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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15-03-27 제12과가상칠언 (1) 눅 23:33~43
읽을말씀 : 눅 23:33~43  |  외울말씀 : 마 5:44 ㅣ 참고 말씀:마 27:38~42
교육목표 : 예수님께서 인간 구원의 섭리를 이루고자 나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 전에 말씀하신 가상칠언의 영적인 의미를 알아본다.


   많은 사람이 임종이 가까워 오면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며 가족과 친지 등 주변에 유언을 남기고 떠납니다. 예수님께서도 십자가에 달려 운명하시기 전에 마지막으로 일곱 마디 말씀을 남기셨는데 바로 가상칠언(架上七言)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구원의 길을 완성하시려는 시점에서 남긴 가상칠언에는 어떠한 영적인 뜻이 담겨 있을까요? 먼저 제1언과 제2언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제1언,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저주받은 자가 달리는 나무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은 순전히 우리의 죄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한 로마 군병과 이스라엘 백성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멸시하며 흉악한 죄인 취급을 하였습니다.
   오직 선만 행하시고 흠도 없으신 예수님을 향해 “저가 남을 구원하였으니 만일 하나님의 택하신 자 그리스도여든 자기도 구원할지어다”라고 희롱하였지요. 그런데도 예수님은 운명하시는 순간까지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며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권능이 있기에 마음만 먹으면 십자가에서 내려오실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오직 하나님의 뜻 가운데 인간 구원의 섭리를 이루시고자 온갖 고난과 수치를 묵묵히 당하셨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이 하나님 아들로서 자신들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린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본인들의 하는 행동이 얼마나 큰 죄인지도 몰랐지요. 그래서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가장 먼저 이들을 용서해 달라고 간구하신 것입니다.
   여기서 ‘저희’란 단순히 당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희롱한 사람들만 가리키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고 어둠 가운데 있는 온 인류를 일컫습니다. 오늘날도 많은 사람이 참된 진리이신 주님을 모르고 엄청난 죄를 짓고 있습니다.
   원수 마귀 사단은 어둠에 속한 사람들을 주관하여 열심히 신앙생활 하는 사람들을 핍박하게 합니다. 이럴 때에 마땅히 행할 바가 무엇인지 예수님께서는 가상칠언 첫 번째 말씀을 통해 깨우쳐 주셨습니다. 바로 사랑의 기도를 하라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5장 44절에도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오직 사랑으로 용서하고 간절히 기도하여 구원에 이르도록 도와주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제2언,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골고다 언덕에는 예수님의 십자가를 중심으로 좌우편에 두 행악자도 함께 십자가에 매달려 있었습니다. 이때 한편 강도는 예수님을 비방하였으나 다른 편 강도는 오히려 그를 꾸짖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였지요. 그러자 예수님께서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말씀하십니다. 이는 회개한 강도가 구원받아 낙원에 있을 것을 약속해 주신 말씀입니다. 또한 예수님이 누구든지 회개할 때 죄를 용서하여 구원에 이르게 할 수 있는 메시아임을 선포하신 것입니다.
   사복음서를 읽다 보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렸을 때 그 좌우편에 함께 있던 강도들에 대해 기록한 내용이 다른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27장 44절에는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이 욕하더라” 했고, 마가복음 15장 32절에는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자들도 예수를 욕하더라” 하여 둘 다 예수님을 욕했다고 나옵니다.
   반면에 누가복음 23장에는 ‘한편 강도가 다른 편 강도를 꾸짖고 회개하여 구원받았다’고 나옵니다. 이처럼 강도에 대한 복음서의 기록이 차이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는 성경의 기자들이 잘못 기록한 것이 아니라 당시 상황을 현장감 있게 유추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허락하신 일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 당시 상황을 보면 수많은 무리가 십자가를 에워싸고 있었습니다. 대제사장과 서기관들과 많은 군중이 모여 예수님을 향해 악한 말들을 하고 있었지요.
