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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0-04-03 제14과꿈을 이루실 줄 믿음으로 (2) 창세기 37:5~9
읽을말씀 : 창세기 37:5~9  |  외울말씀 : 로마서 5:3 l 참고 말씀: 히브리서 11:22
교육목표 :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음으로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낙심하지 않고 굳건히 믿음을 지키며 성실히 꿈을 이루어 가는 성도가 되게 한다.


   지난 시간에는 요셉의 삶과 신앙을 통해 깨달을 점으로 첫째, 사람이 고난받는 까닭은 대부분 자신의 부족함 때문이며 둘째, 참 믿음을 가진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않는다 하였습니다. 오늘은 이어서 살펴보겠습니다.
   
   
   1. 요셉의 삶과 신앙을 통해 깨달을 점
   
   셋째, 참 믿음은 세상 사람 앞에서도 인정을 받습니다.
   요셉은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 앞에 범죄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주인이나 주위 사람들을 항상 성실하게 섬겼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요셉을 축복하심으로 그는 가는 곳마다 인정과 사랑을 받았습니다. 보디발의 집에서뿐 아니라 감옥에서도 인정받아 옥중의 제반 사무를 감당하게 되었지요.
   이처럼 끝까지 믿음으로 행한 결과 마침내 요셉의 꿈이 현실로 이뤄집니다. 어느 날 애굽 왕 바로의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이 범죄하여 그가 있는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이 각각 꿈을 꿉니다. 요셉이 그들의 꿈을 해석해 주었는데 그대로 떡 굽는 관원장은 죽임을 당하고 술 맡은 관원장은 복직되었습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나 애굽 왕 바로가 기이한 꿈을 꾸었습니다. 아름답고 살진 일곱 암소가 하수에서 올라와 갈밭에서 뜯어 먹고 있는데, 그 뒤에 흉악하고 파리한 일곱 암소가 나와 아름답고 살진 일곱 암소를 먹어 버렸지요.
   이어서 바로는 다시 꿈을 꿉니다. 이번에는 한 줄기에 무성하고 충실한 일곱 이삭이 나오고 그 후에 또 세약하고 동풍에 마른 일곱 이삭이 나오더니 충실한 일곱 이삭을 삼켜 버렸습니다. 왕은 술객과 박사들을 모두 불러 해석하도록 해 보았으나 아무도 풀지 못했습니다.
   이때 술 맡은 관원장의 머릿속에 불현듯 과거에 자신의 꿈을 해석해 준 요셉이 떠올랐습니다. 술 맡은 관원장의 추천으로 왕에게 간 요셉은 아무도 풀지 못한 꿈을 시원스럽게 해석해 줍니다. 즉 일곱 좋은 암소와 좋은 이삭은 일곱 해의 풍년이며, 파리한 일곱 암소와 마른 일곱 이삭은 풍년 다음에 이어질 일곱 해의 흉년을 의미함을 알려 주지요. 그리고 흉년이 너무 심해 이전의 풍작을 기억하지 못할 정도이며, 꿈을 두 번 꿨으니 속히 이루어질 것이라 합니다.
   이처럼 명쾌하게 꿈을 해석해 준 요셉은 대처 방법까지 제시합니다. 먼저 지혜로운 사람을 뽑아 책임자로 세우고, 나라에 여러 관리를 두어 일곱 해 풍년 동안 수확한 곡물의 5분의 1을 거두어 저장해 두라는 것이었습니다. 막연히 풍년에 곡식을 거두어 흉년에 대비하라고 한 것이 아니라 곡물을 얼마나 저장해야 할지 구체적인 수치까지 언급하며 해결책을 제시해 주었지요.
   왕은 요셉에게 임한 하나님의 지혜에 감탄하며 그를 왕 다음가는 권세자로 세웠습니다. 이는 그가 종으로 팔려온 지 13년 만의 일입니다. 요셉은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었기에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지 않았고, 범사에 감사함으로 성실히 행했기에 하나님이 주신 꿈을 온전히 이루어 낼 수 있었습니다.
   
