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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멈추지 않는 감동과 진실의 향기... 이재록 목사, 시험을 이겨내기까지 자서전 펴내
출처
시사뉴스
날짜
2008년 4월 8일 화요일
조회수: 3641
뉴스왜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는 그의 손길을 원하는 요청이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는가?

왜 이재록 목사에게 믿음으로 기도받는 자마다 치유되고 살아나는가?

왜 원수 마귀는 우는 사자와 같이 그를 무너뜨리려고 요동하였나?

이 모든 의문들에 대한 해답은 2008년 4월 발간된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이재록 목사의 자서전 '나의삶 나의신앙' 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으며 특히 하나님을 만나기 전과 하나님을 만난 후 인간의 삶이 얼마나 엄청나게 변화될 수 있는지를 이재록 목사의 경우만큼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는 경우도 흔치 않다. 지난 1982년 7월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 만민중앙교회가 개척됐고, 교회가 세워져 성장하기까지의 역사가 이 책속에 생생하게 담겨져 있다.

최근 크리스챤신문에 연재되면서 많은 성도와 목회자에게 폭발적인 감동을 안겨준바 있는 이 목사의 삶의 여정은 그 자신이 직접 성령의 역사를 체험한 증서이자 현대인들에게 기독교인의 삶이란 무엇인가를 깨닫게 해주는 지도와 같다.

이 목사는 그간 만민중앙교회가 세계 50대 교회안에 들 정도로 하나님의 도움속에 크게 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언론기관의 일방적 보도로 인해 시험을 겪게 되고 성도들과 교회가 희생할 수밖에 없었던 뒷얘기들을 이번 자서전을 통해 소상히 밝혔다.

이 목사는 그와 교회가 받은 시험으로 인해 얼마나 고통되고 힘들었는지, 또한 하나님을 붙잡으며 시험을 이겨나가기까지의 과정과 그로 인해 전화위복돼 세계적인 선교센터의 중심지로 우뚝서기까지의 과정을 가감없이 적어냈다.

뿐만 아니다. 이 목사는 지금도 세계 각국에서 그를 끊임없이 초청하는지와 성경이 사실을 입증하고 있는 그의 권능사역은 어떻게 가능했던 것인지 등 그가 치유의 역사를 행하면서 받았던 세속의 시기와 오해들을 솔직한 심정으로 답변하고 풀어냈다.

그는 먼저 나의삶 나의신앙 2권 제3장에서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를 오른 예수님은 어떤마음이셨을까?'라는 화두를 던지며 자신이 언론과의 관계 속에서 받았던 시험들을 곱씹어봤다.

이 목사는 특히 "세번째 시험이 시작됐다"는 외침과 함께 1999년 4월 4차 작정기도를 마친 후부터 시작된 MBC PD수첩 측과의 편파방송시비 때의 일을 떠올렸다.

그는 "교회를 떠난 교역자 중 그동안 저지른 의롭지 못한 일이 드러나니 교회를 떠난 사람과 연합해 악을 꾀했고, 그중 시기 질투를 이기지 못하고 원수 마귀 역사를 받는 여 교역자도 있었다"며 "자신의 욕심을 좇아 교회를 떠난 사람끼리 어찌하든 우리 교회를 훼파하고자 모의를 하고 서로의 유익을 위해서 뭉쳤다가 뜻이 "맞지 않으면 분리되었다"고 설명했다.

