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3
제22과사랑
요한일서 4:16
읽을말씀 : 요한일서 4:16 | 외울말씀 : 요한복음 14:16 | 참고 말씀: 로마서 8:26~27
교육목표 : 성령강림 주일을 맞아 그 유래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성령을 보내 주신 이유를 깨닫게 한다.
주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후 제자들과 주님을 믿은 사람들은 예루살렘 성내에 있는 한 다락에 모여 날마다 기도하기를 힘썼습니다. 드디어 오순절 날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와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처럼 임하시는 성령의 충만함을 체험하게 되었지요.
이렇게 성령이 임하신 것을 기념하여 부활주일 이후 일곱 번째 주일을 성령강림 주일로 지키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회개하고 죄 사함을 받은 모든 사람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십니다(행 2:38). 그러면 하나님께서 자녀들에게 성령을 보내 주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로, 하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성령을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 경작을 시작하신 목적은 하나님을 진실하게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참 자녀를 얻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뜻과 달리 사람들은 그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죄를 짓고 악을 행하며 사람의 손으로 만든 우상을 더 경배하며 섬기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인간 경작을 중단하지 않으셨고, 사람들이 죄 가운데 멸망하도록 ‘나 몰라라’ 하지도 않으셨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인간 경작을 중단하거나 내버려 두셨다면 대부분 지옥 불에 떨어져 영원히 고통받게 될 것입니다. 이것을 누구보다 잘 아셨기에 때가 이르자 놀라운 구원의 섭리를 베푸셨습니다. 바로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죄인들을 위한 화목제물로 십자가에 내어주신 것입니다(롬 5:8). 그 결과 예수님께서 구세주 되심과 부활하심을 마음으로 믿는 사람들은 모든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를 용서받는다 해도 아직 마음 안에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과 같은 죄성들이 남아 있으므로 원수 마귀 사단은 사람들을 유혹하여 죄성들을 격동시키고 다시금 죄를 짓게 만들어갑니다. 이러한 원수 마귀 사단의 생각을 이미 다 아신 하나님께서는 그에 맞는 대비를 해 놓으셨습니다.
요엘 2장 28절에 “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예언된 대로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주실 것을 이미 계획해 놓으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요 14:16) 말씀하셨지요.
성령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한 분으로서 하나님의 마음과 뜻과 능력이 하나인 아들의 영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들이 성령을 받으면 사실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제자들도 성령을 받기 전에는 핍박과 고난이 두려워서 도망가는 약한 모습이었지만, 성령을 받은 이후로는 어떤 핍박이나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생명 다해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든든한 배경과 힘이 되시는 성령이 우리의 마음 안에 임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사랑에서 비롯되었습니다(롬 5:5).
둘째로, 하나님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우리 마음에 힘과 능력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성령의 가장 주된 사명은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감동을 주며, 회개시켜서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돕는 영’으로서 일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구속의 은총과 성령을 선물로 받았음에도 첫사랑의 감동과 은혜를 잊어버리고 유혹의 욕심을 이기지 못하여 여러 가지 죄를 짓습니다. 그럴 때 내주하신 성령은 죄를 짓는 영혼을 위해 말할 수 없는 탄식을 하십니다.
성령이 탄식하시는 것을 우리 마음에 곤고함으로 느끼게 되는데, 이때 너무 민망하고 죄송한 나머지 다시 회개하고 돌이킬 용기도 갖지 못한 채 영적으로 침체하기도 하지요. 그럴 때도 성령은 다시금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수 있도록 대신 간구해 주십니다(롬 8:26~27).
꺼져가는 심지와 같은 영혼이라도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성령은 항상 하나님 앞에 대신 간구하십니다. 영적으로 위기에 처한 당사자들보다도 더한 탄식과 안타까운 심정으로 하나님의 용서와 긍휼과 자비를 구하시지요. 그리고 회개의 영을 부어 주셔서 통회자복할 수 있게 하시며, 다시금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힘과 능력을 주실까요?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원하든 원치 않든 연단을 받을 때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시켜 주심으로 쓰러지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해 주십니다.
