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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12-12-07 제49과팔복(6) -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마 5:8
읽을말씀 : 마 5:8  |  외울말씀 : 마 5:8 l 참고 말씀:요일 3:15, 마 5:28
교육목표 : 마음속에 악이 없는 청결한 사람이 되어 하나님을 뵐 수 있고 이 땅에서도 크신 축복을 받는 성도가 되게 한다.


   마태복음 5장 8절에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말씀했습니다. '청결'을 문자 그대로 풀면 맑고 깨끗하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청결'은 마음이 맑고 깨끗한 것 바로 마음에 죄악이 없어서 성결된 것을 의미합니다. 이처럼 악이 없고 깨끗한 마음이 될 때라야 하나님을 뵐 수 있고, 들어가도 나가도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마음이 청결한 사람과 악독한 사람
   
   마음이 청결하여 복을 받은 룻은, 모압 지방의 이방 여인으로 자녀도 없이 젊은 나이에 과부가 되었습니다. 홀로 남은 시어머니를 떠나지 않고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섬겼던 효부였지요. 룻은 자기가 살던 곳을 떠나 시어머니의 고향인 베들레헴으로 가야 했습니다. 그곳은 낯선 땅으로 당장 거할 집도 넉넉히 먹을 양식도 없었습니다. 살아갈 일이 막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요.
   
   하지만 룻은 앞뒤 상황을 재거나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도 않았습니다. 오직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어머니를 봉양하며 극진히 섬겼지요. 이처럼 룻의 마음이 선하고 청결한 마음을 소유하였기에 힘들고 어려운 상황도 기쁨으로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셔서 부요하고 선한 보아스를 만나 행복한 가정을 이루며, 다윗 왕의 증조모로서 예수님의 계보에 오를 수 있었습니다.
   
   반면에 마음이 악독하여 예수님께 책망을 받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은, 율법은 물론 장로의 유전까지도 철저히 지키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자신을 절제하며 금욕적인 생활을 했기에 스스로 거룩하다고 여겼지요. 즉 외식주의자들로 마음을 정결하게 하기보다는 사람들의 눈을 더 의식하였습니다.
   
   일례로 장로의 유전 중에는 씻지 않은 손으로 음식을 먹으면 하나님 앞에 부정하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제자들이 씻지 않은 손으로 떡을 먹는 것을 보고 예수님께 장로의 유전을 범한다고 시비하지요. 이때 예수님은 "입에 들어가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 입에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니라"(마 15:11) 말씀하십니다. 즉 입에서 나오는 것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으로,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등이 사람을 더럽게 하지요. 그러니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다고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을 향해 "회칠한 무덤"이라 책망하셨습니다(마 23:27). 무덤은 시체를 보관하기에 아무리 단장해도 속은 부패하여 썩은 냄새만 진동할 뿐입니다.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겉으로는 거룩한 척했지만, 마음은 온갖 죄악으로 가득했기에 회칠한 무덤에 비유하셨지요. 하나님께서는 겉모습뿐만 아니라, 마음 중심까지 깨끗하고 아름답기를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2. 마음의 청결을 이루려면
   
   거룩하시고 온전하신 하나님께서는 겉으로 드러나는 악한 행위는 물론 마음속 죄까지도 다 벗어 버리고 청결한 마음을 갖기 원하십니다. 그래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말씀했고(벧전 1:16),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살전 4:3) 말씀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청결한 마음을 소유하여 거룩함을 이루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투고 혈기 내던 사람은 혈기를 버리고, 온유한 사람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교만하던 사람은 낮아지고 섬기며, 미워하던 사람은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마음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고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려야 하지요.
   
   우리가 마음의 죄악을 버리고 하나님 말씀대로 지켜 행하여 진리로 채워 가는 만큼 청결한 마음을 이룰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도 지켜 행하지 않는다면 변화될 수가 없습니다. 이는 옷에 더러운 똥이 묻었는데 "깨끗이 빨아야지." 생각만 하고, 실제로는 옷을 빨지 않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그러므로 말씀을 듣고 마음의 더러움을 발견했다면, 스스로 버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합니다. 물론 마음의 청결을 이루기 위해서는 사람의 힘과 의지만으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사도 바울의 고백을 통해서도 알 수 있지요.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롬 7:22~24)
   
   여기서 '속사람'은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고 하나님을 찾으려고 하는 진리의 마음입니다. 반면에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이란 까만 비진리의 마음을 뜻하지요. 다시 말해 우리 마음 안에는 죄를 행하고자 하는 비진리 속성이 있는데, 이것은 사람의 힘만으로는 버릴 수 없고, 하나님의 능력이 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술과 담배가 백해무익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끊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름대로 결단해 보지만 작심삼일로 끝나는 일이 많지요. 이것들이 해로운 줄 알지만, 좋아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에 끊지를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위로부터 하나님의 능력이 임하면 술과 담배를 단번에 끊을 수 있습니다.
   
