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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2-02-25 제8과십자가에 달려 물과 피를 다 쏟으신 예수님 요한복음 19:32~36
읽을말씀 : 요한복음 19:32~36  |  외울말씀 : 베드로후서 1:4 | 참고 말씀: 요한복음 1:14
교육목표 : 로마 군병이 예수님의 다리를 꺾지 않은 이유와 예수님께서 옆구리를 창에 찔려 물과 피를 쏟으신 섭리를 알아본다.


   하나님께서 참 자녀를 얻기 위해 베푸신 섭리 가운데 가장 중요한 대목은 바로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인류 구원의 섭리를 완성하신 순간입니다. 천지 만물의 창조 이후로 가장 감동적이며, 하나님의 한량없는 사랑이 극적으로 나타난 사건이지요. 우리가 십자가의 섭리를 알고 마음 중심으로 믿을 때 가난이나 질병, 그 외 어떤 문제도 해결받고 영원한 천국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십자가의 섭리 중에서 로마 군병이 예수님의 다리를 꺾지 않은 이유와 예수님께서 옆구리를 창에 찔려 물과 피를 쏟으신 섭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다리를 꺾지 않은 이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운명하신 날은 안식일 전날인 금요일이었습니다. 다음날 토요일은 유대인들이 크게 여기는 거룩한 안식일이었기 때문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방치해 둘 수 없었지요. 유대인들은 빌라도 총독을 찾아가 십자가에 처형한 사람들의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 달라고 요구합니다. 총독의 허락이 떨어지자 로마 군병들은 먼저 좌우편 십자가에 달린 강도들이 빨리 숨을 거두도록 다리를 꺾어 처리하였습니다. 그러나 요한복음 19장 33절을 보면 예수님께 이르러서는 이미 죽은 것을 확인하고 다리를 꺾지 않았습니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크신 섭리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죄가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모든 인류를 율법의 저주에서 속량하기 위해 대신 저주를 받아 나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결코 자신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 달린 것이 아닙니다. 그러니 로마 군병이 예수님의 다리뼈를 꺾을 수 없었습니다.
   또한 시편 34편 20절에 “그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중에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 하신 말씀을 이루기 위해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다리뼈가 꺾이지 않도록 친히 보호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어린양을 먹되 그 뼈를 하나도 꺾지 말라고 하셨지요(민 9:12 ; 출 12:46). 여기서 어린양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합니다. 양이 사람에게 젖과 고기는 물론 털과 가죽까지 다 내어주듯이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온전히 희생하여 화목제물로 내어주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2. 창으로 옆구리를 찔리신 예수님
   
   요한복음 19장 34절에는 “그중 한 군병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말씀합니다. 예수님은 근본 하나님과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하게 여기지 않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습니다(빌 2:6~7). 그리고 아무 죄 없이 나무 십자가에 달려 죽음으로써 우리에게 구원의 길을 열어 주셨지요.
   이 땅에서 사역하시는 동안 기사와 표적을 베풀며 포로 된 사람에게는 자유를 주고 병든 사람과 연약한 사람들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고자 제대로 드시지도 못하고 주무시지도 못한 채 천국 복음을 전파하며, 틈만 나면 산에 올라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오직 선만 행하셨는데도 유대인들에게 온갖 핍박과 멸시 천대를 받고 끝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로마 군병은 예수님의 죽음을 확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창으로 옆구리를 찔렀습니다.
   이는 사람이 얼마나 잔인하고 악한지를 여실히 증명해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이 같은 악함을 이미 알고 계셨습니다. 그런데도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의 죄를 대속하게 하셨으니 이 얼마나 큰 사랑인지요. 그래서 로마서 5장 8절에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3. 예수님께서 물과 피를 다 쏟으신 섭리
   
   창으로 옆구리를 찔린 예수님의 몸에서 피와 물이 흘러나왔는데, 그 의미는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째로, 예수님께서 사람으로 오신 증거입니다.
   요한복음 1장 1절에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했고, 요한복음 1장 14절에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했습니다. 즉 하나님께서 친히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는데 그분이 바로 예수님이라는 말씀입니다.
   죄인은 하나님을 보면 죽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직접 나타나실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로서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의 증거를 나타내 주신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예수님이 우리와 같은 성정을 지녔음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마가복음 3장 20절을 보면 “집에 들어가시니 무리가 다시 모이므로 식사할 겨를도 없는지라” 하였고, 마태복음 8장 24절에는 “바다에 큰 놀이 일어나 물결이 배에 덮이게 되었으되 예수는 주무시는지라” 하였습니다.
   혹자는 하나님의 아들이 어찌 배고픔과 고통을 느끼겠느냐고 하지만 예수님은 우리와 똑같이 뼈와 살이 있는 육체를 가지셨습니다. 그러니 때가 되면 드시고 주무셨으며, 때로는 슬픔도 느끼셨지요. 이처럼 하나님의 아들이지만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것을 확증해 주기 위해 피와 물을 쏟으신 것입니다.
   
