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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1-07-23 제30과믿음의 4단계(2) 요한삼서 1:2
읽을말씀 : 요한삼서 1:2  |  외울말씀 : 빌립보서 3:8 | 참고 말씀: 요한일서 3:21~22
교육목표 : 악은 모양이라도 벗어 버림으로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며 만사형통한 축복을 받는 영의 사람이 되게 한다.


   성경에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약속하신 축복의 말씀이 많습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계명을 지켜 행하면 축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믿음의 3단계까지는 열심히 심은 대로, 행한 대로 하나님께서 넘치게 부어 주십니다.
   그런데 믿음의 4단계에 들어오면 마음의 죄성까지 버린 ‘영의 사람’이기에 이전과 비교할 수 없는 큰 축복의 문이 열리기 시작합니다. 요한삼서 2절에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말씀한 대로 이루어집니다.
   
   
   1. 믿음의 4단계는 영혼이 잘된 단계
   
   영혼이 잘된다는 것은, 영과 혼과 육의 질서가 바로잡히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죽었던 영이 살아난 뒤 하나님 말씀대로 행함으로 영이 주인으로서 혼과 육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상태이지요.
   원래 하나님께서는 첫 사람 아담을 생령으로 지으셨습니다. 생령인 아담은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는 영, 그리고 영의 지배를 받는 혼과 육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아담이 하나님의 명을 어기고 선악과를 먹음으로 범죄하자 ‘죄의 삯은 사망’(롬 6:23)이라는 영계의 법칙대로 영이 죽고 말았습니다.
   여기서 ‘영이 죽었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영이 소멸되었다는 것이 아니라 영의 활동이 중지되었다는 뜻입니다. 영이 죽으니 영의 지배를 받던 혼이 사람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혼’이란 두뇌의 기억 장치와 그 안에 담긴 모든 지식, 그리고 그것을 떠올리고 활용하는 모든 작용을 총칭합니다. 사람이 살면서 체험한 것을 기억하고 떠올려 활용하는 것이 다 혼의 작용이지요.
   영이 주인 역할을 할 때는 영이신 하나님과 교통하며 진리의 지식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나 영이 죽어 하나님과 교통이 끊어지자 원수 마귀 사단이 혼을 통해 사람을 주관해 가니 세월이 흐를수록 사람의 마음은 비진리로 물들어 갔습니다. 그리하여 불순종한 아담의 후손들은 혼과 육으로 지어진 짐승과 다름없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전도서 3장 18절을 보면 “내가 심중에 이르기를 인생의 일에 대하여 하나님이 저희를 시험하시리니 저희로 자기가 짐승보다 다름이 없는 줄을 깨닫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노라” 말씀한 대로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의 길을 여시고, 그를 영접하는 자마다 죽었던 영이 살아나도록 성령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성령을 선물로 받으면 죽었던 영이 살아나며, 나아가 성령의 역사에 순종하는 만큼 비진리는 벗어지고 마음이 진리로 채워집니다. 이것이 곧 성령으로 영을 낳는 것이며 믿음이 성장하는 과정입니다. 우리 마음이 진리로 채워지면 하나님께서 처음 지으신 사람의 형상을 되찾게 되는데 바로 이 상태를 ‘영혼이 잘됐다’ 하는 것입니다.
   
   
   2.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축복을 받는 단계
   
   믿음의 4단계에 들어가면 악은 모양이라도 버린 상태이므로 영이 사람의 주인이 되어 ‘영의 사람’이라 부릅니다. 영이 혼을 지배하면 말씀인 진리가 마음 전체를 사로잡으니 자기 생각이나 자기 뜻이 동원되지 않습니다. 성령께서 마음을 온전히 주관하시니 시험 환난을 피할 수 있고, 어떤 상황에서도 지킴을 받습니다.
   영혼이 잘된 사람은 오직 전지전능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순종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 마음과 생각을 주관하시며 인도하십니다. 그러니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축복이 임합니다.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다’는 것은 질병 없이 몸이 건강한 것만이 아니라 가정, 일터, 사업터가 잘되고 모든 것이 형통한 것을 말합니다.
   요한일서 3장 21~22절을 보면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말씀했습니다. 이 말씀처럼 영의 사람은 범죄하지 않으므로 영적인 권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육적인 분야에서도 하나님 앞에 담대하게 구하여 응답을 받습니다.
   
