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21
제8과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2)
로마서 8:5~8
읽을말씀 : 로마서 8:5~8 | 외울말씀 : 고린도전서 2:10 ㅣ 참고 말씀/ 이사야 55:8~9
교육목표 : 영적인 믿음을 갖지 못하게 방해하는 육신의 생각을 벗어 버리고 매 순간 진리의 생각을 채움으로 성령의 음성을 듣게 한다.
영적인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께서 자기 생각에 맞지 않는 것을 명하실 때 순종할 수 없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이루리라고 약속하셨다 해도 사람 편에서 육신의 생각을 가지고 불순종한다면 약속의 열매를 얻을 수가 없지요. 비진리의 지식이 있는 만큼 사단의 역사를 받아 육신의 생각이 동원되며 그런 만큼 영적인 믿음을 가질 수 없습니다.
1. 영적인 믿음과 순종의 관계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떠나라 명하시며,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하겠다 약속하셨습니다. 이렇게 말씀을 주셨으면 그대로 믿고 하나님의 인도를 좇아가면 됩니다. 믿으면 순종할 수 있고 그럴 때 말씀대로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출애굽한 이스라엘 1세대는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육신의 생각을 동원하여 불순종했습니다. 원망 불평하며 하나님의 사람 모세를 대적하여 결국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였지요. 반면 어려서부터 말씀으로 양육받은 이스라엘 2세대는 육신의 생각을 하지 않고 믿음으로 순종하였습니다. ‘요단강을 밟으라, 여리고성을 돌라’ 할 때도 그대로 순종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했으며 마침내 하나님 말씀대로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육신의 생각을 동원하지 않고 영적인 믿음으로 순종하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육신의 생각을 온전히 버린 사람이라야 하나님 명령에 그대로 순종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 중심에서 순복하며 말씀을 보장해 드릴 수 있습니다.
한 나라에 여러 왕자가 있는데 그중에 맏아들이 왕위를 이어받는 것이 관례라고 합시다. 그런데 어느 날 아버지가 “막내 왕자는 아직 어리지만 훌륭한 왕의 자질을 타고났기에 그가 새 왕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러분이 맏아들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만약 아버지를 신뢰하지 않고 존중하지도 않는다면 그 말씀을 무시할 수 있습니다. 혹여 아버지의 뜻에 따라 왕위를 양보한다 해도 한편으로는 불편함과 서운함이 있을 수 있지요. 그러나 진정 아버지를 사랑하며 그 말씀에 순종하기를 원한다면 아버지가 한 판단을 믿어 드리며 기꺼이 왕위를 양보할 것입니다. 또한 어찌하든 막내의 부족함을 채워 주어 그가 훌륭한 왕이 되도록 돕겠지요. 아버지를 신뢰하며 사랑하기에 ‘어떻게 하면 온전히 순종하여 그 말씀을 보장하여 드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만 떠오르는 것입니다.
신앙생활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때로는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명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육신의 생각이 있으면 순종할 수 없는 이유를 먼저 떠올리게 되고 설령 순종한다 해도 그저 겉모양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하고 사랑하며 육신의 생각을 버린 사람은 성령의 역사 가운데 하나님께서 그와 같이 명하시는 이유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릴 수 있는 방법론까지 깨우쳐 온전한 순종의 열매를 내놓을 수 있지요. 이처럼 우리가 육신의 생각을 버릴 때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인 믿음이 오고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영적인 믿음을 갖지 못하게 방해하며 불순종의 죄를 범하게 하는 육신의 생각을 버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육신의 생각을 버리려면
첫째, 모든 죄와 악을 버리고 영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 ‘싫다. 밉다. 서럽다. 힘들다.’는 생각이 떠올랐다면 육신의 생각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생각이 떠오를 때에 ‘아니야, 내 생각이 틀릴 수 있어!’ 하고 거기서 멈춰야 합니다. 육신의 생각을 하면 할수록 자신만 더 힘들어집니다. 그러니 그 생각을 진전시키지 않고 일단 멈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다음에는 처음에 떠올랐던 육신의 생각의 뿌리를 파악해야 합니다. ‘싫다. 밉다.’는 생각이 떠올랐다면 내 안에 아직 ‘미움’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또한 무시하는 말 때문에 상처를 받았다면 자존심이나 교만이 있는 것이므로 이렇게 뿌리에 해당하는 악을 발견하여 버려야 합니다.
