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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2-07-01 제26과맥추절을 지키라 출애굽기 23:14~18
읽을말씀 : 출애굽기 23:14~18  |  외울말씀 : 데살로니가전서 5:16~18 | 참고 말씀: 신명기 16:10
교육목표 : 맥추절의 유래와 영적 의미를 알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맥추절을 지키게 한다.


   이스라엘 백성은 약 40년간 광활한 광야의 모래밭을 보며 살았습니다. 그러다가 가나안 땅에 들어와서 누렇게 익은 밀밭 풍경을 볼 때 참으로 가슴이 벅찼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땅에 씨를 심고 그 열매를 수확할 때 얼마나 감격스러웠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이 훗날의 일을 미리 아셨기에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이르기도 전에 그곳에 들어가면 맥추절을 지키라고 명하셨습니다.
   
   
   1. 맥추절의 유래와 의미
   
   출애굽기 23장 16절에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말씀했습니다. 맥추절은 이스라엘 3대 절기 중 하나로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둔 후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이스라엘에서는 보리 추수가 거의 끝날 무렵 밀 추수가 시작됩니다. 맥추절은 이렇게 밀 추수가 시작될 때 새로 추수할 곡물을 주심에 감사하는 절기이지요. 이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농경 축하제라 할 수 있으며 칠칠절(七七節) 또는 오순절(五旬節)이라고도 부릅니다. 칠칠절은 그 시점이 유월절로부터 7주 후라 붙여진 이름이고, 오순절은 50일째 되는 날이므로 붙여진 이름입니다.
   우리나라 기독교에서는 오순절에 성령강림 사건이 있었으므로 유대 전통의 오순절을 성령강림 주일로 지키고 있으며, 후반기 첫 주일을 맥추감사주일로 지킵니다. 전반기 동안 은혜 주시며 지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후반기에도 함께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7월 첫 주일에 지키는 것입니다.
   
   이처럼 매년 하나님께서 명하신 절기를 지키면서 하나님의 자녀들은 미처 깨닫지 못하고 지나쳐 버린 것들을 찾아 감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더 깊이 느끼고 마음에 새길 수 있게 되지요.
   아버지 하나님과 사랑하는 자녀들이 깊은 교제를 나눌 수 있는 절기를 맞아 모든 감사의 조건이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았음을 인정하고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감사해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더 많은 감사의 조건을 풍성하게 부어 주시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2. 맥추절을 지키는 방법과 영적 의미
   
   민수기 28장 26~31절에 “칠칠절 처음 익은 열매 드리는 날에 너희가 여호와께 새 소제를 드릴 때에도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노동도 하지 말 것이며 수송아지 둘과 숫양 하나와 일 년 된 숫양 일곱으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번제를 드릴 것이며 … 너희는 다 흠 없는 것으로 상번제와 그 소제와 전제 외에 그것들을 드릴 것이니라”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맥추절이 되면 축제와 같은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때는 일반적으로 드리는 제사 외에 첫 수확의 결실인 고운 가루에 누룩을 섞어 구운 두 덩어리 떡을 소제로 드렸지요.
   또한 번제와 속죄제를 드렸는데 이는 구원받은 성도들이 성령 충만함 속에서 항상 몸과 마음을 바쳐 온전히 하나님께 헌신해야 함을 뜻합니다. 나아가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을 기념하고 그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더욱 거룩해져야 함을 나타내지요.
   따라서 맥추절을 지키는 영적 의미는 밭에 뿌린 곡식의 첫 열매를 거두게 하시고, 오순절에 성령이 강림하심으로 성령으로 영을 낳아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가 되게 하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또한 멸망의 길로 갈 수밖에 없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얻게 하심에 감사하는 것이지요.
   우리는 아담의 불순종으로 영이 죽어서 하나님과 교통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이 살아 다시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게 되었고 구원과 영생을 얻었습니다. 나아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이루며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고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요.
   
   
   3. 맥추감사제
   
   신명기 16장 16~17절에 “너희 중 모든 남자는 일 년 삼차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지니라” 말씀합니다.
   사람의 중심을 보시고 마음의 향을 받으시는 하나님께서는 왜 성도들에게 절기에 공수로, 곧 빈손으로 보이지 말고 예물을 드리라고 말씀하신 것일까요?
   
