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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3-07-07 제27과교회의 이상적인 모델, 초대교회 사도행전 2:42~47
읽을말씀 : 사도행전 2:42~47  |  외울말씀 : 사도행전 2:46 | 참고 말씀: 요한복음 4:48 ; 고린도전서 4:20
교육목표 : 어떤 핍박과 환난 속에서도 신앙을 지키며 따르는 기사와 표적으로 담대히 복음을 전파한 초대교회 성도들을 본받게 한다.


   주님의 부활, 승천 이후 약 2천 년 동안, 이 땅에는 수많은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그중에 주님의 뜻에 가장 합당하게 사역한 교회가 바로 예수님께 직접 가르침 받은 제자들과 사도들에 의해 세워진 초대교회입니다. 당시 큰 핍박 속에서도 폭발적인 부흥을 이뤄 온 초대교회는 온 유대와 사마리아는 물론, 전 세계를 복음화하는 데 초석이 됐습니다. 오늘날에도 초대교회를 닮은 교회가 있다면 주님께서 함께하심으로 따르는 기사와 표적으로 놀라운 역사를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오늘은 초대교회 특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났습니다
   
   사도행전 2장 43절에 “사람마다 두려워하는데 사도들로 인하여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나니” 했습니다. 기사와 표적이란 사람의 힘으로는 결코 행할 수 없는 일들로서 오직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일어날 수 있는 역사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오랜 가뭄 중에 비를 오게 하고 태풍의 진로를 바꾸거나 소멸시키는 일입니다. 또 죽은 자를 살리며 소경의 눈을 뜨게 하고, 듣지 못하는 사람을 듣게 하며 앉은뱅이를 일어나 걷게 하는 등 사람의 힘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들을 하는 것입니다.
   이런 역사는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가능합니다. 그러니 기사와 표적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만인에게 증거할 수 있지요. 그럴 때 불신자나 믿음이 적은 사람도 하나님을 인정할 수밖에 없고 믿음이 성장합니다.
   오늘날과 같이 과학과 지식이 발달하고 죄와 불법이 성한 시대에는 더욱 이러한 기사와 표적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요한복음 4장 48절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한 것입니다.
   그러면 초대교회 당시에 기사와 표적이 많이 나타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당시 성도들은 늘 성령 충만함 가운데 살았으며, 오직 주님의 가르침에 따라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니 성령의 역사가 크게 일어날 수 있었지요. 더욱이 당시에는 사도들이 친히 치리했습니다.
   ‘사도’란 영적으로 자기 의사가 없고 마음을 다해 오직 주인의 뜻을 받들어 순복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따라서 ‘주님의 사도’는 주님의 마음을 닮아 성결되어 주님처럼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좇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과 보장을 받아 위로부터 능력 받고 권능도 행할 수 있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의 권능으로 인해 날로 믿음이 성장했고, 주의 종이 아닐지라도 스데반, 빌립 집사처럼 권능을 행하는 사람도 나타났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자신이 체험한 성령의 역사를 널리 전파했고, 교회는 부흥에 부흥을 거듭했습니다.
   고린도전서 4장 20절에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 말씀했습니다. 이 능력은 주님의 마음을 본받아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고 성결된 사람에게 주어집니다. 여러분도 온전한 성결을 이루어 주님의 사도로서 기사와 표적을 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재산과 소유를 나누었습니다
   
