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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18-12-21 제51과주님은 누구의 구주이신가 마태복음 2:1~12
읽을말씀 : 마태복음 2:1~12  |  외울말씀 : 누가복음 2:14 ㅣ 참고 말씀: 마태복음 1:21
교육목표 :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님께 드린 세 가지 예물인 황금, 유향, 몰약에 담긴 영적 의미를 알아본다.


   성탄절은 온 인류의 구세주가 되시는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심에 감사하여 지키는 절기입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죄로 인해 멸망으로 갈 수밖에 없는 우리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고자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 주셨습니다. 이러한 예수님의 탄생은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온 인류에게는 큰 축복입니다.
   
   
   
   1. 구유에 누이신 예수님
   
   지금부터 2천여 년 전,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크신 섭리 가운데 구세주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하늘 영광을 버리고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마태복음 1장 21절에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신 대로, 예수님께서는 인류의 죄를 대속해 주시기 위해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빌려 성령으로 잉태되어 태어나셨지요.
   예수님은 창조주 하나님의 아들이신데도 호화로운 곳에서 태어나신 것이 아니라 보잘것없는 짐승의 우리에서 태어나셨습니다. 그것은 바로 죄로 인해 거룩하신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리고 정욕대로 살아가는 짐승과 다름없게 된 사람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기 위함이었지요(전 3:18).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지으실 때 흙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빚으시고 코에 생기를 불어넣어 영이신 하나님과 교통하며, 만물의 영장으로서 살아가도록 축복하셨습니다. 그런데 첫 사람 아담의 불순종으로 사람의 주인인 영이 죽어 하나님과 교통할 수 없게 되었지요. 범죄한 아담의 후손은 점점 죄로 물들어 갔고 결국 짐승과 다름없이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마침내 사람의 본분을 벗어나서 짐승만도 못한 사람들을 대속하시기 위해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몸으로 짐승의 우리에서 태어나셨고, 이들의 참된 양식이 되기 위해 짐승의 먹이를 담는 그릇인 구유에 누이셨던 것입니다(눅 2:7).
   또한 예수님께서 가난하게 태어나신 것은 인류의 가난을 대속하시기 위함입니다. 첫 사람 아담이 범죄하여 저주를 받음으로 그의 후손인 모든 사람도 가난과 고통 속에 살아가게 되었지요.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부요한 자로서 우리를 부요케 하시고자 가난한 길을 가신 것입니다(고후 8:9).
   
   
   
   2. 예수님의 탄생을 계시 받은 사람들
   
   마태복음 2장에 나오는 동방박사들은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동방에서부터 별을 따라 베들레헴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 선민은 아니었지만 메시아가 오실 것을 믿고 기다리며 선한 양심을 좇아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습니다. 동방박사들은 아기 예수님께 찾아가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렸습니다(마 2:11).
   사실 육적으로 보면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곳은 왕궁도, 호화로운 저택도 아니고 짐승들이 사는 마구간입니다. 그러나 영안이 열려 보면 그곳에는 영광의 빛이 가득하고 하늘의 선지자들과 수많은 천군 천사들이 함께하고 있었습니다. 동방박사들은 아기 예수님을 육으로 본 것이 아니라 영으로 보고 느꼈기에 영의 행함으로 나왔던 것입니다.
   또한 누가복음 2장을 보면 의롭고 경건하여 이스라엘의 위로를 기다리던 ‘시므온’은 예수 그리스도를 보기 전에는 죽지 아니하리라는 성령의 지시를 받았는데, 성전에서 아기 예수님을 알아보고 영광 돌렸지요. ‘안나’ 선지자 역시 과부 된 지 84년 동안 성전을 떠나지 않고 주야에 금식하며 기도하더니 아기 예수님을 구세주로 알아보았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육신의 생각 속에서 구세주를 기다린 것이 아니라 영으로 깨어 있어 성령의 지시하심을 받았던 것입니다.
   그런가 하면 밤에 밖에서 양 떼를 지키던 목자들에게 천사가 나타나 다윗의 동네에 구주가 나신 것을 알려 줍니다. 양 치는 목자들은 당시 사회적으로 가장 낮은 계층으로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이었으나 마음이 겸손했기에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아기 예수님께 경배드릴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 성경을 많이 알고 가르치는 바리새인, 율법학자, 서기관들이 있었지만 정작 이들은 구세주로 오시는 예수님의 탄생을 계시 받지 못했습니다.
   
