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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0-02-21 제8과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2) 로마서 8:5~8
읽을말씀 : 로마서 8:5~8  |  외울말씀 : 고린도전서 2:10 ㅣ 참고 말씀/ 이사야 55:8~9
교육목표 : 영적인 믿음을 갖지 못하게 방해하는 육신의 생각을 벗어 버리고 매 순간 진리의 생각을 채움으로 성령의 음성을 듣게 한다.


   영적인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께서 자기 생각에 맞지 않는 것을 명하실 때 순종할 수 없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이루리라고 약속하셨다 해도 사람 편에서 육신의 생각을 가지고 불순종한다면 약속의 열매를 얻을 수가 없지요. 비진리의 지식이 있는 만큼 사단의 역사를 받아 육신의 생각이 동원되며 그런 만큼 영적인 믿음을 가질 수 없습니다.
   
   
   1. 영적인 믿음과 순종의 관계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떠나라 명하시며,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하겠다 약속하셨습니다. 이렇게 말씀을 주셨으면 그대로 믿고 하나님의 인도를 좇아가면 됩니다. 믿으면 순종할 수 있고 그럴 때 말씀대로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출애굽한 이스라엘 1세대는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육신의 생각을 동원하여 불순종했습니다. 원망 불평하며 하나님의 사람 모세를 대적하여 결국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였지요. 반면 어려서부터 말씀으로 양육받은 이스라엘 2세대는 육신의 생각을 하지 않고 믿음으로 순종하였습니다. ‘요단강을 밟으라, 여리고성을 돌라’ 할 때도 그대로 순종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했으며 마침내 하나님 말씀대로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육신의 생각을 동원하지 않고 영적인 믿음으로 순종하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육신의 생각을 온전히 버린 사람이라야 하나님 명령에 그대로 순종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 중심에서 순복하며 말씀을 보장해 드릴 수 있습니다.
   한 나라에 여러 왕자가 있는데 그중에 맏아들이 왕위를 이어받는 것이 관례라고 합시다. 그런데 어느 날 아버지가 “막내 왕자는 아직 어리지만 훌륭한 왕의 자질을 타고났기에 그가 새 왕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러분이 맏아들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만약 아버지를 신뢰하지 않고 존중하지도 않는다면 그 말씀을 무시할 수 있습니다. 혹여 아버지의 뜻에 따라 왕위를 양보한다 해도 한편으로는 불편함과 서운함이 있을 수 있지요. 그러나 진정 아버지를 사랑하며 그 말씀에 순종하기를 원한다면 아버지가 한 판단을 믿어 드리며 기꺼이 왕위를 양보할 것입니다. 또한 어찌하든 막내의 부족함을 채워 주어 그가 훌륭한 왕이 되도록 돕겠지요. 아버지를 신뢰하며 사랑하기에 ‘어떻게 하면 온전히 순종하여 그 말씀을 보장하여 드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만 떠오르는 것입니다.
   신앙생활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때로는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명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육신의 생각이 있으면 순종할 수 없는 이유를 먼저 떠올리게 되고 설령 순종한다 해도 그저 겉모양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하고 사랑하며 육신의 생각을 버린 사람은 성령의 역사 가운데 하나님께서 그와 같이 명하시는 이유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릴 수 있는 방법론까지 깨우쳐 온전한 순종의 열매를 내놓을 수 있지요. 이처럼 우리가 육신의 생각을 버릴 때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인 믿음이 오고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영적인 믿음을 갖지 못하게 방해하며 불순종의 죄를 범하게 하는 육신의 생각을 버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육신의 생각을 버리려면
   