   사도행전 2장 44~45절에 “믿는 사람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고” 했습니다. 이는 성도 간에 얼마나 영적인 사랑이 풍성했는지 보여 주는 말씀입니다.
   성도는 주님의 피 값으로 사신 형제자매이기에 그들은 내 것, 네 것 없이 주님의 사랑을 행함과 진실함으로 실천했습니다. 그들 중에는 부활하신 주님을 친히 목격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러기에 천국 소망으로 뜨거웠고 이 땅에 물질을 쌓아 두려는 욕심이 없었기에 자신의 소유를 팔아 가난한 사람에게 나눠 주며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했습니다.
   오늘날은 물질만능주의와 이기주의가 팽배합니다. 그러니 초대교회와 같은 성도들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진정 하나님을 사랑하고 내 형제를 내 몸과 같이 사랑한다면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오히려 믿음 안에서 한 형제라는 가족 의식이 돈독해지고 물질에 대한 욕심도 쉽게 버릴 수가 있지요. 삶 속에서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한다면 많은 영혼이 그 행함을 보고 주님 품으로 들어온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이 재산과 소유를 서로 나누며 통용했다는 것은 단지 물질에만 국한된 것이 아닙니다. 서로의 마음을 나눴다는 뜻도 담겨 있습니다. 내 의견만 옳다고 주장한 것이 아니라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고 포용했던 것입니다. 이렇게 할 때 교회 안에 어떤 대립이나 갈등과 분쟁이 일어나지 않지요.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를 희생하고 상대의 형편을 돌아보아 서로 섬기고 나누며 화평을 이룰 때 아름다운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3.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사도행전 2장 46절에 “날마다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했습니다. 여기서 떡이란 영적으로 하나님 말씀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떡을 뗀다’는 것은 하나님 말씀을 읽고 듣고 배워서 마음에 양식 삼는 것을 의미합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사도들로부터 열심히 하나님 말씀을 듣고 배웠습니다. 그 말씀대로 행하기 위해 늘 깨어 기도하기에 힘썼습니다. 이를 위해 초대교회 성도들은 날마다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지요. 이렇게 모이기에 힘쓰며 불같이 기도해 능력을 받으니 하나님 말씀 안에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전도하고 충성 봉사해 이 땅에서 축복받고 하늘나라에도 상급을 쌓아갔습니다.
   오늘날은 많은 교회가 점점 모이기를 폐하고 있습니다. 새벽예배가 사라진 교회도 있지요. 히브리서 10장 24~25절에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한 말씀처럼 교회는 모이고 기도하기에 힘써야 합니다. 모이기에 힘쓰고 기도의 불이 항상 활활 타오를 때 성령이 운행하는 교회, 늘 은혜와 진리가 충만한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4. 하나님을 찬미하고 온 백성의 칭송을 받으므로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셨습니다
   
   사도행전 2장 47절에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했습니다. 하나님을 찬미했다는 것은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신앙생활을 했다는 말입니다. 천국 소망이 가득함으로 기뻐하고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미할 수 있었지요. 그래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니 주변 사람에게 칭송받게 되고 하나님께서는 많은 영혼을 보내 주셨습니다.
   성도들이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할 때 사람들이 “저 사람은 정말 그리스도인이야. 나도 하나님을 믿고 싶다.” 하며 칭송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고 많은 영혼을 교회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이처럼 교회가 하나님 뜻을 좇아 행할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부흥으로 축복해 주십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주님을 믿고 하나님을 첫째로 사랑했습니다. 요한일서 5장 3절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말씀한 대로 그들은 하나님 말씀대로 살기 위해 힘썼지요. 이렇게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께서도 지극히 사랑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는 교회는 초대교회처럼 기사와 표적이 나타나므로 많은 영혼을 구원할 수 있습니다. 성도들도 영혼의 축복, 건강이나 물질, 가정의 축복 등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받게 됩니다. 초대교회 성도와 같이 마음을 같이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불같이 기도하며 가는 곳마다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함으로 권능 받아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파해야 하겠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초대교회의 특징을 써 보세요.
   
   2. 초대교회 성도들처럼 자신이 실천하고 있는 것들을 적어 보세요.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스데반 집사’와 ‘빌립 집사’
   
   스데반 집사
   : 초대교회 최초의 순교자이며, 성령과 지혜가 충만해 교회에서 구제 사역을 맡을 일곱 집사 중 한 사람으로 뽑혔다.
   민간에 큰 기사와 표적을 행했으며 공회 앞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악한 유대인들의 돌에 맞아 순교하는데, 이때 자신을 돌로 치는 이들을 위해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라는 기도를 올렸다.
   
