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03
제9과심고 거두는 법칙
고후 9:6~8
읽을말씀 : 고후 9:6~8 | 외울말씀 : 고후 9:7 ㅣ 참고 말씀: 갈 6:7~9
교육목표 : 마음 밭을 옥토로 개간하여 심는 것마다 30배, 60배, 100배의 풍성한 열매를 거두는 복된 성도가 되게 한다.
농부는 열매를 풍성하게 거두리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씨를 뿌리고 수고하며 열심히 경작합니다. 그런데 농사 짓는 법을 몰라서 어느 때 심고 거둬들여야 하는지 모른다면 열심히 수고한다 해도 좋은 수확을 기대하기가 어렵지요. 영적으로도 심고 거두는 법칙을 잘 알아야 응답과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풍성한 열매를 거두려면
1) 마음 밭을 옥토로 개간해야 합니다
농부가 씨를 심기 위해서는 먼저 밭을 개간하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아무리 거친 황무지라 할지라도 열심히 땀 흘리며 개간하면 옥토가 될 수 있습니다. 단단한 밭이면 갈아엎고 거름을 주어 부드럽게 해 주고, 돌멩이가 있으면 주워 내며, 가시떨기가 있으면 뽑아 내고 정성스럽게 가꾸면 비옥한 밭으로 바뀌지요.
밭은 영적으로 우리 마음을 말합니다. 마태복음 13장에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밭으로 비유하면서 이를 길가밭, 돌밭, 가시떨기밭, 좋은 밭 네 가지로 나누어 설명하셨습니다. 자신이 어느 밭에 속하는지 점검해 보면 쉽게 마음 밭을 옥토로 개간할 수 있습니다.
먼저, ‘길가밭’입니다. 길가는 사람들이 늘 밟고 지나다니기 때문에 단단합니다. 씨앗이 이 길가에 떨어지면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흙 속에 묻히지도 않기 때문에 아예 싹이 나지 않지요. 새들이 와서 그 씨앗을 먹어 버리기도 합니다. 영적으로 ‘길가밭’은 단단하고 강퍅한 마음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믿지 못하는 마음이지요. 분명히 믿을 만한 증거를 보여 주는데도 의심하고 믿으려고 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다음으로, 씨를 뿌리면 싹이 나도 돌멩이 때문에 잘 성장하지 못하는 ‘돌밭’입니다. 이는 하나님 말씀을 들어 지식으로는 알지만 행함이 따르지 않는 마음 밭입니다. 믿음의 확신이 없기에 시험 환난이 오거나 핍박을 당하면 넘어져 버리지요. 은혜를 받았을 때는 마음이 뜨거워서 아멘 하다가도 금방 사단의 역사를 받아 의심하며 배신하기도 하는 마음입니다.
그다음은, 씨를 뿌리면 싹이 나서 자라기는 하지만 가시떨기가 기운을 막아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시떨기밭’입니다. 즉 재리의 유혹이나 세상의 염려에 말씀이 막혀 열매를 거두지 못하는 마음 밭입니다. 이런 밭의 사람은 하나님 말씀을 믿고 행하기는 하지만 온전히 하나님 뜻대로 행하지 않으므로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가령, 말씀을 듣고 믿기는 하지만 육적인 생각으로 진리를 분별하려고 하지요. 자신의 생각, 이론, 주관에다 하나님 말씀을 비춰 보아 자기에게 유익하면 순종하고, 그렇지 않으면 순종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씨를 뿌리면 싹이 잘 나며 30배, 60배, 100배로 거둘 수 있는 ‘좋은 밭’입니다. 이는 하나님 말씀이라면 자신의 생각을 동원하여 계산하지 않고 무조건 아멘하고 믿음으로 순종하는 마음입니다.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은 항상 하나님과 교통하며 구하는 것마다 응답받고 그 뜻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2) 하나님 앞에 다양한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밭을 개간하는 농부는 계절에 따라 밭에 다양한 씨앗을 뿌립니다. 콩, 팥, 무, 배추, 호박 등 여러 씨앗을 심지요. 마찬가지로 우리도 하나님 앞에 여러 가지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씨앗은 영적으로 하나님 말씀을 의미하며 씨앗을 심는다는 것은 하나님 말씀에 ‘하라’ 하신 말씀을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기뻐하라, 전도하라, 사랑하라, 충성하라, 감사하라, 기도하라 하신 말씀대로 열심히 행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심는 것입니다. 이렇게 씨앗을 심으면 하나님께서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십니다. 농부가 씨앗을 뿌릴 때 추수할 것을 믿고 기쁨으로 뿌리듯이, 하나님 앞에 심을 때에도 30배, 60배, 100배로 넘치게 축복하실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기쁨으로 심어야 합니다.
