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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3-05-26 제21과성령이 도우시는 신앙 요한복음 14:16
읽을말씀 : 요한복음 14:16  |  외울말씀 : 요한복음 16:7 | 참고 말씀: 사도행전 2:1~4
교육목표 :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성령을 선물로 받아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성령 충만한 신앙생활을 영위하게 한다.


   성령강림 주일은 예수님의 부활, 승천 이후 성령이 처음으로 성도들에게 임한 사건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성령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약 120명쯤 되는 성도들이 예루살렘에 있는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기도할 때 불같이 임했습니다. 그리하여 예루살렘에 교회가 세워지고 사도들을 비롯해 성도들은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활발하게 복음을 전했지요(행 1:8).
   이러한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야 우리도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진리와 은혜가 충만하여 뜨겁게 전 세계 곳곳에 복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1. 보혜사 성령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 자리에서 이제 곧 제자들을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아버지 집으로 간다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도대체 어디로 가신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었지요. 또한 늘 자신들과 동고동락하신 예수님께서 떠나신다고 하니 걱정되었습니다. 이러한 마음을 아신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결코 고아처럼 버려두지 않겠다며 위로하십니다.
   요한복음 14장 16절에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하며 또 다른 보혜사를 보내겠다고 약속하시지요. 또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하며 예수님께서 떠나는 것이 유익하다고 하십니다(요 16:7).
   ‘보혜사’란 한자로 지킬 ‘보(保)’, 은혜 ‘혜(惠)’, 스승 ‘사(師)’자를 써서 성도를 보호하고 돕는 ‘성령’을 지칭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보혜사 성령이 어떻게 제자들을 돕는지 그 역할에 대해 조목조목 가르쳐 주셨지요. 제자들은 당시 다 이해할 수는 없었지만, 성령이 임한 후에는 그 말씀들을 하나하나 깨우칠 수 있었습니다.
   성령은 예수님께서 부활, 승천하신 후 맺으신 복음의 열매들 곧 제자들과 성도들에게 처음으로 임했습니다. 성령의 능력을 힘입은 이들은 어떠한 핍박과 환난 속에서도 담대히 복음을 전파할 수 있었습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동일하신 하나님께서는 성령강림 사건 이후 주님을 믿는 모든 성도에게 보혜사 성령을 선물로 주십니다.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야 이 세상을 믿음으로 넉넉히 이길 뿐 아니라 하나님의 참 자녀로 나올 수 있습니다.
   
   
   2. 성령이 도우시는 신앙생활을 하려면
   
   1) 내 안에 계신 성령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
   사도행전 2장 38절에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라고 말씀합니다. 이처럼 누구든지 자기 죄를 회개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하나님께서 마음에 성령을 주십니다.
   성령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계심을 여러 증거로 보이셨습니다. 세례 요한은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같이 하늘로서 내려와서 그(예수님)의 위에 머물렀더라” 증언합니다(요 1:32). 성령은 어떤 형체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기에 하나님께서 세례 요한의 영안을 열어서 보게 하신 것입니다.
   사도행전 2장 1~4절에는 초대교회 성도들이 체험한 성령강림 사건이 나오는데 성령이 임하시는 것을 보고 그 능력을 체험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했지요.
   성령 충만함을 입은 사도들은 권세 있는 말씀으로 단번에 수천 명도 회개시키고, 주 예수의 이름 앞에 굴복시켰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앉은뱅이를 일으켜 세우는 등 성령이 존재하신다는 증거를 보였지요.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이라,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예배하고 기도하며 찬양하는 것도 마음 안에 계신 성령이 믿음을 주시기 때문입니다.
   어떤 분들은 ‘내 안에 정말 성령이 계시나? 내가 이런 죄를 범했는데 성령이 소멸한 것은 아닌가?’라고 걱정합니다. 그러나 강퍅하여 말씀을 의심하고 판단 정죄하는 길가 밭의 마음이 아니라면 대부분 성령을 받습니다. 설령 죄를 지었어도 대부분의 죄는 회개하고 다시 말씀 안에 살고자 노력하면 용서해 주시기 때문에 성령이 쉽게 소멸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성령이 도우시는 신앙생활을 하려면 내 안에 성령이 계심을 믿을 뿐 아니라 성령을 신뢰해야 합니다. 보혜사 성령이 나를 도와주시는 분임을 믿고 늘 의지해야 하지요. 세상을 좇는 옛사람의 모습은 다 벗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야 합니다. 내가 할 수 없고 잘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있을 때도 성령의 도우심을 믿고 의지하면 내가 할 수 없는 것도 할 수 있게 되고 알 수 없는 것은 알게 해 주십니다.
   
