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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3-07-21 제29과하나님을 믿는다는 것 히브리서 11:3
읽을말씀 : 히브리서 11:3  |  외울말씀 : 히브리서 11:3 | 참고 말씀: 마가복음 9:23
교육목표 :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바로 알아 삶 속에서도 권능의 역사를 체험하는 복된 성도가 되게 한다.


   어느 날 벙어리 귀신 들려 고통받는 아들을 둔 아비가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는 “하실 수 있거든” 귀신을 쫓아달라고 간청했지요. 이때 예수님께서는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며 참믿음을 깨우쳐 주십니다(막 9:23). 우리가 참믿음을 소유하면 능치 못할 일이 없으므로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1. 하나님께서는 어떤 분인가?
   
   먼저, 하나님께서는 성경 66권의 저자이십니다. 디모데후서 3장 16절에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 했습니다.
   66권으로 이루어진 성경은 약 1,600년간에 걸쳐 기록되었습니다. 놀라운 사실은 오랜 시간에 걸쳐 여러 사람에 의해 쓰였는데도 마치 한 사람이 쓴 것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짝을 이루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알리기 위해 시대마다 합당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어 기록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하나님 자신을 직접 계시하신 것이므로 그 말씀을 믿고 순종하는 사람마다 약속하신 축복과 은혜를 체험하게 됩니다.
   다음으로,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계신 분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만들어진 시점이 있고 역사도 그 시작과 끝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해서도 어떻게 존재하게 되셨는지 시작이 있어야 할 것처럼 생각합니다. 그러나 창조주이신 하나님께 시작이 있다면 오히려 그것이 더 이상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상상으로 지어내거나 손으로 조각한 우상과는 달리 영원 전부터 계신 참 신이며 스스로 존재하시는 분입니다(출 3:14). 만일 누군가 하나님을 낳거나 지었다면 하나님께서는 결코 완전한 분이 되실 수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십니다. 태초에 말씀으로 계신 하나님께서는 인간 경작을 계획하시고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요 1:1 ; 창 1:1). 이 세상에 아무것도 없는 무 상태에서 오직 하나님의 권능으로 만물을 창조하셨지요. 사람 역시 하나님의 권능으로 지음 받았으며 특별히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되어 이 땅에서 경작 받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신 분입니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는 시대마다 택하신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기사와 표적을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증거가 있다 해도 여전히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확실히 믿을 수 있는 증거를 나타내 주셨습니다. 바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권능의 역사입니다.
   
   
   2. 성경 상의 하나님 권능이 오늘날도 나타나
   
   성경을 보면 놀라운 권능의 역사가 수없이 나옵니다. 홍해가 갈라지고, 태양이 운행을 멈추거나 뒤로 물러가기도 하지요. 하늘에서 불이 내려오기도 하고, 먹지 못할 쓴물이 먹을 수 있는 단물로 바뀌며, 반석을 치니 물이 솟아났습니다. 죽은 사람이 살아나고 각종 질병이 치료되며, 사람의 능력으로는 도무지 이길 수 없는 전쟁에 승리하기도 했지요.
   권능의 역사는 성경 속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하나님께서는 오늘날에도 수많은 기사와 표적과 권능의 역사를 합당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을 통해 그대로 베풀고 계십니다.
   우리 교회에서는 1982년 개척 이래 하나님 권능의 역사가 무수히 나타났습니다. 각종 암을 비롯해 결핵, 당뇨병, 뇌성마비, 디스크, 에이즈, 문둥병, 백혈병 등 불치, 난치병이 믿음으로 깨끗이 치료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귀신 들린 사람들이 온전케 되고, 소아마비나 교통사고 등 각종 사고로 평생을 불구로 살아야 했던 사람들이 기도 받고 그 자리에서 걷고 뛰었습니다. 또한 심한 화상을 입은 사람들이 기도 받은 즉시 화기가 물러가고 흉터 없이 깨끗해졌지요. 뇌출혈이나 혹은 급체, 연탄가스 중독으로 의식이 없고 경직된 사람들이 기도 받은 즉시 깨어나고 회복하였습니다.
   이미 호흡이 끊어진 사람이 기도 받고 살아나며, 잉태하지 못했던 사람이 기도 받고 잉태해 건강한 아이를 낳은 경우도 무수합니다. 더구나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며 말하지 못하던 사람들이 온전해져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렸습니다.
   또한 억수같이 쏟아지던 비가 기도하니 즉시 멈추고, 강렬한 햇볕을 구름이 몰려와 가려 주고, 태풍이 물러가는 등 천기까지도 믿음으로 움직여지는 것을 개척 후 지금까지 체험했습니다. 매년 7, 8월 전국에 태풍이나 장마로 많은 비가 내려도 수련회 장소만은 비가 내리지 않고 맑았지요.
   하늘에서 수많은 잠자리가 내려와 모기를 소탕해 주고, 비 온 뒤에나 볼 수 있는 무지개를 맑은 하늘에서 지금도 수없이 보고 있습니다. 원형 무지개를 비롯해 각종 희한한 무지개로 그 모양도 다양하지요. 또한 여러 가지 오로라 형상이 휴대폰에 찍히도록 하심으로 천국 소망을 더해 주었습니다.
   사도 바울의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가 나갔던 것처럼, 당회장님께서 기도해 주신 권능의 손수건을 통해서도 수많은 치료의 역사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시공을 초월해 사진이나 이름 위에 손을 얹고 기도해도 치료와 응답받는 권능의 역사가 나타나지요.
   
