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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위축성 위염, 식도염, 지방간, 무릎 통증을 한꺼번에 치료받았어요!
출처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 10월호
날짜
2024년 10월 6일 일요일
조회수: 250
뉴스
강순희 집사 | 71세, 구로구 개봉동

작년 3월, 딸의 권유로 교회에 다니게 되면서, 칠십 평생 처음 하는 신앙생활이지만 잘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예배 때나 기도할 때 졸음이 몰려오니, 늘 하나님 앞에 죄송한 마음이었지요. 안 되겠다 싶어 올 초부터는 예배 시간에 졸지 않기 위해 설교 말씀을 메모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집중하니 졸음이 오지 않았고, 말씀이 귀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여덟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와 어린 동생들을 돌보며 고된 하루하루를 살아온 저는 늘 우울했고, 눈물을 모르고 살 정도로 팍팍한 삶이었습니다. 어릴 적부터 몸도 약했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차 여러 질병이 생겨났지요. 위축성 위염과 식도염으로 늘 속이 더부룩하고 소화가 안 되었으며, 구취가 심해 상대방과 대화하기가 꺼려졌습니다. 지방간도 있었고, 무릎 통증으로 걷는 것도 불편했지요.
그런데 설교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임하니, 예배 때나 기도할 때 저 자신도 놀랄 정도로 회개와 감사, 은혜의 눈물을 많이 흘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올해 하계 수련회를 사모하며, 수련회를 통해 질병을 치료받고자 21일 작정 다니엘 철야에 참석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7월 29일, 수련회 첫날 은사 집회 때 당회장 이수진 목사님의 환자 기도를 간절히 받는데, 저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지면서 하염없이 눈물이 흘렀습니다. 그 뒤 늘 더부룩하던 속이 시원해지고, 무겁게 느껴지던 몸이 날아갈 것처럼 가벼워졌지요. 다음 날 아침 식사 때는 매운 반찬을 먹어도 속이 전혀 쓰리지 않았고, 심했던 구취도 없어졌습니다.
소화에 전혀 문제가 없으니 위축성 위염과 식도염을 치료받았다는 확신이 들면서 지방간 상태가 궁금해졌습니다. 수련회 후 병원에서 지방간 검진을 받으니, 지방간이 없어진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지요. 무릎 통증도 싹 사라졌습니다.
이뿐 아니라 아들은 당회장님의 기도를 받고 1시간에 서너 번 가야 했던 빈뇨가 치료되었고, 딸은 10여 년간 가슴 부위에 있던 아토피성 피부염을 치료받아 온 가족이 잊지 못할 감동의 수련회가 되었습니다.
우울하고 고달픈 인생을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행복한 삶으로 축복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