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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3-08-04 제31과보석보다 아름다운 그릇 디모데후서 2:20~21
읽을말씀 : 디모데후서 2:20~21  |  외울말씀 : 디모데후서 2:20~21 | 참고 말씀:예레미야 17:9 ; 요한일서 5:3
교육목표 : 악은 모양이라도 버림으로 보석보다 아름다운 그릇이 되어 하나님께 사랑받고 귀히 쓰임 받는 성도가 되게 한다.


   디모데후서 2장 20~21절에 “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말씀합니다.
   원래 그릇의 용도는 무언가를 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자녀들을 그릇에 비유하신 것은 그 안에 하나님 사랑과 은혜, 진리의 말씀을 담을 수 있고 나아가 하나님 능력과 권세, 권능도 담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보석보다 아름다운 그릇이 되어 하나님 축복을 받아 영광 돌릴 수 있을까요?
   
   
   1. 보석보다 아름다운 그릇이란
   
   아무리 많은 돌무더기 속에서도 보석은 반짝반짝 빛을 발하므로 금방 눈에 띕니다. 영적으로도 보석보다 아름다운 사람은 하나님 눈에 띄기 마련이지요. 하나님께서 이런 사람을 발견하면 얼마나 기쁘시겠습니까? 그에게 예비하신 각양 좋은 은사들과 축복을 주실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하나님 앞에 보석보다 아름다운 그릇이라 인정받을 수 있을까요? 바로 하나님께서 ‘소중히 여기시고’, ‘귀히 여기시며’, ‘아름답다’고 인정하시는 그릇의 조건을 모두 갖춘 사람입니다.
   그러면 먼저 하나님께서 소중히 여기시는 그릇이란 어떠한 사람을 말할까요?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 큰 사명을 맡았으되 온전히 감당하는 사람입니다. 가령, 주님의 길을 예비한 세례 요한이나 이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킨 모세와 같은 분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다음으로, 하나님께서 귀중히 여기시는 그릇은 보통 사람과 달리 정직하고 진실하며 정한 마음과 곧은 절개로 품격과 품위가 나타나는 사람입니다. 강대국 총리로 하나님 영광을 드러낸 요셉과 다니엘 같은 분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그릇은 마음이 선해 아무 일에든지 다투거나 들레지 않고 진리 안에서 모든 것을 포용하는 사람입니다. 민족을 구한 에스더나 믿음의 조상이요, 하나님의 벗이라 불린 아브라함과 같은 분들이지요.
   
   
   2. 보석보다 아름다운 그릇이 되려면
   
   1) 마음을 깨끗게 하여 성결을 이루어야 합니다
   아무리 값비싼 그릇이라고 해도 냄새나는 오물이 묻어 있으면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깨끗이 씻은 후에야 가능하지요. 우리도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풍성한 은혜와 각양의 은사들과 물질, 건강의 복을 받기 위해서는 깨끗한 그릇을 준비해야 합니다. 예레미야 17장 9절에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했고, 마태복음 15장 18~19절에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마음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 했습니다.
   우리의 생각이나 말과 행동이 악으로 나오지 않으려면 마음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여기서 마음을 씻는 것은 영적인 물 곧 하나님 말씀으로만 가능합니다. 그래서 에베소서 5장 26절에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했지요. 히브리서 10장 22절에는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말씀합니다.
   그러면 하나님 말씀이 어떻게 우리 마음을 깨끗이 씻는 작용을 하는 것일까요? 성경 66권 가운데 마음을 씻는 작용을 하는 말씀에 순종하면 됩니다. 곧 “하지 말라”, “버리라” 한 대로 행하면 마음에 있는 더러운 죄성들과 악성들이 버려지니 자연히 마음이 깨끗해집니다. 이처럼 마음을 깨끗하게 씻어내면 자연히 몸의 행실도 거룩해지고 진리 안에서 그리스도의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혹여 ‘사람이 어떻게 그 많은 계명을 다 지켜 행할 수 있을까?’ 하고 힘들다,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이 계십니까? 하나님을 마음 중심에서 사랑하면 계명을 지키는 것이 절대 힘들지 않습니다.
   요한일서 5장 3절에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이것이니 우리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 그의 계명들은 무거운 것이 아니로다” 말씀합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해서 하는 일은 마냥 즐겁고 행복합니다. 힘들거나 어렵고 짜증 나지 않습니다. 하물며 하나님께서 우리 영혼의 아버지이시며 우리를 사랑하사 독생자를 십자가에 내주셨다는 사실을 믿는다면 어찌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면 말씀대로 사는 것이 전혀 힘들지 않습니다. 오히려 말씀대로 살지 못하고 하나님 뜻을 위배하는 것이 더 힘들고 고통스럽습니다.
   
