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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의 소식

제목
[성경상식] 천사! 과연 존재하는가?
출처
만민뉴스 제357호 PDF
날짜
2008년 1월 27일 일요일
조회수: 9190
뉴스하나님께서는 우리 눈에 보이는 육의 세계 외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를 창조하셨다. 육의 세계에 많은 존재들이 있듯이 영의 세계에도 그러한데 대표적인 존재가 바로 천사이다. 성경 66권 중에 반 이상을 차지하는 34권에서'천사'를 언급하고 있으며, 그 단어 자체도 약 275회 등장하고 있다. 성경은 진리 자체이기에 천사의 존재 역시 참이다.

천사는 하나님께서 부리시는 영으로서(히 1:14) 여러 사명을 감당해 나간다. 그 수는 무수히 많으며(히 12:22, 시 68:17), 각각의 맡은 사명에 따라 그 질서와 조직이 세워져 있다(살전 4:16, 벧전 3:22). 기본적으로 하나님의 수종을 드는 존재로서, 인간경작 곧 하나님과 사랑을 주고받을 참된 자녀를 얻기 위한 과정에서 돕는 역할을 감당한다. 천사들의 머리급인 천사장들은 하나님 곁에서 모든 분야를 두루 살펴 중요한 사항들을 보고하며 하나님께 직접 지시를 받는다.
천사장의 대표적인 예를 든다면 미가엘 천사장과 가브리엘 천사장이 있다. 가브리엘은 문관에 해당하는 천사장으로서 하나님의 큰 응답이나 섭리와 계획, 계시의 은밀한 것을 풀 때에 그 응답을 알리는 일을 감당한다(단 9:21-23, 눅 1:19). 반면 미가엘은 무관에 해당하는 천사장으로서 천군을 지휘하여 영계의 싸움에서 하나님의 사람들을 돕는다(단 10:13-14, 유 1:9, 계 12:7-8).

그 외에 사람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기록하여 보고하는 천사(마 18:10)와 우리가 기도할 때 그 향을 받아가는 천사도 있다(계 8:3-5). 하나님의 자녀들을 곁에서 지키고 보호해 주기도 하며(히 1:14), 어려움에 처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돕기도 한다(단 6:22, 행 12:6-11). 이 밖에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천사와 천군도 있으며(시 148:2), 범죄에 대한 보응으로 재앙을 내리는 천사 등도 있다(삼하 24:16, 행 12:23).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안을 열어주시면 우리는 천사를 볼 수 있다(민 22:23). 또한 영의 세계에 있는 천사를 하나님께서 육의 세계로 이끌어 내신다면 육의 눈으로도 볼 수 있는 것이다(창 19:1-22, 행 12: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