   
   3. 권능을 체험하려면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많은 사람이 하나님을 믿지만, 누구나 권능을 체험하는 것은 아닙니다. 참믿음의 행함을 내보여야 가능하지요.
   열왕기하 5장에 나오는 나아만은 아람 나라의 군대 장관입니다. 그런데 권능을 행하는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소문을 듣고 문둥병을 치료받기 위해 이스라엘로 찾아와 마침내 권능의 역사를 체험하게 되지요.
   나아만은 아람 왕의 신임을 받는 권세 있는 장관입니다. 그는 엘리사에게 치료받기 위해 귀한 예물을 가득 싣고 찾아왔지요. 그런데 엘리사는 나와 보지도 않고 사환을 시켜 요단강에 일곱 번 몸을 씻으라는 말만 전합니다. 순간 나아만은 기분이 상해 돌아가려 했지만, 그의 종들이 권면하여 결국 요단강물에 일곱 번 몸을 잠갔지요. 그러자 문둥병이 발한 몸이 이내 어린아이 살처럼 깨끗해졌습니다.
   여기서 물은 영적으로 하나님 말씀을 의미합니다. 요단강물에 몸을 잠갔다는 것은 하나님 말씀에 죄를 씻음 받았다는 의미이지요. 또한 일곱은 완전수이므로 일곱 번 잠갔다는 것은 온전히 죄 사함 받은 것을 뜻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응답받고자 한다면 나아만이 요단강에 몸을 일곱 번 씻은 것처럼 죄악을 철저히 회개해야 합니다. 단순히 입술로만 “잘못했습니다.”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찢으며 통회자복 해야 하지요(욜 2:13). 그럴 때 마음에 기쁨이 샘솟으며 질병이나 어떤 문제든지 해결 받아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나아만처럼 치료와 응답을 받으려면 끝까지 믿음을 내보여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응답받을 만한 믿음이 있다면 반드시 하나님 앞에 직접 나와야 하지요. 하나님 말씀을 듣고 믿음을 가져야 권능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단, 정신이상자나 귀신 들린 경우는 부모나 가족이 사랑과 믿음을 가지고 대신 나오면 됩니다.
   응답받을 만한 사람들에게서는 믿음의 증거가 나타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예를 들어, 아무리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얼굴에 기쁨과 감사가 가득합니다. 입술의 말도 믿음의 고백을 하며 현실을 보고 낙망하지 않지요.
   마가복음 11장 24절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말씀한 대로 응답받은 줄 믿고 기뻐하고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응답받을 만한 사람들은 하나님을 믿고 말씀대로 살아갑니다. 하나님은 빛이시니 빛 가운데 살아가려고 노력하며 변화되고자 힘쓰지요.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행함을 기뻐하시며 마음의 소원까지도 응답해 주십니다. 나는 얼마나 하나님께 인정받을 만한 믿음을 소유하고 있는지 점검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다음 설명 중 틀린 것을 고르세요.
   ① 하나님께서는 성경 66권의 저자이시다.
   ②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신 분이다.
   ③ 나아만은 이스라엘 군대 장관이다.
   ④ 나아만이 요단강에 일곱 번 잠갔다는 것은 하나님 말씀에 죄를 온전히 씻음 받았다는 의미이다.
   
