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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12-12-21 제51과예수 그리스도(성탄절) 빌 2:8
읽을말씀 : 빌 2:8  |  외울말씀 : 빌 2:8 ㅣ 참고 말씀:벧전2:22, 마 12:19~20
교육목표 : 우리를 구원해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복된 성도가 되게 한다.


   성탄은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귀한 선물을 주신 복된 날입니다. 그 선물은 바로 '구원의 길'이지요. 하나님은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 희생시키심으로 죄인이었던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더구나 우리 만민의 성도들은 2010년 12월 25일에 특별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한때 주님께서 생명 다한 희생으로 주신 '구원'이라는 선물을 귀히 여기지 못하고 범죄하여 잃어버린 분들, 혹은 잃을 뻔했던 분들도 있었지요.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죄에서 돌이킨 이들에게 다시 '구원'을 값없이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날 이후 우리에게 구세주 예수님이 탄생하신 성탄은 더욱 뜻깊고 행복한 날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어떤 분인지 살펴볼까요?
   
   
   1. 고우신 분이셨습니다
   
   모양이 거칠지 않고 모나지 않은 것, 부드러운 것을 '곱다'라고 말합니다. 예수님은 마음과 행동, 말씨, 모든 것이 고우셨습니다. 선지자 이사야는 예수님이 태어나시기 수백 년 전에 예수님의 모습을 "그가 다투지도 아니하며 들레지도 아니하리니 아무도 길에서 그 소리를 듣지 못하리라" 묘사했습니다(마 12:19).
   
   예수님의 말씀은 지혜롭고 그 권세가 대단했습니다. 놀라운 권능을 행하셔서 손을 얹기만 하셔도, 혹은 병자들이 예수님의 옷자락만 만져도 치료받았고, 소경, 귀머거리, 중풍병자 등 중증 환자들이 나았지요. 거친 바람과 바다도 예수님의 명에 순종하여 잠잠해졌습니다. 그러니 예수님이 가시는 곳마다 큰 무리가 몰려들었지요.
   
   그런데도 예수님은 전혀 들레지 않으셨습니다. 누군가 자신을 알아주거나 칭송받기 원하는 마음이 조금도 없으셨지요. 오히려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자 길을 걸을 때도 조용히 걸으셨고 요란하게 말씀하지도 않으셨습니다. 큰 권세와 능력을 가졌다고 사람들을 제압하여 부당 이득을 취하거나 남을 해치는 일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소자 한 사람을 대하더라도 섬기는 자세로 대하셨고, 오히려 낮아져서 피조물인 사람들을 섬기셨습니다.
   
   예수님을 주시하는 이들 중에는 바리새인이나 제사장들같이 예수님을 반대하는 부류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끊임없이 예수님을 따라다니며 틈만 나면 올무를 놓아 잡으려 하고 깎아내리려 했습니다. 예수님은 이런 사람들까지도 사랑으로 품으셨습니다. 물론 때로는 책망을 하셨지만 이는 그들과 싸워 이겨서 억지로 굴복시키기 위함이 아니었습니다. 어떻게든 그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도록 진리를 깨우쳐 주시기 위해서였지요.
   
   마태복음 12장 20절에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하신 대로 포기할 수밖에 없을 법한 영혼들도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이처럼 고운 마음을 지니신 분이 그 누구에게 거친 말이나 행동을 하셨겠습니까. 베드로전서 2장 22절에 "저는 죄를 범치 아니하시고 그 입에 궤사도 없으시며" 말씀한 대로, 예수님은 모든 말이 온전하셨고 행실도 참으로 거룩하고 온전하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고운 마음을 지니면 자연히 고운 말과 행실이 뒤따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만 하기 원하고, 한마디 말도 믿음의 말, 선한 말만 하려고 하지요. 또 누구를 대하든지 자신의 말과 행실을 꼼꼼히 살핍니다. 이웃에게 악을 행치 않기 위해서입니다.
   
