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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3-07-14 제28과나의 믿음은 히브리서 11:1~3
읽을말씀 : 히브리서 11:1~3  |  외울말씀 : 히브리서 11:1 | 참고 말씀: 로마서 9:3
교육목표 : 참믿음을 소유하여 항상 입술에 선한 말을 내고, 하나님께서 맡기신 영혼들을 사랑하며 오직 말씀에 순종하는 복된 성도가 되게 한다.


   믿음이 있으면 천국과 지옥을 보지 않고도 마치 보고 만진 듯이 확신 가운데 신앙생활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큰 믿음이 있으면 이 땅에서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권능을 나타내어 영광 돌릴 수 있지요.
   그렇다면 여러분의 믿음은 어떻습니까? 순전한 정금처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참믿음인지요, 아니면 도금된 금속처럼 겉으로만 그럴듯한 믿음인지요? 세 가지 분야를 통해 자신의 믿음을 점검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1. 입술을 지키는 분야
   
   다윗은 하나님의 지극한 사랑을 받아 이스라엘의 왕위까지 올랐습니다. 그러나 자기 허물을 가리기 위해 충성스러운 부하를 의도적으로 죽게 하는 죄를 지었습니다. 이로 인해 하나님께 큰 징계를 받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아들 압살롬의 반역입니다.
   다윗이 자신을 죽이려는 아들을 피해 도망할 때의 일입니다. 시므이라는 백성이 “피를 흘린 자여 비루한 자여 가거라 가거라 사울의 족속의 모든 피를 여호와께서 네게로 돌리셨도다 그 대신에 네가 왕이 되었으나 여호와께서 나라를 네 아들 압살롬의 손에 붙이셨도다 보라 너는 피를 흘린 자인고로 화를 자취하였느니라” 하며 다윗에게 심한 저주와 모욕을 하였습니다(삼하 16:7~8).
   이러한 시므이의 말은 사실과 전혀 다릅니다. 사울 왕의 죽음은 자기 죄악 때문이었지 다윗과는 상관없습니다. 또한 다윗이 겪는 어려움은 하나님께 저주나 버림을 받은 것이 아니었지요. 잘못은 이미 회개하여 용서받았지만, 공의 가운데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연단이었습니다.
   그런데 시므이가 하나님께서 기름 부으신 왕을 저주한 것은 사형감에 해당하는 죄입니다. 다윗의 주변에는 많은 백성과 용사들이 있어서 얼마든지 시므이를 처치할 수 있었지만, 다윗은 시므이의 저주에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고 오히려 그를 죽이려는 용사들을 만류했지요. “이것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일이니 그가 저주하게 그냥 두라.”는 것이었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당하는 모든 어려움이 하나님께서 주신 연단임을 깨닫고 철저하게 하나님 앞에 낮아진 것입니다.
   반면 다윗을 저주한 시므이는 전혀 달랐습니다. 베냐민 지파 사울 왕의 일족으로 사울이 죽자 마치 다윗의 탓처럼 원망했습니다. 심지어 여호와의 이름까지 망령되이 일컬으며 다윗에게 분풀이했지요. 남의 고통을 보고 긍휼히 여기기는커녕 온갖 악을 쏟아냈습니다. 그의 근본이 얼마나 악한지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떤 입술을 가졌습니까? 시므이처럼 누가 애매한 말로 비난한다면 어찌하겠습니까? “그렇지 않아도 힘들고 어려운데 이 사람까지 왜 이러나!” 하며 짜증을 내거나 독한 말로 상대를 찌르지는 않습니까? 이런 사람은 믿음이 너무 부족한 것입니다. 더구나 시므이처럼 자기 악 속에서 상대를 판단 정죄하고 저주하는 입술이라면 믿음이 있다고 말하기도 민망하지요. 정녕 참믿음이 있다면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선으로 악을 이깁니다.
   
