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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1-04-23 제17과육적인 믿음과 영적인 믿음 히브리서 11:1~3
읽을말씀 : 히브리서 11:1~3  |  외울말씀 : 마가복음 9:23 | 참고 말씀: 야고보서 2:26
교육목표 : 믿음이 있다 하면서도 응답받지 못하는 이유와, 육적인 믿음의 특징에 대해 알아본다.


   1. 믿음이 있다 하면서도 응답받지 못하는 이유
   
   믿음은 무엇과도 비할 수 없는 보배 중에 보배요, 세상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입니다.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일이라도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해와 달의 운행이 멈추거나 홍해가 갈라지며, 중과부적의 전쟁에서 승리하거나 죽은 사람이 살아나는 등 하나님의 능력으로 불가능이 가능으로 변하는 수많은 기록이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므로 우리에게 믿음만 있다면 질병과 연약함의 치료나, 가정과 사업터의 꼬인 문제의 해결도 어려울 것이 없지요.
   그런데 하나님을 믿는다면서도 구원의 확신조차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과 다를 바 없이 질병과 각종 문제들로 고통받고 시험 환난 속에 살아가며, 기도해도 응답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중요한 것은 반드시 참된 믿음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아무리 입술로 아버지 하나님을 부르며 “주여 믿습니다” 하고 기도한다 해도, 참믿음이 없다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마가복음 9장 23절에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시편 37편 4절에는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했고, 히브리서 11장 6절에는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말씀했습니다. 따라서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무엇이나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만일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응답을 받지 못한다면 이는 참된 믿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은 어떤 믿음일까요?
   믿음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응답해 주시는 참된 믿음, 곧 영적인 믿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하나님께서 인정하지 않으시는 육적인 믿음이 있습니다.
   
   
   2. 하나님께서 인정하시지 않는 육적인 믿음
   
   1) 자신의 지식과 생각에 일치하는 것만 믿는 믿음
   육적인 믿음은 세상 사람들도 가질 수 있습니다. 가령, “이 물수건은 흰색입니다.”라고 했을 때, 사실을 확인한 사람들은 누구나 믿습니다. 자신이 배우고 받아들인 지식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옳다고 배운 지식들이 모두 진리는 아닙니다. 세월이 지나면 변하는 것이 너무나 많지요. 나라와 민족, 개인마다 진리라고 생각하는 지식이나 옳다고 생각하는 기준도 동일하지 않습니다.
   흔히 사람들은 자기가 배운 지식과 맞지 않으면 진리까지 비진리로 간주해 버립니다. 오늘날 복음을 듣고도 창조주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 경우에 해당합니다. 어릴 때부터 진화론이라는 거짓 이론을 진리라고 배웠기 때문에 하나님의 창조 역사를 가르쳐 줘도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진화론은 사람들의 생각 속에서 짜맞춘 잘못된 이론에 불과합니다. 아무리 수천만 년, 수억만 년이 지나도 물고기가 육지 동물이 될 수 없고, 원숭이가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면서도 성경을 자기의 지식과 이론에 맞는 부분만 믿습니다. 세상 지식과 이론에 맞추려고 한다면, 성경에는 믿을 수 없는 부분이 너무 많지요. 사람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권능의 역사들도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니 기사와 표적은 실제로 있었던 일이 아니라, 상징이나 비유라 여기는 것입니다.
   가령, 베드로가 물 위를 걸었다는 말씀을 대하면 물이 얕은 곳을 걸었을 거라고 말합니다. 약을 먹고 수술해서 질병이 나았다고 하면 믿지만, 단지 기도로 치료받았다고 하면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의심하지요. 이렇게 자신의 지식과 생각에 일치하는 것만 믿는 것이 육적인 믿음입니다. 이는 하나님과는 상관이 없고 구원받을 수도 없습니다. 참된 믿음은 자신의 생각과 지식에 상관없이 성경 말씀 전체가 하나님 말씀이요 절대적인 진리임을 믿는 것입니다.
   