   첫째로,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잊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감사는 행함으로 표현할 때 온전해지고 그 향이 더 진해집니다. “…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약 2:22) 말씀한 대로 감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물을 드림으로써 “하나님께서 저에게 이런 감사의 조건을 주셨습니다.”라고 참으로 인정하게 됩니다.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 6:21) 한 대로, 예물을 드림으로써 자기 감사가 마음에서 우러나온 참임을 아버지 하나님 앞에 보여드리게 되지요.
   또한 말로만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할 때보다 마음을 자신의 소중한 것에 담아 드릴 때 그 향이 더 진해집니다. 자신을 희생하고 헌신하여 귀한 것을 드림으로써 그 감사의 고백에 진액이 담기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2장을 보면, 나사로의 누이 마리아가 사랑하는 예수님께 향유를 부어드리는 장면이 나옵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어떻게든 표현하고 싶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죽은 지 나흘이나 된 나사로를 살려 주셨을 뿐 아니라 하나님 말씀 듣기를 사모하는 마리아 가정을 사랑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말씀도 가르쳐 주시고 죽은 자를 살리는 권능으로 참믿음과 천국 소망을 심어 주셨지요.
   그래서 마리아는 가장 소중한 것, 곧 지극히 비싼 향유를 가져다가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씻어 드렸습니다. 그 향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예수님께서는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 말씀하셨습니다(마 26:13). 또한 마리아의 행함을 못마땅히 여기는 가롯 유다에게는 “저를 가만두어 나의 장사할 날을 위하여 이를 두게 하라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있지 아니하리라” 하시며 장래 일도 알려 주셨습니다(요 12:7~8).
   우리가 받은 은혜 역시 마리아에 비해 적지 않을 것입니다. 모든 것에 진정 감사하는 사람은 자신의 귀한 것을 하나님께 드리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심기를 즐겨합니다.
   혹여 나는 늘 하나님께 받기만 하고 드린 것은 너무 적은 것 같아서 민망한 마음은 아니십니까? 또는 은혜를 받을 때는 “감사합니다.” 고백하고 그 은혜를 곧 잊지는 않으셨는지요? 아니면 한결같이 큰일이든 작은 일이든 감사의 조건으로 여겨 정성 다한 예물을 드리고 계시는지요?
   
   둘째로, 더 많은 감사의 조건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고린도후서 9장 7절에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했습니다. 감사예물을 즐겨 드리는 것은 결국 밭에서 풍성한 소산을 거둔 후 또다시 씨를 심는 것과 같습니다. 아무리 수확을 많이 했어도 올해에 또 심지 않으면 내년에 거둘 수가 없습니다.
   감사도 마찬가지입니다. 심지 않으면 거둘 수 없고 감사로 심고 또 심을 때, 갈수록 더 큰 감사의 조건으로 이어집니다. 많이 심을수록 많이 거두는 것이 영계의 법칙입니다(고후 9:6). 따라서 하나님께 범사에 감사를 즐겨 표현하는 분들은 심은 대로 거두는 축복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과 공의 가운데 역사하시며 30배, 60배, 100배로 주시기 원하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절기는 물론, 자신의 모든 삶 속에서 감사를 즐겨 표현하심으로 더욱 감사가 넘치는 삶을 영위하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 )은 이스라엘에서 밀 추수가 시작될 때 새로 추수할 곡물을 주심에 감사하는 절기이다. 이를 칠칠절 또는 ( )이라고도 부른다.
   칠칠절은 그 시점이 유월절로부터 7주 후이고, ( )은 50일째 되는 날이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2. 감사는 ( )으로 표현할 때 온전해지고 그 향이 더 진해진다.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 말씀한 대로 감사도 마찬가지이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소제(素祭)’란?
   
   레위기 2장 1절에 “누구든지 소제의 예물을 여호와께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로 예물을 삼아…” 말씀한 대로 소제는 곡식을 곱게 갈아 드리는 제사이다. 이는 생명을 주시고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제사로서 오늘날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예물을 의미한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2-06-26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4) - 이재록 목사 출 20:8~11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려면 세상일 하지 않고, 몸과 마음을 거룩히, 한 날을 온전히 드려야 합니다. 오늘은 매매하지 않는 것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주일에 교회에 나와 참 안식을 누리면 새 힘이 충전됩니다. 영혼이 새로워지면 몸도 마음도 새로워지지요. 모처럼 휴일에 편안히 쉬고 즐기는 것이 아니라 온종일 예배드리고 충성하지만, 오히려 충만합니다.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면 범사를 지켜주시고 형통하게 해 주시라고 하나님께 담대히 구할 수 있는 믿음이 옵니다. 또 안식일을 통해 삶의 의미를 깨닫고 참으로 가치 있는 삶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에 매사에 밝고 긍정적인 태도를 가질 수가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려면 매매하지 않아야 합니다
   