   넷째, 고난 중에도 기뻐하는 것이 참 믿음입니다.
   고난을 당할 때는 자신을 돌아보아 혹 범죄한 것이 있다면 이에서 돌이켜야 하나님께서 고난에서 건져 주십니다. 그런데 자신을 돌아보아도 회개할 것이 없다면 감사하며 하나님의 섭리를 기다리면 됩니다. 반드시 그 연단을 통해 축복 주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있기 때문입니다.
   요셉의 경우 정도를 좇아 성실하게 살았지만 점점 더 수렁으로 빠지는 것 같았습니다. 종으로 팔려가고 다시 누명을 쓴 채 감옥에 갇혔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을 당한다면 대부분 기쁨도 사라지고 절망에 빠지게 됩니다.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불평불만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었기에 고난 중에도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노예 생활을 하면서도 죄수의 신세였을 때에도 원망 불평하지 않았고 성실하게 자신의 삶을 꾸려 나갔지요. 하나님께서 보실 때는 요셉이 겪은 고난의 시간이 그 꿈을 가장 단기간에 이룰 수 있도록 하는 축복의 시간이었습니다. 만인 앞에 존귀한 자가 되리라는 요셉의 꿈은 믿음이 있다 해서 하루아침에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많은 사람을 다스릴 수 있는 그릇을 만드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먼저, 보디발의 집에 종으로 팔려가서는 큰 장관의 가정사를 총괄하는 가운데 경제와 인사(人事)에 대한 실무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애굽 전체의 재정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지혜를 얻어야 했습니다.
   또한 왕의 감옥에서는 함께 갇힌 사람들을 통해 총리로서 필요한 정치적 자질을 닦을 수 있었지요. 머리가 되려면 능력이 있어야 할 뿐 아니라 다양한 사람, 심지어 악한 사람들의 마음까지 알아서 다스릴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낮은 자리를 거치면서 요셉은 더욱 겸비하고 덕과 사랑이 있는 큰마음이 되어 많은 사람을 품을 수 있게 되었고, 연단을 통해 끊임없이 하나님을 의지하고 교통하면서 믿음이 장성한 분량에 이르렀습니다.
   많은 연단을 거쳐 애굽의 총리가 된 요셉은 온 가족의 생명까지 구합니다. 가족을 애굽으로 이주시켜 기근을 피하게 하였지요. 요셉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꿈을 믿음으로 온전히 이뤄 냈을 뿐 아니라, 아브라함 때부터 자기 민족에게 약속하신 하나님 말씀 역시 굳게 믿었습니다. 곧 장차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어 축복의 땅 가나안으로 인도하실 것을 믿었지요. 그래서 “그때가 오면 내 해골을 메고 가나안 땅으로 가라”고 임종 시에 유언하였던 것입니다(창 50:25, 히 11:22). 이를 통해 그가 평생에 얼마나 믿음으로 소망하며 꿈을 이뤄 가는 사람이었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2. 그릇을 준비하는 과정의 중요성
   
   우리가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요셉처럼 꿈이 있어야 하며 기도와 더불어 반드시 응답받기 위한 그릇을 준비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은 공의와 질서의 하나님이므로 순리를 좇아 응답하시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여러분이 대기업의 회장이 되리라는 꿈을 가지고 믿음으로 기도했다고 합시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그 즉시 응답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먼저는 관련된 분야의 낮은 자리에서부터 시작하여 전문 지식을 익히고 능력을 계발하게 하며 사람의 마음과 세상 이치를 깨닫게 하시지요.
   또한 많은 경험과 지혜를 쌓게 하면서 대기업을 경영할 수 있는 그릇을 만들어 가십니다. 때로는 어려운 고비를 만나기도 하고 때로는 자신의 꿈과 거리가 먼 자리에서 별 진보없이 시간만 허비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끝까지 믿음으로 견뎌내는 사람은 마침내 크고 아름다운 그릇이 됩니다. 합당한 그릇 만드는 과정이 답답하고 곤고하게 여겨질 수 있으나 믿음의 눈으로 보면 그것이 응답을 받고 열매 맺는 과정인 것입니다.
   당장 눈에 보이는 응답이 없고 고난이 와도 이미 응답받은 줄로 믿는 사람은 항상 기뻐하며 믿음의 고백을 합니다. 진정한 믿음의 고백은 반드시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니 믿음이 있는 사람은 자신의 손에 응답이 쥐어지는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께 의지하여 질병을 치료받으려는 사람 중에 믿음이 있는 사람은 얼굴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이미 나은 줄로 믿기 때문에 기쁨과 감사로 빛나는 얼굴입니다. 그 믿음을 보신 하나님께서는 즉시 치료하시기도 하고 혹은 하룻밤 자는 사이에 온전케 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응답받으려면 믿음을 더 크게 내보여야 하는 경우라도 우선 병세를 크게 호전시켜 주거나 영적인 체험을 하게 함으로써 믿음으로 행할 수 있는 힘을 주시기도 합니다. 끝까지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행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결국 때가 이르면 반드시 치료해 주십니다. 그러니 어떤 역경을 만나더라도 요셉의 믿음을 생각하며 모든 곳에서 성실히 하나님 뜻을 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실하게 믿음을 내보이는 사람에게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의 열매로 축복하십니다. 여러분은 요셉과 같이 변함없는 믿음을 소유하여 영광스런 천국에 들어가는 날까지 항상 응답과 축복이 넘치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요셉의 삶과 신앙을 통해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① 사람이 고난받는 까닭은 대부분 자신의 부족함 때문이다.
   ② 참 믿음을 가진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낙심하지 않는다.
   ③ ( )은 세상 사람 앞에서도 인정을 받는다.
   ④ 고난 중에도 ( )하는 것이 참 믿음이다.
   