◆방송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유지해야하건만

그러면서 이 목사는 1999년 5월 2주 연속 부흥성회가 시작되었을 때 "(그들이)두차례 시험을 통해 나를 무너뜨리려던 계획이 모두 수포로 돌아가자 이들은 마지막 수단으로 방송을 택했다"며 "교회를 훼파하기 위한 시나리오를 작성해 그동안 만든 허위자료와 거짓 증인을 내세워 MBC PD수첩 제작팀에서 제보했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1999년 4월 15일 우리 교회에 대한 제보를 받은 PD수첩팀은 이를 바탕으로 프로그램을 제작, 5월 4일 방영하기로 결정했고, 교회 일꾼들은 사실과 너무 다른 내용이 방송될 것을 알고 일방적인 보도를 자제할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 목사는 당시 교회에 큰 부흥성회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어서 제대로 취재에 응할 수 없고 부흥성회가 끝난 뒤 답변하겠다는 뜻을 전달했지만 방송은 그대로 방영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부흥성회가 끝난 뒤 왜곡 편집되어 방송될 것을 알고 방송국에 찾아간 교회일꾼들과 방송국간 마찰이 있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충격을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 목사는 이유야 어찌됐건 법을 어긴 것은 잘못된 일이라는 점을 전제하면서 "(당시 방송송출 중단사고가 일어났을 때) 주조정실에 있는 성도들을 진정시키려고 주현권 목사가 작업대에 올라갔고 '사람을 다치게 하거나 기계를 만지지 마세요. 빨리 이곳을 나가주세요'라고 소리쳤던 장면이 마치 주현권 목사가 조직적으로 지휘하는 것처럼 보도되었다"며 "방송사 측에서는 사옥에 들어온 성도들을 무조건 폭도로 몰아붙여 음성은 삭제한 채 제스처만 편집해 사실과는 정반대로 보도했다"고 지적했다.

이 목사는 "이 사건으로 우리 교회는 방송사를 장악하고 방송을 중단하게 했다는 극도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안게 되었고 착하게 살아온 우리 교회 대다수 성도가 이 사건으로 이미지가 실추되는 것은 물론, 언론에서 마치 우리 교회가 계획적으로 이 사건을 주도한 것처럼 여론을 몰아갔지만 경찰은 이날 방송국에 간 수십명의 성도를 소환해 조사했으나 단순한 우발적인 사건임이 밝혀졌다"고 대변했다.

이 목사는 "교회에 사심을 품고 이탈한 사람이 만든 시나리오 제보를 토대로 제작된 방송 탓으로 교회뿐 아니라 성도들이 입은 피해는 심각했으며 사건 후 주일예배 인원은 급격히 줄었고 졸지에 폭력 교회가 되어 가정에서 핍박받고, 학교에서 왕따 당했으며 교회 나오지 못하는 사람이 속출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성실한 경찰공무원이 직장을 잃고

이 목사는 이같이 억울함을 호소하면서 본의 아니게 당시 서울 양천경찰서에서 근무하며 집사직분을 맡고 있던 유익선 경찰관의 경우 "20년 경찰 경력에 직장에서 성실함으로 인정받았던 신앙인이 교회이탈자 중 유 경장을 구속하려고 경찰과 방송국에 '그가 이번 방송사건을 깊이 주도한 인물이며 사건 당일 방송국에 성도들과 같이 들어갔다'는 엉뚱한 제보를 하는 바람에 피해를 봤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언론과 방송에서는 현직 경찰관이 의도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사건을 몰아갔고, 대대적으로 이를 보도했다"고 지적하면서 "경찰 조사 결과 유 경장은 그날 방송국에 가지 않았을 뿐 아니라 성도들이 방송국으로 이동할 때 방송국에 전화로 알려 대비할 수 있게끔했음이 밝혀졌다"고 역설했다.

이후 유 전 경장은 진실규명을 위해 언론중재위에 정정보도를 청구했으나 타의에 의해 취하할 수밖에 없었던 사실을 알리면서 "한달 반동안 유 경장을 조사, 혐의를 발견하지 못한 경찰은 아무 혐의가 없는 것을 사건을 매듭지었지만 유 경장은 그 후 1년 6개월 근무하는 동안 감시대상이 되었고 주변의 따가운 시선을 견디지 못해 명예퇴직을 선택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 목사는 "평범한 시민이 엉뚱한 제보로 조사대상이 되어 결국 옷을 벗고 직장을 잃은 것"이라며 자신과 교회에게 주어진 시험이 얼마나 험난하고 아팠는지, 목회자이기 전에 인간적인 고통을 겪었음을 털어놨다.《자세한 내용은 주간시사뉴스 창간20주년 328호에서 이어집니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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