   
   
   3. 세 가지 예물에 담긴 영적 의미
   동방박사들은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 온 인류를 대표하여 이 땅에서 가장 귀히 여기는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드렸습니다. 동방박사들이 드린 이 세 가지 예물에는 어떠한 영적인 의미가 있을까요?
   
   1) 마음을 의미하는 황금
   황금은 이 땅에서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보석 중의 하나로 부귀와 재물을 상징합니다. 또한 황금은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는 말씀처럼 우리의 마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마 6:21).
   따라서 황금을 예물로 드린다는 말은 마음을 드린다는 의미로,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주님 앞에 드리는 것을 뜻합니다. 기본적으로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안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의 생명 그 이상을 드릴 때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지요. 이처럼 우리가 가진 전부를 드리는 일, 할 수 없는 중에도 하나님을 먼저 섬기는 마음이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우며 황금을 예물로 드리는 마음입니다.
   예수님께 황금을 드린 것을 기뻐하신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들에게 황금보석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천국을 선물로 주십니다. 누구든지 믿음으로 구원받아 마음에 천국이 임하고 장차 천국에서 영생복락을 누리도록 축복하신 것입니다.
   
   2) 그리스도의 향기를 의미하는 유향
   유향은 향기로운 냄새를 풍기며 악취를 제거해 줍니다. 영적으로는 그리스도의 향기를 상징하지요.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고 착한 행실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는 모습이 바로 주님 앞에 유향을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근본 마음이 깨끗하고 아름답게 변화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유향을 예물로 받으신 예수님께서는 인류의 더럽고 냄새나는 모든 죄악의 문제를 대속하시고 성결에 이르도록 인도하고 계십니다.
   마태복음 15장 11절에 “입에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 했습니다. 이는 얼마나 사람의 마음이 더럽고 악취가 나는지 말씀하지요. 하나님께서는 우리 행함은 물론 중심을 감찰하시며 무엇보다 마음의 향기를 흠향하십니다.
   따라서 유향을 예물로 드림과 같이 마음의 할례를 이루어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는 사람은 이미 자신의 모든 것을 주님 앞에 드릴 수 있는 중심이요, 생명이라도 아까워하지 않을 중심입니다. 이런 사람은 영혼이 잘되는 축복을 받아 범사가 형통하며 영육 간에 강건한 축복도 받습니다(요삼 1:2).
   
   3) 변함없는 믿음을 의미하는 몰약
   몰약은 부패를 막아 주는 방부제 역할을 합니다. 몰약을 예물로 드린다는 것은 영적으로 썩지 아니할 것을 드린다는 것입니다. 즉 변함없는 믿음을 의미합니다. 변함없이 생명까지도 주님께 바칠 수 있는 마음을 드리는 것입니다. 한 번 주님을 만나 자신의 생애를 주님을 위해 살기로 다짐했다면 은혜받은 순간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평생을 두고 변함없이 그렇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변함없는 마음이 되려면 무엇보다 먼저 악은 모양이라도 버려야 합니다. 악의 모양이 남아 있으면 자신의 유익을 좇아 변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먼저 나의 전부를 드릴 수 있는 마음이 필요하되 마음의 할례를 통해 그 속의 비진리를 모두 벗어 버리고 진리로 채워 가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더불어 어떤 상황에서도 변치 않는 마음으로 주님께 자신을 온전히 드린다면 이것이 곧 주님께 드리는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습니다.
   몰약을 예물로 받으신 예수님께서는 그 이름을 믿는 자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심으로 죽은 영이 살아나 영원히 썩지 아니할 영체의 몸으로 영생을 얻게 하셨습니다. 이처럼 값진 선물을 받은 우리는 성탄절을 맞이하여 아버지 하나님과 주님께 우리의 마음인 황금과, 그리스도의 향기인 유향과, 변함없는 믿음인 몰약을 선물로 드림으로 뜨거운 사랑을 고백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 )은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보석 중의 하나로 부귀와 재물을 상징하며 영적으로는 우리의 마음을 의미한다.
   