   
   ● 금주 과제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책자 99~111 페이지
   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갑시다!
   
   술 맡은 관원장이 복직되자마자 요셉을 감옥에서 꺼내 주었다면?
   
   히브리 노예에 불과한 요셉은 왕 앞에 나갈 기회도 얻지 못하고 고향으로 돌아갔을 것이다. 그냥 감옥에서 풀려 나오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애굽에서 보낸 긴 연단의 시간이 아무런 열매도 맺지 못한 채 허송세월한 것이 되고 만다.
   요셉이 애굽 총리가 될 수 있는 시점이 술 맡은 관원장이 복직되고 2년이 지난 후였기에 하나님께서는 요셉이 그 시간을 감옥에서 더 지내도록 두신 것이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0-03-29 하나님의 뜻 - 이재록 목사 데살로니가전서 5:16~18
신앙인의 기본이며, 영으로 들어가는 지름길인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에 담긴 하나님의 뜻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어떤 성도들은 신앙생활 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삶 속에서 늘 많은 은혜를 체험하며 축복을 받아 갑니다. 반면에 어떤 성도들은 열심히 하는 것 같으나 시험, 환난과 핍박 가운데 놓이기도 하고 곤고하게 살아가기도 하지요.
   또 신앙생활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눈에 띄게 신앙이 성장하는 성도들이 있는가 하면, 수십 년 동안 신앙생활을 했어도 여전히 세상 사람과 별 차이 없이 살아가는 성도들도 있습니다.
   똑같은 하나님을 믿는데 왜 이런 차이가 나는 것일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얼마나 바로 알고 그 뜻대로 순종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을 사랑하시되 공의 가운데 행하시며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갚아 주시는 분이지요.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밝히 알아 그 뜻대로 행할 때 응답과 축복은 물론이고 영적인 성장도 이룰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
   
   1. 항상 기뻐하는 것입니다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인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신다는 사실을 믿는다면 항상 기뻐할 수 있습니다. 죄로 인해 지옥에 갈 수밖에 없었던 우리들인데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천국에 갈 수 있게 되었으니 어찌 기뻐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이렇게 말씀드리면 혹여 자신의 질병 문제나 가정, 물질 문제 등으로 전혀 기뻐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실 분도 있을 수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즐거운 일이 있을 때만 기뻐하고, 시험, 환난, 문제가 올 때는 기뻐하지 못한다면 하나님을 믿지 않는 세상 사람들과 다를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세상 사람들은 인생이 어디로부터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 땅의 삶에만 목적을 두고 살아갑니다. 기쁨과 사랑과 행복이 충만한 영의 세계를 알지 못하기에 육적으로 기쁘고 즐거운 일이 있을 때만 기뻐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세상이 주는 근심과 걱정, 슬픔과 고통 속에서 살아가지요. 죽음 후에는 천국과 지옥이 있음도 알지 못하기에 강건해야 칠팔십 년인 인생을 즐기고자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을 좇아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은 다릅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과 천국 소망이 있기 때문에 좋은 일이 있을 때만이 아니라 시험, 환난과 고통이 와도 기뻐할 수 있지요.
   전도서 1장에 보면 이 땅에서 행하는 모든 일과 해 아래 있는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다 했습니다. 이 땅에서 아무리 부유하고 건강하며 지식을 많이 쌓고 권력과 명예가 있다 해도 죽을 때는 하나도 가져가지 못합니다. 그러니 이러한 세상적인 것들은 기쁨의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설령 환경이 어렵고 육신에 질병이 있으며, 가정, 일터에 문제가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하늘나라 소망이 있으면 항상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내 이름이 하늘나라의 생명책에 기록되고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얻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기뻐할 수 있지요. 이러한 믿음과 소망이 있다면 어찌 잠시 잠깐이면 지나갈 이 세상의 일로 슬퍼하고 낙심하겠습니까?
   
