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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3-04-28 제17과축복의 비결 (2) 마태복음 22:37~40
읽을말씀 : 마태복음 22:37~40  |  외울말씀 : 요한일서 5:3 | 참고 말씀: 신명기 10:13
교육목표 : 참 행복을 주기 원하시는 하나님 마음을 알아 계명을 지키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으로 마음의 소원까지도 응답받게 한다.


   우리의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은혜와 사랑이 풍성하신 분입니다. 민수기 6장 24~26절에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말씀한 대로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좋은 것 주기를 참으로 즐거워하시지요.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은 최소한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후하게 갚아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눅 6:38). 물론 축복의 그릇을 잘 준비하면 심은 것의 30배, 60배, 100배 그 이상도 채워 주십니다(마 13:23).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풍성한 축복을 마음껏 받을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1.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계명을 지켜 행해야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은 크게 네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을 지키라, ~을 하라”고 적극적으로 말씀하십니다. 이는 사랑하는 자녀들이 계명을 지켜 행하면 축복이 임하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 “~을 하지 말라, ~을 버리라”고 단호하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자격을 갖추려면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것은 하지 말고 버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이에 순종하지 않을 때는 하나님과 죄의 담이 되거나 하나님의 저주가 임하기에 반드시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출 20:8), “네 부모를 공경하라…”(출 20:12),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 6:33),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마 7:1), “간음하지 말지니라”(출 20:14),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살전 5:22) 말씀하고 있지요.
   성경에 기록된 이 네 가지 유형의 말씀은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으려면 당연히 지켜야 할 계명입니다. 계명이란 종교적, 도덕적으로 지켜야 하는 규정을 말하는데 구약에서는 율법과 십계명을 말하며 신약에서는 주로 예수님의 명령을 가리키지요.
   마태복음 22장을 보면 바리새인 중 한 율법사가 예수님을 시험하고자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라고 묻습니다. 이에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고 말씀하셨지요.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만약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무슨 부탁이든 들어주고자 할 것입니다. 설령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사랑하기 때문에 기쁨으로 들어주려 하지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면 아무리 먼 길도 멀게 느껴지지 않는 것처럼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계명을 지키는 것이 조금도 힘들지 않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 영혼의 아버지시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참혹한 십자가에 내어 주셨다는 사실을 진정 믿는다면 하나님을 사랑할 수밖에 없지요. 그 사랑과 은혜에 보답하고자 하나님 말씀대로 살기 위해 노력하게 됩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어긋나게 사는 것이 더 힘들고 괴로운 것입니다.
   
   
   2. 축복의 길로 인도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 성경에 기록해 두신 계명들은 사랑하는 자녀들을 축복의 길로 인도하시기 위함입니다. 신명기 10장 13절에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말씀한 대로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의 행복을 위해 계명을 주셨습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생활에 필요한 여러 규칙을 가르치는 것은 질병이나 사고로부터 안전하게 지킴 받으며 평안하게 살도록 하기 위한 배려이며 사랑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에게 계명을 주신 것이 하나님과 주님의 사랑임을 깨달으면 이를 지키는 것이 힘들지 않고 오히려 기쁩니다.
   요한일서 5장 3절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말씀한 대로 하나님께서 ‘하라, 하지 말라, 버리라, 지키라’ 하신 모든 말씀을 마음 중심에서 우러나 지켜 행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계명을 지키라’는 것은 의무감으로나 로봇처럼 기계적으로 복종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 자원함으로 순종하기를 원하시는 것이지요. 물론 처음부터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전부 깨달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계명을 열심히 지켜 나가다 보면, 차츰 하나님의 뜻이 깨달아지고 또 그분의 사랑이 느껴지므로 하나님을 진정 사랑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 버리라’ 하신 말씀은 마음 밭을 개간하는 것과 같습니다. 자기 마음을 할례 하는 것이기에 비록 상급은 되지 않지만, 마음 밭을 좋은 땅으로 개간하면 더 좋은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지요.
   또한 ‘하라, 지키라’ 하신 말씀은 축복의 씨앗을 심고 거두는 작업과 같습니다. 농부가 열매를 거두기 위해서는 반드시 씨를 심어야 하듯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 행하는 것이 바로 축복의 씨앗을 심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면 시험 환난이나 각종 사고로부터 지킴 받을 뿐만 아니라, 이 땅에서 축복받고 천국에 상급이 쌓이게 됩니다.
   
