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목표 :
설날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음력을 사용하는 아시아권 나라들에게 일 년 중 가장 큰 명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음력으로 1월 1일인 이날은 ‘묵은해를 떨쳐 버리고 새로운 해의 첫머리’라는 의미가 담겨 있지요.
2015년 영광의 해, 열매를 거두는 축복의 해를 맞아 그동안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와 축복을 받을 수 있도록 인도하신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주 안에서 설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겠습니다.
1. 설 명절 감사예배 순서
신앙고백 _______________ 사도신경 _________________ 다 같이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를 내가 믿사오며,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사오니, 이는 성령으로 잉태하사 동정녀 마리아에게 나시고,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장사한 지 사흘 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시며, 하늘에 오르사 전능하신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다가, 저리로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회와 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과 죄를 사하여 주시는 것과 몸이 다시 사는 것과 영원히 사는 것을 믿사옵나이다. 아멘.
찬 송 ____________________ 460장 __________________ 다 같이
1.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자나 깨나 주의 손이 항상 살펴 주시고
모든 일을 주 안에서 형통하게 하시네
2. 몸도 맘도 연약하나 새 힘 받아 살았네 물 붓듯이 부으시는
주의 은혜 족하다 사랑 없는 거리에나 험한 산길 헤맬 때
주의 손을 굳게 잡고 찬송하며 가리라
3. 주님 다시 뵈올 날이 날로날로 다가와 무거운 짐 주께 맡겨
벗을 날도 멀잖네 나를 위해 예비하신 고향집에 돌아가
아버지의 품 안에서 영원토록 살리라
대표기 도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가족 중에서
성경봉독 ______________ 에베소서 5:20~21 _______________ 사회자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설 교 ____________ 하나님의 축복받은 가정 ______________ 설교자
2. 설교 예문
창조주 하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설날에 음식과 과일을 차려 놓고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돌아가신 조상을 위해 음식을 차려 놓고 절을 하고 제사를 지내는 것이 아무런 의미 없는 일임을 알기에 이 시간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오늘날 세계 도처에 기근과 전쟁, 폭설과 폭우 등 천재지변으로 인한 각종 사고가 얼마나 많은지요. 또한 세상에 죄악이 관영하여 날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방면에서 아수라장 같은 혼란이 더해만 갑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지 않으시면 마음 편히 살아갈 수 없는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참 자녀들은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기에 조금도 두려워하거나 염려, 걱정, 근심하지 않고 오히려 천국 소망 가운데 살아갈 수 있습니다.
설 명절을 맞아 가족과 함께 예배드리며 올 한 해 동안도 항상 불꽃같은 눈동자로 지키고 보호하시며 늘 좋은 것으로 주기를 원하시며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실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시다. “아버지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시편 127편 1절에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말씀하셨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께서 우리 가족을 지키시며 보호해 주셨기에 설 명절을 맞아 이 시간 한자리에 모여 예배를 드릴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건강을 지켜 주셔야 건강할 수가 있고, 물질을 지켜 주셔야 생활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정과 직장, 사업터, 일터, 온 가족을 지켜 주셔야 진정 행복할 수 있습니다.
에베소서 5장 20절을 보면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말씀합니다. 참으로 사건 사고가 많은 이 세상에서 우리는 지난 한 해 동안에 하나님의 자녀로서 지킴 받고 보호받으며 살았다는 사실 한 가지만으로도 아버지 하나님께 무한 감사를 드릴 수 있습니다.
오직 우리가 감사로 제사를 드려야 할 분은 한 해 동안 지켜 주시고 은혜 주시며 평강으로 인도하셨을 뿐만 아니라, 풍성한 수확으로 축복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이 죽어 세상을 떠나면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사람의 영혼은 구원을 얻어 천국으로 가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지옥으로 갑니다.
우리 조상들도 비록 천국과 지옥에 대해 밝히 알지는 못했지만, 사후의 세계가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그를 위해 제사를 지낸 것도 사후 세계를 인정했기 때문이지요. 기독교는 이 땅에서 주님을 믿었던 하나님 자녀들이 사후에는 그 영혼이 천국에 가는 것을 믿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진리를 몰라 그동안 죽은 사람을 위해 제사를 지냈다면, 이제는 진리를 바로 알아 우리를 지키시고 축복해 주신 살아 계신 하나님 앞에 예배를 드려야 하지요.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성경에 기록된 말씀 안에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놀라운 응답과 축복으로 갚아 주십니다.
장차 우리가 영원히 살게 될 천국을 주실 뿐 아니라, 이 땅에서도 모든 것에 부족됨 없도록 넘치게 채워 주시지요. 그러니 범사에 하나님께 감사하는 축복받은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든 궂은일이든 모든 일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믿음으로 범사에 감사할 때 더욱 기쁘게 여기시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며 넘치도록 축복해 주십니다(롬 8:28).
감사는 어떠한 환경이라도 변화시키는 놀라운 능력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유에서 유의 창조만 믿지만, 믿음이 있는 사람들은 영의 눈, 즉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기에 무에서 유가 창조될 것을 믿으니 범사에 감사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에베소서 5장 21절에는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말씀합니다. 주님의 가르침은 자신을 겸손히 낮추는 것이요, 섬기는 것이며 진리 안에서 순종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헛된 자존심과 교만, 스스로 옳다고 하는 생각과 이론을 모두 버려야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저 사람은 내게 잘해 주니까, 저 사람은 나보다 윗사람이니까.’ 섬기고 복종하는 것이 아니라,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주님처럼 마음 중심에서 자신을 낮추고 상대를 위해 희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 부모에게 효를 행하고 윗사람을 섬기며,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아끼고 사랑하는 것 등 선을 행하는 모습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근본은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에 있습니다. 진정 주님을 사랑하고 경외하는 사람은 자연히 상대를 높이고 섬겨 주며 자신을 낮추는 아름다운 행실이 나오게 됩니다.
우리가 고유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더욱 복된 가정을 이루기 위해 먼저는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다음으로는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말씀하신 대로 주 안에서 서로 섬기며 상대를 위해 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내 주장, 내 의견, 내 생각만 고집할 때는 서로 불목할 수밖에 없지만, 사랑으로 율법을 완성하신 주님을 본받아 피차 복종한다면 얼마나 화목한 가정이 되겠습니까. 주 안에서 경건하며 화평하고 서로 사랑하는 가정이 되어야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으로 만사형통한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 도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다 같이
찬 송 ___________________ 305장 ___________________ 다 같이
1.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하나님 아버지 모셨으니
믿음의 반석도 든든하다 우리집 즐거운 동산이라
2. 어버이 우리를 고이시고 동기들 사랑에 뭉쳐 있고
기쁨과 설움도 같이하니 한간의 초가도 천국이라
3. 아침과 저녁에 수고하여 다같이 일하는 온 식구가
한 상에 둘러서 먹고 마셔 여기가 우리의 낙원이라
후렴) 고마와라 임마누엘 예수만 섬기는 우리집
고마와라 임마누엘 복되고 즐거운 하루하루
주기도문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다 같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