   2) 변개하는 믿음
   어떤 사람은 마음의 소원을 응답받기 위해 열심히 기도하며 충성합니다. 그런데 자신이 원하는 때에 응답이 오지 않으면 조급해지고 마음이 불편해집니다. “하나님이 정말 살아 계신가, 내가 기도하면 참으로 들으시는가?” 하며 의심이 틈타지요. 점점 은혜가 떨어지고 예전에 본인이 응답받은 것이나 다른 사람의 간증까지도 우연의 일치로 돌립니다.
   야고보서 1장 6~7절을 보면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했습니다. 이처럼 변개하는 믿음은 응답받을 수 있는 참믿음이 아닙니다. 마가복음 11장 24절에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말씀하신 대로 구하는 것마다 이미 응답받은 줄로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질병의 문제도 그러합니다. 베드로전서 2장 24절에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말씀한 대로, 약 이천 년 전에 예수님께서 고난을 당하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악과 저주를 대속하셨으니 이미 나음을 받은 것입니다. 따라서 믿음이 있다면 더 이상 힘들고 고통스러운 모습이 아니라 소망으로 가득 차서 기뻐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증거가 없어도 응답받았다는 믿음에 변개함이 없을 때 온전히 치료받을 수 있습니다.
   
   3) 행함이 없는 믿음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것과 믿는 것은 별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식으로아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마음 중심에서 믿어야 합니다. 그럴 때라야 말씀대로 순종하는 행함이 따릅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께서는 “무엇이든지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신다” 하셨는데. 이는 건강이나 물질을 포함한 모든 분야에 해당되는 영계의 법칙입니다.
   사르밧 과부는 하나님의 종 엘리야의 말에 순종하여 오랜 가뭄 중에 마지막으로 남은 양식을 엘리야에게 드렸습니다. 사람의 생각을 동원하면 도무지 드릴 수 없는 생명과 같은 양식이지만 하나님 말씀을 믿었기 때문에 순종하였습니다. 그 결과 가뭄이 끝날 때까지 기름병과 가루통에서 양식이 떨어지지 않는 축복을 받았지요(왕상 17장).
   그런데 육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이런 말씀을 들어서 지식으로는 알지만 막상 어려운 현실에 직면하면 행하지 못합니다. 당장 생활비가 부족하겠다 싶으면 십일조를 온전히 드리지 않는가 하면, 각종 예물을 심는 데에도 인색합니다. 하나님께 심는 것마다 축복으로 갚아 주신다는 사실을 참으로 믿는다면 인색하게 드리지 않습니다. 지식으로만 알기 때문에 아까워하고 온전한 행함이 따르지 않는 것입니다.
   다른 예로, 하나님께서 전지전능하심을 믿는 사람이라면 질병에 걸렸을 때 세상 방법을 동원할까요? 하나님의 능력을 지식으로는 알지만 마음으로는 믿지 못하기 때문에 세상 방법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하나님께서 얼마나 서운해하시는지 아사왕이 병들었을 때 여호와께 구하지 아니하고 의원들에게 구하였다가 죽었다 한 기록에서 잘 알 수 있습니다(대하 16:12~13).
   그 밖에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원수도 사랑하라, 섬기라, 화평하라’ 하신 말씀을 아무리 줄줄 암송해도 정작 행하지 못하면 하나님 역사를 체험할 수 없습니다.
   야고보서 2장 26절에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행함이 없는 육적인 믿음으로는 응답이나 축복을 받을 수 없음은 물론, 자칫 구원조차 받을 수 없음을 기억하여 영적인 믿음을 소유해야 하겠습니다.
   영적인 믿음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 ) 안을 알맞게 채워 보세요.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응답해 주시는 참된 믿음, 곧 ( ) 믿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하나님께서 인정하지 않으시는 ( ) 믿음이 있다.
   
   2. ( ) 안에 육적인 믿음의 특징을 써 넣으세요.
   첫째, 자신의 ( )과 ( )에 일치하는 것만 믿는다.
   둘째, ( )하는 믿음이다.
   셋째, ( )이 없는 믿음이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진화론이란?
   각종 동식물은 서로 고립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낮은 단계로부터 높은 단계로, 단순한 형태로부터 복잡한 형태로, 불완전한 것으로부터 완전한 것으로 발전한다는 것을 주장하는 생물학 이론이다.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창조론과 정반대되는 이론이다.
   1859년 영국의 생물학자 다윈의 저서인 《종의 기원》에서 부각되었기에 ‘다윈 진화론’이라고도 부른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1-04-18 천국 (36) - 새 예루살렘 ⑤ - 이재록 목사 요한계시록 21:19~20
오늘은 새 예루살렘 성곽의 아홉째 기초석인 담황옥과 열째 기초석인 비취옥, 열한째 기초석인 청옥, 열두째 기초석인 자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아홉 번째 기초석 ‘담황옥’
   