   2) 성령이 깨우쳐 주시는 선의 말씀을 무시하지 않아야 합니다
   성령은 말씀을 통해, 또는 성령의 음성으로 선에 대해 깨우쳐 주십니다. 그런데 ‘나에게 해당하는 말씀이 아니다.’ 하고 마음 문을 닫아 버리면 깨달을 수 없고, 선한 마음을 이룰 수 없을뿐더러 믿음도 성장하지 않지요.
   가령 영적인 사랑, 선, 성령의 열매 등 영의 마음을 이뤄야 할 말씀을 듣습니다. 성령은 이러한 말씀을 통해 최고의 선과 장성한 믿음의 분량을 이루는 길을 깨우쳐 주어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에 가는 길로 인도해 주시지요.
   혹자는 ‘저렇게 높은 차원의 선은 내가 이룰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저런 믿음의 행함은 아직 내 능력으로는 할 수 없다.’라고 단정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최고의 선을 이룰 수 있고 믿음의 선진들처럼 큰 믿음을 가질 수 있다고 믿음으로 바라봐 주시지요. 나아가 각자 믿음의 단계에서 무엇을 깨우치고 행해야 하는지 깨닫게 하시며 행할 수 있도록 자상하고 섬세하게 인도해 주십니다.
   그런데 성령이 깨우쳐 주셔도 그것을 무시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가령 성령은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깨우쳐 주시는데 ‘나는 아직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지 못하고 체험하지 못해서 아버지를 사랑할 수 없다.’며 말씀을 외면해 버립니다. 이는 하나님과 원수인 육신의 생각을 동원해서 선의 말씀을 무시하는 행함이지요. 이렇게 계속 성령의 깨우침을 무시하면 성령이 주관하시는 선한 생각을 받을 수 없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도 입을 수 없습니다.
   
   3) 성령의 인도를 따라 하나님 뜻대로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그분의 뜻대로 살 수 있도록 늘 이끌어 주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성령의 인도를 따라 하나님 뜻대로 살려는 의지를 내보여야 합니다. 그렇다고 “내 안에 계신 성령이 다 하시니까.”라고 성령에게만 모든 책임을 돌려서는 안 됩니다. 성령이 깨우쳐 주시는 것을 깨닫고 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나를 도우시는 성령이 내 안에 계심을 참으로 믿는 사람은 성령의 주관을 받기 위해 말씀을 듣고 기도하기를 사모합니다. 깨우쳐 주시는 대로 순종하기 위해 부단히 자신을 복종시켜 나가지요. 주관하시는 대로 행하기가 어려울 때도 나를 도우시는 성령을 믿는 사람은 ‘내 안에 성령이 계시니 할 수 있다.’ 믿고 성령을 의지합니다. 처음에는 이렇게 노력하는 과정이 필요하고, 시간이 갈수록 이런 행함이 쌓이는 만큼 성령의 음성을 듣고 성령의 주관과 인도를 받는 것이 점점 쉬워집니다. 그러니 늘 성령이 도우시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참으로 위대한 일을 행한 믿음의 선진들이 나옵니다. ‘어떻게 그런 놀라운 일을 행했을까.’ 하고 그분들을 부러워할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성령의 도움을 받으면 그렇게 행하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우리가 성령의 도우심을 받으면 사랑과 능력을 힘입어 자신이 할 수 없는 것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를 의지하면 마냥 힘들고 어렵기 마련입니다. 여러분은 “성령이 계셔서 신앙생활이 참 쉽고 행복합니다.”라고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성령이 도우시는 신앙생활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둘째,
   셋째,
   