   첫째, 모든 죄와 악을 버리고 영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 ‘싫다. 밉다. 서럽다. 힘들다.’는 생각이 떠올랐다면 육신의 생각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생각이 떠오를 때에 ‘아니야, 내 생각이 틀릴 수 있어!’ 하고 거기서 멈춰야 합니다. 육신의 생각을 하면 할수록 자신만 더 힘들어집니다. 그러니 그 생각을 진전시키지 않고 일단 멈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다음에는 처음에 떠올랐던 육신의 생각의 뿌리를 파악해야 합니다. ‘싫다. 밉다.’는 생각이 떠올랐다면 내 안에 아직 ‘미움’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또한 무시하는 말 때문에 상처를 받았다면 자존심이나 교만이 있는 것이므로 이렇게 뿌리에 해당하는 악을 발견하여 버려야 합니다.
   그렇다면 악을 버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 말씀을 부지런히 마음에 양식 삼고 행해야 합니다. 자기 마음 안에 있는 미움, 혈기, 시기, 판단, 정죄, 교만 등의 비진리를 빼내고 선, 사랑, 섬김, 화평 등의 진리로 채워가야 하지요. 물론 이 과정이 저절로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를 미워하던 사람이 ‘원수도 사랑하라’는 하나님 말씀을 들었다고 합시다. 이 말씀을 듣고 알았다 해서 곧바로 미움이 버려지고 진리로 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또 원수를 사랑하게 해달라고 기도만 한다 해서 행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요.
   미움이라는 비진리를 빼내기 위해서는 먼저 비진리 가운데 살았던 예전 모습을 버리려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악함을 철저히 뉘우치고 결코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으리라는 굳은 각오와 노력이 있어야 하지요. 그러면서 기도하고 금식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받으면 미움이라는 속성이 뽑아지고 대신 사랑이 채워집니다. 그 밖에도 여러 진리의 지식을 배워 마음을 진리로 채워 가는 만큼 미움, 다툼, 시기, 교만, 혈기, 간음 등 각종 비진리가 버려집니다.
   이처럼 하나님 말씀을 듣는 대로 최선을 다해 순종하는 만큼 비진리가 신속히 버려지며, 비진리를 온전히 벗어 버린 사람에게는 육신의 생각이 전혀 동원되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은 오직 영의 생각만 하며 성령의 음성과 주관을 좇아 순종하므로 항상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게 됩니다.
   
   둘째, 자신의 생각을 매 순간 진리의 생각으로 채워 나가야 합니다.
   사람을 대하거나 어떤 일을 보고 들을 때에 자기 입장에서 생각하며 판단, 정죄하지 말고 항상 진리로 대응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어떤 말을 듣거나 사람을 대할 때 내가 선과 사랑, 진실함으로 대했는지 끊임없이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변화될 수 있지요.
   만일 여러분이 누군가에게 책망을 들었다면 어떤 생각을 합니까? 내가 잘못하여 책망받았다면 당연히 감사함으로 받고 즉시 돌이켜야 하지요. 애매히 책망을 받았다 해도 하나님은 모든 일을 아시니 상대에게 서운해하거나 감정을 품을 이유가 없습니다. 감사함으로 받으며 하나님 앞에 맡기면 혹여 오해가 있었다 해도 풀어지고 어떤 해를 입었다 해도 축복으로 바뀔 것이니 마음이 평안하고 기쁩니다.
   그러나 육신의 생각이 있는 사람은 책망을 들은 그 자체로 심히 마음이 요동하고 고통을 받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에 낙심하여 기운을 잃기도 하고 책망한 상대에게 감정을 품기도 합니다. 자신에게 이런 비진리의 생각이 있다면 즉시 영의 생각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기뻐하고 감사하며 긍정적인 생각만 함으로 육신의 생각이 내 안에 발붙일 곳이 없도록 해야 하지요. 이처럼 매 순간 진리의 생각으로만 자신을 채워 나가면 육신의 생각이 사라지고 마음 깊은 곳에서 솟아나는 성령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우리가 육신의 생각을 버리고 영의 생각만 하면 성령의 음성을 밝히 들을 수 있습니다. 성령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통달하시며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밝히 알려 주십니다(고전 2:10). 그러니 성령의 음성을 잘 듣고 순종해 나가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축복을 마음껏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누가 먼저 주를 믿고, 누가 더 말씀을 많이 알며 직분이 높은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악을 벗고 성결되며 영의 사람이 되었는가’ 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척도가 됩니다.
   이사야 55장 8~9절에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했습니다.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는 데 방해되는 육신의 생각을 온전히 버림으로 마음에 기쁨과 평안을 누리며 모든 소원을 이루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영적인 믿음을 갖지 못하게 방해하며 불순종의 죄를 범하게 하는 육신의 생각을 버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① 모든 죄와 악을 버리고 ( )이 되어야 한다.
   ② 자신의 생각을 매 순간 ( )의 생각으로 채워 나가야 한다.
   