   빌립 집사
   : 스데반 집사와 마찬가지로 초대교회 일곱 집사 중 한 사람이다.
   스데반 순교 이후 교회에 큰 박해가 있자 사마리아로 가서 복음을 전했다.
   많은 표적과 능력을 행했으며, 에티오피아 여왕 간다게의 내시를 만나 복음을 전하고 세례를 주었다. 네 명의 예언하는 딸이 있었는데, 이는 그가 얼마나 신실하며 자녀를 진리 안에서 잘 양육했는지를 말해 준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3-07-02 지옥 (19) - 이재록 목사 요한계시록 20:13~15
지난 시간에 이어서 장차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에 서게 될 한 영혼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시간에 장차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에 서게 될 한 영혼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이 영혼은 특별한 은혜를 입고도 하나님을 배신하고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지었기에 아랫음부에 떨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께서는 그가 회개하고 구원받을 수 있도록 한 번의 기회를 남겨 두셨지요. 바로 7년 환난 때 순교하여 믿음을 내보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영혼은 7년 환난 때 어떻게 믿음을 지켜 순교해야 구원받을 수 있을까요?
   
   
   1. 천국과 지옥의 갈림길에 선 한 영혼이 구원받기 위해 이겨내야 할 고문
   
   이 영혼은 세상 사람과 다름없는 모습으로 살아가다가 휴거가 일어났다는 소식을 접하면 마치 꿈에서 깨어난 것처럼 정신을 차립니다. 예전에 하나님의 말씀을 워낙 많이 들었기 때문에 주님의 재림과 휴거, 7년 환난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지요. 그래서 자신이 구원받을 길은 순교뿐임도 잘 압니다.
   그제야 그는 그동안 지은 죄를 회개하고 자신이 섬기던 교회의 성도 중 휴거하지 못한 사람들을 모읍니다. 열심히 예배드리고 기도하며 순교할 준비를 하지요. 짐승의 표를 받지 않고 버티다가 때가 되면 사단의 사주를 받은 적그리스도 세력에게 악랄하게 고문받습니다.
   예를 들어 발끝부터 머리끝까지 피부를 서서히 벗겨냅니다. 그리고 온몸을 불에 달군 인두로 지지는데 연약하고 수치스러운 부분도 예외가 아니지요. 이때 한꺼번에 고문하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극렬한 고통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시간과 강도를 조절하여 지속해 고문합니다. 그러면 비명이 귀를 찌르고 살이 타는 냄새가 진동하지요. 온몸은 살가죽이 벗겨져 피범벅이 되고 아래로 떨구어진 얼굴에는 시체에서 느껴지는 검푸른 죽음의 기운이 가득합니다.
   죽음보다 더 고통스러운 이 순간을 이겨내고 순교한다면 이 영혼은 무수한 악행에도 불구하고 부끄러운 구원이나마 받게 됩니다. 천국에서 가장 낮은 처소인 낙원의 가장자리에 들어가지요. 그러나 이 참혹한 고문에 굴복해 짐승의 표를 받으면 당장의 고문은 면해도 결국 죽어서 아랫음부에 떨어집니다.
   아랫음부에 떨어진 후에는 예수님을 팔아넘긴 가룟 유다의 바로 뒤편 오른쪽의 십자가에 못 박힌 채 형벌을 받지요. 십자가에 달린 채로 7년 환난 중에 받았던 바로 그 고문, 곧 서서히 피부를 벗기고 불에 달군 인두로 몸을 지지는 고문을 받아야 합니다. 천 년이 넘도록 반복적으로 당해야 하지요.
   이때 지옥 사자만 이 영혼을 고문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땅에서 그를 추종하며 함께 악을 행했던 영혼들도 함께 고문하지요. 각자의 죄과대로 받는 형벌의 고통과 분노를 이 영혼에게 푸는 것입니다. 이렇게 고문을 당하다가 천년왕국이 지나고 최후의 대심판 후에는 불과 유황으로 타는 지옥으로 떨어집니다.
   