비유 들어 자녀의 바른 성장을 위해 아버지가 자녀에게 체벌했다면 어머니는 자녀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자상하게 설명해 주지요. “아버지가 네게 매를 댄 것은 너를 사랑하기 때문이란다. 네가 계속 그런 잘못을 반복한다면 장래 희망도 이루지 못하고 후회하게 될 테니, 너무 안타까워서 그러신 거야.”
연단을 허락하신 이유와 아버지의 사랑을 거듭 깨우쳐 주는 자상한 어머니와 같은 역할을 하시는 분이 바로 성령이십니다. 이러한 성령의 역사를 듣지 않고 무시해 버린다면 점차 성령이 소멸하여 결국 거두어지게 되지요. 성령이 소멸한 사람은 다시 원수 마귀 사단의 종이 되어 구원과 상관이 없게 됩니다.
셋째로, 사람의 능력으로 깨뜨리지 못하는 육신의 생각을 하나님의 능력으로는 능히 깨뜨릴 수 있음을 성령의 권능으로 보여 주시기 위함입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에 부활하신 주님께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했는데, 이는 성령의 권능을 받을 때야 비로소 주님의 참된 증인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원수 마귀 사단은 육의 사람들을 사주해 수많은 이론과 지식을 만들어 하나님을 믿지 못하도록 하고, 심지어 대적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진화론과 같이 잘못된 지식과 이론이 넘치는 세대에서 단지 말로만 복음을 전한다면 순순히 받아들일 사람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너무도 단단한 육신의 생각과 틀이 사람들의 마음을 감싸고 있기 때문에 복음이 들어갈 틈이 쉽게 나지 않는 것이지요.
그래서 주님의 증인으로서 참된 믿음을 심어 주기 위해서는 먼저 사람들 육신의 생각을 깨뜨리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들과 사람의 방법과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일들을 성령의 권능으로 보여 주고 체험케 해 준다면 육신의 생각은 깨지고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을 수 있게 되지요. 이런 일을 가능케 하는 것이 바로 성령의 권능입니다.
성령의 권능은 힘이 있고 강력하지만, 아무나 나타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의 권능을 통해 나타나는 기사와 표적 등은 성결된 사람을 통해서 베풀어지므로 성령은 우리 마음 안의 미세한 악의 모양까지 신속히 버릴 수 있도록 발견케 하시고 깨우쳐 주시는 것입니다.
합당한 그릇으로 준비된 자녀들을 통해 원수 마귀 사단을 제압할 수 있는 영적인 권세와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합해진 권능을 나타내십니다. 성령의 권능으로 나타나는 기사와 표적은 사람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더욱 믿을 수 있는 확실한 증거가 되지요(요 4:48).
어느 시대보다 죄악이 관영하여 참믿음을 갖기가 어려운 이 마지막 때에는 더욱 크고 놀라운 성령의 권능이 필요합니다.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는 확실한 기사와 표적으로 뭇 영혼들이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예수 그리스도가 구세주 되심을 믿고 구원에 이르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내주하신 성령의 도우심과 능력을 힘입어 신속히 성결을 이루고 마지막 때 합당한 성령의 도구로써 귀히 쓰임 받으며 크게 영광 돌리시기를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성령을 보내 주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1. 하나님의 ( )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마음에 ( )과 ( )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3. 사람의 능력으로 깨뜨리지 못하는 ( )을 하나님의 능력으로는 능히 깨뜨릴 수 있음을 ( )으로 보여 주시기 위함입니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권능’이란?
영적인 권세가 능력과 함께 나타나는 것을 권능이라 한다.
마태복음 10장 1절에 “예수께서 그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했는데 여기서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고 쫓아내는 힘’은 권세에서 비롯된다.
다음으로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는 힘’은 능력의 역사다.
이 두 가지 역사를 동시에 나타내기 위해서는 권세와 능력을 모두 받아야 한다. 즉 ‘권세 있는 능력’인 ‘권능’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권능을 받으려면 먼저 온 영의 마음을 이뤄야 하고 이와 더불어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영혼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무수한 기도를 쌓아야 한다.
