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07
제23과성령이 도우시는 신앙
요한복음 14:16
읽을말씀 : 요한복음 14:16 | 외울말씀 : 요한복음 16:7 ㅣ 참고 말씀: 사도행전 2:1~4
교육목표 :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죄 사함을 받고 성령을 선물로 받았다면 보혜사 성령을 믿고 의지함으로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도록 돕는다.
1. 보혜사 성령
요한복음 13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유월절을 앞두고 열두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으로 만찬을 하시며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후 고별설교를 하십니다. 그때 시몬 베드로가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하고 묻습니다. 예수님은 “나의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으나 후에는 따라오리라” 하십니다.
이어지는 14장에서는 가룟 유다의 배신, 베드로의 부인, 예수님의 죽음에 관한 예고를 접하고 불안과 공포에 떠는 제자들을 위로하십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1~3절) 말씀합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어디로 가신다는 것인지 이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또 자신들과 늘 함께하며 말씀을 가르치고 동고동락한 예수님께서 떠나신다고 하니 걱정이 되었지요. 이런 제자들의 마음을 아시고 예수님은 제자들을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으며, 보혜사 성령을 보내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16~18절).
‘보혜사’란 한자어로서 지킬 ‘보(保)’, 은혜 ‘혜(惠)’, 스승 ‘사(師)’자를 써서 성도들을 보호하고 돕는 성령을 지칭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성령이 어떻게 도우시는지 그 역할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가르쳐 주셨습니다(26절). 그 당시에는 다 이해할 수 없었지만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 이후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하나하나 깨우칠 수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후 약 120명쯤 되는 성도들이 예루살렘에 모여 기도할 때 보혜사 성령이 임했습니다. 이후 성도들은 충만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었고 초대교회에 폭발적인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사도들을 비롯하여 초대교회 일꾼들은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복음을 활발하게 전했습니다(행 2장).
2. 성령이 도우시는 신앙생활을 하려면
1) 내 안에 계신 성령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사도행전 2장 38절에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값없이 죄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를 깨달아 철저히 회개하면 하나님께서는 마음 안에 보혜사 성령을 선물로 보내 주십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보혜사 성령은 우리 마음 안에 분명히 살아 계심을 방언 등 각종 은사를 통해 여러 증거로 나타내 보여 주시지요.
성령의 충만함을 입은 사도들은 권세 있는 말씀으로 단번에 수천 명도 회개시키고, 주 예수의 이름 앞에 굴복시켰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앉은뱅이를 일으켜 세우는 등 성령이 실체로 존재하신다는 증거를 나타내 보였지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이라,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며 예배하고 기도하며 찬양하는 것도, 마음 안에 계신 성령이 믿음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들은 ‘내 안에 정말 성령이 계시나? 내가 이런 죄를 범했는데 성령이 소멸된 것은 아닌가?’라고 걱정합니다. 그러나 강퍅하여 말씀을 의심하고 판단 정죄하는 길가밭의 마음이 아니라면 대부분 성령을 받습니다. 설령 죄를 지었어도 대부분의 죄는 회개하고 다시 말씀 안에 살고자 노력하면 용서해 주시기 때문에 성령이 쉽게 소멸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도우시는 신앙생활을 하려면 내 안에 성령이 계심을 믿을 뿐 아니라 성령을 신뢰해야 합니다. 보혜사 성령이 나를 도와주시는 분임을 믿고 늘 의지해야 하지요. 세상을 좇는 옛사람의 모습은 벗어 버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내가 할 수 없고 이해가 잘 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이럴 때 성령의 도우심을 믿고 의지하면 내가 할 수 없는 것도 할 수 있고, 알 수 없는 것은 알게 해 주십니다.
2) 성령께서 깨우쳐 주시는 선의 말씀을 무시하지 않아야 합니다
보혜사 성령은 성경 말씀을 통해 또는 성령의 음성으로 선에 대해 깨우쳐 주십니다. 그런데 깨우쳐 줘도 ‘나에게 해당하는 말씀이 아니다.’ 하며 마음 문을 닫아 버리면 깨달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선한 마음을 이룰 수도 없고, 믿음도 성장하지 않으니 제자리걸음만 하게 되지요.
여러분은 영적인 사랑, 선, 성령의 열매 등 영의 마음을 이뤄야 할 말씀을 들을 것입니다. 이때 성령은 이러한 말씀을 통해 최고의 선과 장성한 믿음의 분량을 이루는 길을 깨우쳐 주며, 천국 새 예루살렘에 가는 길로 인도해 주시지요.
