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배안내
  • 설교요약
  • 구역공과
  • 공지사항
  • 주간성구
구역공과
2023-07-28 제30과주님을 믿는다는 것 히브리서 12:1~2
읽을말씀 : 히브리서 12:1~2  |  외울말씀 : 히브리서 12:2 | 참고 말씀: 레위기 25:23~28
교육목표 : 예수님께서 구세주 되시는 자격 조건과 주님을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참된 믿음의 증거를 보이는 성도가 되게 한다.


   오늘날 교회에 다닌다고 하지만 왜 예수님만이 인류의 구세주가 되시며, 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구원에 이르는지를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구원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인데도 사람들이 그 영적인 의미를 알지 못한 채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우리는 왜 예수님께서 유일한 구세주가 되시며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해 믿는다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그럴 때라야 참믿음을 소유하고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1. 인간 구원의 길을 예비하신 하나님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을 세계 4대 성인 중 한 분으로 여기는 경향이 있는데, 예수님께서는 결코 사람과 동격으로 생각할 수 있는 분이 아닙니다. 그러면 구세주이신 예수님께서 왜 사람의 형상을 입고 이 땅에 오셔야만 했을까요?
   인류의 시조인 아담에게 하나님께서는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하시고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랜 세월이 흘러 이 말씀을 명심하지 못하고 원수 마귀의 사주를 받은 뱀의 유혹을 받아 그만 그 실과를 먹고 말았지요. 그리하여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된다.’ 하신 대로 사단의 음성을 듣고 그에 순종한 아담과 하와는 원수 마귀에 속한 자가 되고 말았습니다(롬 6:16).
   이처럼 인류의 시조인 아담이 죄를 범했으므로 세상에 죄가 들어오게 되었고 그 후손인 모든 인류가 죄성을 타고 나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로마서 6장 23절에 “죄의 삯은 사망이요…” 했으니, 영계에서도 사람이 죄를 지으면 반드시 사망이라는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사망은 죽음을 뜻하는 것이요, 이 죽음은 영원한 형벌 곧 지옥을 말합니다. 첫 사람 아담이 죄를 지었으므로 모든 사람이 죄 가운데 거하게 되었으니, 모든 사람이 지옥으로 갈 수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인류를 위하여 구원의 길을 예비하셨으니 곧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즉 예수님께서 화목제물이 되심으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가로막힌 죄의 담이 헐리고 누구든지 구원의 길로 갈 수 있게 되었지요.
   