   
   3. 기쁨과 감사로 축복의 씨앗을 심고 거두어야
   
   하나님께서는 행함 자체가 아닌 마음의 향을 받으십니다. 바쁜 중에도 최선을 다해 중심으로 기도하는 사람, 작은 사명이지만 늘 섬김의 자세로 충성하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각 사람의 상황과 형편을 다 아시기 때문에 믿음과 소망, 사랑 가운데 마음의 향을 드린다면 결코 작다고 하지 않으십니다.
   만일 억지로 행한다거나 그저 남들이 하니까 따라 한다면 믿음과 소망으로 축복의 씨앗을 심는 것이라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열심히 축복의 씨앗을 심은 후에 불평불만하고, 부정적인 고백을 한다면 자신이 심은 것을 파헤치고 쌓은 것을 무너뜨리는 것과 같습니다. 어떤 계명이든지 마음 중심에서 기쁨과 감사로 행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응답과 축복으로 갚아 주십니다.
   히브리서 11장 6절에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 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말씀했습니다. 시편 37편 4절에는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하며 마음의 소원을 응답받는 방법도 알려 주지요.
   믿음의 선진들을 보면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는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 결과 에녹은 삼백 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며 사랑을 나누다가 365세에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올리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엘리야도 살아 계신 하나님을 증거하며 놀라운 권능의 역사로 무수한 영혼을 구원하였기에 죽음을 보지 않고 승천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가지면 가정, 사업터, 일터 등 모든 분야에서 형통한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떤 것은 되고 어떤 것은 안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마가복음 9장 23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말씀한 대로입니다.
   당회장님의 경우만 봐도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나 모든 질병을 치료받은 후 하나님을 사랑해 오직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고자 힘썼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기쁨으로 행했지요. 그러자 하나님 편에서도 당회장님께서 구하는 것마다 응답해 주실 뿐 아니라 마음에 품은 것까지도 이루어 주셨습니다. 언제 무엇이 필요할지 다 아시기에 미리 준비해 두셨다가 필요할 때 주시는 것을 무수히 체험했지요. 이처럼 계명을 지켜 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받고 마음의 소원까지도 이루게 됩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성경에 “~을 버리라, ~을 하지 말라”는 말씀들을 찾아 쓰세요.
   
   2. 성경에 “~을 하라, ~을 지키라”는 말씀들을 찾아 쓰세요.
   
   3. ( ) 안에 알맞은 답을 넣으시오.
   성경에 ‘하지 말라, 버리라’ 한 말씀은 우리의 마음 밭을 ( )하는 것과 같다. 마음 밭을 좋은 땅으로 개간하면 더 좋은 천국에 들어간다. 또한 ‘하라, 지키라’ 한 말씀은 ( )의 ( )을 심고 거두는 작업과 같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십계명’이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열 가지 계명이다.
   이는 ‘성경 66권에 기록된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열 가지로 축약한 것’으로 성경의 뼈대라 할 수 있다.
   성경 66권 전체를 다 기억하지는 못해도 하나님의 자녀라면 십계명 정도는 기억하고 반드시 지키는 것이 신앙의 기본이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3-04-23 지옥 (10) - 이재록 목사 누가복음 16:22~26
지난 시간까지 아랫음부의 1단계, 2단계 형벌에 대해 증거했고, 오늘부터는 3단계 형벌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춘기 이후의 성인들은 아랫음부에서 각자의 죄과에 따라 형벌을 받게 되는데, 형벌은 크게 네 단계로 나뉩니다. 1단계 형벌이 그나마 가장 가볍고 2, 3, 4단계로 갈수록 형벌은 무겁습니다.
   1, 2단계 형벌은 비교적 죄과가 가벼운 영혼들이 받습니다. 예를 들어, 복음을 듣지 못해 주님을 영접하지 못하고 죽은 영혼들이 있습니다. 이 영혼들이 양심 심판에도 통과하지 못하면 지옥으로 가지요.
   생전에 나름대로 선하게 살았다 하는 영혼들이 그나마 1, 2단계 형벌을 받습니다. 물론 선하게 살았다고 해도 이는 사람의 기준에 선한 것일 뿐이지요. 하나님께서 보실 때 선하게 살았다면 설령 복음을 듣지 못했다고 해도 양심 심판을 통해 구원받았을 것입니다.
   
   본문 말씀에 나오는 부자도 구원받지 못한 영혼 중에서는 선한 편에 속합니다. 뜨거운 불꽃 가운데서 고통받으면서도 구원받지 못한 형제들을 염려하지요. 누가복음 16장 27~28절에 부자가 아브라함에게 “그러면 구하노니 아버지여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저희에게 증거하게 하여 저희로 이 고통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라고 애원합니다.
   부자에게 이런 선한 면모가 있긴 했지만, 그는 하나님을 알면서도 믿지 않았고 말씀대로 살지도 않았기에 결국 지옥에 갔습니다. 마가복음 16장 16절에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말씀한 대로 주님, 곧 하나님을 믿지 않은 것 자체가 죄이며 죄 중에서도 아주 큰 죄이기 때문입니다.
   
