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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부 롤리 궤양을 치료받고 신앙까지 회복되었습니다"
출처
만민뉴스 제931호 PDF
날짜
2020년 10월 25일 일요일
조회수: 4036
뉴스
에바 카부에 성도(31세, 콩고민주공화국 킨샤사만민교회)

올해 4월, 저는 오른손 손가락이 간지러워서 긁기 시작했습니다. 가려움이 멈추질 않아 계속 긁다 보니 통증은 심해졌고 손가락이 부었습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몇 주 후에는 손 전체가 퉁퉁 부어올랐지요. 부은 손의 통증이 가슴으로까지 전해져 고통스러웠고 너무 아파 잠도 제대로 잘 수 없었습니다.
의사는 '부 롤리 궤양'(결핵균에 의한 감염질환으로 서서히 살을 썩게 만들고 근육과 뼈까지 침투할 수 있음)이라고 했습니다. 매우 치료가 힘든 병이지만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했지요. 저는 그 말을 듣고 매우 두려웠습니다.
교회에 연락해 제 상황을 전달하자 한진범 담임목사님이 제게 전화를 주셔서 "형제님은 교회 일꾼이고 찬양사역자입니다. 마음에서 두려워하지 마세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목사님은 제게 믿음을 심어 주셨고 질병은 죄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해 주시면서 제가 게으른 신앙생활을 했음을 깨닫게 해 주셨지요.
저는 눈물로 회개하면서 제 신앙의 회복과 치료를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통회자복 한 뒤, 목사님이 저희 집에 심방을 와 주셨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듣던 중 제 마음속에서 치료받을 수 있다는 확실한 소망이 생겼지요.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께서 기도해 주신 권능의 손수건(행 19:11~12)으로 담임목사님이 기도해 주시자 제 가슴에서부터 뜨거움이 올라왔습니다. 굉장히 뜨거웠습니다.
기도가 끝나자마자 통증이 사라지더니 심방 후에는 언제 아팠나 싶을 정도로 아무렇지 않았습니다. 너무 무겁게 느껴져 움직이는 것조차 어려웠던 오른손을 가볍게 움직일 수 있었고, 몸에 모든 통증이 감쪽같이 사라졌지요. 할렐루야!
고통스러운 질병을 치료해 주시고 새롭게 결단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명자가 되게 해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뉴스
▲ 기도 받기 전
뉴스
▲ 기도 받은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