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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2-08-19 제33과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마가복음 9:21~29
읽을말씀 : 마가복음 9:21~29  |  외울말씀 : 마가복음 9:23 | 참고 말씀: 에스겔 36:37
교육목표 :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는 전혀 불가능한 일도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으면 능치 못할 일이 없음을 깨닫게 한다.


   질병이나 자녀, 가정, 직장, 학교, 물질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다면 인생이 얼마나 힘들고 고달플까요? 더구나 사람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일을 만난다면 절망 속에 살아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러한 인생의 문제들을 해결할 방법은 무엇일까요? 그 열쇠는 바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믿음입니다. 능치 못할 일이 전혀 없으신 하나님께 믿음을 내보인다면 하나님께서는 어떤 문제도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1.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마가복음 9장에 보면 벙어리 귀신 들린 아들을 둔 아비가 나옵니다. 그는 예수님께 “귀신이 저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 그러나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 간구하지요. 여기서 “무엇을 하실 수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 한 것은 믿음의 고백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떤 것은 하실 수 있고, 어떤 것은 못 하시는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는 그가 믿음 없이 요행을 바라고 나왔다는 것을 나타내지요.
   이에 예수님께서는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며 그의 믿음 없음을 깨우쳐 주십니다. 그러자 아이의 아버지는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하지요.
   그렇다면 그 아비는 왜 “내가 믿나이다” 고백하고는 또다시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간구한 것일까요? 만일 그가 마음에 믿어지는 믿음 곧 영적인 믿음을 소유했다면 굳이 믿음 없는 것을 도와 달라고 간청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는 자신의 믿음이 지식적인 믿음 곧 육적인 믿음임을 인정하는 모습입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예수님께서 귀신을 쫓아내고, 소경의 눈을 뜨게 하며, 귀머거리를 듣게 하고 벙어리를 말하게 하는 등 놀라운 역사를 베푸시는 분임은 소문을 통해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단지 머리로 아는 육적인 믿음이었기에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고백한 것입니다.
   육적인 믿음으로는 응답받을 수 없지만, 영적인 믿음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의 아비는 예수님께 마음에 믿어지는 영적인 믿음을 주시라고 간청한 것입니다.
   이처럼 그가 겸비한 자세로 영적인 믿음을 구하는 것을 보신 예수님께서 “벙어리 되고 귀먹은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막 9:25)고 명하시니 그 즉시 귀신은 나갔습니다.
   
   
   2. 하나님의 응답을 받기 위한 조건
   
   첫째로, 긍정적인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귀신 들린 아이의 아버지는 예수님께서 죽은 사람을 살리고 각색 병든 사람들을 치료하신다는 소문을 듣고 머리로는 믿었습니다. 그래서 “내가 믿나이다”라고 긍정적인 고백을 했지요. 하지만 마음에 믿어지는 믿음이 없었기에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진실하게 간구했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응답받으려면 긍정적인 믿음의 고백을 해야 합니다. 마음에 온전히 믿어지지 않으면 솔직하게 영적인 믿음을 달라고 간구해야 하지요. 하나님께 구한 후 당장 눈앞에 드러난 것이 없다고 해도 부정적인 말을 해서는 안 됩니다. 부정적인 말을 하면 하늘에서 응답이 오다가도 공중에서 흩어지고 맙니다. 원수 마귀 사단이 송사하기 때문에 응답받을 수 없지요. 따라서 부정적인 말이나 믿음 없는 말은 삼가야 합니다.
   