   2) 연단을 잘 받아 영적 빛을 낼 수 있어야 합니다
   반지나 목걸이를 만드는 원석에는 불순물들이 섞여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전문가의 손에 연마된 후에는 아름답고 찬란한 보석으로 탄생하지요. 이처럼 아버지 하나님께서도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영육 간에 축복을 주시기 위해 때때로 연단을 허락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별히 무슨 죄를 범해서가 아니라, 보석보다 아름다운 그릇이 될 수 있도록 단련하시는 것입니다.
   즉 죄를 짓지 않았는데도 시련이 올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기쁨과 감사함으로 그 과정을 잘 통과해야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 받을 수 있고 큰 축복이 임합니다. 그래서 베드로전서 2장 19~20절에 “애매히 고난을 받아도 하나님을 생각함으로 슬픔을 참으면 이는 아름다우나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오직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사이에 죄의 담이 있어 시험 환난을 겪는다면 이것은 축복을 위한 연단이 아닙니다. 죄로 인한 것이기에 이런 경우에는 자신의 죄가 무엇인지 깨우쳐 신속히 회개해야 어려움이 사라집니다.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고 이미 깨끗한 그릇이 되었다 할지라도 때를 좇아 연단을 허락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흠도 티도 없으신 거룩한 빛 자체이니 사랑하는 자녀들도 보석보다 아름다운 빛의 차원에 이를 수 있도록 단련하십니다. 이러한 축복의 연단을 믿음으로 잘 통과하고 선과 사랑으로 채우면 보석보다 아름다운 그릇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영적인 빛의 강도가 커짐에 따라 그 권세와 능력도 더 크게 나타납니다.
   
   
   3. 보석보다 아름다운 그릇이 될 때 임하는 축복
   
   마가복음 9장 17절 이하를 보면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내쫓지 못한 귀신을 내쫓는 장면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벙어리 되고 귀먹은 귀신아 내가 네게 명하노니 그 아이에게서 나오고 다시 들어가지 말라”라고 더러운 귀신을 꾸짖으시니 즉시 귀신이 나가고 아이가 온전케 되었습니다. 제자들이 귀신을 내쫓지 못한 것은 그들의 영적 빛과 예수님의 영적 빛의 차원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우리도 예수님처럼 밝은 영적 빛의 차원에 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떠한 시련이 다가와도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악으로 악을 갚지 말며 오직 선으로 악을 이기고 원수까지도 사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떠한 연단 가운데서도 믿음과 선, 사랑과 의가 진실하다는 것을 인정받으면 하나님의 권능을 받아 귀신도 제어할 수 있고 어떠한 질병이나 연약함도 고칠 수 있습니다.
   당회장님께서는 믿음의 길을 걸어오면서 참으로 많은 연단을 받으셨습니다. 아무 잘못 없이 오해받아도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사랑으로 간구하셨지요. 하나님께서는 연단을 통해 당회장님의 믿음과 사랑이 확증되자 예전보다 크고 놀라운 권능을 행하게 하셨습니다. 모든 연단이 끝난 후 세계 선교의 문을 활짝 여시고 수만, 수십만 혹은 수백만이 넘는 인파가 모인 가운데 시공간을 초월한 권능으로 함께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둘러 주시는 영적 빛은 이 세상의 어떤 빛보다 찬란하고 아름답습니다. 이 영적 빛으로 둘러싸인 자녀를 하나님께서는 보석보다 아름다운 그릇이라 인정하십니다. 그러므로 신속히 성결을 이루며 보석보다 아름다운 그릇이 되어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받는 축복된 삶을 영위하시기를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보석보다 아름다운 그릇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2)
   
   2. 다음 말씀 구절들의 공통으로 들어가는 단어를 쓰세요.
   ① 예레미야 17:9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 )이라…”
   ② 마태복음 15:18~19 “입에서 나오는 것들은 ( )에서 나오나니 이것이야말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
   ③ 마태복음 6:21 “네 보물 있는 그곳에는 네 ( )도 있느니라”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에스더
   