   둘째로, 육신을 가진 사람이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신의 성품에 참예할 수 있다는 증거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거룩하고 온전한 분이므로 자녀들 역시 거룩하고 온전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벧전 1:16),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마 5:48) 하셨습니다.
   베드로후서 1장 4절에는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 하셨습니다.
   그러면 신의 성품에 참예한다는 말씀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거룩하고 온전하신 것처럼 우리도 마음의 죄악을 버리고 거룩하고 온전해지는 것을 말합니다. 육신을 입으신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죽기까지 온전히 순종하심으로 모든 사명을 감당하셨습니다. 오직 선과 진리만 행하시고 가르치셨으며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사랑으로 율법을 완성하셨습니다.
   이처럼 사람의 몸을 입으신 예수님께서 친히 본을 보여 주셨기 때문에 우리 또한 모든 죄악을 벗고 거룩한 행실과 마음을 가져 신의 성품에 참예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람이라 연약하여 할 수가 없습니다.”라고 핑계 대거나 변명할 수 없습니다.
   
   셋째로, 참 생명과 영생으로 인도하는 능력의 피와 물이라는 증거입니다.
   예수님은 원죄, 자범죄가 없으므로 흘리신 피와 물은 흠도 점도 없는 보배로운 것입니다. 영적으로 볼 때 부활할 수 있는 능력의 피와 물이지요. 예수님은 우리와 같은 육신을 입으셨지만 우리의 물과 피와는 전혀 달랐습니다.
   이처럼 흠도 점도 없는 예수님께서 거룩한 피를 흘리셨기 때문에 우리가 죄를 용서받고, 참 생명을 얻어 부활할 수 있으며 영생할 수 있지요. 또한 예수님께서 흘리신 물은 영생수로서 하나님 말씀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듣고 깨우쳐 그대로 행하는 만큼 죄악을 벗고 마음을 진리로 채워 하나님의 참 자녀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피와 물을 다 쏟으셨다는 것은 우리가 죄를 용서받고 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능력을 받아 참 생명을 얻게 되었음을 뜻합니다. 사망으로 갈 수밖에 없었던 우리가 예수님의 희생으로 생명을 얻었으니 이 은혜에 보답해 드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주님의 사랑과 독생자를 아낌없이 십자가에 내어주신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을 결코 잊지 말고, 오직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다리가 꺾이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2. 예수님께서 물과 피를 다 쏟으신 섭리는 무엇일까요?
   ① 예수님께서 ( )으로 오신 증거이다.
   ② 육신을 가진 사람이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 )에 참예할 수 있다는 증거이다.
   ③ 참 생명과 영생으로 인도하는 ( )의 피와 물이라는 증거이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
   
   라틴어로 ‘슬픔의 길’이라는 뜻으로서 예수님께서 본디오 빌라도에게 재판을 받으신 곳으로부터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로 향해 걸으시던 약 800m 되는 길이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2-02-20 3차 영혼육 (2) - 이재록 목사 요한일서 2:24~25, 갈라디아서 5:19~21


   요즘은 남녀를 불문하고 외모에 대한 관심이 아주 높습니다. 먹으면 예뻐지고 날씬해진다는 음식들로부터 각종 기능성 화장품이나 다이어트 용품들이 무수하고 성형수술도 아주 보편적인 추세라고 하지요.
   그렇다면 성형수술로 아름답게 바뀐 사람의 인생은 이전보다 더 가치가 있을까요? 주를 믿지 않고 그 영혼이 변화되지 않았다면, 육적으로 아무리 달라졌다 해도 하나님께서 보실 때 그 삶의 가치는 달라진 것이 없으며 여전히 썩어질 육에 불과합니다.
   우리는 인생에서 참으로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진리로써 내면을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데 더 관심을 두어야 합니다.
   영혼이 아름다운 만큼 하나님께 사랑을 받으므로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며 장차 천국에서는 영원한 영광 중에 거하게 됩니다. 마음을 진리로 이룬 만큼 외면적인 아름다움도 보너스로 따라오게 되지요.
   전도서 8장 1절에 “… 사람의 지혜는 그 사람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 그 얼굴의 사나운 것이 변하느니라” 말씀한 대로, 영혼이 잘되는 만큼 사나운 인상이 선하고 고운 인상으로 바뀌며, 어둡고 세상에 찌들었던 얼굴도 영적인 빛이 임하여 반짝반짝 빛나게 됩니다.
   이목구비를 하나하나 따져 보면 평범한 얼굴이라도 ‘그 사람 참 예쁘다, 아름답다’ 하고 호감을 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경외하여 성결되고 영으로 들어가는 것이 세상 어떤 것보다 가치 있는 투자요, 유익된 일이지요.
   
