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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0-11-20 제47과합심기도의 위력 마태복음 18:19~20
읽을말씀 : 마태복음 18:19~20  |  외울말씀 : 마태복음 18:19 | 참고 말씀: 사도행전 12:5
교육목표 : 성령과 한마음이 되어 기도함으로 합심기도의 위력을 체험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성도가 되게 한다.


   1. 합심기도의 영적 의미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마 18:19) 말씀했습니다. 여기서 ‘두 사람’이란 꼭 두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며, 영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바로 우리 각 사람이 기도할 때에 성령으로 기도해야 한다는 뜻이지요(유 1:20).
   그렇다면 성령으로 기도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요? 성령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한 분이며 하나님과 동일한 마음과 뜻을 가지셨습니다. 또한 우리가 진리를 행하면 기뻐하며 죄 가운데 행하면 애통해하시는 등 독립적인 인성을 가지셨지요. 이러한 성령께서는 구원받은 성도들의 마음 안에 계십니다. 성령으로 기도한다는 것은 우리의 마음과 성령의 마음이 하나 되어, 곧 두 마음이 합하여 기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합심기도를 드릴 때라야 주님이 우리 기도에 함께하시며 신속히 응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능력의 기도를 하려면 성령의 마음을 알아서 성령이 원하시는 기도를 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마음이 영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우리 마음이 영으로 변화되는 만큼, 곧 세상에서 입력된 비진리와 죄악이 없어진 만큼 성령께서 우리를 밝히 주관하고 음성을 들려 줌으로써 그 뜻을 알게 하십니다. 이렇게 성령의 음성을 듣고 주관을 받아 순종해 나갈 때 성령의 감동 감화 충만함을 입으며 우리 마음과 성령이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기도할 때에는 육신의 생각을 동원하거나 욕심을 따라 구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 주시는 소원에 따라, 또 하나님 방법대로 이룰 수 있도록 진리로 기도하지요. 이렇게 기도할 때에 이것이 영적 의미의 합심기도이며, 그 기도의 위력과 역사하는 힘이 큰 것입니다.
   
   
   2. 합심기도 방법
   
   하나님께서 합심기도를 기뻐하고 속히 응답하며 크게 역사하시는 까닭은 한마음이 되어 기도하기 때문입니다. 성령과 내가 한마음이 되어 기도한다면 엘리야처럼 불의 응답을 받으며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마음껏 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합하여 기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두 사람 이상이 모여 어떤 일을 계획하고 의논할 때에 마음이 하나 되지 못하고 의견이 분분하다면 그 일은 이미 시작부터 잘못되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혼자든 둘이든 또는 여러 사람이 모여 기도할 때에 성령과 마음이 하나 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응답받는 데 중요한 관건입니다.
   그러니 합심기도를 하는 사람들은 성령의 감동과 충만을 받아 기도해야 합니다(엡 6:18). 성령은 하나님의 마음을 지녔으므로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며(고전 2:10) 하나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는 분입니다(롬 8:27). 그러므로 성령께서 마음을 주관하는 대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하고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십니다.
   