여기에서 기억해야 할 것은 개간을 마치고 나서야 씨를 뿌리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옥토를 만드는 작업과 씨 뿌리는 작업을 겸해서 해야 합니다. 아직 옥토로 다 개간하지 못했다 해서 씨를 뿌리지 않고 땅을 놀려 둘 농부는 없습니다. 어찌하든 씨를 뿌려 조금이라도 더 수확하고자 합니다. 그와 같이 우리도 미움, 원망, 불평 등을 버리기 위해 열심히 기도하면서 동시에 사랑의 씨를 심어야 합니다. 그럴 때 미움도 더 빨리 버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마음 밭을 개간하는 것은 하늘의 상이 되지는 않습니다. 당연히 버려야 할 것을 버리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마음을 개간할수록 죄를 버리고 주님의 성품을 닮으니 더 좋은 천국 처소를 얻지요. 밭을 개간했으면 이제 씨를 뿌려야 합니다. 그럴 때 열매가 나듯이 하나님 말씀 중에 ‘하라’ 하신 것을 행할 때 진리의 열매가 맺히며 그것이 상급이 됩니다.
이처럼 천국의 처소와 상급은 차이가 있습니다. 곧 개간을 통해 하나님을 닮은 만큼 좋은 처소에 들어가며 진리의 씨를 뿌려 열매를 맺는 만큼 큰 상급을 받습니다. 그러니 개간과 씨 뿌림을 겸한다면 더 좋은 천국 처소와 더 큰 상급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2. 영적으로 열매가 잘 자라도록 가꾸는 비결
농부는 밭에 씨를 심은 다음에 물과 거름을 주고 풀을 뽑고 벌레를 잡아 주며 인내와 정성으로 가꿉니다. 이런 노력이 없으면 싹이 자라다가 파리해지거나 열매를 맺기 전에 병충해를 입어 죽기도 하지요. 그러니 열매가 잘 자라도록 가꿔 줘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영적으로는 어떻게 가꿔야 할까요?
먼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몸과 마음과 뜻, 힘과 정성을 다하여 예배를 드려야 잡념, 피곤, 졸음이 틈타지 못하고 하늘로부터 능력이 임하며 하나님과 교통이 이뤄집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그 뜻을 좇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기도와 찬송을 통해 성령의 감동과 충만함을 입어야 합니다.
농부가 건강하여 힘이 있어야 일을 잘 할수 있듯이 우리도 기도와 찬송을 통해 위로부터 힘을 받아야 열매를 잘 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힘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능력, 곧 영적인 힘을 말합니다. 영적인 힘이 있어야 원수 마귀 사단을 지배하고 다스릴 수 있습니다. 이 힘을 얻기 위해 항상 깨어 기도하되 부르짖어 중심을 다한 기도를 드릴 때에 성령이 충만함을 입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농부 마음에 기쁨이 없으면 밭을 정성껏 가꾸지 않고 일을 게을리하게 됩니다. 흥이 나서 콧노래를 부르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가꾸어야 농작물이 잘 자랍니다. 마찬가지로 마음이 항상 기쁘고 감사가 넘쳐야 원수 마귀 사단이 틈타지 못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갈 힘을 얻어 응답의 열매를 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내로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종자마다 열매 맺는 기간이 다른 것처럼 하나님 앞에 심은 것도 금방 응답받는 것도 있지만 오랜 시간 걸리는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말씀합니다(갈 6:9).
