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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천국 (14)
    설교자 당회장 이재록 목사 설교본문 눅 22:30 등록일자 2020.10.25
    오늘은 첫 사람 아담이 저주받기 전과 후의 음식과 천국의 식생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아담이 저주받기 전과 후의 식물
    하나님께서 만드신 첫 사람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살 때에 무엇을 먹었을까요? 창세기 1장 29절에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 식물이 되리라” 말씀하셨습니다.
    바로 둘째 하늘에 속한 에덴동산에서 “생령”으로 살았던 아담과 하와가 먹었던 식물은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였지요. “씨 가진 열매”란 나무에 열리는 과일들 곧 사과, 배, 포도, 복숭아와 같은 것이며, “씨 맺는 모든 채소”란 수박, 참외, 딸기, 메론, 토마토 같은 것들입니다. 에덴동산에는 이런 과일이 풍성했기 때문에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낳은 그의 후손들은 특별히 수고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담이 불순종의 죄를 지음으로 에덴동산에서 이 땅으로 쫓겨난 후로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아담의 범죄로 인해 아담이 관장하던 이 땅도 저주를 받아서 가시덤불과 엉겅퀴와 같은 불필요한 나무와 풀들이 생겨나게 되었지요(창 3:18). 땅이 저주받기 전에는 씨가 떨어진 대로 30배, 60배, 100배 결실했습니다.
    그러나 저주를 받은 후 땀 흘리는 수고로 땅을 개간해야만 “밭의 채소”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밭의 채소”란 밭에서 나는 “채소”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수고하여 얻는 모든 소산을 가리킵니다. 이처럼 이 땅에 인간 경작이 시작될 당시에는 밭의 모든 소산이 식물이 되었지요.

    2) 인류가 고기를 먹기 시작한 때
    그러면 인류가 고기를 먹기 시작한 것은 언제일까요? 바로 노아 홍수 이후입니다. 창세기 9장 3~4절에 “무릇 산 동물은 너희의 식물이 될지라 채소같이 내가 이것을 다 너희에게 주노라 그러나 고기를 그 생명 되는 피 채 먹지 말 것이니라” 했지요.
    이처럼 홍수 후에는 고기를 먹도록 했으되 하나님께서는 정결한 짐승을 구분지어 식물로 주셨음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가증하거나 부정한 짐승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지시해 주시면서 그러한 것은 “먹지 말라” 말씀하셨습니다.
    가증하거나 부정한 동물들에게는 악성과 독성이 더 많아 사람이 그러한 동물의 고기를 먹을 때는 사람의 기(氣) 속에도 악성과 독성이 쌓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스라엘 백성은 율법대로 부정한 음식은 먹지 않았으며,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지요.
    다니엘과 세 친구는 이방에 포로로 잡혀갔을 때 왕의 진미를 먹는 좋은 대우를 받는 중에도 하나님이 금하신 음식을 먹지 않기 위해 채식을 했습니다. 그러자 다니엘과 세 친구의 얼굴이 더욱 아름답고 살이 더욱 윤택하여 왕의 진미를 먹는 모든 소년보다 나아 보였다고 했지요(단 1:15).
    예수님의 길을 예비했던 세례 요한은 메뚜기와 석청을 먹었다고 했는데, 레위기 11장 22절에 보면 메뚜기는 먹어도 되는 곤충으로 나옵니다. 신약 시대에 복음이 이방인에게도 널리 전파되어 가자 사도들이 회의를 통해 식물에 대한 규례를 정합니다. 이방인들에게는 유대인처럼 하라 강요하지 않고, 다만 몇 가지만 금하게 합니다. “주를 믿는 이방인에게는 우리가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과 음행을 피할 것을 결의하고 편지하였느니라”한 대로이지요(행 21:25).