   2. ( ) 안을 채워 보세요.
   ‘보혜사(保惠師)’란 성도를 ( )하고 돕는 ( )을 지칭한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선의 단계’
   
   선의 1단계 : 악으로 나오는 상대에게 감정이 있지만 대항하지 않고 눌러 참는다.
   선의 2단계 : 악을 악으로 갚지 않을뿐더러 마음에 어떤 불편한 감정도 없다.
   선의 3단계 : 악으로 나오는 상대에게 선으로 감동을 줄 수 있는 단계이다.
   선의 4단계 : 악으로 나오는 상대를 위해 생명도 줄 수 있는 최고의 선이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3-05-21 지옥 (14) - 이재록 목사 마태복음 27:1~5
지난 시간까지 아랫음부의 3단계 형벌에 관해 설명했고, 오늘부터는 4단계 형벌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랫음부의 형벌을 크게 둘로 구분하면 비교적 형벌이 가벼운 1, 2단계와 매우 무거운 3, 4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2단계 형벌에 떨어진 영혼 중에는 불신자가 많습니다. 주님에 대해 듣지 못해서, 또는 진리를 잘 몰라서 죄 가운데 살다가 지옥에 간 이들이 많지요. 반면에 3, 4단계 형벌을 받는 영혼 중에는 하나님을 믿었던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들은 왜 하나님을 믿는다고 했는데도 중한 형벌에 떨어졌을까요?
   바로 그 마음이 변질해서 하나님을 배신했기 때문입니다. 성령을 체험하고도 성령을 훼방하고, 죄인 줄 알면서도 짐짓 죄를 짓는 등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지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라 하면서, 또 진리를 안다고 하면서 불신자보다, 진리를 잘 모르는 초신자보다 더 악을 행했지요.
   이처럼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면서 짐짓 죄를 지어 나가는 것은 큰 죄입니다(눅 12:47~48). 대부분의 죄는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시지만 이런 죄는 용서받기 어렵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영계의 법칙대로 사망에 이르지요. 곧 영원한 사망인 지옥에 가야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용서받을 수 없는 죄, 곧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음을 성경에 기록해 놓으셨습니다. 요한일서 5장 16절에 “누구든지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한 죄 범하는 것을 보거든 구하라 그러면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범죄자들을 위하여 저에게 생명을 주시리라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으니 이에 대하여 나는 구하라 하지 않노라” 했지요.
   이렇게 사망에 이르는 죄, 곧 용서받지 못할 죄를 지은 사람들이 바로 3, 4단계 형벌을 받는 것입니다. 이중 죄가 상대적으로 가벼운 사람들은 3단계 형벌을 받고 더 무거운 사람들은 4단계 형벌을 받지요. 그러므로 어떤 죄든 지어서는 안 되지만 특히 사망에 이르는 죄는 결코 지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면 사망에 이르는 죄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용서받을 수 없는 ‘사망에 이르는 죄’
   
