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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1-06-18 제25과믿음의 3단계 초입과 믿음의 반석 마태복음 7:24~25
읽을말씀 : 마태복음 7:24~25  |  외울말씀 : 히브리서 12:4 | 참고 말씀: 요한계시록 3:15~16, 마가복음 9:29
교육목표 : 믿음의 3단계 초입과 믿음의 반석에 섰을 때 신앙생활의 차이에 대해 알아본 후, 더욱 신속히 믿음의 성장을 이룰 수 있게 한다.


   믿음의 1, 2단계를 지나 3단계가 되면 하나님 말씀에 담긴 뜻을 깨달아 가기 때문에 억지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행하게 됩니다. 그런데 믿음의 3단계 초입에서는 가벼운 육체의 일(행함으로 짓는 죄)이 간혹 나올 수 있습니다.
   믿음의 3단계 초입을 지나 믿음의 반석에 서면 육체의 일은 물론, 육신의 일(마음과 생각으로 짓는 죄)도 웬만한 것은 버린 상태입니다. 믿음의 3단계 초입과 믿음의 반석은 어떤 차이가 있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죄를 싸워 버리기 시작하는 ‘믿음의 3단계 초입’
   
   자발적으로 행할 수 있는 믿음의 3단계에 들어왔다 해도 처음에는 마음에 갈등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순종은 하지만, 마음에 죄성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아직까지는 선을 좇으려는 진리의 생각과, 악을 좇으려는 비진리의 생각이 서로 싸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3단계 초입이라면 어려움을 만날 때 ‘너무 힘들다.’라는 비진리 생각 때문에 성령 충만함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3단계에서도 중반을 넘어서면 순간적으로 ‘힘들다.’는 생각이 스친다 해도 이내 생각을 바꾸어 감사하고 기뻐할 수 있습니다.
   가령, 직장 동료가 번번이 자신의 일을 떠넘기려 한다고 합시다. 이때 믿음의 2단계에 있는 사람은 상대의 행동에 기분이 상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알기 때문에 억지로라도 감정을 삭이고 섬기려고 노력해 봅니다. 그러다가 ‘내가 그렇게 만만하게 보이나? 본때를 보여 줘야지.’라는 생각에 결국 참지 못하고 짜증을 내거나 따지기도 합니다.
   반면, 믿음의 3단계에 있는 사람은 불편한 심정이지만 따지거나 짜증을 내지는 않습니다. 다만 3단계 초입에서는 불편한 생각을 진리의 생각으로 바꾸기까지 마음을 다스리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믿음의 반석을 지나면 순간적으로는 불편한 생각이 스칠 수 있지만 이내 생각을 바꾸고 상대를 배려합니다.
   그러면 믿음의 3단계 초입에서 반석으로 성장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마가복음 9장 29절에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셨으니 무엇보다 불같은 기도와 금식을 통해 죄를 버리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럴 때 성령의 도우심과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능력을 힘입어 믿음의 반석에 설 수 있습니다.
   
   
   2. 진리 안에 굳건하게 서 있는 ‘믿음의 반석’
   
   같은 믿음의 단계 안에서도 저마다 믿음의 분량이 다릅니다. 각 믿음의 단계를 100으로 나누어 분량을 측정한다면 10%, 20%, 30% … 이렇게 올라갑니다. 결국 100%가 되면 그다음 단계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믿음의 3단계에서 60% 이상이 되면 ‘믿음의 반석’에 섰다고 할 수 있습니다(마 7:24~25). 반석은 넓고 평평한 큰 돌로 영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고전 10:4). 믿음의 반석에 섰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곧 진리 안에 굳건하게 서 있음을 말합니다.
   믿음의 반석에 서면 신앙생활이 힘든 것이 아니라 신이 납니다. 시험 환난이 오더라도 좌우로 치우치거나 흔들리지 않습니다. 기뻐하고 감사하며 하나님 뜻에 순종하고 변함없이 기도함으로 마음의 평안을 잃지 않지요.
   믿음의 3단계 70~80%가 되면 반석에 온전히 선 것이고, 나아가 어떤 상황에서도 비진리의 생각이 나오지 않고 선을 좇으며 온전히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게 되면 마침내 악이 없는 4단계의 믿음으로 들어선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오래 하여 연륜이 쌓이면 장로, 권사 혹은 구역장이나 기관장 등 여러 직분을 받습니다. 이러한 직분자라면 적어도 믿음의 3단계는 되어야 합니다. 믿음의 2단계에 머물러 자기 신앙도 바로 세우지 못하는 사람이 다른 영혼을 진리로 이끌어 주기는 쉽지 않습니다. 게다가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하면서 많은 말씀을 들었는데도 여전히 2단계의 믿음에 있다면 하나님 앞에 참으로 민망한 일이지요. 세월이 지나도 노력하지 않으면 여전히 2단계에 머물다가 믿음의 1단계로 퇴보하기도 하며, 그러다 자칫하면 구원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3장 15~16절에는 이를 경계하여 ‘미지근한 신앙생활을 하면 토하여 내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 직분을 맡은 사람이라면 당연히 믿음의 3단계에는 들어와야 합니다. 또 믿음의 3단계에 들어온 사람은 1, 2단계에 있는 사람들을 부지런히 살펴서 그들도 3단계에 들어올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죄와 싸우느라 지쳐 교회에서 직분 받는 것을 꺼려합니다. 그러나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 6:33) 하신 말씀대로, 자신의 죄를 버려갈 뿐 아니라 믿음이 여린 영혼들을 돌아볼 때 주님의 마음을 더 깊이 깨달아 믿음이 쑥쑥 성장할 수 있습니다.
   