그러면 여러분은 모든 말씀을 자신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으십니까? 아니면 ‘저렇게 높은 차원의 선과 믿음의 행함은 아직 내 능력으로는 할 수 없다.’ 하며 단정해 버리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은 여러분을 항상 믿음의 눈으로 선하게 바라보십니다. 최고의 선을 이룰 수 있고 믿음의 선진들처럼 큰 믿음을 가질 수 있다고 바라봐 주시지요. 그리고 각자 믿음의 단계에서 무엇을 깨우쳐야 하고 행해야 하는지 성령을 통해 알려 주십니다. 그런 다음에는 자신이 깨달은 것을 행할 수 있도록 자상하고 섬세하게 성령을 통해 인도해 주시지요.
그런데 성령께서 아무리 깨우쳐 주셔도 무시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늘 깨우쳐 주심으로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해야 함을 알려 주시지요. 로마서 5장 5절에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하셨지요. 이런 성령의 역사를 따라 하나님의 사랑을 믿어 드리는 것이 바로 선입니다.
어떤 사람은 ‘나는 아직 하나님의 사랑을 느껴보거나 체험하지 못해서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다.’ 하며 하나님 말씀을 외면합니다. 이는 하나님과 원수인 육신의 생각을 동원해서 선의 말씀을 무시하는 행함이지요. 이렇게 계속 성령이 깨우쳐 주시는 것을 무시하면 성령이 주관하시는 선한 생각을 받을 수 없습니다. 또 하나님의 사랑도 느낄 수 없고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는 은혜도 받을 수가 없지요.
다른 예로, 성령께서는 하나님 말씀으로 새 예루살렘에 갈 수 있는 길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런데 ‘나는 예전에 이러이러한 죄를 범했으니 나와는 상관없는 말씀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철저히 회개하고 오직 새 예루살렘만 바라보고 달려가면 된다고 성령께서 깨우쳐 주셔도 부정적인 생각을 깨뜨리지를 않지요.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성령을 통해 선의 말씀을 들려 주실 때 오직 ‘아멘’ 하고 자신의 것으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성령의 도우심 속에 하나님의 선을 깨닫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낀다면 참으로 쉽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3) 성령의 인도를 따라 하나님 뜻대로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보혜사 성령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도록 늘 이끌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성령의 인도를 따라 하나님 뜻대로 살려는 의지를 내보여야 합니다. 그렇다고 “내 안에 계신 성령이 다 하니까”라고 성령께만 모든 책임을 돌려서는 안 됩니다. 보혜사 성령이 깨우쳐 주시는 것을 깨닫고 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나를 도우시는 보혜사 성령이 내 안에 계심을 진정 믿는 사람은 성령의 주관을 받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기도하기를 사모합니다. 깨우쳐 주시는 대로 순종하기 위해 부단히 자신을 복종시켜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지요. 주관하시는 대로 행하는 것이 어려울 때도 나를 도우시는 성령을 믿는 사람은 ‘내 안에 성령이 계시니 할 수 있다.’ 믿고 성령을 의지합니다. 이렇게 노력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행함이 쌓이는 만큼 성령의 음성, 주관, 인도를 받는 것이 점점 쉬워집니다. 그러니 늘 성령이 도우시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선진들을 보면 ‘이처럼 위대하고 놀라운 일을 어떻게 행했을까?’ 하며 부러울 때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도 성령의 도우심을 받으면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힘입어 주 안에서 능치 못할 일이 없게 됩니다. 신앙생활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자기 자신을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보혜사 성령을 의지함으로 늘 “신앙생활이 너무나 쉽고 행복합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성령이 도우시는 신앙생활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① 내 안에 계신 ( )을 믿고 의지해야 한다.
② 성령께서 깨우쳐 주시는 ( )의 말씀을 무시하지 않아야 한다.
③ 성령의 인도를 따라 하나님 ( )대로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2. 보혜사란 성도를 보호하고 돕는 ( )을 지칭한다.
* 금주 과제
근본의 소리를 발하라 책자 15~28 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선의 단계’
◈ 선의 1단계: 악으로 나오는 상대에게 감정이 있지만 대항하지 않고 눌러 참는다.
◈ 선의 2단계: 악을 악으로 갚지 않을뿐더러 마음에 어떤 불편한 감정도 없다.
◈ 선의 3단계: 악으로 나오는 상대에게 선으로 감동을 줄 수있는 단계이다.
◈ 선의 4단계: 악으로 나오는 상대를 위해 생명도 줄 수 있는 최고의 선이다.
교육목표 :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죄 사함을 받고 성령을 선물로 받았다면 보혜사 성령을 믿고 의지함으로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도록 돕는다.