   2. 우리가 육신의 생각을 버릴 때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인 ( )이 오고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 금주 과제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책자 49~61 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성령 받은 증거’
   
   ① 계명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② 하나님 말씀에 즐겁게 순종하고 싶어진다.
   ③ 깨끗한 삶을 살고자 한다.
   ④ 믿음의 형제를 진정으로 사랑하게 된다.
   ⑤ 세상을 믿음으로 이겨 나간다.
   ⑥ 구원의 확신이 생긴다.
   ⑦ 기도에 대한 응답의 확신이 생긴다.
   ⑧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간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0-02-16 사람이 다스려야 할 몸의 행실 (10) - 입② - 이수진 목사 로마서 8:12~13
생명을 살리고 축복된 길로 인도하는 긍정적이고 유익한 말과, 마음 중심에서부터 선한 말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긍정적이고 유익한 말
   
   긍정적이고 유익한 말을 하면 어려움을 피하고 큰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윗이 사울왕을 피해 도망하던 때에 나발이라는 사람이 악하고 분수에 넘치는 말로 다윗에게 큰 화를 입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이때 아내 아비가일은 지혜로운 말과 행동으로 다윗의 마음을 돌이킴으로 위기를 모면하였고, 후에 다윗의 아내가 되는 복도 받았지요. 이렇게 말 한마디 잘함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살아나거나 축복된 길로 갈 수 있습니다.
   에베소서 4장 29절에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했습니다. 이처럼 은혜를 끼치고 덕을 세우는 선한 말은 유익한 말입니다. 또한 믿음을 심어 주는 말,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말, 생명을 살리는 말 즉 긍정적인 믿음의 고백이나 찬양하고 전도하는 것 또한 유익한 말이지요.
   
   1) 은혜를 끼치고 덕을 세우는 선한 말 - 모세와 스데반
   모세 선지자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한” 사람이었습니다(민 12:3).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와 하나님을 향해 원망과 불순종이 더해만 갔습니다. 어느 날 모세가 시내산에서 더디 내려오자 송아지 형상의 우상을 만들어 신으로 섬기며 방탕히 먹고 마시며 뛰놀았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얼마나 진노하셨던지 백성들을 진멸하겠다고 하십니다.
   이때 모세는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라고 사랑의 기도를 올렸습니다(출 32:32). 하나님을 거역하고 범죄하여 심히도 마음을 아프게 한 백성들을 대신하여 자신의 생명을 담보로 중보하는 아름다운 마음과 입을 지녔지요.
   스데반 집사 역시 그 속에 미움, 시기, 질투 등 악이라곤 조금도 없었습니다. 옳은 말,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자신을 향해 돌을 던지는 무리를 향해서도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라는 사랑의 간구가 즉시 나왔지요.
   이런 선한 말은 상황에 따라 선택하여 내는 것이 아니라 자동적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내게 해를 입히고 악한 사람에게도 항상 선한 말이 나오지요. 때론 상대를 변화시키기 위해 엄히 대할 수도 있으나 그로 인해 결국 상대가 변화되지요. 바로 그 안에 악이 조금도 없고 사랑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러한 마음을 이루기 원하시며 이 아름다운 마음에서 나오는 선한 말을 기다리십니다.
   
   2) 긍정적인 믿음의 고백
   부정적인 말은 많이 하면 할수록 일이 잘 안 되고 어려워지지만, 긍정적인 말과 믿음의 고백은 안 되던 일도 잘되게 합니다. 긍정적인 믿음의 고백의 중요성이 민수기 13~14장에 잘 나와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축복의 땅 가나안을 침노하기 위해 12명의 정탐꾼을 보냅니다. 그런데 정탐하고 돌아온 사람 중 10명은 가나안 거민을 두려워하여 부정적인 보고를 하지요.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그 거민을 삼키는 땅이요 거기서 본 모든 백성은 신장이 장대한 자들이며 거기서 또 네피림 후손 아낙 자손 대장부들을 보았나니 우리는 스스로 보기에도 메뚜기 같으니 그들의 보기에도 그와 같았을 것이니라”(민 13:32~33)
   이로 인해 백성들은 절망하며 탄식과 원망을 쏟아냅니다. 이때 여호수아와 갈렙은 “우리가 두루 다니며 탐지한 땅은 심히 아름다운 땅이라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오직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 말라” 합니다(민 14:7~9).
   