   신앙생활을 처음 시작하였거나 꾸준한 기도생활을 하지 않는 사람은 합심하여 기도하는 것이 힘들고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한 시간을 기도하고자 해도 억지로 생각을 짜내며 힘들어하고 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생각 속에서 임의대로 하는 기도는 생각의 기도, 혼의 기도입니다. 이러한 기도를 하면 성령의 충만함도 없고, 쉽게 잡념이 틈타거나 피곤해져 졸음이 밀려옵니다. 그래서 오랜 시간 기도할 수 없고, 중언부언하며 기도 후에는 자신이 무슨 기도를 했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기도에는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수 없습니다.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했어도 여전히 혼의 기도를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아무리 기도해도 응답이 없다고 불평하거나 낙망하는 까닭은 혼의 기도를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하나님이 그들의 기도를 외면한다는 것은 아니며, 듣고 계시지만 응답하실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어떤 사람은 ‘나는 성령의 감동함을 받지 못하니 기도할 필요가 없는 것일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생각의 기도라도 열심히 부르짖을 때 기도 문이 열리고, 능력을 받아 영의 기도를 하게 됩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아예 기도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혼의 기도라도 하나님이 듣고 계시며, 때가 되어 기도 문이 열리면 성령과 연합하여 성령의 감동으로 기도하게 되고 예전에 쌓아놓은 것까지 모두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18장 20절에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 말씀합니다. 성령을 받은 무리가 합심하여 기도할 때에 주님은 각 사람의 마음을 주관하여 성령으로 하나 되게 하고 한마음으로 연합하도록 인도하여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기도가 되도록 하십니다. 그래서 여러 사람이 함께 기도하여도 한마음 한뜻이 되어 사랑으로 기도할 수 있지요.
   그러나 각 사람이 마음을 모으지 않는다면 목표를 정해 놓고 한다 해도 중심을 다한 기도가 될 수 없습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기도할 때에 마음이 하나로 모아지지 않는다면 사회자는 찬송을 충만히 부르게 하고 회개케 하여 성령으로 하나 되도록 해야 합니다. 성령으로 하나 되어 기도하면 성령이 충만하고 마음에 기쁨이 임하며 응답받을 수 있다는 확신이 옵니다. 성령이 충만하여 영으로 기도하면 조금도 피곤치 않고 졸음이나 잡념도 틈타지 못하며 믿음과 기쁨으로 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기도가 주님이 함께하시며,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기도입니다.
   
   
   3. 합심기도의 위력
   
   헤롯(헤롯 아그립바 1세)의 기독교 박해로 열두 사도 중 가장 먼저 야고보가 칼에 목을 베이고 베드로는 옥에 갇혔을 때의 일입니다.
   사도행전 12장 5절에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빌더라” 기록되어 있습니다. 성도들이 베드로를 위해 합심하여 간절히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천사를 보내 베드로를 구출하셨습니다.
   헤롯이 베드로를 잡아내려 하던 전날 밤 베드로는 두 군사 틈에서 쇠사슬에 매여 잠들었고 파수꾼들은 문 밖에서 옥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베드로를 얽어 맨 쇠사슬이 벗겨지고 굳게 잠긴 쇠문이 저절로 열려 옥에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행 12:1~10).
   베드로가 마가라 하는 요한의 어머니 집에 이를 때까지 그곳에서는 여러 사람이 모여 간절히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놀라운 이 기적의 역사는 합심기도의 위력으로 일어난 것입니다. 옥에 갇힌 사도 베드로를 위해 교회가 한 일은 합심하여 간절히 기도한 것뿐이었습니다.
   
   이처럼 교회에 어려움이 있을 때, 성도들에게 아픔이 있을 때에 사람의 생각을 동원하거나 근심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실 줄 믿고 마음 모아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합심기도를 기쁘게 받고 응답하십니다. 더욱이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하여 합심으로 기도할 때에 얼마나 기쁘게 받으시겠습니까.
   물론 기도하는 사람의 수만 많다고 해서 합심기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 같은 성령의 주관을 받으며 동일한 목적을 갖고 열심으로 기도에 동참해야 합니다. 한자리에 모여 있어도 중언부언하고 잡념과 졸음 속에 기도한다면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실 수 없지요. 합심기도란 말 그대로 마음을 모아야 하는 것입니다. 마음을 모으기 위한 구심점은 바로 성령이며, 모든 사람이 성령의 주관에 따라 하나 되어 기도할 때라야 참된 합심기도가 됩니다.
   여러 사람이 마음을 합하여 성령 충만함으로써 영의 기도를 하면 하나님의 크신 역사를 체험합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받고 마음껏 하나님 나라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여 기도하는 곳에 힘써 함께하여 합심기도의 위력을 체험하며 기도의 능력을 받아 살아 계신 하나님을 증거하는 귀한 일꾼이 되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성령으로 기도한다는 것은 우리의 마음과 ( )의 마음이 하나 되어, 곧 두 마음이 합하여 기도하는 것을 의미한다.
   
