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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4-04-26 제17과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1) 마가복음 16:17~18
읽을말씀 : 마가복음 16:17~18  |  외울말씀 : 마가복음 16:17 | 참고 말씀: 마태복음 12:31~32, 히브리서 6:4~6
교육목표 : 믿음의 5단계에서 따르는 표적 중에서 첫 번째 표적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고 사망에 이르는 죄에 대해 살펴본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께서 행하신 표적들이 많이 나옵니다. 표적이란 인간이 행할 수 있는 한계를 넘어 하나님 능력으로 이루어지는 일들을 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물로 포도주를 만드시는 첫 표적을 시작으로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시고 각색 병을 고치시며 죽은 자를 살리시는 등 놀라운 일들을 행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표적을 행하신 궁극적인 목적은 무엇일까요? 하나님 능력으로 나타나는 표적을 통해 많은 영혼이 믿음을 갖고 구원에 이를 수 있도록 인도하기 위함입니다(요 4:48).
   그러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믿음을 소유한 증거로 나타나는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마가복음 16장 17~18절에는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 다섯 가지가 나옵니다. 하나님 능력으로 베풀어지는 역사는 이 외에도 많이 있지만 대표적인 것을 언급한 것입니다. 그러면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첫 번째 표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낸다는 말씀에는 어떤 영적인 의미가 있을까요?
   과학 문명 발달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귀신이 어디 있느냐?”고 말하지만, 성경은 귀신의 존재가 있음을 분명히 알려 주고 있습니다. 예수님도 귀신 들린 사람들을 온전케 하셨고, 제자들이나 사도 바울도 귀신을 내쫓았지요.
   일반적으로 귀신이나 악한 영들에게 고통받는 사람은 의학적으로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빛이신 하나님 말씀 가운데 살아가면 어둠인 악한 영들을 제어하고 물리칠 수 있습니다. 믿음의 5단계에 이르러 온전히 빛 가운데 거하면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물리침은 물론, 영혼들을 전도하고 심방할 때도 원수 마귀 사단이 역사하지 못합니다. 상대가 마음 문을 쉽게 열고 말씀의 권세 속에 은혜를 체험하며 비진리를 버리고 말씀대로 행할 능력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라고 말씀하셨듯이 믿음이 있다면 귀신이나 악한 영의 세력을 물리치고 지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고 했으니,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받았다면 빛 가운데 행함으로 능히 어둠의 세력을 물리치고 귀신을 쫓아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2.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는 과정
   
   그러면 믿음의 5단계에 이르러 능력을 받은 사람은 무조건 귀신을 쫓아낼 수 있을까요? 아닙니다. 본인이나 가족, 조상들이 심히 우상을 섬기거나 많은 악을 쌓은 데다 진리도 모르고 믿음도 없는 사람에게 귀신이 들린 경우는 우선 회개하면서 그동안 쌓인 죄의 담을 헐어야 합니다. 본인이 귀신 들린 경우는 회개할 수 없기에 가족이 대신 믿음으로 신앙생활 하면서 하나님의 긍휼을 구해야 합니다. 어찌하든 최선을 다해 말씀을 양식 삼고 빛 가운데 살려고 노력하며 기도하면 결국 어둠이 물러가고 귀신도 떠날 수밖에 없지요.
   그런가 하면 전도되어 교회에 왔는데 마음 문이 열리지 않고, 말씀을 들으려 해도 피곤하고 잡념과 의심이 틈타 힘들게 신앙생활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조상이 우상을 심히 섬겼거나 부모가 무당이거나 우상을 섬기는 경우로 가족까지 어둠의 세력에 영향을 받은 것이지요. 하지만 말씀을 열심히 듣고 기도하면서 변화되면 가정에서 원수 마귀가 물러가니 본인은 물론 가족도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우상 숭배는 하나님과의 담이 심히 크기 때문에 회개하며 진리 안에 살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야 합니다. 얼마나 불같이 기도하며, 변화되느냐에 따라 신속하게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3.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쫓아내도 나가지 않는 경우
   