   우선, 성령의 주관을 받으니 범사가 형통합니다. 믿음의 4단계는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차원이 아니라 마음 자체가 진리로 변화되었기에 저절로 진리의 행함이 나오는 단계입니다.
   뿐만 아니라 영의 사람이 되면 건강의 축복을 받습니다. 죄가 없기에 질병이나 연약함으로 고통받지 않습니다. 항상 성령의 불담으로 지킴 받으니 질병이 틈타지 않을 뿐 아니라 혹여 틈탔다 해도 기도하면 즉시 성령의 불로 태움 받습니다.
   출애굽기 15장 26절을 보면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 말씀했습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5장 14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38년 된 병자를 치료하신 뒤에 그에게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말씀하십니다. 죄로 인해 병이 오기 때문입니다.
   
   또한 영의 사람이 되면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해 줄 때 치료되는 역사가 나타납니다.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 병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많으니라”(약 5:16) 하신 대로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해 줄 때 치료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물질의 축복도 따릅니다. 하나님께서는 심은 대로 축복을 주십니다. 따라서 영의 사람이 되기 전에도 믿음으로 심고 구할 때는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곧 두 배 이상의 축복을 주십니다. 그런데 믿음의 4단계, 영의 사람이 되면 하나를 심어도 30배 이상 거두며, 나아가 믿음의 5단계, 온 영의 사람이 되면 60배, 100배로도 거둡니다.
   마태복음 13장 23절에 “좋은 땅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혹 백배, 혹 육십 배, 혹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신 대로입니다. 겉으로 보기에 축복받을 만한 일이나 별다른 기술이나 재능이 없다 해도 영으로 들어가면 신명기 28장 약속의 말씀이 임하는 것입니다.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미치리니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네 몸의 소생과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우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네 광주리와 떡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신 28:2~6)
   
   이뿐 아니라 영의 사람이 되면 가정복음화가 이뤄집니다. 사도행전 16장 31절에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말씀하신 대로 한 사람이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면 그로 인해 그 가정까지 구원을 받습니다.
   영으로 들어오는 만큼 영적인 권세가 따르므로 가족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전도할 때 원수 마귀 사단이 훼방할 수 없고 상대도 그 선과 사랑에 더 쉽게 마음 문을 열게 됩니다.
   영의 사람이 되면 범사에 섬기고 낮아지며 상대의 유익을 구하는 마음씀씀이, 사소한 말 한마디와 행동도 아름답고 선하게 나타납니다. 착한 행실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그럴 때에 주변을 감동시키고 하나님께서도 감동하심으로 범사에 응답과 축복으로 함께하십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 ( ) 안에 알맞은 말을 써 보세요.
   
   1. 영혼이 잘된다는 것은, ( )과 ( )과 ( )의 질서가 바로잡히는 것을 말한다. 곧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죽었던 영이 살아난 뒤 하나님 말씀대로 행함으로 영이 주인으로서 혼과 육을 지배하고 다스리는 상태이다.
   
   2.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다는 것은, 질병 없이 몸이 건강한 것만이 아니라 ( ), ( ), ( )가 잘되고 모든 것이 형통한 것을 말한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영이란?
   
   ‘썩지 않고 변하지 않는 것’이요, ‘영원하며 참된 것’이다.
   창조주 하나님의 속성이기도 하다(요 4:24).
   영이신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생령으로 창조하셨다. 즉 거룩하고 영원하신 하나님의 속성 중 일부를 나눠 주신 것이다.
   그러나 아담은 범죄함으로 육으로 타락하고 말았다.
   육으로 변질된 사람이 반드시 이루어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제는 육의 사람에서 영의 사람으로 회복되는 것이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1-07-18 십계명(6) - 제5, 6계명 - 이재록 목사 출애굽기 20:12~13
오늘은 십계명 중 제5계명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신 말씀과 제6계명 “살인하지 말지니라” 하신 말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 이 두 가지만 마음에 이룰 수 있다면 다른 계명들도 능히 지킬 수 있습니다(마 22:37~40).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하나님께서 그토록 싫어하시는 죄를 지을 리 없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웃에게 어떤 악을 행할 리 없지요. 그래서 로마서 13장 10절에도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라 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라”, “이웃을 사랑하라”고만 말씀하시면 구체적인 내용을 잘 깨달을 수 없으니 성경 66권의 말씀으로 풀어 주셨고, 십계명도 결국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두 가지 계명을 좀 더 자세하게 풀어서 설명한 것입니다. 그중에서 제1계명부터 제4계명의 내용이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계명에 해당하고, 제5계명부터 제10계명까지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에 해당하지요.
   