   
   1. 지옥 사자들이 직접 고문하는 3단계 형벌
   
   아랫음부의 1단계 형벌은 형벌도구가 뜨겁게 달군 바위나 모래, 끓는 물, 얼음 등 무생물입니다. 2단계 형벌은 짐승이나 벌레 같은 생물들에게 고통당하는 형태의 형벌이지요. 이 1, 2단계의 형벌들이 3, 4단계보다 비교적 고통이 덜하다고는 하나 견디기 쉽다는 말은 결코 아닙니다.
   3단계 형벌은 지옥 사자들이 직접 고문하는 형태의 형벌입니다. 3, 4단계 형벌은 1, 2단계 형벌을 받는 영혼들보다 죄질이 훨씬 나쁜 영혼들, 심히 악을 행한 영혼들이 받습니다. 성령을 받고 큰 은혜를 체험하고도 하나님을 배반하고 대적한 영혼들, 하나님의 사람을 핍박하고 성령을 훼방하며 온갖 악을 행한 영혼들이 이에 해당하지요. 예를 들어 성경 상의 인물 중에는 하나님께 사랑받는 다윗을 대적한 사울 왕, 죄 없으신 예수님께 십자가형을 언도한 빌라도 등이 3단계 형벌을 받는 대표적인 인물들입니다. 이들이 어떤 고문을 받는지는 이후에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3단계 형벌은 1, 2단계 형벌과는 차원이 다른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자비라고는 털끝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지옥 사자들이 직접 고문하기 때문입니다. 1, 2단계 형벌도 참혹하지만, 지옥 사자들이 직접 고문하는 이 3단계 형벌은 더 참혹합니다.
   지옥 사자는 벌레나 짐승 같은 생물과 달리 사람과 비슷한 형상을 입고 있습니다. 또 사람처럼 생각할 수도 있고 말할 수 있으며 행동할 수도 있지요.
   이들은 사람을 능가하는 고도의 사고력과 기술로 영혼들에게 상상하기 어려운 고통을 줍니다. 영혼들이 괴로워하면 할수록 더 큰 쾌감을 느끼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더 큰 고통을 줄까.’ 궁리하지요.
   갖가지 고문 기법과 도구로 가능한 한 더 잔혹하고 더 끔찍하게 고문하는 것이 이들의 목표입니다. 또한 이것이 지옥 사자가 존재하는 이유이지요.
   
   
   2. 3단계 형벌을 이해할 수 있는 중세 시대 고문
   
   3단계 형벌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제 있었던 중세 시대의 고문 기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중세 시대에는 지금과 같이 인권 의식이 성숙하지도 않았고 신분 질서가 엄격했습니다. 그래서 지배계층이 피지배계층을, 강자가 약자를 끔찍한 방법으로 고문하고 처형하는 일들이 많이 있었지요. 고통을 주기 위해 별의별 희한한 고문 방법과 기구들, 처형 기법을 만들어냈습니다.
   
   난폭한 군주들은 누군가가 눈에 조금만 거슬려도 잡아들여 잔인하게 처형했습니다. 예를 들어 뾰족하게 깎은 나무말뚝에 사람을 꽂은 다음 죽을 때까지 방치합니다.
   또 고문을 하나의 오락처럼 즐기는 잔인한 군주들도 있었는데 지켜보는 사람의 즐거움을 더할 목적으로 고안한 고문들도 있었지요. 예를 들면 죄인의 두 눈알을 빼는 형벌, 쇠 장화를 벌겋게 달구어서 맨발에 신기고 쇠망치로 내리쳐 뼈까지 으스러뜨리는 형벌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군주들은 고문받는 사람이 고통스러워서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즐거워했습니다.
   
   중세 유럽에는 일명 ‘마녀사냥’이라 불리는 악랄한 종교재판이 있었습니다. 이 재판의 본래 목적은 기독교 정통교리에서 벗어난 이단 사상을 구별해 내는 것이었지요. 이것이 나중에는 무죄한 사람까지 마구잡이로 처형하는 구실로 변질합니다. 무고한 사람에게서 자신이 마녀라는 자백을 받아내기 위해 견디기 어려운 고문을 가했지요.
   예를 들면, 사람의 몸에 돌덩이나 쇳덩이를 매달아 물속에 던져 넣습니다. 그래서 만약 물 위로 떠 오르면 마녀로 정죄하여 죽이고 가라앉으면 사람이므로 살려 주는 것입니다. 살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버둥 쳐서 떠오르기라도 하면 마녀로 정죄 받아 처형당하고, 저항하지 않고 가라앉은 채 그대로 있으면 대부분 건져 내기 전에 물속에서 질식해 죽었지요.
   