   안식일은 거룩한 날입니다. 물질 욕심으로 주일에도 장사하거나 먹고 마시고 즐기기 위해, 또는 편리를 위해 사고파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후 광야 생활을 할 때는 매매가 성행하지 않았으므로 계명에 ‘일하지 말라’고만 명하셨습니다. 그런데 일이란 개념에는 매매도 포함되지요. 이스라엘 사회가 발달하고 상업이 성행한 후에는 안식일에 매매를 금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느헤미야 13장에 보면 당시 유다 총독이었던 느헤미야가 안식일에 매매를 금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느헤미야는 나라가 망하고 백성의 삶이 피폐해진 것이 하나님의 계명대로 살지 못한 결과임을 알았습니다. 느헤미야를 필두로 백성들은 그 조상들의 죄까지 철저히 회개하며 각종 절기와 규례를 회복시킵니다.
   이때 느헤미야는 특히 안식일을 거룩히 지킬 것을 명하면서 매매를 엄금하지요. 어떤 유다 사람이 안식일에 일하고 매매하는 것과 이방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장사하는 것을 보고 “너희가 어찌 이 악을 행하여 안식일을 범하느냐”(느 13:17)라고 유다 사람들을 꾸짖습니다. 즉 안식일에 일하고 매매하는 것은 악을 행하는 것이요, 안식일을 범하는 것이라 단호히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어지는 18절에는 “너희 열조가 이같이 행하지 아니 하였느냐 그러므로 우리 하나님이 이 모든 재앙으로 우리와 이 성읍에 내리신 것이 아니냐 이제 너희가 오히려 안식일을 범하여 진노가 이스라엘에게 임함이 더욱 심하게 하는도다 하고” 지난날을 교훈 삼으라며 경고하지요.
   느헤미야는 백성들이 안식일을 철저히 지키도록 안식일 전에 성문을 닫아 매매하는 사람들이 왕래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레위 사람들은 몸을 정결케 하고 성문을 지켰지요. 심지어 안식일 다음 날에 장사하려고 성 밖에서 자는 이방인들까지도 근접하지 못하도록 쫓아냈습니다.
   느헤미야와 백성들이 예루살렘 성을 철저히 지켰듯이 오늘날 우리는 마음을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안식일을 범하게 할 만한 요소를 멀리하고 안식일을 거룩히 지켜야 하지요.
   이렇게 안식일을 철저히 지키도록 한 후에 느헤미야는 하나님 앞에 “… 나의 하나님이여 나를 위하여 이 일도 기억하옵시고 주의 큰 은혜대로 나를 아끼시옵소서”(느 13:22)라고 담대히 고백합니다.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라”는 계명을 온전히 지켰기에 담대하게 축복을 구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요일 3:21~22).
   
   안식일에는 매매하는 일이 없도록 필요한 물품은 전날 미리 구입하셔서 안식일을 온전히 지키시기를 바랍니다. 단, 초신자를 심방하거나 상담할 때는 지혜롭게 해야 합니다.
   아직 하나님의 말씀을 잘 알지도, 깨닫지도 못하는 초신자에게 “주일에는 아무것도 사지 말고 가게도 무조건 닫아야 합니다. 안 그러면 재앙이 옵니다.” 한다면 오히려 실족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갓난아이에게 억지로 밥을 먹여서 탈이 나게 한 것과 같지요. 믿음이 아주 연약한 사람이 예배 후에 가게 문을 열거나 물건을 샀다고 해서 당장 징계가 임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을 믿음의 분량대로 섬세하게 이끌어 가십니다. 스스로 안식일을 기쁘게 지킬 수 있을 때까지 체험도 주시고 깨우침도 주시며 인도하시지요. 물론 일꾼들은 하나님의 뜻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안식일의 의미와 안식일을 거룩히 지킬 때 임하는 축복을 알려 주어야 하지요. 간증을 들려주며 믿음을 심어주고 기도해 주면 결국 스스로 안식일을 지킬 수 있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도 알고 믿음도 있는 사람이 욕심과 편리함을 좇아 여전히 주일에도 매매한다면 이때는 연단이 따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지켜주고 싶으셔도 공의에 맞지 않으면 하나님께서도 지켜주실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2. 안식일에도 매매가 허용되는 특별한 경우
   
