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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3-06-30 제26과맥추절을 지키라 출애굽기 23:14~18
읽을말씀 : 출애굽기 23:14~18  |  외울말씀 : 출애굽기 23:16 | 참고 말씀: 신명기 16:9~12
교육목표 : 맥추절의 유래와 영적인 의미를 알아보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맥추절을 지키는 복된 성도가 되게 한다.


   맥추절은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와 처음 얻은 수확에 감사해 지키기 시작한 절기로서, 매년 지켜야 할 3대 절기 중의 하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7월 첫 주일을 맥추절로 지키고 있지요. 맥추절을 앞두고 그 유래와 영적 의미를 깨달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1. 맥추절의 유래와 영적 의미
   
   출애굽기 23장 16절에 “맥추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밭에 뿌린 것의 첫 열매를 거둠이니라…” 했습니다. 여기서 첫 열매는 밀을 의미합니다. 이스라엘에서는 보리 추수가 거의 끝날 무렵 밀 추수가 시작되지요.
   맥추(麥秋)절은 이렇게 밀 추수가 시작될 때 새로 추수할 곡물을 주심에 감사하는 절기입니다. 이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큰 농경 축하제라 할 수 있으며 칠칠절(七七節) 또는 오순절(五旬節)이라고도 부릅니다(출 34:22).
   칠칠절은 유월절 이후 첫 번째 안식일 다음 날로부터 7주 만에 돌아오는 절기이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고, 오순절은 동일한 기간을 날수로 계산하면 50일이 되므로 붙여진 것입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오순절에 성령 강림 역사가 나타났으므로 한국 교회에서는 오순절을 성령강림절로 지키고 후반기 첫 주일을 맥추감사주일로 지킵니다. 그동안 은혜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후반기에도 함께해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7월 첫 주일에 지키는 것입니다.
   그러면 맥추절은 어떻게 지켜야 할까요? 신명기 16장 9~12절에 “칠 주(七週)를 계수(計數)할지니 곡식에 낫을 대는 첫날부터 칠 주를 계수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 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했습니다.
   민수기 28장 26~31절에는 “칠칠절 처음 익은 열매 드리는 날에 너희가 여호와께 새 소제를 드릴 때에도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노동도 하지 말 것이며 수송아지 둘과 숫양 하나와 일 년 된 숫양 일곱으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번제를 드릴 것이며 그 소제로는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쓰되 매 수송아지에는 에바 십 분지 삼이요 숫양 하나에는 에바 십 분지 이요 어린양 일곱에는 매 어린양에 에바 십 분지 일을 드릴 것이며 또 너희를 속하기 위하여 숫염소 하나를 드리되 너희는 다 흠 없는 것으로 상번제와 그 소제와 전제 외에 그것들을 드릴 것이니라” 했습니다.
   특별히 맥추절에는 일반적으로 드리는 제사 외에 막 거두어들인 첫 수확의 결실인 고운 가루에 누룩을 섞어 구운 두 덩어리 떡을 소제로(레 23:17) 드렸습니다. 이와 함께 향기로운 냄새로 번제를 드리고 속죄제를 드렸지요.
   여기서 번제와 속죄제를 드리는 것은 구원받은 성도들이 성령 충만함 속에서 항상 몸과 마음을 바쳐 온전히 하나님께 헌신해야 함을 뜻합니다. 나아가 우리를 구원하시려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념하고 그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심으로 더욱 거룩해져야 함을 나타내지요.
   따라서 맥추절을 지키는 영적 의미는 밭에 뿌린 곡식의 첫 열매를 거두게 하심에 감사할 뿐만 아니라, 오순절에 성령이 강림하심으로 성령으로 영을 낳아 하나님의 거룩한 자녀가 됨에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멸망의 길로 갈 수밖에 없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얻게 하심에 감사하는 것이지요.
   우리는 아담의 불순종으로 영이 죽어 하나님과 교통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이 살아 다시 하나님과 교통할 수 있게 되었고 구원과 영생을 얻었지요. 나아가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이루며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기까지 성결되어 가고 있으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2. 맥추감사제
   
