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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날마다 새롭게
설교자 강사 이재록 목사 설교본문 시편 119:9 등록일자 2016.08.07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만민의 청년 선교회, 가나안 선교회, 학생주일학교, 빛과 소금 선교회가 연합으로 헌신 예배를 드립니다.
이 시간 헌신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축복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정성을 다해 이 예배를 준비하신 헌신자 여러분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청년, 가나안, 빛소금 헌신자 여러분, 여러분이 다니는 만민중앙교회는 참으로 특별한 교회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시간이 나면 자고 쉬거나 혹은 자기의 성공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는데 여러분은 날이면 날마다 성전에 모여 기도하고 예배합니다. 남들은 교회를 다닌다 하면서도 마음대로 쾌락을 즐기고 취하는데 여러분은 TV도 안 된다, 영화도 안 된다, 오락도 안 된다 합니다. 음란하고 정욕적인 일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벌어지는 세상에서도 여러분은 그런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거룩하게, 정결하게 살기 위해 몸부림을 칩니다.

왜 그렇게 유별나게 사십니까? 참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천국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냥 구원받고 천국 가는 것만이 아니라 성결되어 하나님의 참 자녀가 되리라는 목표가 있기 때문이지요.

이렇게 사는 것이 사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세상에는 미혹하는 것이 너무나 많지요. 특히 학생이나 청년의 때에는 이것저것 취해 보고 싶은 마음이 클 때이고요.
또 가나안이나 빛소금은 세월 속에 쌓인 악도, 의와 틀도 버리기가 만만치 않게 느껴집니다. 조금 힘써서 해보다가 안 되는 것 같으면 ‘나는 변화가 어려운 사람인가 보다’ 하면서 예전 구습대로 돌아가기를 반복합니다.
그러다 보면 늘 제자리걸음하는 것 같고 내놓을 만한 열매가 없으니 아버지 앞에도 목자 앞에도 민망하지요. ‘나 같은 사람이 영으로 들어갈 수 있을까?’ ‘나는 이것밖에 못하나?’ ‘노력하는데 왜 안 되지?’ 하고 지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안 되는 것이 아니라, 됩니다! 아무리 패역하고 악한 세대에 산다 해도 여러분의 목표만 확실하면 됩니다. 여러분의 소망이 변하지 않는다면, 그래서 변화되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는다면 반드시 됩니다. “코를 꿰어서라도 같이 가겠다” 약속한 대로 저도 반드시 여러분과 함께 갈 것이고요.

오늘 말씀의 제목이 ‘날마다 새롭게’ 입니다. 이 시간부터 ‘안 된다’ 하는 생각은 철저히 깨뜨려 버리시기 바랍니다. 지금의 내 모습을 점검하여 어제보다 오늘이 더 새롭게, 오늘보다 내일이 더 새롭게 변화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마침내는 여러분 앞에 활짝 열린 새 예루살렘의 진주 문을 통과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헌신자 여러분, 성도 여러분, 날마다 새롭게 온 영을 향해 나가기 위해서는 첫째, ‘내 안에 말씀이 있나?’ 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여러분이 수련회 장소를 찾아 가려고 하면 무작정 발길 가는 대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지도가 있어야 길을 찾아 가지요. 새 예루살렘도 지도가 있어야 찾아 가는데 그 지도는 바로 하나님의 말씀 안에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하는 방법도, 영으로, 온 영으로 들어가는 방법도 지난 34년 동안 설교를 통해 세세하게 다 알려 드렸습니다. 어떤 분이 하나님의 사랑이 느껴지지 않고 눈물도 나지를 않는다고 어떻게 해야 하는가 질문을 해왔습니다.

‘십자가의 도’ 말씀만 제대로 양식 삼아도 눈물이 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참 자녀를 얻기 원하신 아버지의 마음과 우리를 위해 생명 주신 주님의 희생을 알면 어떻게 그 사랑을 느끼지 못하겠습니까? 물론 나름대로 ‘안다’ 하지만 제대로 양식 삼아져 있지는 않기 때문에 그 사랑이 느껴지지 않는 것이지요.

물론 이렇게 깨닫고 느끼기 위해서는 머리로, 지식적으로만 아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양식을 삼아야 합니다. 그런데 지식적으로라도 먼저 무장이 되어야 그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면서 성령으로 깨우쳐 나갈 수 있지요. 그런 만큼 하나님의 사랑도 더 깊이 느낄 수 있고요.

그러니까 먼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배우고 익혀야 합니다. 천국 소망이 부족해서 세상 사랑하는 마음을 버리기 힘들다면 천국, 지옥 말씀을 먼저 양식 삼아야지요. 응답받고 싶다면 일곱 영의 말씀에 자신을 비춰보면 되고요. 학생들은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받아 공부를 잘하고 싶으면 공부 잘하는 비결 말씀이 있지요.
영으로 들어가는 것도 먼저는 말씀이 있어야 합니다. 무엇이 선이고, 무엇이 악인가? 어떻게 악을 버릴 수 있는가?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행해야 하는가? 이런 마음의 할례에 대한 기본적인 말씀들이 정립되어 있어야 하지요.