   7년 환난 중에 당하는 고문이 아무리 참혹하다 해도 이겨내기만 하면 구원받습니다. 천국에서 안식을 누릴 수가 있지요.
   하나님께서는 이 영혼을 비롯해 7년 환난에 떨어진 영혼들이 순교해서라도 구원받기를 간절히 바라실 것입니다. 이 영혼들이 순교하는 최후의 순간까지 마음 졸이며 지켜보시지요. 물론 7년 환난에 한 영혼도 떨어지지 않기를 가장 바라실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부지런히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주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주님의 재림이 매우 급작스러운 일로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주님을 믿는다고는 하지만 영적으로 깨어 있지 못한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이지요. 그런데 이때 7년 환난에 대해서 들은 이야기가 있다면 적어도 어떻게 해야 구원받는지 알 수는 있습니다.
   복음을 전할 때 휴거와 7년 환난 등 세상 끝날에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도 전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입니다. 전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 전하면 믿고 주님을 영접할 선한 영혼들이 반드시 있기 마련입니다. 또 전할 당시에는 듣지 않고 오히려 배척한다고 해도 막상 들은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것을 보면 그때라도 주님을 영접할 영혼들도 있지요.
   그렇다고 해서 막무가내로 전해 두려움을 주면 안 됩니다. 지혜롭게 전해야지요. 예를 들어 먼저 복음을 전할 상대에게 신뢰를 주는 행함을 쌓은 후 전하면 상대가 마음 문을 열기가 더 쉬울 것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그리스도의 향기를 발하셔서 여러분의 가족, 친척, 이웃들을 천국으로 인도하시기를 바랍니다.
   
   
   2. 7년 환난 이후부터 최후의 대심판까지의 과정
   
   1) 천년왕국
   7년 환난이 끝나면 이 땅에 천년왕국이 도래합니다. 이 땅에서 7년 환난을 겪는 동안 들림 받은 성도들은 공중에서 혼인 잔치를 하는데, 7년 환난이 끝나면 주님께서 혼인 잔치를 마치시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과 함께 이 땅으로 내려오시지요. 이때 모든 악한 영은 지옥의 가장 깊은 곳인 무저갱에 갇힙니다.
   구원받은 성도들은 주님과 함께 이 땅을 다스리며 왕 노릇 합니다. 이때 7년 환난의 난리 속에서 살아남은 몇몇 육의 사람들도 천년왕국에 들어가 구원받은 영의 사람들과 함께 살아갑니다. 그러나 이들은 영의 사람들처럼 왕 노릇을하는 것이 아니라 영의 사람들에게 다스림 받으며 살아가지요.
   천년왕국 때는 이 땅에 악한 영도 없고 지구의 환경도 회복되고 정화됩니다. 성도들이 참 안식과 평안을 누리는 가운데 천 년이 하루 같이 순간에 흘러가지요. 구원받지 못하고 죽은 사람들은 천년왕국이 펼쳐지는 동안에도 아랫음부에서 형벌을 받습니다. 그중에는 수천 년 동안 형벌 받아온 이들도 있지요.
   천 년의 시간이 다 차면 무저갱에 갇혔던 악한 영들이 잠시 놓이는데, 많은 육의 사람이 악한 영에게 미혹 받아 영의 사람들을 대적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불로 이들을 멸하시지요. 이렇게 천년왕국 시대도 막을 내리면 마지막 대심판이 거행됩니다. 각자의 행위에 따라 상과 벌이 정해지지요.
   
