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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12-10-12 제41과성령의 열매(8) - 온유 갈 5:22~23
읽을말씀 : 갈 5:22~23  |  외울말씀 : 민 12:3 ㅣ 참고 말씀:마 13:3~8
교육목표 : 덕을 겸비한 영적인 온유란 무엇이며, 온유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 성령의 열매를 온전히 맺게 한다.


   사전에 '온유'란 '성격이 온화하고 부드러움'이라고 정의합니다. 세상에서는 흔히 성품이 유순해서 화를 내지 않고 자기주장이 강하지 않은 사람을 온유하다고 합니다. 본래 성품이 소극적이고 유약해서 남의 말을 잘 따르거나 마음에선 부글부글하지만 눌러 참으면 "저 사람은 참으로 유(柔)하다."고 하지요.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악이 있으면서 겉으로만 그럴 듯하게 참는 사람을 온유하다고 하지 않습니다.
   
   
   1. 많은 사람을 품는 온유의 열매
   
   영적으로 온유란 지혜로울 뿐만 아니라, 옳고 그름을 분별하되 악이 없어 모두를 이해하고 품어 주는 부드러운 마음을 말합니다. 곧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품에 덕(德)이 겸한 마음이지요. 덕(德)이 있으면 마냥 유순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매사에 절도 있고 반듯하며 위엄이 흐릅니다. 또한 온유한 사람의 마음은 솜털같이 포근합니다. 푹신한 솜털에 돌을 던지거나 바늘로 찔러도, 솜털은 소리 없이 감싸 안습니다.
   이처럼 온유한 사람은 아무에게도 걸림이 없습니다. 곧 상대로 인해 혈기를 내거나 서운해하지도 않지요. 불편해하거나 상대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지도 않습니다. 다른 사람을 판단 정죄 하지 않고 이해하며 감싸 줍니다. 그러니 많은 사람이 깃들이며 쉼을 얻지요. 마치 우람한 나무에 새들이 깃들여 보금자리를 짓고 쉼을 누리는 것과 같습니다.
   온유한 사람은 마음에 악이 없고 지혜로우며 영적인 사랑으로 어떤 악한 사람도 대적하지 않고 포용합니다. 많은 사람을 의의 길로 인도하여 생명을 낳지요. 따라서 마음에 악이 없는 것은 온유함의 기본 조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성결해야 '온유하다' 인정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온유함을 인정받은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모세입니다(민 12:3). 그는 2백만 명이 넘는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시켜 가나안 땅으로 인도해 갔습니다. 그런데 백성들은 번번이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며, 조금만 힘든 상황이 오면 모세를 원망하고 대적하였습니다. 이러한 백성들을 이끌고 40년 동안 광야생활을 한 것만으로도 모세의 온유함이 얼마나 승했는지 잘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모세의 마음이 바로 영적인 온유함이며, 성령의 열매 중 온유의 열매에 속합니다.
   
   
   2. 덕을 겸비한 영적인 온유
   
   사전에 '덕(德)'은 공정하고 남을 넓게 이해하며 받아들이는 마음이나 행동이라고 말합니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입니다. 덕이 있는 사람은 마음이 넓고 공정하며 사리사욕이 없습니다. 언행이 반듯하고 이해심이 깊어 많은 사람을 포용하지요. 덕이 있으면 그 외모에서부터 위엄이 흘러나옵니다.
   영적인 온유함은 부드럽고 유순한 것만이 아니라 덕을 겸해야 합니다. 내면에 온유한 성품과 외면에 덕스러움을 갖춰야 영적으로 온유하다 할 수 있습니다. 마치 훌륭한 인격을 가진 사람이 그에 어울리는 옷을 입은 것과 같지요. 인격이 훌륭한 사람이라 해도 그가 벌거벗고 돌아다닌다면 부끄러움을 당하는 것처럼 덕이 없는 온유는 그 가치를 다하지 못합니다.
   덕은 온유함을 빛나게 하는 옷과 같은 것이지만 율법적이거나 외식하는 모습과는 전혀 다릅니다. 마음의 성결을 이루기보다 겉모습을 바르게 하는 데 치우치다 보면 자기 발견을 멈추고 스스로 영적인 성장을 이룬 줄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세상에서도 인격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 외모를 그럴 듯하게 꾸민다 해서 뭇사람의 마음을 사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 안에서도 내면의 아름다움을 갖추지 않고 외면에 치중하는 것은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3. 온유한 사람의 특징
   
