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2-04
제48과성령의 열매를 맺자
갈 5:16~26
읽을말씀 : 갈 5:16~26 | 외울말씀 : 갈 5:22~23 l 참고 말씀:히 12:14
교육목표 : 하나님의 자녀로서 성령의 열매를 풍성히 맺고 신앙의 최종 목적지인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게 한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오래 했다거나 성경을 지식적으로 많이 안다고 해서 믿음이 크다 할 수는 없습니다. 얼마나 진리의 마음으로 변화되었는지, 얼마나 주님의 마음을 닮았는지에 따라 믿음의 분량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믿음의 크고 작음을 분별할 수 있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마태복음 5장에 나오는 팔복, 고린도전서 13장에 나오는 영적인 사랑, 갈라디아서 5장에 나오는 성령의 열매를 통해 얼마나 주님의 마음을 닮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성령의 열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열매란 씨를 심었을 때 싹이 나고 자라서 꽃을 피운 후 맺는 결과물입니다. 이처럼 ‘성령의 열매’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후 성령 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영적 성장을 통해 맺어가는 열매로서 아홉 가지가 있습니다.
1. 사랑의 열매
사랑에는 육적인 사랑과 영적인 사랑이 있습니다. 육적인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고 언젠가는 변질되는 사랑입니다. 반면 영적인 사랑은 상대의 유익을 구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변함없는 사랑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 4~7절에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했습니다.
성령의 열매에 나오는 ‘사랑’은 이보다 차원이 높습니다. 예수님처럼 자기 생명까지 줄 수 있는 희생이 포함된 사랑입니다. 이러한 ‘사랑의 열매’를 맺으면 나를 미워하는 원수를 위해서도 생명을 줄 수 있습니다.
2. 희락의 열매
희락은 단순히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과 조건 속에서도 항상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을 말합니다. 어렵고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지금 내가 중심에서 기뻐하고 있는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때 희락의 열매가 얼마나 맺혔는지 알 수 있지요. 우리는 주님의 보혈로 구원받은 은혜만 해도 항상 기뻐하기에 충분합니다. 영원히 지옥에 떨어질 수밖에 없었는데 주님의 은혜로 행복 가득한 천국에 가게 되었으니 항상 희락이 넘쳐야 하는 것입니다.
3. 화평의 열매
화평이란 내가 옳아도 상대에게 맞춰 주고, 믿음이 작은 사람의 마음에 여유를 줄 수 있는 마음입니다. 진리 안에서 이것도 저것도 가한 융통성 있고, 모든 사람의 유익을 좇으며 편벽되이 치우치지 않는 마음입니다.
화평의 열매를 맺으려면 먼저, 하나님과 화평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죄의 담이 없어야 합니다. 진리대로 행하면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므로 담대합니다. 그런데 어떤 경우는 사람들과 화평하기 위해 하나님과 화평을 깹니다. 우상 앞에 절을 하거나 주일에 결혼식에 가서 먹고 마시며 즐깁니다. 이는 잠시 사람들과 화평을 이루는 것 같지만 영적으로는 하나님께 죄의 담을 만들어 화평을 깨뜨린 것입니다.
다음은 자신과 화평을 이루어야 합니다.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릴 때, 진리를 좇아갈 때 자신과 화평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고 자신과 화평이 이루어지면 모든 사람과도 화평할 수 있습니다.
4. 오래 참음의 열매
영적인 오래 참음은 악으로 참는 것이 아니라, 선으로 참는 것이며, 참는다는 말 자체가 필요 없는 참음을 말합니다. 애매히 욕을 받았을 때, 자존심이 상하고 억울하지만 ‘하나님 말씀이니까 참아야지.’ 하면서 억지로 참는다면 영적인 오래 참음이 아닙니다.
영적인 오래 참음에는 먼저 ‘마음을 개조하기 위한 오래 참음’이 있습니다. 마음을 진리로 일구기 위해 오래 참으며 악을 버려 나가는 것이지요. 다음으로 ‘사람 사이의 오래 참음’이 있습니다. 이는 상대가 내 생각, 성격에 맞지 않더라도 항상 선으로 이해하고 참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과의 사이에 오래 참음’이 있습니다. 이는 응답받기 위한 오래 참음으로,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때 응답해 주실 것을 믿음으로 참는 것입니다.