   2. ( )은 향기로운 냄새를 풍기며 악취를 제거해 준다. 영적으로는 그리스도의 향기를 상징한다.
   
   3. ( )은 부패를 막아주는 방부제 역할을 한다. 몰약을 예물로 드린다는 것은 영적으로 썩지 아니할 것을 드린다는 것이다.
   즉 변함없는 믿음을 의미한다.
   
   
   
   * 금주 과제
   
   <엿새 동안의 만나(하)> 책자 208~215 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베들레헴’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곳이다. 베들레헴은 풍요로움을 의미하는 곳으로 다윗왕의 출생지이기도 하다(삼상 16:1, 눅 2:4).
   미가서 5장 2절을 보면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고 예언되어 있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18-12-16 9계명 ( 1 ) - 정구영 목사 출애굽기 20:16
하나님께서 주신 십계명 중에 우리 생활 속에서 많이 어기는 9계명은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지니라”입니다. 거짓 증거는 좁게는 ‘재판이나 공식석상에서 하는 거짓 증언’과 넓게는 ‘일상생활에서 하는 거짓 증언’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좁은 의미의 거짓 증언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1. 좁은 의미의 거짓 증언
   
   증언은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할 수 있는 무서운 도구이므로 이는 재판의 상황에서 거짓 증언을 금지하는 것입니다. 공적인 자리나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하는 것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째는 죄가 있는데 죄가 없다고 증언하는 경우이고(사 5:23), 둘째는 죄가 없는 줄 알면서도 죄를 뒤집어씌워 거짓 증언하는 경우입니다. 잠언 25장 18절에 “그 이웃을 쳐서 거짓 증거하는 사람은 방망이요 칼이요 뾰족한 살이니라” 하신 말씀처럼 거짓 증언은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1) 애굽 시위대장 보디발 아내의 거짓 증거와 거짓 증언
   요셉은 하나님이 주신 꿈을 자랑하듯 말하다가 형제들의 미움을 받아 결국 애굽의 노예로 팔리고, 애굽의 시위대장 보디발의 가정 총무가 됩니다. 그런데 어느 날 보디발의 아내가 용모가 준수하고 아담한 요셉을 보고 눈짓하며 동침하기를 청합니다. 이에 요셉은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창 39:9) 하고 단호하게 거절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인이 계속 집요하게 유혹해 오자 요셉은 그녀와 함께 있지도 않았습니다.
   하루는 요셉이 주인의 집에 시무를 보러 들어갔는데 마침 집 안에 사람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보디발의 아내는 요셉의 옷을 붙잡으며 동침을 요구합니다. 그러자 요셉은 옷을 벗어 버린 채 도망쳐 나왔지요. 그런데 그녀는 이내 돌변해 집 사람들을 불러 거짓말로 요셉을 모함합니다. 히브리 노예인 그가 자신을 겁간하려고 들어오기에 크게 소리 질렀더니 옷을 버려두고 도망했다는 것입니다.
   사실 요셉의 겉옷은 그가 얼마나 순결하고 정직한지를 나타내는 증거물인데 오히려 반대의 증거물이 되었습니다. 집에 돌아온 보디발은 아내의 말만 듣고 매우 화가 나서 요셉을 왕의 죄수를 가두는 감옥에 가두어 버립니다.
   잠언 19장 9절에 “거짓 증인은 벌을 면치 못할 것이요 거짓말을 내는 자는 망할 것이니라”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잠언 6장 16~19절에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것에는 ‘거짓된 혀’와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이 있습니다.
   