   첫째, 반듯하고 위엄 있으며 절도 있는 행함으로 나타납니다.
   분별없이 순하기만 하고 우유부단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포용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그것으로 인하여 무시당하고 이용을 당하기 쉽지요. 진정한 온유는 반듯하고 위엄과 절도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성전을 정화하실 때에나 바리새인들과 율법사들의 외식을 책망하실 때에도 단호하고 엄히 꾸짖으셨습니다. 상한 갈대를 꺾지 않고 꺼져 가는 심지를 끄지 않는 부드러운 마음이지만 책망해야 할 때는 호되게 책망하셨지요. 그런 단호함과 의로움이 내면에 있는 사람은 언성을 높이거나 엄하게 하지 않아도, 뭇사람들이 그를 경솔하게 대하지 못합니다.
   이렇게 외적으로 드러나는 모습은 주의 교양이나 온전한 몸의 행실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덕 있는 사람은 말 한마디에도 무게가 있어 무익한 말이나 헛된 말을 하지 않습니다. 복장도 때와 장소에 적합하게 입지요. 표정도 무뚝뚝하거나 차가운 것이 아니라 부드럽습니다. 이처럼 덕 있는 사람은 모든 것을 반듯하게 하되 동시에 상대의 마음을 배려하여 편하게 하는 마음 씀씀이를 갖고 있습니다.
   
   둘째, 마음을 넓게 쓰는 긍휼과 자비의 행함으로 나타납니다.
   온유한 사람은 물질적으로 어려운 사람을 구제할 뿐 아니라 영적으로 곤고한 사람, 연약한 사람을 돌아보아 위로하고 은혜를 끼칩니다. 그런데 온유함이 마음 안에만 머물러 있다면 그 자체로는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기 어렵습니다.
   가령, 핍박 중에 힘들게 신앙생활 하는 성도가 있다고 합시다. 어떤 사람은 마음으로만 안타까워합니다. 반면에 어떤 사람은 기회가 될 때마다 따뜻하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건네고 상황을 살펴 구제합니다. 믿음으로 잘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주지요. 이렇게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을 안에 담고만 있느냐, 행함으로 나타내느냐 하는 것은 상대의 입장에서 느낄 때 큰 차이가 납니다.
   온유한 마음이 덕 있는 모습으로 드러나야 상대에게 은혜와 생명이 될 수 있습니다. '온유한 자는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는 말씀은 덕으로 인해 나타나는 충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땅을 받는다는 것은 상급이라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상급은 충성과 관련이 깊지요. 마찬가지로 온유한 사람이 받는 축복도, 마음이 온유한 것만 가지고 받는 상이 아닙니다.
   온유한 마음이 덕스럽게 표현될 때 결과적으로 충성의 열매를 맺으니 그로 인해 상을 받는 것입니다. 곧 많은 영혼을 덕스럽게 품어서 힘과 위로를 주고 생명을 심어 줄 때 천국의 땅을 상급으로 받게 되지요.
   
   
   4. 온유의 열매를 맺으려면
   
   우리가 온유의 열매를 맺으려면 마음 밭을 옥토로 개간해야 합니다. 혈기, 미움, 시기, 욕심, 다툼, 들렘, 자기 의 이런 것들을 뽑아내야 온유해지지요. 그래서 온유는 다른 성령의 열매들보다도 성결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습니다. 심는 대로 거두는 옥토 즉 온유한 마음이 되면 구하는 것마다 신속히 응답을 받습니다. 성령의 음성도 밝히 들어 나감으로 범사가 형통하지요.
   마태복음 5장 5절에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말씀합니다.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땅을 받는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마음에 영적인 온유함을 이룬 만큼 천국에서 넓은 땅을 받는다는 뜻입니다. 이 땅에서 자기 안에 깃들였던 모든 영혼들을 다 초청하여 함께할 수 있을 만큼 큰 처소를 상급으로 받는다는 말입니다.
   천국에서 그렇게 큰 처소를 얻었다면 그만큼 영화로운 지위에 있다는 뜻도 됩니다. 이 세상에서 아무리 넓은 땅을 소유했다 해도 그것을 천국에 가지고 갈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온유한 마음을 이룬 사람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천국의 땅은 세세토록 사라지지 않는 자신의 기업입니다. 그 기업 안에서 주님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영원히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지요.
   그러므로 부지런히 마음을 개간하여 아름다운 온유의 열매를 맺어 모세와 같이 큰 그릇으로서 장차 천국에서 크고 넓은 땅을 기업으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 ) 안에 알맞은 답을 써 넣어 보세요.
   영적으로 ( )란 지혜로울 뿐만 아니라, 옳고 그름을 분별하되 악이 없어 모두를 ( )하고 품어 주는 ( ) 마음이다. 곧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품에 ( )이 겸한 마음이다.
   