   
   3.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려야
   
   믿음의 3단계는 육체의 일은 이미 버렸기에 본격적으로 육신의 일을 벗기 위한 싸움이 시작됩니다. 그러다 믿음의 반석을 지나 더 성장하면, 육신의 일까지 대부분 버렸기에 비진리의 생각이 순간 스친다 해도 이내 진리로 바꾸고 범사에 순종하며 진리의 자유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자신이 마음 먹기에 따라 믿음의 3단계로 들어가는 것은 신속히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믿음의 3단계에서 4단계로 진입하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립니다. 마치 나무가 자라 꽃이 피고 열매를 맺으며, 새들이 깃들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것과 같습니다. 성경 66권 하나님 말씀대로 지켜 행하려면 말씀을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야 하는데, 온전히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이 짧은 기간에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령, ‘미워하지 말라, 원수까지 사랑하라’는 말씀에 담긴 뜻을 깨닫기에 자신을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어도 이해하며 품어 주려고 하지만 마음에는 아직 미움이라는 죄성이 남아 있지요. 또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대로 늘 기뻐하고 감사하기 위해 노력하며 쉬지 않고 기도하지만 마음에서 불평이나 낙심, 서운함의 뿌리가 아주 없어진 것은 아닙니다.
   이렇게 자신의 마음에 죄성이 있음을 알면서도 게으름이나 우유부단한 성품 때문에 결단력 있게 벗어 버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3단계에서 오래 지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마음에 있는 죄성까지 버리는 노력, 곧 마음의 할례를 멈췄기 때문입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마음에 죄성이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자신에게 어떤 죄와 악이 있는지 발견하지 못하니 여전히 그 상태에 머물러 있는 것입니다.
   
   믿음의 3단계에서 오랫동안 정체되면 여러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자신이 볼 때는 딱히 죄를 짓는 것 같지 않고 말씀대로 사는데 마음에 기쁨이 없고 답답합니다. 성령 충만함이 떨어지고 곤고함을 느끼지요. 따라서 죄와의 싸움을 멈추지 말고 신속히 죄성을 버려야 믿음의 4단계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디모데전서 4장 5절에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니라” 하신 대로 작은 죄악이라도 발견하면 어찌하든 버리고자 금식하고 기도하며 노력해야 하지요. 한 번으로 안 되면 두 번, 세 번, 다섯 번, 열 번 그 이상 도전해 보십시오. 부단히 금식하고 기도함으로 노력하다 보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 성령의 도우심으로 죄성까지 버릴 수 있습니다.
   야고보서 1장 23~24절에는 “누구든지 도를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으니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양이 어떠한 것을 곧 잊어버리거니와” 말씀합니다. 거울을 보아 머리카락이 흐트러졌으면 빗고, 더러운 것이 묻었으면 씻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말씀의 거울을 통해 자신의 비진리 모습을 발견했다면 그냥 두지 말고 그때그때 진리로 변화시키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 ( ) 안에 알맞은 말을 본문에서 찾아 써 보세요.
   1. 믿음의 3단계에서 60% 이상이 되면 ( )에 섰다고 할 수 있다.
   반석은 영적으로 ( )를 의미한다. 믿음의 반석에 섰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곧 진리 안에 굳건하게 서 있음을 말한다.
   