   바벨론 포로 생활 이후에 귀환하지 않고 바사에 머물던 베냐민 지파 아비하일의 딸이다. 일찍 부모를 잃어 사촌 모르드개가 딸처럼 키웠다.
   에스더는 와스디가 왕비의 자리에서 폐위되자 왕의 사랑과 은총을 입어 왕비가 되었다. 그런데 아각 사람 하만은 모든 사람이 자기에게 존경을표하는데 모르드개만 거부하자 여기에 분을 품고 유다인들을 멸절하려는 음모를 꾸민다. 이때 에스더는 3일 금식을 하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각오로 왕에게 나가 하만의 음모를 수포가 되게 하여 민족을 구한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3-07-30 믿음 - 이수진 목사 히브리서 11:1~3
교회 개척 41주년을 맞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은 어떤 것인지 깨닫고 순종해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뤄드릴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만민 제단이 나아온 길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믿음’입니다. 1982년 7월 25일 개척 예배를 드릴 때도 ‘보배 중의 보배는 믿음’이라는 말씀으로 시작해 지금까지 믿음으로 이루어왔습니다. 이 제단이 ‘믿음으로 달려왔다’ 말할 수 있는 것은 어려움과 시험 중에 하나님만 의지하는 믿음으로 행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사실 그 믿음은 목자님의 믿음이었습니다. 우리는 어려우면 “어렵다.”, 하나님 약속의 말씀이 금방 이루어지지 않으면 “왜 응답이 없지?” 말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당회장님께서는 우리의 작은 믿음을 큰 믿음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하나님 권능을 보여 주시며 믿음으로는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고 이끌어 주셨습니다. 작은 믿음을 가진 우리를 이끌고 마지막 때 세계를 이루는 제단이 되게 하셨지요. 아버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큰 믿음으로 성장시켜 “가장 좋은 천국 새 예루살렘에 함께 가자!” 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가르쳐 주신 성결의 복음과 본이 되어 주신 믿음의 행군을 따라 힘차게 달려가야겠습니다. 개척의 때를 상고하며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믿음, 아버지 하나님을 움직이는 믿음의 행함이 어떠한지를 말씀드립니다. 이를 통해 이러한 영적인 믿음으로 새 예루살렘까지 더 힘차게 행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하나님을 만난 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그 뜻대로 순종하신 당회장님
   
   당회장님께서는 하나님을 만나기 전, 막 결혼하고 미래의 부푼 꿈을 꾸던 청년의 때에 7년간 병상에서 죽음만 기다려야 하는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셨습니다. 위장병으로 시작해 온몸의 각종 질환으로 건강은 악화되었고 좋다는 약과 병원, 민간요법을 다 동원해도 나아지지 않자 결국 남은 것은 감당하기 힘든 빚과 미움, 그리고 원망과 절망뿐이었지요.
   그렇게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캄캄함 속에서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당회장님을 만나주셨고 새 생명을 주셨습니다. 당회장님께서는 그날 이후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그 뜻대로 순종해 사셨습니다.
   진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초신자 때 성경이 하나님 말씀이고 하나님 뜻이 기록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되니 열심히 읽으며 그 말씀대로 순종해 가셨지요. “버리라, 하지 말라” 하신 죄와 악은 그 자리에서 회개하며 버리셨고, 쉽게 버려지지 않는 죄성은 노트에 기록하며 기도하고 금식하면서 버려 나가셨습니다.
   “하라, 지키라” 하신 것은 어떤 일이 있어도 그대로 지키되 억지로 힘들게 하는 것이 아닌 기쁨과 즐거움으로 행하셨지요.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롬 13:8) 하신 대로 물질의 어려움 중에도 빚지지 않도록 가르치셨고 그대로 행하셨습니다. “심은 대로 거둔다” 하신 말씀을 믿으셨기에 십일조는 물론 건축헌금, 각종 헌금도 1등으로 하셨고, “고아와 과부를 돌아보라” 하신 대로 가난한 이들을 구제하며 섬기기를 즐겨 행하셨습니다.
   
