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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17-08-11 제32과하나님의 사랑 요일 4:16
읽을말씀 : 요일 4:16  |  외울말씀 : 사 49:15 l 참고 말씀: 롬 8:26~27
교육목표 : 인간을 창조하시고 경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 진리와 반대되는 비진리를 온전히 벗어버리고 알곡 성도의 신앙을 소유하게 한다.


   삼위일체 하나님께서는 생령 아담을 창조하신 뒤 동방의 에덴이라는 곳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를 이끌어 들이셨습니다. 에덴동산은 생령 아담을 위한 하나님의 배려였습니다. 아담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하와라는 사랑스런 배필도 주셨지요. 아담이 스스로 외롭다고 느껴서가 아니라 오랜 세월 홀로 계셨던 아버지 하나님께서 그의 마음을 미리 헤아려 베푸신 사랑이셨습니다.
   
   
   
   1. 인간을 경작하시며 참 자녀로 이끄시는 사랑
   
   하나님께서 주신 최상의 환경 속에서 아담은 무수한 세월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며 만물의 영장으로서 큰 권세를 누리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아담과 하와에게는 참 자녀가 되기에는 아직 부족한 것이 있었습니다. 하나님 편에서는 마음껏 사랑을 주셨지만 정작 그들은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것을 가지고 누렸지만 자신들이 수고하여 얻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소중함과 고마움을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상대적으로 죽음과 불행을 겪어 본 일이 없기 때문에 그 의미를 몰랐고, 미움을 체험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사랑의 진정한 가치를 알 수 없었습니다. 지식적으로는 알았다 하더라도 직접적인 체험이 없으니 진정 마음에서 느끼지는 못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생령 아담과 하와는 오랜 세월 동안 에덴동산에서 하나님 말씀대로 살다가 결국 뱀의 유혹에 빠져 선악과를 먹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창 2:17) 하셨지만 죽음이 무엇인지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그들이 선악과를 먹을 줄 모르셨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다 알고 계셨지만 아담과 하와에게 자유 의지를 주셨으니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여기에는 인간 경작이라는 섭리가 숨겨져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인간이 경작을 통해 눈물, 슬픔, 고통, 사망 등을 체험함으로 장차 천국에 이르러 자신이 누리는 것이 얼마나 귀하고 값진 것인지 깨달아 참된 행복을 누리게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에덴동산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 만큼 아름다운 천국에서 세세토록 하나님과 사랑을 주고받으려는 섭리가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한 아담과 하와는 더는 에덴동산에 살 수 없었습니다. 천하 만물을 호령하던 아담이 권세를 잃으니 이 땅의 동식물까지도 저주를 받기에 이릅니다. 풍요롭고 아름답던 이 땅도 가시와 엉겅퀴가 자라며, 땀 흘려 수고하지 않으면 소산을 얻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비록 불순종한 아담과 하와지만 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과 전혀 환경이 다른 이 땅에서 살아가야 할 그들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습니다(창 3:21). 에덴동산을 떠나 지구에서 살게 될 그들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염려하며 걱정해 주셨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마음과 달리 인간 경작이 시작된 이래 인류는 급속도로 죄로 물들어 하나님과 멀어져 갔습니다(롬 1:21~23).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어찌하든 사망의 길에서 돌이켜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기 바라며 무한한 사랑을 나타내 주셨습니다. 혹여 세상과 짝하며 잠시 하나님을 멀리한다 해도 포기하지 않으셨습니다. 집 나간 자녀가 돌아오기를 애타게 기다리는 부모보다 더한 심정으로 기다리고 계시지요.
   