   둘째로, 영적인 믿음을 소유해야 합니다.
   귀신 들린 아이의 아버지는 영적인 믿음을 갈망하며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부르짖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영적인 믿음을 소유할 수 있을까요?
   우선 하나님과 막힌 죄의 담이 있다면 신속히 허물어야 합니다. 그리고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대로 열심히 행하면서 영적인 믿음을 주시라고 간구해야 하지요. 지식적으로 아는 육적인 믿음은 스스로 가질 수 있지만 마음에 믿어지는 영적인 믿음은 오직 위로부터 하나님께서 주셔야만 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로, 응답받을 때까지 부르짖음의 기도가 있어야 합니다.
   아이의 아버지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예수님께 부르짖어 구하였기에 마침내 응답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이루어 주겠다고 하셨어도 우리 편에서는 끝까지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에스겔 36장 37절에 “… 그래도 이스라엘 족속이 이와 같이 자기들에게 이루어 주기를 내게 구하여야 할지라…” 했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은 기도해 놓고 아무 응답이 없다고 중도에 포기해 버립니다. 의심 없이 끝까지 부르짖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응답의 열매를 맺게 해 주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3.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영적인 믿음은 보배 중의 보배요, 이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입니다.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는 전혀 불가능한 일도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이루실 수 있습니다. 의학으로 치료할 수 없는 불치병이나 자녀, 학교, 직장, 사업터 어떤 문제도 완벽하게 해결해 주십니다. 그래서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 9:23) 하신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믿음의 선진들이 사람으로서는 행할 수 없는 놀라운 일을 수없이 행합니다. 홍해를 갈라 사람들을 마른 땅으로 건너게 하고, 태양을 중천에 머물게 하거나 하늘에서 불을 끌어 내리는가 하면, 먹지 못할 쓴물을 먹을 수 있는 단물로 바꾸고, 반석을 치니 물이 솟아났지요. 죽은 사람을 살리고 각종 질병을 치료하였습니다.
   이처럼 영적인 믿음으로 인해 나타나는 기사와 표적은 성경 속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날에도 초대교회와 같은 교회와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권능의 역사가 멈추지 않고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도 각종 암, 결핵, 중풍, 뇌성마비, 디스크, 관절염, 백혈병, 에이즈 등 불치, 난치병으로 소망 없이 살아가던 사람들이 믿음으로 깨끗이 치료받았습니다. 귀신 들린 사람들이 온전케 되었고 소아마비, 각종 사고로 평생을 불구로 살아야 했던 사람들도 기도 받고 그 자리에서 걷고 뛰었지요.
   심한 화상을 입은 사람이 기도 받은 즉시 화기가 물러가고 얼마 지나지 않아 흉터 없이 깨끗해졌습니다. 뇌출혈이나 급체, 연탄가스 중독으로 의식이 없고 경직된 사람들이 기도 받은 즉시 깨어나고, 호흡이 끊긴 사람이 기도 받고 살아나기도 했습니다. 5년, 10년, 20년 동안 잉태하지 못했던 사람이 기도 받고 잉태하여 건강한 아이를 낳은 경우도 많습니다. 볼 수 없었던 사람이 보고, 듣지 못하던 사람이 들으며, 말하지 못하던 사람이 말하였지요.
   하나님의 권능은 치료의 역사로만 그치지 않았습니다. 믿음으로 기도하면 억수같이 쏟아지던 비가 즉시 멈추고, 구름이 몰려와 뜨거운 햇볕을 가려 주며, 태풍이 물러가는 등 천기까지도 움직였습니다.
   하계수련회 때 전국이 태풍이나 장마로 큰 피해를 보아도 수련회 장소는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무지개는 비 온 뒤에나 볼 수 있는데 맑은 하늘에서 수없이 보았고, 잠자리 떼가 해 주변에서 눈송이처럼 쏟아져 내려와 모기와 해충을 잡아먹고 성도들 몸에 앉아 즐겁게 해 주었지요.
   
   이처럼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는 영의 공간을 열어 기사와 표적, 권능을 나타내시며 성경이 참임을 믿을 수 있게 해 주십니다. 사람의 생각과 지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지금도 전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지요. 그러므로 보배 중의 보배인 영적인 믿음을 소유해 어떤 문제라도 해결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하나님의 응답을 받기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요?
   ① ( ) 고백이 있어야 한다.
   ② 영적인 ( )을 소유해야 한다.
   ③ 응답받을 때까지 부르짖음의 ( )가 있어야 한다.
   
   2. 보배 중의 보배요, 도저히 사람의 힘으로는 할 수 없는 문제라 할지라도 해결할 수 있는 열쇠는 무엇일까요?
   
   3. 귀신 들린 아이의 아비는 예수님께 “내가 믿나이다” 고백해 놓고 왜 또다시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라고 간구했을까요?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육적인 믿음’이란?
   
   눈으로 봐서 확인되고, 자신이 아는 상식이나 지식과 일치될 때라야 믿는 믿음을 말한다.
   행함이 따르지 않는 믿음으로서 지식적인 믿음 또는 이성적인 믿음이라 한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2-08-14 온전한 십일조와 헌물(4) - 이재록 목사 말 3:7~10
지난 시간에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는 방법 일곱 가지에 관해 설명한 데 이어 오늘은 몇 가지 더 보충 설명하고, 온전한 헌물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온전한 십일조에 관한 보충 설명
   