   마음에 있는 죄악도 마찬가지입니다. 디모데전서 4장 5절에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니라" 말씀한 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진리를 깨닫고, 불같은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 성령의 도우심으로 능히 버릴 수 있습니다. 이때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고자 하는 자신의 의지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두 번 말씀대로 행해 보다가 그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고 변화될 때까지 금식과 기도를 하며 노력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도와주심으로 결국 모든 죄를 벗고 청결한 마음을 이룰 수 있습니다.
   
   
   3. 마음이 청결한 자에게 임하는 복
   
   마태복음 5장 8절에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했습니다. 혹자는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까?"라고 묻습니다. 사사기 13장 22절에 보면, 삼손의 아버지 마노아가 여호와의 사자만 보고도 "우리가 하나님을 보았으니 반드시 죽으리로다" 하였고, 요한복음 1장 18절에는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말씀했습니다.
   
   그런데 출애굽기 33장 11절에는 "사람이 그 친구와 이야기함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며" 했습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시내산에 이르러 하나님께서 임재하셨을 때에도, 그들은 죽을까 두려워하여 감히 가까이 하지 못했지만, 모세는 하나님을 뵈었지요(출 20:18~19). 그렇다면 왜 어떤 사람은 하나님을 뵙지 못하는 반면, 어떤 사람은 대면하여 보기도 하며 친히 동행하기까지 했던 것일까요?
   
   요한삼서 1장 11절에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뵈옵지 못하였느니라"는 말씀대로, 마음이 청결한 사람은 하나님을 뵈올 수 있지만, 죄악으로 마음이 더러우면 하나님을 뵈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마음이 청결하면 천국 중에서도 3천층 이상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 주님과 하나님을 가까이 뵈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낙원이나 1천층, 2천층에 들어가는 사람들은 주님을 가까이 뵙지 못하지요. 즉 얼마큼 성결되었느냐에 따라 각 사람에게서 나오는 영적인 빛이 다르고, 들어가는 처소 역시 달라집니다.
   
   또한 마음이 청결한 자의 복은 단순히 아버지 하나님의 형상을 본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하나님께 간구하여 마음의 소원을 응답받고 하나님을 만나고 체험하는 모든 분야가 다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방언이나 각종 성령의 은사들(고전 12:9~11)을 받아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체험하기도 하는데, 이 모든 것이 부분적으로나마 '하나님을 볼 수 있는 축복'에 해당됩니다.
   
   그러므로 육의 행실은 물론 마음의 더러움을 온전히 벗어 버리고, 거룩함을 온전히 이루어(고후 7:1) 장차 새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얼굴을 친히 뵈옵는 영광을 세세토록 누리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마음이 청결하다는 말씀의 영적인 의미를 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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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다음 설명 중 틀린 것을 고르시오.
   
   ① 마음이 청결하다는 영적인 의미는 죄와 악이 없는 성결한 마음이다.
   ② 하나님께서는 마음이 청결한 자에게 그분의 신성과 능력을 보이신다.
   ③ 에녹은 마음이 청결하였기에 하나님을 뵐 수 있었다.
   ④ 누구를 막론하고 사람이 하나님을 뵐 수 있는 것은 불가능하다.
   
   
   ● 금주 과제
   
   매주 주보에 나오는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밑줄 쳐 오기
   
   
   ● 알고 넘어 갑시다!
   