   2. 성령을 받은 무리가 합심하여 기도할 때에 ( )은 각 사람의 마음을 주관하여 ( )으로 하나 되게 하고 한마음으로 연합하도록 인도하여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기도가 되도록 하신다.
   
   
   ● 금주 과제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책자 105~125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치기.
   
   
   ● 알고 넘어갑시다!
   
   ‘합심기도의 위력’
   
   주님께서 승천하신 후 제자들을 비롯하여 120명이 합심하여 기도에 힘썼는데, 오순절날 모두가 성령을 받고 불같은 성령의 역사를 받아 각 나라 말로 방언을 하였다(행 2:1~4).
   
   또한 이날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세례를 받은 제자의 수가 삼천 명이나 되었으며(행 2:41) 사도들을 통해 갖가지 기사와 표적이 나타나 믿는 자의 수가 점점 더해졌고 성도들 삶이 변화되었다(행 2:43~47).
   
   이같이 합심기도를 통해 말씀을 전하는 능력이 임하고, 눈먼 사람이나 걷지 못하는 사람을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고 갖가지 질병을 치료하며, 귀신을 내쫓음으로써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릴 수 있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0-11-15 천국 (16) - 천국생활 ① - 이재록 목사 요한계시록 21:3~4
우리가 장차 살아갈 천국의 각 처소에는 어떠한 휴양 시설이 있으며, 또재미와 즐거움을 더하는 취미생활로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천국에 가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말씀했습니다(계 21:4).
   천국에서는 질병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고통받을 일이 없으니 항상 건강하고 상쾌한 컨디션을 유지합니다. 슬픔으로 인해 눈물 흘릴 일이 없고, 힘들어서 짜증날 일도 마음이 아파 애통할 일도 없지요.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만 계속되며 새록새록 아버지의 사랑에 감격하여 늘 감사와 찬송이 넘치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래서 천국이라는 공간 안에 우리가 머물고 있는 것만으로도 평안과 행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과 행복을 안겨 주시기 위해 천국에 다양한 휴양 시설들을 갖춰 주셨습니다. 천국의 2천층에 들어간 사람에게는 자신이 가장 원하는 한 가지 휴양 시설이 집 안에 주어지지요. 나아가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고 성결된 사람이 들어가는 3천층에서는 집주인이 원하는 모든 휴양 시설이 개인의 집 안에 주어집니다. 새 예루살렘에 들어간 사람에게도 원하는 모든 것이 주어지되, 규모나 수준면에서 3천층보다 월등히 나은 것으로 주어집니다.
   