   2. 우리 교회에서는 어떠한 권능의 역사가 나타나고 있는지 써 보세요.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아람
   
   구약시대 오랜 기간 동안 이스라엘 북동쪽에 있던 근접 국가이다.
   아람 사람들은 셈족으로 시리아와 메소포타미아에서 작은 도시 국가를 이루며 널리 퍼져 살았다. 사사시대에 아람은 이스라엘을 학대하며 괴롭혔다(삿 10:8). 아람의 수도였던 다메섹은 다윗 왕 때 이스라엘의 속국이 되었으며, 솔로몬 왕 때에는 아람 왕국 성읍 중 하나인 아람소바의 르손에게 정복당했다. 그리고 르손이 죽은 후 앗수르, 바벨론, 바사, 로마 제국 등에 의해 정복당했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3-07-16 지옥 (20) - 이재록 목사 요한계시록 20:15, 1~3
지난 시간에 이어 대심판 후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이 가는 지옥의 불못과 유황못을 설명하고, 악한 영들이 들어가는 무저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주님께서 공중 강림하시면 공중에서는 7년 혼인 잔치가, 이 땅에서는 7년 환난이 시작됩니다. 이 7년이 지나면 천년왕국 시대가 오지요. 천년왕국까지 다 끝난 후에는 인간 경작을 최종적으로 마무리하는 최후의 대심판이 거행됩니다.
   먼저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부터, 그중에서도 죄가 중한 영혼들부터 형벌 심판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마치 저울로 무게를 달듯 각 사람의 일생을 심판대 위에 올리고 하나님 말씀, 곧 진리의 저울로 측량하십니다. 말과 행실 등 일거수일투족, 그 악행에 따라 불못 또는 유황못을 판결하시지요.
   심판받은 영혼들은 한꺼번에 불못 또는 유황못에 들어갑니다. 아랫음부에서 1단계와 2단계의 형벌을 받던 영혼들은 불못으로 떨어지고, 3단계와 4단계의 형벌을 받던 영혼들은 유황못에 떨어지지요.
   그다음에는 구원받은 영혼들이 상급 심판을 받습니다. 믿음의 분량에 따라 낙원부터 1천층, 2천층, 3천층, 그리고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지요. 또 하나님 앞에 충성한 만큼 상급을 받습니다.
   