   2) 율법을 악용하여 거짓 증인들을 매수한 이세벨 왕비
   북이스라엘의 아합왕에게는 매우 아름답고 조용한 이스르엘에 별궁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합은 왕궁 옆에 있는 포도원을 자신의 나물밭으로 삼고 싶어 나봇에게 팔라고 제안을 합니다. 그런데 나봇은 조상 대대로 내려온 땅이라 팔 수 없다고 하지요. 이에 아합이 근심하고 답답하여 침상에 누워 식사도 하지 않자 아내 이세벨이 나봇의 포도원을 왕에게 주기 위해 흉계를 꾸밉니다.
   열왕기상 21장 8절 이하를 보면 이 여인은 굉장히 간교한 사람으로 이스라엘의 율법을 이용합니다. 그녀는 한 통의 밀서를 이스르엘 성읍의 지도자들에게 보냅니다. 그 내용은 두 명의 거짓 증인을 매수하여 나봇이 하나님과 왕을 저주하였다고 고발하게 하고, 그 고발을 근거로 하여 나봇을 돌로 쳐서 죽이라는 것이었지요. 율법에 하나님과 왕을 저주하는 것을 엄격하게 금지하였고, 특히 하나님을 저주한 자는 돌로 쳐서 죽이도록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레 24:15~16).
   그리하여 처형된 사람의 땅은 국가에 귀속될 수 있었는데 문제는 이스르엘의 지도자들은 이것이 불의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 밀서대로 행동합니다. 결국 그들이 세운 거짓 증인들의 증언에 의해 나봇은 하나님과 왕을 저주하였다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돌에 맞아 죽었고, 그의 포도원은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의 복수 증인 제도는 거짓 증언을 막고 거짓 증언에 따른 오판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였습니다. 그러나 나봇의 비극적인 사건은 이세벨왕비에 의해 복수 증인 제도가 오용되어 저질러진 무서운 범죄였습니다.
   
   3) 예수님의 말을 왜곡한 거짓 증인들과 여론몰이에 굴복한 빌라도 총독
   신약 성경에도 거짓 증언으로 인해 생명을 잃은 사람들이 나옵니다. 그중 대표되는 분이 예수님이십니다. 당시 종교 지도자들이 볼 때 예수님은 눈엣가시였기에 어찌하든지 잡아 죽이고자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가룟 유다가 산헤드린 공회원들을 찾아와 예수님을 은 삼십에 팔아넘깁니다. 한밤중에 붙잡힌 예수님은 대제사장 가야바에게로 끌려갑니다.
   이미 그곳에는 서기관과 장로들이 모여 있었고, 이들은 어찌하든 예수님을 죽이고자 거짓 증인들을 많이 모아 왔으나 그 증거들이 맞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후에 두 사람이 와서 말하기를 “이 사람의 말이 내가 하나님의 성전을 헐고 사흘에 지을 수 있다 하더라” 합니다(마 26:61). 이것은 예수님께서 당신의 몸을 성전에 비유하여 사흘 만에 부활하실 것을 말씀하신 것인데 왜곡하여 전달한 것입니다.
   또한 대제사장은 예수님께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합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네가 말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 하시지요(마 26:64). 이 말을 들은 대제사장은 자기 옷을 찢으며 저가 참람한 말을 하였으니 어찌 더 증인을 요구하겠느냐 하며 이는 사형에 해당한다 하고 예수님을 결박하여 총독 빌라도에게 넘겨줍니다.
   아무 죄목도 찾지 못한 빌라도 총독은 예수님을 헤롯왕에게 보내고, 헤롯도 죄목을 찾지 못하니 다시 빌라도에게 보내옵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이 사형에 해당할 정도로 흉악한 죄인이 아님을 알았지만 민란이 나서 자신의 자리가 위태해질까 두려워 사형 언도를 내립니다(눅 23:13~25).
   그리하여 예수님은 결국 참혹한 나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지만 이것은 온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한 하나님의 섭리였으며, 예수님은 죄가 없으셨기에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3일 만에 부활하셨지요.
   그런데 무덤에 장사된 예수님의 시체가 없어지자 대제사장들은 무덤을 지키던 군병들에게 돈을 많이 주어 그의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체를 도적질하여 갔다고 거짓 증언을 하게 합니다(마 28:11~15).
   