그렇다면 악을 버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 말씀을 부지런히 마음에 양식 삼고 행해야 합니다. 자기 마음 안에 있는 미움, 혈기, 시기, 판단, 정죄, 교만 등의 비진리를 빼내고 선, 사랑, 섬김, 화평 등의 진리로 채워가야 하지요. 물론 이 과정이 저절로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를 미워하던 사람이 ‘원수도 사랑하라’는 하나님 말씀을 들었다고 합시다. 이 말씀을 듣고 알았다 해서 곧바로 미움이 버려지고 진리로 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또 원수를 사랑하게 해달라고 기도만 한다 해서 행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요.
미움이라는 비진리를 빼내기 위해서는 먼저 비진리 가운데 살았던 예전 모습을 버리려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악함을 철저히 뉘우치고 결코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으리라는 굳은 각오와 노력이 있어야 하지요. 그러면서 기도하고 금식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받으면 미움이라는 속성이 뽑아지고 대신 사랑이 채워집니다. 그 밖에도 여러 진리의 지식을 배워 마음을 진리로 채워 가는 만큼 미움, 다툼, 시기, 교만, 혈기, 간음 등 각종 비진리가 버려집니다.
이처럼 하나님 말씀을 듣는 대로 최선을 다해 순종하는 만큼 비진리가 신속히 버려지며, 비진리를 온전히 벗어 버린 사람에게는 육신의 생각이 전혀 동원되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은 오직 영의 생각만 하며 성령의 음성과 주관을 좇아 순종하므로 항상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게 됩니다.
둘째, 자신의 생각을 매 순간 진리의 생각으로 채워 나가야 합니다.
사람을 대하거나 어떤 일을 보고 들을 때에 자기 입장에서 생각하며 판단, 정죄하지 말고 항상 진리로 대응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어떤 말을 듣거나 사람을 대할 때 내가 선과 사랑, 진실함으로 대했는지 끊임없이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변화될 수 있지요.
만일 여러분이 누군가에게 책망을 들었다면 어떤 생각을 합니까? 내가 잘못하여 책망받았다면 당연히 감사함으로 받고 즉시 돌이켜야 하지요. 애매히 책망을 받았다 해도 하나님은 모든 일을 아시니 상대에게 서운해하거나 감정을 품을 이유가 없습니다. 감사함으로 받으며 하나님 앞에 맡기면 혹여 오해가 있었다 해도 풀어지고 어떤 해를 입었다 해도 축복으로 바뀔 것이니 마음이 평안하고 기쁩니다.
그러나 육신의 생각이 있는 사람은 책망을 들은 그 자체로 심히 마음이 요동하고 고통을 받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에 낙심하여 기운을 잃기도 하고 책망한 상대에게 감정을 품기도 합니다. 자신에게 이런 비진리의 생각이 있다면 즉시 영의 생각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기뻐하고 감사하며 긍정적인 생각만 함으로 육신의 생각이 내 안에 발붙일 곳이 없도록 해야 하지요. 이처럼 매 순간 진리의 생각으로만 자신을 채워 나가면 육신의 생각이 사라지고 마음 깊은 곳에서 솟아나는 성령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우리가 육신의 생각을 버리고 영의 생각만 하면 성령의 음성을 밝히 들을 수 있습니다. 성령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통달하시며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밝히 알려 주십니다(고전 2:10). 그러니 성령의 음성을 잘 듣고 순종해 나가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축복을 마음껏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누가 먼저 주를 믿고, 누가 더 말씀을 많이 알며 직분이 높은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악을 벗고 성결되며 영의 사람이 되었는가’ 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척도가 됩니다.
이사야 55장 8~9절에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했습니다.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는 데 방해되는 육신의 생각을 온전히 버림으로 마음에 기쁨과 평안을 누리며 모든 소원을 이루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영적인 믿음을 갖지 못하게 방해하며 불순종의 죄를 범하게 하는 육신의 생각을 버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① 모든 죄와 악을 버리고 ( )이 되어야 한다.
② 자신의 생각을 매 순간 ( )의 생각으로 채워 나가야 한다.
2. 우리가 육신의 생각을 버릴 때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인 ( )이 오고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 금주 과제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책자 49~61 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성령 받은 증거’
① 계명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② 하나님 말씀에 즐겁게 순종하고 싶어진다.
③ 깨끗한 삶을 살고자 한다.
④ 믿음의 형제를 진정으로 사랑하게 된다.
⑤ 세상을 믿음으로 이겨 나간다.
⑥ 구원의 확신이 생긴다.
⑦ 기도에 대한 응답의 확신이 생긴다.
⑧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간다.