   
   1.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 지옥의 불못
   
   예수님께서는 마가복음 9장 47~49절에 지옥이 얼마나 무서운 곳인지를 알려 주십니다. “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케 하거든 빼어 버리라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지우는 것보다 나으니라 거기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아니하느니라 사람마다 불로서 소금 치듯 함을 받으리라” 말씀하셨지요.
   소금은 맛을 내는 데에도 쓰이지만, 더러운 것을 정화하는 데에도 쓰입니다. 마치 더러운 것에 소금이 뿌려지듯이 불못에서는 활활 타는 불길이 쉴 새 없이 죄로 더러워진 영혼들을 덮쳐서 몸을 사릅니다. 불못 속의 영혼들은 뜨거움을 견디지 못해서 팔짝팔짝 뛰며 몸부림치지요. 뛰는 것을 멈추지 못합니다.
   머릿속이 ‘띵’하고 울릴 정도로 악쓰며 소리 지르고, 눈동자는 시퍼렇게 번뜩이며 눈의 핏줄이 터져 끔찍하게 핏발이 섭니다. 뜨거운 불 속에서 벗어나 보려고 서로 짓밟고 밀치며 허우적대지만, 그 뜨거움에서 결코 벗어날 수가 없지요. 끝도 없이 펼쳐져 있는 벌건 불못은 그 어디나 균일하게 뜨겁습니다. 아무리 덜 뜨거운 곳을 찾아보려고 허우적거린들 그런 곳을 찾을 리 만무하지요. 다른 영혼을 딛고 올라선다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불못 전역은 일정한 온도로 유지됩니다. 대심판이 있기 전까지 아랫음부의 형벌들은 루시퍼의 주관 아래 그의 능력과 권세로 운행되었으나 대심판 이후 루시퍼를 비롯해 악한 영들이 무저갱에 갇히게 되므로 불과 유황못은 아버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자동으로 운행되지요.
   지옥은 ‘구더기도 죽지 않는다’ 말씀한 대로 이 불은 영혼에게 고통을 줄 뿐, 영혼을 죽어 없어지게 하지는 못합니다. 아랫음부에서 몸이 베이거나 벌레에게 뜯겨도 잠시 후 원래대로 회복되는 것처럼 지옥에서도 불에 타버린 온몸이 순식간에 재생되지요. 이처럼 몸이 불에 타고 순식간에 회복되기를 계속 반복합니다.
   불못 속에 있는 영혼들은 육에 감싸져 있는 모습 그대로 보이다가 순간에 육이 불타면서 영혼만 보입니다. 조금 후에는 다시 육을 입은 모습으로 보이지요. 눈 깜짝할 사이에 두 가지 모습이 번갈아 보입니다. 이렇게 몸이 순간에 불타서 사라졌다가 다시 회복되기를 계속 반복하는 것입니다.
   지옥에서 온 피부가 모두 타 없어지고 근육과 신경, 오장육부와 뼈까지 다 타버리는 이 고통은 단순히 뜨겁다는 말로는 표현이 안 됩니다. 아랫음부에서 지옥 사자에게 찢기고 잘리고 찔리며 벌레에게 파 먹히는 고통, 이런 모든 고통이 다 느껴지는 복합적인 고통이지요. 뜨겁고 아프고 아리는 감당할 수 없는 화기에 악에 받친 비명만 터져 나옵니다.
   더구나 온몸이 불타면 금세 다시 회복됩니다. 그러면 또다시 회복되기를 무수히 반복하지요. 끝없는 고통이 지긋지긋하고 진저리가 나지만, 또 도무지 이길 수 없는 상황이지만 기절할 수도 없고 죽을 수도 없습니다. 이렇게 일순간조차 안식을 누리지 못한 채 영원이라는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들으시면서 혹 ‘지옥에 떨어져 형벌 받는 영혼에게도 육이 있나?’ 하는 의문이 생기는 분도 계실 수 있습니다.
   구원받은 영혼들의 경우, 주님께서 공중에 강림하시면 그 몸이 신령한 부활체로 바뀝니다. 최후의 대심판 후에는 온전한 영체로 변하지요.
   그러나 지옥에 떨어진 영혼들은 그 속에 생명이 없기 때문에 부활하지를 않습니다. 대신에 최후의 대심판 후 지옥에 들어갈 때 형벌의 고통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육이 입혀집니다. 영원히 소멸하지 않는 육을 입지요.
   그전까지 아랫음부에서는 육을 입지 않은 영혼의 상태로 고문받습니다. 이 고통도 물론 크지만 불과 유황의 지옥에서는 육을 입은 상태로 형벌 받기 때문에 전혀 다른 차원의 극심한 고통을 받게 됩니다.
   
   
   2. 불못보다 일곱 배나 더 뜨거운 유황못
   
   불못에는 아랫음부에서 비교적 가벼운 형벌 곧 1단계, 2단계의 형벌을 받던 영혼들이 들어갑니다. 그 죄가 더 중하여 3단계, 4단계의 형벌을 받던 영혼들은 불못보다 일곱 배나 더 뜨거운 유황못에 들어갑니다. 이들은 사망에 이르는 죄를 범한 사람들, 양심에 화인 맞아 마귀의 사주를 직접 받아 하나님을 대적한 영혼들이지요, 교회를 훼파하고 하나님의 종을 죽이려 한 용서받을 수 없는 죄들을 지은 사람들입니다. 그렇다면 불못과 유황못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불못은 전체적으로 붉은빛이 도는 반면에 유황못은 누런 유황빛이 돕니다. 누런 유황빛이 도는 유황못 여기저기서 큼직한 바가지만 한 기포들이 부글부글 끓어오르지요. 불못에는 반신만 잠긴 영혼도 있었지만, 유황못에서는 그런 영혼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모두가 펄펄 끓는 유황 속에 완전히 잠겨 있지요.
   뜨거운 용광로에서 녹인 펄펄 끓는 쇳물을 퍼다가 살아 있는 사람에게 마시게 한다고 상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단단한 쇠를 액체로 녹여 버리는 열기가 사람의 목구멍을 통해 배 안으로 들어갈 때 그 연한 장기들이 어떻게 되겠는지요? 식도와 위는 물론, 심장, 간 할 것 없이 장기들이 녹아내리고 온몸이 타버릴 것입니다. 유황못에서는 이와 비슷한 느낌의 고통이 끊임없이 지속됩니다.
   불못에서는 뜨거움을 견디지 못하고 펄쩍펄쩍 뛰기도 하고 소리도 지릅니다. 그러나 유황못에서는 가느다란 신음조차 내지를 못합니다. 거대한 고통에 짓눌려 무엇을 생각할 수도, 손 하나 까딱할 수도 없는 곳이 바로 유황못이지요. 뜨거움, 고통, 두려움, 끔찍함, 진저리 처지는 상황, 그 어떤 표현으로도 유황못의 느낌을 제대로 형용할 수가 없습니다.
   