   
   2. 토지 무르기 법에 합당하신 예수 그리스도
   
   모든 사람이 죄 사함을 받아 첫 사람 아담이 누렸던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를 회복할 수 있는 영계의 법칙은 무엇일까요?
   바로 이스라엘의 토지 무르기 법칙입니다. 이는 모든 토지는 하나님의 것이므로 영영히 팔지 말며, 가난하여 토지를 팔았어도 근족이나 본인이 다시 무를 수 있게 하였습니다(레 25:23~28). 천하 만물이 하나님의 소유이기에 아담에게 넘겨받은 권세를 원수 마귀 사단이 영영히 소유할 수는 없었지요. 아담의 죄를 대속할 만한 합당한 자가 나타나면 되돌려 줘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공의의 하나님께서는 토지 무르기 법에 합당한 예수님을 만세 전에 예비하시고 비밀스럽게 감추어 두셨습니다. 그러면 원수 마귀 사단에게 넘겨준 권세를 토지 무르기 법에 따라 어떻게 되돌려 받을 수 있었을까요? 예수님께서 구세주 되시는 네 가지 자격 조건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사람이어야 합니다. 레위기 25장 25절에 “만일 너희 형제가 가난하여 그 기업 얼마를 팔았으면 그 근족이 와서 동족의 판 것을 무를 것이요” 했습니다. 아담이 넘겨준 권세를 되찾기 위해서는 아담의 근족인 사람이어야 하지요.
   고린도전서 15장 21절에 “사망이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했습니다. 즉 사망이 사람인 아담으로 인하여 왔으니 죽었던 영이 다시 살아나는 것도 사람으로 말미암는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셨기에 첫 번째 조건에 합당합니다(요 1:14).
   둘째, 아담의 후예가 아니어야 합니다. 죄를 대속하려면 죄인이 아니어야 합니다. 그런데 아담의 불순종으로 그의 후손들은 모두 죄인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아담의 후예는 구세주의 조건에 합당치 않지요.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남녀의 정자와 난자가 결합해 잉태되신 것이 아니라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빌려 성령으로 잉태되셨습니다(마 1:18). 그러니 아담의 후예가 아니며 죄가 없으십니다.
   셋째, 힘이 있어야 합니다. 형제가 가난하여 토지를 팔았을 때 그것을 무르려면 부요해 무를 만한 힘이 있어야 합니다(레 25:26~27). 아무리 마음은 있어도 능력이 없으면 빚을 갚아 줄 수가 없습니다. 영의 세계에서는 죄가 없는 것이 곧 힘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담의 후예가 아니시므로 원죄가 없고 말씀대로 사셨기에 자범죄도 없으셨습니다. 이처럼 죄가 없기 때문에 어둠의 권세를 굴복시키며 사망까지도 이기고 부활하심으로 우리의 구세주가 되신 것입니다.
   넷째,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앞의 세 가지 조건을 다 갖춰도 사랑이 없으면 죄를 대속할 수가 없습니다. 형이 아무리 대부호라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빚더미에 앉은 동생을 도와주지 않지요. 만일 예수님께서 사랑이 없었다면 십자가의 고난을 받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생명까지도 우리에게 주시는 사랑이 있으셨기에 나무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피 흘려 돌아가신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3장 13절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 기록된바 나무에 달린 자마다 저주 아래 있는 자라 하였음이라” 했습니다. 모든 사람은 죄인이므로 저주받아 지옥으로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러한 율법의 저주에서 놓이게 하려면 예수님께서 대신 나무 십자가에 달리셔야 했지요.
   또한 레위기 17장 11절에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음이라 내가 이 피를 너희에게 주어 단에 뿌려 너희의 생명을 위하여 속하게 하였나니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했습니다. 피는 생명과 일체요, 피 흘림이 없으면 죄 사함이 없기에 예수님께서 흠 없는 보혈을 흘려 주심으로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것입니다.
   
   
   3. 주님을 믿는다는 것은 진리로 변화되는 것
   
   주님의 십자가 고난으로 말미암아 믿음으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은 질병, 연약함, 가난 등 온갖 저주에서도 놓인 바 되었습니다. 즉 예수님께서 친히 가난한 길을 가셔서 우리의 가난을 대속하셨고, 채찍에 맞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질병을 담당해 주셨습니다. 가시면류관을 쓰셔서 우리 생각을 통해 짓는 모든 죄를 대속하셨고, 손과 발에 못 박히셔서 우리의 손과 발로 짓는 모든 죄를 대속하신 것입니다.
   이러한 십자가 섭리를 바로 알고 마음 중심에서 믿는 사람이라면 죄를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살아감으로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을 받습니다.
   그런데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응답받지 못하고 시험 환난 가운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는 믿는다고 하지만 참믿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알면서도 죄를 버리지 않고 진리로 변화되지 않지요. 주일 오전 예배만 드리고 오락을 즐기는가 하면 아예 지키지 않습니다. 또 십일조가 아까워 일부만 드리거나 아예 드리지 않지요. 이는 하나님 것을 도적질하는 것이니(말 3:8) 어찌 축복이 임하겠습니까? 그런가 하면 남의 잘못을 용서치 않고 되갚아 주고자 합니다. 믿지 않는 사람과 똑같이 원망하고 탄식하지요.
   주님을 진정 믿는다면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고 주님을 본받아야 합니다. 자기를 미워하는 사람도 용서하고 사랑하며, 혈기를 버리고 온유한 사람으로 변화되어야 하지요. 악한 말을 내던 입술에서 선한 말로, 불평하지 않고 범사에 감사하며 주변에 은혜를 끼치는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화되어야 합니다. 악을 버리고 진리로 변화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응답과 축복을 받는 지름길입니다.
   히브리서 12장 1~2절에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했지요. 따라서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고 참믿음을 소유하여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신 주님만 바라보심으로 증인 된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예수님께서 구세주가 되시는 네 가지 자격 조건을 쓰세요.
   첫째, ( )
   둘째, ( )
   셋째, (힘이 있어야 한다.)
   넷째, ( )
   
   2. 죄인은 지옥으로 떨어져 죽을 수밖에 없다는 영계의 법칙은 무엇일까요?
   (롬 6:23)
   