   맥추감사제는 소제와 번제와 속죄제를 드리되 상번제(매일 제단에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 둘을 드림 : 민 28:3~4)와 소제(고운 가루 에바 십 분지 일에 빻아낸 기름 힌 사 분지 일을 섞어서 드림 : 민 28:5~6)와 전제 외에 그것들을 드리라고 했습니다(민 28:26~31).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진정 기뻐 받으실 수 있도록 하나님과 막힌 담을 헐고 성령 충만한 가운데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예배를 드리며 감사예물을 정성껏 준비해야 합니다. 그러면 감사예물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자녀들은 성령을 받았으므로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려고 하면 나름대로 마음에 주관이 오거나 깨달음을 받게 됩니다. 이때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령의 음성에 순종하는 자녀라면 즉시 순종해 그대로 행해 나갈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이 감사함으로 중심을 바쳐 즐거이 내는 것을 기뻐하십니다(고후 9:6~7).
   우리가 선을 심으면 선을 거두고 악을 심으면 악을 거두며, 생명 곧 진리를 심으면 영생을 거두고 비진리를 심으면 사망을 거둡니다. 또 많이 심으면 많이 거두고 적게 심으면 적게 거둡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법칙이지요. 그러나 이 기준은 모든 형편을 아시는 하나님께 달려 있습니다. 한 과부의 두 렙돈을 기뻐하신 예수님께서는 “이 과부는 그 구차한 중에서 자기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말씀하셨지요(막 12:44).
   옛날에는 소나 양이나 염소 등을 잡아서 제물로 드렸으나 오늘날은 주로 헌금으로 드립니다. 때로는 특별히 자신이 소유한 값진 물건을 드리며, 물질을 드릴 수 없는 경우 마음을 다해 봉사로 몸을 드리기도 하지요. 어떤 방법으로든 정성을 다해 기쁨과 순전한 마음, 그리고 믿음으로 드리면 하나님께서는 기뻐 받으시고 축복해 주십니다. 각종 시험 환난을 물리쳐 주시고 모든 일에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며 영혼이 잘되도록 인도하시지요.
   신명기 16장 10~11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했습니다. 따라서 주의 성전에 모여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고 힘을 다해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며 기쁨으로 성도들과 교제해야 합니다.
   맥추절을 맞아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에 감사하며 특별히 성령을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와 축복을 받을 수 있도록 성령의 인도함 가운데 천국을 소망하며 성결한 삶을 살도록 도와주심에 감사하며 기뻐하시기를 바랍니다.
   
   
   3. 범사에 감사하는 생활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에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기도의 응답은 물론 아름다운 천국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니 혹여 어떤 어려움을 겪는다 해도 소망 가운데 기뻐하고 감사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영원한 사망에 이를 수밖에 없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께서 나무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다는 그 사랑 하나만으로도 어찌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삶 속에서 감사의 조건을 찾으면 셀 수 없이 많습니다. 호흡하고 걸을 수 있으며 심지어 살아 있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감사할 일입니다. 설사 어떤 염려, 근심, 걱정거리가 있다 해도 전지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나의 아버지가 되시니 염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죽은 자도 살리시며 모든 것을 해결해 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편 50편 23절에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약속하셨습니다. 때로 고난과 연단을 만난다 해도 진정 감사함으로 받으면 자신을 발견하고 영으로 변화되는 축복의 시간이 되며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받습니다. 맥추절을 맞아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와 축복을 세어 보며 더욱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맥추절은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와 처음 얻은 ( )에 감사하여 지키기 시작한 절기이다.
   유월절 이후 첫 번째 안식일 다음 날로부터 7주 만에 돌아오는 절기이므로 ( )이라고도 하며, 동일한 기간을 날수로 계산하면 50일이 되기 때문에 ( )이라 불리기도 한다.
   
   2. 항상 ( )하라 쉬지 말고 ( )하라 범사에 ( )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 )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 5:16~18)
   
   3. 여러분은 맥추절을 어떠한 정성과 마음으로 준비하고 계시는지요?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소제(素祭)’란?
   