    3) 천년왕국 때의 음식
    그러면 앞으로 이 땅에 천년왕국이 임하면 어떤 음식을 먹을까요? 먼저 7년 환난 이후 살아남은 육의 사람들은 씨앗을 뿌려서 거두어 먹기도 하고 자연적으로 열린 열매들을 따 먹기도 합니다. 그때는 저주받기 전의 지구처럼 공해가 없고 벌레나 해충도 없는 좋은 환경으로 조성되므로 산이나 들이나 어디든지 크고 탐스런 열매가 풍성하지요. 게다가 원수 마귀 사단이 갇혀 있으므로 육의 사람들의 마음의 악이 발동되지 않습니다. 짐승을 잡아죽이는 일도 없기 때문에 육식을 하지 않고 채식만 하게 됩니다.
    그러면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천년왕국 동안에 무엇을 먹을까요?
    신령한 몸인 부활체를 입고 있기 때문에 과일이나 꽃의 향기를 흡수하기만 해도 충만함을 입고 살 수 있으나 육의 음식도 먹을 수 있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도 제자들과 함께 구운 생선과 떡을 드셨습니다(요 21:12~13). 신령한 몸도 육의 음식을 먹을 수 있음을 알려 주시기 위함이었지요.
    그런데 육의 음식은 영의 사람들에게는 아주 맛없는 음식으로 느껴지므로 평소에는 먹지 않습니다. 다만 육의 사람들이 초청하는 경우에는 그들을 위해 즐겁게 먹어 줄 수는 있습니다. 섭취한 음식은 호흡과 함께 분해되어 몸 밖으로 배출하지요. 그러므로 천국에서는 물론 천년왕국 동안에도 영의 사람들에게는 냄새 나는 화장실이 전혀 필요 없습니다.

    4) 천국의 식생활
    천국에서 우리 몸의 상태는 천년왕국 때보다 더 영의 세계에 적합한 상태인 온전한 영체가 됩니다. 온전한 영체는 무엇을 먹지 않아도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의 능력으로 영원히 살 수 있지요. 온전한 영체는 먹지 않아도 살 수 있음을 예수님도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이제부터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새것으로 너희와 함께 마시는 날까지 마시지 아니하리라”(마 26:29)
    여기서 “포도나무에서 난 것”이란, 영적으로 “포도나무이신 주님으로 말미암아 지어진 만물 중에서 우리가 먹을 수 있는 모든 것”을 가리킵니다. 단지 포도 열매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지요. 따라서 주님께서는 부활 승천 후 지금까지 어떤 음식도 드시지 않고 계십니다. 인간 경작을 다 마치고 공중에서 혼인 잔치를 할 때에야 비로소 구원받은 주님의 신부들과 함께 드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약 2천 년 동안 아무것도 드시지 않아도 되는 것처럼 우리도 신령한 몸을 입게 되면 먹지 않아도 살아가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그런데 천국에서도 음식을 섭취하면 음식 안에 담긴 향이나 성분이 영체에 좋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향을 영체 안에 흡입하기만 해도 몸이 충만함을 입습니다.
    과일이나 꽃 등의 향기를 흡입하여 취하는 것을 흠향한다고 합니다. 천국에서 우리가 흠향 할 때는 코는 물론 입과 눈, 온몸으로 할 수도 있으며 마음으로도 할 수 있습니다. 영체에게 있어서 흠향은 더욱 큰 기쁨과 행복을 느끼며 더욱 충만함을 얻는 방법이 되지요. 이 땅에서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음식물을 골고루 섭취하듯이 천국에서 영체는 흠향하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각종 꽃과 과일들의 향기를 흠향하기 좋아하지요.