   이처럼 소란스러운 상황에서 예수님의 십자가 좌우편에 있던 강도 중에 한편 강도가 예수님을 욕하였습니다. 그 강도와 가까이 있는 사람들은 그 소리를 정확하게 알아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편 강도도 예수님 쪽을 향해 얼굴을 찌푸리며 말을 한 것이 마치 예수님을 욕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욕한 강도를 책망한 것인데 맞은편에서 볼 때는 중앙에 계신 예수님을 향해 욕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처럼 다른 편 강도의 말이 잘 들리지 않는 상황 속에 멀리서 그 장면을 본 사람들 중에는 두 강도가 예수님을 욕했다고 전했습니다. 반면에 그때 상황을 정확히 알았던 사람들은 한편 강도는 예수님과 대화를 나누며 회개하여 구원받았다고 전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후세 사람들이 그 당시 상황을 분별할 수 있도록 성경 기자들을 통해 기록의 차이를 허락하신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회개한 강도에게 “오늘 네가 나와 함께 천국에 있으리라” 말씀하지 않고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영원히 거할 천국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아름답습니다. 낙원, 1천층, 2천층, 3천층, 새 예루살렘 성으로 나뉘며, 각 처소마다 행복과 영광이 다릅니다. 특히 새 예루살렘 성은 하나님 보좌가 있는 가장 영화로운 처소로, 하나님을 닮은 거룩하고 온전한 사람들이 들어갑니다.
   반면 낙원은 천국에서 가장 낮은 처소로 부끄러운 구원을 받은 사람들이 들어갑니다. 이들은 단지 주님을 영접했을 뿐 죄를 싸워 버리지 않았고 하나님 나라를 위해 수고한 것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구원받은 강도가 낙원에 들어가는 이유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선한 양심을 좇아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했을 뿐, 하나님 말씀을 지켜 행하고자 죄를 버린 것도, 누구를 전도한 것도 아닙니다. 이처럼 주님을 위해 아무것도 한 일이 없기 때문에 상급이 없는 낙원의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셨다고 해서 예수님이 강도와 함께 낙원에 계신다는 뜻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본체는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십니다. 만왕의 왕, 만주의 주가 되시는 예수님은 낙원뿐 아니라 모든 천국의 주인이시기에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또한 ‘오늘’이란, 예수님께서 운명하신 날 혹은 특정한 날짜를 지칭하는 것이 아닙니다. 회개한 강도가 구원받아 하나님 자녀가 되니 그가 어느 곳에 있든지 함께하신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운명하신 뒤 곧바로 낙원으로 가셨을까요? 아닙니다. 성경에는 “요나가 밤낮 사흘을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을 땅속에 있으리라”(마 12:40) 했습니다. 그리고 “저가 또한 영으로 옥에 있는 영들에게 전파하시니라”(벧전 3:19) 하셨지요.
   여기서 ‘옥’이란 감옥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윗음부를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운명하신 뒤 윗음부에 있는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삼 일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왜 윗음부에 가셔야 했을까요?
   성경을 보면 예수님이 십자가 지시기 전에는 구원받을 영혼들이 아브라함 품에 안겼다는 기록이 있습니다(눅 16:22). 이런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 윗음부입니다. 또한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기 전인 구약 시대나 신약 시대라 해도 복음을 한 번도 듣지 못하고 죽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 중에는 선한 양심을 좇아 살다가 양심 심판에 의해 구원받는 사람도 있기에(롬 2:14∼15) 예수님께서 운명하신 후 윗음부에 가서 복음을 전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 외에 구원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주신 적이 없습니다(행 4:12). 오직 예수님만이 구세주가 되실 수 있는 자격을 갖추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십자가의 사랑을 깨달아 모든 사람이 구원에 이를 수 있도록 더욱 기도와 전도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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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가 및 적용하기
   