   2) 백보좌 대심판
   요한계시록 20장 11~15절에 사도 요한이 환상으로 보고 기록한 심판 장면이 나옵니다.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없더라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 했지요. 천년왕국 후 마지막으로 백보좌 대심판이 거행되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영혼들은 상급 심판을 받고 각자의 믿음에 따라 새 예루살렘을 비롯한 천국의 각 처소에 들어갑니다. 반면에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은 대부분 각자의 죄에 따라 형벌 심판을 받습니다. 그러고는 불못, 곧 지옥에 던져지지요. 여기서 대부분이라고 한 이유는 예외의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사춘기 이전, 약 열두 살 정도까지의 어린 나이에 죽은 영혼은 대심판 후에도 지옥에 들어가지를 않습니다. 아직은 완전히 독립적인 의지로 자기 신앙을 선택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른과 비교하면 아이들은 부모와 조상, 주위 환경 등 외적인 요소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께서는 이런 점을 참작해 불못의 지옥에는 들어가지 않게 하신 것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이들은 아랫음부에서 영원히 형벌 받습니다.
   
   
   3. 대심판 후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이 가는 지옥의 불못과 유황못
   
   7년 환난 중에 살아남아 천년왕국 시대를 보낸 육의 사람들은 대부분 구원받지 못해 심판받아 지옥에 던져집니다. 지옥은 불못과 유황못으로 나뉘지요.
   요한계시록 21장 8절에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말씀합니다. 단순히 불못이라고 하지 않고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0장 10절에는 ‘불과 유황못’이라고 나오지요.
   성경은 이처럼 지옥에 불못은 물론 유황못도 있음을 분명히 알려 줍니다. 유황못은 불못보다 일곱 배나 뜨거워서 불못의 고통을 초월하는 곳이지요.
   요한계시록 19장 20절에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이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이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지우고” 했습니다. 짐승, 곧 적그리스도 그리고 거짓 선지자는 7년 환난 때 많은 사람을 미혹해 사망으로 인도합니다. 그 죄가 너무나 크기에 산 채로 지옥에 떨어지지요. 이런 이들이 유황불 붙는 못, 곧 유황못에 던져진다고 성경은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죄가 무거운 영혼들은 유황못에 들어가고 죄가 비교적 가벼운 영혼들은 불못에 들어갑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아랫음부에서 1, 2단계의 형벌을 받던 영혼들은 불못에, 3, 4단계의 형벌을 받던 영혼들은 유황못에 떨어지지요.
   
   그런데 불과 유황못의 고통은 이 아랫음부 형벌이 무색하리만치 크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앞으로 들어갈 천국만 해도 그 아름다움을 상상해 보지만 다 느낄 수가 없습니다. 육을 입고 있는 상태에서 영의 일들을 이해하는 데에는 한계가 따르기 때문입니다. 지옥의 고통 또한 지옥에 가서 직접 당해보지 않고서는 그 고통이 어떤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이 땅의 언어로는 백만분의 일도 표현할 수 없는 참혹한 곳이지요. 더구나 그 고통에 끝이 있는 것이 아니라 영원하다고 생각하면 끔찍한 절망감이 찾아들면서 고통이 가중됩니다.
   아랫음부에 있는 영혼들은 앞으로 자신이 심판 후에 어디로 가게 될지 잘 압니다. 벌레에게 뜯기고 또는 지옥 사자에게 찢기는 형벌을 받는 중에도 저 멀리서 타오르는 불과 유황못의 불길을 보고 있노라면 숨이 막혀오지요. 같은 공간 안에 있고, 앞으로 그곳에 들어가 어떤 고통을 받을지 알기 때문입니다. 현재 당하는 고통에 정신적인 고통까지 더해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간혹 어떤 사람들은 휴거에 대해 들으면 정말 휴거가 일어난다면 순교해서라도 구원받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평안할 때도 세상 유혹에 넘어가서 믿음을 지키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고문을 이기고 자기 믿음을 지킬 수 있을까요?
   또 순교할 기회조차 얻지 못하고 죽으면 곧바로 아랫음부에 떨어집니다. 혹 기회를 얻어 순교한다 해도 낙원보다 좋은 천국에는 들어갈 수가 없지요.
   오늘 말씀드린 영혼 역시 순교한다 해도 낙원의 제일 가장자리, 하나님 보좌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곳에 거하게 됩니다. 물론 구원받은 것만도 감사하지만 ‘이 땅에 있는 동안 악을 버리고 주신 사명을 잘 감당했더라면 새 예루살렘의 영광스러운 자리에 이르렀을 텐데.’ 하며 두고두고 후회하지요. 새 예루살렘을 동경하며 아쉬움과 그리움으로 눈물지으며 살아갑니다.
   여러분은 후회 없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그때 인내하길 잘했다. 그때 승리하길 잘했다.’ 이러한 감사만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3년 7월 2일 주일) 맥추감사주일
* 사회: 이미경 목사
개회찬송 21장 1절
성시교독 21번
찬송 307장
기도 최종태 장로
성경봉독 출애굽기 8:22
찬양 주께 감사해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지키시는 하나님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159장
주일 저녁예배 (2023년 7월 2일 주일 오후 3시) 성찬예식
* 사회: 조혁희 목사
대표기도 김진홍 장로
성경봉독 시편 100:1~5
특송 서승원 집사
설교 감사의 제목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7월 5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이풍근 목사
대표기도 조은영 전도사
성경봉독 요한복음 13:32
설교 영광의 그 날을 맞기까지
김상휘 목사
금요 철야예배 (7월 7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문태규 목사없음
대표기도 이영인 전도사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22:11~12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요한계시록 강해(82)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최성숙 전도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3-07-02 2023년 7월 첫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교회 소식