   그러면 아무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도 나가지 않는 것은 어떠한 경우일까요? 주님을 믿었던 사람이 완전히 돌아서서 양심이 화인 맞은 경우는 아무리 기도를 받아도 귀신이 나가지 않습니다. 이미 선한 양심 자체가 없고 비진리의 마음이 완전히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돌이킬 수도 없지요. 그래서 요한일서 5장 16절에 “…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으니 이에 대하여 나는 구하라 하지 않노라” 했습니다. 즉 사망에 이르는 죄를 범하면 기도해도 하나님께서 응답하지 않으신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사망에 이르는 죄란 성령 훼방, 거역, 모독 등 아무리 회개해도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회개의 영을 주실 수 없을 만큼 큰 죄이기에 금세에도 내세에도 회개할 수 없으니 아무리 기도해도 구원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성령 훼방, 거역, 모독이란 무엇이며 왜 사망에 이르는 죄라고 한 것일까요?
   마태복음 12장 31절에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한다’고 말씀했습니다. 즉 성령 훼방이란, 자기 마음대로 판단하여 하나님 일이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성령의 역사를 가로막는 경우를 말합니다. 성령의 역사인데도 자기 생각에 맞지 않는다고 하나님 일에 훼방을 놓지요. 가령,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는 곳을 이단이라 하며 유언비어를 퍼뜨리거나 비방하는 경우가 이에 속합니다(막 3:20~30).
   다음으로 사망에 이르는 죄로는 성령 거역이 있습니다. 마태복음 12장 32절에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했지요. 즉 성령 거역이란, 성령의 음성을 거역하거나 성령의 역사를 임의로 판단 정죄하여 교단에 알리고 축출하는 등 상대를 해롭게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성령 훼방이 하나님 일이 이루어지지 못하도록 성령의 역사를 막는 것이라면, 성령 거역은 이미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진 일에 대해 적극적으로 궤사를 꾸며 거역하고 방해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런가 하면 하나님의 영인 성령을 욕되게 하거나 그 신성을 모독하는 성령 모독 죄가 있습니다. 누가복음 12장 10절에는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받으려니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사하심을 받지 못하리라” 했습니다. 만일 성령의 역사를 사단의 역사라고 비방하거나 성령의 역사가 아닌 것을 성령의 역사라고 한다면 이는 하나님의 영원한 능력과 신성을 욕되게 하는 죄가 됩니다.
   여기서 ‘인자를 거역한 경우’란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지 못하고 단지 사람으로 알고 거역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회개하여 죄 사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을 거역하거나 모독한 것은 주님을 영접하고 성령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역사를 거역 모독하는 것이므로 용서받을 수 없고 사망에 이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령 훼방, 거역, 모독은 영원히 용서받지 못한 큰 죄이므로 구원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 외에도 히브리서 10장 26절에는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 자에게도 회개의 영을 주시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통해 죄가 무엇인지 알면서도 죄를 지으니 점점 양심이 무뎌지고 화인 맞아 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짐짓 죄를 범한 사람은 결국 회개의 영이 오지 않아 버림받게 됩니다.
   또한 히브리서 6장에 기록된 것처럼 한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예한 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도 타락함으로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욕을 보인 경우도 하나님께서 회개의 영을 주시지 않습니다. 이는 성령을 받은 후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알고 진리를 알고 믿으면서도 세상 유혹을 받아 타락하여 현저히 하나님의 영광을 가렸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하나님께서 외면하실 수밖에 없는 사망에 이르는 죄 몇 가지 경우를 제외하고는 원수 마귀 사단을 지배하고 다스릴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할 때 귀신이 쫓겨 나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은 하나님을 마음 중심에서 사랑하며 진리 안에 온전히 거할 뿐 아니라 불같은 기도를 쌓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는 차원입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은 성경 어디에 나오는지 찾아 읽어보세요.
   
   2. 다음 내용 중 틀린 것은?
   ① 귀신은 악한 영에 속하지만 원래 영혼육을 가진 사람이었다.
   ② 사망에 이르는 죄를 짓는 사람에게는 회개의 영이 주어지지 않는다.
   ③ 믿는 자들에게 따르는 표적은 믿음의 5단계에서 나타난다.
   ④ 믿음의 5단계에 있는 사람이 귀신을 물리치면 무조건 나간다.
   
   3. 성령 훼방, 거역, 모독의 개념에 관해 이야기해 보세요.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귀신’은 어떤 존재일까요?
   