3.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농부가 씨를 심어 열매가 맺히면 심은 대로 거두는 것처럼 영계의 법칙도 마찬가지입니다(갈 6:7). 우리가 기도를 심으면 하늘로부터 능력이 임해 하나님 말씀대로 살 수 있고 영혼이 잘되어 갑니다. 열심히 충성 봉사를 하면 연약함이 떠나가고 영육 간에 강건함을 입으며, 십일조와 감사예물 등 물질로 열심히 드리면 물질 축복이 임하여 마음껏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수넴에 사는 귀부인은 하나님의 종 엘리사를 정성으로 대접하였습니다. 이에 엘리사는 여인을 위해 간구하였고 하나님께서는 오래도록 아이가 없던 여인에게 아들을 잉태하는 축복을 주셨지요. 선행과 구제를 많이 행한 다비다는 병들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이처럼 무엇이든지 심은 대로 거둔다는 사실을 깨달아 마음 밭을 옥토로 개간하여 풍성한 열매를 거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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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 및 적용하기
( ) 안에 해당되는 마음 밭을 써 보세요.
1. 하나님 말씀을 들어 지식적으로는 알지만 행함이 따르지 않고, 믿음의 확신이 없기에 시험 환난이 오거나 핍박을 당하면 넘어져 버린다.( )
2. 단단하고 강퍅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믿을 만한 증거를 보여 줘도 의심하고 믿으려고 하지 않는 마음이다.( )
3. 재리의 유혹이나 세상의 염려로 인해 열매 맺지 못하고, 하나님 말씀을 믿고 행하기는 하지만 온전히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는 못한다.( )
* 금주 과제
<내가 시행하리니> 책자 125~132 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란
신령으로 드리는 예배란, 성경 말씀을 성령의 감동 감화 충만함 속에서 마음에 양식 삼고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과 함께 마음 중심으로 드리는 예배를 말한다.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란, 하나님을 바르게 이해하고, 몸과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중심으로 기쁨과 감사, 기도와 찬양, 행함과 예물로써 드리는 예배를 말한다.
교육목표 : 마음 밭을 옥토로 개간하여 심는 것마다 30배, 60배, 100배의 풍성한 열매를 거두는 복된 성도가 되게 한다.
농부는 열매를 풍성하게 거두리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씨를 뿌리고 수고하며 열심히 경작합니다. 그런데 농사 짓는 법을 몰라서 어느 때 심고 거둬들여야 하는지 모른다면 열심히 수고한다 해도 좋은 수확을 기대하기가 어렵지요. 영적으로도 심고 거두는 법칙을 잘 알아야 응답과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풍성한 열매를 거두려면
1) 마음 밭을 옥토로 개간해야 합니다
농부가 씨를 심기 위해서는 먼저 밭을 개간하는 작업을 해야 합니다. 아무리 거친 황무지라 할지라도 열심히 땀 흘리며 개간하면 옥토가 될 수 있습니다. 단단한 밭이면 갈아엎고 거름을 주어 부드럽게 해 주고, 돌멩이가 있으면 주워 내며, 가시떨기가 있으면 뽑아 내고 정성스럽게 가꾸면 비옥한 밭으로 바뀌지요.
밭은 영적으로 우리 마음을 말합니다. 마태복음 13장에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밭으로 비유하면서 이를 길가밭, 돌밭, 가시떨기밭, 좋은 밭 네 가지로 나누어 설명하셨습니다. 자신이 어느 밭에 속하는지 점검해 보면 쉽게 마음 밭을 옥토로 개간할 수 있습니다.
먼저, ‘길가밭’입니다. 길가는 사람들이 늘 밟고 지나다니기 때문에 단단합니다. 씨앗이 이 길가에 떨어지면 뿌리를 내리지 못하고 흙 속에 묻히지도 않기 때문에 아예 싹이 나지 않지요. 새들이 와서 그 씨앗을 먹어 버리기도 합니다. 영적으로 ‘길가밭’은 단단하고 강퍅한 마음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믿지 못하는 마음이지요. 분명히 믿을 만한 증거를 보여 주는데도 의심하고 믿으려고 하지 않는 마음입니다.