   그런데 믿음이 없는 부정적인 말을 한 열 정탐꾼은 현실을 보고 육신의 생각을 동원합니다. 그들에게는 열 재앙으로 출애굽시키시며 홍해를 가르고 마른 땅으로 건너게 하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은 없습니다. 그러니 부정적인 말만 나옵니다. “저들은 장대하며 대장부와 같고 우리는 메뚜기와 같아 결코 그 땅을 취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믿음으로 긍정적인 고백을 한 이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다시 말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된다는 것이지요. 그러니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라” 말합니다. “그들은 우리 밥이라. 우리가 올라가 취하자.” 믿음과 현실적인 육신의 생각은 너무도 큰 차이가 있습니다. 고백의 차이뿐 아니라 결과의 차이도 어마어마했지요. “할 수 있다.” 했던 여호수아와 갈렙은 가나안 땅에 들어갔지만 이 둘을 제외한 출애굽 1세대는 광야에서 다 죽고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이 말씀은 지금 우리의 삶에도, 천국 가는 여정에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위대하신 하나님, 나를 위해 중보하시는 주님을 믿고 나아가면 우리의 변화도, 새 예루살렘도, 응답도, 치료도 넉넉히 이룰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을 보고 주변과 환경에 영향을 받아 부정적인 고백을 이루면 있던 믿음과 성령 충만함도 잃어버리지요. 그러니 아무리 현실의 문제가 어렵고 힘들더라도, 부정적인 고백으로 백성들까지 멸망으로 몰고 간 열 정탐꾼처럼 되지 말아야겠습니다.
   “안 될 것 같습니다.”, “어려워 보입니다.”, “아무래도 힘들 것 같은데요.” 이런 부정적인 말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부정적인 말은 사단이 올무를 잡아 더 어렵고 힘든 생각과 상황으로 만들어 가지요. 내가 입으로 내었기에 그 말대로 되게 만듭니다. 그러니 우리는 “잘됩니다.” “할 수 있습니다.”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말, 믿음의 고백으로 마음과 주변 환경을 바꿀 수 있어야겠습니다.
   
   3) 믿음을 심어 주는 말, 생명을 살리는 말
   여기에는 전도, 권면, 위로의 말 등이 포함됩니다. 예수님께서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막 1:38) 하셨듯이, 예수님의 제자들과 사도들도 열심히 복음을 전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나를 위하여 구할 것은 내게 말씀을 주사 나로 입을 벌려 복음의 비밀을 담대히 알리게 하옵소서 할 것이니” 했습니다(엡 6:19).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는 전도는 사람을 살리는 최고의 유익한 말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믿는 자라 하더라도 아직 죄를 짓고 있을 때 하나님 말씀으로 권면하거나 믿음을 확고하게 할 수 있도록 가르치는 말 또한 생명을 살리는 유익한 말입니다.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하라” 하신 대로이지요(히 3:13).
   그러나 권면함에 있어서도 “너희 각 사람에게 아비가 자기 자녀에게 하듯 권면하고”(살전 2:11) 한 것처럼, 사랑으로 상대에게 맞는 필요적절한 말을 할 때 상대가 변화될 수 있습니다. 이는 어떤 악한 감정이 없고 오직 상대를 긍휼히 여기는 사랑의 마음일 때 가능합니다. ‘왜 저렇게 변화가 안 되지’ 하며 답답한 마음, 불편한 마음이 있을 때는 아무리 조용히 선하게 말한다 해도 상대에게 생명이 되지 않지요.
   더디 말하는 것 같아도 먼저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아 불편함을 버리고 사랑으로 기도한 후, 성령의 주관을 받아 권면하는 것이 더 효과적인 변화를 낳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 조급하면 안 되고 선과 사랑으로 말할 때 화평 속에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있지요. 전도나 권면의 말같이 좋은 말, 유익한 말이라 할지라도 때와 장소, 상대에 맞게 함으로 덕을 세우는 입술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선한 말만 해야지, 진리의 말만 해야지’ 생각하고 다짐해도 잘되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선한 사람은 마음의 쌓은 선에서 선을 내고 악한 자는 그 쌓은 악에서 악을 내나니 이는 마음의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니라”(눅 6:45) 하신 말씀처럼, 자신의 마음을 진리로 변화시킨 만큼 단물을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물에 더러운 찌꺼기가 가득 있으면 깨끗한 물을 낼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이지요. 그러니 선한 말을 내기 위해서는 마음속에 있는 더러운 모든 것을 씻어 버려야 합니다.
   샘이 더러우면 직접 들어가서 더러운 것을 청소하면 깨끗해지지만, 사람의 마음은 직접 들어가서 청소할 수도 없으니 어찌해야 할까요?
   바로 성경에 “하라”는 것은 하고, “하지 말라”는 것은 하지 않고, “버리라”는 것은 버리고, “지키라”는 것은 지켜 나가는 것입니다. 물로 몸을 씻어 육신의 때를 제거하는 것같이, 진리의 말씀으로 영적인 더러움인 죄성을 제거하는 작업이지요. 이렇게 씻겨진 만큼 깨끗한 말과 진리에 속한 말이 나옵니다.
   그러나 어떤 더러운 것은 너무 오래되어 찌들어 있기도 합니다. 그런 경우엔 쇠 수세미로 녹을 제거하듯이, 영적으로는 금식이라는 쇠 수세미를 사용해서 비진리의 녹을 제거해야 하지요. 어찌하든지 선한 마음을 갖겠다는 각오로 기도해 나간다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 성령의 도우심이 임하여서 하루가 다르게 깨끗이 청소됩니다. 이렇게 노력하다 보면 마음속의 모든 죄가 다 청소되어 항상 단물만 낼 수 있는 선한 마음이 될 수 있지요.
   
