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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14-07-18 제29과주여 저를 도우소서 마 15:24~28
읽을말씀 : 마 15:24~28  |  외울말씀 : 롬 1:17 ㅣ 참고 말씀:삼상 21장, 왕하 25장
교육목표 : 자존심이 없는 의롭고 겸비한 마음이 되어 무엇이든지 응답받는 복된 성도가 되게 한다.


   자존심이란 ‘자기 몸을 굽히지 않고 스스로 높이는 마음’을 뜻합니다. 하나님은 자존심을 버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상대를 섬기며 사랑하기를 원하시지요. 그런데 자존심을 내세우다 망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오히려 자존심을 버리고 존귀히 여김을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다윗 왕은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 겸손한 자였기에 이 땅에서는 물론 천국에서도 큰 자가 될 수 있었습니다.
   
   
   1. 자존심을 버림으로 생명을 건진 다윗
   
   다윗은 블레셋 최고의 용사 골리앗을 쓰러뜨리고 이스라엘의 영웅이 되어 백전백승하였습니다. 그러니 백성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지요. 그런데 이를 시기한 사울 왕은 군사를 동원하여 다윗을 죽이려고까지 하였습니다. 이에 다윗이 얼마나 두렵고 절박했던지 블레셋 가드 왕 아기스에게로 도망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삼상 21장).
   블레셋은 이스라엘의 적국이며 ‘가드’라는 성읍은 다윗이 죽인 골리앗의 고향이기도 했습니다. 아기스 왕의 신하들은 자기 나라 최고의 전사를 죽이고 병사들을 수없이 죽인 다윗을 당장에 처치하라고 하지요. 사태의 심각성을 눈치챈 다윗은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미친 척하여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질질 흘리기까지 하였습니다.
   다윗의 이런 행동을 보고 아기스 왕은 “어찌하여 그를 내게로 데려왔느냐? 내게 미치광이가 부족하여 이 자를 데려왔느냐?” 하며 쫓아내 버리지요. 자칫 죽을 수도 있는 상황에서 다윗은 자존심을 버림으로 생명을 건질 수 있었습니다. 훗날 다윗은 왕이 되어 블레셋을 완전히 굴복시켜 조공을 바치게 했고, 견고한 통일왕국을 이룩하였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다윗과 같은 상황에 처했더라면 어떻게 행동하였겠습니까? 자존심이 강한 사람은 “죽을망정 그렇게는 못하겠다.”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다윗은 자존심을 버리고 생명을 건져 훗날을 기약했습니다. 이를 통해 과연 자존심이 가치가 있는 것인지, 자존심을 세우는 것이 정녕 옳은 것인지 잘 분별해 보시기 바랍니다.
   
   
   2. 자존심을 내세우다 비참하게 죽은 시드기야
   
   남유다 왕국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는 어떠했습니까? 바벨론의 피지배국이었던 유다는 두 차례에 걸쳐 강대국 바벨론의 침략을 받아 풍전등화의 위기에 있었습니다. 반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똑똑한 귀인들은 다 바벨론으로 잡혀 가고, 평범하고 힘없는 백성들만 유다에 남았습니다. 이때 시드기야 왕은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에게 소환을 당해 국정을 보고하고 조공을 바치고 돌아온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시드기야 왕이 애굽 왕 바로와 비밀리에 동맹관계를 맺고 내통하다가 바벨론을 배반하기에 이르고야 말지요. 이에 예레미야 선지자가 바벨론에 항복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전하지만 시드기야 왕은 이것을 수치스럽게 여기며 선지자를 감옥에 가둬 버립니다. 아무 힘도 없으면서 자존심만 내세우다가 결국 바벨론에게 세 번째 침략을 당하고 말지요.
   예루살렘 성은 바벨론에 무려 1년 7개월간 포위되어 성 안의 보급 물자들이 완전히 끊기고, 식량도 떨어져 사람들은 굶어 죽어갔습니다. 게다가 바벨론 군대가 성벽을 뚫고 들어와 시드기야와 군사들은 한밤중에 도망치다 결국 붙잡히고 맙니다. 마침내 예루살렘 성전은 불탔고 완전히 함락되었습니다.
   바벨론 왕은 배반한 시드기야 목전에서 그의 아들들을 죽이고, 시드기야의 두 눈을 뽑아 버리지요. 그리고 바벨론에 포로로 끌고 가 죽는 날까지 옥에 가두었습니다. 시드기야 왕은 자존심을 내세움으로 자신뿐 아니라, 나라가 망하는 비참한 결과를 초래하였습니다. 그러니 자존심 때문에 자기를 낮추지 못하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고 자신을 망하게 하는 것인지 깨우쳐야 할 것입니다.
   