   귀신은 악한 영에 속하지만 타락한 천사와 달리 창세 이전에 만들어진 영물이 아니다.
   원래 영혼육을 가진 사람이었다. 구원받지 못하고 죽은 영혼 중 일부가 특별한 조건에 따라 세상에 나와 귀신이 된다.
   악한 영의 세계에서 제일 말단으로 마귀의 졸개 노릇을 한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4-04-21 죽어지는 밀알이 되자(2) - 이수진 목사 요한복음 12:24
육으로 죽어지는 만큼 영으로 살게 되는 영계의 법칙대로 풍성한 영의 열매를 맺기 위해 우리가 육으로 죽어져야 할 분야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예수님께서 어떻게 죽어지는 밀알이 되셨으며 그 결과 얼마나 많은 열매를 맺게 되셨는지를 말씀드렸습니다. 또한 ‘육으로 죽어지는 만큼 도리어 영으로 살게 되는’ 이 영계의 법칙대로 우리도 영으로 살아 영의 열매를 맺으려면 반드시 육으로는 죽어져야 한다고 하였지요.
   우리가 죽어져야 할 분야 중 가장 먼저 죽어져야 할 것은 자신에게 있어서 ‘자아’가 죽어져야 함도 말씀드렸습니다. 이 시간에는 고린도전서 15장 42~44절을 통해 자아를 깨뜨리는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 ‘자기 자아’가 죽어져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5장 42~44절에 보면 우리 육신이 죽어질 때 어떻게 영의 사람으로 나오는지를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
   
   “죽은 자의 부활도 이와 같으니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
   먼저 ‘죽은 자의 부활’이란 무엇을 뜻할까요? 주님을 영접하고 성령을 받은 사람은 아담의 원죄로 죽었던 영이 살아납니다. 이렇게 살아난 ‘영혼’은 육이 사망해도 영혼은 죽지 않기에 “죽었다.” 말하지 않고 “잠잔다.” 하지요.
   죽지 않는 ‘영혼’은 윗음부로 인도받고, 육의 ‘몸’은 이 땅에 묻혀 썩어져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갑니다. 이렇게 죽은 자의 ‘몸’이 한 줌의 흙으로 돌아가는 것 같으나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썩어질 몸이 신령한 몸으로 부활해 공중에서 주님과 함께 내려온 자신의 영혼과 만나 온전한 부활체를 이루지요. 이것을 ‘죽은 자의 부활’이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눈에 보이는 몸이 죽어 썩어지는 것 같으나 다시 신령한 몸으로 회복하여 부활이 이루어지듯이 우리가 썩을 것을 심을 때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게 된다는 사실을 분명히 믿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 앞에 어떻게 썩을 것으로 심는 자가 되어야 할까요?
   먼저는 육신의 생각을 심고 영의 생각으로 거두어야 합니다. 로마서 8장 6~7절에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했습니다.
   육신의 생각은 판단 정죄하며 미워하고 시기 질투하는, 생명을 죽이는 것이니 결국은 사망입니다. 그런데 영의 생각을 하는 사람들은 마음이 항상 기쁘고 감사가 끊이지 않으며 평안함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여러분 주변의 진리 안에 거하는 성도를 보며 ‘저 사람은 힘든 일을 당하고도 어떻게 얼굴에 노여움도 없고, 염려 근심도 없이 평안할 수 있을까?’ 생각하신 적이 있습니까? 이는 무엇을 보고 들어도, 어떤 일을 만나도 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평안한 것입니다.
   그러니 영의 생각은 하나님과 죄의 담이 없으니 항상 평안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안에 평안이 없다면, 하나님과 죄의 담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영의 생각으로 성령님의 인도를 받는다면 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되 염려하지 않고 기쁨과 감사로 더 힘써 충성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육신의 생각과 영의 생각은 반대요, 육신의 생각으로 행할 때는 하나님의 역사를 받을 수 없습니다. 육신의 생각을 좇는 사람은 사단의 역사를 받아 늘 자기 생각에 맞추어 판단하고 정죄하며 악을 행합니다. 아무리 하나님의 말씀에 “판단하지 말라. 수군거리지 말라.” 해도 쉽게 판단하고 정죄하니 은혜가 떨어지고 기도의 충만함도 없게 됩니다.
   
   그러면 썩어질 육신의 생각을 심어 진리인 영의 생각을 거두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도 바울이 “나는 날마다 죽노라” 고백했듯이 내 안에 있는 육신의 생각을 매일 깨뜨려 버려 나갈 때 비진리의 감정이 벗어지고 선하고 의로운 영의 생각만 남게 됩니다. 육신의 생각을 버리고 죽어지는 만큼 결국 썩지 아니할 신령한 것들로 다시 살게 되는 것입니다.
   육신의 생각이 당장 다 버려지는 것은 아닙니다. 매일매일 자기 생각과 감정을 진리로 점검하면서 불같이 기도해 나감으로 마음의 악을 버려 나갈 때 육신의 생각이 영의 생각으로 바뀌는 것이지요.
   전에는 미웠던 생각이 어느 순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자신으로 변화되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니 이해되고 불편했던 감정이 사라짐을 느낍니다. 이렇게 육신의 생각을 영의 생각으로 바꾸어 가는 것이 썩을 것으로 심고 썩지 않을 것으로 거두는 것입니다.
   