   이때도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 중심으로 안식일을 지키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6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대해 깨우쳐 주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 새 제자들이 이삭을 잘라 손으로 비비어 먹으니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어찌하여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하느뇨” 하고 비난합니다. 당시 규례에 의하면 이삭을 자르는 것, 손으로 비비는 것은 모두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노동이었지요.
   이에 예수님께서는 “다윗이 자기와 및 함께한 자들이 시장할 때에 한 일을 읽지 못하였느냐 그가 하나님의 전에 들어가서 다만 제사장 외에는 먹지 못하는 진설병을 집어먹고 함께한 자들에게도 주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며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말씀하십니다. 이처럼 안식일의 주인이신 주님의 뜻을 알고 그 뜻에 맞게 지키는 것이 마음 중심으로 안식일을 지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교회에서 성도들이 충만하게 예배를 드리도록 편의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교회 안의 서점이나 매점, 자판기 등이 해당하지요. 이런 예외적인 경우를 허용하는 이유는 주일을 거룩히 지키도록 하기 위해 선한 목적으로 설치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서점에서는 성경이나 찬송, 설교 테이프 등 신앙생활에 꼭 필요한 것, 영적인 생명을 주는 것을 판매합니다. 매점이나 자판기는 어린이들이나 초신자들이 세상에 나가 매매하지 않도록 비치한 것입니다. 또 믿음이 어린 새신자가 예배에 나왔는데 식사 후 커피 한 잔 마실 수도 없다면 교회에 나오는 것이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지요.
   이러한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교회 내에 편의시설을 두는 것입니다. 이 시설에서 수익이 나면 구제와 선교 등 오직 영혼 구원을 위해 사용합니다. 물론 기왕이면 안식일에 매매하는 일이 없도록 그 전날 미리 준비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어찌하든 안식일을 온전히 지키려고 노력할 때 하나님께서 그 마음의 향을 기쁘게 받으시지요.
   
