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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요한계시록 강해(77)
설교자 당회장 이재록 목사 설교본문 계18:8-20 등록일자 2008.09.26
요한계시록 18장에는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하나님의 심판이 나옵니다. 그것은 장차 7년 환난의 마지막 시점에 루시퍼와 그의 사주를 받는 적그리스도 세력에게 임할 공의의 심판입니다. 디모데전서 5장 24-25절에 "어떤 사람들의 죄는 밝히 드러나 먼저 심판에 나아가고 어떤 사람들의 죄는 그 뒤를 좇나니 이와 같이 선행도 밝히 드러나고 그렇지 아니한 것도 숨길 수 없느니라" 했습니다. 이 말씀처럼, 당장에는 어떤 사람의 죄가 드러나지 않는 것 같이 보여도 결국에는 밝히 드러납니다.
7년 환난 동안 적그리스도의 세력이 행했던 온갖 불의와 불법 역시 결국 모두 드러납니다. 그럼에도 적그리스도의 세력은 끝까지 악을 발합니다. 요한계시록 18장 7절 후반에 "그가 마음에 말하기를 나는 여황으로 앉은 자요 과부가 아니라 결단코 애통을 당하지 아니하리라"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에게 임하는 비참한 결과에 대해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누구도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없고, 하나님의 계획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하게 이루어집니다.

1. 적그리스도 세력의 최후

8절에 "그러므로 하루 동안에 그 재앙들이 이르리니 곧 사망과 애통과 흉년이라 그가 또한 불에 살라지리니 그를 심판하신 주 하나님은 강하신 자이심이니라" 했습니다.
먼저 하루 동안은 실제로 하루의 시간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짧은 시간을 의미합니다. 7년 환난 동안에는 적그리스도의 세상이 계속될 것 같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정하신 기한이 다 되자, 그들은 급속하게 무너집니다. 내부적인 분열로 서로 죽고 죽이는 상황에까지 이르면서 너무나 허무하게 무너지는 것입니다. 이 하루 동안에 재앙들이 이르리니 곧 사망과 애통과 흉년이라 했습니다. 이는 적그리스도의 세력이 무너지면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현상들을 나타냅니다. 연합정부가 붕괴되면서 서로가 죽고 죽이는 상황이 생기고, 그로 인해 고통을 받으며 애통하는 상황이 일어납니다. 전 세계를 통제하던 연합정부가 붕괴되자, 세상은 다시 극심한 혼란으로 빠져듭니다. 자원과 식량 공급도 끊기고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게 됩니다. 마치 흉년이 든 것처럼 모든 것이 부족하고 삶이 너무 비참해지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을 흉년이라 표현한 것입니다.
다음으로, 그가 또한 불에 살라지리니 했습니다. 이는 적그리스도 세력의 비참한 최후를 말합니다. 적그리스도 세력을 비롯해 그들과 연결된 사람들은 심판으로 인해 비참하게 생을 마감합니다. 그러나 더 비참한 미래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백보좌 대심판 후 그들이 들어가 영원히 고통을 받게 될 유황못이 바로 그것입니다. 적그리스도 세력과 그들에게 동조한 사람들은 대부분 지옥에서 불못보다 7배나 더 뜨거운 유황못에 들어가게 됩니다. 거기서 세세토록 불에 살라지는 것입니다. 이 세상을 마치 자기들의 것처럼 주무르던 적그리스도 세력이었지만, 그들의 최후는 이처럼 끔찍합니다. 제 아무리 루시퍼와 원수 마귀 사단이라 해도 결국 하나님의 심판 앞에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보다 더 강한 자는 아무도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빛은 반드시 어둠을 이기며, 선은 악을 이긴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2. 연합정부가 붕괴되자 애통하는 땅의 왕들