5. 자비의 열매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용서할 수 없는 사람도 진리 안에서 능히 이해하고 용서하는 마음입니다. 자비의 마음이 임하면 중한 죄를 지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정죄하기보다는 긍휼의 마음이 앞섭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않고 상대를 이해해 주며 어찌하든 그를 살리고자 하지요. 예수님은 가룟 유다가 배신할 것을 아셨지만 아낌없이 사랑을 주셨습니다. 끝까지 그를 곁에 두시고 다른 제자들과 똑같이 대하셨습니다. 그가 회개할 수 있도록 계속 기회를 주셨지요. 이처럼 도무지 용서할 수 없는 사람도 능히 용서하는 마음이 자비입니다.
6. 양선의 열매
양선은 진리 안에서 선을 좇아 행하는 마음입니다. 즉 성령의 소욕을 좇아 선을 추구하는 마음이지요. 그런데 선을 추구하는 마음만 간절하다고 양선의 열매를 맺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선을 간절히 사모하는 그 마음이 행함으로 드러나야 ‘열매’가 맺혔다 할 수 있지요.
마태복음 12장 35절에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말씀한 대로 진정 선을 추구하는 사람은 외면적으로도 자연스럽게 선이 배어 나옵니다.
향수를 뿌린 사람에게서 좋은 향기가 나듯이 양선한 사람에게서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납니다. 마치 누군가가 발목을 붙잡고 끌어당기는 것처럼 선을 택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기에 범사에 선한 것을 택해 나갑니다.
7. 충성의 열매
급여를 받는 직원이 자신의 업무를 완수했다고 해서 충성했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자기 시간과 물질을 아끼지 않고 사랑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넘치도록 했다면 충성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영적인 충성, 곧 ‘마음의 할례’입니다.
요한계시록 2장 10절에 “죽도록 충성하라” 했는데, 이는 단순히 육의 목숨을 다하기까지 충성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하나님 말씀을 생명 다해 이루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충성을 하려면 반드시 영적인 충성을 겸해야 합니다. 마음의 할례를 하면서 모든 분야에서 두루 충성할 때 온 집에 충성했다고 인정을 받지요. 가정, 직장, 학교, 교회 구성원으로서, 사명자로서 본분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8. 온유의 열매
영적인 온유함은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품에 덕이 겸해져 있는 것을 말합니다. 덕이 있으면 항상 유순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반듯하고 위엄이 있습니다. 온유한 사람은 솜털같이 포근합니다. 상대가 부딪쳐 와도 혈기를 내거나 불편해하지 않습니다. 상대의 입장에서 이해해 주기 때문에 사람들이 편안함을 느끼고 쉼을 얻습니다.
온유한 자는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 했습니다(마 5:5). 이는 이 세상에서 땅을 받는다는 뜻이 아니라 천국에서 넓은 땅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자기 안에 깃들였던 모든 영혼들을 초청하여 함께할 만큼 큰 처소를 상급으로 받게 되지요. 천국에서 큰 처소를 얻었다면 그만큼 영화로운 지위에 있다는 뜻입니다.
9. 절제의 열매
절제는 마음에 임한 덕목들이 겉으로 드러날 때 조화롭게 어우러지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주 안에서 무엇이든 풍성해야 좋을 것 같지만 지나치면 부족한 것보다 못할 수도 있지요. 절제의 열매가 맺히면 기분 내키는 대로 하지 않고 질서를 좇아 가장 적당한 선에서 절제를 합니다. 절제의 열매는 다른 성령의 열매들을 아름답게 조절해 줍니다.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온전히 맺음으로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 성의 주인공이 되시기 바랍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평가 및 적용하기
( ) 안을 채워 보세요.
1. ( )는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용서할 수 없는 사람도 진리 안에서 능히 이해하고 용서하는 마음이다.
2. ( )은 진리 안에서 선을 좇아 행하는 마음이다. 즉 성령의 소욕을 좇아 선을 추구하는 마음이다.
3. ( )은 단순히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과 조건 속에서도 항상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을 말한다.
4. ( )는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품에 덕이 겸해져 있는 것을 말한다.
( )이 있으면 항상 유순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반듯하고 위엄이 있다.
* 금주 과제
엿새 동안의 만나(하) 책자 5부 22과 ‘온 집에 충성한 모세’를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 갑시다!
‘절제의 열매’가 맺힐 때 나타나는 증거
1. 항상 질서를 좇아 행한다.
2. 진리를 행할 때 대상과 시기, 장소를 고려할 줄 안다.
3. 조급해하지 않고 침착하며 일의 전후를 분별하여 대응한다.