   
   2. 자기를 철저히 희생하는 분이셨습니다
   
   예수님은 태어나신 날부터 십자가에서 죽임당하신 날까지 자신의 모든 것을 영혼들을 위해 내어 주셨습니다. 짐승보다 못한 인생들을 속량하시려고 '짐승의 우리'에서 나셨습니다. 또 이런 인생들에게 생명의 양식이 되어 주시려고 '구유'에 누이셨지요. 인생들을 가난의 저주에서 풀어 주시려고 부요하신 분임에도 가난하게 사셨습니다. 모든 질병과 연약함을 온전케 하시려고 채찍에 온몸이 상하셨습니다. 마침내 죄인들을 대신하여 죄의 짐을 지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지요.
   
   예수님은 무엇을 넉넉하게 누릴 권한도, 자유로이 살 권리도 다 포기하셨습니다. 우리 예수님의 생애에는 오직 아버지 하나님과 영혼들만 있었습니다. '자기 자신'이라는 것이 전혀 없으셨지요. 빌립보서 2장 8절에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하신 대로입니다.
   
   이 희생은 '내가 구세주의 사명을 감당해야 하니까' 이런 의무감에서 나온 것이 아니었습니다. 또 '내가 이렇게 희생했으니 인생들이 내 뜻과 내 말에 무조건 따르는 것이 마땅하다.' 이렇게 군림하고 높임 받기 위해 계산적으로 희생하신 것도 아니었지요. 예수님의 희생은 오직 순전한 '사랑'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하늘 영광 다 버리시고 이 낮고 낮은 땅에 내려오셨습니다. 또 가장 귀한 것 바로 생명을 버리셨습니다. "너희가 죄를 지었으나 죽기까지 너희를 사랑하노라. 다시 나에게로 돌아오기를 원하노라." 예수님은 희생을 통해 이런 아버지 하나님의 크고 깊은 사랑을 전해 주고자 하셨습니다.
   
   또한 이 희생은 예수님께서 어찌하든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고픈 마음을 표현하신 사랑의 행함이기도 했지요. 예수님은 그 귀하신 몸을 제물 삼아 인생들에게 구원과 천국을 주시라고 아버지 하나님께 간구하셨습니다. 이 사랑의 희생으로 인해 결국 우리에게 구원의 길, 천국 길이 열렸지요. 히브리서 10장 20절에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이처럼 주님의 마음에는 오직 영혼들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하셨습니다. 여러분은 주님의 희생을 떠올릴 때 과연 무엇을 느끼십니까? 주님의 희생은 오직 사랑이었습니다. 강압적인 의무가 아니지요. 이런 주님의 사랑이 바로 여러분 자신을 위한 것이었음을 깨닫고 마음으로 느낀다면, 여러분도 누군가를 위해 기꺼이 자신을 희생하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3. 항상 간구하는 분이셨습니다
   
   예수님은 성결이나 사랑을 구하실 필요가 없을 만큼 하나님을 온전히 닮은 분이셨습니다. 능력이 부족한 것도 아니었지요. 바쁜 나날을 보내시면서도 예수님은 기도를 쉬지 않으셨습니다. 자신을 낮추시고 오직 아버지 하나님께 모든 것을 구하셨습니다.
   
   구세주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케 하여 주시기를, 영혼들을 깨우쳐 주시고 제자들을 붙들어 주시기를 늘 간구하셨습니다. 구하고 찾고 두드리는 이에게 응답이 주어진다는 영계의 법칙을 너무나 잘 아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하나님을 깊이 사랑하셨기에 늘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의 깊은 뜻을 더 온전히 헤아려 이루어 드리기를 간절히 바라셨기 때문이지요.
   
   이처럼 기도는 하나님을 사랑하면 자연히 따르는 행함입니다. 어떤 분들은 목자를 사랑해서 간절히 기도하시는데 물론 이것도 하나님을 사랑해서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사랑하면 할 수밖에 없습니다. 누가 시켜서 하는 게 아니고, 누구 눈치 보고 하는 것도 아닙니다. 사랑하기에 스스로가 하는 것입니다.
   