   악랄한 귀족들은 타인의 재산을 빼앗기 위해 죄 없는 사람에게 끔찍한 고문을 가해 죄를 지었다고 거짓으로 자백하게 했습니다. 사람을 고문할 때는 일단 눅눅하고 어둠침침한 지하 고문실로 끌고 갑니다. 고문실 바닥은 핏자국으로 얼룩져 있고 가지가지 섬뜩한 고문 기구들이 놓여 있지요. 사방에서는 먼저 끌려와 고문당하는 사람들의 비명이 들려옵니다. 이에 고문실로 끌려온 사람은 본격적으로 고문받기도 전에 공포에 질리고 말지요.
   
   당시에 가장 공공연하게 가해진 고문 중 하나는 금속 조임쇠 고문입니다. 몸에 딱 맞게 만든 금속 조임쇠에 엄지손가락이나 발가락을 집어넣은 다음 으스러질 때까지 조이는 것입니다. 그렇게 조이면서 손톱이나 발톱을 한 개씩 뽑습니다. 그다음에는 팔을 뒤로 꺾어서 손목을 묶은 후 매달아 공중에 올립니다. 그러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온몸이 뒤틀리는 극심한 고통을 느끼지요.
   이때 그냥 매달아 놓기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공중으로 들어 올렸다가 바닥에 내리기를 반복하는데 천천히 하다가 빨리하면서 고통을 가중합니다. 심하게는 매달려 있는 사람 발목에 수백 킬로그램이나 나가는 쇳덩이를 매답니다. 그러면 온몸 근육과 뼈마디가 벌어지면서 전신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받지요.
   
   그래도 자백하지 않으면 고문용 의자에 앉힙니다. 이 의자는 일반적인 의자가 아닙니다. 궁둥이가 닿는 부분은 물론 등받이와 팔걸이, 다리를 걸치는 부분까지 온통 송곳이 촘촘하게 박혀 있지요. 이 의자를 보고 놀란 죄인은 앉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칩니다. 그러면 우락부락하게 생긴 장정들이 꼼짝 못 하게 붙들어서 힘껏 들어 올렸다가 의자에 꽉 눌러 앉힙니다. 이때 몸 곳곳에 뾰족한 송곳이 깊이 박히지요.
   
   비슷한 원리로 만든 사람 형상의 캐비닛도 있었는데 캐비닛 안과 문짝에 긴 쇠못이 촘촘히 박혀 있습니다. 이 안에 사람을 넣고 문을 ‘쾅’ 닫지요. 그러면 두 눈, 가슴, 등짝 등 전신에 쇠못이 박힙니다. 이윽고 캐비닛 안에 핏물이 흥건하게 고이지요. 이 안에 갇힌 사람은 과다출혈로 서서히 죽어갑니다.
   사람을 심문할 때는 촛불을 가지고 민감한 겨드랑이나 발바닥을 서서히 지지기도 했습니다. 민감한 겨드랑이를 태우는 것은 다른 부분보다 통증이 극심하기 때문이고 발바닥을 태우는 이유는 심한 고통이 오랫동안 지속되기 때문이지요. 간단하면서도 고문 효과가 크기 때문에 사용한 방법입니다.
   이 밖에도 불에 달군 펜치로 살을 잡아 뜯거나 칼로 혀를 도려내고 불에 달군 인두로 입 안을 지지는 등 고문 기법은 그 수를 다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다양했습니다.
   