   
   
   2. 만세 전에 예수 그리스도를 예비하신 사랑
   
   누가복음 15장에 보면 아버지 밑에서 호의호식하며 자란 아들은 아버지에 대한 감사함이나 자신이 누리는 환경이 얼마나 값지고 좋은지 알지 못했습니다. 하루는 아들이 유산을 미리 달라고 하여 먼 길을 떠나려고 합니다. 아버지가 아직 살아 계신데 유산을 달라는 아들은 철없고 버릇없어 보이기까지 합니다.
   결국 아들은 유산을 가지고 떠났습니다. 그때부터 아버지의 아픔은 시작됩니다. “행여 다치지는 않을까? 나쁜 사람을 만나지는 않을까?” 늘 노심초사합니다. 습관처럼 먼 데를 바라보며 돌아오지 않는 아들 생각에 잠도 오지 않습니다.
   얼마 후 돈이 떨어진 아들은 사람들의 냉대 속에 돼지가 먹는 쥐엄열매조차 주는 이가 없을 만큼 비참한 신세가 되었습니다. 그제야 아버지의 품이 생각났습니다. 죄송하고 민망한 마음에 고개도 들지 못한 채 돌아오는 아들을 아버지는 달려가 안고 입을 맞춥니다. 못난 아들이라 나무라지 않고 돌아온 것만으로도 기뻐서 어쩔 줄 몰라 하며 제일 좋은 옷으로 갈아입히고 살진 송아지를 잡아 잔치를 벌입니다. 이것이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은 특정 시대, 특정 사람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 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한 대로 모든 사람이 다 구원에 이르기를 원하십니다(딤전 2:4). 구원의 문을 열어 놓고 한 영혼이 하나님께로 돌아올 때마다 기뻐하시고 반갑게 맞아 주시지요.
   
   이처럼 끝까지 우리를 놓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를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만세 전에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예비하신 것입니다.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 9:22)는 말씀처럼 예수님의 보혈과 생명으로써 죄인들이 치러야 할 죗값을 대신 지불하신 것이지요.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모든 죄를 속량하기 위해 예수님의 보혈을 흘리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으나 아무 죄가 없으셨기에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삼 일 만에 부활하셨고, 이로써 우리에게 구원의 길이 열린 것입니다. 독생자 아들을 주신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내어주신 것은 사랑의 극치라 할 수 있습니다. 주님의 보혈의 공로로 다시 찾은 사람들을 위해 아름다운 천국을 예비하시니 얼마나 놀라운 사랑입니까? 하나님의 사랑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3. 성령을 선물로 주시며 천국까지 인도하시는 사랑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죄를 용서받은 사람에게는 누구나 성령을 선물로 주십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주님이 승천하신 후 우리 마음에 보혜사 성령을 보내셨습니다.
   로마서 8장 26~27절에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하셨습니다.
   성령은 우리가 죄를 지으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돌이키도록 이끄십니다. 믿음이 적은 이에게 믿음을 더하고, 소망이 없는 이에게는 천국 소망을 더해 주십니다. 어머니가 자녀를 섬세하게 양육하듯이 행여 넘어질세라, 다칠세라 때에 따라 성령의 음성을 들려 주시지요. 우리를 사랑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려 주고 천국까지 인도하시기 위해서입니다.
   이러한 사랑을 깊이 깨우친다면 누구나 하나님을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면 하나님께서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크고 놀라운 사랑으로 되돌려 주십니다. 강건함의 축복뿐만 아니라 범사에 잘되고 형통한 복을 주십니다. 이는 영계의 법칙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축복과 응답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기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처음 하나님을 만나 갖가지 문제를 해결받았을 때 무엇을 느끼셨습니까? “나 같은 죄인도 용서해 주셨다.”는 사랑을 느꼈을 것입니다. “하늘을 두루마리 삼고 바다를 먹물 삼아도 한없는 하나님의 사랑 다 기록할 수 없노라.” 하는 것이 진정한 고백이었을 것입니다. 또 근심 걱정이 없고 질병이나 이별, 사망이 없는 영원한 천국을 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얼마나 가슴 벅차며 감격하였는지요?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찾아오셔서 손을 내밀어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사랑받을 만한 자격이 있어 사랑하신 것이 아니지요. 죄인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위해 독생자까지 내어주셨습니다. 여인이 젖먹이 자녀를 한시도 잊지 못하는, 그 이상의 크신 사랑으로 우리 모두를 살피시고 천 년을 하루같이 기다리고 또 기다리시는 분이 바로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하나님께서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을 줄 아셨는데도 막지 않으시고 스스로 선택하도록 놔두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2.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르도록 우리를 위해 하나님께서 사랑의 극치를 보여 준 사건은 무엇일까요?
   