   
   3. 주일에 가족, 친척, 직장 동료의 결혼식, 돌잔치 등이 있는 경우
   
   주일에 잔치하는 사람이라면 대개는 하나님과 상관이 없는 세상 사람일 것입니다. 또 세상 잔치는 대개 먹고 마시고 즐기기 위해 모이는 자리이지요. 그러니 믿음 있는 여러분이라면 거룩한 주일에 세상 모임에 함께할 마음은 들지 않을 것입니다. 어떤 상황이든지 주일에는 세상 잔치에 가지 않겠지요.
   이렇게 믿음의 경륜을 계속 쌓아 왔다면 주변 사람들도 이미 이런 상황을 알기 때문에 주일에 세상 모임에 안 가더라도 오해하지 않습니다.
   가령 그리스도인들이 회식 자리에 가서 술을 마시지 않으면 처음에는 핍박이 오기도 합니다. 설령 주변 사람들이 핍박하거나 오해해도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핍박도 물리쳐 주시고 오해도 풀어 주시지요.
   세상 잔치에 가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참석할 수 없는 이유를 잘 설명하고 사전에 축하해 주며 진심을 전달한다면 오해할 일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믿음이 어린 새신자나 초신자분들은 이렇게 하는 것이 힘들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을 믿지 않는 가까운 친척이 주일에 결혼하는데 가지 않으면 핍박받을까봐 걱정이 되지요. 이런 경우 예식에만 잠시 참석하는 것은 그 믿음의 분량 안에서 죄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예배를 빠지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예배를 드리고 가야 하지요. 또 예식 후 잔치 자리에는 가지 않아야 합니다. 식이 끝난 후 잔치 자리까지 가서 먹고 마시며 세상 모임에 함께하는 것은 합당치 않습니다.
   물론 초신자는 아직 믿음이 연약하기 때문에 이처럼 가도 하나님께서 정죄하지 않으시지만 되도록 가지 않도록 노력하시기 바랍니다. 잠깐 예식에만 참석한다고 해도 믿음이 여린 상태에서 한 번, 두 번 자꾸 가다 보면 마음이 풀어져서 주일을 범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초신자분들이라도 이런 상황이 올 때마다 하나님을 더욱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세상일에 매일 것 없이 주일을 온전히 지키는 성숙한 신앙인으로 속히 나오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믿음이 있는 분들이라도 영혼을 위해 간혹 세상 잔치에 가야 할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초신자가 주일에 결혼하는데 담당 주의 종과 일꾼들을 초청했습니다. 이때 가지 않으면 영혼이 실족할 수도 있지요.
   이런 경우 주일을 어길 마음도 아니고 온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위해 가는 것이라면 안식일을 범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믿음으로 기도해서 영혼을 하나님께 맡기고 주일을 더 온전하게 지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러나 그 영혼의 상황을 볼 때 부득이하게 가야 한다면 또 가줌으로써 영혼을 하나님께로 이끌 수 있다면 가는 것도 가하지요.
   예수님께서 “너희 중에 어느 사람이 양 한 마리가 있어 안식일에 구덩이에 빠졌으면 붙잡아 내지 않겠느냐 사람이 양보다 얼마나 더 귀하냐…”(마 12:11~12) 말씀하셨습니다. 안식일의 주인이신 주님의 뜻은 이처럼 생명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상황을 만나든지 먼저는 자신이 생명을 얻는 길을 택하시기를 바랍니다. 더 나아가, 많은 영혼을 살리는 길로 행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께서는 사랑으로 율법을 완성하셨습니다. 곧 율법을 어기면 죽임을 당하는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풀어 주셨지요. 이제 우리는 진리 안에서 자유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진정한 자유를 누리려면 계명을 어길 마음을 다 벗어버려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나 오직 하나님의 뜻대로 행할 마음 중심을 이루어야만 진리 안에서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가 있지요(벧전 2:16).
   죄를 범할 마음이 있는 한은 혹여 죄를 범할까 하여 마음을 졸이게 됩니다. 그러다 혹여 죄를 범하기라도 하면 죄로 인한 시험 환난으로 고통받게 되지요.
   안식일을 지킬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는 법의 범위를 넓혀 주셨습니다. 안식일을 어길 마음이 있다면 이를 통해 자유함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사망에 이를 수도 있지요. 그러므로 이제는 진정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마음 중심으로 주일을 지키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안식일을 거룩히 지키심으로 이 땅에서도 참된 안식을 누리시고 장차 영원한 쉼이 있는 천국에 들어가시되 가장 안락하고 행복한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22-06-26 욥기강해(18) - 이수진 목사 욥기 8:12~22, 9:1~2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욥을 향한 빌닷의 권면 속에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을 살펴보겠습니다.

   1. 사곡한 자의 결말
   
   “이런 것은 푸르러도… 다른 풀보다 일찍이 마르느니라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자의 길은 다 이와 같고 사곡한 자의 소망은 없어지리니”(욥 8:12~13)
   왕골이나 갈대는 아무리 푸르고 싱싱해도 물을 떠나면 이내 시들고 말듯이,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자의 길은 이와 같다는 말입니다. 즉 욥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가까이할 때는 축복을 누렸지만, 지금은 하나님을 멀리하고 잊어버렸기 때문에 금세 쇠락하게 되었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불평, 불만, 탄식, 저주와 원망은 어떤 환경이나 조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닙니다. 물이 없으면 왕골이나 갈대가 자라지 못하는 것처럼 내 안에 악이 없으면 악한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빌닷은 욥에게 직접적으로 “네가 악하니까 그처럼 악한 말이 나오는 것이고, 하루아침에 망하게 된 것이지”라고 찌르는 것이 아니라, 비유를 통하여 우회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사곡’이란 ‘요사스럽고 편곡한 것’ 즉 성품이나 행동이 올바르지 못한 모양을 가리킵니다. 결국 사곡한 사람은 죄를 짓고, 죄의 삯은 사망이며 영원한 지옥이니 그 소망이 끊어진다는 것입니다.
   빌닷은 욥에게 “넌 사곡한 사람이야”라고 말하는 대신, 욥이 악한 말과 행함을 회개하고 돌이키지 않으면 사곡한 자의 결말처럼 소망이 끊어질 것임을 깨우쳐 주는 것이지요.
   거룩하신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은 결코 사곡하다는 말을 들어서는 안 됩니다. 마음과 생각은 물론 행동이나 성품, 말도 주의 교양으로 아름답게 다듬어 나가야 합니다.
   