   
   2. 주의 종으로 부름 받아 수많은 금식과 기도, 말씀 무장에 힘쓰며 개척 준비
   
   행복하게 신앙생활 하시던 1978년 5월, 하나님의 음성이 임했고 주의 종으로 부르셨습니다. 이에 순종하여 당회장님께서는 따로 방을 얻어 생활하시며 기도와 금식, 말씀 무장에 힘쓰셨지요. 시간만 있으면 기도하고 금식하며 성경을 풀어 받기를 바라시며, 신학교 1학년 때부터 개척을 준비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셨습니다.
   개척을 준비한다고 하여 도울 사람을 찾거나 개척할 좋은 장소를 물색한 것이 아닙니다. 개척 자금을 만들기 위해 육의 방법을 동원하지도 않으셨지요. 오직 금식과 기도로 개척을 준비하셨고, 무엇보다 깊은 영의 세계를 알며 권능을 받기 위한 간절한 매달림의 시간이었습니다.
   집사 때도 성결을 이루기 위해 금식을 많이 하셨는데 하나님의 종으로 권능 받기를 준비하시면서는 3일, 7일, 15일, 21일 금식으로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개척하기 전인 1981년 신학교 3학년 겨울 방학 때는 40일 금식을 주관하셨고 이에 순종하셨지요. 그런데 이 금식은 하나님께서 6일째부터 붙들어 주지 않으셨기에 죽음의 고비를 넘나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때도 당회장님께서는 조금도 변개치 않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마음으로 인내하며 금식하셨지요.
   하나님께서 붙들어 주시지 않았는데도 당회장님의 인내와 능력으로 40일 금식을 마쳤기에 하나님께서는 붙들어 주셔서 할 수 있는 금식과 비교할 수 없이 기뻐하셨고 크게 받으셨습니다. 이런 눈물의 기도와 수많은 금식으로 권능을 끌어내리셨고 오직 믿음으로 개척을 준비하셨지요.
   우리가 지금 듣고 있는 생명의 말씀 십자가의 도, 믿음의 분량, 천국, 지옥, 영혼육 등 이 주옥과 같은 말씀도 쉽게 받아진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체험하고 있는 크고 놀라운 권능도 쉽게 이루어진 것이 아니지요. 셀 수 없는 수많은 날, 생명을 드리는 금식과 눈물의 기도로 받아 내린 성결의 복음이요 권능의 역사입니다. 오직 목자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루어 낸 열매들이지요. 여기에 더 큰 권능을 끌어내리기 위해 감당하신 연단의 시간은 어떠합니까?
   잠시 개척을 준비하신 당회장님의 기도와 금식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다 표현할 수 없는 그 많은 수고와 눈물, 연단의 시간을 당회장님께서는 오직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는 믿음으로 행군하셨습니다.
   사람이나 육의 환경을 바라보지 않으셨으며 어떤 어려움이 있다 해도 불평이나 원망, 서운함 없이 끝까지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구하셨기에 더 큰 권능과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낼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니 그 뜻대로 순종하되 어려움이 와도 조금도 변함없는 사랑과 순종이 목자님의 믿음이었습니다.
   
   
   3.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무(無)에서 시작해 믿음과 기도로 이룬 교회 개척
   