   1) 구원받았다가 타락해 다시금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경우
   히브리서 6장 4~6절에 “한 번 비췸을 얻고 하늘의 은사를 맛보고 성령에 참예한 바 되고 하나님의 선한 말씀과 내세의 능력을 맛보고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나니 이는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을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현저히 욕을 보임이라” 했습니다.
   주님을 믿기 전 갖가지 문제에 시달리는 풍전등화 같은 인생이 주님을 영접하고 생명의 말씀을 들으며 과거의 모든 죄를 회개하였습니다. 그러자 사랑의 주님께서 성령의 권능으로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셨지요. 질병이 치료되고 부요한 삶으로 바뀐 것입니다. 그 은혜가 감사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충성하겠습니다.” 맹세합니다. 하나님의 일이라면 이것저것 가리지 않고 열심 내어 헌신하니 어느새 사람들에게도 인정받아 직분도 받았지요.
   그런데 이렇게 충만하게 달려가는 듯하더니 어느 순간 세상이 다시 마음에 들어오자, 교회를 떠나고 맙니다. 주님을 알기 전보다 세상에 더 깊이 빠져 세상 사람보다 더 정욕을 좇아 살아가지요(벧후 2:20). 어떤 이들은 자신이 변개한 것을 정당화하기 위해 교회를 욕하고 주의 종과 성도들을 비방하며 더 큰 악을 발합니다. 심지어 사단의 역사를 크게 받아 갖가지 궤계로 교회를 무너뜨리려고 하는 경우도 있지요. 그래서 이렇게 타락한 사람들은 다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현저히 욕을 보인 죄인으로 정죄 받는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알기 전, 마귀의 자녀로 세상과 짝하여 살면서 예수님을 이미 한 번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인이었던 우리를 먼저 사랑해 주셨고 십자가에서 대신 죽어 주셨지요. 이런 사랑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다시 타락하여 세상과 짝하며 산다면 이는 주님을 또다시 십자가에 못 박는 죄입니다. 그러니 이런 영혼은 새롭게 하여 회개케 할 수 없는 것입니다. 더구나 갓 구원받은 초신자도 아니고 각종 성령의 은사와 놀라운 권능, 영의 세계 등 신령한 것들을 체험하고 진리의 말씀을 많이 들어 아는 사람이라면 더더구나 용서받기가 어렵지요. 결국 영원한 사망, 지옥의 형벌을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2)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짓는 경우
   히브리서 10장 26~27절에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 죄를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 오직 무서운 마음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소멸할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 했습니다. 짐짓 죄를 범한다는 것은 죄인 줄 알고도 고의로 죄를 지어 나간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진리를 알면서도 마음을 강퍅하게 하고 계속 정욕을 좇아 짐짓 범죄하면 양심의 가책이나 곤고함도 없어집니다. 회개의 영도 오지를 않지요. 마음에 화인 맞아 가기 때문입니다. 회개를 못 하면 당연히 용서받을 수 없으니, 성경은 이런 사람의 앞날에는 무서운 불지옥이 기다릴 뿐이라고 말씀합니다.
   
   3) 성령 훼방, 모독, 거역의 죄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하실 당시 기사와 표적을 행하시는 것을 보고 ‘귀신의 왕 바알세불 지폈다’ 하거나 ‘마귀의 역사라’ 비방하는 이들이 있었습니다. 이는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놀라운 일들을 행하신 예수님을 비방하는 것이니 성령을 훼방하고 모독한 것이나 다름없지요.
   오늘날도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성령의 역사가 충만한 교회들을 보면 “사단의 역사다.”, 혹은 “이단이다.” 정죄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근거나 확실한 증거도 없이 자신이 이해할 수 없다는 이유만으로 반감을 갖고 이렇게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보내신 성령의 역사가 아니고서야 어떻게 사람으로서는 나타낼 수 없는 기사와 표적, 권능의 역사가 일어나겠습니까? 더욱이 이 권능의 역사로 인해 예수 그리스도가 전파되고 하나님 나라가 확장된다면 이것이 성령의 역사임을 의심할 여지가 없지요.
   성령의 역사를 대적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대적하면서도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라고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결코 그를 구원받은 자녀라 인정하지 않으시지요.
   이렇게 성령을 대적한 사람들이나 성령의 역사를 분명히 체험하고도 배신한 사람들은 회개의 영이 오지를 않습니다. 말로 회개한다고 해도 죄의 담이 헐리지를 않지요. 죽은 후에는 아예 주님을 몰랐던 불신자들보다 더 큰 죄인으로 정죄 받아 아랫음부 중에서도 3, 4단계의 중한 형벌에 떨어지고 맙니다.
   
   
   2. 하나님을 대적한 자들이 받는 4단계 형벌
   
   아랫음부의 4단계 형벌도 3단계와 마찬가지로 지옥 사자가 직접 형벌을 주관합니다. 그러나 고통의 정도나 참혹함은 차원이 다르지요. 인간 경작 이래 가장 극악한 죄인들이 형벌 받는 곳이니 그 형벌이 얼마나 중하겠습니까?
   예를 들어 4단계에는 십자가에 달린 채로 고문받는 영혼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십자가를 지는 이유는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저주의 대가를 고스란히 받아야 하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리는 죄인이었기 때문에 십자가에는 우리 각 사람이 달려야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나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죄로 인한 저주를 속량해 주셨지요(갈 3:13).
   4단계 형벌에 떨어진 영혼들은 이런 대속의 은혜와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이들은 양심에 화인 맞아 원수 마귀 사단의 종이 돼 하나님을 대적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딤전 4:1~2).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자들이지요. 그래서 저주의 상징인 나무 십자가에 달려 각자 자기 죗값을 받는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배신자의 대명사로 알려진 가룟 유다입니다.
   