오늘 본문 시 119:9에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삼갈 것이니이다” 하신대로 말씀에 맞춰 나를 변화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진리를 알기 전에는 내 기준대로, 내 마음대로 살았습니다. 나를 미워하는 사람을 나도 미워하면서 이건 정당한 일이라고 생각했지요. 자기 유익을 구하기 위해 슬쩍 남의 눈을 속이거나 법을 어기면서 남들도 다 하니까 괜찮다고 했고요. 학생들도 이런 건 보면 안 되는데 하면, 안 되는데 하고 양심에 찔리면서도 세상 친구들이 하면 따라 하기도 했었지요.

그러다가 마음에 말씀이 담기면 내 마음대로가 아니라 말씀대로 살기 시작하지요. 그래야 새롭게 변화되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도 “영으로 들어가게 해주세요,” “새 예루살렘 꼭 가게 해주세요.” 이렇게 막연하게만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랑장,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팔복, 선, 이런 말씀을 무장하고 상대의 유익을 구하기 위해,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마음을 이루기 위해 알맹이 있는 기도를 해야 변화가 되지요.

물론 형편상 설교를 듣거나 책자를 읽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어려운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일예배와 금요철야, 수요예배 말씀만 잘 양식 삼아도 한 주에 네 편 이상은 되지요. 그 외에 기도회, 각종 모임 때 듣는 말씀들도 있고요.

이런 말씀들을 한 주간 기도할 때마다 새긴다면 그것만으로도 1년이면 얼마나 많이 쌓이겠습니까? 성경 말씀도 지속적으로 양식 삼아야 합니다. 최소한 하루 한 장이라도 읽고 중요한 구절들을 하나씩이라도 암송하시라고 십 수 년 전부터 거듭 당부를 드렸지요.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내 안에 있어야 변화될 수 있는 기반이 됩니다.

그런데 오랫동안 신앙생활하신 분들 중에도 의외로 말씀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름대로 노트에 말씀 요약도 해보았고, 책자도 많이 읽어 보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들어도 그때만 은혜 받고 흘려버렸지요. 노트에 정리를 해도 쓰고는 잊어버렸습니다.

제대로 마음에 새기지는 않은 것입니다. 정작 자기 안에 무장되어 있지는 않으면서 여러 번 들은 말씀이기에 내가 잘 아는 내용이라고 착각하지요. 심지어 어떤 설교는 내 스타일이 아니라 거나, 똑같은 말씀을 들으니 재미가 없다고 예배 때도 잡념과 졸음 속에 빠지기도 합니다. “예배는 하나님 앞에 드리는 것”이라는 말씀을 들어서 안다 하지만 그 말씀이 내 안에 있지는 않은 것이지요.

그래서 날마다 새롭게 변화되기 위해서 둘째는 ‘하나님의 말씀을 나에게 얼마나 적용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말씀을 적용하지 못하는 경우는 대체로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지요. 하나는 열심히 공부하며 외우기는 하는데 나와는 상관없는 것처럼 여기는 경우입니다.
예를 들어, 화평을 이루려면 하나님과의 화평, 자기 자신과의 화평, 상대와의 화평, 이렇게 세 분야에서 모두 화평을 이뤄야 한다, 자기 유익을 구하는 마음이나 의와 틀을 버리고 상대에게 맞춰야 한다. 이런 내용들은 잘 암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작 사람들과 일을 할 때는 여전히 내 유익을 구하고 부딪칩니다. 더 심할 때는 들은 말씀을 가지고 남에게만 적용하기도 하지요. ‘저 사람은 자기중심적이고 의와 틀이 강하다. 그래서 나를 힘들게 하고 화평을 깬다.’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나도 내 고집을 굽히지 않고 상대와 부딪히고 있다는 사실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이지요.

속히 영으로 변화되려면 언제 어느 때, 누가 전하는 말씀이라도 하나님께서 나에게 해주시는 말씀처럼 받으려는 자세가 되어야 합니다. 물론 말씀 속에 자신을 발견하고 적용하려면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합니다. 성령의 감동함이 있어야 발견하지 못했던 자신을 볼 수 있고, 전에는 깨닫지 못했던 내용도 새록새록 깨달을 수 있지요.

이런 은혜를 받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사모함과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예배시작 전에도 일찍 와서 먼저 내가 예배드리기에 합당치 않은 모습이 있었나 회개합니다. 그리고 “오늘 설교에서 성령의 감동으로 나를 발견하게 해주세요, 말씀 속에 담긴 아버지의 마음과 뜻을 더 깊이 깨닫게 해 주세요” 기도하고 사모함으로 준비 찬양도 함께 합니다. 바로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해야 한다 하신 말씀대로 성령의 감동함으로 예배하기를 사모하는 것입니다.

우리 학생들도 꼭 이렇게 기도하는 마음으로 예배에 임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학생들에게는 좀 어려운 말씀을 들을 때도 성령님께서 도와주셔서 이해할 수 있고, 하나하나 양식 삼을 수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말씀을 자신에게 적용하지 못하는 것은 은혜만 받고 흘려버리는 경우입니다. 어떤 분들은 말씀을 들으면서 눈물도 많이 흘리고 은혜도 많이 받습니다. “내 마음을 어떻게 그렇게 훤히 아세요? 전부 다 제 말씀입니다” 고백하지요. 영으로 들어간 분의 간증을 들어도 ‘저분은 저렇게 열심히 하셨구나, 나도 저렇게 하면 되겠구나’ 합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입니다.