   
   
   * 금주 과제
   
   <사랑은 율법의 완성> 책자 194~205 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가죽옷’에 담긴 영적 의미
   
   1. 가죽옷은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낸다.
   하나님께서는 풍요로운 에덴동산을 떠나 척박한 지구에서 살아갈 아담과 하와를 매우 안쓰러워하시며 사랑의 표현으로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다.
   앞으로 변질된 땅에서 받게 될 충격과 몸소 겪어야 할 고통이 어떠함을 아셨기에 가죽옷을 지어 입히심으로 몸을 보호하게 하셨던 것이다.
   
   2. 가죽옷은 ‘구원의 끈’을 의미한다.
   가죽옷은 하나님과 두 사람 사이를 연결해 주는 구원의 끈이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버리지 않으시고 끝까지 놓지 않으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범죄한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 사랑의 징표요, 구원의 끈인 가죽 옷이 있었기에 이 땅의 삶을 견디며 자신들의 죄를 회개함으로 결국 구원에 이를 수 있었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17-08-06 믿 음 - 이재록 목사 히브리서 11:3
하나님께서는 2017 남녀 선교회와 기도제물 헌신 예배를 위해 ‘믿음’이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영적 성장을 위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에 대해 증거할 때 다시 한 번 각자의 믿음을 점검하고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을 이루어 해와 같이 빛나는 영광 중에 동참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히브리서 11장 3절에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했습니다. 이 말씀대로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과 독생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진실로 믿는다면 아무리 불가능한 일이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무엇이든지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로는 “믿습니다.” 하고 똑같은 고백을 해도 사람마다 믿음의 크기는 차이가 납니다(요일 2:12~14).
   초신자 때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워도 그대로 순종하기가 만만치 않지만, 믿음이 자라고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으로 깨닫는 만큼 점점 진리로 행하는 것이 쉬워집니다. 금식과 기도로 하나님 능력을 받아 죄를 싸워 버리고 핍박이 와도 기쁨과 감사로 이겨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계속 믿음이 성장하면서 아버지 하나님의 깊은 마음과 뜻까지 헤아리는 아비의 믿음을 향해 달려갑니다.
   그러면 아비의 믿음을 소유하기 위해 진정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아직은 초신자라 해도 온 영의 흐름에 동승하면 얼마든지 믿음의 반석도, 영의 믿음도 이루어 온 영을 향해 달려갈 수 있습니다.
   
   
   