   
   2. 쉬지 말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쉬지 말고 기도한다는 것에는 세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항상 습관을 좇아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있을 때나 해결받아야 할 문제가 있을 때만 기도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또는 기분이 좋고 감사할 때만 기도하는 사람도 있지요. 우리는 무슨 조건을 두지 말고 항상 습관을 좇아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과 믿음의 선진들도 습관을 좇아 기도했지요.
   처음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상태에서는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기도하는 것이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꾸준히 하나님의 말씀을 양식 삼으며 쉬지 않고 기도생활을 해 나가면 영이 자라나 강건해지고 힘 있는 기도를 하게 되지요. 기도를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고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라고 합니다.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가 기도를 쉬면 처음에는 잘 느끼지 못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이 답답해지고 곤고해지기 시작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아서 그렇지 그 영이 얼마나 숨 막히고 답답해하겠습니까? 사람이 호흡하지 않으면 몇 분을 견디지 못하고 죽는 것같이 기도를 계속 쉬면 우리의 영도 죽을 지경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반면에 쉬지 않고 꾸준히 기도하면 항상 은혜와 성령이 충만하여 원수 마귀 사단이 조금도 훼방하지 못하게 되지요. 또한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교통을 이루며 지킴 받고 보호 받을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신앙생활 하면서 시험 환난이 찾아오고 질병이 오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큰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기도를 쉬었기 때문입니다. 항상 습관을 좇아 기도 양을 채워 가면 성령의 기름이 고갈되지 않고 성령의 충만함을 유지할 수 있으며, 말씀 안에 살아갈 능력을 얻을 수 있지요. 그러니 늘 지킴 받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둘째,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습관을 좇아 기도하는 것 외에도 때때로 성령께서 마음에 강권적으로 기도를 주관하실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순종하여 기도하면 어떤 큰 문제를 피해가거나 불의의 사고에서 지킴 받는 등 특별한 체험을 하기도 합니다.
   무시로 성령 안에서 기도한다는 것은 늘 기도하는 마음으로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가는 것을 의미하지요. 성령께서 음성을 들려 주시고 우리 마음을 주관해 주실 때 기도하는 마음으로 깨어 있어야 그 음성을 듣고 주관하심에 순종하여 인도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셋째, 주야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깨어 기도할 때라야 성령의 역사에 귀 기울이며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려면 진리의 말씀이 내 안에 있어야 합니다.
   이는 다시 말해, 언제, 어디서, 누구와, 무엇을 할 때에도 여러분 마음 안에 항상 진리의 말씀이 살아 운동력 있게 역사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간혹 부르짖어 기도는 잘하는 것 같은데 기도를 마친 후에 세상에 나가면 여전히 옛사람의 구습대로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무리 많은 시간 기도했다 해도 육신의 생각과 비진리 속에 살아간다면 중심의 기도를 했다고 할 수 없지요.
   정녕 쉬지 않고 기도하되, 중심에서 부르짖어 기도하는 사람은 늘 하나님의 말씀이 그 마음에 머물러 성령의 교통 속에 살아감으로 범사에 성령의 인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할 때 삶이 변화되고 마음의 악을 벗고 성결을 이루어 가며, 형통한 길, 축복의 길로 인도받을 수 있습니다.
   반면에 기도를 쉬어 성령의 충만함을 입지 못하며 성령의 인도를 받지 못할 때는 육신의 생각이 나를 이끌어 가므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수 없고 앞길에도 어려움을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앞서지 못하고 내가 앞서가니 원수 마귀가 놓은 덫에 걸려 넘어지기도 하지요. 원수 마귀는 어떻게든 믿음을 떨어뜨려 천국에 가지 못하도록 방해하며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두루 찾고 있는데 우리가 쉬지 않고 기도할 때라야 이를 물리칠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이유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명령하시며 기도 쉬는 것을 죄라고까지 말씀하신 것입니다.
   