교육목표 : 하나님의 자녀로서 성령의 열매를 풍성히 맺고 신앙의 최종 목적지인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게 한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오래 했다거나 성경을 지식적으로 많이 안다고 해서 믿음이 크다 할 수는 없습니다. 얼마나 진리의 마음으로 변화되었는지, 얼마나 주님의 마음을 닮았는지에 따라 믿음의 분량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믿음의 크고 작음을 분별할 수 있는 기준은 무엇일까요? 마태복음 5장에 나오는 팔복, 고린도전서 13장에 나오는 영적인 사랑, 갈라디아서 5장에 나오는 성령의 열매를 통해 얼마나 주님의 마음을 닮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성령의 열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열매란 씨를 심었을 때 싹이 나고 자라서 꽃을 피운 후 맺는 결과물입니다. 이처럼 ‘성령의 열매’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후 성령 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영적 성장을 통해 맺어가는 열매로서 아홉 가지가 있습니다.
1. 사랑의 열매
사랑에는 육적인 사랑과 영적인 사랑이 있습니다. 육적인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고 언젠가는 변질되는 사랑입니다. 반면 영적인 사랑은 상대의 유익을 구하며 어떤 상황에서도 변함없는 사랑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 4~7절에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했습니다.
성령의 열매에 나오는 ‘사랑’은 이보다 차원이 높습니다. 예수님처럼 자기 생명까지 줄 수 있는 희생이 포함된 사랑입니다. 이러한 ‘사랑의 열매’를 맺으면 나를 미워하는 원수를 위해서도 생명을 줄 수 있습니다.
2. 희락의 열매
희락은 단순히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과 조건 속에서도 항상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을 말합니다. 어렵고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지금 내가 중심에서 기뻐하고 있는가’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때 희락의 열매가 얼마나 맺혔는지 알 수 있지요. 우리는 주님의 보혈로 구원받은 은혜만 해도 항상 기뻐하기에 충분합니다. 영원히 지옥에 떨어질 수밖에 없었는데 주님의 은혜로 행복 가득한 천국에 가게 되었으니 항상 희락이 넘쳐야 하는 것입니다.
3. 화평의 열매
화평이란 내가 옳아도 상대에게 맞춰 주고, 믿음이 작은 사람의 마음에 여유를 줄 수 있는 마음입니다. 진리 안에서 이것도 저것도 가한 융통성 있고, 모든 사람의 유익을 좇으며 편벽되이 치우치지 않는 마음입니다.
화평의 열매를 맺으려면 먼저, 하나님과 화평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죄의 담이 없어야 합니다. 진리대로 행하면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므로 담대합니다. 그런데 어떤 경우는 사람들과 화평하기 위해 하나님과 화평을 깹니다. 우상 앞에 절을 하거나 주일에 결혼식에 가서 먹고 마시며 즐깁니다. 이는 잠시 사람들과 화평을 이루는 것 같지만 영적으로는 하나님께 죄의 담을 만들어 화평을 깨뜨린 것입니다.
다음은 자신과 화평을 이루어야 합니다.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릴 때, 진리를 좇아갈 때 자신과 화평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고 자신과 화평이 이루어지면 모든 사람과도 화평할 수 있습니다.
4. 오래 참음의 열매
영적인 오래 참음은 악으로 참는 것이 아니라, 선으로 참는 것이며, 참는다는 말 자체가 필요 없는 참음을 말합니다. 애매히 욕을 받았을 때, 자존심이 상하고 억울하지만 ‘하나님 말씀이니까 참아야지.’ 하면서 억지로 참는다면 영적인 오래 참음이 아닙니다.
영적인 오래 참음에는 먼저 ‘마음을 개조하기 위한 오래 참음’이 있습니다. 마음을 진리로 일구기 위해 오래 참으며 악을 버려 나가는 것이지요. 다음으로 ‘사람 사이의 오래 참음’이 있습니다. 이는 상대가 내 생각, 성격에 맞지 않더라도 항상 선으로 이해하고 참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과의 사이에 오래 참음’이 있습니다. 이는 응답받기 위한 오래 참음으로,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때 응답해 주실 것을 믿음으로 참는 것입니다.