교육목표 : 영적인 믿음을 갖지 못하게 방해하는 육신의 생각을 벗어 버리고 매 순간 진리의 생각을 채움으로 성령의 음성을 듣게 한다.
영적인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께서 자기 생각에 맞지 않는 것을 명하실 때 순종할 수 없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어떤 일을 이루리라고 약속하셨다 해도 사람 편에서 육신의 생각을 가지고 불순종한다면 약속의 열매를 얻을 수가 없지요. 비진리의 지식이 있는 만큼 사단의 역사를 받아 육신의 생각이 동원되며 그런 만큼 영적인 믿음을 가질 수 없습니다.
1. 영적인 믿음과 순종의 관계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떠나라 명하시며,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게 하겠다 약속하셨습니다. 이렇게 말씀을 주셨으면 그대로 믿고 하나님의 인도를 좇아가면 됩니다. 믿으면 순종할 수 있고 그럴 때 말씀대로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출애굽한 이스라엘 1세대는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육신의 생각을 동원하여 불순종했습니다. 원망 불평하며 하나님의 사람 모세를 대적하여 결국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였지요. 반면 어려서부터 말씀으로 양육받은 이스라엘 2세대는 육신의 생각을 하지 않고 믿음으로 순종하였습니다. ‘요단강을 밟으라, 여리고성을 돌라’ 할 때도 그대로 순종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했으며 마침내 하나님 말씀대로 가나안 땅에 들어갔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육신의 생각을 동원하지 않고 영적인 믿음으로 순종하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육신의 생각을 온전히 버린 사람이라야 하나님 명령에 그대로 순종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려 중심에서 순복하며 말씀을 보장해 드릴 수 있습니다.
한 나라에 여러 왕자가 있는데 그중에 맏아들이 왕위를 이어받는 것이 관례라고 합시다. 그런데 어느 날 아버지가 “막내 왕자는 아직 어리지만 훌륭한 왕의 자질을 타고났기에 그가 새 왕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러분이 맏아들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만약 아버지를 신뢰하지 않고 존중하지도 않는다면 그 말씀을 무시할 수 있습니다. 혹여 아버지의 뜻에 따라 왕위를 양보한다 해도 한편으로는 불편함과 서운함이 있을 수 있지요. 그러나 진정 아버지를 사랑하며 그 말씀에 순종하기를 원한다면 아버지가 한 판단을 믿어 드리며 기꺼이 왕위를 양보할 것입니다. 또한 어찌하든 막내의 부족함을 채워 주어 그가 훌륭한 왕이 되도록 돕겠지요. 아버지를 신뢰하며 사랑하기에 ‘어떻게 하면 온전히 순종하여 그 말씀을 보장하여 드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만 떠오르는 것입니다.
신앙생활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 때로는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명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육신의 생각이 있으면 순종할 수 없는 이유를 먼저 떠올리게 되고 설령 순종한다 해도 그저 겉모양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하고 사랑하며 육신의 생각을 버린 사람은 성령의 역사 가운데 하나님께서 그와 같이 명하시는 이유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릴 수 있는 방법론까지 깨우쳐 온전한 순종의 열매를 내놓을 수 있지요. 이처럼 우리가 육신의 생각을 버릴 때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인 믿음이 오고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영적인 믿음을 갖지 못하게 방해하며 불순종의 죄를 범하게 하는 육신의 생각을 버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육신의 생각을 버리려면
첫째, 모든 죄와 악을 버리고 영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어떤 상황에서 ‘싫다. 밉다. 서럽다. 힘들다.’는 생각이 떠올랐다면 육신의 생각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생각이 떠오를 때에 ‘아니야, 내 생각이 틀릴 수 있어!’ 하고 거기서 멈춰야 합니다. 육신의 생각을 하면 할수록 자신만 더 힘들어집니다. 그러니 그 생각을 진전시키지 않고 일단 멈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다음에는 처음에 떠올랐던 육신의 생각의 뿌리를 파악해야 합니다. ‘싫다. 밉다.’는 생각이 떠올랐다면 내 안에 아직 ‘미움’이 있다는 증거입니다. 또한 무시하는 말 때문에 상처를 받았다면 자존심이나 교만이 있는 것이므로 이렇게 뿌리에 해당하는 악을 발견하여 버려야 합니다.