   또한 마음을 깨끗이 하는 작업과 함께 말을 함에 있어서도 무익한 말을 버리기 위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먼저 어떤 말을 하려고 할 때, 잠시 입을 다물고 멈춰 보십시오. 그리고 지금 내가 하려는 말이 선인지 진실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그다음 이 말이 진실일지라도 상대에게 꼭 필요한 말인가 생각해 보아야 하지요. 마지막으로 꼭 필요한 말이라 하더라도 이 말을 상대에게 하는 것이 덕이 되고 은혜가 되는 말인가를 점검하고, 그러고 나서 말을 한다면 많은 무익한 말들이 줄어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님들은 긍정적이고 유익한 말을 하며, 기도하고 찬양하며 하나님의 역사에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아름답고 지혜로운 입술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아니 될 것도 되고 될 것은 더 잘되며, 들어와도 나가도 복 받는 성도님들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0년 2월 16일 주일)
* 사회: 임학영 목사
개회찬송 27장 1절
성시교독 51번
찬송 487장
기도 조혁희 목사
성경봉독 마태복음 26:40~41
찬양 찬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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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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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만민 찬양 227장
주일 저녁예배 (2020년 2월 16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박광현 목사
대표기도 정진영 목사
성경봉독 열왕기상 3:8~10, 27~28
특송 서경애 권사
설교 선한 지혜(2)(선악을 분별하는 지혜)
조수열 목사
수요 예배 (2월 19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안성헌 목사
대표기도 임금선 전도사
성경봉독 갈라디아서 6:7~9
설교 심고 거두는 법칙(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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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철야예배 (2월 21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강승표 목사서승원 집사
대표기도 서진범 목사(공주 만민교회)
성경봉독 마태복음 18:1~4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결단코 이루리라
박형렬 목사
새벽 예배
인도 윤영자 전도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0-02-16 2020년 2월 셋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새교우를 인도하신 분들은 예배 후 새교우를 새교우환영실(본당 건너편)로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5주 교육프로그램이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에서 있습니다.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외국어 저서 「거역된 삶과 순종의 삶」 따갈로그어(530번째)와 베트남어(531번째)가 발간되었고, 전자책(e-book)으로 동시에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 「크리스챤월드리뷰」, 「기독선교신문」과 「중앙일보」, 「동아일보」,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교회 소식

● 만민뉴스 915호를 발행하였고, 영어(666호), 스페인어(278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다음 주일 저녁예배는 「2020년도 주의 종 헌신예배」로 드립니다.
헌신자들은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정기 원로회가 오늘 저녁예배 후 친교실에서 있습니다.