   
   3. 예수님을 유대인들에게 팔아넘긴 가룟 유다가 받는 형벌
   
   가룟 유다는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을 곁에서 직접 보았습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사랑받았고 진리의 말씀, 선의 말씀을 배웠지요. 놀라운 기사와 표적도 전해 듣기만 한 것이 아니라 직접 보았고 체험했습니다.
   그러나 끝내 탐욕을 버리지 않으므로 사단의 사주를 받는 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스승인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님을 유대인들에게 팔아넘겼지요. 물론 늦게나마 자기 죄를 깨닫고 후회했지만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자신에게 돈을 건넨 자들에게 가서 되돌려 주려 했고, 회개하려 해도 회개의 영이 주어지지 않았지요. 끝내 그는 스스로 목을 매 자살했습니다.
   이로써 4단계 형벌을 받는 가룟유다는 수많은 십자가 무리의 맨 앞에 매달려 피 흘리고 있습니다. 가룟 유다를 필두로 해 그 뒤로 하나님을 심히 대적한 많은 영혼이 십자가에 달린 채로 쭉 늘어서 있지요. 이 음산한 광경은 마치 전쟁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에 생겨난 공동묘지, 혹은 수많은 짐승을 잡아 매달아 놓은 도살장을 연상시킵니다.
   가룟 유다의 머리에는 굵은 가시나무로 만든 관이 씌워져 있는데, 온 머리를 휘감은 가시는 계속 자라서 피부를 뚫고 두개골을 파고들어 뇌를 찔러댑니다. 이 십자가 아래에는 무언가 꿈틀거리는 짐승 같은 것들이 있는데, 자세히 보면 4단계 형벌에 떨어진 다른 영혼들입니다. 이들도 하나님을 대적하고 큰 악을 쌓아 지옥에 온 자들입니다. 심한 고문을 당해 몰골이 말이 아니지요.
   이들은 가룟 유다의 십자가 아래에서 지옥 사자의 창에 찔리며 고문당합니다. 자기들이 창에 찔릴 때마다 비명을 지르며 가룟 유다를 창으로 찔러댑니다. 자기들의 고통이 심할수록 더 힘껏 가룟 유다를 찌릅니다. 악에 받쳐서 더욱 악랄하게 찔러대며 분풀이하지요. 지옥 사자들은 입을 모아 가룟 유다를 조롱합니다. “저가 구세주, 자기를 구원할 자를 팔아넘긴 자라. 저가 우리에게 이롭게 하였도다. 정녕 잘하였도다. 웃기도다.” 하며 웃어대지요.
   가룟 유다는 육체에 가해지는 고통과 함께 이런 조롱 속에서 정신적인 고통을 함께 받습니다.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을 팔아넘긴 저주받은 자임을 거듭 기억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점점 자라나는 가시가 머리를 찌를 때마다, 날카로운 창들에 찔릴 때마다 그 기억은 더욱 뚜렷이 살아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의 열두 제자로 부름을 받은 만큼, 가룟 유다도 처음 예수님을 만났을 때는 마음이 뜨거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예수님은 그가 생각하는 왕의 모습에서 점점 멀어져 갔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면 많은 유익이 있을 것이라 기대했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았지요. 자신이 맡아 관리하는 돈궤의 돈을 조금씩 훔치면서 탐심을 채우는 것이 다였습니다.
   이처럼 자기 의와 탐심 등의 악이 그를 예수님에게서 점점 멀어지게 했고, 마침내 예수님을 종의 몸값인 은 삼십에 팔아넘기기에 이릅니다. 예수님의 오랜 기다림 속에서도 그는 돌이키지 않았고, 결국 배신자의 대명사가 되고 말았지요.
   혹여 여러분 중 아직도 자기 의, 탐욕 이런 악들을 다 벗어 버리지 못하셨다면 이제는 다 벗어 버리심으로 참 평안과 행복, 새 예루살렘의 모든 좋은 것을 다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3년 5월 21일 주일)
* 사회: 조대희 목사
개회찬송 48장 1절
성시교독 28번
찬송 369장
기도 황금란 목사
성경봉독 마태복음 12:31~32
찬양 구주를 생각만 해도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지옥(15)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75장
주일 저녁예배 (2023년 5월 21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문신현 목사
대표기도 최영신 전도사
성경봉독 욥기 19:1~7
특송 케냐 나이로비 만민교회 오로라 무용팀
설교 욥기 강해(48) - 욥의 변명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5월 24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정규원 목사
대표기도 권영남 전도사
성경봉독 고린도전서 15:10
설교 만민에서 받은 은혜(1)
문태규 목사
금요 철야예배 (5월 26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임학영 목사은사집회
대표기도 이미영 목사
성경봉독 룻기 1:16~17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어머니께서 가시는 곳에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
새벽 예배
인도 황금란 목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3-05-21 2023년 5월 셋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교회 소식