교육목표 : 성령강림 주일을 맞아 그 유래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성령을 보내 주신 이유를 깨닫게 한다.
주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후 제자들과 주님을 믿은 사람들은 예루살렘 성내에 있는 한 다락에 모여 날마다 기도하기를 힘썼습니다. 드디어 오순절 날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와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처럼 임하시는 성령의 충만함을 체험하게 되었지요.
이렇게 성령이 임하신 것을 기념하여 부활주일 이후 일곱 번째 주일을 성령강림 주일로 지키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회개하고 죄 사함을 받은 모든 사람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십니다(행 2:38). 그러면 하나님께서 자녀들에게 성령을 보내 주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째로, 하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자녀들을 사랑하시기 때문에 성령을 선물로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간 경작을 시작하신 목적은 하나님을 진실하게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참 자녀를 얻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뜻과 달리 사람들은 그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죄를 짓고 악을 행하며 사람의 손으로 만든 우상을 더 경배하며 섬기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인간 경작을 중단하지 않으셨고, 사람들이 죄 가운데 멸망하도록 ‘나 몰라라’ 하지도 않으셨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인간 경작을 중단하거나 내버려 두셨다면 대부분 지옥 불에 떨어져 영원히 고통받게 될 것입니다. 이것을 누구보다 잘 아셨기에 때가 이르자 놀라운 구원의 섭리를 베푸셨습니다. 바로 독생자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셔서 죄인들을 위한 화목제물로 십자가에 내어주신 것입니다(롬 5:8). 그 결과 예수님께서 구세주 되심과 부활하심을 마음으로 믿는 사람들은 모든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얻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죄를 용서받는다 해도 아직 마음 안에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과 같은 죄성들이 남아 있으므로 원수 마귀 사단은 사람들을 유혹하여 죄성들을 격동시키고 다시금 죄를 짓게 만들어갑니다. 이러한 원수 마귀 사단의 생각을 이미 다 아신 하나님께서는 그에 맞는 대비를 해 놓으셨습니다.
요엘 2장 28절에 “그 후에 내가 내 신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예언된 대로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주실 것을 이미 계획해 놓으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요 14:16) 말씀하셨지요.
성령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한 분으로서 하나님의 마음과 뜻과 능력이 하나인 아들의 영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자녀들이 성령을 받으면 사실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제자들도 성령을 받기 전에는 핍박과 고난이 두려워서 도망가는 약한 모습이었지만, 성령을 받은 이후로는 어떤 핍박이나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생명 다해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든든한 배경과 힘이 되시는 성령이 우리의 마음 안에 임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사랑에서 비롯되었습니다(롬 5:5).
둘째로, 하나님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우리 마음에 힘과 능력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성령의 가장 주된 사명은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감동을 주며, 회개시켜서 하나님을 사랑하도록 ‘돕는 영’으로서 일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놀라운 하나님의 사랑 가운데 구속의 은총과 성령을 선물로 받았음에도 첫사랑의 감동과 은혜를 잊어버리고 유혹의 욕심을 이기지 못하여 여러 가지 죄를 짓습니다. 그럴 때 내주하신 성령은 죄를 짓는 영혼을 위해 말할 수 없는 탄식을 하십니다.
성령이 탄식하시는 것을 우리 마음에 곤고함으로 느끼게 되는데, 이때 너무 민망하고 죄송한 나머지 다시 회개하고 돌이킬 용기도 갖지 못한 채 영적으로 침체하기도 하지요. 그럴 때도 성령은 다시금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수 있도록 대신 간구해 주십니다(롬 8:26~27).
꺼져가는 심지와 같은 영혼이라도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성령은 항상 하나님 앞에 대신 간구하십니다. 영적으로 위기에 처한 당사자들보다도 더한 탄식과 안타까운 심정으로 하나님의 용서와 긍휼과 자비를 구하시지요. 그리고 회개의 영을 부어 주셔서 통회자복할 수 있게 하시며, 다시금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힘과 능력을 주실까요?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원하든 원치 않든 연단을 받을 때 하나님의 사랑을 확인시켜 주심으로 쓰러지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해 주십니다.