   3. 주님을 믿고 진리로 변화된 자기 모습을 적어 보세요.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십일조
   
   자기 수입의 10분의 1을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하여 드리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정식 규례로 드리기 시작한 것은 출애굽 이후부터이다.
   아브라함과 야곱은 정식 규례로 정해지기 전 미리 주관 받아 하나님께 드렸다. 십일조는 하나님 일에, 영혼 구원하는 데 쓰였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십일조와 주일성수는 최소한의 믿음이 있다는 증거이며, 구원과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분야이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3-07-23 지옥 (21) - 이재록 목사 요한계시록 20:1~3
오늘은 지옥 설교 마지막으로, 지난 시간에 이어서 루시퍼를 비롯한 악한 영들이 들어가는 무저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무저갱(無底坑)은 글자 그대로 풀면 ‘밑바닥이 없는 구덩이’입니다. 지옥에서도 가장 아래쪽에 있는 깊고 깊은 장소를 나타내는 말이지요. 인간 경작이 다 끝난 후에 악한 영들이 영원히 갇히는 장소입니다.
   그런데 현재 무저갱은 비어 있지 않습니다. 타락한 천사와 그룹들이 무수히 갇혀 있지요. 이들은 태초에 루시퍼의 반란에 가담했던 천사와 그룹들입니다. 그 당시 반란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루시퍼를 따르던 무리가 무저갱에 갇혔지요. 이에 대해 유다서 1장 6절에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 했습니다.
   
   
   1. 인간 경작에서의 악한 영들의 역할
   
   무저갱에 갇힌 천사와 그룹 중 일부는 인간 경작을 위해 루시퍼와 함께 풀려났습니다. 악한 영으로서 사람들을 미혹해 멸망으로 이끄는 일을 하고 있지요. 물론 이 악한 영들도 결국은 무저갱에 갇힙니다. 7년 환난이 끝난 후에 갇히지요. 그러나 아직은 심판받아 완전히 갇힌 것은 아닙니다.
   요한계시록 20장 7절에 “천 년이 차매 사단이 그 옥에서 놓여” 한 대로 천년왕국이 끝날 때쯤 잠시 풀려납니다. 그리고 육의 사람들을 미혹해 하나님을 대적하게 만들지요.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대적한 육의 사람들을 불로 소멸하십니다. 이로써 천년왕국이 막을 내리고 백보좌 대심판이 거행되지요. 악한 영들은 이때 다시 무저갱에 갇힙니다. 그 후로는 영원히 풀려날 수가 없습니다.
   인간 경작을 하면서 악한 영들의 역할은 하나님 나라를 훼방하고 하나님 자녀들을 멸망으로 이끄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뚜렷한 질서 체계가 있듯이 악한 영들 세계에도 질서 체계가 있습니다. 최고 우두머리는 루시퍼입니다. 루시퍼 수하에는 실질적인 권세를 받아서 어둠의 일들을 주관하는 용들이 있지요. 용의 휘하에는 용의 명령을 좇는 사자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루시퍼의 마음인 사단이 있고 그 아래에는 타락한 천사인 마귀가 있지요. 타락한 천사 중 일부는 아랫음부에서 지옥 사자의 사명을 감당합니다. 또 악한 영의 세계에서 가장 말단인 귀신이 있습니다.
   악한 영들은 인간 경작이 끝나고 최후의 심판이 있고 난 뒤 무저갱에 떨어집니다. 물론 예외인 경우도 있습니다.
   