며칠 지나면 무슨 은혜를 받았는지 기억도 가물가물 하지요. 항상 은혜받을 자리만 찾아다닐 뿐 그 은혜를 내 것으로 삼으려는 노력은 부족하니 결국 마음의 변화도 더딘 것이지요. 이렇게 적용해서 변화되지 않으면 열심히 하는 것 같아도 열매가 없습니다.

나는 예배나 각종 모임도 안 빠지고 기도도 하고 사명감당도 뜨겁게 하는데 왜 이렇게 영으로 못 들어가지? 하는 것이지요. 히 2:1에 “그러므로 모든 들은 것을 우리가 더욱 간절히 삼갈지니 혹 흘러 떠내려갈까 염려하노라” 했습니다.

한 주간 단에서 증거되는 말씀만으로도 발견되는 것을 붙잡고 꾸준히 기도해간다면 기도할 내용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그렇게 기도하며 노력해 나갈 때 날마다 조금씩이라도 마음이 변화되며 영적인 믿음이 성장합니다.

조금씩이라도 이런 변화가 멈추지 않아야 내 안에 계신 성령이 기뻐하십니다. 그래야 신앙생활이 행복하지요. 또 그런 노력을 평소에 쌓아가다 보면 이렇게 헌신예배나 수련회, 절기, 이런 특별한 은혜의 때를 맞아 믿음이 큰 폭으로 성장하기도 하구요. 하나님의 말씀을 반드시 자신에게 적용하여 날마다 날마다 새롭게 변화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헌신자 여러분, 성도 여러분, 날마다 새롭게, 온영 을 향해 나가기 위해서 셋째, 나는 주신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충성하고 봉사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합니다.

시 116:12에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 하신대로 여러분도 말씀을 통해 변화되고 은혜가 임하면 혼자만 은혜받는 것으로 족하지 않습니다. 반드시 주님을 위해 뭔가 하고 싶어집니다.

우리 학생들도 은혜를 받으니까 뭔가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요? 더 열심히 기도하고 예배 잘 드릴게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영광 돌릴게요, 부모님 말씀에 순종하고 변화될게요, 이런 고백들을 많이 하십니다. 성가대나 선교회 역원이나, 다른 어떤 작은 사명이라도 주님을 위해 감당하기를 사모하게 되고요.

초신자라도 은혜가 임하면 열정적으로 교회소식지를 돌리며 전도합니다. 성전 곳곳을 청소하는 분들도 있지요. 주교사로, 식당 봉사로, 교통 봉사로, 예배봉사로, 분야분야 무엇이라도 할 일을 찾습니다. 일꾼이 아니라도 모이기에 힘쓰며 주변 형제자매들을 돌아보고 중보의 기도를 쌓아주지요.

누가 알아주기를 바라는 것도 아니고 대가를 바라는 것도 아닙니다. 그저 은혜에 감사하고 아버지께 뭔가 해드릴 수 있다는 자체가 행복해서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감사의 향으로 충성한다면 아버지께서도 그 향을 기뻐 받으시고 그만큼 더 신속히 변화되게 해주십니다.

또한 충성하는 과정에서 자신을 발견하여 변화될 기회도 더 많이 얻을 수가 있지요. 많은 영혼들을 대하는 만큼 내 안에 모난 부분, 다듬어지지 않은 모습도 더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품을 수 있게 되고 아버지의 마음도 더 깊이 깨달아갑니다.

물론, 몸으로만 봉사하는 것이 아니라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의 향으로 충성할 때 그럴 수 있다는 말이지요. 그 안에서 어찌하든 더 자신을 발견하여 변화되려는 사모함도 있어야 하는 것이구요. 이처럼 충성하고 봉사하는 가운데 날마다 더 새롭게 변화되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헌신자 여러분, 성도 여러분, 히 12:1-3에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 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 했습니다.

모든 죄의 짐과 세상 어떤 미혹도 떨쳐 버리고 온전케 하시는 주님만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멈추지 말고, 피곤하여 낙심하지도 말고 또 목자의 공간을 의지하여 “으쌰 으쌰” 힘을 내시면 됩니다. 하나하나 말씀을 의지하여 날마다 새롭게, 조금씩이라도 변화되다 보면 점점 더 가속도가 붙습니다.

그러면서 은혜에 감사하여 충성해 나갈 때 영으로 들어가지 못할 사람은 없지요. 마침내는 온 영의 열매가 되어 아버지 보좌 앞에까지 이를 것입니다. 이런 소망 가운데 더욱 열심 내어 달려가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그래서 흠도 점도 없이 거룩한 참 자녀로 변화되어 아버지 품 안에 안길 수 있는 모든 헌신자들과 성도님들이 다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16-08-12 오후 9:11:50 Posted
2016-08-16 오후 10:32:49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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