   “그 믿는 것이 끊어지고 그 의지하는 것이 거미줄 같은즉. 그 집을 의지할지라도 집이 서지 못하고 굳게 잡아도 집이 보존되지 못하리라”(욥 8:14~15)
   거미줄은 너무 약해서 사람이 손가락으로 가볍게 대기만 해도 끊어지고 맙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사곡한 사람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니 쉽게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욥은 하나님을 경외한다 했지만, 실상은 자녀와 재산과 지식, 명예 등 믿는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이 마치 거미줄이 끊어지듯이 순간에 사라지고 결국 빈손이 되어 버리고 말았지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삶이나, 하나님의 뜻대로 쌓지 않는 모든 것은 모래성같이 순간에 사라질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전 1:2~3). 그렇지 않다 해도 정작 자신이 구원받지 못해 천국에 가지 못한다면 이 땅에 쌓은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빌닷은 욥에게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건강도, 부도, 명예도 아무 소용이 없음을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능력, 배경, 경험 등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시 20:7, 146:5). 아브라함이나 요셉, 모세, 다윗, 사도 바울 등 믿음의 선진들처럼 오직 하나님을 믿고 의지함으로 이 땅에서는 물론 영원한 천국에서 세세토록 무너지지 않는 축복을 받아 누릴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2. 하나님 말씀 안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성장을 멈추지 말아야
   
   “식물이 일광을 받고 푸르러서 그 가지가 동산에 벋어가며 그 뿌리가 돌무더기에 서리어서… 내가 너를 보지 못하였다 하리니”(욥 8:16~18)
   식물은 햇빛을 받으면 광합성 작용으로 양분을 만들며 푸르게 자라납니다. 어떤 나무는 바위틈에도 얼기설기 뿌리를 내리고, 줄기와 가지가 무성하게 뻗어서 멋진 거목으로 우뚝 서는 것도 볼 수 있지요. 하지만 아무리 크고 굵은 나무로 잘 성장했다 해도 뿌리가 뽑히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당장은 푸르고 싱싱해 보여도 시간이 흐르면 점점 시들어 죽고 말지요. 빌닷은 이러한 식물의 속성을 비유하여 욥을 깨우쳐 주고자 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빛은 진리 곧 하나님의 말씀을 뜻합니다. 또한 빛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뜻하지요(요 1:9, 14:6). 식물이 햇빛을 받아 푸르게 자라는 것같이 우리는 빛이신 하나님의 말씀 안에, 예수 그리스도 안에 살아갈 때 믿음이 성장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잘 성장한 식물도 어떤 계기로 뿌리가 뽑혀 버리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식물이 푸르름을 유지하며 계속 성장하려면 뿌리를 땅속에 단단히 내리고 햇볕을 계속 받아 가야 하지요.
   우리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음이 성장하여 반석에 선 사람일지라도 다시 세상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떠나 죄악 가운데 살아간다면 아무 값어치가 없게 됩니다. 사람이 진리에서 떠나면 하나님이 외면하시니 지킴을 받지 못하지요.
   전도를 받아 예수 그리스도 안에 들어왔다면, 부지런히 말씀을 듣고 순종함으로 믿음이 성장하여 반석에 서야 합니다. 또한 반석에 선 사람은 영을 향하여 가야 하고, 영을 이룬 사람은 온 영을 향해 가야 합니다. 이러한 성장 과정은 어느 선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주님 오실 때까지 계속되어야 합니다.
   ‘조금 쉬자’ 하며 멈추다가는 뒤로 미끄러지며 믿음을 잃을 수 있습니다. 만일 교만이 틈타면 즉시 물리쳐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받아들이면 점점 자신도 모르게 사단에 사로잡히게 됩니다(잠 16:18, 고전 10:12). 그 상태로 돌이키지 않으면 결국 하나님 안에서 뽑혀져 나가니 결국 뿌리 뽑힌 나무처럼 아무 쓸모없는 인생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식물은 뿌리가 뽑히면 말라 죽는 것으로 끝이 나지만 하나님을 떠난 인생은 지옥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으니 얼마나 비극입니까? 따라서 식물이 일광을 받아 푸른빛을 유지해 나가듯이,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 안에 더욱 깊이 뿌리를 내리며 성장을 멈추지 말고 천성을 향해 전진해 가야 하겠습니다.
   