   
   1. 모든 죄성을 버려야 성결될 수 있어
   
   지난 시간에 설명한 용어를 간단히 요약해 보겠습니다.
   “몸”은 아담의 범죄 후 진리의 지식이 빠져 나간 사람의 형체이며, “몸의 행실”은 몸 안에 담긴 비진리를 좇아 나오는 행실입니다.
   육신은 진리가 빠져 나간 몸과 죄성이 결합된 것이며, 이러한 “육신”을 낱낱이 나누어서 말하면 “육신의 일”입니다. 몸과 결합된 죄성들 곧 미움, 시기, 질투, 음욕, 욕심, 교만, 혈기 등 이런 하나하나가“육신의 일”이며 이것들을 총칭해서 “육신”이라 합니다.
   육신의 일을 행한다는 것은 사람이 행함으로 범죄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속에서만 범죄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다른 사람이 가진 보석을 보고 실제로 도적질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저것을 갖고 싶다, 주인 몰래 가져오고 싶다’ 생각하면서 탐심을 품었다면 곧 마음으로 범죄하여 육신의 일을 행한 것이지요.
   세상 사람들은 마음으로 범죄한 것은 죄라고 생각하지 않고 처벌을 받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외모가 아니라 중심을 보시며, 원수 마귀도 육의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기에 육신의 일에 대해서도 송사할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마5:28) 말씀하셨고, 요한일서 3장 15절에는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 살인하는 자마다 영생이 그 속에 거하지 아니하는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말씀했습니다.
   이처럼 마음으로 범죄한다는 것은 이미 행함으로 나올 바탕을 마련한 것이며, 마음으로 범죄하는 사람은 행함으로 범죄하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죄인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실 때 가시관을 쓰시고 피 흘려 주신 것은 바로 육신의 일을 대속하시기 위함이었지요.
   우리가 성결되고 거룩해지려면 육신의 일을 버림으로 생각으로도 범죄하지 않아야 하며 궁극적으로는 모든 죄성 자체를 뽑아 버려야 합니다.
   
   그런데 불순종한 아담 이후로 조상에게서 물려받은 것들과 자기 스스로 받아들인 죄의 성질들이 사람에게 속속들이 배어 있어서, 이러한 죄성들을 뽑아낸다는 것이 사람의 힘만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스스로 노력할 뿐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 그리고 성령의 도우심이 있어야 합니다.
   금식하고 철야하고 불같이 기도하며, 죄성을 벗어 버리고자 생명 다해 노력할 때에 성령님이 도우시며 하나님께서 은혜와 능력을 주심으로 마침내 마음에서 죄성들이 벗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기도와 금식 등을 드릴 때는, 죄를 싫어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깨달으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절실하게 느낄 때, 그리고 하나님께서 죄와 악을 얼마나 싫어하시는지 느낄 때 쉽고 신속하게 죄성들을 벗어 버릴 수 있습니다.
   