   
   1. 네 부모를 공경하라
   
   십계명 중 제5계명은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입니다. 부모님은 우리를 낳아 주시고 길러 주신 분들이니 굳이 십계명에 나오지 않는다 해도 선한 양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사람의 마땅한 도리인 줄을 알지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부모를 공경하라 하신 것은 육적인 의미로 공경하라는 뜻이 아니라 주 안에서, 곧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공경하라는 것입니다(엡 6:1). 만약 부모의 마음에 맞추기 위해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한다면 이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전혀 하나님과 상관없는 것이 됩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이 주일에 교회에 나가지 말라고 말씀하시면 부모의 마음을 기쁘게 하기 위해 안식일을 범할 수 있겠습니까? 만약 이런 말씀에도 순종한다면 이는 효도가 아니라 부모님과 함께 멸망으로 가는 것입니다. 진정 부모님을 사랑하고 공경한다면 부모님도 전도하여 구원받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되는 일이며 이것이 참된 효도이지요.
   그런데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은 결국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하나님을 공경하라는 말씀과 같은 맥락입니다. 중심에서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이라면 마땅히 부모를 공경하게 되어 있고 부모를 진심으로 섬기는 사람은 하나님도 마음 다해 섬기는 것을 볼 수 있지요. 다만 그중에서 우선을 따지자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먼저입니다.
   인류의 조상인 아담을 지으신 분도 창조주 하나님이시며 모든 인류에게 생명을 주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이 잉태될 때는 부모의 정자와 난자로 수정되는 것이지만 그 근본 된 생명의 씨는 하나님께서 주셔야만 하지요. 더구나 우리 몸은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갈 동안 잠시 거하는 장막에 불과한 것이요, 참된 나 곧 나의 주인은 바로 몸 안에 깃들여 있는 영입니다.
   영은 사람의 능력으로 낳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고 성령을 통하여 거듭나게 하시는 것이므로 영혼의 참 부모는 하나님이시지요. 그러니 우리는 육의 부모도 도리를 다해 섬겨야 하지만 생명 자체를 주신 아버지 하나님을 더더욱 사랑하며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연로하신 부모님이 이치에 맞지 않는 말씀을 하신다 하여 답답해하며 무시하는 말투와 행동을 보이지는 않았는지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별개가 아닙니다.
   요한일서 4장 20절에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느니라” 했지요.
   정녕 하나님을 중심에서 사랑하고 공경하는 사람은 육의 부모도 중심에서 사랑하며 공경할 수밖에 없습니다. 죄악을 버리고 온전히 말씀 가운데 살아갈 때에 마음에 참된 사랑이 임하고 그럴 때 육으로 낳아 주신 부모에 대해서도 그 사랑과 은혜를 깨달아 깊은 곳에서 우러나는 사랑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2. 진리 안에서 하나님과 부모를 공경할 때 임하는 축복
   
   하나님께서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출 20:12)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단지 땅에서 오래 산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진리 안에서 하나님과 부모를 공경한다면 그만큼 영혼이 잘되었다는 의미인데 이렇게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며 하나님의 지키심을 입는다는 뜻입니다. 불의의 사고나 재앙도 당치 않으며 가정, 일터, 사업터도 항상 형통함을 입는 것, 이런 모든 축복을 포함하여 생명이 길다고 말씀하신 것이지요.
   구약 성경의 룻이 그러합니다. 룻은 이방 여인으로서 유다 백성과 결혼했지만 젊은 나이에 자녀도 없이 남편과 사별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시어머니가 고향인 유다로 돌아가겠다고 하자 룻 또한 그녀를 따라가겠다고 확고하게 고백하지요(룻 1:16~17).
   이 아름다운 고백을 들으신 하나님께서는 룻이 이방 여인임에도 불구하고 큰 복을 누리게 합니다. 남편의 친척 중에 유복한 사람을 새로운 남편으로 맞게 하셨고 그의 자손을 통해 다윗왕이 나옴으로 구세주이신 예수님의 계보에 그 이름이 오르는 영광을 누리게 하셨습니다.
   