   
   3. 순전한 사람을 버리지 않으시는 하나님
   
   “그 길의 희락은 이와 같고 그 후에 다른 것이 흙에서 나리라 하나님은 순전한 사람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악인의 장막은 없어지리라”(욥 8:19~22)
   욥은 재산이 많고 건강할 때는 희락 속에 살았지만 이제 모든 것이 뽑혀져 버리고 나니 빨리 죽었으면 하는 마음뿐이었습니다. 아무리 푸른 식물도 뿌리가 뽑히면 아무 소용 없듯이, 지난날 욥이 누렸던 행복과 부와 명예도 하나님이 외면하시니 순간에 무너졌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런 것들이 뽑힌 그 자리에 고난, 근심, 슬픔, 원망, 두려움, 탄식이 생겨났지요.
   빌닷은 욥의 상황을 이렇게 비유로 설명한 후에 소망의 말을 들려줍니다.
   하나님은 순전한 사람을 버리지 아니하십니다. 욥은 순전하다 인정받은 사람이었는데, 그의 순전함은 온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영적인 의미의 순전함은 “깨끗한 마음 안에 영의 열매가 가득 담긴 상태”이지요.
   욥은 하나님 편에서 보실 때 온전한 순전함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선한 마음으로 온유함을 힘써 행하였기에 순전하다 인정해 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에게 온전한 순전함을 이루길 원하셨기에 연단을 허락하셨지요. 그렇게 연단하시며 변화될 것을 믿어 주시며 바라보고 계셨습니다.
   
   반대로 하나님께서는 악한 자는 붙들어 주지 않으십니다. 세상에서는 악한 사람이 성공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막상 그들의 내막을 들여다보면 얼마나 초조와 불안 속에 걱정할 일이 많습니까? 당장은 형통하고 잘되는 것 같아도 결국에는 무너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더 큰 문제는 그 영혼이 결국은 영원한 사망인 지옥으로 떨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가 힘써 일궈 왔던 것들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진리 가운데 살아 영적으로 순전한 사람이 되면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니 부족할 것이 없습니다. 설령 누군가로부터 미움을 받는다 해도 도리어 그를 미워하는 그 사람이 부끄러움을 입게 됩니다. 결국 악인의 장막은 없어져 버리고 사망의 길로 가는 것입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인정받고 사랑받는 사람을 돕고 축복하면 자신도 축복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을 사랑하셔서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창 12:3) 말씀하셨고 그대로 이루어졌지요.
   모세 선지자는 하나님께로부터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온유함이 승하며, 온 집에 충성된 사람이라 인정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모세를 비방하는 사람에 대해서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으로 여기며 엄중히 경계하셨습니다. 모세의 누이 미리암이라 할지라도 모세를 비난할 때는 하나님께서 진노하심으로 문둥병이 발했습니다.
   고라와 그 일당이 모세를 대적하여 반란을 일으켰을 때는 땅이 갈라져서 고라와 그 일족이 산 채로 음부에 떨어지고 말았지요.
   이처럼 하나님께 인정받는 의인은 하나님이 지키시고 보호하시며 의인을 대적하는 악인은 결국 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빌닷은 욥이 하나님께 인정받는 사람이 되면 다시금 그 입술에 웃음과 즐거운 소리로 채워 주실 뿐 아니라, 아브라함이나 모세처럼 축복받고 보장받을 것임을 설명합니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회개하고 돌이켜 순전한 사람이 되라 권면하고 있는 것입니다.
   
   “욥이 대답하여 가로되 내가 진실로 그 일이 그런 줄을 알거니와 인생이 어찌 하나님 앞에 의로우랴”(욥 9:1~2)
   빌닷의 권면이 끝나자 다시 욥의 변론이 시작됩니다. 욥은 일단 친구 빌닷이 하는 말들이 옳다는 것을 인정하고 들어갑니다.
   그렇지만 여기서 욥이 “그런 줄을 알거니와”라고 덧붙인 것은 막상 이런 어려운 처지에 처해 보니 자기 말이 광풍 같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탄식하는 말들이 계속 나오는 것을 자신도 어쩔 수가 없다는 표현입니다. 즉 머리로는 진리를 알고 있어서 “내가 이러면 안 되지” “불평하지 말고 감사해야지”라고 생각하지만 막상 고통스러운 현실 앞에서는 진리대로 행해지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욥은 이전에는 자신은 의롭다고 주장했었는데(욥 6:29~30), 본문에서는 다시 ‘인생이 어찌 하나님 앞에 의롭겠는가?’라고 말합니다. 욥이 다른 인생들과 비교해 볼 때 자신은 정직하게 살았기에 의롭다 할 수 있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감히 의롭다고 말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우리 사람은 예수님의 십자가 공로가 아니면 어느 누구도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할 수 없습니다(롬 3:10).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영접하고 말씀대로 살아가는 만큼 흠도 점도 없으신 그리스도의 마음을 닮아 참된 의를 이뤄갈 수 있지요(10:9~10). 그러나 아무리 말씀을 많이 알아도 정작 행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다음 시간에 이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2년 6월 26일 주일)
* 사회: 임학영 목사
개회찬송 8장
성시교독 43번
찬송 313장
기도 이성숙 목사
성경봉독 말라기 3:7~10
찬양 영광의 소망 되신 주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온전한 십일조와 헌물(1)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192장
주일 저녁예배 (2022년 6월 26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안성헌 목사
대표기도 최영신 전도사
성경봉독 욥기 9:3~12
특송 손영락 장로
설교 욥기 강해(19) - 예정의 하나님으로 오해하는 욥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6월 29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노영진 목사
대표기도 류순엽 권사
성경봉독 마태복음 11:12
설교 천국을 침노하자(2)
이미경 목사
금요 철야예배 (7월 1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문태규 목사없음
대표기도 박광현 목사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7:5~10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요한계시록 강해(40)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추후 공지 시까지 새벽예배는 모이지 않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2-06-26 2022년 6월 넷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교회 소식