   
   3. 겸비한 마음으로 응답받은 수로보니게 여인
   
   예수님께서 수로보니게 지방에 가셨을 때입니다(마 15:21~28). 더러운 귀신 들린 딸을 둔 이방 여인이 예수님께 나와 자기 딸에게서 귀신을 쫓아 주시기를 간구하였지요. 여인은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히 귀신 들렸나이다” 하며 큰소리로 고쳐 달라고 하였습니다.
   이때 예수님께서는 의외의 반응을 보이셨습니다. 즉 한 말씀도 하시지 않고 가만히 계시는 것이었지요. 여인이 계속하여 소리 지르자 오히려 제자들이 나서서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보내소서”라고 말씀드릴 정도였지요. 그제야 예수님은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하시는 것이었습니다.
   여인은 예수님께 공손히 절하며 “주여 저를 도우소서”라고 간청을 하지요. 그런데 예수님은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하시며 이방 여인을 개에 비유하시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사람 같으면 개 취급당했다고 자존심이 상해 돌아가 버렸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인은 서운함이나 자존심이 상한다는 마음 자체가 없었습니다.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며 겸비한 마음으로 끝까지 예수님께 구하였지요.
   이에 예수님께서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자 딸이 그때로부터 깨끗이 나았습니다. 수로보니게 여인은 자기를 철저히 낮춤으로 믿음의 시험을 잘 통과하여 마음의 소원을 응답받았던 것입니다.
   
   
   4. 의로운 중심에서 나오는 믿음의 고백
   
   수로보니게 여인이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한 것은, 오로지 딸을 고치겠다는 일념으로 억지로 분을 누르거나 자기에게 유리한 쪽으로 계산하여 한 말이 아닙니다. 여인의 중심이 의롭고 겸비했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예상치 못한 말씀을 하셨을 때도 선한 믿음의 고백을 할 수 있었지요. 순간에 지혜를 짜내 “내가 이렇게 대답해서 예수님의 마음을 사야겠다.” 한 것이 아닙니다. 마음에 있는 선과 겸손이 그대로 나왔을 뿐이지요.
   우리도 하나님의 응답을 받으려면 교만을 버리며, 마음을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진 그리스도의 마음을 닮아야 합니다.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선으로 갚으며, 육의 마음을 온전히 버리고 영의 마음, 의로운 마음을 가져야 하지요. 그러면 어떤 문제든 응답받을 수 있고 믿음으로 행하는 모든 일에 거칠 것이 없습니다.
   로마서 1장 17절에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했는데 수로보니게 여인은 그 중심이 겸비하고 의로웠기 때문에 끝까지 믿음의 고백을 하여 응답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한 중심이 되면 어떤 문제에 부딪힌다 해도 믿음의 행함이 나오게 되므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로 마음의 소원을 응답받게 됩니다. 믿음은 신뢰하는 것이고 그 신뢰에 변함이 없으며 또한 순종하는 것입니다.
   수로보니게 여인은 예수님에 대한 소식을 들었을 때 그것을 믿고 예수님을 신뢰했습니다. 또 예수님께서 어떤 행동과 말씀을 하셔도 요지부동하고 변함없는 마음으로 믿어 드렸습니다. 그러면 순종은 어떻게 나타났습니까? 예수님께서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하시니 여인은 “주여, 옳소이다”라는 대답을 하였습니다.
   예수님을 신뢰하기 때문에 서운해하거나 자존심 상해하지 않고 그 말씀에 겸손히 긍정의 고백을 했지요. 그러면서 예수님을 감동시켜 드리는 말을 하였기에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의롭고 겸비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을 내보이면 무엇이든지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이 세상의 부와 명예, 권세 등을 얻기 위해 땀 흘리며 수고합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자녀들은 영원한 생명과 아름다운 천국을 소유하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자존심을 철저히 버리고 낮아지며 겸비한 자가 되어 수고하며 인내해야 하지요. 높아지고 섬김 받고자 하는 마음, 자랑하고 싶은 마음, 자기 유익을 구하는 마음, 판단 정죄하는 마음, 비교하는 마음 등을 온전히 버려야 하나님께 구하는 것마다 응답받아 마음껏 하나님의 자녀 된 축복을 누리게 됩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다윗을 시기하여 군사를 동원하여 죽이려는 사울 왕을 피해 다윗이 도망간 나라는 어디일까요? ( )
   