1. 보혜사 성령
요한복음 13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유월절을 앞두고 열두 제자들과 함께 마지막으로 만찬을 하시며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후 고별설교를 하십니다. 그때 시몬 베드로가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하고 묻습니다. 예수님은 “나의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으나 후에는 따라오리라” 하십니다.
이어지는 14장에서는 가룟 유다의 배신, 베드로의 부인, 예수님의 죽음에 관한 예고를 접하고 불안과 공포에 떠는 제자들을 위로하십니다.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1~3절) 말씀합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어디로 가신다는 것인지 이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또 자신들과 늘 함께하며 말씀을 가르치고 동고동락한 예수님께서 떠나신다고 하니 걱정이 되었지요. 이런 제자들의 마음을 아시고 예수님은 제자들을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으며, 보혜사 성령을 보내 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16~18절).
‘보혜사’란 한자어로서 지킬 ‘보(保)’, 은혜 ‘혜(惠)’, 스승 ‘사(師)’자를 써서 성도들을 보호하고 돕는 성령을 지칭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성령이 어떻게 도우시는지 그 역할에 대해서도 조목조목 가르쳐 주셨습니다(26절). 그 당시에는 다 이해할 수 없었지만 오순절 성령강림 사건 이후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하나하나 깨우칠 수 있었습니다.
주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후 약 120명쯤 되는 성도들이 예루살렘에 모여 기도할 때 보혜사 성령이 임했습니다. 이후 성도들은 충만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었고 초대교회에 폭발적인 부흥이 일어났습니다. 사도들을 비롯하여 초대교회 일꾼들은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복음을 활발하게 전했습니다(행 2장).
2. 성령이 도우시는 신앙생활을 하려면
1) 내 안에 계신 성령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사도행전 2장 38절에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값없이 죄 사함을 받고 자신의 죄를 깨달아 철저히 회개하면 하나님께서는 마음 안에 보혜사 성령을 선물로 보내 주십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보혜사 성령은 우리 마음 안에 분명히 살아 계심을 방언 등 각종 은사를 통해 여러 증거로 나타내 보여 주시지요.
성령의 충만함을 입은 사도들은 권세 있는 말씀으로 단번에 수천 명도 회개시키고, 주 예수의 이름 앞에 굴복시켰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앉은뱅이를 일으켜 세우는 등 성령이 실체로 존재하신다는 증거를 나타내 보였지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이라,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며 예배하고 기도하며 찬양하는 것도, 마음 안에 계신 성령이 믿음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들은 ‘내 안에 정말 성령이 계시나? 내가 이런 죄를 범했는데 성령이 소멸된 것은 아닌가?’라고 걱정합니다. 그러나 강퍅하여 말씀을 의심하고 판단 정죄하는 길가밭의 마음이 아니라면 대부분 성령을 받습니다. 설령 죄를 지었어도 대부분의 죄는 회개하고 다시 말씀 안에 살고자 노력하면 용서해 주시기 때문에 성령이 쉽게 소멸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므로 성령이 도우시는 신앙생활을 하려면 내 안에 성령이 계심을 믿을 뿐 아니라 성령을 신뢰해야 합니다. 보혜사 성령이 나를 도와주시는 분임을 믿고 늘 의지해야 하지요. 세상을 좇는 옛사람의 모습은 벗어 버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내가 할 수 없고 이해가 잘 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이럴 때 성령의 도우심을 믿고 의지하면 내가 할 수 없는 것도 할 수 있고, 알 수 없는 것은 알게 해 주십니다.
2) 성령께서 깨우쳐 주시는 선의 말씀을 무시하지 않아야 합니다
보혜사 성령은 성경 말씀을 통해 또는 성령의 음성으로 선에 대해 깨우쳐 주십니다. 그런데 깨우쳐 줘도 ‘나에게 해당하는 말씀이 아니다.’ 하며 마음 문을 닫아 버리면 깨달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선한 마음을 이룰 수도 없고, 믿음도 성장하지 않으니 제자리걸음만 하게 되지요.
여러분은 영적인 사랑, 선, 성령의 열매 등 영의 마음을 이뤄야 할 말씀을 들을 것입니다. 이때 성령은 이러한 말씀을 통해 최고의 선과 장성한 믿음의 분량을 이루는 길을 깨우쳐 주며, 천국 새 예루살렘에 가는 길로 인도해 주시지요.