   2. 믿음의 3단계 ( )%가 되면 반석에 온전히 선 것이고, 나아가 어떤 상황에서도 비진리의 생각이 나오지 않고 선을 좇으며 온전히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게 되면 마침내 악이 없는‘믿음의 ( )단계’로 들어선 것이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미지근한 신앙이란?
   미지근한 신앙은 ‘성령을 받아 하나님이 계심을 알고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알면서도 뜨거워지지 않고 정체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미지근한 신앙으로는 성령의 음성 주관 인도를 받지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자신의 모습을 깨우치지 못한다.
   마음의 할례를 하지 않으니 삶의 변화 역시 없다.
   미지근한 상태에 머물러서 계속 돌이키지 않으면 결국 차가운 신앙이 되고 만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1-06-13 십계명 (2) - 제2계명 - 이재록 목사 출애굽기 20:4~6
오늘은 십계명 중 제2계명인 우상 숭배를 금하신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육적인 의미의 우상
   
   우상이란 “형태가 없는 신을 물질적인 형상으로 만들어낸 것으로서 숭배의 대상이 되는 어떤 형상”을 말합니다. 나무나 돌, 쇠붙이나 금, 은붙이 등으로 사람의 형상이나 땅 위에 있는 짐승, 곤충, 새, 물속의 어족이나 하늘의 해, 달, 별, 혹은 상상 속의 어떤 것을 물질적인 형상으로 만들어 경배하며 섬기는 것이 곧 우상 숭배입니다.
   우상은 생명이 없고 축복을 줄 능력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창조주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사람이 자신의 손으로 만든 우상을 섬기며 그 앞에 복을 달라고 빈다면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사 46:6~7). 뿐만 아니라 부적을 의지하거나 죽은 사람에게 제사를 지내는 등 미신적이고 주술적인 행위들도 우상 숭배에 해당됩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헛된 우상을 만들고 경배하는 것은 사람에게는 눈으로 직접 보고 손으로 만져야 만족을 느끼는 속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영이신 하나님은 사람의 육안으로는 볼 수가 없고 물질적인 형상으로 나타낼 수도 없으니 결코 어떤 형상을 만들어 하나님이라 섬겨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으면서 우상 아닌 우상을 만들어 섬깁니다. 예를 들면, 예수님의 그림이나 형상을 놓고 경배하거나 혹은 동정녀 마리아나 믿음의 선진들의 형상을 만들어 경배하기도 하지요. 동정녀 마리아나 믿음의 선진들은 피조물이요, 경배 대상이 아닙니다. 오직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만 우리가 경배하고 기도할 대상이지요. 또 성자 예수님의 형상을 만들었다 해도 진짜 예수님 모습이 아니요, 화가나 조각가의 상상물에 불과하므로 이것에 경배하고 기도한다면 역시 우상 숭배가 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십자가’를 우상이라고 말하는데 십자가는 우상이 아니라 우리가 믿는 복음의 상징물입니다.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위해 나무 십자가에 못 박혀 보혈을 흘리고 돌아가셨기 때문에 우리는 십자가를 바라보며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와 구원의 은총을 기억하는 것이지요. 그러니 십자가 자체가 무슨 숭배의 대상이나 우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또 예수님께서 양을 안고 계신 성화나 최후의 만찬 등의 그림도 그 자체가 우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선한 목자가 되어 주신다는 사실이나 그 행적을 표현하기 위한 그림일 뿐이지요. 그런데 그림에 있는 예수님을 향해 경배하거나 기도한다면 우상이 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모세도 우상을 만들었다”고 말하기도 합니다. 민수기 21장에 나오는 불뱀 사건을 말하는 것이지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원망하다가 불뱀에 물려 죽어갈 때 모세가 놋으로 뱀을 만들어 장대에 달았는데, 불뱀에 물린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놋뱀을 바라보기만 하면 죽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놋뱀의 형상을 만들게 하신 것은 그 형상을 숭배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장차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구원하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예표로써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놋뱀을 본 사람들은 자신들의 죄로 인해 멸망받지 않았던 것처럼, 죄로 인해 사망의 길로 가던 영혼들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주로 믿고 영접할 때 구원받고 생명을 얻게 됨을 나타내지요.
   “모세도 우상을 만들었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은 이런 영적인 의미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랜 훗날 히스기야왕이 이스라엘의 모든 우상을 척결할 때에 놋뱀을 부수고 그것을 느후스단(놋조각)이라 하였던 것입니다(왕하 18:4). 놋뱀이 숭배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됨을 알려 주고 있지요.
   