   2. 다음 설명 중 틀린 것을 고르시오.
   ① 온유의 열매를 맺으려면 마음 밭을 옥토로 개간해야 한다.
   ② 영적인 온유함을 이루면 천국에서 넓은 땅을 받고 큰 권세를 얻는다.
   ③ 덕 있는 사람은 언행이 반듯하고 이해심이 깊어 많은 사람을 포용한다.
   ④ 온유한 자는 이 세상에서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
   
   
   ●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 오기
   
   
   ● 알고 넘어 갑시다!
    `
   온유함을 의미하는 '자정'
   새 예루살렘 성곽에 있는 열두 번째 기초석이다. 자정은 일반적으로 자수정이라고 불리며, 보랏빛을 내는 투명한 보석이다. 빛이 고상하고 아름다워 예로부터 귀족에게 사랑을 받았다.
지난 주 설교요약
자료없음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12년 10월 7일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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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140-008-226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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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353-20-488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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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12-10-07 2012년 10월 첫째주 교회 공지

● 오늘은 교회 창립 30주년 기념 주일입니다.
창립 30주년을 맞기까지 항상 함께하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주 안에서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 창립 30주년 기념예배 및 축하 공연: 오후 3시
※ 기념 사진 촬영소/ 교회 앞마당 ✽ 10월 10일(수)까지 운영
※ 새교우 및 인도자 지정석: 본당 1층 중간 통로 뒷쪽과 2층
※ 점심 식사는 각 선교회 지정 식당에서 소고기 무국·부침개·떡·과일·음료를 드리며,
성전 앞마당은 새교우, 초대 손님, 지교회 성도, 빛과소금·대학부·고3선교회,
뒷마당은 5여선교회 임시 식당으로 운영됩니다. (선교회별 식사장소는 주보 34페이지 참조)
※ 저녁예배 후 창립 기념품을 나눠 드립니다. (단, 아동은 자체 지급)
※ 오늘 다니엘철야는 없습니다.

● 10월 첫째주 만민뉴스 552호와 영어 신문 306호가 발행되었고 필리핀 따갈로그어 신문 71호, 필리핀 비사야어 신문 23호, 몽골어 신문 27호, 히브리어 신문 5호, 에스토니아어 신문 5호가 PDF로 발행되었습니다.

● 만민기도원/ 2회 연속 특별 다니엘철야가 10월 22일(월)부터 12월 2일(주일)까지 이복님 원장님의 인도로 진행됩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 주제: 축복은 나의 것!

● 추수감사절(11월 18일)을 맞이하여 학습·세례문답을 실시합니다. 문답 내용을 숙지하시고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답 책자는 교회 서점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일시: 10월 14일(주일), 21일(주일), 28일(주일) 오후 2시
※ 장소: 학습문답(2유아실), 세례문답(3성전 단앞쪽)

● 기도제물연합회/ 하나님 나라와 의를 위하여 기도할 2013년 신입회원을 모집합니다.
※ 대상: 남녀 장년 55세 이하(집사 직분 이상), 접수: 10월 28일(주일)까지 ☏ 02) 864-7454

● 당회장님 저서가 (주보 39페이지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 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 국내 거래 서점과 우림북 온라인 서점(urimbook.net)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되어 주요 온라인 서점 및 스마트폰에서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새교우 소식
새교우를 위한 5주 교육 프로그램/ 오늘은 창립 행사 관계로 없습니다.

● 점심 식사 장소 (창립 30주년 기념 주일)

● 지교회 소식
순천만민교회(담임 조석희 목사) 창립 2주년 기념 예배/ 10월 14일(주일) 오후 3시 30분
※ 설교: 이희선 목사, 특송: 권능팀 (교회 차량출발: 오전 6시)
※ 성령충만기도회/ 10월 13일(토) 오후 7시 30분

● 서주경 학생(고2, 30교구 서재석 성도·이민자 집사 딸)/ 「제16회 전국 세무 회계 경진 대회」
고등부 단체 국회의장상,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수상 (특별상)

● 차태문 학생(3대학, 29교구 조미애 집사 아들)/ 「제21회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겸 2013년도 국가대표 선수선발예선 대회」 -58kg 은메달 수상

주간 성경구절
2024-10-13
[주일]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사 60:1]
2024-10-14
[월요일]
보라 어두움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우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사 60:2]
2024-10-15
[화요일]
열방은 네 빛으로, 열왕은 비취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사 60:3]
2024-10-16
[수요일]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엡 5:18]
2024-10-17
[목요일]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 [딤후 3:12]
2024-10-18
[금요일]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요 3:20]
2024-10-19
[토요일]
진리를 쫓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하시니라 [요 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