   1.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은 변개하지 않는 믿음입니다
   
   믿음은 곧 ‘진실’입니다. 정금과 같이 변함이 없는 것이 영적인 믿음이지요. 그러나 육적인 믿음을 갖고 있으면 수시로 그 믿음이 변질되고 변개합니다.
   혹여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다.” 고백했지만 막상 어떤 시련이 오면 하나님보다 사람을 의지하지는 않았습니까? ‘영으로 들어가리라, 변화되리라’ 결단했는데 마음먹은 대로 잘 되지 않으니 어느새 옛 모습으로 돌아가 버리지는 않았는지요? 마음의 소원이 있어 열심히 기도했는데 내가 원하는 때에 내가 원하는 방법으로 응답이 오지 않으니 ‘안 들어 주시나 보다’ 하고 원망 불평하며 그동안 쌓은 것을 헐어버린 일은 없었는지요?
   어떤 경우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다 하면서 종종 자신의 유익에 따라 변질시키기도 합니다. “보증서지 마라. 성도 간에 돈거래 하지 마라. 성전 안에서는 세상 얘기를 하지 마라.”는 말씀을 들었다면 그대로 순종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온전히 신뢰하지 못하니까 자기 유익을 구하는 욕심이나 육신의 생각 속에서 변질시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믿을 만한 사람이니까 보증서도 괜찮겠지, 얼마 안 되는 돈이니까 빌려도 되겠지, 상대에게도 유익이 되는 정보이니까 이 정도 사업 얘기는 해도 되겠지’ 하는 것입니다. 마치 “정녕 죽으리라” 하신 말씀을 “죽을까 하노라”로 변질시킨 하와처럼 진리를 변질시키니 하나님과의 신뢰 관계도 깨어지고 사단의 송사로 시험 환난에 빠지기도 합니다.
   또 변개함이 있으면 충성과 열정도 식어집니다. 예전에는 사람들이 몰라준다 해도 식당 봉사, 교통 봉사, 성전 청소 등 궂은일,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았지요. 쓸 것을 아끼고 허리띠를 졸라매서라도 하나님 앞에 심고 구제하기를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생각이 틈타기 시작합니다. ‘나는 뒤에서 궂은일만 하니까 인정을 못 받고, 저분은 드러나는 사명을 감당하니까 남들에게 더 많이 인정받고 높임을 받네, 내가 저분보다 더 많은 충성을 했는데 저분이 나보다 더 빨리 믿음이 성장하네, 나는 물질을 이렇게 열심히 심었는데 왜 저분처럼 큰 축복의 간증이 없을까?’ 이런 저런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면 ‘하나님은 나를 기억하시나? 나는 아버지 사랑을 못 받는 사람인가?’ 이렇게 믿음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어드리는 믿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행함, 하나님을 사랑하여 충성하는 열정이 변함없어야 합니다(갈 6:9). 신실하신 아버지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한결같이 진리를 행하여 축복의 열매를 거두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2.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은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를 믿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에게는 눈에 보이는 육의 세계가 전부입니다. 어찌하든 이 세상에서 하나라도 더 취하고 누리려고 하지요. 권력을 얻기 위해 온갖 악을 행하고 큰 집, 고급스러운 음식, 비싼 차, 고급 의류, 가방, 이런 것을 소망합니다. 남들이 해외여행을 다니면 부러운 마음에 ‘나도 가고 싶다.’ 하지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하는 고민은 가난하여 양식이 없을 때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은 어디 가서 더 좋은 것을 먹고 마실까, 어찌하면 더 좋은 것을 취할까, 어찌하면 더 많이 쌓을 수 있을까, 이렇게 육의 것을 끊임없이 갈구하는 것입니다. 어찌하든 더 건강하게, 오래 살기 원하여 몸에 좋다는 것은 열심히 구해서 먹어보지요. 그러니 세상 사람들은 대화를 해도 어떤 건강식품이 좋다더라, 어느 집이 음식이 맛있더라, 요즘의 최신 유행은 어떤 것이고, 어떤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이 높다더라, 이런 대화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들에게 “천국과 지옥이 있습니다.” 하면 “죽어 봐야 알지, 그걸 어떻게 믿느냐” 합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도 믿을 수 없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었다가 살아나신 것도 믿을 수 없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성도 여러분은 보지 못해도 확실히 믿습니다. 하나님을 볼 수는 없지만 천지 만물만 보아도 그 만물을 지으신 창조주의 존재를 믿을 수 있지요(롬 1:20).
   이 제단의 성도님들은 무엇보다 하나님의 권능을 항상 목도하므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성경 66권도 믿을 수 있고, 성경의 말씀대로 최후의 대심판과 천국, 지옥이 있음도 믿지요. 그러므로 잠시 잠깐의 이 땅에 미련을 두지 않고 하늘에 소망을 두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앞서간 믿음의 선진들 또한 이 땅에서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환난과 고난을 당할지라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를 원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를 확실히 믿는다면, 영원한 천국을 참으로 믿는다면, 그만큼 이 땅의 삶이 변화됩니다. 이 땅의 부귀영화를 탐하지 않고, 하늘에 하나라도 더 쌓고자 합니다. 육의 것이 아니라 영의 것에 내 삶을 투자하지요. 내 가족, 내 자녀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살아갑니다(막 10:29~30). 내 시간을 아끼고 내 물질을 아껴 영혼들을 위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드리기를 기뻐하지요.