   
   3. 범사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항상 기뻐하며 쉬지 않고 기도하는 신앙이 된다면 범사에 감사할 조건이 넘치게 됩니다. 설령 눈에 보이는 감사의 조건이 없다 해도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는 사람은 범사에 감사할 수 있지요. 우리가 평생을 두고 감사해도 다 갚을 수 없는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받았고 깊은 사랑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이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이 되었으나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은총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받아 하늘나라에 소망을 갖게 되었지요. 이 구원의 비밀을 안다면 어찌 범사에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뿐만 아니라 믿음을 가진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감사할 조건이 참으로 많습니다. 진리 안에서 무엇이든지 구하면 얻게 하시고, 찾으면 찾게 하시며, 두드리면 열어 주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그런데 범사에 감사한다는 것은 좋은 일에만이 아니라 궂은일 가운데도 감사하는 것입니다. 감사할 조건이 있을 때만 감사하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 해도 할 수 있지요. 육으로는 감사할 상황이 전혀 아닌데도 믿음으로 감사할 때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믿음을 기쁘게 여기시고 넘치도록 축복해 주십니다. 감사에는 어떠한 환경 조건이라도 바꿀 수 있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설령 시험을 만나도 기뻐하고 기도하며 감사할 때 하나님께서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십니다(롬 8:28).
   이는 믿음의 성장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 각자에게 가장 알맞은 방법으로 믿음의 성장을 이끄십니다. 필요에 따라 연단도 허락하시고 그때그때 믿음의 성장에 필요한 과정들을 여러분 앞에 펼쳐 주십니다. 이때 그 과정들을 얼마나 감사함으로 통과해 가느냐에 따라 믿음의 성장이 달라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을 대부분 듣고 알지만 이 말씀대로 온전히 행하는 사람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시험이 와도 기뻐하고 감사해야 하는 줄 알지만 막상 어려움이 닥치면 기쁨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걱정하고 원망하며 기도조차 못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그러나 여러분은 어떠한 환경과 조건에 처할지라도 하나님의 뜻대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감으로 하나님의 응답과 축복이 넘쳐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0년 3월 29일 주일)
* 사회: 임학영 목사
개회찬송 48장 1절
성시교독 52번
찬송 458장
기도 이지영 전도사
성경봉독 히브리서 10:22
찬양 주님의 영광을 우리는 보았네(영상)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자녀(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161장
주일 저녁예배 (2020년 3월 29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조혁희 목사
대표기도 정진영 목사
성경봉독 요한일서 2:17~18
특송
설교 요한일서 강해(12)(영상설교)
당회장님
수요 예배 (4월 1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안성헌 목사
대표기도 성하은 전도사
성경봉독 야고보서 3:17~18, 잠언 9:10
설교 공부 잘하는 비결(4)(영상설교)
당회장님
금요 철야예배 (4월 3일 금요일 오후 11시 ※ 이번 금요철야예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시책에 의해 재방송합니다.)
* 사회: 조수열 목사
대표기도 조대희 목사
성경봉독 창세기 3:21~22
찬양 샬롬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영상)
설교 창세기 강해(영상설교)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당분간 없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0-03-29 2020년 3월 다섯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새교우를 인도하신 분들은 예배 후 새교우를 새교우환영실(본당 건너편)로 안내해 주시기 바랍니다.
새교우 5주 교육프로그램이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에서 있습니다.


●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외국어 저서 「사랑은 율법의 완성」 불가리아어(546번째),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스웨덴어(547번째), 「거역된 삶과 순종의 삶」 인도네시아어(548번째),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따갈로그어(549번째)가 전자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 「크리스챤월드리뷰」, 「기독선교신문」과 「중앙일보」, 「동아일보」,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만민뉴스 한글(918호), 영어(669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감사드립니다.

강단 헌화/ 꽃꽂이 봉사 :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3-31
[주일]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요 11:25]
2024-04-01
[월요일]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요 11:26]
2024-04-02
[화요일]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롬 6:5]
2024-04-03
[수요일]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고전 15:21]
2024-04-04
[목요일]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고전 15:42]
2024-04-05
[금요일]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벧전 1:3]
2024-04-06
[토요일]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노릇 하리라 [계 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