9-10절에 "그와 함께 음행하고 사치하던 땅의 왕들이 그 불붙는 연기를 보고 위하여 울고 가슴을 치며 그 고난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가로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일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다 하리로다" 했습니다.
그와 함께 음행하고 사치하던 땅의 왕들이란 적그리스도 세력의 힘과 권세에 붙어서 온갖 악을 행하고 자기 유익만을 구하던 사람들입니다. 적그리스도의 세력이 붕괴되면서, 그들과 함께했던 사람들은 막막해집니다. 이들은 적그리스도 세력, 즉 연합정부에게 협력하면서 막대한 유익을 취하고 있었기 때문에 연합정부가 붕괴되면 직접적인 영향을 받습니다. 자신들의 부와 명예와 권세를 잃을 처지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연합정부가 붕괴되는 것을 보면서 크게 애통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이들은 불안에 떨 수밖에 없습니다. 그동안 연합정부의 힘만 믿고 온갖 악행들을 저질러왔기 때문에 연합정부가 붕괴되면 더 이상 힘이 되어줄 세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그들은 자기들의 살 길을 찾습니다. 더 이상 연합정부를 의지할 수 없게 되었으니 나름대로 살아갈 방법을 찾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동안의 모든 잘못을 연합정부의 탓으로 돌립니다. 자기들은 아무 잘못이 없고, 연합정부가 시켜서 그렇게 했던 것이라면서 온갖 변명과 핑계를 댑니다. 어차피 무너지는 연합정부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자기들만은 살겠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육의 속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알 수가 있습니다. 육은 자기의 유익에 맞지 않을 때는 쉽게 배신하고 모든 탓을 상대에게 돌립니다. 자신에게 유익이 될 때는 생사고락을 함께할 것처럼 하다가도, 막상 자기 유익에 맞지 않으면 자기 살 길만을 찾는 것입니다. 내가 살기 위해서는 상대를 죽이는 일도 서슴없이 합니다. "나는 잘못이 없다. 모든 것은 저들의 잘못이다. 나는 저들이 시켜서 한 것뿐이다. 나도 그러고 싶지 않았지만 어쩔 수 없었다."라고 이유와 변명을 대며 모든 책임을 상대에게 덮어씌우는 것입니다. 이렇게 잘되면 내 탓, 잘 안되면 남의 탓 하는 사람들은 끝까지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늘 이런 핑계, 저런 핑계를 대며 윗사람 탓, 아랫사람 탓 등 주변 사람의 탓으로 돌립니다. 자신의 부족함과 잘못을 인정해야 진정 마음에서 돌이키고 변화될 텐데, 그러지 않으니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가 없고 변화될 수도 없으며 영으로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7년 환난 막바지까지 이 땅에 남아있는 사람들의 마음은 적그리스도 세력과 연합하여 악을 행할 정도로 강퍅해져 있습니다. 그들은 최후까지도 오직 자기만을 생각합니다. 남이야 어찌되든 말든 자신만 살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 견고한 성 바벨론이여 일시간에 네 심판이 이르렀다" 하며 모든 탓을 붕괴되는 연합정부에게 돌립니다. 마치 자신들은 아무 잘못도 없는 것처럼 무너져가는 연합정부를 향해 저주의 말을 쏟아내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결코 내 잘못을 남의 탓으로 돌리거나 함께 책임져야 할 일을 상대의 탓으로만 돌려서는 안 됩니다. 그렇게 해서 당장은 책임을 면하고 사람들 앞에서 부끄러움은 면할 수 있을지 몰라도, 결국에는 반드시 자신의 행함에 대해 책임을 지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3. 연합정부의 붕괴로 애통하는 땅의 상고들

11절에는 "땅의 상고들이 그를 위하여 울고 애통하는 것은 다시 그 상품을 사는 자가 없음이라" 했습니다. 7년 환난 동안 연합정부는 이 세상을 완전히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상품 역시 연합정부의 통제에 따라 이동했습니다. 그런데 연합정부가 붕괴되면서 그들의 체제 아래서 돌아가던 경제가 마비되고, 연합정부에 붙어서 자신의 부를 축적하던 상고들은 어려움에 빠지게 됩니다. 연합정부의 붕괴로 더 이상 연합정부의 힘을 얻어서 이익을 볼 수가 없게 되었고 그들은 막대한 손실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처럼 연합정부의 붕괴로 상품의 유통이 어려워지면서 세계경제는 최악의 상태가 됩니다. 이렇게 경제활동이 마비되다시피 하니 부를 축적하기 위해 연합정부와 결탁해 많은 돈을 투자했던 상고들은 큰 어려움에 빠지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전 세계적인 유통망을 가진 기업이 하루아침에 망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전 세계로 유통되던 상품들은 창고에 쌓이고, 투자한 자금의 회수가 어려워집니다. 그러면 그 기업과 함께 사업을 하던 사람들은 속수무책으로 어려움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동안 연합정부를 등에 업고 막대한 부를 챙겨왔던 상고들이었지만, 이제는 연합정부의 붕괴로 인해 함께 망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된 것입니다.