   “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며”
   여기서 ‘욕된 것’이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모든 옳지 않은 부분적인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이생의 자랑만 해도 우리 마음과 생각을 얼마나 비진리로 물들게 합니까? 누가 나보다 더 좋은 옷을 입고 차를 타면 그것이 부럽고, 그로 인해 자신의 삶을 원망하고 힘들어하니 기쁨이 사라집니다. 이러한 사람은 천국 소망은 없고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입고 잘 살기에 급급한 육의 사람으로 머물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하지만 욕된 것을 심어 영광스러운 것을 얻고자 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보고 부러워하며 비교해 힘들어하는 자기 모습을 회개하고, 자족하며 감사로 바꾸므로 그 마음에 천국 소망과 기쁨이 임합니다.
   이렇게 욕된 것을 심어 죽어지게 하면 그만큼 진리로 변화되는 것이니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영화롭게 만들어 주십니다. 내가 죽어지는 만큼 영혼이 잘되는 것이요,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가 잘되고 강건한 복을 받게 되니 이는 곧 진리의 신령한 사람이 된다는 의미이지요.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며”
   마태복음 18장 4절에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그이가 천국에서 큰 자니라” 했고, 마태복음 23장 11절에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했습니다.
   세상에서는 자신을 낮추어 양보하고 희생하며, 이해하고 용서하며 섬기는 사람을 보면 힘이 없는 약한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진리에서는 이런 선을 심을 때 진정 강한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자신을 낮추고 섬기며 진리를 좇을 때 지는 것 같고 세상은 알아주지 않는 것 같아도 하나님께서 칭찬하시며 사랑하시니, 지키시고 하나님 방법대로 높이시지요.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여 낮아지고 섬기니 원수 마귀가 물러가고 만사형통한 삶을 영위할 수 있습니다.
   
   
   2. 가정에서 죽어져야 합니다
   
   가정의 복음화를 이룰 때 대부분의 경우 한 사람이 교회에 나오기 시작하면서 점차 복음화 됩니다. 이에 대해 사도행전 16장 31절에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 했고, 고린도전서 7장 14절에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인하여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 했습니다.
   믿는 아내가 남편을 위해 희생하고 잘 섬겨서 구원시킨다고 하면 남편도 진리로 거룩해집니다. 반대로, 먼저 믿은 남편으로 인해 아내도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또 부모가 거룩해지면 그 자녀들도 주 안에서 진리로 양육시키기 때문에 거룩해집니다.
   그런데 이러한 말씀이 이뤄지느냐, 이뤄지지 않느냐는 먼저 복음을 듣고 주님을 영접한 사람이 가정에서 죽어지느냐에 따라서 결정된다는 사실입니다. 다시 말해 전도하는 사람이 가족에게 신뢰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족은 가장 가까이에서 여러분을 지켜보므로 여러분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입니다. 교회에 다닌 후 변화된 것도 없이 그저 입술로만 복음을 전한다면 그 말은 신뢰가 되지 않습니다. 반면에 믿지 않는 가족이 보기에도 “교회 다니더니 착해졌어. 부지런해졌어.”라고 느끼고 인정한다면 전도하는 입술의 말도 신뢰가 됩니다.
   