   
   2. 영혼 사랑의 분야
   
   엘리사는 엘리야로부터 갑절의 영감을 받아 많은 권능을 행했습니다. 나아만 장군의 문둥병을 고치고 귀부인의 죽은 아들을 살려냈지요. 전쟁이나 사람의 생사화복도 엘리사가 예언한 대로 이뤄졌습니다. 그 밖에도 독이 든 음식을 해독하기도 하고 물에 빠진 도끼가 떠오르게 하는 등 참으로 신기한 일들을 많이 행했습니다. 이는 엘리사가 스스로 받은 것이 아니라 스승인 엘리야를 통해 받은 권능이지요. 그래서 큰 권능을 행하기는 했지만, 엘리사의 마음은 사도 바울의 마음과는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엘리사가 길을 가는데 수많은 아이가 엘리사를 쫓아다니며 조롱하고 심하게 괴롭혔습니다. 이에 견디다 못한 엘리사가 저주하자 수풀에서 암곰이 나와 악한 아이 중 42명을 죽였지요(왕하 2:24). 엘리사도 자기 입술의 권세가 크다는 사실을 알기에 처음에는 못 들은 척 피하려고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수십 명이 계속 쫓아다니며 심하게 괴롭히자 견디지 못하고 저주하고 만 것입니다.
   만일 사도 바울이라면 이런 상황에 어찌했을까요? 바울이 복음을 전하면서 당한 고난은 엘리사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바울을 죽이기 전에는 먹지도 마시지도 않기로 맹세한 40여 명의 유대인들이 있는가 하면, 복음을 전파하는 곳마다 훼방하며 죽이려고 하는 자들도 많았습니다. 어느 때는 죽었다 할 정도로 돌에 맞기도 했고 매도 수없이 맞았으며 감옥에 갇히기도 했지요.
   이처럼 숱한 고난과 위협을 받을 때도 바울은 그들에게 한 마디 저주의 말을 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롬 9:3) 했지요. 유대인들이 아무리 자신을 핍박해도 그들이 구원받을 수만 있다면 자신이 지옥에 가도 좋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의 영혼을 향한 사랑은 어떤지요? 어떠한 마음으로 양 떼들을 대하며 사명을 감당했는지 점검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마음 중심에서 영혼들을 사랑하며 충성할 때 하나님께서 참된 일꾼이라 인정해 주시며 기뻐하십니다.
   
   
   3. 순종의 분야
   
   요셉은 17세에 이복형들에 의해 애굽에 종으로 팔려 13년간 갖은 고생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아무리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자신과 함께하신다는 믿음이 확고했습니다.
   애굽에서 종으로 있을 때도 정직과 성실함으로 최선을 다했고, 죄없이 감옥에 갇혀서도 억울하다 하지 않고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겨드렸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뜻과 섭리에 한결같은 믿음으로 순종했지요.
   자신을 죽이려 하고 타국에 종으로 팔았던 형님들을 만났을 때도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뜻을 좇아 선대 했습니다. 복수하고 싶은데 하나님의 섭리이므로 어쩔 수 없이 용서한 것이 아니라 중심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으로 사랑하고 용서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가령, 교구에서 행사가 있는데 한 지역이 양보해야 할 상황입니다. 이에 처음에는 순순히 양보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매번 행사 때마다 자기 지역이 양보해 줘야 하는 상황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기 지역만 손해 보는 것 같아서 마음이 불편해졌지요. 나름대로 열심히 섬기고 낮아지려고 했는데 그에 대한 보상을 전혀 받지 못하니 힘들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고자 하는 일꾼이라면 일시적으로 행함으로만 섬기고 양보하는 것이 아니라, 그 행함을 통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진리의 마음을 이루어야 합니다. 처음에 순종하려던 마음이 시간이 흐르자, 자기 생각에 안 맞고 힘드니까 변질하였다면 결국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마음을 이루지 못한 것입니다.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했다고도 볼 수 없지요. 하나님께서는 내 생각과 다른 어떤 상황에서도 중심으로 순종하는 일꾼을 찾으십니다.
   사울 왕도 처음에는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았습니다. 하지만 나중에는 거듭 불순종해 결국 버림받고 말았지요.
   하나님께서 아말렉을 공격해 사람은 물론 짐승들까지 다 진멸하라고 명하셨는데 자기 보기에 좋은 짐승과 왕을 살려 끌고 온 것입니다. 그러면서도 “내가 여호와의 명령을 행하였나이다.”라고 당당하게 말하지요. 자신은 하나님께서 시키시는 대로 공격했고 큰 승리를 거두었다는 것입니다.
   짐승들을 사로잡아 온 것에 대해 사무엘 선지자가 지적할 때도 “그것은 무리가 아말렉 사람에게서 끌어온 것인데 백성이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려 하여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을 남김이요” 하지요(삼상 15:15).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온전한 순종입니다. 조금은 내 생각에 맞춰 바꾸고 약간은 내 유익에 맞춰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명하신 그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과연 여러분은 요셉과 같은 중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순종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 아니면 사울 왕처럼 내 생각에 맞춰 변질시켜 하나님의 뜻과는 정반대로 가는 마음은 없는지 자신을 면밀히 점검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나는 누구일까요? ( ) 안에 정답을 쓰세요.
   ① 애굽에 종으로 팔려 갔으나 낙심하지 않고 정직과 성실로 행했습니다. 죄없이 감옥에 갇혀서도 하나님께서 주관하신 섭리에 한결같은 믿음으로 순종했습니다. ( )
   ② 하나님께서 아말렉을 공격해 사람은 물론 짐승까지 다 진멸하라고 명하셨는데 나 보기에 좋은 짐승과 왕을 살려서 끌고 왔습니다. ( )
   ③ 아이들이 쫓아다니며 너무 심하게 조롱하므로 저주의 말을 내자 수풀에서 암곰이 나와 42명의 아이를 죽였습니다. ( )
   ④ 아들 압살롬이 반역을 일으켜 도망갈 때 일개 백성인 시므이가 심하게 저주와 모욕을 했어도 결코 악한 말을 내지 않았습니다. ( )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압살롬
   