이어지는 12-13절에 "그 상품은 금과 은과 보석과 진주와 세마포와 자주 옷감과 비단과 붉은 옷감이요 각종 향목과 각종 상아 기명이요 값진 나무와 진유와 철과 옥석으로 만든 각종 기명이요 계피와 향료와 향과 향유와 유향과 포도주와 감람유와 고운 밀가루와 밀과 소와 양과 말과 수레와 종들과 사람의 영혼들이라" 했습니다.
금과 은과 보석과 진주는 부귀와 권세의 상징입니다. 그러나 연합정부가 무너지면서 당장의 생필품이 부족한 상황이 되어, 이러한 것들도 더 이상 가치가 없게 됩니다. 세마포와 자주 옷감과 비단과 붉은 옷감은 상류계층의 사람들이 치장하던 것들입니다. 그러나 적그리스도 세력의 핵심들이 멸망당하니 이것들 역시 쓸모가 없게 됩니다. 각종 향목과 각종 상아와 값진 나무와 진유와 철과 옥석으로 만든 각종 기명은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진 각종 그릇들을 뜻합니다. 이런 것들도 이제는 더 이상 유통이 되지 않으니 창고에 쌓인 채 가치 없는 것이 되고 맙니다. 계피와 향료와 향과 향유와 유향과 포도주와 감람유는 향기롭게 하는 모든 기름진 것들이며, 고운 밀가루와 밀과 소와 양은 먹는 것에 대한 총칭입니다. 말과 수레와 종들은 운송수단과 이를 부리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이러한 모든 것들이 이제 다 소용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지막에 보면 상품들 중에 사람의 영혼들도 들어 있습니다. 이는 연합정부가 적그리스도 세력으로서 수많은 사람들의 생명까지도 마음대로 했음을 의미합니다. 사람들이 적그리스도에게 동조하게 만들어 결국 구원받지 못하도록 했고, 동조하지 않는 사람들은 무참히 핍박하고 죽였던 것입니다.
이처럼 연합정부는 7년 환난 동안 사람을 비롯한 이 세상의 모든 것을 통제하며 자기들의 뜻대로 해왔습니다. 그런데 연합정부가 무너지면서 이 모든 상품들을 통제하던 체제도 무너집니다. 상품의 분배도, 거래도, 수송도 모두 마비되면서 세상은 다시 혼란과 무질서로 파괴되어 갑니다.

4. 연합정부의 급속한 몰락과 추종 세력의 애통

14절에 "바벨론아 네 영혼의 탐하던 과실이 네게서 떠났으며 맛있는 것들과 빛난 것들이 다 없어졌으니 사람들이 결코 이것들을 다시 보지 못하리로다" 했습니다. 네 영혼의 탐하던 과실이 네게서 떠났다는 것은 그들의 목표가 무너졌다는 의미입니다. 적그리스도의 세력이 꿈꾸던 것은 모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맛있는 것들이란 물질적인 부를 의미하며, 빛난 것들이란 명예와 권세 등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연합정부가 그동안 누리던 온갖 부귀영화와 권세를 다 잃게 되었고, 사람들이 다시는 그것을 보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15-17절 전반에 "바벨론을 인하여 치부한 이 상품의 상고들이 그 고난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울고 애통하여 가로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큰 성이여 세마포와 자주와 붉은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민 것인데 그러한 부가 일시간에 망하였도다" 했습니다. 연합정부에 붙어서 부당하게 부를 쌓았던 상고들이 이제는 연합정부의 붕괴로 인해 함께 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울며 애통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이들 역시 이 모든 탓을 연합정부에게 돌리며 저주하는 말을 쏟아냅니다. 세마포와 자주와 붉은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몄다는 것은 연합정부가 얼마나 대단한 권세와 부를 가지고 있었는지를 나타냅니다. 그런데 그 모든 것이 일순간에 무너졌습니다.

이어지는 17절 후반-18절에 "각 선장과 각처를 다니는 선객들과 선인들과 바다에서 일하는 자들이 멀리 서서 그 불붙는 연기를 보고 외쳐 가로되 이 큰 성과 같은 성이 어디 있느뇨 하며" 했습니다.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에 따라 악은 무너지게 됩니다. 연합정부도 그들이 이 땅에서 누렸던 잠시잠깐의 부귀영화가 끝나면 이처럼 순식간에 무너지게 됩니다. 또한 연합정부에 붙어서 불의하게 부를 축적했던 모든 사람들도 함께 무너지고 맙니다. 이들은 "이 큰 성과 같은 성이 어디 있느뇨" 할 정도로 막강했던 연합정부가 산산이 부서지는 것을 보며 한탄하고 자신들의 처지를 괴로워합니다.