   
   2. 최후의 심판 후 무저갱에 갇힌 악한 영들이 받는 형벌
   
   최후의 심판 후 무저갱에 갇힌 루시퍼를 비롯한 악한 영들은 모든 능력과 권세를 잃어버립니다. 이전에는 지옥을 비롯한 모든 어둠의 영역을 그들이 주관했지만, 심판 후에는 무저갱에 갇혀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지요. 그래서 지옥의 경우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운행됩니다.
   무저갱은 지옥에서 가장 깊은 곳입니다. 천국에서 가장 높은 곳에 하나님 보좌가 있듯이 지옥의 가장 아래쪽에는 무저갱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천국과 지옥의 각 공간이 마치 이 땅의 건물처럼 층층이 포개져 있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한 설명일 뿐, 실제 모습은 그렇지 않습니다.
   깊은 지옥일수록 공포와 더러움, 비참함과 절망 등 육의 기운의 밀도가 큽니다. 이 육의 기운이 어마어마한 무게로 짓누르지요. 그렇기 때문에 무저갱에 갇힌 악한 영들은 손 하나 까딱하지도 못합니다. 눈동자도 굴리지 못하지요.
   또한 무저갱은 어두침침하며 차가운 느낌이 도는 감옥 같은 곳입니다. 악한 영들은 이런 무저갱에 마치 쓰레기장에 버려진 쓰레기처럼 갇혀 있지요. 이것이 이들에게 가장 큰 치욕이자 형벌입니다.
   악한 영들은 한때 하늘에 속한 영적인 존재로서 영광스러운 사명이 있었습니다. 타락한 후에도 나름대로 어둠의 세계에서 권세를 누렸지요. 그러나 결국 아버지 하나님을 대적하는 싸움에서 완전히 패했습니다.
   루시퍼가 처음 하나님을 대적할 때는 얼마나 자신만만했습니까? 피조물로서 창조주에게, 또 자신에게 큰 사랑을 주신 하나님 앞에서 얼마나 무례히 행했는지요? 그러나 결국은 천상에서 누리던 영화로움도 다 잃어버리고 인간 경작의 도구로서의 가치도 없어집니다.
   모든 것이 끝나 버렸기에 악한 영들은 무가치한 존재로 전락해 버려지지요. 타락한 천사들의 경우 날개가 뜯긴 채 버려집니다. 이것은 싸움에서 패배했고 이제는 아무 쓸모 없는 존재로 버려졌다는 저주와 치욕을 나타내지요.
   무저갱에 갇힌 악한 영들은 살아 있지만 죽은 것 같은 상태로 있습니다. 악한 영들은 영적인 존재이기에 죽지도 않고 소멸되지도 않지요. 그래서 살아 있지만 아무 능력이 없을뿐더러 자기 의지로 손끝 하나 움직일 수 없습니다. 마치 전원이 끊겨서 작동하지 않는 기계처럼, 버려진 인형처럼 갇혀 있지요. 어찌 보면 꽁꽁 얼어붙어 있는 것 같습니다.
   
   
   3. 악한 영들이 사람의 영혼과 달리 무저갱에 갇히는 이유
   
   사람의 영혼은 지옥에 가면 찔리고 물어뜯기고 불에 태워지는 등 갖가지 형벌을 받는데, 왜 악한 영들은 사람의 영혼과 달리 무저갱에 갇힐까요?
   그 이유를 이해하려면 먼저 악한 영들은 인간 경작을 위한 도구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을 주고받을 존재로 사람을 지으셨습니다. 사람에게는 자유의지가 있어서 선 또는 악을 택할 수 있지요. 하나님 편에서는 충분한 사랑을 주시지만 하나님을 사랑할 수도, 사랑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자유의지가 있는 대신 경작 받는 동안 자신이 택한 것에 대한 결과를 책임져야 합니다.
   자기 의지와 감정에 따라 악을 택한 사람들은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법칙에 따라 사망을 당해야 하지요. 또 심은 대로 거두게 되는 영계의 법칙대로 아랫음부의 고통과 불못 또는 유황못의 고통을 받아야만 합니다.
   반면에 천사나 그룹들은 ‘부리는 영’으로 지어진 존재들입니다. 하나님 명령에 따라 움직이는 로봇 같은 존재들이지요. 귀신을 제외하고 악한 영들은 모두 본래 이런 천사나 그룹이었습니다. 따라서 악한 영들은 경작의 결과로 주어지는 상이나 벌과는 상관없고, 경작을 위해 사용된 도구에 불과합니다. 마치 사람이 어떤 일을 할 때 필요한 기계를 만들어서 도구로 사용하는 것과 같지요.
   그러므로 심판 후에도 무슨 고문을 당한다거나 뜨거운 불 속에서 형벌 받는 것이 아닙니다. 마치 쓰레기처럼 버려질 뿐이지요. 물론 이렇게 버려지는 것이 전혀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버려지는 자체가 악한 영들에게는 큰 형벌이지요.
   