   사도 바울이 주님을 영접하고 평생 주님을 위해 헌신한 결과 남은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육의 눈으로 볼 때는 늙고 야윈 몸에 두꺼운 옷 한 벌 없이 지하 감옥의 추위에 떨며 참수형을 기다리는 죄수의 처지였습니다. 그러나 영의 눈으로 볼 때 그에게 남은 것은 ‘주의 사도’라는 명예와 어마어마한 권능이었고, 그를 통해 구원받은 무수한 영혼이었지요. 또한 의의 면류관과 새 예루살렘의 영광이었고 무엇보다 두 팔 벌려 맞아주시는 사랑하는 주님의 품이 그 앞에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성도 여러분에게는 지난날의 신앙생활을 통해 무엇이 남았습니까? 주님 앞에 설 때,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때 여러분에게는 무엇이 돌아오겠는지요? 더욱 더 믿음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를 바라보며 날마다 하늘의 신령한 것을 쌓는 지혜로운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3.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은 나를 변화시켜 온전케 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것이며 또한 세우신 목자의 권능이 나를 변화시키심을 믿어드리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은 자신이 반드시 영으로, 온 영으로 들어갈 수 있음을 믿으십니까? 저는 확실히 믿습니다. 교회 개척 때부터 지금까지 날마다 아버지 앞에 더 큰 권능을 구하는 이유도, 지나간 7년의 공의를 쌓는 세월을 견딜 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우리 성도님들이 아버지 하나님의 참 자녀로 나오는 그날을 보기 위함이지요.
   그런데 혹시라도 “제가 정말 할 수 있을까요? 제 중심이, 제 마음 밭이 너무나 부족해서 아무리 해도 안 될 것 같습니다. 앞서가는 분들에 비해 저는 벌써 너무 많이 뒤쳐진 것 같습니다. 이제 아버지 하나님 앞에 민망하고, 더 이상 기도할 힘도 없습니다.” 이런 고백을 하는 분이 계신지요?
   저와 여러분이 믿는 창조주 하나님은 불가능이 없는 분입니다. 홍해를 가르시고 하늘에서 불을 내리시는 분, 죽은 나뭇가지에서 하룻 밤 사이에도 싹이 나고 꽃이 피며, 열매까지 맺게 하시는 분, 에스겔 골짜기의 마른 뼈들이 살아나 강한 군대를 이루시며, 돌들로도 능히 아브라함의 자손을 만드시는 분입니다. 이런 하나님을 믿는다면 여러분의 사전에 ‘낙심’이라는 단어가 없어야 합니다.
   또한 목자를 신뢰한다면, 목자가 나를 대신하여 99프로의 공의를 채웠다는 말씀을 믿는다면 더더구나 의심이 없어야 하지요. 물론 오늘날 영으로 나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비교적 사람의 양심이 선했던 옛 시대에도 영과 온 영의 사람들은 드물었습니다. 마지막 때가 가까운 지금은 간신히 믿음을 지켜 구원받는 것조차 어려운 세대가 되었지요.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제단에 성결의 복음과 크고 놀라운 권능을 주셨습니다. 조금만 사모함을 내보여도 어떻게 성령의 불로 죄성들을 태워 주시는지 대부분의 성도들이 체험하셨지요.
   이렇게 여러분이 1프로의 공의만 채워 나간다 해도 아버지 하나님은 분명히 변화시키십니다. 또한 목자가 코를 꿰어서라도 끌고 간다 했는데 정녕 목자를 신뢰한다면 낙심하고 포기할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나의 부족함을 발견할수록 더 감사해야 하지요. “나는 이것밖에 안 되는데도 아버지 하나님께서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으로 인도하시니 얼마나 감사한가, 목자가 99프로를 해 주셨고 내게는 1프로만 하라 하시니 얼마나 감사한가” 고백하며 마음을 다지고 다시 한 번 힘을 내야 하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11장 30절에 “내가 부득불 자랑할진대 나의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 하는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여러분도 나의 약함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약할수록 강하신 하나님을 자랑하며 나를 변화시키신 주님을, 목자의 권능을 자랑할 수 있기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온 영의 흐름 속에 끊임없이 은혜를 부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은 믿음으로 힘써 변개함을 버리고, 영의 세계를 믿기에 열심히 천국 소망 가운데 살아가며, 나를 변화시키는 하나님과 주님을 의지하고 목자를 신뢰하여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요 11:40) 하신 말씀대로 마침내 하나님 영광에 동참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17년 8월 6일 주일)
* 사회: 이수진 목사
개회찬송 52장 1절
성시교독 51번
찬송 340장
기도 신동초 목사
성경봉독 히브리서 11: 3
찬양 이 몸의 소망 무엔가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믿음
이재록 목사
찬송 만민 찬양 199장
주일 저녁예배 (2017년 8월 6일 주일 오후 3시) 청년·가나안·학생·빛소금 헌신예배
* 사회: 신수일 권사(가나안선교회 연합회장)
대표기도 신태수 집사(청년선교회 연합회장)
성경봉독 빌립보서 2:5/ 백지현 자매(학생주일학교고등부 연합회장)
특송 헌신자 대표 및 전체
설교 참 가치
이재록 목사
수요 예배 (8월 9일 수요일 오후 7시)
금주 수요 예배는 만민하계수련회로 대체합니다.
금요 철야예배 (8월 11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조혁희 목사정리라 전도사
대표기도 임학영 목사
성경봉독 시편 92:5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목자님의 사랑이 심히 깊으시니이다
정명호 목사(예수교아프리카연합성결회 총회장/ 케냐 나이로비만민교회 담임)
새벽 예배
인도 고경아 전도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17-08-06 2017년 8월 첫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새교우 5주 교육프로그램이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에서 있습니다.