19절에 "티끌을 자기 머리에 뿌리고 울고 애통하여 외쳐 가로되 화 있도다 화 있도다 이 큰 성이여 바다에서 배 부리는 모든 자들이 너의 보배로운 상품을 인하여 치부하였더니 일시간에 망하였도다" 했습니다. 연합정부는 겉으로는 평화와 질서를 외치고 평등을 외쳤지만, 속으로는 엄청난 부를 축적했습니다. 이러한 연합정부의 정체를 알면서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유익을 위해 그들에게 협조했습니다. 연합정부에 협조하면서, 자신들도 함께 부당한 방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권세를 누릴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연합정부에게 얼마나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하수인 노릇을 하느냐에 따라 많은 부귀영화를 누릴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연합정부가 망하게 되니 너무나 절망스러운 것입니다. 티끌을 자기 머리에 뿌린다는 것은 괴로워하고 애통하는 그들의 상황을 나타냅니다. 그들은 물질을 목숨보다 더 귀하게 여기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자신들이 쌓아왔던 부가 하루아침에 무너지니 너무나 괴로운 것입니다. 이렇게 쌓은 부가 물거품이 되자, 사람들은 연합정부를 향해 저주의 말을 쏟아냅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유익을 좇아 연합정부를 도왔고, 그래서 그동안 많은 유익을 얻어왔습니다. 그럼에도 상황이 어려워지자 연합정부를 향해서 악을 발하는 것입니다. 육의 사람은 상대로부터 아무리 큰 은혜를 입었다 해도, 자신이 어려움에 처하면 그 은혜를 잊습니다. 더 나아가 자신의 어려움을 모면하기 위해 모든 원인을 자기를 도왔던 상대방의 탓으로 몰아가기까지 갑니다. 물에 빠진 사람을 건져 주니 보따리 내놓으라 한다는 말처럼, 육의 사람들은 서로의 유익을 위해 협력하는 것같이 보이다가도 자기 유익에 맞지 않으면 순간에 변한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20절에 "하늘과 성도들과 사도들과 선지자들아 그를 인하여 즐거워하라 하나님이 너희를 신원하시는 심판을 그에게 하셨음이라 하더라" 했습니다. 이는 적그리스도에게 협조했다가 함께 망하게 된 사람들이 붕괴하는 연합정부를 향해 쏟아내는 말입니다. 악한 사람은 자신들에게 어떤 심판이 임했을 때 회개하고 돌이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의인을 향해 "나에게 이러한 심판이 임하여 고통을 당하는 것을 보니 기쁘고 행복하겠구나" 하며 악의적으로 비꼬는 말을 합니다. 자신의 마음이 악하니 상대방도 그럴 것이라 판단하는 것입니다. 또한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스스로를 비꼬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자신의 잘못을 회개하는 것이 아니라, "그래, 내가 악해서 이렇게 됐다. 이렇게 당해도 마땅하다" 하며 스스로에 대해 비아냥거리는 것입니다. 연합정부의 붕괴를 비아냥거리는 사람들도 이와 마찬가지입니다. 그동안 연합정부의 적그리스도 세력은 하나님의 사람들과 성도들을 무수히 핍박하고 죽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연합정부와 그들에게 협조했던 사람들이 함께 망하는 처지가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그동안 자신들에게 핍박당하고 죽임 당했던 사람들을 향해, 이러한 자신들을 보면서 즐거워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자신들의 처지를 비관하면서 악에 받쳐 뒤틀린 심정을 비꼬아 표현한 것입니다.
그러나 의인들은 악인들이 심판을 받는다 해도 비웃거나 즐거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함께 애통하며 불쌍히 여깁니다. 정말 선한 사람은 아무리 내게 악을 행한 사람이라도 그 사람이 불행하게 되고 고통 받는 것을 결코 기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함께 마음 아파하며 애통합니다. 연합정부와 그들을 추종하던 세력의 붕괴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계속해서 살펴보겠습니다.

2008-09-29 오후 11:05:23 Posted
2018-06-25 오후 8:09:04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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