   다윗의 아들인 그에 대해 성경은 “압살롬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받는 자가 없었으니 저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 했다(삼하 14:25).
   압살롬은 누이 다말을 범한 이복형제 암논을 살해한 후 다윗을 피해 도피 생활을 했다. 요압 장군의 중재로 아버지 다윗과 화해했지만, 나중에 대적해 반란을 일으켰다(삼하 15:1~12). 후에 압살롬은 다윗 군과 싸우다가 도망하던 중 머리털이 상수리나무에 걸려 요압에게 죽임을 당한다(삼하 18장).
지난 주 설교요약
2023-07-09 지키시는 하나님 - 이재록 목사 출애굽기 8:22
맥추감사주일을 맞아 상반기 동안 함께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를 상고하며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 하기 전 애굽에는 열 재앙이 임했습니다. 바로가 이스라엘 백성을 놓아주지 않으므로 하나님께서 재앙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피의 재앙으로부터 시작하여 개구리, 이, 파리, 악질, 독종, 우박, 메뚜기, 흑암, 장자의 재앙까지 거치면서 애굽은 망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나 애굽 땅에 함께 살던 이스라엘 백성은 재앙과 상관없이 평안했지요. 당시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 안에서도 ‘고센’이라는 지역에 모여 살았습니다. 무수한 파리 떼가 애굽 온 땅을 덮어도 고센 땅에는 파리 떼가 나타나지 않았고, 애굽 전역에 우박의 재앙이 임할 때도 고센 땅에는 우박이 내리지 않았지요(출 9:26). 열 가지 재앙이 다 고센 땅만은 피해 갔습니다. 이러한 일은 오늘날에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애굽에 내린 열 재앙은 영적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임하는 모든 재앙을 상징합니다. 죄 가운데 사는 사람들은 각종 질병과 사고, 자연재해, 사업 실패, 가정의 문제 등으로 항상 고통을 받습니다. 하지만 빛 가운데 거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영적인 고센 땅에 사는 것처럼 모든 재앙과 상관없이 살 수 있지요.
   그러면 우리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상고하며 지키시는 하나님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 지키시는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을 세상의 악으로부터 지키십니다
   