   
   3. 루시퍼를 비롯해 악한 영들이 들어가는 무저갱
   
   무저갱(無底坑)은 한자 그대로 풀면 ‘밑바닥이 없는 구덩이’라는 뜻입니다. 지옥에서 가장 깊고 깊은 장소를 나타내는 표현이지요. 무저갱은 아랫음부나 불못, 유황못과 달리 사람의 영혼이 들어가는 곳이 아닙니다. 악한 영들이 들어가는 장소이지요.
   요한계시록 20장 1~3절을 보면 ‘천사가 내려와 악한 영들을 잡아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천 년 동안 가둔다.’ 했습니다. 이 일은 7년 환난이 끝나는 시점에 일어납니다. 7년 환난 동안은 악한 영들이 이 땅 권세를 완전히 장악합니다. 그래서 3차 세계대전의 발발을 비롯해 각종 질병의 창궐, 자연재해 등 지옥 같은 참상이 벌어지지요. 이 7년 동안의 대 환난이 끝나면 하나님께서는 루시퍼를 비롯한 악한 영들을 무저갱에 가두십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이 땅 위에 재림하시지요. 이때부터 주님께서 구원받은 성도들과 함께 이 땅을 다스리시는 천년왕국이 펼쳐집니다. 구원받은 성도들, 곧 영의 사람들은 물론 휴거하지 못했지만 7년 환난 중에 살아남은 육의 사람들까지 함께 천년왕국에 들어갑니다.
   이때는 사망과 고통을 주는 원수 마귀 사단이 모두 무저갱에 갇히고 없기 때문에 마치 에덴동산에서 사는 것처럼 평안과 안식을 누립니다. 그러나 아직은 악한 영들이 심판받아 완전히 무저갱으로 떨어진 것이 아니지요.
   요한계시록 20장 3절에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는 반드시 잠깐 놓이리라” 했습니다. 7절에 “천 년이 차매 사단이 그 옥에서 놓여” 한 대로 천 년의 시간이 차면 다시 놓이지요. 그리고 이 땅으로 나와 육의 사람들을 미혹합니다.
   천년왕국 동안 영의 사람들은 이때를 대비해서 육의 사람들에게 앞으로의 일들을 상세히 알려 줍니다. 그리고 결코 사단의 미혹을 받지 말라고 수없이 당부하지요. 그런데도 막상 이 일이 현실로 닥치면 육의 사람들 대부분이 미혹에 넘어가서 영의 사람들이 사는 성을 공격하려고 합니다. 이 육의 사람들은 성령을 받고 거듭났던 것도 아니고 경작을 통해 마음의 악을 버린 것이 아니기에 쉽게 미혹 받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볼 때 구원받은 영혼들은 ‘오래전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가 왜선악과를 먹었는지’, ‘왜 하나님께서 인간을 경작하시는지’ 이런 섭리를 가슴 깊이 깨닫게 됩니다. ‘인간 경작의 과정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해 보고 악을 버린 참 자녀들만이 하나님을 배신하지 않고 영원히 참된 사랑을 나눌 수 있구나.’ 하고 인간 경작의 섭리를 이해하게 되지요.
   미혹 받은 육의 사람들은 악한 영들의 역사를 따라 성도들을 공격하려 하지만 그 순간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불로 소멸하십니다(계 20:9).
   이 사건 후 백보좌 대심판이 진행되고 잠깐 놓였던 악한 영들은 다시 무저갱에 갇히지요. 그 후로는 영원히 무저갱에서 풀려날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무저갱은 비어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루시퍼의 반란 때 타락한 천사들과 그룹들의 대다수가 갇혀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아랫음부를 두시고 지옥에 가기 전까지 대기하게 하신 데에는 자기 잘못이 뭔지도 모른 채 불못, 유황못의 형벌에 들어가기를 원치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지음 받은 존재로서 최소한 자신의 죄를 깨닫기를 원하시는 것이지요.
   물론 아랫음부에서 고통받는 이들이 아무리 불쌍한 모습으로 회개한다고 해도 이들은 대부분 참된 회개가 아닙니다. 낮아진 모습으로 애원하다가도 소용없음을 깨달으면 또다시 악을 발하지요. 그런데 최후의 대심판 후 불못이나 유황못에 들어가면 더 이상 이런 것을 느낄 겨를도 없습니다. 그저 끝없는 고통, 견딜 수 없는 괴로움에 아무 가치 없는 폐기물처럼 존재할 뿐이지요.
   여러분은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볼 때 ‘내가 왜 그랬을까?’ 후회되는 일이 있습니까? 그렇다면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아직은 기회가 있음을 뜻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허물을 깨달을 수 있다는 것이, 죄를 뉘우치고 돌이킬 기회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명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에 이 삶 자체, 이 기회를 잘 잡으셔서 영원한 생명과 아름다운 천국을 얻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3년 7월 16일 주일)
* 사회: 주현철 목사
개회찬송 50장 1절
성시교독 44번
찬송 204장
기도 최영자 목사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20:1~3
찬양 주의 사랑 안에서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지옥(21)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174장
주일 저녁예배 (2023년 7월 16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노영진 목사
대표기도 장정미 전도사
성경봉독 욥기 21:1~6
특송 장선미 집사
설교 욥기 강해(55) - 참된 안식을 누리자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7월 19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정규원 목사
대표기도 장성식 목사
성경봉독 빌립보서 4:8~9
설교 육체의 결여(4)
이미경 목사
금요 철야예배 (7월 21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강승표 목사없음
대표기도 박광현 목사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22:14~15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요한계시록 강해(84)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박광현 목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3-07-16 2023년 7월 셋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교회 소식