   레위기 2장 1절에 “누구든지 소제의 예물을 여호와께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로 예물을 삼아…” 하신 말씀대로 곡식을 곱게 갈아 드리는 제사이다. 이는 생명을 주시고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는 제사로서, 오늘날 주일 예배를 드릴 때 한 주간 지켜 주신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예물을 의미한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3-06-25 지옥 (18) - 이재록 목사 요한계시록 14:9~12
오늘은 아랫음부에 떨어질 수도, 7년 환난 때 이삭줍기 구원을 받을 수도 있는 한 영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아랫음부에서 나무 기둥에 묶인 채 함께 성령을 훼방하고 떨어진 영혼들에게 물어뜯기는 형벌을 받는 한 영혼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이처럼 아랫음부 형벌 중에는 똑같이 형벌 받는 처지에 있는 영혼들끼리 고문하는 형벌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온전한 십일조를 하지 않은 영혼들이 받는 형벌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아랫음부의 한 장소에 의자가 놓여 있는데 그 의자에는 어떤 영혼이 두 손과 두 발이 꽁꽁 묶인 채 앉아 있습니다. 그의 한쪽 가슴에는 ‘도적’이라고 적힌 패(牌)가 달려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 것을 도적질한 도적임을 나타내지요.
   그 주위에는 많은 영혼이 돌멩이와 죽창, 즉 대나무로 만든 창을 들고 둘러서 있습니다. 이 영혼들의 가슴에도 하나같이 ‘도적’이란 글자가 적힌 패가 달렸지요. 그들의 뒤에는 지옥 사자들이 한 손에 채찍을 들고 팔짱 낀 채로 지켜 서 있습니다. 그중 머리로 보이는 지옥 사자가 의자에 묶여 있는 영혼을 향해 “네가 세상에서 신앙생활 할 때 십일조를 착복하여 네가 먹고 마시는 데에, 네 배를 불리는 데에 쓰더니 그렇게 좋더냐?” 하고 비아냥거립니다.
   이윽고 이 영혼을 둘러싸고 있는 영혼들을 향해 어떤 신호를 보내는데 그 순간 의자에 묶인 영혼에게 돌멩이를 던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이 영혼은 돌멩이 세례를 받고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피투성이가 되어 기절하지요. 이번에는 죽창을 들고 그 영혼을 사정없이 찔러댑니다.
   이렇게 잔인한 광경 앞에서 영혼들은 ‘다음은 누구 차례일까? 내 차례이면 어떡하나.’ 하고 두려워합니다. 한 사람씩 돌아가면서 의자에 묶인 채 똑같은 고문을 당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조금이라도 움칫거리면 뒤에서 지켜보던 서슬 퍼런 지옥 사자가 들고 있는 채찍으로 사정없이 내리칩니다.
   이처럼 지옥 사자에게 고문당할 뿐 아니라 같은 처지의 영혼들끼리 고문하는 잔혹한 곳이 바로 아랫음부입니다.
   
   
   1. 아랫음부에 떨어질 수도, 7년 환난 때 이삭줍기 구원받을 수도 있는 한 영혼
   
   이는 이 영혼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7년 환난 때 마지막 구원의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이 영혼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입어서 영의 세계의 깊고 비밀스러운 것들을 직접 보고 들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영적인 은사들을 받아 그 은사로 많은 사명을 감당했지요. 비록 마음에 악이 많고 믿음도 적었지만, 은사 받을 당시 하나님에 대한 마음만큼은 참으로 뜨거웠습니다. 이런 마음이 있었기에 특별한 은혜를 입을 수 있었지요.
   그런데 이 영혼 역시 마음의 할례를 멈췄습니다. 귀한 사명을 감당하다 보니 자신의 믿음이 크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점점 교만해졌지요. 자기가 없으면 하나님 뜻이 이뤄지지 않으리라 생각할 정도였습니다.
   그 가운데 자신의 은사를 통해 나타나는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는 것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취하기 시작했지요. 자기 자신을 높여서 성도들이 자신을 섬기게 했습니다. 정욕을 좇아 원하는 것을 누리기 위해 하나님의 재정이나 물건을 임의로 사용하기까지 했지요. 또한 하나님께 거듭 불순종해 나갔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 버림받고 말았지요. 물론 여기서 버림받았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먼저 내치셨다는 것이 아닙니다. 그가 돌이키지 않음으로써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실 수 있는 범위를 스스로 벗어났다는 의미이지요.
   물론 이 영혼은 하나님 말씀을 잘 알기에 자신이 얼마나 큰 죄를 짓고 있는지도 알았습니다. 그래서 두려운 마음에 여러 번 회개했고 장기 금식도 했지요. 그러나 매번 말로만 회개할 뿐, 다시 같은 죄를 반복해 지으므로 죄의 담은 더욱 높아져만 갔습니다. 계속해서 교만과 욕심, 정욕을 좇아 범죄하니 마침내 하나님께서 그를 외면하시게 되었지요.
   사단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그를 사로잡아 버렸습니다. 한때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데 쓰임 받은 그가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단의 도구가 되고 말았지요. 성령을 훼방, 모독, 거역함으로 교회를 큰 어려움에 빠뜨렸습니다.
   이처럼 성령을 대적하는 사망에 이르는 죄를 지은 이 영혼에게 왜 하나님께서는 회개하고 구원받을 기회를 주실까요?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는 데 있어서 이 영혼이 기여한 바를 기억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아름답게 이뤄갔던 순간들, 하나님께 기쁨을 드렸던 순간들을 생각하시므로 한 번 더 기회를 주시는 것이지요. 그 기회는 바로 7년 환난에 떨어져 순교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2. 7년 환난, 휴거 이후 벌어지는 이 땅의 대참상
   