그렇다면 악을 버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 말씀을 부지런히 마음에 양식 삼고 행해야 합니다. 자기 마음 안에 있는 미움, 혈기, 시기, 판단, 정죄, 교만 등의 비진리를 빼내고 선, 사랑, 섬김, 화평 등의 진리로 채워가야 하지요. 물론 이 과정이 저절로 이루어지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를 미워하던 사람이 ‘원수도 사랑하라’는 하나님 말씀을 들었다고 합시다. 이 말씀을 듣고 알았다 해서 곧바로 미움이 버려지고 진리로 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또 원수를 사랑하게 해달라고 기도만 한다 해서 행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요.
미움이라는 비진리를 빼내기 위해서는 먼저 비진리 가운데 살았던 예전 모습을 버리려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악함을 철저히 뉘우치고 결코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지 않으리라는 굳은 각오와 노력이 있어야 하지요. 그러면서 기도하고 금식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받으면 미움이라는 속성이 뽑아지고 대신 사랑이 채워집니다. 그 밖에도 여러 진리의 지식을 배워 마음을 진리로 채워 가는 만큼 미움, 다툼, 시기, 교만, 혈기, 간음 등 각종 비진리가 버려집니다.
이처럼 하나님 말씀을 듣는 대로 최선을 다해 순종하는 만큼 비진리가 신속히 버려지며, 비진리를 온전히 벗어 버린 사람에게는 육신의 생각이 전혀 동원되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은 오직 영의 생각만 하며 성령의 음성과 주관을 좇아 순종하므로 항상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게 됩니다.
둘째, 자신의 생각을 매 순간 진리의 생각으로 채워 나가야 합니다.
사람을 대하거나 어떤 일을 보고 들을 때에 자기 입장에서 생각하며 판단, 정죄하지 말고 항상 진리로 대응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어떤 말을 듣거나 사람을 대할 때 내가 선과 사랑, 진실함으로 대했는지 끊임없이 스스로를 돌아보아야 변화될 수 있지요.
만일 여러분이 누군가에게 책망을 들었다면 어떤 생각을 합니까? 내가 잘못하여 책망받았다면 당연히 감사함으로 받고 즉시 돌이켜야 하지요. 애매히 책망을 받았다 해도 하나님은 모든 일을 아시니 상대에게 서운해하거나 감정을 품을 이유가 없습니다. 감사함으로 받으며 하나님 앞에 맡기면 혹여 오해가 있었다 해도 풀어지고 어떤 해를 입었다 해도 축복으로 바뀔 것이니 마음이 평안하고 기쁩니다.
그러나 육신의 생각이 있는 사람은 책망을 들은 그 자체로 심히 마음이 요동하고 고통을 받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에 낙심하여 기운을 잃기도 하고 책망한 상대에게 감정을 품기도 합니다. 자신에게 이런 비진리의 생각이 있다면 즉시 영의 생각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기뻐하고 감사하며 긍정적인 생각만 함으로 육신의 생각이 내 안에 발붙일 곳이 없도록 해야 하지요. 이처럼 매 순간 진리의 생각으로만 자신을 채워 나가면 육신의 생각이 사라지고 마음 깊은 곳에서 솟아나는 성령의 음성을 듣게 됩니다.
우리가 육신의 생각을 버리고 영의 생각만 하면 성령의 음성을 밝히 들을 수 있습니다. 성령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마음을 통달하시며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밝히 알려 주십니다(고전 2:10). 그러니 성령의 음성을 잘 듣고 순종해 나가면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축복을 마음껏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누가 먼저 주를 믿고, 누가 더 말씀을 많이 알며 직분이 높은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악을 벗고 성결되며 영의 사람이 되었는가’ 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인정받는 척도가 됩니다.
이사야 55장 8~9절에 “여호와의 말씀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했습니다.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는 데 방해되는 육신의 생각을 온전히 버림으로 마음에 기쁨과 평안을 누리며 모든 소원을 이루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영적인 믿음을 갖지 못하게 방해하며 불순종의 죄를 범하게 하는 육신의 생각을 버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① 모든 죄와 악을 버리고 ( )이 되어야 한다.
② 자신의 생각을 매 순간 ( )의 생각으로 채워 나가야 한다.
2. 우리가 육신의 생각을 버릴 때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인 ( )이 오고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다.
* 금주 과제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책자 49~61 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성령 받은 증거’
① 계명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② 하나님 말씀에 즐겁게 순종하고 싶어진다.
③ 깨끗한 삶을 살고자 한다.
④ 믿음의 형제를 진정으로 사랑하게 된다.
⑤ 세상을 믿음으로 이겨 나간다.
⑥ 구원의 확신이 생긴다.
⑦ 기도에 대한 응답의 확신이 생긴다.
⑧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