   담황옥은 토파즈라 불리는 붉은 오렌지색의 투명한 보석입니다. 이 담황옥이 상징하는 영의 마음은 ‘양선(良善)’입니다.
   양선의 영적 의미는 ‘성령 안에서 선을 추구하는 마음’입니다. 비슷한 의미로, 세상에서는 ‘양심’이 있습니다. 옳고 그름이나 선과 악을 판단하는 자기 나름의 기준으로서 시대마다, 나라마다,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러나 ‘양선’의 기준은 오직 하나입니다. 진리인 하나님 말씀, 오직 그것만이 변함없는 기준입니다. ‘내가 보기에 선’을 추구하는 마음은 영적 양선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선’과 이 선을 추구하는 마음이 바로 영적 양선입니다.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낸다”(마 12:35) 했습니다. 영적 양선이 임한 사람에게서는 자연스럽게 선이 배어 나오기 때문에, 어디를 가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선한 말과 선한 행실이 나옵니다. 향수를 뿌린 사람에게서 좋은 향기가 나듯이, 양선한 사람에게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마음으로만 선을 추구하는 것은 양선이라 하지 않습니다. 선을 추구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선한 말과 행실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며 주변에 덕과 사랑을 베푸는 것, 이것이 진정한 의미의 양선입니다.
   
   성경에서 영적 양선의 빛깔이 유독 강하게 나오는 구절이 있습니다.
   빌립보서 2장 1~4절에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무슨 권면이나 사랑에 무슨 위로나 성령의 무슨 교제나 긍휼이나 자비가 있거든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품어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아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아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케 하라” 했습니다. 주 안에서 선을 추구하는 사람은 비록 자기 생각과 성품에 맞지 않아도 마음을 같이해 주고 뜻을 합해 줍니다.
   누가복음 10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비유를 들어 양선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알려 주는 장면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가다가 강도를 만나 거의 죽게 됩니다. 마침 한 제사장이 지나가다가 그를 봤지만 그냥 피해서 가버렸고, 레위인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당시 제사장과 레위인이라면 하나님 말씀을 지식적으로 잘 아는 사람들이지만 양선이 없으니 그냥 가버린 것입니다. 그런데 그곳을 지나던 한 사마리아인은 강도 만난 사람을 보고 불쌍히 여겨 상처를 싸매 주고, 자기가 타고 있던 짐승에 그를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그를 잘 돌봐달라고 부탁하고 떠나면서 만약 돈이 더 들면 자신이 돌아올 때 갚겠다는 약속까지 했습니다. 이 사마리아인에게는 선을 좇아 행하는 양선이 마음에 있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내 물질과 시간을 들여야 한다 해도 하나님 보시기에 선을 택할 수 있는 마음이 바로 양선입니다.
   
   다음으로, 마태복음 12장 19~20절 말씀입니다. “그가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했는데, 바로 예수님의 양선에 대한 내용입니다. 양선한 사람은 들레지 않으며 아무와도 다투지 않습니다. 또한 겉모습에서도 양선이 나옵니다. 예수님의 걸음걸이나 몸가짐, 언어 습관은 흠이 없고 교양을 갖춘 참으로 온전한 모습입니다
   또한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했습니다. ‘상한 갈대’란 영적으로 세상의 죄와 악으로 가득 찬 사람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람이라도 가난한 심령으로 하나님을 찾으면 결코 외면치 않고 맞아 주십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마음, 주님의 마음이 바로 양선의 절정입니다. ‘꺼져가는 심지’란 ‘마음이 악으로 심히 물들어 영혼의 등불이 꺼져 가는 사람’이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않는 마음’은 구원받을 가능성이 아주 조금이라도 있다면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신앙 안에서도 상한 갈대와 같고 꺼져가는 심지와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믿음이 연약하여 시험 환난에 넘어져서 혼자서는 다시 교회에 나올 영적인 힘이 없는 사람입니다. 또는 아직 버리지 못한 육으로 인해 성도들에게 해를 끼치고 그 일이 민망하고 부끄러워 다시 교회에 나오지 못하는 사람이지요. 또 신앙 안에서 먼저 되었으나 지금은 영적으로 나중 된 사람들 중에 자신도 사랑받고 인정받기 위해 몸부림치는데 잘 안 되니 때로는 속상하여 악을 발하는 사람입니다.
   진정 양선한 사람이라면, 이런 사람들의 마음도 헤아리고 품을 줄 알아야 합니다. 흑백을 가리거나 옳고 그름을 논하여 상대를 꺾으려는 것은 양선이 아닙니다. 진실과 사랑으로 선대함으로써 악으로 나오는 사람들의 마음을 녹이고 감동을 주는 것이 진정한 양선입니다.
   
