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목표 : 참 행복을 주기 원하시는 하나님 마음을 알아 계명을 지키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으로 마음의 소원까지도 응답받게 한다.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은 은혜와 사랑이 풍성하신 분입니다. 민수기 6장 24~26절에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말씀하신 대로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좋은 것 주기를 참으로 즐거워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은 최소한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후하게 갚아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눅 6:38). 물론 축복의 그릇을 잘 준비하면 심은 것의 30배, 60배, 100배 그 이상도 채워 주십니다(마 13:23).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풍성한 축복을 마음껏 받을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1.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계명을 지켜 행해야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은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을 지키라, ~을 하라"고 적극적으로 말씀합니다. 이는 사랑하는 자녀들이 계명을 지켜 행하면 축복이 임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을 하지 말라, ~을 버리라"고 단호하게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격을 갖추려면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은 하지 말고 버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이에 순종하지 않을 때 하나님과 죄의 담이 되거나 하나님의 저주가 임하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예를 들면,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출 20:8), "네 부모를 공경하라"(출 20:12),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 6:33),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마 7:1), "간음하지 말지니라"(출 20:14),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살전 5:22)라고 말씀하고 있지요.
이 네 가지 유형의 말씀은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으려면 당연히 지켜야 할 계명입니다. 계명이란 종교적, 도덕적으로 지켜야 하는 규정을 말하는데, 구약에서는 율법과 십계명을 말하며 신약에서는 주로 예수님의 명령을 가리킵니다.
마태복음 22장을 보면 바리새인 중에 한 율법사가 예수님을 시험하고자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라고 묻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고 말씀하셨지요.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만약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무슨 부탁이든 들어주고자 할 것입니다. 설령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사랑하기 때문에 기쁨으로 들어주려 하지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면 아무리 먼 길도 멀게 느껴지지 않는 것처럼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계명을 지키는 것이 조금도 힘들지 않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이 우리 영혼의 아버지시요,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참혹한 십자가에 내어 주셨다는 사실을 진정 믿는다면 하나님을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사랑과 은혜에 보답하고자 하나님 말씀대로 살기 위해 노력하게 되지요. 오히려 하나님 말씀과 뜻에 어긋나게 사는 것이 더 힘들고 괴로운 것입니다.
2. 축복의 길로 인도하기 원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성경에 기록해 두신 계명들은 사랑하는 자녀들을 축복의 길로 인도하시기 위함입니다. 신명기 10장 13절에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말씀한 대로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의 행복을 위해 계명을 주셨습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생활에 필요한 여러 규칙들을 가르치는 것은 질병이나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지킴 받으며 평안하게 살도록 하기 위한 배려이며 사랑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계명을 주신 것이 하나님과 주님의 사랑임을 깨달으면 이를 지키는 것이 힘들지 않고 오히려 기쁩니다.
요한일서 5장 3절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말씀한 대로 하나님께서 '하라, 하지 말라, 버리라, 지키라' 하신 모든 말씀을 마음 중심에서 우러나 지켜 행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계명을 지키라'는 것은 의무감으로나 로봇처럼 기계적으로 복종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 자원함으로 순종하기를 원하시는 것이지요. 물론 처음부터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전부 깨달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계명을 열심히 지켜 나가다 보면, 차츰 하나님의 뜻이 깨달아지고 또 그분의 사랑이 느껴지므로 하나님을 진정 사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 버리라' 하신 말씀은 우리의 마음 밭을 개간하는 것과 같습니다. 자신의 마음을 할례하는 것이기에 비록 상급은 되지 않지만, 마음 밭을 좋은 땅으로 개간하면 더 좋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지요.
또한 '하라, 지키라' 하신 말씀은 축복의 씨앗을 심고 거두는 작업과 같습니다. 농부가 열매를 거두기 위해서는 반드시 씨를 심어야 하듯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 행하는 것이 바로 축복의 씨앗을 심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면 시험 환난이나 각종 사고로부터 지킴 받을 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 축복받고 천국에 상급이 쌓이게 됩니다.
3. 기쁨과 감사로 축복의 씨앗을 심고 거두어야
하나님께서는 행함 자체가 아닌 마음의 향을 받으십니다. 바쁜 중에도 최선을 다해 중심으로 기도하는 사람, 작은 사명이지만 늘 섬김의 자세로 충성하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각 사람의 상황과 형편을 다 아시기 때문에 믿음과 소망, 사랑 가운데 마음의 향을 드린다면 결코 작다 하지 않으십니다.
만일 억지로 행한다거나 그저 남들이 하니까 따라 한다면 믿음과 소망으로 축복의 씨앗을 심는 것이라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열심히 축복의 씨앗을 심은 후에 불평 불만하고, 부정적인 고백을 한다면 자신이 심은 것을 파헤치고 쌓은 것을 무너뜨리는 것과 같습니다. 어떤 계명이든지 마음 중심에서 기쁨과 감사로 행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응답과 축복으로 갚아 주십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에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시편 37편 4절에는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하시며 마음의 소원을 응답받는 방법도 알려 주시지요.
믿음의 선진들을 보면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는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에녹은 삼백 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며 사랑을 나누다가 365세에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올리우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엘리야도 살아 계신 하나님을 증거하며 놀라운 권능의 역사로 무수한 영혼을 구원하였기에 죽음을 보지 않고 승천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가지면 가정, 사업터, 일터 등 모든 분야에서 형통한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떤 것은 되고 어떤 것은 안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마가복음 9장 23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말씀한 대로입니다.
당회장님의 경우만 봐도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 모든 질병을 치료받은 후 하나님을 사랑하여 오직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고자 힘썼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기쁨으로 행했지요. 그러자 하나님 편에서도 당회장님이 구하는 것마다 응답해 주실 뿐 아니라 마음에 품은 것까지도 이루어 주셨습니다. 언제 무엇이 필요할지 하나님은 다 아시기에 미리 준비해 두셨다가 필요할 때 주시는 것을 무수히 체험하셨지요. 이처럼 계명을 지켜 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받고 마음의 소원까지도 이루게 됩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성경에 "~을 버리라, ~을 하지 말라"는 말씀들을 찾아 적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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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경에 "~을 하라, ~을 지키라"는 말씀들을 찾아 적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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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안에 알맞은 답을 넣으시오.
성경에 '하지 말라, 버리라' 하신 말씀은 우리의 마음 밭을 ( )하는 것과 같
다. 마음 밭을 좋은 땅으로 개간하면 더 좋은 천국에 들어간다. 또한 '하라, 지
키라' 하신 말씀은 ( )의 ( )을 심고 거두는 작업과 같다.
● 금주 과제
[신앙인의 기본] 책자 141~147 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 갑시다!
'십계명'이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열 가지 계명이다. 이는 "성경 66권에 기록된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열 가지로 축약한 것"으로 성경의 뼈대라 할 수 있다. 성경 66권 전체를 다 기억하지는 못해도 하나님의 자녀라면 십계명 정도는 기억하고 반드시 지키는 것이 신앙의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