   4) 스데반 집사에 대한 거짓 증언과 공권력을 남용한 산헤드린 공회
   초대교회의 일곱 집사 중 한 사람인 스데반 집사는 헬라파 유대인으로서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였습니다. 노예에서 해방된 유대인 교포들이었던 리버디노 회당에 소속된 사람들 가운데에서 몇이 들고 일어나서, 스데반과 논쟁을 벌였습니다.
   그러나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하므로 당해낼 수 없었지요. 그러자 그들은 몰래 몇몇 사람들을 선동하고 돈으로 매수해서 스데반이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했다며 산헤드린 공회에 고소하기에 이르렀습니다. 결국 스데반집사는 산헤드린 공회에 잡혀가 심문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재판에도 거짓 증인들이 이미 와서 준비하고 있었지요. 산헤드린 공회원들과 거짓 증인들은 자연스럽게 한 팀이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행 6:12~13).
   거짓 증인들은 스데반이 “나사렛 예수가 이곳 성전을 헐고, 모세의 율법을 고치겠다”는 말을 했다며 거짓 증언을 합니다. 이에 대제사장은 스데반에게 사실 관계를 묻지요. 그러자 스데반의 최후진술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는 아브라함으로부터 모세를 지나 솔로몬의 성전까지 구약의 이스라엘 역사를 더듬어 그리스도를 입증하고, 그리스도를 죽인 유대인들의 죄를 언급하며 신랄하게 책망하였지요(행 7:2~53). 이에 산헤드린 공회원들은 마음에 찔려 이를 갈았습니다.
   그런데 당장 사형선고가 떨어질 상황 앞에 뜻하지 않게 스데반이 영안이 열려 본 것을 말합니다.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하였지요(행 7:56). 그러자 산헤드린 공회원들은 큰소리를 지르며 귀를 막고 스데반을 성 밖에 내던진 후 돌로 쳐 죽이고 맙니다. 이후 스데반 집사의 순교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유대와 사마리아와 전 세계로 전파되었습니다.
   
   
   
   2. 증언이 위증으로 밝혀지면 위증한 내용 대로 위증자가 처벌을 받는다
   
   신명기 19장 18~19절에 “재판장은 자세히 사실하여 그 증인이 위증인이라 그 형제를 거짓으로 무함한 것이 판명되거든 그가 그 형제에게 행하려고 꾀한 대로 그에게 행하여 너희 중에서 악을 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상대방에게 거짓 증언을 통해서 받게 하려던 형벌을 그대로 그 거짓 증인이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모세오경에 보면 범죄한 사람을 죽일 때 증언했던 사람이 먼저 돌을 치도록 되어 있습니다(신 17:7).
   
   
   