   1. 예수님께서 십자가 위에서“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하셨는데, 여기서 ‘저희’란 누구를 가리키는 것일까요?
   ( )
   
   2. 다음 설명 중 틀린 것을 고르시오.
   ① 만왕의 왕, 만주의 주가 되신 예수님은 낙원은 물론 모든 천국의 주인이 되신다.
   ② 한편 강도는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했기 때문에 구원받아 낙원에 가게 되었다.
   ③ 예수님은 운명하신 뒤 곧바로 낙원으로 가셨다.
   ④ 천국의 처소는 낙원, 1천층, 2천층, 3천층, 새 예루살렘으로 구분된다.
   
   3. 성경에 십자가에 달린 두 강도에 대한 기록이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요?
   ( )
   
   
   
   ● 금주 과제
   
   엿새 동안의 만나(상) 책자 6부 24과 ‘부활의 영적인 의미’를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 갑시다!
   
   ‘윗음부’란?
   윗음부는 정확히 천국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천국에 속한 장소로서, 구원받은 영혼들이 대기하는 곳이다. 구원받은 사람들은 구약 시대에, 더 정확히 말해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까지는 윗음부에서 대기했다. 하지만 예수님이 부활하신 이후로는 대기 장소가 바뀌었다. 구원받은 사람은 사후에 두 천사에 의해 윗음부로 가서 3일 동안 영의 세계에 대한 적응 기간을 거친다. 그 후 낙원의 가장자리에 있는 새로운 대기 장소로 옮겨진다.
지난 주 설교요약
자료없음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15년 3월 22일 주일)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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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저녁예배 (2015년 3월 22일 주일 오후 3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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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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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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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15-03-22 2015년 3월 넷째주 교회 공지

● 당회장님 동정


● 3월 29일(주일) 저녁 「주의 종·직원 헌신예배」에 설교하십니다.

● 당회장님의 저서 「믿음의 분량」을 「믿음에도 분량이 있습니다」라는 새로운 제목의 핸디북으로 아름답게 제작하여 발간하였습니다.

● 당회장님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과 「조선일보」, 「한국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서울신문」, 「문화일보」, 「경향신문」, 「한국경제신문」, 「코리아헤럴드」, 「시사뉴스」 등에 매주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3월 넷째주 만민뉴스 678호와 중국어 간체 신문 315호, 인도 타밀어 신문 73호를 발행하였고, 영어(431호), 스페인어(185호), 러시아어(150호), 일어(149호), 베트남어(34호), 덴마크어(26호), 스웨덴어(14호), 핀란드어(13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부활절(4월 5일)을 맞이하여 학습·세례식을 실시합니다.
※ 학습식: 3월 22일(주일) 2부 대예배 후 곧바로 본당
※ 세례식: 3월 29일(주일) 2부 대예배 후 곧바로 본당

● 3월 29일(주일) 저녁예배는 「주의 종·직원 헌신예배」로 드립니다.
헌신자들은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 대상자: 주의 종, 레위, 장로, 권사, 집사, 권찰, 에스더, 기도제물

● 교회 직원조회 및 성전 대청소가 3월 23일(월)에 있습니다.
오전 8시 30분까지 출근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만민기도원/ 「2회 연속 특별 다니엘 철야」가 3월 16일(월)부터 4월 26일(주일)까지 이복님 원장님의 인도로 본당과 각 성전에서 진행중에 있습니다.
※ 주제: 영광(학 2:9)
※ 만민기도원/ 3월 「은사집회」가 3월 23일(월)부터 26일(목)까지 오전 10시 30분에 이복님 원장님의 인도로 2성전에서 있습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 우림북/ 3월(등록 기준) 한달간 전도하신 성도님들께 십자가의 도 핸디북을 증정해 드리오니 전도에 많은 활용바랍니다.(증정처: 만민서점)

● 당회장님 저서를 (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 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전자책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새교우 소식

새교우를 위한 5주 교육 프로그램/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
※ 금주 강사: 강경희 전도사 (제목: 기도하는 요령)

✽ 새교우를 위한 스마트폰 홈페이지(교회 소개 및 홍보 영상 등) nc.manmin.org


● 성도 소식

방지성 형제(중3, 16교구 방행석 집사·박정숙 권사 자녀)/
「제31회 서울특별시유도회장배유도대회」 남중부 -70kg급 1위


●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하태영 집사(5청년, 3교구 하명호 집사·임순님 권사 장남)·전아름 자매(4청년, 3교구)/
3월 28일(토) 오후 2시 강원도 평창 해피웨딩홀 1층 (주례: 조혁희 목사)
※ 교회 차량출발: 오전 10시

주간 성경구절
2024-03-24
[주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갈 3:13]
2024-03-25
[월요일]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롬 5:7]
2024-03-26
[화요일]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롬 5:8]
2024-03-27
[수요일]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벧전 2:24]
2024-03-28
[목요일]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같이 우리의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고후 1:5]
2024-03-29
[금요일]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히 5:8]
2024-03-30
[토요일]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히 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