   1) 대출받는 등 융통해 얻은 수입의 십일조
   대출받은 돈의 십일조를 먼저 했다면 나중에 들어온 수입으로 대출금을 갚을 때 그 상환액에 대해서는 십일조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예를 들어 집을 사려고 천만 원을 대출받아 십일조 백만 원을 먼저 드렸다면, 나중에 천만 원의 수입이 생겨서 대출금을 갚고자 할 때는 그 천만 원에 대해서는 십일조를 떼지 않아도 되지요.
   대출금을 한 번에 갚지 않고 다달이 일정액씩 갚아 나간다면 그 액수만큼에 대해서는 십일조를 떼지 않아도 됩니다. 예를 들어 월급을 백만 원 받는데 매월 월급에서 30만 원씩 대출금을 갚는다면 이 30만 원의 십일조는 드리지 않아도 되지요. 이에 대한 십일조는 먼저 했으므로 나머지 급여 70만 원의 십일조만 드리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나라에서 서민 주택 안정 정책의 일환으로 전세자금을 집주인에게 대신 지불해 줌으로써 일정 기간 그 집에 살게 해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국가로부터 전세자금을 대출받은 것처럼 보이지만 이 돈은 세입자가 임의로 쓸 수 있는 돈이 아닙니다. 전세자금으로 묶여있는 돈으로 일정 기간이 지나면 그대로 나라에 상환되는 돈이지요. 따라서 십일조를 드리지 않아도 가합니다.
   
   2) 회사나 가게 등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가게의 수익에서 종업원의 급여를 뺀 후에 십일조를 계산해야 할까요? 아니면 종업원의 급여를 빼기 전의 액수를 수입으로 잡아 십일조를 계산해야 할까요? 이 경우에는 둘 다 가합니다.
   종업원의 급여는 가게 운영비용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직원 급여를 제한 수입 즉 순수입에서 십일조를 드리면 되지요. 그런데 어떤 분들은 더 크게 축복받고자 믿음으로 총수입에서 무조건 십일조를 떼기도 합니다. 물론 사업하시는 분들 모두가 이렇게 하셔야 한다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여러분의 마음에 더 큰 축복에 대한 믿음이 오고 회사나 가게의 모든 수입에 대해 전적인 권한을 가지고 있다면 도전해 볼 수 있지요. 하나님께서도 반드시 심은 대로 행한 대로 사업터를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그런데 회사의 회장이나 사장이라고 해도 회사 전체 수익에 대한 권한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식회사의 경우 연 매출이 수백억에 달해도 회장이나 사장의 실질적인 수입은 책정된 급여나 주식의 배당금 정도이지요. 이럴 때는 자기 개인 수입에 대해서만 십일조를 드리면 됩니다.
   
   3) 선교회나 교구 등 단체나 조직의 십일조
   주님의 이름으로 모이는 단체나 조직의 수입에는 대표적으로 회비와 찬조가 있습니다. 교회의 각 조직은 주님의 이름으로 모인 모임이므로 회비나 찬조 또한 하나님의 일에 쓰이지요. 그러나 각 조직에서 임의로 지출할 수 있는 회비와 찬조는 반드시 십일조를 드려야 합니다.
   물론 단체나 조직의 회비는 이미 십일조를 낸 회원 개개인이 낸 것입니다. 그럴지라도 회비는 한 조직의 수입이기 때문에 조직의 이름으로 십일조를 드려야 하지요. 그런데 각 선교회의 경우 기관에서 걷힌 회비 일부를 다시 선교회나 연합회에 냅니다. 이때 기관에서 회비의 십일조를 떼면 선교회나 연합회는 이 회비에 대해 십일조를 다시 떼지 않아도 되지요.
   찬조의 경우에는 회식비 등 임의로 지출할 수 있는 찬조가 들어오는 경우는 십일조를 떼야 합니다. 그런데 찬조의 경우 그 용도가 명시되어 들어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능팀을 예로 들면 의상비, 소품비 등으로 지출 항목과 금액이 지정되어 들어오지요. 이는 팀원들이 임의로 쓸 수가 없으므로 이에 대해서는 십일조를 하지 않아도 가합니다. 그러나 간식비나 회식비 등 자유롭게 임의로 사용할 수 있는 찬조에 대해서는 반드시 십일조를 드려야 합니다.
   