● 당회장님의 저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것은」이 인도 심테어와 이탈리아어 전자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서울뉴스통신」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만민뉴스 한국어 996호가 디지털 신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교회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교회 전도지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 7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교회 안내실 및 사택 예배실에 비치되어 있으니 성도님들께서는 전도에 많은 활용바랍니다.

● 오늘은 맥추감사주일입니다. 저녁예배 시 성찬예식이 있사오니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집례: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

● 하계수련회와 성전이전을 위한 작정 다니엘 철야가 7월 9일(주일) ~ 7월 29일(토)까지 만민기도원 이복님 원장님의 인도로 진행됩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 2023 만민하계수련회가 7월 31일(월)~8월 2일(수)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있습니다.
※ 주제: 강하고 담대하라(수 1:6~8)
※ 강사: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 만민기도원 이복님 원장
※ 회비접수: 7월 2일(주일) ~ 7월 30일(주일)
※ 접수장소: 신학교 2층 복도, 사택 예배실, 남선교회 예배장소
※ 온라인 접수는 7월 3일(월)부터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 "만민하계수련회 은사집회" 환자접수를 7월 10일(월)~ 7월 19일(수)까지 교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접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 2023년도 장로, 권사 임직자 준비모임이 오늘 저녁예배 후 사택예배실에서 있습니다.
해당되시는 분은 참석 바랍니다.

● 제22회 말씀퀴즈대회 모의 2차 시험이 오늘 밤 12시까지 교회 홈페이지 및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진행됩니다. 모의 2차 시험에 동참하는 모든 성도님들 및 지교회 성도님들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상품권을 드립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시험범위: 2022년 7월 ~ 2023년 6월까지 365구절
예선전은 7월 16일(주일) 오후 1시 30분에 인터넷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예선전 문제는 중요 50구절 내에서 100% 출제되며 유형은 모의시험과 다릅니다. 중요 50구절은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고)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성도 소식

전진수 형제(1청년)/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8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
자유형 70kg급 금메달 획득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김대인 집사(2교구, 2-3남)(꽃꽂이 봉사: 예배국 꽃꽂이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7-07
[주일]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 [롬 2:13]
2024-07-08
[월요일]
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 [요일 3:3]
2024-07-09
[화요일]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라 [요 6:63]
2024-07-10
[수요일]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을 인하여 나를 믿으라 [요 14:11]
2024-07-11
[목요일]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수 1:8]
2024-07-12
[금요일]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롬 8:6]
2024-07-13
[토요일]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약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