그러면 여러분은 모든 말씀을 자신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으십니까? 아니면 ‘저렇게 높은 차원의 선과 믿음의 행함은 아직 내 능력으로는 할 수 없다.’ 하며 단정해 버리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은 여러분을 항상 믿음의 눈으로 선하게 바라보십니다. 최고의 선을 이룰 수 있고 믿음의 선진들처럼 큰 믿음을 가질 수 있다고 바라봐 주시지요. 그리고 각자 믿음의 단계에서 무엇을 깨우쳐야 하고 행해야 하는지 성령을 통해 알려 주십니다. 그런 다음에는 자신이 깨달은 것을 행할 수 있도록 자상하고 섬세하게 성령을 통해 인도해 주시지요.
그런데 성령께서 아무리 깨우쳐 주셔도 무시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를 늘 깨우쳐 주심으로 우리도 하나님을 사랑해야 함을 알려 주시지요. 로마서 5장 5절에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하셨지요. 이런 성령의 역사를 따라 하나님의 사랑을 믿어 드리는 것이 바로 선입니다.
어떤 사람은 ‘나는 아직 하나님의 사랑을 느껴보거나 체험하지 못해서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다.’ 하며 하나님 말씀을 외면합니다. 이는 하나님과 원수인 육신의 생각을 동원해서 선의 말씀을 무시하는 행함이지요. 이렇게 계속 성령이 깨우쳐 주시는 것을 무시하면 성령이 주관하시는 선한 생각을 받을 수 없습니다. 또 하나님의 사랑도 느낄 수 없고 하나님께서 부어 주시는 은혜도 받을 수가 없지요.
다른 예로, 성령께서는 하나님 말씀으로 새 예루살렘에 갈 수 있는 길을 가르쳐 주십니다. 그런데 ‘나는 예전에 이러이러한 죄를 범했으니 나와는 상관없는 말씀이다.’라고 생각합니다. 철저히 회개하고 오직 새 예루살렘만 바라보고 달려가면 된다고 성령께서 깨우쳐 주셔도 부정적인 생각을 깨뜨리지를 않지요.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성령을 통해 선의 말씀을 들려 주실 때 오직 ‘아멘’ 하고 자신의 것으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성령의 도우심 속에 하나님의 선을 깨닫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낀다면 참으로 쉽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3) 성령의 인도를 따라 하나님 뜻대로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보혜사 성령은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도록 늘 이끌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성령의 인도를 따라 하나님 뜻대로 살려는 의지를 내보여야 합니다. 그렇다고 “내 안에 계신 성령이 다 하니까”라고 성령께만 모든 책임을 돌려서는 안 됩니다. 보혜사 성령이 깨우쳐 주시는 것을 깨닫고 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나를 도우시는 보혜사 성령이 내 안에 계심을 진정 믿는 사람은 성령의 주관을 받기 위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기도하기를 사모합니다. 깨우쳐 주시는 대로 순종하기 위해 부단히 자신을 복종시켜 나가는 것을 볼 수 있지요. 주관하시는 대로 행하는 것이 어려울 때도 나를 도우시는 성령을 믿는 사람은 ‘내 안에 성령이 계시니 할 수 있다.’ 믿고 성령을 의지합니다. 이렇게 노력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행함이 쌓이는 만큼 성령의 음성, 주관, 인도를 받는 것이 점점 쉬워집니다. 그러니 늘 성령이 도우시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믿음의 선진들을 보면 ‘이처럼 위대하고 놀라운 일을 어떻게 행했을까?’ 하며 부러울 때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도 성령의 도우심을 받으면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을 힘입어 주 안에서 능치 못할 일이 없게 됩니다. 신앙생활이 어렵게 느껴지는 것은 자기 자신을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보혜사 성령을 의지함으로 늘 “신앙생활이 너무나 쉽고 행복합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성령이 도우시는 신앙생활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① 내 안에 계신 ( )을 믿고 의지해야 한다.
② 성령께서 깨우쳐 주시는 ( )의 말씀을 무시하지 않아야 한다.
③ 성령의 인도를 따라 하나님 ( )대로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2. 보혜사란 성도를 보호하고 돕는 ( )을 지칭한다.
* 금주 과제
근본의 소리를 발하라 책자 15~28 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선의 단계’
◈ 선의 1단계: 악으로 나오는 상대에게 감정이 있지만 대항하지 않고 눌러 참는다.
◈ 선의 2단계: 악을 악으로 갚지 않을뿐더러 마음에 어떤 불편한 감정도 없다.
◈ 선의 3단계: 악으로 나오는 상대에게 선으로 감동을 줄 수있는 단계이다.
◈ 선의 4단계: 악으로 나오는 상대를 위해 생명도 줄 수 있는 최고의 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