   
   3. 살인하지 말라
   
   남의 생명을 빼앗는 살인이 중한 범죄라는 사실은 누구나 인정할 것입니다. 그런데 한 가지 더 기억할 것은 자기의 생명을 해치는 자살 역시 살인죄에 해당한다는 사실입니다. 사람의 생명에 대한 주권은 오직 하나님께 속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생명이라 해서 마음대로 죽이고 살릴 수 있는 것이 아니지요.
   낙태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직 모태에 있는 태아라 할지라도 그 또한 하나의 사람이기에 부모의 마음대로 죽이고 살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생명에 대한 권한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살인하지 말라”(출 20:13) 하신 것은 단순히 문자적인 의미로 사람의 육의 생명을 해치지 말라는 것만이 아니라 ‘영적인 살인’ 또한 금하시는 말씀입니다. 그러면 영적인 살인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1) 진리에서 벗어나는 말과 행동으로 상대의 영혼을 실족시키는 것
   실족(失足)이란 ‘발을 잘못 디딘다’는 뜻인데 신앙 안에서 누군가를 실족시킨다는 것은 상대를 진리에서 벗어나게 하여 그 영혼을 해롭게 하는 것을 말합니다.
   가령, 신앙 상담을 받았을 때 그 상황에 맞는 답을 모르면서도 자존심 때문에 잘못된 답을 해 주어서 양 떼의 형편을 어렵게 하는 일들이 종종 있습니다. 결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아니 되며 바른 상담을 해 줄 자신이 없다면 “나중에 알려드리겠습니다.” 하고 기도해서 정확한 주관을 받든지 혹은 답을 알 만한 분에게 질문해서 정확한 답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입 밖에 내면 안 될 말, 악한 말을 전하여 상대의 영혼을 실족하게 하는 것도 영적인 살인입니다. 악한 말로 남의 허물을 판단 정죄하고 사단의 회를 만들어 수군수군하는 것, 이간질하는 것 등이 이에 해당되는데, 이로 인해 형제가 다른 사람을 미워하게 하거나 악을 행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특히 자신이 직접 본 것도 아니면서 주의 종이나 교회에 대해 비방하는 말을 전하여 많은 사람들을 실족시킨 경우도 하나님 앞에서 반드시 계수하게 됩니다.
   그런데 어떤 경우는 상대가 실족시킨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악으로 인해 스스로 실족을 당하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진리로만 행하셨지만 악한 유대인들이나 가룟 유다 같은 사람은 빛이신 예수님을 인해서도 실족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실족시킨 것이 아니라 그들이 자신의 악으로 인해 실족한 것입니다.
   혹여 상대가 허물이 있다 해도 그 허물을 보고 실족한다면 자기 안에 악을 깨달아야 합니다. 어떤 경우는 자신이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했던 사람이 비진리를 행했다고 해서 실망하여 하나님을 떠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또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스스로 걸림이 되므로 실족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단에서 죄를 지적하는 말씀이 나올 때 “목사님이 내 말씀을 하시네, 나를 찌르시네.” 하고 마음이 상해서 교회를 떠나 버리는 것입니다.
   자기 안에 진리를 받아들이고자 하는 선한 마음이 있다면 빛 되신 하나님의 말씀을 인해 실족하지 않을 것인데, 자신이 어둠 가운데 거하므로 빛이신 하나님의 말씀에 걸림이 되는 것입니다(마 11:6, 요 11:10).
   이렇게 사람이 실족하는 것 자체가 믿음이 연약하고 마음에 악이 있기 때문이기는 하지만 형제를 실족시키는 사람 편에도 책임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무리 그 말씀이 진리라 해도 상대의 믿음의 분량에 맞추어 지혜롭게 전해야 합니다. 이제 갓 주님을 영접하고 성령을 받은 사람에게 “구원받으려면 술 담배를 끊으세요.” 한다거나 “주일에는 절대로 가게를 열면 안 됩니다.”라고 가르친다면 이는 마치 젖먹이 아기에게 고기를 먹인 것과 같지요. 억지로 순종한다 해도 마음에 짐이 되어 자칫하면 교회에 나오기를 포기해 버릴 수도 있는 것입니다.
   정녕 주님을 사랑하고 영혼을 사랑한다면 말 한마디를 해도 삼가 절제하여 상대에게 은혜와 덕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2) 형제를 미워하는 것
   요한일서 3장 15절에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했지요. 단지 마음에 미워하는 것뿐인데 살인과 같은 죄라고 하시는 것은 살인이라는 죄악이 근본적으로 미움이라는 뿌리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마음으로만 미워했다고 해도 그 미움이 점점 발전하면 행함으로도 상대에게 악을 행하게 되고 결국 살인까지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5장 21~22절에 “옛 사람에게 말한바 살인치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히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말씀했습니다.
   형제를 미워하는 마음이 있으면 이렇게 여러 가지 악을 행하게 됩니다. 욕하고 다투거나 시기 질투하기도 하며 판단 정죄하여 상대의 허물을 전하게 되지요. 거짓으로 속여 손해를 입히기도 하고 원수를 맺음으로 상종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미움으로 인해 악을 행하는 모든 것들이 결국은 영적으로 살인이라는 말씀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성령이 오시지 않았기에 마음에 할례하여 성결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신약 시대에는 마음에 성령이 오셔서 마음에 있는 죄성까지 버릴 수 있도록 능력을 주시지요. 그러니 오늘날 우리에게는 행위적인 살인뿐 아니라 미움이라는 죄의 뿌리까지 마음에서 벗어 버리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렇게 마음에서 죄악들을 벗어 버리고 사랑으로 온전히 채워나갈 때 하나님의 사랑 안에 온전히 거하며 그 사랑의 증거를 마음껏 누릴 수 있습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1년 7월 18일 주일)
* 사회: 조대희 목사
개회찬송 32장 1절
성시교독 46번
찬송 431장
기도 황금란 전도사
성경봉독 출애굽기 20:14
찬양 주와 함께 가리라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십계명(7) - 제7계명(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8장
주일 저녁예배 (2021년 7월 18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박광현 목사
대표기도 장정미 전도사
성경봉독 야고보서 1:5~8
특송 손영락 장로
설교 두 마음을 품지 말라
이수진 목사(당회장 직무대행)
수요 예배 (7월 21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이석규 목사
대표기도 임금선 전도사
성경봉독 요한복음 14:16
설교 보혜사 성령이 주인 되시는 신앙생활
박형렬 목사(광주 만민교회담임)
금요 철야예배 (7월 23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조대희 목사없음
대표기도 김진홍 장로
성경봉독 요한일서 4:14~16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요한일서 강해(32)(영상설교)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당분간 없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1-07-18 2021년 7월 셋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의 저서 「사랑은 율법의 완성」 남아프리카공화국 아프리칸스어(652번째)가 종이책으로 발간되었고, 에티오피아 암하라어, 이탈리아어, 리투아니아어, 베트남어 전자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만민뉴스 한글(948호), 영어(698호), 중국어(573호) 신문을 온라인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교회 개척 39주년 기념예배 및 축하공연이 7월 25일(주일) 저녁예배 시 있습니다.