당회장님 동정

● 오늘 저녁 「청년·가나안·학생·빛소금 헌신예배」에 설교하십니다.

● 8월 7일(월)부터 10일(목)까지 「만민하계수련회」에 함께 하십니다.

● 당회장님의 저서 「치료하는 여호와」 에스토니아어, 「천국(하)」 폴란드어가 전자책(e-book)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과 「조선일보」, 「한국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서울신문」,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한국경제신문」, 「시사뉴스」 등에 매주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교회 소식

● 만민뉴스 800호와 영어 신문 553호, 인도 힌디어 신문 41호를 발행하였고, 중국어(437호), 필리핀 따갈로그어(185호), 필리핀 비사야어(80호), 에스토니아어(63호), 히브리어(62호), 네덜란드어(55호), 루마니아어(3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오늘 저녁예배는 「청년·가나안·학생·빛소금 헌신예배」로 드립니다.

● 기획실/ 「만민하계수련회」가 8월 7일(월)부터 10일(목)까지 무주 덕유산리조트에서 당회장님을 강사님으로 모시고 진행됩니다.
※ 수련회 차량 출발을 위해 오늘 저녁예배 후 교회 내 모든 개인 차량을 이동해 주시고 8월 7일(월)은 교회에 개인 차량을 주차할 수 없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수련회 차량 출발 시간 및 장소는 주보 34페이지를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수련회 교육장소(점핑 파크)에는 대형 버스와 셔틀 운행만 허용되고 개인 승용차 및 승합차는 통제됩니다. 성도님들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오늘(8월 6일)과 8월 13일(주일)은 새교우환영실과 성전 앞마당을 해외 손님들의 식사 장소로 사용되오니 성도님들의 양해를 바랍니다.
※ 수련회 관계로 주보 광고는 오늘 저녁 7시까지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 예배국/ 금주 수요 예배는 「만민하계수련회」로 대체합니다.
※ 금주 새벽 예배는 8월 8일(화)부터 10일(목)까지 없습니다.

● 만민기도원/ 「만민하계수련회」 관계로 다니엘철야가 오늘 8월 6일(주일)부터 10일(목)까지 없으며, 기도원 오전예배와 오후 기도회는 8월 7일(월)부터 10일(목)까지 없습니다.

