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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1)
설교자 당회장 이재록 목사 설교본문 신5:9-10 등록일자 2007.10.28
오늘은 질병의 치료에 관한 하나님의 공의와 하나님께서 공의로만 치리하지 않으시고, 어떻게 사랑을 적용하심으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지에 대해 증거하겠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자연의 이치가 일정한 법칙대로 운행이 되듯이, 영계에도 일정한 영계의 법이 있는데 이러한 모든 법칙을 통틀어 ‘공의’라 합니다. 공의는 마치 수학공식과 같아서 어떤 일의 원인을 공의에 대입해 보면 결과를 짐작할 수 있고, 결과를 공의에 대입해 보면 그 원인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공의에 맞게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오늘날까지 이끌어 오셨으며 모든 일들이 공의와 다 결부되어 있습니다. 작게는 개인의 길흉화복에서부터 크게는 한 나라의 흥망성쇠까지이지요. 이처럼 하나님께서 공의를 세우신 이유는 온전한 사랑을 나타내시기 위함입니다. 공의의 법은 그 하나하나만을 따져 볼 때는 매우 엄격한 것 같지만 사실은 이 공의가 온전히 지켜져야만이 온전한 사랑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질병의 치료에 관한 일반적인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

많은 상황들 가운데서 ‘질병의 치료’에 대한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살펴보겠습니다. 성도들을 관찰해 보면 교회에 처음 나와 단 한번 기도로 모든 질병을 치료받거나 철저히 죄를 회개한 후 제게 기도를 받으면 대부분 치료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수년을 기도하고 매달려도 질병이나 연약함이 치료되지 않는 경우도 있지요. 그들도 열심히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최선을 다해 신앙생활을 한 것 같은데도 치료를 받지 못해 질병을 앓다가 일찍 소천하거나 여전히 연약한 상태로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치료의 능력을 무조건 원하시는 대로 베푸시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공의에 맞을 때 베푸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공의를 하나님 스스로도 철저히 지키시기 때문입니다.

2. 질병이 오는 일반적인 공의 - 질병의 원인은 죄

질병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치료받으려면 어떠한 하나님의 공의에 맞아야 할까요? 바로 출애굽기 15:26에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는 말씀대로입니다. 질병이 오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을 알 수 있는 하나님의 공의가 담긴 말씀이지요.

여기서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이란 모든 질병의 총칭으로, 말씀대로 살면 어떤 질병에도 걸리지 않게 지켜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요, 질병에 관한 하나의 공의의 법입니다. 또한 역으로 만일 어떤 질병에 걸렸다면 그 원인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치료받기 원한다면 질병에 걸리게 된 원인을 먼저 해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한 것을 하나님 앞에 자복하고 온전히 회개할 때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7) 하신 말씀대로 죄사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능력을 베푸셔서 질병과 연약함을 고쳐 주실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능력으로 질병을 치료받았다면 다시는 죄를 범치 말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38년 된 병자를 고쳐 주신 후에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요 5:14)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저버리고 다시금 죄를 범해 간다면 전보다 더 심한 질병에 걸릴 수 있음도 하나님의 공의이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가 질병에 관한 일반적인 하나님의 공의로 대부분의 경우는 이 공의에 따라 질병에 걸리기도 하고 치료를 받기도 합니다.

3. 질병에 관한 특별한 공의가 적용되는 경우

이런 일반적인 공의가 아닌 특별한 공의가 적용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모든 질병의 원인이 죄에 있다.”는 공의에 해당되지만 좀 더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자신의 죄가 아닌 가족들이나 조상의 죄로 인해 질병이나 연약함이 임하는 경우입니다.

1) 영적인 끈으로 묶인 가족의 범죄로 인한 경우

먼저 가족의 죄로 인해 질병이 오는 이유는 질병에 걸린 당사자가 죄를 범한 가족과 영적인 끈으로 묶여 있기 때문입니다. 대개는 부부나 부모 자녀 간에 영적인 끈으로 묶인 경우인데 드물게 형제간에도 영적인 끈으로 묶인 경우가 있습니다.

몇 년 전 본 교회에 믿음 있고 충성하는 일꾼인데도 질병에 걸려 소천한 경우가 몇 차례 있었습니다. 그 당사자들의 신앙을 봐서는 중한 질병에 걸릴 만한 죄를 범한 것이 없는데도 질병이 틈탔던 이유는 남편이나 자녀가 하나님을 심히 노엽게 하는 큰 죄를 범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다고 가족 중 한 사람이 범죄하면 가족이 대신 벌을 받게 된다는 뜻이 아닙니다. 범죄한 사람을 자신의 마음에서 놓지 못하고 어떤 단서를 붙여서 기도한 경우에 이것이 영적인 끈으로 묶여 대신 값을 치르게 되는 것입니다. 남편이나 자녀가 비진리를 행한다 해도 온전히 하나님께 맡겼다면,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방법대로 역사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나 자녀를 마음에서 놓지 못하고 계속 붙잡고 있으므로 그런 결과가 초래되었지요.