   
   2. 영적인 의미의 우상
   
   영적인 의미로 우상이란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모든 것’입니다. 만일 부모나 남편, 아내, 자녀 혹은 자기 자신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한다면 바로 이들이 영적으로 우상이 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오직 하나님만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면 안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의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부모를 사랑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하나님께서도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셨습니다.
   그러나 부모를 사랑한다는 이유로 진리를 벗어나는 행동을 한다면 이는 영적으로 우상을 섬기는 것과 마찬가지이지요. 가령, 불신자인 부모의 마음에 맞추기 위해 주일을 어긴다면 하나님보다 부모를 더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서운하시게 할 뿐 아니라 부모에 대해서도 진정으로 사랑한다 할 수가 없지요. 누군가를 정말 사랑한다면 그가 구원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해줘야 합니다. 즉 자신이 주일을 지킬 뿐 아니라 속히 부모도 구원받을 수 있도록 전도해야 참으로 부모를 공경하고 사랑한다 할 수 있지요.
   부모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녕 자녀를 사랑한다면 하나님을 먼저 사랑해야 합니다. 아무리 자녀를 사랑해도 사람의 힘으로 원수 마귀로부터 지켜 줄 수 없고 불치의 병이 걸릴 때 치료해 줄 수도 없지요. 그러나 부모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자녀를 주 안에서 사랑할 때는 하나님께서 친히 그 자녀를 지켜 주시고 강건케 하실 뿐만 아니라 범사에 형통한 복을 주십니다.
   이처럼 우리가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안에서 모든 사람을 사랑할 때라야 비로소 진정한 사랑을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도 “하나님을 가장 사랑하라” 하시며 “우상을 섬기지 말라” 하시는 것입니다. 이런 영적인 의미를 이해하지 못하고 ‘교회에 갔더니 하나님만 사랑하고 가족들을 사랑하지 말라더라’ 하고 오해해서는 안 되지요.
   오늘날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하나님보다 물질을 더 사랑하여 주일조차 온전히 지키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한 세상 명예와 권세를 지키기 위해 하나님의 계명을 어기는 경우도 있는데 이러한 것이 다 영적인 우상 숭배이지요.
   어떤 사람은 연예인, 운동선수 등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여 우상으로 삼습니다. 물론 그들의 달란트를 존중하고 좋아할 수는 있지만 하나님보다 더 사랑한다면 그로 인해 하나님과는 점점 멀어지게 되지요. 이 외에도 어떤 사물이나 물건을 좋아하여 온통 마음을 빼앗긴다면 이런 것도 우상이 될 수 있습니다.
   
   
   3. 우상을 숭배하지 말라는 계명에 순종할 때와 불순종할 때의 결과
   
   출애굽기 20장 5~6절을 보면 우상을 숭배하지 말라는 계명에 대해 순종하는 사람에게 내려질 축복과 불순종하는 사람에 대한 경고가 나옵니다.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하셨지요.
   이때 하나님의 질투는 사람이 하는 질투와는 의미가 다릅니다. 사람의 질투는 육의 속성 속에서 비롯되므로 추하고 더러우며 상대에게 해를 입히게 됩니다.
   예를 들어, 남편이 다른 여자를 사랑한다면 아내가 이를 질투하여 다투거나 주변에 알려서 수치를 당하게 하는 등 남편에게 해를 입히지요.
   그러나 영으로 남편을 사랑한다면 먼저 자기 자신을 돌아보아 “내가 하나님 앞에 바르게 행하였나, 정녕 남편을 사랑하고 섬겼는가” 등을 생각하며 반성할 것입니다. 또 다른 사람들에게 남편의 잘못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음을 돌릴 수 있도록 하나님의 지혜를 얻고자 하겠지요.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질투를 하실까요?
   성도들이 우상을 섬긴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를 외면하심으로 원수 마귀 사단이 주관하도록 내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재앙을 주시는 것이 아니라 공의의 법칙 가운데 범죄한 사람을 사단에게 내어 주셔야만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사람이 각종 시험 환난, 재앙을 당하면 마음이 가난해져서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여 하나님께 돌아오게 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질투하신 결과이지요.
   이처럼 하나님께서 질투하시는 것은 자녀들이 죄로 인해 멸망의 길로 가지 않고 영생의 길로 갈 수 있도록 인도하시는 참사랑의 표현인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질투하지 않으시고 범죄한 성도들을 외면하지도 않으신다면 성도들은 계속 범죄함으로 결국 영원한 사망의 길로 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조주로서 사랑하는 독생자를 희생하시기까지 모든 사람이 구원받을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우리의 모든 삶을 주관하시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에게 축복을 주십니다.
   그런데도 사람이 마땅히 섬기고 공경해야 할 하나님보다 우상을 더 사랑하며 숭배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미워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미워하는 자는 보응을 받게 되는데 그 죄가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3, 4대까지 이르게 된다 했지요.
   이 말씀대로 우상을 심히 섬기며 행악하는 가정에는 우환이 끊이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 질병이나 불구자, 정신 이상자 등이 나오고 물질의 어려움과 각종 환난이 끊이지 않지요.
   