   '에녹 선지자'(창세기 5:21~24)
   
   3백 년 동안 하나님과 동행하다가 365세에 죽음을 보지 않고 하늘로 올라간 선지자이다. 그분의 성정은 모나지 않고 순수하며 착한 성정을 지녔다. 하나님에 대해, 영의 세계에 대해 늘 궁구했다. 무엇을 봐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찾으려 했다. 가령, 꽃 한 송이를 보면서도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렸고, 불어오는 바람에도 하나님의 따스한 손길을 느꼈다. 에녹 선지자는 강하거나 자기를 주장하는 성정은 아니지만, 하나님을 찾을 때는 적극적이었다. 그래서 하나님과 적극적으로 교통하며 깊은 교제를 나눌 수 있었다.
지난 주 설교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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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12년 12월 2일 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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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12-12-02 2012년 12월 첫째주 교회 공지

● 2013년도 교회 기도제목
1) 마지막 때의 섭리(디모데전서 2:4)
2) 온 영(히브리서 10:22)
3) 빛을 발하는 성전(시편 37:6)
4) 권 능(요한복음 11:41-44)

● 12월 정기 원로회가 다음 주일 저녁예배 후 1유아실에서 있습니다.

● 본교회 중국어 번체 신문 47호가 발행되었고, 영어 신문 313호, 중국어 간체 신문 197호, 필리핀 따갈로그어 신문 75호, 필리핀 비사야어 신문 25호, 몽골어 신문 29호, 에스토니아어 신문 7호, 러시아어 신문 96호가 PDF로 발행되었습니다.

● 만민기도원/ 2회 연속 특별 다니엘철야 시상식이 오늘 오후 9시에 있습니다. 그동안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준비찬양: 오후 8시 30분부터)

● 2013년도 선교회 기관총회가 오늘 있습니다. 기도로 준비하여 총회에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남선교회(2부 대예배 후 3성전) ◈여선교회(저녁예배 후 본당)
◈1·2청년(2부 대예배 후 한화 비즈메트로 식당)
◈3·4·5청년(2부 대예배 후 코오롱 빌란트 2차 식당)
◈가나안(2부 대예배 후 벽산 디지털밸리 3차 오렌지스푼 식당)
◈학생(1부 대예배 후 중등부-하이엔드 2차 식당, 고등부-하이엔드 1차 식당)

총회 시 선출할 「일꾼의 자격」
1) 기도하는 사람
2) 온전한 주일을 지키는 사람
3) 온전한 십일조를 하는 사람
4)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는 사람
5) 희생과 순종하며 온 집에 충성하는 사람
6) 사랑과 덕이 있는 사람
7) 리더십(지도력)이 있는 사람
8) 겸손한 사람

● 우림북/ 말레이시아 만민출판사 주관 「성탄절 맞이 북 페스티벌」 참가차 12월 3일(월)부터 12일(수)까지 출장합니다. ※ 출장자: 박정길 집사 외 2명

● 당회장님 저서가 (주보 39페이지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 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 국내 거래 서점과 우림북 온라인 서점(urimbook.net)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되어 주요 온라인 서점 및 스마트폰에서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새교우 소식
새교우를 위한 5주 교육 프로그램/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 ※ 금주 강사: 김승신 전도사 (제목: 영혼육 기초)

● 지성전 및 지교회 소식
일산지성전 입당 14주년 기념예배/ 12월 6일(목) 오전 11시 30분 ※ 설교: 이미영 목사, 특송: 송윤희 집사 (교회 차량출발: 오전 10시 20분)

북부지성전이 이전하였습니다.
※ 주소: 강북구 미아동 126-3 ☏ 02) 995-9951

천안만민교회(담임 정철수 목사) 창립 24주년 기념예배/ 12월 9일(주일) 오후 3시 30분
※ 설교: 이희선 목사, 특송: 열정팀 (교회 차량출발: 오전 9시)
※ 손수건 집회/ 12월 8일(토) 오후 7시 30분

✽ 지교회 행사에 참석을 원하시는 성도님들은 차량 배차 관계로 기획실로 미리 접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 02) 818-7234 

주간 성경구절
2024-12-08
[주일]
너희가 거듭난 것이 썩어질 씨로 된 것이 아니요 썩지 아니할 씨로 된 것이니 하나님의 살아 있고 항상 있는 말씀으로 되었느니라 [벧전 1:23]
2024-12-09
[월요일]
사람이 제비는 뽑으나 일을 작정하기는 여호와께 있느니라 [잠 16:33]
2024-12-10
[화요일]
큰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 뿐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딤후 2:20]
2024-12-11
[수요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딤후 2:21]
2024-12-12
[목요일]
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니 [요 5:14]
2024-12-13
[금요일]
만일 저희가 우리 주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이고 지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니 [벧후 2:20]
2024-12-14
[토요일]
의의 도를 안 후에 받은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보다 알지 못하는 것이 도리어 저희에게 나으니라 [벧후 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