● 당회장님의 저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것은」이 크로아티아어(886번째)와 인도 탕굴어(887번째) 전자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서울뉴스통신」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만민뉴스 스페인어(303호), 말레이시아어(26호) 신문을 온라인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만민뉴스 한국어 997호가 디지털 신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교회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제7회 정기 원로회가 오늘 저녁예배 후 오후 5시에 온라인으로 개최됩니다.

● 다음 주(23일)는 교회 개척 41주년 기념주일입니다. 만민을 향한 하나님의 섭리를 기억하여 행복한 주일이 되시기 바랍니다.

● 하나님의 권능과 성령의 불같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2023 만민하계수련회」가 7월 31일(월) ~ 8월 2일(수)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있습니다.
※ 강사: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 만민기도원 이복님 원장

● "만민하계수련회 은사집회" 환자접수를 7월 19일(수)까지 교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을 통해 접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 제22회 말씀퀴즈대회 예선전이 오늘 오후 1시 30분에 인터넷 생방송 및 유튜브로 진행됩니다. 인터넷 생방송이 어려운 성도님들은 현장대면으로 신학교 3층 예배실과 한신IT 남선교회 예배실로 오셔서 예선전에 동참하시면 됩니다.
온라인 예선 참여 방법은 교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을 참고 바랍니다. 동참하는 모든 성도님들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드립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2023 여름성경학교」가 7월 22일(토) ~ 23일(주일)까지 있습니다.
※ 7월 22일(토) 오전 11시 예배 (설교: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
오후 1시 해피프레이즈 (인도: 교장 장성식 목사) * 장소: 사택예배실
※ 7월 23일(주일) 오후 1시 30분 선교회별 랜선 행사

● 당회장님, 직무대행님 해외성회 및 기타 해외선교에 동행 취재해 생동감 있게 제작된 만민매거진을 순환 편성 방송합니다. (GCN방송 홈페이지 편성표 참고)
※ 당회장님 해외성회 :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직무대행님 및 기타 해외선교 : 매주 월, 화, 목, 금 오후 7시

● 성도님들께서는 주보에 게재된 교구별 현장예배 장소를 참고하셔서 예배에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고)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구 소식

중국대교구 연합기도회/ 7월 18일(화) 오전 11시 사택예배실(인도: 황금란 목사)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해외지교회(꽃꽂이 봉사: 예배국 꽃꽂이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7-21
[주일]
사무엘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삼상 15:22]
2024-07-22
[월요일]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일 1:7]
2024-07-23
[화요일]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요일 2:15]
2024-07-24
[수요일]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요일 2:16]
2024-07-25
[목요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 [골 3:2]
2024-07-26
[금요일]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빌 4:4]
2024-07-27
[토요일]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벧전 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