   
   2. 온전한 헌물을 드리는 방법
   
   헌물이란 쉽게 말하면 십일조 이외에 하나님 앞에 드리는 모든 헌금과 헌물을 일컫는 말입니다.
   구약성경 레위기에 보면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 속건제 등 다양한 제사가 나옵니다. 또한 소, 양, 염소, 비둘기, 곡식과 열매 등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과 예물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지요.
   오늘날 구약시대와 동일한 형식으로 제사나 예물을 드리는 것은 아니지만 대신에 그 의미를 살려서 각종 예배와 헌금을 드립니다. 헌금의 경우 각종 감사, 건축, 절기, 구제, 선교, 찬조, 구역예배 헌금, 화목제물 등을 드립니다. 헌물로는 성미나 하나님의 일에 소용되도록 드리는 각종 물건이 있지요.
   하나님께서는 십일조와 더불어 헌물을 드리지 않는 것 또한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역시 참믿음이 없다는 증거가 되기 때문이지요. 믿음이 있다면 십일조와 더불어 각종 헌금을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 6:20~21) 말씀하셨습니다. 천국 소망이 있는 사람이라면 보물을 잠시 잠깐인 이 땅에 쌓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천국에 쌓습니다. 온전한 헌물을 드리면 천국에 상급이 쌓이지요. 또한 이 땅에 사는 동안에는 하나님께서 가정과 일터, 사업터를 지키시고 축복해 주십니다.
   특히 감사헌금이나 각종 절기 헌금을 드리는 것은 우리에게 임한 모든 복이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았음을 인정하고 감사하는 행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절기마다 하나님 앞에 나와 감사를 드리되 빈손으로 나오지 말고 각자에게 주신 복을 따라 예물을 힘껏 드리라고 말씀하시지요(신 16:16~17). 감사하지 않는 것은 결국 모든 감사의 조건을 하나님께서 주셨음을 믿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형편이 어려워서 드릴 것이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드릴 것이 전혀 없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습니까? 누구나 지극히 작은 것이라도 드릴 것이 있지요. 하나님께 드리는 예물은 액수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작은 것을 드리더라도 사랑과 정성을 담아 드리는 것이 중요하지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도 일부 제사에 대해서는 가난해서 소를 제물로 드릴 수 없다면 형편대로 양이나 비둘기를 드리도록 하셨습니다. 누가복음 21장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두 렙돈이라는 적은 돈을 드린 한 과부를 칭찬하시는 장면이 나옵니다. 작지만 생명과도 같은 생활비 전부를 드린 정성과 사랑을 보시고 그 누구보다 많이 드렸다고 말씀하셨지요.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께서 열납하시는 온전한 헌물을 드릴 수 있을까요?
   
   1) ‘흠 없는 것’으로 드려야 합니다
   구약성경에 보면 하나님께 제물을 드릴 때는 반드시 흠 없는 것으로 드려야 함을 거듭 강조합니다. 말라기 1장 8절에도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먼 희생으로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으로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느냐 너를 가납하겠느냐” 하고 이스라엘을 책망하시지요.
   세상에서도 존귀한 사람에게 선물할 때는 상한 것, 흠 있는 것을 드리지 않습니다. 가장 좋은 것으로 골라서 정성껏 포장하여 드리지요. 하물며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께는 얼마나 귀한 것으로 드려야 하겠습니까?
   흠이 없는 예물이란, 예물을 드리는 사람의 ‘마음’과 드리는 ‘예물’에 흠이 없어야 함을 뜻합니다.
   예물을 드리긴 드리는데 아까워하는 마음, 인색한 마음으로 억지로 드린다면(고후 9:7) 하나님께서 어찌 기쁨으로 받으실 수 있겠습니까? 또한 하나님과의 사이에 죄의 담이 있는 채로, 또는 형제와 불목하면서 드리는 예물 또한 기쁨이 될 수 없지요. 그러므로 하나님께 예물을 드릴 때는 무엇보다도 기쁜 마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죄나 허물이 있다면 회개하고 돌이켜 담을 헐고, 형제와 풀 일은 풀고 나서 예물을 드려야 하나님께서 기쁘게 열납하시지요.
   마음만이 아니라 드리는 실제 예물에도 흠이 없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헌금을 드릴 때 구겨지거나 찢어진 돈, 오물이 묻은 돈이 아니라 깨끗한 새 돈으로 드리기 위해 애쓰실 것입니다. 각종 헌금도 십일조를 드릴 때와 마찬가지로 쓰고 남은 것 중에서 대충 드리는 것이 아니라 수입이 생기면 먼저 구별해 두었다가 드려야 합니다.
   