   뜻깊은 성탄절을 맞아 여러분은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구원해 주시고, 변화시켜 주심에 감사합니다. 다시는 꿈꿀 수 없었던 새 예루살렘을 바라보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이제 아버지 하나님의 참 자녀로 나와 오직 하나님 나라와 영혼들을 위한 삶을 살기 원합니다."라는 마음으로 간절하실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아버지 하나님, 주님, 목자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이런 마음이 간절하다 해도 기도하지 않으면, 삶 가운데 열매를 맺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성결을 위해, 사명 감당을 위해 항상 깨어 기도해야 함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마음에 결단한 바를 이뤄 가는 과정 속에서 혹여, 뜻대로 되지 않는 상황을 만난다 해도, '역시 나는 안 되는 사람인가?' 하고 낙심하기보다 '우리 예수님도 늘 기도하셨지. 나는 더욱 기도해야겠구나.' 하며 더 간절히 간구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도를 쉬지 않고 끊임없이 영을 향해 달려가면, 아버지 하나님께서 더 신속히 영의 사람, 온 영의 사람으로 이끄실 것입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은 어떤 분이셨을까요?
   
   첫째,----------------------------------------------------------
   
   둘째, 자기를 철저히 희생하는 분이셨습니다.
   
   셋째,----------------------------------------------------------
   
   2. 우리에게 구원의 선물을 주신 주님께 여러분은 어떤 선물을 준비하셨나요?
   
   --------------------------------------------------------------
   
   
   ●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 오기
   
   
   ● 알고 넘어 갑시다!
   
   '상한 갈대' & '꺼져 가는 심지'란?
   
   '상한 갈대'란 '세상의 죄와 악으로 가득 찬 사람'을 말하며, '꺼져 가는 심지'란 '마음이 심히 악으로 물들어서 그 영혼의 등불이 꺼져 가고 있는 사람'을 뜻한다. 나무에 상한 가지가 있으면 잘라내야 잘자라고, 꺼져 가는 심지는 빛도 약하고 그을음이 심하기 때문에 아예 꺼버리는 것이 낫다. 마태복음 12장 20절에 상한 갈대도 꺾지 않고 꺼져 가는 심지도 끄지 않는다는 것은, 만의 하나라도 회생 가능할 영혼이 있다면 어찌하든 살 길을 열어 주려는 주님의 사랑의 마음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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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대예배 (2012년 12월 16일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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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12-12-16 2012년 12월 셋째주 교회 공지

● 당회장님의 저서 「주님의 자취」 상권이 2013년도 상반기 중·고등부 학생을 위한 주일학교 교재 [사도 요한이 들려주는 주님의 자취-첫번째]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과 「조선일보」, 「한국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서울신문」, 「문화일보」, 「경향신문」, 「한국경제신문」, 「코리아헤럴드」, 「시사뉴스」 등에 매주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2013년도 교회 기도제목
1) 마지막 때의 섭리(디모데전서 2:4)
2) 온 영(히브리서 10:22)
3) 빛을 발하는 성전(시편 37:6)
4) 권능(요한복음 11:41~44)

● 본 교회 영어 신문 314호, 중국어 간체 신문 198호, 중국어 번체 신문 48호, 불어 신문 63호가 발행되었고, 인도네시아어 신문 51호, 포르투갈어 신문 41호, 태국어 신문 25호, 파키스탄 우르두어 신문 6호가 인터넷(PDF)으로 발행되었습니다.

● 사무국/ 12월 16일(주일)부터 헌금봉투에 2013년도 소속으로 기재해 주시기 바랍니다.

● 나사렛성가대 신입대원 오디션이 다음 주일 저녁예배 후 2성전에서 있습니다.
※ 대상: 중·고등부, 지정곡: 찬송가 195장

● 당회장님 저서가 (주보 39페이지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 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 국내 거래 서점과 우림북 온라인 서점(urimbook.net)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되어 주요 온라인 서점 및 스마트폰에서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주간 성경구절
2024-12-22
[주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 1:21]
2024-12-23
[월요일]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계 3:20]
2024-12-24
[화요일]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 [계 22:13]
2024-12-25
[수요일]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눅 2:14]
2024-12-26
[목요일]
하나님이 죄인을 듣지 아니하시고 경건하여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는 들으시는 줄을 우리가 아나이다 [요 9:31]
2024-12-27
[금요일]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빌 3:14]
2024-12-28
[토요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어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잠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