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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치료의 주님, 능력의 주님을 만났습니다!"
출처
만민뉴스 제933호 PDF
날짜
2020년 11월 22일 일요일
조회수: 4207
뉴스
최영숙 집사 (68세, 2대대 16교구)


저는 젊은 시절, 포도나무 가지치기를 하다 가위에 손을 벤 뒤 파상풍을 얻어 16년간 고통을 받아야 했습니다. 몸이 나무토막처럼 뻣뻣하게 굳어 온갖 방법을 동원해도 치료할 수 없었고 게다가 알레르기성 비염과 허리 통증, 위장장애도 있었지요.
한편으로는 '여호와증인'에 몸담고 열심을 내며 성경을 누구보다도 많이 안다고 자부했습니다. 성경 지식을 가지고 목회자들과 토론하면 지지 않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2003년, '치료의 역사가 나타나는 교회'라는 직장 상사의 소개로 만민중앙교회에 발걸음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가봤던 교회들은 조금 어두운 분위기였는데, 만민중앙교회는 성전이 밝고 성도들의 표정도 무척 밝아 놀랐습니다.
당회장 이재록 목사님의 설교는 아주 쉽게 이해되면서도 들을수록 은혜가 되었습니다. 지난 31년간 '여호와증인'에서 배웠던 하나님 말씀은 지식적이고 단편적인 것이었다면 당회장님의 설교는 영혼이 잘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 주시고 몸소 실천하시니 매우 놀라웠지요. 하나님께서 역사하시는 교회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얼마 후 다니엘철야 기도회에 처음 참석한 저는 수많은 성도가 너무도 간절히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또 한 번 놀랐습니다. 그날 하나님의 은혜가 제게 임하니 통회자복이 나와 한 시간을 엉엉 울며 기도했는데 그때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시원한 물로 싹 씻기는 느낌이 들었지요. 새로 태어난 기분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파상풍을 비롯한 모든 아픈 증세가 사라졌지요. 할렐루야!
이후 몸은 날아갈 듯 가벼워졌고 하루하루가 너무 기쁘고 감사해 입에서 찬양이 저절로 흘러나왔습니다. 쉬지 않고 기도하며 이듬해부터는 구역장 사명도 감당하였지요. 그리고 당회장님께서 기도해 주신 권능의 손수건(행 19:11~12)으로 주변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줄 때 하나님의 역사를 여러 차례 체험하였습니다.
병원에서 움직이지 못하던 지인이 기도 받고 일어났고, 위독하셨던 친정어머니가 기도 받고 회생하셨으며 사고로 손을 다친 분, 갈비뼈가 부러진 분, 허리디스크로 고통받는 분이 치료되어 영광 돌렸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더욱 믿음의 확신과 기쁨으로 신앙생활 할 수 있었으며, 동시에 시간을 쪼개 공부하여 평생교육사, 사회복지사 등 여러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상담심리학 학사학위도 땄습니다. 나이가 많다고 지레 포기 않았으며 주님이 주신 능력으로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믿었지요.
저의 많은 질병을 치료해 주시고 건강하게 지켜 주신 하나님, 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 도전하는 삶을 살게 해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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