   2) 예물을 드림에 있어서 변개함이 없어야 합니다
   신명기 23장 23절에 “네 입에서 낸 것은 그대로 실행하기를 주의하라 무릇 자원한 예물은 네 하나님 여호와께 네가 서원하여 입으로 언약한 대로 행할지니라” 말씀했습니다.
   감사예물로 드릴 것은 감사로, 건축예물로 드릴 것은 건축으로, 정한 대로 정확하게 드려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 앞에 건축으로 작정했으면서 나중에 임의로 구제, 혹은 찬조로 돌리는 것은 합당하지 않습니다. 건축으로 작정한 것을 다른 헌금으로 드린다면 건축 작정은 여전히 드리지 않은 것이 되지요.
   또 드리기로 한 액수에도 변개함이 없어야 합니다. 자신이 볼 때 더 좋은 것이 생겼다고 해서 드리기로 한 것과 바꾸어서도 안 됩니다. 하나님께 드리기로 마음을 먹는 순간부터 그것은 이미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되기 때문입니다.
   레위기 27장 9~10절에 “사람이 예물로 여호와께 드리는 것이 생축이면 서원물로 여호와께 드릴 때는 다 거룩하니 그것을 변개하여 우열 간 바꾸지 못할 것이요 혹 생축으로 생축을 바꾸면 둘 다 거룩할 것이며” 했습니다. 정녕 더 좋은 것을 드리기를 원한다면 변개하지 말고 둘 다 드리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3) 헌물은 반드시 단에 올려 안수받아야 합니다
   구약시대에도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은 제사장이 안수하고 제사장의 주관 아래 드렸습니다. 이렇게 안수하는 것에는 죄를 제물에 전가하는 것 외에도 여러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하나님의 것으로 인 친다는 의미이지요.
   그래서 오늘날 예배 시간에 드린 헌금에는 주의 종이 손을 얹고 안수 기도를 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드린 예물을 하나님께서 받으시도록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하여 인치는 것이지요.
   그러므로 하나님께 드리는 것은 단으로 올려서 기도를 받아야 하나님께서 열납하신 것이 되고 드린 손길에 온전한 축복이 임합니다. 또한 드린 예물이 교회의 재정이 되어 온전히 하나님의 뜻대로 쓰이게 되지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온전한 십일조와 헌물을 드리는 것은 바로 여호와를 경외하고 그 이름을 존중히 여기는 행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아름다운 예물을 드리심으로 약속하신 축복을 받을 뿐 아니라 하나님께서 아끼시는 참 자녀가 되시기 바랍니다. 또한 새 예루살렘의 참 자녀들로 구별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2년 8월 14일 주일)
* 사회: 조대희 목사
개회찬송 52장 1절
성시교독 51번
찬송 434장
기도 이성숙 목사
성경봉독 로마서 8:12~16
찬양 주의 사랑 안에서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성령의 음성 주관 인도(1)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161장
주일 저녁예배 (2022년 8월 14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노영진 목사
대표기도 서덕분 전도사
성경봉독 욥기 9:19~26
특송 김진희 권사
설교 욥기 강해(21) - 욥의 무지②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8월 17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문신현 목사
대표기도 조은영 전도사
성경봉독 요한일서 3:3
설교 주를 향하여
임학영 목사
금요 철야예배 (8월 19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서진범 목사없음
대표기도 박광현 목사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12:1~4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요한계시록 강해(47)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추후 공지 시까지 새벽예배는 모이지 않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2-08-14 2022년 8월 둘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교회 소식

● 당회장님의 저서 「젖과 꿀이 흐르는 땅」 덴마크어가 종이책으로 발간되었고, 「십자가의 도」 인도 심테어가 전자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행복했던 2022년 만민하계수련회 관련 소식이 「수도권일보」, 「시사뉴스」, 「시사매거진」, 「이투뉴스」, 「파이낸셜 데일리」 등에 인터넷 언론기사로 게재 되었고, 수도권일보에서는 신문 전면을 통해 게재 되었습니다.

● 만민뉴스 한글(974호), 영어(724호), 중국어(598호), 말레이시아어(8호) 신문을 온라인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다음 주일 저녁예배는 「2022년 임직예배」로 드립니다.
※ 부목사 취임: 황금란 목사

● 「환자를 위한 랜선 기도회」가 금주 월요일(8월 15일)은 공휴일 관계로 없습니다.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고)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2대대 14교구(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8-18
[주일]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약 2:26]
2024-08-19
[월요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엡 6:12]
2024-08-20
[화요일]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요 4:48]
2024-08-21
[수요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히 11:3]
2024-08-22
[목요일]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히 10:22]
2024-08-23
[금요일]
너희는 도를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약 1:22]
2024-08-24
[토요일]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 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