   골로새서 3장 2절에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는 말씀대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위엣 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시간과 물질과 노력을 영원한 천국에 쌓아야 하지요.
   그런데 구원받고 첫사랑이 충만하여 위엣 것을 바라보고 가던 사람도 자칫 세상에 한눈을 팔게 되면 그때부터 문제가 생깁니다. 충만함이 떨어지면서 땅엣 것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충만할 때는 진리 안에 사는 것이 좋았는데 이제는 점점 어렵게 느껴집니다. 세상을 취하며 즐기는 사람들을 볼 때 ‘나도 저렇게 세상을 누려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요. 그러다가 마음을 빼앗겨 육체의 일에 젖어 들기도 하고, 구원과 상관없는 길로 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영의 물결을 타는 사람은 세상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우리 교회는 혹여 세상을 바라보지 않도록 여러분을 지켜주는 영적인 것들이 많습니다. 생명의 말씀이 증거되는 충만한 예배가 있고, 변화될 수 있는 불같은 기도와 찬양이 있습니다. 세상 방송과 구별되어 생명과 행복을 주는 방송도 있지요. 또 천국을 더 간절히 소망할 수 있게 하며 때를 좇아 절기와 행사 등에 맞춰 마음을 더욱 새롭게 할 기회도 주어집니다.
   이 모든 것이 여러분을 세상으로부터 지키시려는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입니다. 이러한 은혜 속에서 예전에는 조금씩 즐기던 세상 것조차 끊고 영을 사모하며 달려가지요. 그 가운데 믿음과 충만함이 더해지고 응답과 축복의 간증이 넘칩니다.
   그중 성경을 읽으면서 축복받은 케냐 나이로비 에스더 완지루 집사님의 간증을 소개합니다.
   집사님은 2년간 척추 통증으로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었고 심할 때는 두통까지 동반되었습니다. 이에 더해 눈의 가려움증과 통증 등으로 생활하기가 불편했지요. 그러던 중 나이로비만민교회에서는 서울 본 교회와 흐름을 같이하여 성경을 통독했는데, 에스더 완지루 집사님도 믿음으로 순종해 동참했습니다.
   눈의 통증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다니엘 철야 기도회 후 매일 밤 11시까지 읽었고, 새벽 4시부터 아침 8시까지 또 읽었습니다. 그러던 중 자신이 마치 출애굽 당시 많은 기사와 표적을 보고도 원망, 불평했던 이스라엘 백성 같다는 깨우침이 와서 중심의 회개가 나왔습니다. 눈물, 콧물을 흘리며 통회자복 했지요. 그러고 나서 놀랍게도 눈의 통증과 가려움증, 눈물이 자주 나던 증세가 사라졌고 척추 통증까지 사라졌습니다.
   물론 이분 외에도 성경 통독 후 “치료받았습니다. 응답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 깊이 깨달았습니다. 식어 버렸던 충만함이 회복되었습니다. 세상을 자연스럽게 끊을 수 있었고, 예배와 기도가 달라졌습니다.” 하는 간증들이 넘쳐납니다.
   말씀과 기도, 전도와 심방, 성도의 교제와 충성, 이런 은혜의 시간을 통해 항상 위엣 것만을 바라보십시오. 그래서 우리를 구속하여 자녀 삼으시고, 천국 백성으로 구별하여 지키시는 하나님께 더욱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2.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많은 재앙과 질병으로부터 지키셨습니다
   
   아무리 부유하고 명예와 권세가 있는 사람이라도 재앙과 질병에서 완전히 보호받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지키시는 성도들은 재앙이나 질병과 상관없이 살 수 있지요.
   출애굽기 15장 26절에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 했습니다.
   또한 혹여 진리에서 벗어났거나 자기 실수로 재앙을 만났을 때도 즉시 자신을 돌아보고 회개하여 돌이키면 치료의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십니다.
   사람으로서는 아무리 절망적인 상황이나 손을 쓸 수 없는 질병이라 해도 하나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니지요. 사람 편에서 막힌 죄의 담만 헐면 하나님께서 순간에라도 역사하십니다. 물론 이렇게 회개할 일을 아예 만들지 않고 처음부터 신앙생활을 잘해 늘 지킴 받으면 더 좋겠지요.
   만민의 양 떼가 되어 각종 질병을 치료받은 태국의 수리 분통 성도님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예전에는 조금만 몸에 이상이 있으면 병원으로 달려갔는데 이제는 약과 상관없이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합니다. 또 하나님 뜻을 올바로 알고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꿈만 같습니다. 저의 어둡고 예민했던 성격을 밝고 활기차게 바꿔주신 하나님께서는 참으로 최고의 의사이십니다. 요즘 저는 하나님의 사랑과 권능을 이웃에게 전하며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 고백은 이 성도님만이 아니라 고센 땅에서와 같이 지킴 받는 우리 성도님들의 한결같은 고백일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원수 마귀 사단의 밥이 되지 않게 지키십니다
   