비유 들어 자녀의 바른 성장을 위해 아버지가 자녀에게 체벌했다면 어머니는 자녀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자상하게 설명해 주지요. “아버지가 네게 매를 댄 것은 너를 사랑하기 때문이란다. 네가 계속 그런 잘못을 반복한다면 장래 희망도 이루지 못하고 후회하게 될 테니, 너무 안타까워서 그러신 거야.”
연단을 허락하신 이유와 아버지의 사랑을 거듭 깨우쳐 주는 자상한 어머니와 같은 역할을 하시는 분이 바로 성령이십니다. 이러한 성령의 역사를 듣지 않고 무시해 버린다면 점차 성령이 소멸하여 결국 거두어지게 되지요. 성령이 소멸한 사람은 다시 원수 마귀 사단의 종이 되어 구원과 상관이 없게 됩니다.
셋째로, 사람의 능력으로 깨뜨리지 못하는 육신의 생각을 하나님의 능력으로는 능히 깨뜨릴 수 있음을 성령의 권능으로 보여 주시기 위함입니다.
사도행전 1장 8절에 부활하신 주님께서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했는데, 이는 성령의 권능을 받을 때야 비로소 주님의 참된 증인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원수 마귀 사단은 육의 사람들을 사주해 수많은 이론과 지식을 만들어 하나님을 믿지 못하도록 하고, 심지어 대적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진화론과 같이 잘못된 지식과 이론이 넘치는 세대에서 단지 말로만 복음을 전한다면 순순히 받아들일 사람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너무도 단단한 육신의 생각과 틀이 사람들의 마음을 감싸고 있기 때문에 복음이 들어갈 틈이 쉽게 나지 않는 것이지요.
그래서 주님의 증인으로서 참된 믿음을 심어 주기 위해서는 먼저 사람들 육신의 생각을 깨뜨리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들과 사람의 방법과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일들을 성령의 권능으로 보여 주고 체험케 해 준다면 육신의 생각은 깨지고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믿을 수 있게 되지요. 이런 일을 가능케 하는 것이 바로 성령의 권능입니다.
성령의 권능은 힘이 있고 강력하지만, 아무나 나타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성령의 권능을 통해 나타나는 기사와 표적 등은 성결된 사람을 통해서 베풀어지므로 성령은 우리 마음 안의 미세한 악의 모양까지 신속히 버릴 수 있도록 발견케 하시고 깨우쳐 주시는 것입니다.
합당한 그릇으로 준비된 자녀들을 통해 원수 마귀 사단을 제압할 수 있는 영적인 권세와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합해진 권능을 나타내십니다. 성령의 권능으로 나타나는 기사와 표적은 사람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더욱 믿을 수 있는 확실한 증거가 되지요(요 4:48).
어느 시대보다 죄악이 관영하여 참믿음을 갖기가 어려운 이 마지막 때에는 더욱 크고 놀라운 성령의 권능이 필요합니다.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는 확실한 기사와 표적으로 뭇 영혼들이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예수 그리스도가 구세주 되심을 믿고 구원에 이르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내주하신 성령의 도우심과 능력을 힘입어 신속히 성결을 이루고 마지막 때 합당한 성령의 도구로써 귀히 쓰임 받으며 크게 영광 돌리시기를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성령을 보내 주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1. 하나님의 ( ) 때문입니다.
2.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수 있도록 마음에 ( )과 ( )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3. 사람의 능력으로 깨뜨리지 못하는 ( )을 하나님의 능력으로는 능히 깨뜨릴 수 있음을 ( )으로 보여 주시기 위함입니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권능’이란?
영적인 권세가 능력과 함께 나타나는 것을 권능이라 한다.
마태복음 10장 1절에 “예수께서 그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했는데 여기서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고 쫓아내는 힘’은 권세에서 비롯된다.
다음으로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는 힘’은 능력의 역사다.
이 두 가지 역사를 동시에 나타내기 위해서는 권세와 능력을 모두 받아야 한다. 즉 ‘권세 있는 능력’인 ‘권능’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권능을 받으려면 먼저 온 영의 마음을 이뤄야 하고 이와 더불어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영혼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무수한 기도를 쌓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