● 정기 원로회를 7월 18일(주일) 오후 7시에 온라인으로 개최합니다.

● 기획실/ 정부 방역수칙에 따라 7월 18일(주일) 부터 7월 25일(주일)까지 2주간 온라인 비대면 예배를 드립니다.

● 해외선교국/ 이미경 목사 초청 랜선 「콜롬비아 만민교회 창립 9주년 기념예배」가 7월 19일(월) 오전 9시에 있습니다.
※ 강사: 이미경 목사(교역자회 회장, 1대대교구장)
※ 특송: 서승원 집사

● 아동주일학교/ 「2021년 온라인 여름성경학교」가 GCN방송 및 만민아동 유튜브로 동시 방송됩니다.
※ 7월 31일(토) 오전 11시 연합행사, 오후 2시 원장님 초청 "가족 성령충만기도회"
※ 8월 1일(주일) 오후 1시 30분 ~ 2시 30분 선교회별 행사

● 해외선교국/ 필리핀 세부 만민교회 성숙 목사가 업무차 입국하였습니다.
※ 체류 기간: 7월 21일(화)부터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지교회 소식

진주문 만민교회(담임 김상휘 목사) 창립 23주년 기념예배
※ 일시: 7월 18일(주일) 오후 3시, 강사: 이미영 목사(교역자회 부회장)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14교구 이진영 권사 가족(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7-21
[주일]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삼상 15:22]
2024-07-22
[월요일]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일 1:7]
2024-07-23
[화요일]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요일 2:15]
2024-07-24
[수요일]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요일 2:16]
2024-07-25
[목요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골 3:2]
2024-07-26
[금요일]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빌 4:4]
2024-07-27
[토요일]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벧전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