   
   천국의 휴양 시설
   
   그러면 1천층에는 어떤 휴양 시설이 있을까요? 1천층에는 공동으로 이용하는 휴양 시설이 있습니다. 1천층의 집은 이 땅의 다세대 주택이나 아파트와 같은 형태라 했지요. 이 땅에서도 한 아파트 단지 안에는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시설물이 있는 것처럼, 1천층에도 공동 휴양 시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멋진 나무들과 예쁜 꽃들로 이뤄진 공원과 호수나 산책길, 수영장, 골프장, 테니스장, 놀이 공원 등 모든 휴양 시설들을 공동으로 이용합니다. 공동 소유의 각종 시설물들은 천사들이 항상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도록 관리하므로 많은 이들이 공동으로 이용해도 지저분하지 않으며, 낡거나 파손되거나 고장 나는 일도 없지요.
   하나님의 자녀들이 시설을 이용하고자 하면 천사들이 곳곳에서 안내해 주고 도와주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1천층에는 수종드는 개인적인 천사는 없지만 필요한 장소마다 천사들이 있어서 여러 가지 도움을 줍니다. 단 1천층과 2천층에서는 3천층이나 새 예루살렘에서처럼 천사들이 마음을 알아서 맞춰주는 것이 아니라, 천사에게 말을 해야만 알아듣고 도와주지요. 낙원에 있는 천사들의 주된 역할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도와주고 섬기는 것보다는 낙원의 각종 시설들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낙원에는 공동으로 이용하는 복지관 같은 건물 외의 다른 휴양 시설들은 없는 것일까요? 이 땅의 복지관 같은 곳에도 보면 공동으로 관람할 수 있는 TV가 있고, 탁구장과 같은 운동 시설이나 놀이터도 있습니다. 이처럼 낙원에도 개인적인 쉼의 공간과 함께 놀이 시설도 있고, 운동이나 게임을 할 수 있는 시설도 있습니다.
   그런데 각종 놀이 시설들은 처소에 따라 그 수준과 규모가 다르지요. 3천층과 새 예루살렘에서는 놀이 공원을 공동으로 즐기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집에 둘 수 있습니다. 더구나 천국의 놀이 공원은 이 땅의 디즈니랜드와도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규모가 크고 이 땅의 놀이기구들보다 훨씬 다양하고 흥미진진한 것들로 갖추어져 있지요.
   천국에서는 온전한 영체를 입어 두려움이 없기 때문에 궤도 열차(롤러코스터)와 같은 놀이 기구를 탈 때도 공포감을 전혀 느끼지 않습니다. 다만 흥미진진한 스릴을 느끼며 그만큼 기쁘고 즐겁지요. 만약 놀이기구를 타다가 몸이 이탈한다 해도 온전한 영체이니 상할 리가 없으며 무술의 고수처럼 사뿐히 착지할 수도 있고 천사가 받쳐 줄 수도 있습니다.
   2천층, 1천층, 낙원의 놀이 시설 대부분이 공용이기에 마음껏 이용할 수 없고 이용 권한에 제약을 받으며 수준도 떨어집니다. 새 예루살렘에 있는 것과 같은 큰 놀이 시설들이 천국의 다른 처소에 있는 것도 아니지요. 그렇다 하여 낙원에는 작은 동네 놀이터처럼 미끄럼틀이나 시소 같은 간단한 시설들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궤도 열차나 회전목마 등 각종 놀이 시설들이 있지만 수준이 다른 처소들에 있는 것들보다는 뒤떨어집니다.
   또한 새 예루살렘에 있는 영혼들은 원하면 언제든지 놀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지만 낙원에 있는 영혼들은 이런 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이런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늘 있는 것은 아니지요.
   