   
   2. 열 번째 기초석 ‘비취옥’
   
   비취옥은 옥수의 일종으로 반투명하며 청록색 빛이 나는 보석입니다. 비취옥이 상징하는 영의 마음은 ‘절제’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모든 것이 풍성하면 좋겠지만, 질서를 따라 아름답게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절제가 있어야 합니다.
   디도서 1장 7~9절을 보면 교회의 감독 된 자의 자격이 나오는데, ‘절제하라’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 안에서는 무엇을 하든지 진리로 분별하고 매사에 절제하면서 성령의 소욕을 좇아 해야 합니다. 성령의 음성을 밝히 듣고 행하면, 절제해야 할 때 절제할 수 있으므로 괜한 시험을 자초하지 않습니다. 또한 진리 안에서 곧장 바른 길을 가므로 형통한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절제치 못한 사람들은 일이 틀어지고 여러 어려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영도 절제를 통해서 온전해질 수 있습니다. 성령의 마지막 열매가 절제인 것도 절제가 모든 것을 적절히 조절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입니다. 기쁨도 사랑도 절제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성령 안에서도 마음에 온다고 해서 무조건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진리로 분별해 봐야 합니다. 어떤 일이나 사람에 대해 진리 안에서 일러 줄 말이 생각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절제의 열매가 맺힌 사람은 성급히 말하지 않고 정확한 때를 맞출 줄 압니다. 이처럼 영으로 들어간 사람에게도 절제는 꼭 필요합니다. 하물며 아직 육을 다 버리지 못한 사람에게는 더욱 필요하지요.
   세례 요한은 자신이 이 땅에 온 목적을 분명히 알았습니다. 참 빛이신 예수님의 길을 예비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함을 알고, 그것을 감당하기 전까지 세상과 완전히 구별되어 살았습니다. 홀로 광야에서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했으며, 메뚜기와 석청을 먹는 등 매우 절제된 삶을 유지했습니다. 이러한 삶을 통해, 주의 길을 예비하는 준비된 사람으로서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해 냈습니다.
   
   
   3. 열한 번째 기초석 ‘청옥’
   
   청옥은 청색을 띠는 투명한 보석으로서, ‘청결함과 거룩함’을 상징합니다. ‘청결’의 사전적인 의미는 ‘맑고 깨끗함’인데, 하나님께서는 마음에 죄가 없는 상태, 즉 ‘어떤 흠도, 점도, 티도 없는 깨끗한 마음’을 청결하다고 인정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15장 19~20절에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 하시며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청결이 무엇인지 깨우쳐 주셨습니다.
   우리가 손이나 몸을 청결히 하려면 물로 씻듯이, 마음을 청결하게 하려면 영적인 물로 씻어야 합니다. 영적인 물은 하나님의 말씀을 뜻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만큼 깨끗한 참마음이 될 수 있습니다(히 10:22).
   마태복음 5장 8절에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말씀한 대로, 마음이 청결한 사람은 천국에 가서 하나님을 직접 대면하는 복이 주어집니다. 이는 최소한 3천층, 더 나아가 새 예루살렘에도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본다’는 진정한 의미는 단지 ‘본다’는 데 그치지 않고, 항상 하나님을 만나고, 도우심을 체험한다는 의미까지 포함됩니다. 이 땅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축복을 받는 것입니다.
   에녹은 죄가 전혀 없는 깨끗한 마음이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했기에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도 늘 동행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살아 있는 채로 하늘로 올리셨지요. 그때 에녹의 나이는 365세였는데, 그 당시는 사람들이 900세 이상 살던 때이므로 오늘날의 나이로 환산해 보면 한창 청년의 때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젊은 나이에 그를 데려가신 이유는 그가 너무 사랑스러워 곁에 두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께서 깨끗한 마음을 가진 사람을 얼마나 사랑하시고, 기뻐하시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4. 열두 번째 기초석 ‘자정’
   