   
   2. 육체와 육체의 일
   
   육신의 일이 행함으로 드러난 것을 육체의 일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를 미워했다면 육신의 일이지만, 여기서 더 나아가 때렸다면 이렇게 폭력으로 나온 행함이 육체의 일입니다. 남의 물건을 탐내는 것은 육신의 일이지만 실제로 훔쳤다면 이것은 육체의 일이지요.
   육체의 일을 총칭하는 단어는“육체”입니다. 그러면 육신의 일과 육체의 일 중 어느 쪽이 더 죄질이 중할까요? 마음에 있는 죄성이 현저히 드러난 육체의 일이 더 중하지요. 따라서 성경 곳곳에 육체의 일을 행하는 자는 구원받지도 못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창 6:3, 고전 6:9~10, 갈 5:19~21).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죄를 회개하면 하나님의 신, 곧 성령이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성령을 받은 이후에 아직 육신이 남아 있고 육신의 일을 범했다 할지라도, 이를 버리기 위해 노력해 나가는 사람에게는 여전히 성령이 임해 계십니다.
   그러나 성령 받은 후에도 육체의 일을 버리지 않고 계속 육체 가운데 거하는 사람에게는 성령이 함께하실 수가 없지요. 성령의 충만함이 점점 사라지다가 결국에는 성령이 소멸되어 버리는 것입니다.
   육신의 일을 버리는 것은 스스로의 의지만으로는 어렵지만, 행함으로 범죄하는 것은 자기 의지 가운데 능히 절제할 수 있습니다. 어떤 물건을 보고 마음에 탐심이 들어서 ‘저걸 슬쩍 가져갈까?’ 하는 생각이 들 때 ‘안 돼’ 하고 스스로 절제시키면 되지요. 화가 나서 때리려고 주먹을 들어 올렸다가도 ‘이러면 안 되지’ 하고 얼른 내리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죄인 줄 알면서도 절제하지 않고 계속 육체의 일을 범해 나간다면, 이는 하나님 앞에서 짐짓 범죄해 나가는 것입니다. 물론 믿음의 1단계에 있는 초신자라면 육체의 일을 단번에 버리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 상태로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열 번에서 아홉 번, 여덟 번, 이렇게 줄여 나가서 결국에는 육체의 일과는 상관없는 사람이 되어야 하지요.
   더구나 어느 정도 믿음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육체의 일은 벗어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히브리서 10장 26~27절에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소멸할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 했습니다.
   믿음이 있다 하면서도 짐짓 육체의 일을 행해 나가면 결국 이것이 큰 죄의 담으로 쌓여서 회개하고자 해도 회개가 되지 않습니다. 성령의 역사도 받지 못하며 하나님이 두려운 하나님인 것 같고, 구원의 확신조차 희미해지는 것입니다.
   
   1) 육적인 음행
   갈라디아서 5장 19절에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이라고 말씀합니다.
   음행이란 결혼하지 않은 남녀가 서로 육체적인 관계를 갖는 것입니다. 앞으로 결혼할 사이라고 해도 예외가 아닙니다. 아무리 서로가 뜨겁게 사랑하며 장래를 약속했다 해도 결과를 보면 변개하여 갈라서는 경우도 많이 있지요. 배우자가 있으면서도 부정을 행하여 다른 사람을 취한다면 이 또한 음행입니다.
   요즘은 너무나 많은 소설, 영화, 드라마 등에서 여러 가지 음행들을 아주 자연스러운 일처럼 묘사하며 미화시키는 경우까지 있습니다. 불법적인 관계를 갖는 사람들에 대해서 애틋하고 절절하게 묘사하여 아름다운 사랑인 것처럼 입력되게 하는 것이지요.
   사람들이 이런 내용을 재미있다고 보고 마음에 받아들이는 만큼 죄에 대한 분별력이 약해지며 무감각해져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의 악영향까지 사람들의 음행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이런 인터넷 음란물을 통해서 음행을 유발하는 자료들을 더 많이 접하게 되고 더구나 더러운 것과 호색적인 것들까지도 더 쉽게 추구해 나가게 되는 것이지요.
   성경에는 음행을 경고하는 말씀이 너무나 많이 나옵니다. 에베소서 5장 5절에 “너희도 이것을 정녕히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했고, 히 브리서 13장 4절에 “모든 사람은 혼인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 했습니다.
   아무리 세대가 악하다 해도 주를 믿는 우리는 결코 악한 세대에 물들어서는 안 되며 그리스도의 정결한 신부로서 몸과 마음을 거룩하게 지켜야 합니다.
   