   앞으로 때가 차서 인간 경작이 마쳐지면 주님께서는 수많은 천군 천사와 먼저 구원받아 천국 대기 장소에 가 있는 성도들을 이끌고 공중 강림하십니다. 이때 살아서 주님을 맞는 성도들이 공중으로 들려 올라가고, 공중에서 7년 동안 신랑 되신 주님과 혼인 잔치가 열리지요.
   이와 대조적으로 이 땅에서는 인류 역사상 유례없는 대참상이 벌어집니다. 휴거 이후 세계는 대혼란 상태에 빠집니다. 이 기간에 3차 세계대전도 발발하지요.
   7년 환난 동안 지구는 거의 폐허로 변하고 인류 대다수가 사망합니다. 점차 지구 환경이 파괴되고 오염되어서 숨 쉴 공기와 마실 물조차 얻기 어려워지지요. 물자가 부족하므로 물가가 폭등하니 생필품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은 시점이 옵니다. 또한 세계 각 나라 사이에 이권을 둘러싼 분쟁이 끊이지 않습니다. 지역 간, 개인 간에도 마찬가지이지요.
   지구에 마치 시한폭탄이 장착된 것처럼 긴장 상태가 지속됩니다. 사람들의 마음은 나날이 악해지지요. 이런 각박한 세상에서 사람들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 불안과 공포 속에 살아가므로 사는 것 자체를 고통스럽게 느낍니다.
   7년 환난 동안에는 주님을 믿는 사람들에 대한 대대적인 핍박이 일어납니다. 휴거하지 못하고 이 땅에 남은 사람 중에는 이전에 교회에 다녔던 사람들이 많습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는 신앙생활을 하지 못해서 들림 받지 못한 것이지요.
   또 교회에 다니지는 않았지만 7년 환난에 대해 전해 들어서 아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들은 성경 말씀대로 휴거가 일어난 것을 볼 때 큰 두려움에 사로잡힙니다. 그제야 하나님 뜻대로 살지 못한 것을 회개하지요. 어떻게든 구원받을 길을 찾으려고 하지만 원수 마귀 사단이 완전히 장악한 세상에서 구원받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 악의 영들을 비롯한 어둠의 세력은 이전보다 더 강력하게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조종합니다. 특히 적그리스도를 조종해 하나님을 대적하지요. 최후의 발악을 하는 것입니다. 휴거 후 적그리스도 세력은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인 힘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혼란을 수습해 나갑니다.
   그 과정에서 이들은 평화와 질서 유지를 주창하며 휴거 사건을 무마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휴거를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지요. 이에 맞서려면 순교를 각오해야 합니다. 적그리스도 세력이 매우 집요하게 성도들을 핍박하기 때문입니다.
   