이런 경우라도 질병에 걸린 사람이 생명선의 한계를 넘기 전에 범죄한 가족이 죄를 회개하고 돌이키면 하나님께서 질병을 치료해 주실 수 있지만, 생명선을 넘은 후에 회개하거나 끝까지 회개하지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공의에 의해 영적인 끈으로 묶인 사람을 데려 가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혹자는 ‘범죄한 가족 때문에 대신 질병으로 고통받고 죽기까지 한다면 너무 억울한 일이 아닌가?’ 생각할 수도 있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공의의 잣대로만 심판하시는 것이 아니라 그 위에 사랑을 더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대신 병들어 고통받는 아내로 인해 범죄한 남편이 회개하고 구원에 이를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도 했고, 병든 당사자도 질병의 고통 속에서 자신을 돌아봄으로 더 좋은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게 해 주셨습니다. 질병으로 고통의 시간은 있었으되 합력하여 선을 이루심으로 값진 열매를 거두게 하신 것입니다.

2) 조상의 죄로 인해 후손에게 질병이나 연약함이 임하는 경우

신명기 5:9에 보면 하나님께서 가장 싫어하시는 우상 숭배의 죄를 범했을 때는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삼사 대까지 이른다는 것은 단순한 의미의 우상 숭배가 아니라, 조상 대대로 우상 숭배를 했거나 귀신을 불러들여 접하는 등 극심한 우상 숭배를 했을 경우를 말합니다.

이처럼 조상 대대로 쌓이고 쌓인 악들이 그 후손의 어느 대(代)에 이르러 가득 차게 되면 그로 인한 저주가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불치, 난치병과 연약함을 지닌 자녀들이 태어나거나 집안에 우환이 끊이질 않는 것이지요. 선천성 장애를 지닌 아이가 태어나거나 알코올 중독자, 정신질환자도 대대로 우상 숭배를 많이 했던 가정에서 나옵니다.

이런 가정에서 태어난 사람이 하나님을 믿으려 할 때 영적인 방해가 더 심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단이 자꾸 육신의 생각을 불러일으켜 참믿음을 갖지 못하게 하고 예배시간에 졸음으로 빠져들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가정에서 태어난 사람이 참믿음을 갖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보다 몇 배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노력하여 육을 벗고 영의 마음을 이루는 만큼 원수 마귀 사단의 영향을 받지 않게 되며 영으로 완전히 들어간다면 그때는 조상의 끈으로 인한 영향은 전혀 없어지게 되지요.

이렇게 조상의 범죄로 후손에게 어려움이 임한다면 후손의 입장에서는 억울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하나님을 믿을 수 있는 기회는 주어지며, 그 기회를 잡고 잡지 않고는 각 개인의 의지에 달려 있다는 사실입니다. 비록 조상이 심히도 우상 숭배를 하여 저주가 임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할지라도 자신이 신실하게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가정에 임한 저주와 상관이 없게 되지요.

최근에 한 어린 아들이 질병을 치료받지 못하고 소천하였는데 이 아들과 가족들은 믿음으로 치료받기 위해 이웃나라에서 와서 간절히 하나님께 매달렸고, 저도 금식하면서 기도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공의의 선을 넘었기에 그 아들을 데려가실 수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이 가정도 대대로 우상 숭배를 하여 하나님 앞에 쌓인 죄의 담이 심히도 컸기 때문이지요. 조상들부터 쌓인 것이 너무도 많았기에 그들이 내보인 믿음과 심은 것으로는 하나님의 응답을 끌어내리기에 역부족이었고 결국 어린 아들은 소천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이 아들의 입장에서는 조상의 죄로 인해 질병으로 고생하다가 일찍 죽게 되었으니 공의롭지 않은 것일까요? 하나님께서 사랑 가운데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도록 소천한 아들과 가족들에게 행한 대로 충분히 갚아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그 아들이 처음 본 제단에 왔을 때는 겨우 구원받아 낙원에 갈 믿음이었으나 2천층을 바라볼 수 있는 믿음에까지 이르게 하셨고, 눈물, 슬픔을 겪으며 이 땅에 오래 사는 것보다 가장 좋은 때 평안하고 행복한 천국에 이르도록 하셨던 것입니다.

또한 이 아들로 인해 온 가족이 복음화 되어 천국에 대한 확실한 소망과 더 온전한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비록 공의 가운데 치료받지 못했으나 그들이 하나님께 심은 믿음의 행함으로 하나님께서는 더 참되고 좋은 것을 주셨던 것입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정확한 공의를 적용하시지만 더불어 반드시 사랑으로 덮으심으로써 모든 일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처럼 좋으신 하나님의 사랑이 여러분 마음에 가득 부은 바 되어 그 사랑의 힘으로 공의에 합당한 삶을 사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영육간에 놀라운 축복과 응답을 받아 나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07-10-29 오후 10:46:00 Posted
2007-11-04 오후 5:06:01 Upd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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