   3. 공의로운 재판이 되어야
   
   현실적으로 거짓 증인이 동원되어 재판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가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2000년 한 해 동안 위증으로 기소된 사람이 1,198명이며, 무고로 기소된 경우가 2,961명이었다는 발표가 있습니다. 정직하면 손해 본다는 생각이 지배하고 있기에 크고 작은 거짓말을 양심의 가책없이 주고받는 것이 현실이며 또한 재판관이 뇌물을 받고 재판을 잘못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신명기 16장 18~19절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재판관들을 향해 “그들은 공의로 백성을 재판할 것이니라 너는 굽게 판단하지 말며 사람을 외모로 보지 말며 또 뇌물을 받지 말라” 말씀하셨습니다.
   공의로운 재판이 되어야 할 것을 거듭 강조하시며 사람을 외모로 보지 말라고 하셨는데 이는 가난한 자라고 해서, 부자라고 해서 봐주어서는 안 되며 오직 사안 자체만을 공정하게 다뤄야 할 것을 의미합니다. 또한 ‘유전무죄, 무전유죄’라는 말이 있듯이 돈 때문에 좌지우지 되지 않으려면 뇌물을 받지 않아야 합니다. 그럴 때 공의로운 재판을 이룰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솔로몬은 기브온 산당에서 정성껏 일천번제를 드린 후 선악을 잘 분별하여 백성들을 재판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하였습니다. 열왕기상 3장에는 솔로몬왕이 하나님의 놀라운 지혜로 자기 아이라 주장하는 두 여인 중에서 진짜 어머니를 찾아내는 재판 장면이 나옵니다. 우리 사회에도 솔로몬처럼 공의롭고 지혜로운 재판관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18년 12월 16일 주일)
* 사회: 조수열 목사
개회찬송 36장 1절
성시교독 9번
찬송 105장
기도 주현철 목사
성경봉독 출애굽기 20 : 16
찬양 사랑의 주가 오셨도다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9 계명 (2)
정구영 목사
찬송 120장
주일 저녁예배 (2018년 12월 16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임학영 목사
대표기도 이상원 장로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5 : 6
특송 김진희 권사
설교 일곱 영 (2)
김창민 전도사
수요 예배 (12월 19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성하은 교육전도사
대표기도 전인준 목사
성경봉독 요한복음 14 : 13, 14
설교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
김진주 교육전도사
금요 철야예배 (12월 21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조대희 목사고경아 전도사
대표기도 김진홍 장로
성경봉독 마태복음 11 : 28~30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이관규 전도사
새벽 예배
인도 한지민 전도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18-12-16 2018년 12월 셋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새교우를 인도하신 분들은 예배 후 새교우를 새교우환영실(본당 건너편)로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5주 교육프로그램이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에서 있습니다.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외국어 저서 「십자가의 도 첫번째 아동교재」 영어(508번째)가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 「크리스챤월드리뷰」, 「기독선교신문」과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국일보」,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교회 소식

● 만민뉴스 868호와 영어신문 621호, 인도 힌디어 신문 43호를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2019년도 교회 기도제목」
1) 초대교회 (사도행전 2 : 42~47)
2) 영적장수 (민수기 14 : 8, 9)
3) 영광스런 성전 (이사야 60 : 1~3)
4) 재창조의 권능 (시편 62 : 11)

● 오늘 저녁예배 시 전 성도 성경읽기 대회 시상식이 있습니다.

● 새교우를 위한 12월 성령충만기도회가 2부 대예배 후 오후 1시 50분에 2성전에서 있습니다.
※ 인도: 조혁희 목사

● 만민기도원/ 본당 성탄 전야행사 리허설 관계로 12월 19일(수)과 20일(목)에는 다니엘철야가 2성전, 3성전에서 있습니다.
※ 12월 23일(주일)부터 25일(화)까지 다니엘철야는 없습니다.

● 만민선교원/ 제4회 학습발표회가 12월 21일(금) 오후 1시에 3성전에서 있습니다.
※ 2019년 신입 원아 및 신입 교사를 모집합니다.

● 나사렛성가대/ 신입대원 오디션이 12월 23일(주일) 저녁예배 후 2성전에서 있습니다.
※ 대상: 중·고등부 (지정곡: 찬송가 233장, 453장 중 1곡)

● 금빛성가대/ 신입대원 오디션이 매주 수요예배 후 닛시오케스트라실에서 있습니다.
※ 대상: 60세 이하 여성도 (자유곡 1곡)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소식

새교우를 위한 5주 교육 프로그램/ 오늘은 새교우를 위한 성령충만기도회에 참석합니다.