● 우림북/ 8월 추천도서는 「치료하는 여호와」 입니다.
만민서점 및 시중서점에서 판매하며, 구입한 분들께 추첨을 통해 사은품을 드립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당회장님 저서를 (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 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전자책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소식

새교우를 위한 5주 교육 프로그램/ 오늘은 해외손님 영접 관계로 교육이 없습니다.
* 새교우를 위한 스마트폰 홈페이지 (교회 소개 및 홍보 영상 등) nc.manmin.org



만민하계수련회 차량 출발 시간 및 장소 (8월 7일 월요일)

※ 8월 7일(월)과 9일(수)에 당일만 참석을 원하시는 성도님들은 미리 접수처에서 접수하시기 바라며 명찰이 있어야 탑승이 가능합니다.
교회 출발시간은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며, 2시 이후에는 출발차량이 없습니다.



무안 만민해수욕장 이용시간 안내 (8월)

8월 7일(월) 13:20 ~ 16:20
8월 8일(화) 14:00 ~ 17:00
8월 9일(수) 14:40 ~ 17:40
8월 10일(목) 15:20 ~ 18:20
8월 11일(금) 16:00 ~ 19:00
8월 12일(토) 16:45 ~ 19:45

8월 14일(월) 05:45 ~ 08:45
8월 15일(화) 06:35 ~ 09:35
8월 16일(수) 07:30 ~ 10:30
8월 17일(목) 08:40 ~ 11:40
8월 18일(금) 09:55 ~ 12:55
8월 19일(토) 11:10 ~ 14:10

8월 21일(월) 13:10 ~ 16:10
8월 22일(화) 14:00 ~ 17:00
8월 23일(수) 14:40 ~ 17:40
8월 24일(목) 15:30 ~ 18:30
8월 25일(금) 16:10 ~ 19:10
8월 26일(토) 16:50 ~ 19:50

8월 28일(월) 05:40 ~ 08:40
8월 29일(화) 06:10 ~ 09:10
8월 30일(수) 06:50 ~ 09:50
8월 31일(목) 07:45 ~ 10:45

※ 자세한 사항은 교회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구 소식

※ 금주 성전 청소: 9교구 (8월 12일 토요일)
오후 2시까지 본당 앞으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관 소식

가나안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모임(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벽산 디지털밸리 3차 오렌지스푼 식당
금주 화요찬양예배는 만민하계수련회로 대체합니다.

청년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모임(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1 ·2청년(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3 · 4 · 5청년(코오롱 빌란트 2차 식당)
금주 화요찬양예배는 만민하계수련회로 대체합니다.

빛과소금선교회
금주 수요찬양예배는 만민하계수련회로 대체합니다.

학생주일학교
공과 모임/ 1부 대예배 후 중1(임마누엘성가대 연습실), 중2 · 중3(하이엔드 2차 식당)
고1 · 고2(하이엔드 1차 식당), 고3(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유아실
토요찬양예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성전
※ 설교 및 찬양 인도: 교장 김창민 전도사

아동주일학교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4성전 (인도: 교장 조민경 교육전도사)
토요찬양예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4성전
※ 설교: 교장 조민경 교육전도사, 찬양 인도: 김수경 집사

국내선교
경찰선교회 월례회/ 오늘 오후 2시 경찰선교회 사무실



성도 소식

김현수 형제(17교구, 3청년)/
「코리아 내셔널 주짓수아카데미 챔피언십」 화이트벨트 비기너 무제한급 금메달 획득
「2017마스터즈 주짓수 챔피언십」 화이트벨트 무제한급 동메달 획득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3청년선교회, 태국 치앙라이만민교회
(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사찰팀)
주간 성경구절
2024-08-11
[주일]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딤전 2:4]
2024-08-12
[월요일]
하나님이 한 두번 하신 말씀을 내가 들었나니 권능은 하나님께 속하였다 하셨도다. [시 62:11]
2024-08-13
[화요일]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요 15:7]
2024-08-14
[수요일]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 [약 4:3]
2024-08-15
[목요일]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 희가 핑계치 못할찌니라 [롬 1:20]
2024-08-16
[금요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요일 5:3]
2024-08-17
[토요일]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시 119: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