   창세기를 보면 하와를 미혹하여 선악과를 따먹게 했던 뱀은 흙을 먹고 살게 됩니다. 이는 원수 마귀 사단이 죄 가운데 사는 육의 사람을 밥으로 삼아 재앙과 환난을 가져다준다는 뜻이지요.
   원수 마귀 사단은 이미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까지라도 어찌하든 미혹하려고 합니다. 세상 쾌락을 좇게 만들고 핍박과 환난을 주어 실족시키려 하지요. 그러나 성도들의 믿음이 성장할수록 원수 마귀 사단에 맞서 싸울 힘이 생깁니다. 미혹을 단호하게 물리치고 진리를 택하지요. 연단이 와도 자신을 돌아보아 변화되며 기쁨과 감사로 승리해 나갑니다. 그러면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역사 속에 분야 분야 축복도 받아 나가지요.
   요한일서 2장 14절에 “… 청년들아 내가 너희에게 쓴 것은 너희가 강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시고 너희가 흉악한 자를 이기었음이라” 한 대로 믿음의 반석에만 이르러도 원수 마귀 사단의 밥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진리의 말씀으로 능히 이길 수가 있습니다. 진리 안에 거하는 사람은 원수 마귀 사단이 결코 만질 수가 없지요.
   그러나 오늘날 대부분의 크리스천은 죄를 버리고 성결 되어야 한다거나 믿음에도 분량이 있다는 것에 대한 개념조차 없습니다.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정도는 알지만, 마음을 할례 하여 죄를 버려 나가며 천국을 침노해 가는 사람은 거의 없지요. 그러다 보니 믿는다고 하면서도 여전히 원수 마귀 사단의 밥이 되어 시험 환난 속에 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십니다.” 하면서도 정작 문제가 있을 때는 세상을 의지하지요. 그러나 믿음이 있으면 마음을 할례 하며 천국을 침노할 뿐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합니다. 믿음의 반석과 영에 이른 분들은 말할 것도 없고 초신자들이라도 진리를 배우는 대로 순종하여 행하기만 하면 원수 마귀 사단으로부터 늘 지킴 받지요.
   우크라이나의 안톤 성도님 부부는 일찍이 주님을 영접하기는 했지만, 항상 영적으로 갈급함을 느끼며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TBN 러시아 방송에서 제 설교를 듣고는 큰 은혜를 받았지요. 특히 신앙생활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천국 처소가 달라진다는 말씀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명쾌한 설교를 들으면서 그토록 갈급했던 참 목자를 만났음에 감사하며 교회 홈페이지를 찾아 말씀을 듣기 시작했습니다. 진리를 깨닫고 행하는 만큼 축복도 받았지요.
   그러던 중 안톤 성도님이 가죽제품 상점을 개업했는데 10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같은 제품을 파는 상점이 생긴 것입니다. 처음에는 ‘어떻게 저럴 수가 있지!’ 하고 불편한 마음에 상대방 상점이 문 닫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설교를 듣다가 상대가 잘못되기를 바라는 기도를 하면 안 되고 선한 기도를 올려야 한다는 말씀을 들었지요.
   하나님 앞에 민망한 마음으로 회개한 성도님은 이후로 마음을 바꾸었습니다. 그 가게도 잘되길 바라면서 이웃으로서 좋은 관계를 맺었지요. 직원들을 대할 때도 예전 같으면 해고했을 법한 상황에서도 인내하며 사랑과 선으로 대했습니다. 더욱 자신의 마음을 변화시키기 위해 금식과 기도를 쌓아나갔지요.
   이렇게 변화되는 만큼 하나님께서는 사업터를 축복해 주셨습니다. 그는 “비록 몸은 우크라이나에 있지만 만민의 양 떼로서 지키시는 아버지의 사랑을 생각하니 항상 즐겁고 든든합니다.”라고 고백합니다.
   여러분도 진리 가운데 사는 만큼 악한 자가 만지지도 못하며 분야 분야 축복이 임하는 것을 늘 체험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열 재앙 중에 장자의 재앙이 임할 당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한 가지 명하신 것이 있습니다. 집마다 어린 양을 잡아서 문설주와 인방 곧 출입구의 위와 좌우 삼면에 그 피를 바르라고 하셨지요. 밤에 죽음의 사자가 임할 때 문에 피가 발라진 집은 피해 가므로 장자의 재앙이 임하지 않게 하신다 했습니다. 하지만 만약 이스라엘 백성이라 할지라도 그 밤에 어린 양의 피를 바른 문밖에 있다면 장자의 재앙을 피할 수가 없다 하셨지요.
   여러분도 이 사실을 잘 기억해야 합니다. 고센 땅 이스라엘 백성에게 열 가지 재앙의 하나라도 임하지 않은 것처럼 진리 안에 살 때는 하나님께서 항상 지키시고 보호하십니다. 하지만 어린 양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벗어나면 곧 진리 가운데서 벗어나 어둠에 거하면 하나님께서도 지켜 주실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함께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에 늘 감사하며 더욱 힘써 진리를 행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날마다 온전한 보호 하심과 축복의 공간 안에 거하는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3년 7월 9일 주일)
* 사회: 조수열 목사
개회찬송 36장 1절
성시교독 45번
찬송 495장
기도 황금란 목사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20:15, 1~3
찬양 주님을 찬양해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지옥(20)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81장
주일 저녁예배 (2023년 7월 9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박광현 목사
대표기도 서덕분 전도사
성경봉독 욥기 20:22~29
특송 안미영 권사
설교 욥기 강해(54) - 악인과 사곡한 자의 결과(3)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7월 12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김영석 목사
대표기도 심정주 권사
성경봉독 예레미야 18:1~6
설교 토기장이의 마음
문신현 목사
금요 철야예배 (7월 14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정진영 목사없음
대표기도 이성칠 목사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22:13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요한계시록 강해(83)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김영순 전도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3-07-09 2023년 7월 둘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교회 소식