    그리고 천국에서는 어떤 것에 싫증내는 마음이 없기 때문에 똑같은 꽃향기를 여러 번 흠향한다 해도 항상 동일한 행복과 만족을 누립니다. 과일과 꽃들의 좋은 향기를 영체가 흠향하면 마치 향수를 뿌린 것처럼 몸에 스며들었다가 일정 시간 동안은 영체로부터 다시 발산되지요. 이 땅에서 향수를 뿌리면 기분이 좋아지듯이 영체도 흠향을 하면 향기가 감돌기 때문에 더욱 충만해집니다. 천국에서는 영체가 이처럼 흠향하기도 하고 직접 음식을 먹기도 합니다. 어떤 음식이든 먹으면 즉시 분해돼서 호흡과 함께 밖으로 배출되지요.

    그러면 천국에서는 어떤 음식을 주로 먹을까요? 가장 대표되는 천국 음식으로는 각종 과일이 있으며, 생명수로 만들어진 각종 음료도 있습니다. 생명과일만 해도 열두 가지 종류로서 각각 독특한 맛과 향을 내는데, 천국에는 이 생명과일 외에도 셀 수 없이 많은 종류의 과일이 있지요.
    1984년도에 천국에 관한 말씀을 받을 때에 저는 이 천국의 생명과일을 영감으로 맛본 적이 있습니다. 이 땅의 어떤 과일의 맛으로도 표현할 수 없고 감히 비교할 수도 없는 황홀한 맛이었지요. 마치 박하사탕을 먹으면 입안이 “화~”해지는 것처럼, 생명과일을 영감으로 맛보았을 때 온몸이 충만하고 황홀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과일의 종류가 셀 수 없이 많고, 또한 어디를 가든지 마음껏 따 먹을 수 있도록 풍성하게 열려 있습니다.
    천국에서 마시는 음료도 생명수 한 가지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특이하고 독특한 맛을 내는 여러 가지 음료가 있지요. 천국에서 우리 영체는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영원히 살 수 있으며, 천국이라는 그 공간에 있는 자체만으로도 항상 행복과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에 좋은 향과 맛의 성분을 지닌 과일이나 음료수를 먹으면 더더욱 행복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도 어떤 사람들은 너무도 행복한 일이 일어나면, “이야! 너무 행복해서 안 먹어도 살 것 같다. 안 먹어도 배부르다”는 표현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런 행복한 마음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더더욱 행복하지 않겠는지요? 천국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여러분이 이 땅에서 좋아하는 음식을 천국에서도 먹을 수 있을까요? 우리 몸은 3하늘의 공간에 적합한 상태인 온전한 영체로 변화되기 때문에 이 땅에서 먹었던 육의 음식들은 그리 먹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습니다. 그런데 가끔 경작받던 당시의 추억을 떠올리며 특별히 기억에 남는 음식을 재현해 보고 싶을 수도 있지요. 이런 경우에 천국에서도 육의 음식을 흉내 내어 만들 수도 있고 맛도 비슷하게 낼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늘 이런 것을 만들어 먹고 마시는 것은 아니며, 음식의 맛도 천국의 과일이나 음료가 훨씬 나으므로 육의 음식들은 즐겨 먹게 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 하셨습니다(눅 22:30). 이는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오직 주님을 따르며 제자 된 길을 가는 사람들에게 약속하신 말씀이지요.
    이처럼 천국에 이르면 천사들이 배설해 놓은 잔칫상에서 주님과 함께 먹고 마실 수 있는 영광을 얻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또한 자기 집에 있는 멋진 식탁에 앉아 천사들의 섬김을 받으며, 예쁜 크리스털 그릇에 놓인 과일을 우아하게 먹는 경우도 있지요. 반면 천사들이 한꺼번에 따 놓은 과일을 자신이 직접 갖다가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영원히 사는 천국의 삶 중에 어떤 삶을 택하시겠습니까?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이 땅에서 행한 그대로 천국에서 보상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더욱 하나님을 마음 중심에서 사랑하심으로 이 땅에서뿐만 아니라 영원한 천국에서도 아버지 하나님의 큰 사랑을 받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20-10-28 오전 11:36:09 Posted
    2020-11-01 오전 10:22:43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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