다음으로, 씨를 뿌리면 싹이 나도 돌멩이 때문에 잘 성장하지 못하는 ‘돌밭’입니다. 이는 하나님 말씀을 들어 지식으로는 알지만 행함이 따르지 않는 마음 밭입니다. 믿음의 확신이 없기에 시험 환난이 오거나 핍박을 당하면 넘어져 버리지요. 은혜를 받았을 때는 마음이 뜨거워서 아멘 하다가도 금방 사단의 역사를 받아 의심하며 배신하기도 하는 마음입니다.
그다음은, 씨를 뿌리면 싹이 나서 자라기는 하지만 가시떨기가 기운을 막아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시떨기밭’입니다. 즉 재리의 유혹이나 세상의 염려에 말씀이 막혀 열매를 거두지 못하는 마음 밭입니다. 이런 밭의 사람은 하나님 말씀을 믿고 행하기는 하지만 온전히 하나님 뜻대로 행하지 않으므로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가령, 말씀을 듣고 믿기는 하지만 육적인 생각으로 진리를 분별하려고 하지요. 자신의 생각, 이론, 주관에다 하나님 말씀을 비춰 보아 자기에게 유익하면 순종하고, 그렇지 않으면 순종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씨를 뿌리면 싹이 잘 나며 30배, 60배, 100배로 거둘 수 있는 ‘좋은 밭’입니다. 이는 하나님 말씀이라면 자신의 생각을 동원하여 계산하지 않고 무조건 아멘하고 믿음으로 순종하는 마음입니다.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은 항상 하나님과 교통하며 구하는 것마다 응답받고 그 뜻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2) 하나님 앞에 다양한 씨앗을 뿌려야 합니다
밭을 개간하는 농부는 계절에 따라 밭에 다양한 씨앗을 뿌립니다. 콩, 팥, 무, 배추, 호박 등 여러 씨앗을 심지요. 마찬가지로 우리도 하나님 앞에 여러 가지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씨앗은 영적으로 하나님 말씀을 의미하며 씨앗을 심는다는 것은 하나님 말씀에 ‘하라’ 하신 말씀을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기뻐하라, 전도하라, 사랑하라, 충성하라, 감사하라, 기도하라 하신 말씀대로 열심히 행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심는 것입니다. 이렇게 씨앗을 심으면 하나님께서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십니다. 농부가 씨앗을 뿌릴 때 추수할 것을 믿고 기쁨으로 뿌리듯이, 하나님 앞에 심을 때에도 30배, 60배, 100배로 넘치게 축복하실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며 기쁨으로 심어야 합니다.
여기에서 기억해야 할 것은 개간을 마치고 나서야 씨를 뿌리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옥토를 만드는 작업과 씨 뿌리는 작업을 겸해서 해야 합니다. 아직 옥토로 다 개간하지 못했다 해서 씨를 뿌리지 않고 땅을 놀려 둘 농부는 없습니다. 어찌하든 씨를 뿌려 조금이라도 더 수확하고자 합니다. 그와 같이 우리도 미움, 원망, 불평 등을 버리기 위해 열심히 기도하면서 동시에 사랑의 씨를 심어야 합니다. 그럴 때 미움도 더 빨리 버릴 수 있습니다.
우리가 마음 밭을 개간하는 것은 하늘의 상이 되지는 않습니다. 당연히 버려야 할 것을 버리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마음을 개간할수록 죄를 버리고 주님의 성품을 닮으니 더 좋은 천국 처소를 얻지요. 밭을 개간했으면 이제 씨를 뿌려야 합니다. 그럴 때 열매가 나듯이 하나님 말씀 중에 ‘하라’ 하신 것을 행할 때 진리의 열매가 맺히며 그것이 상급이 됩니다.