   여러분이 가정에서 죽어지는 방법은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 ‘구습’을 벗어 버릴 때 가족은 여러분이 변화된 것을 금방 느끼게 됩니다.
   에베소서 4장 22절에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했습니다. ‘구습’이란 하나님을 만나기 전 ‘옛사람’일 때 몸에 배어 있던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예를 들어, 자녀들의 경우 어머니가 청소해 주고 챙겨 주던 것이 습관 되어서 자기 방이 어질러져도 청소하지 않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자고 난 이부자리 하나 정리하지 않고 옷은 벗은 채로 두고 나갑니다.
   그런데 교회를 다니면서부터 이런 구습들이 사라지면 가족은 여러분의 변화를 가장 잘 느끼는 것입니다. 욕하던 사람이 욕하지 않습니다. 짜증과 혈기를 내지 않습니다. 그러면 가족도 ‘교회를 다니더니 정말 뭔가 달라졌구나!’ 하고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여러분이 눈에 띄는 구습을 벗는 만큼 가정에서 죽어지는 것입니다. 언어, 행동, 말투 하나까지도 깨끗하고 거룩하게 사용하면 얼마나 좋습니까?
   “엄마!” 했던 말투가 “엄마~”라고 사랑스럽게 부르면 얼마나 좋을까요? “엄마! 이것 좀 해 줘!” 했던 거친 말버릇이 “엄마, 이거 제가 할게요.”라고 존댓말로 깍듯이 엄마를 섬겨드리면 얼마나 좋습니까?
   이미 복음화가 된 가정이라도 가족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진리 안에서 얼마나 죽어지느냐에 따라 그 가정의 행복 지수도 달라집니다.
   가족은 늘 가까이 대하며 살기에 상대의 부족한 점과 허물이 잘 보입니다. 그러나 서로 죽어지는 가족이라면 상대의 티를 보고 상대를 나무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더 잘해 주지 못해서 그러지.’ 하면서 모든 것을 자기 탓으로 돌립니다.
   이처럼 가족이 서로 상대의 탓이 아니라 내 탓으로 여기며, 섬김 받기보다는 섬기기를 즐겨 한다면 얼마나 화목한 가정이 되겠는지요? 하나님 말씀은 참이기에 내가 죽어지는 만큼 반드시 열매를 맺게 됨을 꼭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육으로 죽어지고 죽어져 나는 없는 것 같고 내 자존심도 사라지는 것 같으며 상대가 나를 인정하지 않는 것 같을 때 더 아름다운 영의 열매로 맺히는 영계의 법칙을 기억하여 더 깨어지고 죽어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4년 4월 21일 주일)
* 사회: 조혁희 목사
개회찬송 48장 1절
성시교독 27번
찬송 487장
기도 이영인 전도사
성경봉독 골로새서 4:2
찬양 놀라워라 주의 사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기도(1)
당회장 이수진 목사
찬송 만민 찬양 159장
주일 저녁예배 (2024년 4월 21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장성식 목사
대표기도 곽윤진 전도사
성경봉독 욥기 28:21~28
특송 서승원 찬양선교사
설교 욥기 강해(81) - 예지예정
당회장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4월 24일 수요일 오후 11시)
* 사회: 정규원 목사
대표기도 황미경 전도사
성경봉독 누가복음 16:10
설교 지극히 작은 것, 디테일의 중요성
조수열 목사
금요 철야예배 (4월 26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주현철 목사
대표기도 문태규 목사
성경봉독 창세기 1:1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창세기 강해(10) - 영의 분리⑦
이재록 원로목사
새벽 예배
인도 곽윤진 전도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4-04-21 2024년 4월 셋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교회 소식

● 당회장님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서울뉴스통신」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원로 목사님의 저서 「영혼육(상)」 말레이시아어(802번째),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것은」태국어(803번째), 「십자가의 도」 콩고 국가의 공용어인 링갈라어(804번째)가 종이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제4회 정기 원로회가 오늘 저녁예배 후 온라인으로 개최됩니다.

● 교역자회 주관으로 4월 9일 진행되었던 「효도관광 벚꽃나들이」 행사가 인터넷 언론 「파이낸스투데이」, 「K경찰일보」,「국민기자뉴스」에 게재되었습니다.

● 콜롬비아 만민교회 창립 12주년, 페루 만민교회 창립 18주년 기념예배 및 손수건 집회, 페루 목회자 세미나, 미국 캘리포니아 신학대학교 설교를 위한 출장이 있습니다.
※ 기간: 4월 25일(목) ~ 5월 11일(토)
※ 출장자: 이미경 목사(교역자회 회장), 서승원 찬양선교사, 김순오 장로(해외선교국) 자비 참가자 2명

● 사랑하는 성도님들의 행복한 신앙생활을 위해 만민라디오 「좋으신 하나님」 5회가 만민중앙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 저녁예배 후 업로드 됩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과 청취 바랍니다.
※ 5회 라디오 진행자: 이미영 목사

● 원로 목사님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고)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지교회 소식

청주 만민교회(담임 박재영 목사) 창립 25주년 기념예배
※ 일시: 4월 21일(주일) 오후 3시, 강사: 이미경 목사

무안 만민교회 창립 27주년 기념예배
※ 일시: 4월 28일(주일) 오후 3시 30분, 강사: 박형렬 목사


● 기관 소식

남선교회총연합회
총동원주일행사/ 4월 21일(주일) 오후 1시 한신IT타워 남선교회 예배장소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해외 지교회 (꽃꽂이 봉사: 예배국 꽃꽂이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4-21
[주일]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요 15:12]
2024-04-22
[월요일]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갈 6:1]
2024-04-23
[화요일]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갈 6:2]
2024-04-24
[수요일]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데없어 다만 밖에 버리워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마 5:13]
2024-04-25
[목요일]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기우지 못할 것이요 [마 5:14]
2024-04-26
[금요일]
이같이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 5:16]
2024-04-27
[토요일]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에 족하며 그 손의 행하는 대로 자기가 받느니라 [잠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