● 만민기도원/ 「2회 연속 특별다니엘철야」가 2월 17일(월)부터 3월 29일(주일)까지 이복님 원장님의 인도로 있습니다.
(주제: 첫사랑을 회복하자, 7가지 기도제목)
2월 은사집회가 2월 25일(화)부터 28일(금)까지 이복님 원장님의 인도로 있습니다.
※ 시간: 오전 10시 30분, 장소: 2성전

● 오늘 저녁예배 시 2020년 1/4분기 장학금 수여식이 있습니다.

● 새교우를 위한 2월 성령충만기도회가 오늘 2부 대예배 후 오후 1시 40분에 2성전에서 있습니다.
※ 강사: 임학영 목사

● 예배국/ 특별다니엘철야 기간 중 수요예배는 본당에서 드립니다.

● 학생주일학교/ 동계 페스티벌이 2월 21일(금)부터 22일(토)까지 있습니다.
※ 강사: 이복님 원장, 이미경 목사 ※ 장소: 사택 및 3성전

● 만민선교원/ 제36회 졸업식 및 2019학년도 수료식이 2월 18일(화) 오전 11시 3성전에서 있습니다.
※ 설교 : 빈금선 권사

● 금빛성가대/ 신입대원 오디션이 2월 19일 수요예배 후 닛시오케스트라실에서 있습니다.
※ 대상: 60세 이하 여성도/ 오디션 곡: 자유곡 1곡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소식

새교우를 위한 5주 교육 프로그램/ 오늘은 새교우를 위한 성령충만기도회에 참석합니다.


교구 소식

남지역장 임역원 월례회/ 오늘 1부 대예배 후 연합회 사무실
남조장 임역원 월례회/ 오늘 1부 대예배 후 연합회 사무실
남구역장 임역원 월례회/ 오늘 1부 대예배 후 연합회 사무실
여구역장 직장인 구역장 모임/ 오늘 오후 1시 40분 2유아실
27교구 여장년 연합기도회/ 2월 18일(화) 오전 11시 30분, 수원 지성전(인도: 이영인 전도사)

※ 금주 성전 청소: 9교구(2월 22일 토요일)
오후 2시까지 본당으로 모여 주시기 바랍니다.


기관 소식

가나안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모임/ 대예배 후 1, 2, 3가나안(한화 비즈메트로 지하 1층)
4가나안(한화 비즈메트로 지상 1층)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3성전
※ 설교: 이지영 전도사, 찬양 인도: 이형경 집사

청년선교회연합회
주일 낮 모임/ 2부 대예배 후 코오롱빌란트 2차 식당
화요찬양예배/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3성전
※ 설교: 이지영 전도사, 찬양 인도: 이형경 집사

빛과소금선교회
수요찬양예배/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성전
※ 설교: 당회장님(영상)

학생주일학교
공과 모임/ 1부 대예배 후 중1(임마누엘성가대 연습실)
중2·중3(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고1·고2·고3(에이스 1차 식당)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유아실
교사 모임/ 오늘 저녁예배 후 1유아실
동계 페스티벌 성령충만 토요찬양예배/ 2월 22일(토) 오후 4시 3성전
※ 인도: 이복님 원장

아동주일학교
교사 기도회/ 매주일 오전 9시 10분 4성전
연석 회의/ 오늘 장년 저녁예배 후 3유아실(대상: 교장, 지도교사, 부장, 임원)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임태환2 형제(5청년/ 26교구, 2-5여 임춘숙 권사 자녀)
2월 22일(토) 오후 2시 30분 신도림 웨딩시티 8층 스타티스홀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기도제물연합회 (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2-18
[주일]
또 저가 수정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양의 보좌로부터 나서 [계 22:1]
2024-02-19
[월요일]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 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실과를 맺히되 달마다 그 실과를 맺히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소성하기 위하여 있더라 [계 22:2]
2024-02-20
[화요일]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찌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고전 13:1]
2024-02-21
[수요일]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마 7:8]
2024-02-22
[목요일]
사람이 여호와께 서원하였거나 마음을 제어하기로 서약하였거든 파약하지 말고 그 입에서 나온 대로 다 행할 것이니라 [민 30:2]
2024-02-23
[금요일]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빌 4:19]
2024-02-24
[토요일]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육선이 집에 가득하고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잠 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