   
   천국에서의 취미생활
   
   천국에서는 꼭 놀이 시설을 이용하지 않아도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일들이 아주 많이 있습니다. 육적인 재미는 변질되고 싫증나며 만족함이 없지만 영적인 재미는 변함이 없이 언제나 새롭고 충만합니다.
   이 땅에서도 영으로 일군 만큼 사랑도 깊이가 더해지며 행복도 더 크게 느낄 수가 있습니다. 또한 영의 마음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한 번 좋은 것은 계속 좋고 싫증 나거나 지루하지도 않지요.
   그러면 천국의 생활 중 재미와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일들로는 무엇이 있을까요? 사람들이 각종 취미 생활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계발하며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처럼 천국에서도 취미 생활이 있습니다. 이 땅에서 즐겨했던 것은 물론 하고 싶은 마음은 있으나 하나님의 일을 하기 위해 절제했던 것들도 마음껏 할 수 있으며 새로운 것도 배우지요.
   피아노든, 바이올린이든, 플루트든 어떤 악기라도 배우고 싶다면 천국에서는 배워서 연주할 수 있습니다. 또 각종 스포츠도 배웁니다. 단 레슬링이나 권투처럼 상대에게 해를 줄 수 있는 격투기 종목은 하지 않으며, 주로 일정한 룰에 의해 개인이나 팀의 실력을 겨루는 경기를 합니다.
   배구, 농구, 축구, 야구, 테니스 등의 구기 종목으로 팀의 실력을 겨루기도 하며, 스키, 골프, 볼링, 수영 경기 등을 통해 개인의 실력을 겨루기도 하지요. 이 땅에서는 일반인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행글라이더나 윈드서핑이나 요트 같은 스포츠도 얼마든지 즐길 수 있습니다.
   천국에서 우리가 이용하는 스포츠 시설이나 운동 기구들은 전혀 위험하지 않고 신기한 재료와 황금 보석들로 장식되어서 운동을 할 때에 기쁨과 행복을 더해 줍니다. 또한 천국의 운동 기구들은 이용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알아 그에 맞춰줌으로 즐거움에 즐거움을 더해 주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볼링을 한다고 합시다. 볼링공이나 핀들은 사람들의 마음에 맞춰 좋아하는 색상으로 바뀌기도 하며 위치나 거리가 자동으로 조절됩니다. 공을 던지면 볼링 핀들은 아름다운 빛과 함께 경쾌한 소리를 발하며 쓰러집니다. 천국에서는 무조건 이기기 위해 상대를 짓밟고 올라서고자 하는 악이 없기 때문에 상대에게 더 큰 즐거움과 유익함을 준다는 자체가 게임에서 이기는 것입니다.
   그러면 혹 ‘승부를 가리지 않는 게임이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하고 의아해할 수도 있으나 천국은 치열한 경쟁에서 승리하므로 기쁨을 얻는 세계가 아닙니다. 형제자매들과 시합을 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얼마든지 기쁨을 얻을 수 있지요. 물론 천국에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즐거움을 누리는 시합도 있습니다. 그중 한 가지를 예전에 하나님께서 설명해 주셨지요.
   하나님의 자녀들이 모여서 천국잔치를 배설하고 꽃밭으로 가서 꽃향기를 맡아 온 다음 그 향기들을 다시 내뿜으면서 자랑을 합니다. 꽃향기를 얼마큼 많이 맡아서 얼마큼 내뿜어 다른 사람들을 기쁘게 해 주었느냐에 따라, 또한 여러 향을 얼마나 더 잘 배합했는가에 따라 승부를 가리지요.
   천국에서는 선의의 경쟁으로 승부를 가리는 시합을 한다 해도 다른 이들에게 얼마나 더 유익을 주고 더 즐거움을 끼치는가를 경쟁합니다. 꼭 내가 이겨서 뽐내고 자랑하겠다 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경기를 통해서 상대에게 즐거움을 주고, 아버지 하나님의 기쁨이 되며 사랑도 받는 것입니다. 이처럼 천국은 경기 한 가지를 해도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않고 선에 속한 것들로 모두 이루어져 있으니 얼마나 아름다운 곳이겠는지요?
   성도 여러분, 오늘날은 과학 기술이 발달하여 사람들이 각종 기기들을 이용하여 오락을 즐기기도 하는데 이런 것을 좋아하고 재미를 느끼는 사람들은 ‘천국에도 과연 오락 기계 같은 것이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천국에는 물론 이 땅의 것보다 더 좋은 것으로 얼마든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오락 기구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더구나 천국의 오락 기구들은 이 땅의 전자오락처럼 피로를 주거나 시각장애를 일으키는 일이 없으며 지루하거나 싫증나는 일도 없습니다. 오히려 우리의 정서에 좋은 영향을 주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또 어린아이들은 대부분 인형을 좋아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천국에는 그러한 인형이 있을까요, 없을까요? 왜 이 땅의 인형들은 생명이 없기에 주인의 말을 알아듣지 못하고 말도 못합니다. 그래도 어린아이들은 예쁘다고 쓰다듬고 씻겨주고 옷도 갈아입히고 사랑을 주지요. 주인이 그렇게 사랑을 줘도 인형은 주인의 사랑을 모릅니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다릅니다.
   만일 이 땅에서 어떤 어린아이가 인형을 좋아하지만 하나님을 더 사랑하기에 그것을 갖고 싶은 마음을 포기했다면 천국에서는 이 땅의 인형보다 훨씬 더 좋은 것으로 받게 되지요. 바로 이 땅의 인형과 같은 역할을 하되 말도 하고 주인의 마음을 알아서 맞춰주는 천사가 주어질 수도 있고, 사랑스런 동물들이 개인적으로 주어져서 인형을 가지고 노는 것 그 이상의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천국에는 이 시간 말씀드린 것들 외에도 우리의 마음에 행복과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다양한 문화가 있습니다. 각종 파티가 열리며 공연을 보기도 하지요. 이러한 천국 생활에 대해서는 다음 시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를 구원해 주신 주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주님의 나라와 영혼들을 위해 충성하심으로 영원한 천국에서 값진 상급을 받아 더욱 큰 행복과 기쁨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0년 11월 15일 주일) 추수감사주일
* 사회: 주현철 목사
개회찬송 306장 1절
성시교독 65번
찬송 308장
기도 정진영 목사
성경봉독 시편 50:23
찬양 감사해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하나님의 풍성하신 섭리(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84장
주일 저녁예배 (2020년 11월 15일 주일 오후 3시) 성찬예식
* 사회: 조대희 목사
대표기도 임학영 목사
성경봉독 시편 50:22~23, 요한복음 6:53~55
특송 김진희 권사
설교 감사를 잊어버린 자와 감사하는 자
주현권 목사
수요 예배 (11월 18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정현진 목사
대표기도 최영신 전도사
성경봉독 빌립보서 4:8~9
설교 육체의 결여(7)(영상설교)
당회장님
금요 철야예배 (11월 20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문태규 목사없음
대표기도 문신현 목사
성경봉독 민수기 12:3, 7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영상)
설교 선(12)-모세②(영상설교)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당분간 없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0-11-15 2020년 11월 셋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당회장님 소식