   그런데 이런 재앙을 4대에 이른다고 단정하지 않으시고 3, 4대에 이른다고 표현하심으로 약간의 여지를 두신 것은 하나님의 긍휼의 표현입니다. 곧 조상이 우상을 숭배하며 하나님을 대적했다 해도 자손들 중에서 회개하여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있다면 하나님의 긍휼을 입어 그 재앙이 끝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가정의 자녀들은 하나님을 믿는 것도 쉽지 않고 주님을 영접한다 해도 조상들과 영적인 끈으로 묶인 것과 같아서 신앙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봅니다. 원수 마귀 사단이 계속 송사하며 어찌하든 사망으로 끌고 가려고 믿음을 갖지 못하도록 훼방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이럴 때도 끝까지 겸비한 마음으로 조상의 죄를 대신 회개하고 자신의 악을 버려나가면서 하나님의 긍휼을 구할 때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지킴 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계명을 지키는 사람은 천 대까지 곧 영원히 은혜를 누립니다. 재앙은 3, 4대에 이르나 축복은 천 대에 이르게 하신다는 말씀을 볼 때,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만들지도 말고 섬기지도 아니함으로 천 대까지 약속하신 하나님의 축복을 풍성하게 받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1년 6월 13일 주일)
* 사회: 조대희 목사
개회찬송 39장 1절
성시교독 21번
찬송 434장
기도 이미영 목사
성경봉독 출애굽기 20:7
찬양 영광의 소망 되신 주(영상)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십계명(3) - 제3계명(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44장
주일 저녁예배 (2021년 6월 13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박광현 목사
대표기도 최영신 전도사
성경봉독 여호수아 14:10~13
특송 콜롬비아 만민교회 하늘영광팀
설교 젖과 꿀이 흐르는 땅(10)-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6월 16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장성식 목사
대표기도 나혜숙 권사
성경봉독 창세기 37:12~36
설교 하나님의 손 안에서
고경아 전도사
금요 철야예배 (6월 18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정진영 목사없음
대표기도 문태규 목사(밀양 만민교회 담임)
성경봉독 요한일서 3:18~22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영상)
설교 요한일서 강해(27)(영상설교)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당분간 없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1-06-13 2021년 6월 둘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의 저서 「사랑은 율법의 완성」 포르투갈어(647번째)가 종이책으로 발간되었고,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이탈리아어,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리투아니아어, 우간다 루간다어, 마케도니아어가 전자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만민뉴스 스페인어(284호) 신문을 온라인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남선교회총연합회/ 「제20회 말씀퀴즈대회」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시험범위: 2020년 7월~2021년 6월(365구절) 교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 예선: 7월 25일(저녁예배 후), 본선 및 결선 : 9월 5일 (저녁예배 후) 랜선 진행
※ 모의시험: 총 2회 실시 (6월 13일, 7월 4일), 시험방법 : 홈페이지 및 모바일

● 총회에 납부할 세례인 부담금(1인당 3천원)을 6월 13일(주일)까지 각 교구장(남·여선교회) 및 지도교사(학생 이상)에게 납부해 주시기 바랍니다.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지교회 소식

전주 만민교회(담임 강승표 목사) 창립 27주년 기념예배/ 6월 13일(주일) 오후 3시
※ 강사: 박형렬 목사(호남지방회장)


● 교구 및 선교회별 현장예배(저녁예배) 참석 일자

날 짜 초 청 대 상
6월 13일 2대대교구
6월 20일 3대대교구, 해외교구
6월 27일 중국대교구, 빛과소금선교회
7월 4일 현장예배 없음(맥추감사절-온라인 성찬식)


●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고경석 집사·박홍란 권사 부부(2대대 10교구) (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6-16
[주일]
하나님의 성령으로 봉사하며 그리스도 예수로 자랑하고 육체를 신뢰하지 아니하는 우리가 곧 할례당이라 [빌 3:3]
2024-06-17
[월요일]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계 3:18]
2024-06-18
[화요일]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계 3:21]
2024-06-19
[수요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막 11:23]
2024-06-20
[목요일]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골 3:18]
2024-06-21
[금요일]
남편들아 아내를 사랑하며 괴롭게 하지 말라 [골 3:19]
2024-06-22
[토요일]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격노케 말찌니 낙심할까 함이라 [골 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