● 당회장님의 저서 「천국(하)」 한국어가 오디오북으로 발간되었고, 「권능」 덴마크어가 종이책으로, 「치료하는 여호와」 터키어가 전자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만민뉴스 한글(971호), 스페인어(293호), 포르투갈어(118호) 신문을 온라인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제32회 교단 정기총회 및 목사 안수식이 6월 27일(월) 광주만민교회에서 있습니다.
교단 정기총회에 참석하는 대의원 차량이 월요일 오전 6시 신학교에서 출발합니다.
※ 정기총회 : 오전 11시 (설교 : 부총회장 이수진 목사)
※ 목사 안수식 : 오후 3시 (집례 : 부총회장 이수진 목사)
대상자 : 황금란 전도사, 알렉산드르 따바라누 선교사(몰도바만민교회)

● 다음 주일은 맥추감사주일입니다. 저녁예배 시 성찬예식이 신학교 3층 예배실과 사택 예배실 및 각 지성전에서 있습니다. 각 가정에서 성찬식에 참여하시는 성도님들은 떡과 포도즙을 준비하셔서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찬식에 사용되는 떡은 카스테라 빵으로 각자 한 사람당 가로, 세로 약 1.5cm 크기로 준비하시고, 포도주는 포도주스 원액으로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 7월 3일 맥추감사주일 저녁예배 현장 참석 교구
신학교 예배실: 5, 6, 7, 8, 9교구, 장로회
사택 예배실: 중국대교구

● 「환자를 위한 랜선 기도회」가 만민기도원 이복님 원장님의 인도로 매주 월요일 오전 11시에 있습니다. (준비찬양: 10시 50분)

● 만민기도원 이복님 원장 초청 중부지방회 성령충만기도회가 6월 29일(수) 오후 8시에 대전만민교회에서 있습니다.

● 학생.청년.가나안 화요찬양예배가 6월 28일(화) 오후 7시 30분 신학교 3층 예배실에서 있습니다. 회원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GCN방송, 유튜브로도 생방송으로 방영됨)

● 제21회 말씀퀴즈대회 모의2차 시험이 오늘 밤 12시까지 교회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 에서 진행됩니다. 모의2차 시험에 동참하는 모든 성도님들 및 지교회 성도님들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드립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시험범위: 2021년 7월부터 2022년 6월까지 365구절

● 7월 추천도서는 「일곱교회」입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성전 대청소가 6월 28일(화) 오전 9시 30분에 있습니다. 레위 직원들은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고)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구 소식

남구역장연합회 임역원회의/ 6월 26일(주일) 저녁예배 후 3층 회의실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류현정3 집사(1대대 6교구)(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6-30
[주일]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눅 9:23]
2024-07-01
[월요일]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범죄치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서 나신 자가 저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저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요일 5:18]
2024-07-02
[화요일]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벧전 5:8]
2024-07-03
[수요일]
누구든지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한 죄 범하는 것을 보거든 구하라 그러면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범죄자들을 위하여 저에게 생명을 주시리라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으니 이에 대하여 나는 구하라 하지 않노라 [요일 5:16]
2024-07-04
[목요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롬 12:21]
2024-07-05
[금요일]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삼 1:2]
2024-07-06
[토요일]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약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