   2. 다윗은 자존심을 버리고 블레셋 왕에게 가서 어떠한 행동을 하였나요?
   ( )
   
   3. 나는 누구일까요? ( )
   “남왕국 유다의 마지막 왕으로 예레미야 선지자가 바벨론에 항복하라는 하나님의 뜻을 전했는데도 자존심을 내세우다 멸망당했습니다.”
   
   4. 예수님께서 수로보니게 여인을 개 취급하였을 때 여인은 어떠한 마음과 행함으로 예수님께 나아왔나요?
   ( )
   
   
   ● 금주 과제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책자 125~138 페이지까지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 갑시다!
   
   ‘수로보니게’
   팔레스타인 북부 수리아 지역의 베니게를 이르는 말이다. 수로보니게는 로마의 지배 아래 있는 수리아의 베니게란 뜻이다(막 7:26). 마태복음 15장 22절에는 수로보니게 여인이 가나안 여자로 기록되었는데 이는 가나안이 베니게의 옛 이름이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설교요약
자료없음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14년 7월 13일 주일)
*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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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14-07-13 2014년 7월 둘째주 교회 공지

● 당회장님 동정

● 지난 주일 「맥추감사주일 성찬예식」을 집례하셨습니다.

● 당회장님의 저서 「치료하는 여호와」를 루마니아어와 크로아티아어로 번역하여 발간하였습니다.

● 당회장님의 신앙칼럼이 「크리스챤신문」과 「조선일보」, 「한국일보」, 「동아일보」, 「중앙일보」, 「서울신문」, 「문화일보」, 「경향신문」, 「한국경제신문」, 「코리아헤럴드」, 「시사뉴스」 등에 매주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회 소식

● 7월 둘째주 만민뉴스 642호와 영어 신문 395호, 중국어 간체 신문 279호, 러시아어 신문 133호를 발행하였고, 스페인어(168호), 포르투갈어(60호), 아랍어(39호), 우크라이나어(26호), 불가리아어(18호), 미얀마어(4호) 신문을 인터넷(PDF)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정기 원로회가 7월 20일(주일) 저녁예배 후 1유아실에서 있습니다.

● 새교우를 위한 7월 「성령충만기도회」가 7월 20일(주일) 2부 대예배 후 오후 1시 50분에 2성전에서 있습니다.

● 「제14회 말씀퀴즈대회」 예선전 준비를 위한 1차 모의시험이 있습니다.
본당 및 2성전 입구에 시험지가 비치되어 있고, 스마트폰으로도 모의시험을 볼 수 있도록 교회 모바일 홈페이지(m.manmin.org)에 게시되어 있습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만민서점/ 「지역장·조장·구역장 교육」 '온 영 2' 말씀을 MP3파일 CD와 테잎으로 제작하여 판매중입니다. 다시 한번 양식 삼으시고 믿음 성장에 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 나사렛성가대 신입대원 오디션이 7월 20일(주일) 저녁예배 후 2성전에서 있습니다.
※ 대상: 중·고등부, 지정곡: 찬송가 402장

● 당회장님 저서를 (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 앤 루니스, 북스 리브로,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으로 발간하여 주요 전자책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새교우 소식
새교우를 위한 5주 교육 프로그램/ 매주일 오후 2시 새교우환영실
※ 금주 강사: 서동묵 목사 (제목: 축복의 비결과 이단의 정의)
✽ 새교우를 위한 스마트폰 홈페이지(교회 소개 및 홍보 영상 등)가 개설되었습니다.
nc.manmin.org


● 성도 소식
정연화 집사(2-4여, 8교구)/ 여성전용토탈마사지 「연화내추럴휴」 이전 개업
신대방동 동작 성원상떼빌 105동 204호 ☎ 02-862-7377

주간 성경구절
2024-07-14
[주일]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잠 18:21]
2024-07-15
[월요일]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 [고전 9:27]
2024-07-16
[화요일]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고전 10:12]
2024-07-17
[수요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2]
2024-07-18
[목요일]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요일 3:21]
2024-07-19
[금요일]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요일 3:22]
2024-07-20
[토요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롬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