   이런 고문을 받은 수많은 사람이 견디다 못해 짓지도 않은 죄를 자백했고 결국 처형당하고 말았지요. 결백을 주장하며 버틴다 해도 결국 더 강도 높은 고문을 받다가 숨을 거두고 맙니다.
   처형 방법으로는 마차 바퀴처럼 생긴 사형 틀에 죄수를 넣고 돌려서 산 채로 온몸을 갈기갈기 찢어서 죽이거나, 사람을 거꾸로 매단 채 톱으로 나무를 켜듯 다리 사이 항문 부분부터 쓱쓱 켜서 죽이는 처형도 있었습니다. 납을 녹여서 펄펄 끓는 납 물을 귀와 콧구멍 속에 부어서 죽이는 경우도 있었지요. 다음 시간에는 아랫음부 3단계 형벌에 대해 예를 들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3단계 형벌을 말씀드리기에 앞서 인류 역사 속에 실제로 있었던 끔찍한 고문과 처형법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이는 모두 사람의 악에서 나온 것들입니다. 사람으로서 자기와 같은 사람을 이처럼 잔인하게 고문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지만, 이는 모두 사실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아무리 잔인하다고 해도 지옥 사자와는 비교할 수가 없습니다. 지옥 사자들은 고문받는 영혼을 동정한다거나 사정을 봐주는 일도 결코 없습니다. 지옥 사자들은 지옥에 간 영혼들을 폐기처분이 된 쓰레기, 또는 놀잇감처럼 여깁니다.
   사람이 쓰레기나 다름없는 존재가 된다는 것 그 자체만도 얼마나 비참합니까? 거기다 지옥 사자에게 짓밟히고 고문당해야 하니 생각만 해도 참으로 두려운 일입니다.
   그러므로 지옥에 떨어져 무가치한 존재로 전락하는 일이 결코 없어야 합니다. 이 땅에서는 물론 천국에서도 참으로 가치 있는 사람, 사랑받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요. 그러면 가치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사람의 본분을 다하는 사람이 바로 가치 있는 사람입니다. 전도서 12장 13절에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말씀한 대로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키면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고귀한 사람이 되지요.
   여러분 모두가 사람의 본분을 다하심으로 천국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 존귀하게 여김 받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3년 4월 23일 주일)
* 사회: 정진영 목사
개회찬송 25장 1절
성시교독 49번
찬송 235장
기도 노영진 목사
성경봉독 누가복음 16:22~26
찬양 굳건한 반석이시니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지옥(11)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81장
주일 저녁예배 (2023년 4월 23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문신현 목사
대표기도 김영순 전도사
성경봉독 욥기 17:6~16
특송 주찬양 팀 (구미 만민교회)
설교 욥기 강해(44) - 그림자와 같은 욥의 삶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4월 26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정규원 목사
대표기도 장길남 권사
성경봉독 로마서 12:2
설교 이 세대를 분별하자
김상휘 목사
금요 철야예배 (4월 28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이성칠 목사없음
대표기도 김영석 목사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21:1~7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요한계시록 강해(73)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이성숙 목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3-04-23 2023년 4월 넷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교회 소식

● 당회장님의 저서 「권능」이 인도 탕굴어와 인도 펀잡어 전자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의 저서 「깨어라 이스라엘」이 히브리어 오디오북으로 발간되어 구글 플레이북스, 애플북스 등 전 세계 오디오북 판매처를 통해 유통되고 있습니다.

● 만민뉴스 포르투갈어(127호) 신문을 온라인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만민뉴스 991호가 디지털 신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교회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서울뉴스통신」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전 직원(주의 종, 레위 직원) 조회가 4월 24일(월) 오전 9시 30분에 3층 성전에서 있습니다.
레위 직원은 조회 후 성전 대청소가 있습니다.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고)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지교회 소식

김해만민교회(담임 윤진영 목사) 창립 25주년 기념예배 및 성전이전 감사예배/
4월 23일(주일) 오후 3시 ※ 강사: 이미경 목사

무안만민교회 창립 26주년 기념예배/ 4월 23일(주일) 오후 3시
※ 강사: 박형렬 목사

청주만민교회(담임 박재영 목사) 창립 24주년 기념예배/ 4월 30일(주일) 오후 3시
※ 강사: 이미영 목사

진주문만민교회(김상휘 목사) 창립 25주년 기념예배 및 권사취임/
4월 30일(주일) 오후 3시 30분 ※ 강사: 이미경 목사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해외지교회(꽃꽂이 봉사: 예배국 꽃꽂이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4-28
[주일]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나니 [고후 5:1]
2024-04-29
[월요일]
우리가 이같이 너희를 사모하여 하나님의 복음으로만 아니라 우리 목숨까지 너희에게 주기를 즐겨함은 너희가 우리의 사랑하는 자 됨이니라 [살전 2:8]
2024-04-30
[화요일]
내가 또 내 마음에 합하는 목자를 너희에게 주리니 그들이 지식과 명철로 너희를 양육하리라 [렘 3:15]
2024-05-01
[수요일]
그러므로 모든 육체는 풀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벧전 1:24]
2024-05-02
[목요일]
오직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하였으니 너희에게 전한 복음이 곧 이 말씀이니라 [벧전 1:25]
2024-05-03
[금요일]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코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막 8:35]
2024-05-04
[토요일]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을 발하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말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