● 당회장님의 저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것은」이 체코어와 캄보디아어 전자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서울뉴스통신」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만민뉴스 한국어(997호), 영어(747호), 중국어(621호) 신문을 온라인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하계수련회와 성전이전을 위한 작정 다니엘 철야가 7월 9일(주일) ~ 7월 29일(토)까지 만민기도원 이복님 원장님의 인도로 진행됩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준비찬양은 오후 8시 40분부터 시작합니다.

● "만민하계수련회 은사집회" 환자접수를 7월 10일(월)~ 7월 19일(수)까지 교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접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제22회 말씀퀴즈대회 예선전이 7월 16일 오후 1시 30분에 인터넷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현장대면 예선전은 신학교 3층 예배실과 한신IT 남선교회 예배실에서 진행합니다.
예선전 문제는 중요 50구절 내에서 100% 출제하며, 중요 50구절은 교회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동참하는 모든 성도님들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드립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고)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성도 소식

엄은정 집사(2교구)/ 봉명동내커피 금천 독산점 개업(☎ 02-802-1100)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김용석 장로, 홍순영 권사 부부(3교구)(꽃꽂이 봉사: 예배국 꽃꽂이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7-14
[주일]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잠 18:21]
2024-07-15
[월요일]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기가 도리어 버림이 될까 두려워함이로라 [고전 9:27]
2024-07-16
[화요일]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고전 10:12]
2024-07-17
[수요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2]
2024-07-18
[목요일]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요일 3:21]
2024-07-19
[금요일]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요일 3:22]
2024-07-20
[토요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롬 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