   
   3. 짐승의 표 666을 받지 않고 믿음 지켜 순교해야 구원
   
   적그리스도 세력은 세계 질서를 유지하는 데 짐승의 표 666을 활용합니다. 짐승이란 컴퓨터를 가리키지요. 666표는 각 사람의 개인 정보가 담긴 바코드 같은 것으로서 적그리스도 세력은 세계 모든 사람에게 오른손이나 이마에 이 표를 받게 합니다.
   표면적으로는 개인 신상 보호나 매매의 편리를 위해 장착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적그리스도는 온 인류를 하나의 시스템 안에 복속시켜 개인을 감시하고 통제하는 데 사용합니다. 중앙 컴퓨터를 통해 각 사람에 대한 모든 정보를 관리하지요. 어느 시점이 되면 적그리스도 세력은 모든 사람이 이 표를 받게 합니다.
   그래도 주님을 믿는 사람들은 이 표를 받지 않기 위해서 버티지요. 666표를 받는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적그리스도의 사상에 동조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은 구원받지 못하고 지옥으로 떨어지고 말지요(계 14:9~10).
   그러나 버티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때는 이 표를 받지 않고는 도저히 살 수 없는 세상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 표가 없이는 매매할 수 없기에 식량 같은 생필품을 살 수가 없습니다. 또 신분이 증명되지 않기에 타지로 이동할 수도 없지요. 무엇보다 적그리스도 세력이 무장하고 표를 받지 않은 사람들을 색출해 표를 받도록 강요합니다. 이때 이웃은 물론, 피를 나눈 가족까지도 표를 받지 않은 사람을 고발하기도 하지요. 표를 받지 않은 사람을 바보 취급하기도 하고 미워하다 못해 혐오스러운 존재로 여기기도 합니다.
   성도들은 적그리스도 세력을 피해 지하나 깊은 산속으로 숨어 들어가기도 합니다. 함께 모여 살면서 신앙생활을 지속하지요. 그러나 이들이 아무리 도심에서 멀리 떨어진 깊은 산속에 숨어 있어도 적그리스도 세력은 끝까지 추격해 찾아냅니다. 최첨단 기기를 이용하면 앞에 큰 산이 가로막고 있어도 깊은 땅속에 숨어 있어도 목표물을 탐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숨어 있는 사람들을 찾아내면 처음에는 말로 회유하지만 듣지 않으면 고문 장소로 데려갑니다. 그곳에서 주를 부인하도록 성도들을 끔찍하게 고문하지요. 이때 순교하면 구원받을 수 있지만 적그리스도 세력은 성도들이 쉽게 순교하도록 놔두지 않습니다. 잔인하고 사악한 온갖 방법을 총동원하여 죽지 않는 한계 내에서 엄청난 고통을 줍니다.
   
   적그리스도 세력은 사로잡은 사람들을 고문실로 데려가기 전에 먼저 화면을 보여 줍니다. 먼저 잡혀 온 사람들이 고문받는 모습이 나오고, 그들이 절규하는 소리, 날카로운 비명도 고스란히 들려오지요. 그 뒤 “예수를 부인하면 이 땅에서 너희가 말하는 천국과 같은 삶을 살게 해 주겠다.” 설득합니다. 이때 공포에 질리거나 그럴듯한 말에 넘어가서 주님을 부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도 버틴다면 이제 고문실에 들어갑니다. 섬뜩한 고문 기계는 컴퓨터로부터 이 사람에 대한 정보를 전달받아 자동으로 고문을 수행합니다. 시작하기 직전에 한쪽 편 스피커에서 기계 위에 누워 있는 그를 향해 예수를 부인하라는 소리가 또다시 들려옵니다. 그래도 부인하지 않으면 서서히, 아주 천천히 손가락부터 피부를 벗겨 나가지요. 어떤 사람들은 이때 예수를 부인하겠노라고 굴복하지만 부인하지 않는 영혼에게는 고문하는 중간에도 계속해서 “예수를 부인하라. 그러면 너를 살려 줄 것이다.”라는 음성을 들려줍니다.
   또 온몸의 관절을 부러뜨리고 손가락과 발가락, 팔다리를 자르며 몸에 펄펄 끓는 기름을 붓는 고문도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고문받을 때는 견뎌내지만 늙은 부모님이나 어린 자녀를 데려다가 자신이 보는 앞에서 고문할 때 굴복하기도 하지요. 아주 적은 수이기는 하지만 모든 고문과 유혹을 꿋꿋하게 이겨내 결국 순교해 믿음을 지킨 이들은 늦게나마 구원의 대열에 동참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악인으로 인해 근심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에 위로를 드리는 자녀가 되어 아버지 하나님의 선과 사랑을 본받아 새 예루살렘의 열매로 맺혀 영원히 기쁨을 드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3년 6월 25일 주일)
* 사회: 임학영 목사
개회찬송 9장 1절
성시교독 43번
찬송 456장
기도 노영진 목사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20:13~15
찬양 영광의 소망 되신 주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지옥(19)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92장
주일 저녁예배 (2023년 6월 25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조혁희 목사
대표기도 차경숙 전도사
성경봉독 욥기 20:12~21
특송 여은진 자매
설교 욥기 강해(53) - 악인과 사곡한 자의 결과(2)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6월 28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이석규 목사
대표기도 정영임 전도사
성경봉독 시편 62:11
설교 권능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
박형렬 목사
금요 철야예배 (6월 30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주현철 목사없음
대표기도 강영식 목사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22:6~10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요한계시록 강해(81)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황미경 전도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3-06-25 2023년 6월 넷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교회 소식

