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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앙매일] 진리와 사랑으로 하나되는 세계 속 만민의 축제
출처
중앙매일
날짜
2010년 8월 17일 화요일
조회수: 3860
- 반딧불 고추잠자리 몰려들어 성도들의 등불밝혔다

뉴스▲ 전북 무주에서 열린 2010년 만민하계수련회에서 성도들이 손끝에 날아와 앉은 잠자리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지난 2~4일까지 전북 무주군 설천면 무주리조트에 만인교회 성도들의 하계수련회에는 전국 세계18개국 260명참가한 가운데 국내60지교를 비롯해 세계 9000여개의 지교 성도들의 "생명의 말씀 영육간에 충만함 채움의"행사가 펼쳐져 영적 충만함 감동의 시간이었다.

또한 체험된 은혜의 행사에는 1만여명 성도들의 뜨거운 은혜의 함성이 팔도대간의 덕유산을 성령으로 잠재우고 만인의 역사가 넘치는 행사가 됐다는 참가자들의 한결같은 보람을 피력했다.

당회장은(이재록 목사) 영적인 존재인가! 충만한 기도가 영적인 은혜가 기적으로 나타났다. 만민교회 당회장(이재록 목사)은 이날 행사의 기도문을 통해 무더운 여름 날씨를 선선하게 하여주시고, 장마철 우기에도 비를 멈추게 해주시고, 성도들의 마음마다 가슴마다 육체에도 아프지 말게 해주시고, 만인의 성도들이 영적으로 기적으로 깨우침의 기도가 형통하게 해달라는 간절한 기도해 응답이라도 하련 듯 구름이 그늘로 가리워지고 하늘의 텅빈 공간이던 행사장에는 인위적으로 작품을 만들어 볼 뜻한 귀한 형상들이 본 기자의 가슴을 울렁이게 만들만큼이나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상황들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었다.

2일 취재하는 동안 오후 5시경 준비 찬양이 한창 절정에 이르고 있을 때 스키장 점프대 운동장에 갑자기 쏟아지듯 잠자리떼가 몰려드는 귀한 현상의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1만여 명의 성도들의 기적의 음성이 술렁대기 시작했고 성도들은 두 손 벌려 기도의 음성이 현실로 나타났다며 아버님의 크신 은혜를 찬양하기 시작했다. 수많은 성도의 손끝에 살포시 내려앉은 잠자리에 기자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왜 잠자리는 그 시간에 구름떼처럼 몰려왔을까?
왜 성도들은 잠자리를 부르며 몸속에 앉아주기를 기도할까?
수많은 성도들은 양손을 들고 찬양하듯 영적으로 기도할까?
정말 영적으로 기도하면 만인의 성도들은 응답의 은혜를 영접할 수 있는가!
본 기자는 만민교회 무주 수련회에서 취재하는 동안 놀라운 현실과 종교의 기적을 체험할 기회 만들어 준 관계자에게 감사의 글을 표하고 싶다.

잠자리는 날개를 가진 곤충류로 원시적인 무리의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약 2만8000개의 낱눈이 하나의 눈으로 모아져 앞뒤, 상하 등 물체를 구별할 수 있어 공격에도 쉽게 달아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하계수련회장에 나타난 잠자리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친근한 모습으로 날아왔다. 특히 일생동안 육식을 하는데 유충이 물에서 살기 때문에 성충은 특히 물가에 많다. 대개 낮에는 부지런히 날면서 작은 곤충을 잡아먹는데 사람에게 해로운 모기 등 해충을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산속에 있는 수련회장인데도 불구하고 수련회장 주변이나 숙박 장소 등에도 모기와 나방이 없는 신비한 상황이 벌어졌다. 수련회장에 날아온 잠자리를 보며 어른들뿐만 아니라 어린아이들도 신비로움에 모두 즐거워했다.

뉴스▲ 2010년 만민 하계수련회에서 '생명의 말씀 영육간에 충만함 채움의 행사'가 펼쳐졌다.

만민중앙교회 당회장의 육성기도로 시작한 첫째날 교육에서는 교역자회장 이수진 목사의 '믿음'이라는 주제로 강의가 있었다. 이 목사는 "여러분들은 언어가 틀려도 하나가 되기 위해 이 자리에 함께 모였다"면서 "믿음은 만능열쇠"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수진 목사는 하나님은 섬세하신 사랑을 이 땅에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영적인 세계가 존재하며 성경이 참이고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잠자리를 통해 현실로 증언했다고 말해 운동장에 가득메운 성도들로부터 찬양의 박수를 받았다.

둘째날 체육대회에는 하계수련회에 국내 성도와 해외 성도들이 모두 나와 함께 뛰며 즐거워했다. 믿음·소망·사랑 세 팀으로 나뉘어 공 던지기를 시작으로 단체줄넘기, 애드벌룬 굴리기, 줄다리기, 카드 뒤집기, 장애물 경기, 마지막으로 릴레이로 마무리했다. 또한 체육대회의 꽃이라고 불리는 응원전도 체육대회를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올해 하계수련회 체육대회는 '사랑'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저녁에는 만민중앙교회 예능위원장인 이수진 목사의 교육이 이어졌으며, 교육을 마친 뒤 성도들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캠프파이어가 펼쳐졌다. 1만여 명의 성도들은 캠프파이어를 통해 신앙과 성도들의 우의도 다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가족과 함께 이번 행사에 참가한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온 다니엘 로젠(39) 목사는 자신은 한국을 6번째 방문했지만 하계수련회는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예루살렘 리빙스턴 교회 담임목사이며 크리스탈 포럼(이스라엘 개신교 목회자 모임) 총무를 맡고 있다고 말했다. 로젠 목사는 "한국 여행을 하고 있는 가운데 만민의 가족으로 하계수련회에 참석했다"며 "아름다운 나라에 와서 이렇게 행복이 충만한 것은 처음이고, 하계수련회가 한국 행사가 아닌 국제적인 행사로 느껴진다"고 밝혔다. 로젠 목사는 "이스라엘도 잠자리가 있지만 잠자리를 본 적이 없다"며 "이곳에서는 잠자리가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내게 다가와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성경의 말을 느끼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로젠 목사는 "이스라엘은 한국과 비슷한 역사를 갖고 있어서 동변상련을 느끼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는 날씨가 좋았고, 해충이 없어 이곳에서 경험한 모든 일들이 행복하다. 내가 느낀 것을 세계 많은 사람에게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로젠 목사는 "이번 행사에 각국에서 참가한 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봤다"며 "한국방문을 전하고 싶고, 인류의 평화를 위해 하나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또 하계수련회에 참석한 페르난도 보르본 코스타리카 주한 대사는 "한국으로 부임한지 2년8개월인데 한국으로 온 이유도 성령으로 온 것으로 본다"며 "친구에 의해 소개받은 만민교회가 내 생활모습을 달라지게 했다"고 밝혔다.

페르난도 보르본 주한코스타리카 대사는 "많은 곤충도 보고 잠자리도 보았지만 수련회 때마다 나타난 잠자리는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오히려 사람과 친숙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현재 대사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한국에서 해야 할 일이 남아있고, 공부할 일이 남아있어 본국에 임기 연장을 요청했는데 자국에서 흔쾌히 허락해 20개월 연장이 됐다"고 설명했다. 보르본 대사는 "외교관으로, 성도로 활동하면서 한국에서 많은 것을 배워 귀국하면 중남미에 복음을 전파하고 싶다"고 말했다.

천세두 기자, 201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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