   
   4. 악한 영 중 무저갱에 들어가지 않는 예외의 경우
   
   1) 아랫음부에서 사춘기 이전 나이의 영혼들의 형벌을 주관하는 지옥 사자들
   최후의 심판 후에도 사춘기 이전의 어린 나이에 죽은 영혼들은 아랫음부에 남아 그대로 형벌을 받습니다. 그래서 이 영혼들의 형벌을 주관하는 지옥 사자들도 무저갱에 들어가지 않고 아랫음부에 남습니다.
   물론 무저갱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이것이 더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이전에는 영혼들을 잔인하게 고문하면서 희열을 느꼈습니다. 낄낄대며 웃기도 하고 고문받는 모습을 재미있게 구경하기도 했지요.
   지옥 사자들에게 무슨 인간적인 감정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인성을 받은 루시퍼에게 조종받음으로써 감정도 표현할 수 있었던 것이지요. 그러나 대심판 이후에는 더 이상 루시퍼에 의해 조종되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감정이나 의지도 없이 마치 형벌을 주는 기계처럼 그저 반복적으로 사명을 감당할 뿐입니다.
   
   2) 구원받지 못하고 죽은 영혼 중 특별한 조건 아래 세상에 나온 귀신들
   악한 영 중에서 귀신도 무저갱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귀신은 타락한 천사나 그룹들처럼 창세 이전에 만들어진 영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귀신은 원래 우리와 같이 흙으로 지음 받아 영혼육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구원받지 못하고 죽은 영혼 중 일부가 특별한 조건 아래 세상에 나와 귀신이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자기 영혼을 사단에게 팔아 버렸거나 자기 악으로 인해 자살한 영혼, 하나님을 부인하고 믿음을 팔아 버린 영혼, 진리를 아는 사람이 성령을 훼방, 모독, 거역한 경우에 귀신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영혼들이 죽으면 먼저 아랫음부의 대기 장소로 끌려갑니다. 그중 일부 조건에 맞는 영혼들이 귀신이 되어 이 땅으로 나오지요. 특히 자살한 영혼들은 가룟 유다 같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모두 귀신이 됩니다.
   그런데 겉으로 보기에는 자살이지만 자살이라고 할 수 없는 경우도 간혹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생포된 장군 앞에 적군이 칼을 놓고 명예롭게 스스로 죽으라고 한다면 타의에 의해 목숨을 끊는 것이기에 자살이라고 할 수 없지요.
   그래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영혼은 일단 아랫음부의 대기 장소로 가서 자살 여부를 판단 받게 됩니다. 그중에서 자살로 판정받은 영혼들만이 귀신이 되어 다시 이 땅으로 나오게 되지요.
   7년 환난까지는 루시퍼에게 지옥을 포함해 어둠의 세계를 주관하는 권세가 있습니다. 이 권세로 루시퍼는 적합한 영혼들을 택해 귀신으로 사용합니다. 그래서 귀신들도 루시퍼의 의지에 따라 어둠의 일들을 이뤄 나가지요. 가령 영계의 법칙 안에서 조건에 맞는 사람에게 들어가서 지옥으로 이끌어 갑니다.
   귀신은 이 땅에서 어찌하든 사람 속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여기에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귀신이 되어 이 땅에 머물면 마치 눈보라가 몰아치는 허허벌판이나 모래바람이 휘몰아치는 광야에 홀로 서 있는 것과 같은 외로움과 고통을 느낍니다. 이런 고통스러운 상황을 피할 안식처가 바로 사람 속이기 때문에 자꾸만 사람을 미혹하고 사람 속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 들어가면 안 나가려고 발버둥 치지요.
   