5. 자비의 열매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용서할 수 없는 사람도 진리 안에서 능히 이해하고 용서하는 마음입니다. 자비의 마음이 임하면 중한 죄를 지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정죄하기보다는 긍휼의 마음이 앞섭니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않고 상대를 이해해 주며 어찌하든 그를 살리고자 하지요. 예수님은 가룟 유다가 배신할 것을 아셨지만 아낌없이 사랑을 주셨습니다. 끝까지 그를 곁에 두시고 다른 제자들과 똑같이 대하셨습니다. 그가 회개할 수 있도록 계속 기회를 주셨지요. 이처럼 도무지 용서할 수 없는 사람도 능히 용서하는 마음이 자비입니다.
6. 양선의 열매
양선은 진리 안에서 선을 좇아 행하는 마음입니다. 즉 성령의 소욕을 좇아 선을 추구하는 마음이지요. 그런데 선을 추구하는 마음만 간절하다고 양선의 열매를 맺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선을 간절히 사모하는 그 마음이 행함으로 드러나야 ‘열매’가 맺혔다 할 수 있지요.
마태복음 12장 35절에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말씀한 대로 진정 선을 추구하는 사람은 외면적으로도 자연스럽게 선이 배어 나옵니다.
향수를 뿌린 사람에게서 좋은 향기가 나듯이 양선한 사람에게서도 그리스도의 향기가 납니다. 마치 누군가가 발목을 붙잡고 끌어당기는 것처럼 선을 택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기에 범사에 선한 것을 택해 나갑니다.
7. 충성의 열매
급여를 받는 직원이 자신의 업무를 완수했다고 해서 충성했다고 하지는 않습니다. 자기 시간과 물질을 아끼지 않고 사랑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넘치도록 했다면 충성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영적인 충성, 곧 ‘마음의 할례’입니다.
요한계시록 2장 10절에 “죽도록 충성하라” 했는데, 이는 단순히 육의 목숨을 다하기까지 충성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하나님 말씀을 생명 다해 이루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충성을 하려면 반드시 영적인 충성을 겸해야 합니다. 마음의 할례를 하면서 모든 분야에서 두루 충성할 때 온 집에 충성했다고 인정을 받지요. 가정, 직장, 학교, 교회 구성원으로서, 사명자로서 본분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8. 온유의 열매
영적인 온유함은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품에 덕이 겸해져 있는 것을 말합니다. 덕이 있으면 항상 유순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반듯하고 위엄이 있습니다. 온유한 사람은 솜털같이 포근합니다. 상대가 부딪쳐 와도 혈기를 내거나 불편해하지 않습니다. 상대의 입장에서 이해해 주기 때문에 사람들이 편안함을 느끼고 쉼을 얻습니다.
온유한 자는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 했습니다(마 5:5). 이는 이 세상에서 땅을 받는다는 뜻이 아니라 천국에서 넓은 땅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자기 안에 깃들였던 모든 영혼들을 초청하여 함께할 만큼 큰 처소를 상급으로 받게 되지요. 천국에서 큰 처소를 얻었다면 그만큼 영화로운 지위에 있다는 뜻입니다.
9. 절제의 열매
절제는 마음에 임한 덕목들이 겉으로 드러날 때 조화롭게 어우러지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주 안에서 무엇이든 풍성해야 좋을 것 같지만 지나치면 부족한 것보다 못할 수도 있지요. 절제의 열매가 맺히면 기분 내키는 대로 하지 않고 질서를 좇아 가장 적당한 선에서 절제를 합니다. 절제의 열매는 다른 성령의 열매들을 아름답게 조절해 줍니다.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를 온전히 맺음으로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 성의 주인공이 되시기 바랍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평가 및 적용하기
( ) 안을 채워 보세요.
1. ( )는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용서할 수 없는 사람도 진리 안에서 능히 이해하고 용서하는 마음이다.
2. ( )은 진리 안에서 선을 좇아 행하는 마음이다. 즉 성령의 소욕을 좇아 선을 추구하는 마음이다.
3. ( )은 단순히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과 조건 속에서도 항상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을 말한다.
4. ( )는 온화하고 부드러운 성품에 덕이 겸해져 있는 것을 말한다.
( )이 있으면 항상 유순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반듯하고 위엄이 있다.
* 금주 과제
엿새 동안의 만나(하) 책자 5부 22과 ‘온 집에 충성한 모세’를 읽고 밑줄 쳐오기.
* 알고 넘어 갑시다!
‘절제의 열매’가 맺힐 때 나타나는 증거
1. 항상 질서를 좇아 행한다.
2. 진리를 행할 때 대상과 시기, 장소를 고려할 줄 안다.
3. 조급해하지 않고 침착하며 일의 전후를 분별하여 대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