● 당회장님 외국어 저서 「주님의 자취(상)」 보스니아어(616번째)가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 「크리스챤월드리뷰」, 「기독선교신문」과 「중앙일보」, 「동아일보」,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만민뉴스 영어(682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오늘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저녁예배 시 온라인으로 성찬예식이 있사오니 성도님들께서는 각 가정에서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준비사항: 성찬식에 사용되는 떡과 포도주는 각자 가정에서 준비
떡은 카스테라 빵으로 각자 한 사람당 가로, 세로 약 1.5cm 크기로 준비하시고, 포도주는 포도주스 원액으로 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성찬식에 사용되는 잔은 교회에서 준비하여 각 교구별로 전달
성찬식 후 사용한 잔은 코로나 진행 상황에 따라 내년에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소중하게 보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2021년도 총회에 기도로 준비하여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구 및 각 기관 총회 일자, 장소는 주보 18p 참조바랍니다.)
「총회 시 선출할 일꾼의 자격」
1) 기도하는 사람
2) 온전한 주일을 지키는 사람
3) 온전한 십일조를 하는 사람
4)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는 사람
5) 희생과 순종하며 온 집에 충성하는 사람
6) 사랑과 덕이 있는 사람
7) 리더쉽(지도력)이 있는 사람
8) 겸손한 사람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2021년도 정기총회 일정

장로회/ 11월 15일(주일) 오전 10시 2성전
만민 봉사대/ 11월 15일(주일) 대예배 후 4성전
남선교회/ 11월 15일(주일) 대예배 후 본당
학생주일학교 교사연합회/ 11월 15일(주일) 대예배 후 새교우환영실
아동주일학교 교사연합회/ 11월 15일(주일) 대예배 후 4성전
빛소금 선교회/ 11월 18일(수) 오후 9시 4성전
여선교회/ 11월 22일(주일) 대예배 후 본당
가나안 선교회/ 11월 22일(주일) 저녁예배 후 본당
청년 선교회/ 11월 22일(주일) 대예배 후 4성전
고등부/ 11월 22일(주일) 대예배 후 2성전
중등부/ 11월 22일(주일) 대예배 후 3성전

※ 정부 방침에 따라 교회 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출입자 명부 관리
(전자출입명부 및 수기명부)를 해야 하며, 출입 시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는 출입을 제한합니다. 그리고 교회 내에서 모임 및 식사는 금지합니다.
코로나 예방을 위해 성도님들께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주간 성경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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