   자수정이라고도 불리는 자정은 보랏빛을 내는 투명한 보석으로서 ‘온유’를 상징합니다. 영적으로 온유한 마음은 ‘성격이 온화하고 부드러우면서도 모든 사람을 포용할 수 있는 큰마음’으로서, 솜털같이 포근하고 부드러워 많은 사람이 깃들여 쉴 수 있는 마음, 모든 것을 선으로 이해해 주고 사랑으로 감싸 줄 수 있는 너그러운 마음입니다.
   아무리 따뜻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가졌다 해도 그것이 마음속에만 있으면 별 의미가 없습니다. 행함으로 선과 사랑을 나타내야 합니다. 나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힘을 얻고 따뜻함을 느끼며, 마음의 쉼을 얻게 해 주는 ‘덕(德)’도 함께 필요한 것입니다. 이러한 영적인 온유를 이룬 사람을 통해, 주변의 영혼들은 쉼을 얻고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도 영적으로 온유한 사람을 참으로 ‘아름답다’ 하시는 것입니다.
   온유한 사람에게는 많은 영혼이 깃드는데, 이것이 곧 영적인 권세가 됩니다. 마태복음 5장 5절에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 했지요. 이는 곧 흙으로 지어진 사람의 마음을 많이 얻는다는 뜻이며, 많은 영혼을 품어 진리로 인도한 상급으로 천국에서 넓은 땅을 받는다는 의미도 포함됩니다.
   모세는 2백만 명이 넘는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시켰고, 광야에서 약 40년을 인도했습니다. 마치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듯 수많은 백성들을 마음에 품고 하나님의 뜻대로 인도했지요. 그래서 민수기 12장 3절에 하나님께서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 하신 것입니다.
   열두 기초석이 상징하는 영의 마음을 이루어 새 예루살렘성에서 영원히 하나님의 기쁨과 위로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1년 4월 18일 주일)
* 사회: 조수열 목사
개회찬송 45장 1절
성시교독 53번
찬송 313장
기도 최영자 목사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21:21
찬양 존귀, 영광과 찬양을 주님께(영상)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천국(37)-새 예루살렘⑥(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8장
주일 저녁예배 (2021년 4월 18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김영석 목사
대표기도 최영신 전도사
성경봉독 출애굽기 7:1~6
특송 이스라엘 드미트리 페트롭스키 목사
설교 젖과 꿀이 흐르는 땅(2)-내가 너로 신이 되게 하였은즉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4월 21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이풍근 목사
대표기도 권영자 전도사
성경봉독 열왕기상 18:30~35
설교 갈멜산 제단의 교훈(2)
문신현 목사
금요 철야예배 (4월 23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강승표 목사없음
대표기도 박형렬 목사(광주만민교회 담임)
성경봉독 요한일서 3:4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영상)
설교 요한일서 강해(19)(영상설교)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당분간 없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1-04-18 2021년 4월 셋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저서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 이탈리아어(639번째)가 종이책으로 발간되었고,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세르비아어, 스웨덴어, 따갈로그어로 「하나님의 법도」 우크라이나어가 전자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정기 원로회가 오늘 오후 7시에 온라인으로 개최됩니다.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지교회 소식

속초만민교회 창립 17주년 기념예배/ 4월 18일(주일) 오후 3시
※ 강사: 박종대 목사(속초만민교회 담임)

청주만민교회 창립 22주년 기념예배/ 4월 25일(주일) 오후 3시
※ 강사: 박재영 목사(청주만민교회 담임)


● 교구 및 선교회별 현장예배(저녁예배) 참석 일자

날 짜          초 청 대 상
4월 18일     중국대교구, 빛과소금선교회
4월 25일     1대대교구
5월 2일     2대대교구
5월 9일     3대대교구, 해외교구


●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이기중 집사(4청년, 2교구/ 전옥순 권사의 차남)/ 4월 24일(토) 낮 12시 30분
강서구 마곡동 「보타닉파크 웨딩」 지하2층 오키드홀


●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중국 1교구(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4-21
[주일]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요 15:12]
2024-04-22
[월요일]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갈 6:1]
2024-04-23
[화요일]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갈 6:2]
2024-04-24
[수요일]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마 5:13]
2024-04-25
[목요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마 5:14]
2024-04-26
[금요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 5:16]
2024-04-27
[토요일]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에 족하며 그 손의 행하는 대로 자기가 받느니라 [잠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