● 당회장님의 저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것은」 스웨덴어와 슬로바키아어가 전자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의 저서 「십자가의 도(영어)」가 오디오북으로 발간되어 애플북스, 구글플레이북스 등 전 세계 오디오북 판매처를 통해 유통되고 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서울뉴스통신」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만민뉴스 한국어(996호), 영어(746호), 중국어(620호) 신문을 온라인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www.manminnews.com)

● 제33회 교단 정기 총회가 6월 26일(월) 오후 3시 대전만민교회에서 있습니다.
교단 정기 총회에 참석하는 대의원 차량이 월요일 오전 11시 신학교에서 출발합니다.
※ 설교: 부총회장 이수진 목사

● 맥추감사절을 맞이하여 오늘 오후 2시 3층 성전에서 학습식이 있습니다.

● 다음 주일은 맥추감사주일입니다. 저녁예배 시 성찬예식이 3층 성전과 사택 예배실 및 각 지성전에서 있습니다. 각 가정에서 성찬식에 참여하시는 성도님들은 떡과 포도즙을 준비하셔서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2023 만민하계수련회가 7월 31일(월) ~ 8월 2일(수)에 있습니다.
※ 주제: 강하고 담대하라(수 1:6~8)
※ 강사: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 만민기도원 이복님 원장
※ 회비접수: 7월 2일(주일) ~ 7월 30일(주일)
※ 접수장소: 신학교 2층 복도, 사택 예배실, 남선교회 예배장소
①주일 대예배 후 ②주일 오후 2시 ~ 2시 50분 ③주일 저녁예배 후
※ 온라인 접수는 7월 3일(월)부터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 회비 접수자 이벤트에 참가하시는 성도님들께는 추첨을 통해 치킨세트를 드립니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교회 홈페이지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몽골 만민교회 창립 20주년 기념예배 및 손수건 집회 인도 차 몽골 출장이 있습니다.
※ 강사: 임학영 목사, 업무: 손영락 장로
※ 출장기간: 6월 30일(금) ~ 7월 5일(수)

● 만민문화아카데미 제2기 보컬(찬양/노래), 기타, 꽃꽂이, 사진, 무용, 캘리그라피, 영어, 중국어, 수채화, 성우, 영상미디어 강좌를 개강합니다. 강좌별로 개강일에 차이가 있으며 7월 중 개강하여 10월 말 종강 예정입니다. 수강 신청은 6월 27일 ~ 7월 16일까지 교회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접속 또는 기획실에 방문하여 하실 수 있습니다.

● 2023년도 장로, 권사 임직자 준비모임이 7월 2일 주일 저녁예배 후 사택예배실에서 있습니다. 해당되시는 분은 참석 바랍니다.

● 7월 추천도서는 「깨어라 이스라엘」입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교회 레위직원 조회가 6월 27일(화) 오전 9시 30분에 3층 성전에서 있습니다.
직원 조회 후에는 성전 대청소가 있습니다.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고)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구 소식

중국2교구 일꾼기도회/ 7월 1일(토) 오전 11시, 3층 성전(인도: 황금란 목사)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2대대 14교구(꽃꽂이 봉사: 예배국 꽃꽂이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6-30
[주일]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눅 9:23]
2024-07-01
[월요일]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범죄치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서 나신 자가 저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저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요일 5:18]
2024-07-02
[화요일]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벧전 5:8]
2024-07-03
[수요일]
누구든지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한 죄 범하는 것을 보거든 구하라 그러면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범죄자들을 위하여 저에게 생명을 주시리라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으니 이에 대하여 나는 구하라 하지 않노라 [요일 5:16]
2024-07-04
[목요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롬 12:21]
2024-07-05
[금요일]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삼 1:2]
2024-07-06
[토요일]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약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