   하지만 이들이 심판 후에 갈 곳은 무저갱이 아니라 유황못입니다. 이 땅에서 7년 환난이 끝나면서 악한 영들이 무저갱에 갇힐 때 귀신들은 먼저 아랫음부의 3단계나 4단계 형벌에 떨어지지요. 최후의 대심판 후에는 유황못에 떨어집니다.
   그런데 성경을 상고해 보면 의문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누가복음 8장을 보면 예수님께서 귀신을 향해 그 사람에게서 나가라고 하실 때 귀신이 예수님께 무저갱으로 들어가라고 하지 마시기를 간구하지요.
   이 말을 표면적으로만 이해하면 귀신이 갈 장소가 무저갱이라고 잘못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귀신이 사단과 마귀를 통해 루시퍼에게 조종받기 때문입니다. 귀신은 예수님 앞에서 자기 입장을 말한 것이 아니라 자기를 조종하는 악한 영들의 마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루시퍼를 비롯한 악한 영들은 앞으로 인간 경작의 섭리가 마쳐지면 자신들이 어떻게 될지 잘 압니다. 곧 모든 권세와 능력을 잃고 무저갱에 갇혀 버린다는 사실을 알지요. 이것을 두려워하는 마음이 귀신의 말을 통해 표현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옥 말씀은 자녀들을 천국으로 이끌고자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의 간절한 사랑의 메시지입니다. 이 생명의 복음으로 수많은 영혼을 천국의 길로 인도하셔서 장차 새 예루살렘에서 해같이 빛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3년 7월 23일 주일) 개척기념주일
* 사회: 임학영 목사
개회찬송 246장 1절
성시교독 19번
찬송 245장
기도 조혁희 목사
성경봉독 히브리서 11:1~3
찬양 기다림2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믿음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
찬송 만민 찬양 92장
주일 저녁예배 (2023년 7월 23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조대희 목사
대표기도 김진홍 장로
성경봉독 마가복음 16:20
특송 서경애 권사
설교 세계를 이루는 만민
장정연 목사(콜롬비아·페루 만민교회 담임)
수요 예배 (7월 26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성기용 전도사
대표기도 곽윤진 전도사
성경봉독 요한일서 5:14~15
설교 응답하시는 하나님
임학영 목사
금요 철야예배 (7월 28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김영석 목사없음
대표기도 박형렬 목사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22:16~17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요한계시록 강해(85)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조혁희 목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3-07-23 2023년 7월 넷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교회 소식

● 당회장님의 저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것은」이 태국어(888번째)와 인도 펀잡어(889번째) 전자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의 저서 「고린도전서 강해(상)」이 한국어 오디오북으로 발간되어 교보문고와 네이버를 통해서 판매 중입니다. 「깨어라 이스라엘」이 중국어 오디오북으로 발간되어 애플북스, 구글플레이북스 등 전 세계 오디오북 판매처를 통해서 유통 중입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서울뉴스통신」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만민뉴스 한국어(998호), 영어(748호), 중국어(622호), 불어(141호), 포르투갈어(130호) 신문을 온라인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오늘은 교회 개척 41주년 기념 주일입니다. 개척 41주년을 맞기까지 항상 함께하시고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주님 안에서 행복한 주일 되시기 바랍니다.

● 하나님의 권능과 성령의 불같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2023 만민하계수련회」가 7월 31일(월) ~ 8월 2일(수)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있습니다.
만민하계수련회 참석차 콜롬비아와 페루 만민교회 담임이신 장정연 목사님 부부, 몽골 만민교회 밭저릭 선교사님 가족과 호주 및 몽골의 성도님들께서 입국하셨습니다.
금주 중 해외 성도들이 만민 하계 수련회 참석을 위해 입국하십니다.
성도님들은 따뜻하게 환영해 주시길 바랍니다.

● "2023 만민찬양제"가 7월 30일(주일) 오후 1시 30분 GCN방송으로 방영됩니다.
성도님들께서 함께 응원해 주시고, 마음에 진한 감동과 은혜의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인기상 투표에 참가하시는 성도님들을 추첨하여 소정의 선물을 증정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교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앱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고)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구 소식
7교구 화요기도회/ 7월 25일(화) 오전 11시 3층 성전(인도: 조대희 목사)
중국대교구 일꾼 월례회/ 7월 23일(주일) 저녁예배 후 사택예배실(인도: 황금란 목사)

● 성도 소식
조영순 집사(중국2교구, 1가나안)/ 르슈블랑 디저트 카페 개업
금천구 시흥대로 291(금청구청역 1번 출구 부근) ☎ 010-8211-7886
※ 개업예배: 7월 25일(화) 오전 11시 (설교: 황금란 목사)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여지역장연합회(꽃꽂이 봉사: 예배국 꽃꽂이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7-28
[주일]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히 11:1]
2024-07-29
[월요일]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벧전 1:16]
2024-07-30
[화요일]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롬 8:13]
2024-07-31
[수요일]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요일 4:18]
2024-08-01
[목요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요 14:12]
2024-08-02
[금요일]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저희가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막 16:17]
2024-08-03
[토요일]
뱀을 집으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 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막 1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