   2) 영적인 음행
   그런데 사람 사이의 육적인 음행 외에도 영적인 음행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이며 “주를 믿는다” 하면서 점을 본다거나 부적을 소유하는 등 사술을 취하는 것을 말하지요(고전 10:21). 이는 곧 악한 영을 섬기며 귀신을 숭배하는 것입니다.
   열왕기하 1장을 보면,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가 병이 들자 이방신에게 사자를 보내어 자신의 병이 나을 것인지 물어 보고자 합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이를 심히 서운히 여기심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없어서 너희가 에그론의 신 바알세붑에게 물으러 가느냐” 하셨고, 왕에게는 “네가 올라간 침상에서 내려오지 못할지라 네가 반드시 죽으리라” 하셨지요. 그 말씀대로 아하시야는 병상에서 회복되지 못하고 그대로 죽고 말았습니다.
   이처럼 오늘날 하나님의 자녀라 하고, 주를 믿는다 하면서도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우상과 귀신을 의지하는 행함이 바로 영적인 음행이며 이는 하나님을 배신하는 행위와 같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날은 심히 마지막이 가까운 시점으로,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정결한 자녀들과 마지막 때 하나님의 도구로 쓰실 사람들을 애타게 찾으십니다. 그래서 정녕 죄를 벗어 버리고자 간구하는 자녀들에게는 반드시 은혜와 능력을 풍성히 주시며 불같은 성령의 역사로 신속하게 성결되도록 인도해 가십니다.
   여러분 모두가 속히 영으로, 온 영으로, 힘있는 영적 장수들로 나와 마지막 때를 이루는 역사 속에 큰 사명을 감당하며 장차 새 예루살렘의 영광 중에 거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2년 2월 20일 주일)
* 사회: 주현철 목사
개회찬송 50장 1절
성시교독 21번
찬송 340장
기도 이성숙 목사
성경봉독 갈라디아서 5:19~21
찬양 주 예수 이름 높이어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3차 영혼육(3)(영상설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44장
주일 저녁예배 (2022년 2월 20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박광현 목사
대표기도 장정미 전도사
성경봉독 욥기 1:1~7
특송 졸업자 대표
설교 욥기 강해( 1 )
이수진 목사(당회장 직무대행)
수요 예배 (2월 23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문신현 목사
대표기도 곽윤진 전도사
성경봉독 골로새서 3:1~2
설교 하늘의 소망이 있는 사람
황금란 전도사
금요 철야예배 (2월 25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박형렬 목사없음
대표기도 조혁희 목사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3:7~13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요한계시록 강해( 25 )-빌라델비아 교회①(영상설교)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협조하기 위하여 추후 공지 시까지 새벽예배는 모이지 않습니다.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2-02-20 2022년 2월 셋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교회 소식

● 당회장님의 저서 「치료하는 여호와」가 스웨덴어 종이책으로 발간되었고, 「나의 삶 나의 신앙1」이 에스토니아어로, 「십자가의 도」가 우크라이나어로, 「참된 복을 좇는 자」가 인도네시아어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우간다 루간다어로, 「깨어라 이스라엘」이 포르투갈어로, 「나의 삶 나의 신앙2」가 포르투갈어 전자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시사뉴스」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만민뉴스 한글(962호), 불어(139호) 신문을 온라인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정기 원로회가 오늘 저녁예배 후 오후 5시에 온라인으로 개최됩니다.

● 제2회 가족찬양대회를 개최합니다.
※ 행사일시 : 5월 15일(주일) 대예배 후
※ 참가자격 : 온가족 복음화된 가정(지교회 포함, 2인 이상)
※ 시상 : 대상, 금상, 은상, 인기상 각 1팀(상금, 상패 수여)
※ 예선 서류접수 및 기간 : 교회 홈페이지, 2월 27일(주일) ~ 3월 13일(주일)
※ 예선 심사 후 영상접수 : 3월 18일(금) ~ 3월 29일(화)
※ 자세한 사항은 교회 홈페이지를 참조해 주시거나 기획실(☎ 818~7234) 또는 예능위원회 (☎ 818~7206)으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조)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성도 소식

전진수 형제(1청년)/ 「2022년 레슬링 아시아 국가대표선발전」에서 주니어 국가대표 자유형 70kg급 1위


●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김은지 자매(3청년/ 14교구, 2-2남 김덕환 성도의 자녀)
※ 2월 26일(토) 오후 1시 30분, 서울시 중구 퇴계로 18길 46 「라루체 5층 그레이스홀」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해외 지교회(꽃꽂이 봉사: 예배국 미화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2-25
[주일]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저희를 알며 저희는 나를 따르느니라 [요 10:27]
2024-02-26
[월요일]
거짓말하는 자가 누구뇨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뇨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 [요일 2:22]
2024-02-27
[화요일]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 [딛 3:10]
2024-02-28
[수요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엡 6:13]
2024-02-29
[목요일]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엡 6:14]
2024-03-01
[금요일]
평안의 복음의 예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엡 6:15]
2024-03-02
[토요일]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화전을 소멸하고 [엡 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