● 당회장님의 저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것은」 러시아어와 루간다어가 전자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의 저서 「하나님의 법도」가 오디오북으로 발간되어 교보문고와 네이버를 통해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 만민뉴스 포르투갈어(128호) 신문을 온라인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만민뉴스 한국어 993호가 디지털 신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교회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서울뉴스통신」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5월 은사집회」가 금주 금요 철야예배 시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님의 인도로 있습니다. 준비찬양은 오후 10시 40분부터 시작하며 실시간 간증접수를 받습니다.
(☎ 02- 818-7300) 자세한 사항은 교회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GCN방송에서는 만민매거진 「치료간증」을 「질환별」로 시청할 수 있도록 메뉴를 신설하였습니다. GCN 홈페이지 만민매거진 간증을 통하여 은혜받으시기 바랍니다.

● 제5회 정기원로회가 오늘 저녁예배 후 5시에 온라인으로 개최됩니다.

● 「2023 만민찬양제」를 개최합니다. 만민과 함께하시는 하나님께 찬양으로 영광 돌릴 성도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참가대상: 본 교회, 국내 지교회 학생 이상(솔로, 듀엣, 중창)
※ 영상 제출: 5월 28일(주일)까지 / e-메일(brchurch@hanmail.net)
영상 제출 시 이름, 소속, 연락처를 기록해 주시기 바랍니다.
※ 문의: 기획실 김영철 집사(☎ 02-818-7233)

●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만민교회 창립 3주년 기념예배 출장이 5월 19일(금)~26일(금) 까지 있습니다.
※ 강사: 이성칠 목사(마산 만민교회 담임)
※ 통역: 류은희 권사(영어, 해외선교국), 리홍뢰 집사(중국어, 3청년)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고)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지교회 소식

아산만민교회(담임 오환준 목사) 창립 15주년 기념예배/
※ 5월 21일(주일) 오후 3시 ※ 강사: 이미영 목사
익산만민교회(담임 김창숙 목사) 창립 23주년 기념예배 및 장로장립/
※ 5월 21일(주일) 오후 3시 30분 ※ 강사: 이미경 목사


● 교구 소식

여지역장 월례회/ 5월 22일(월) 오전 11시 3층 성전(인도: 나혜숙 연합회장)
여구역장 월례회/ 5월 25일(목) 오전 11시 3층 성전(강사: 이미경 목사)


●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김유신 형제(3청년/ 5교구, 사무국장 김종태 장로·하영민 권사의 아들)/
5월 27일(토) 오후 3시, 연세대학교 신촌 동문회관 웨딩홀 3층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김명철 형제(광주만민교회)(꽃꽂이 봉사: 예배국 꽃꽂이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5-26
[주일]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요 10:35]
2024-05-27
[월요일]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마 16:19]
2024-05-28
[화요일]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격동하고 서로 투기하지 말지니라 [갈 5:26]
2024-05-29
[수요일]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 하고 [마 25:23]
2024-05-30
[목요일]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롬 8:24]
2024-05-31
[금요일]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롬 8:25]
2024-06-01
[토요일]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약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