* 새교우를 위한 스마트폰 홈페이지 (교회 소개 및 홍보 영상 등) nc.manmin.org



교구 소식

남지역장 임·역원 월례회/ 1부 대예배 후 연합회 사무실
남지역장 월례회/ 12월 23일(주일) 1부 대예배 후 연합회 사무실
남구역장 임·역원 월례회/ 1부 대예배 후 연합회 사무실
여지역장 월례회/ 12월 17일(월) 오후 1시 6성전 (인도: 이수진 목사)
여구역장 공과교육/ 12월 17일(월) 오전 11시 3성전 (인도: 이수진 목사)
여구역장 임·역원 월례회/ 12월 17일(월) 공과교육 후 새교우환영실
3대대 여장년 연합구역예배/ 12월 20일(목) 오전 11시 30분 4성전 (설교: 이미영 목사)
2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12월 20일(목) 오후 9시 3유아실 (설교: 장정미 전도사)
6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12월 20일(목) 오후 9시 유익선 장로 댁 (설교: 전인준 목사)
8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12월 20일(목) 오후 9시 최종태 장로 댁 (설교: 권영남 전도사)
10교구 남장년 송년 연합구역예배/ 12월 20일(목) 오후 9시 조세형 집사 댁 (설교: 이달천 전도사)
12교구 여장년 연합구역예배/ 12월 21(금) 오전 11시 신학교 (설교: 이성칠 목사)
13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12월 20일(목) 오후 9시 권태봉 장로 댁 (설교: 이성칠 목사)
15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12월 20일(목) 오후 9시 6성전 (설교: 안성헌 목사)
23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12월 20일(목) 오후 9시 일산지성전 (설교: 김옥녀 전도사)
28교구 남장년 연합구역예배/ 12월 20일(목) 오후 9시 수원지성전 (설교: 이영인 전도사)
28교구 여장년 연합기도회/ 12월 18일(화) 오전 11시 30분 수원지성전 (인도: 이영인 전도사)

※ 금주 성전 청소 : 13교구 (12월 22일 토요일)
오후 2시까지 본당 앞으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관 소식

장로회
1장로회 월례회/ 오늘 저녁예배 후 장로회 사무실
2장로회 월례회/ 오늘 저녁예배 후 1유아실

가나안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1가나안(대륭포스트타워 지하1층 멘무샤)
2 · 3 · 4가나안(벽산 디지털밸리1차 지하1층 구내식당)
5가나안(한화 비즈메트로 지상1층 김치찌개 전문점)
특별 성탄 화요찬양예배/ 12월 18일(화) 오후 8시 2성전
※ 설교: 조현숙 총지도교사, 찬양인도: 장승연 집사

청년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기관 모임/ 2부 대예배 후 1 ·2청년(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3 · 4 · 5청년(코오롱 빌란트 2차 식당)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성전
※ 설교: 이미영 목사, 찬양인도: 안수연 자매

빛과소금선교회
수요찬양예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성전
※ 설교: 김진주 교육전도사(녹화방송), 찬양인도: 한지영 권사

학생주일학교
공과 모임/ 1부 대예배 후 중1(임마누엘성가대 연습실), 중2 · 중3(에이스 2차 식당)
고1 · 고2(에이스 1차 식당), 고3(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유아실 (인도: 교장 김창민 전도사)
오리엔테이션 및 송년행사/ 오늘 저녁예배 후 6성전 (대상: 지도교사, 부장, 전체 교사)
특별 성탄 토요찬양예배/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성전
※ 설교 및 찬양인도: 교장 김창민 전도사

아동주일학교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4성전
교사 월례회 및 오리엔테이션/ 오늘 저녁예배 후 3유아실 (대상: 지도교사, 부장, 전체 교사)
토요찬양예배/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4성전
※ 설교: 교장 조민경 전도사, 찬양인도: 김종훈 집사



성도 소식

장창국 집사(7교구, 2-4남)
「프라임에셋 해피지사」 오픈 (생명, 화재 전보험 취급, 좋은상조, 더피플라이프 지사)
주소: 에이스하이엔드 1차 ☏ 010-3734-7026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황치호 성도(16교구, 4가나안)·김정순 집사(2교구, 5가나안)
※ 12월 22일(토) 오후 1시 30분, 주례: 김영석 목사
「신림동 런던웨딩프라자 2층 다이아몬드홀」 관악구 남부순환로 1454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교육인선교회 (꽃꽂이 봉사 :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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