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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사랑하는 만민의 성도님들! 몰도바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출처
만민뉴스 제964호 PDF
날짜
2022년 3월 20일 일요일
조회수: 2861
뉴스

사랑하는 만민의 성도님들! 몰도바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몰도바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현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많은 우크라이나 국민이 우크라이나 서쪽 국경을 넘어 폴란드, 루마니아, 헝가리 등으로 피난을 가고 있습니다. 저희 몰도바에서도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수용하고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고 있습니다.

저희 몰도바 만민교회 성도의 은혜로운 간증이 있어 전해 드립니다.
아나 성도님은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마음 다해 돕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며칠 동안 많은 난민이 국경을 넘어 저희 도시인 키쉬뇨프까지 왔습니다.
아나 성도님은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 60여 명의 피난민을 자신의 집에 머물게 하면서 숙식을 제공했습니다. 지금은 20명 정도가 있다고 합니다. 정작 본인은 다른 곳에 거하면서 그분들을 위해 정성껏 음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아나 성도님의 선행이 화제가 되어 많은 사람이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한 슈퍼마켓에서는 우크라이나 난민들에게 우크라이나 여권을 보여주면 식료품을 무료로 제공하거나 일정 금액 식료품 구입비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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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돕고 있는 몰도바 만민교회 성도들과 아나 성도(맨 오른쪽에서 두 번째 사진)

최근 러시아군이 안톤, 안젤라 성도님 가족이 살고 있는 우크라이나 제2도시인 하르코프 시에 폭탄 공격을 해서 민간 지역에도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입니다.
안톤, 안젤라 성도님 가족은 피난을 결심해 자동차를 타고 무작정 서쪽 국경으로 가면서 안전하게 지킴 받도록 본교회에 기도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안톤, 안젤라 성도님 가족은 본교회 인터넷 등록 성도이며, 전에 당회장님의 기도로 사업터가 화재에서 지킴 받아 간증으로 영광 돌렸던 분들입니다.

본교회 손영락 장로님을 통해 저희는 이 소식을 전해 듣고, 몰도바 국경을 넘어오면 도와주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안톤, 안젤라 성도님 가족은 우크라이나 국경까지 무사히 도착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많은 피난민이 몰려들어 국경을 넘어오는데 시간이 많이 지체되고 있습니다.
저희 몰도바 만민교회는 안톤, 안젤라 성도님 가족을 위해 교회에 숙소를 준비하려고 했는데, 이 소식을 들은 한 분이 자신의 아파트를 아주 저렴하게 한 달 간 임대해 주겠다고 하셔서 안톤, 안젤라 성도님 가족이 한 달 간 머물 수 있는 좋은 집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식량도 많이 구입해 냉장고에 가득 채워 두었습니다.

빨리 이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와 안녕이 오도록 지속해서 기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3월 3일
몰도바 만민교회 알렉산드르 따바라누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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