이처럼 천국의 처소와 상급은 차이가 있습니다. 곧 개간을 통해 하나님을 닮은 만큼 좋은 처소에 들어가며 진리의 씨를 뿌려 열매를 맺는 만큼 큰 상급을 받습니다. 그러니 개간과 씨 뿌림을 겸한다면 더 좋은 천국 처소와 더 큰 상급을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2. 영적으로 열매가 잘 자라도록 가꾸는 비결
농부는 밭에 씨를 심은 다음에 물과 거름을 주고 풀을 뽑고 벌레를 잡아 주며 인내와 정성으로 가꿉니다. 이런 노력이 없으면 싹이 자라다가 파리해지거나 열매를 맺기 전에 병충해를 입어 죽기도 하지요. 그러니 열매가 잘 자라도록 가꿔 줘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영적으로는 어떻게 가꿔야 할까요?
먼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몸과 마음과 뜻, 힘과 정성을 다하여 예배를 드려야 잡념, 피곤, 졸음이 틈타지 못하고 하늘로부터 능력이 임하며 하나님과 교통이 이뤄집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뜻을 알아야 그 뜻을 좇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기도와 찬송을 통해 성령의 감동과 충만함을 입어야 합니다.
농부가 건강하여 힘이 있어야 일을 잘 할수 있듯이 우리도 기도와 찬송을 통해 위로부터 힘을 받아야 열매를 잘 낼 수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힘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능력, 곧 영적인 힘을 말합니다. 영적인 힘이 있어야 원수 마귀 사단을 지배하고 다스릴 수 있습니다. 이 힘을 얻기 위해 항상 깨어 기도하되 부르짖어 중심을 다한 기도를 드릴 때에 성령이 충만함을 입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농부 마음에 기쁨이 없으면 밭을 정성껏 가꾸지 않고 일을 게을리하게 됩니다. 흥이 나서 콧노래를 부르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심히 가꾸어야 농작물이 잘 자랍니다. 마찬가지로 마음이 항상 기쁘고 감사가 넘쳐야 원수 마귀 사단이 틈타지 못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갈 힘을 얻어 응답의 열매를 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내로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종자마다 열매 맺는 기간이 다른 것처럼 하나님 앞에 심은 것도 금방 응답받는 것도 있지만 오랜 시간 걸리는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 말씀합니다(갈 6:9).
3.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농부가 씨를 심어 열매가 맺히면 심은 대로 거두는 것처럼 영계의 법칙도 마찬가지입니다(갈 6:7). 우리가 기도를 심으면 하늘로부터 능력이 임해 하나님 말씀대로 살 수 있고 영혼이 잘되어 갑니다. 열심히 충성 봉사를 하면 연약함이 떠나가고 영육 간에 강건함을 입으며, 십일조와 감사예물 등 물질로 열심히 드리면 물질 축복이 임하여 마음껏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수넴에 사는 귀부인은 하나님의 종 엘리사를 정성으로 대접하였습니다. 이에 엘리사는 여인을 위해 간구하였고 하나님께서는 오래도록 아이가 없던 여인에게 아들을 잉태하는 축복을 주셨지요. 선행과 구제를 많이 행한 다비다는 병들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습니다. 이처럼 무엇이든지 심은 대로 거둔다는 사실을 깨달아 마음 밭을 옥토로 개간하여 풍성한 열매를 거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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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가 및 적용하기
( ) 안에 해당되는 마음 밭을 써 보세요.
1. 하나님 말씀을 들어 지식적으로는 알지만 행함이 따르지 않고, 믿음의 확신이 없기에 시험 환난이 오거나 핍박을 당하면 넘어져 버린다.( )
2. 단단하고 강퍅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믿을 만한 증거를 보여 줘도 의심하고 믿으려고 하지 않는 마음이다.( )
3. 재리의 유혹이나 세상의 염려로 인해 열매 맺지 못하고, 하나님 말씀을 믿고 행하기는 하지만 온전히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지는 못한다.( )
* 금주 과제
<내가 시행하리니> 책자 125~132 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란
신령으로 드리는 예배란, 성경 말씀을 성령의 감동 감화 충만함 속에서 마음에 양식 삼고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과 함께 마음 중심으로 드리는 예배를 말한다.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란, 하나님을 바르게 이해하고, 몸과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중심으로 기쁨과 감사, 기도와 찬양, 행함과 예물로써 드리는 예배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