   1982년 5월, 하나님께서 “태양이 작열할 때 개척하게 되리라” 하시며 개척의 때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개척을 앞둔 그 당시는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당회장님께서 주의 종으로 부름을 받고 순종하시니 하나님께서는 운영하던 가게가 잘되도록 역사하셔서 그 많던 빚도 갚게 하시고 많은 축복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개척하는 그해 3월부터는 가게에 손님이 끊겼고 수입이 없으니, 보증금마저 까먹었지요. 몇 개월이 지나 가게를 정리하고 개척할 때는 단돈 7천 원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믿음의 역사를 보이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개척 자금도 없는 상황이었지만 형통하게 모든 것을 준비해 놓으셨지요. 기도 제물 1번인 안애자 권사님을 통해 개척 자금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안애자 권사님은 예전에 아들이 교통사고를 당해 삼백만 원의 보상금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이 돈을 건축헌금으로 하나님께 드리고자 마음에 작정하였습니다. 그러나 믿지 않던 남편이 그 돈을 다른 곳에 사용해 드리지 못하게 되니 이것이 늘 마음에 걸렸지요. 언젠가는 드리겠다는 소원이 있었습니다.
   권사님은 당회장님을 통해 치료받으셨고 함께 신앙 생활하며 개척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당시 남편의 사업터가 어려워져 집이 은행 담보로 잡혀있었고 이 빚을 갚지 않으면 집이 헐값에 넘어갈 상황이었지요. 그러나 오랫동안 집이 나가지 않았고 집값을 계속 낮춰 천오백만 원에 내놓아도 살 사람이 나타나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기도 모임 중 “삼일 금식을 하고 집을 내놓되 지금 가격보다 더 높게 책정하여 네 믿음대로 내놓으면 내가 역사하리라. 거기에서 삼백만 원을 개척 자금으로 하라.”는 말씀이 임한 것입니다. 권사님은 삼일 금식을 한 후 삼백만 원을 더해 천팔백만 원에 내놓았고 곧바로 그 가격에 집은 계약되었지요.
   하나님께서 팔리지 않는 집을 팔 수 있도록 역사하셔서 빚을 청산하게 하셨고, 삼백만 원을 개척 자금으로 드릴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개척지 신대방동에 예비 된 곳이 정확히 보증금 삼백만 원이었지요.
   드디어 1982년 7월 25일 태양이 작열한 때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하지만 건물은 아직 완공되지 않아서 유리창도 달리지 않았고 강대상, 마이크 등 성전 집기도 없는 상태였지요. 말 그대로 무에서 시작하게 하신 것입니다.
   개척 예배는 장년 9명과 어린이 4명이 드렸습니다. 당회장님께서는 ‘보배 중의 보배는 믿음’이라는 말씀을 증거하셨고 그 믿음대로 오직 기도로 하나님께 매달려 두 달 동안 마이크, 전화기, 강대상, 피아노, 선풍기, 십자가 종탑 등 성전에 필요한 기물이 채워졌지요. 이때도 생명의 말씀과 권능이 크게 나타나니 외부 성도들이 은혜받고 헌물하여 이루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당회장님께서는, 만민의 역사는 오직 믿음으로 기도할 때 아니 될 것도 되는 역사, 없는 것도 있게 하는 역사를 이루어 왔습니다. 바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믿음이지요. 이런 믿음과 기도, 목자님의 생명의 말씀과 권능의 역사로 우리 교회는 개척하여 짧은 시간에 부흥을 이루었고, 창립 예배를 드린 10월 10일에는 100여 명의 성도로 부흥할 수 있었습니다.
   
   
   4. 오직 믿음으로 달려온 만민의 역사
   
   당회장님께서는 교회를 개척한 후에도 항상 기도로 사시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셨고, 하나님께서는 큰 비전을 주셨습니다.
   현실은 조그마한 월세 성전에서, 때론 지급해야 할 월세가 없는 상황인데도 하나님께서 주신 세계 선교, 대성전의 큰 꿈을 이룰 기대감으로 충만하셨습니다. 현실을 보며 걱정 근심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라” 하신 하나님 말씀을 붙잡고 이루어 주실 하나님을 온전히 믿고 의지하셨지요.
   예를 들어 성전 월세를 지불해야 할 돈이 준비되지 않았어도 성도들에게 도움을 청하거나 주변에 상의하시는 것이 아니라 묵묵히 기도실에 들어가 기도하셨습니다. 그런데 월세를 지불해야 할 시간 12시가 되기 전 11시에는 어김없이 누군가의 손을 통해 응답해 주셔서 약속을 어기지 않게 해 주셨지요.
   이런 믿음의 행군이 쌓이고 쌓이니 어떤 큰 어려움 앞에도 불평 원망 없이 하나님만 의지하는 믿음으로 성장해 간 것입니다.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개척 후 빠른 부흥으로 사용하던 2층 성전이 너무 좁아 지하실을 얻었고 사택과 교회 사무실, 식당 등으로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겨울, 금요철야예배 2부 때 지하 방에서 자고 있던 당회장님의 세 딸과 거실 난로 옆에서 잠든 청년 한 명이 연탄가스에 중독된 것입니다. 이때 당회장님께서는 조금의 슬픔, 원망, 의심 없이 감사 기도를 올리셨습니다. 이로써 무생물인 연탄가스도 물리칠 수 있는 권능을 체험하고 더 큰 권능을 받아 행하셨지요.
   우리는 시험이나 어려움 중에 얼마나 하나님을 의지하는지 돌아보기를 바랍니다. 참믿음이 있다면 염려 없이 기뻐하며 하나님 뜻을 찾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일을 행함으로 어려움이 축복으로 바뀌는 믿음의 역사를 체험하지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만 의지해 무에서 개척한 만민은 오늘까지 믿음으로 달려왔습니다. 원수 마귀 사단은 하나님 영광이 나타나는 것을 방해하기에 핍박도, 어려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고 그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으니 결국은 승리해 왔지요. 지금까지 우리는 당회장님 믿음의 행함을 보고 듣고 체험했습니다. 그러니 이제는 우리가 더욱 힘차게 믿음으로 전진해 훗날 천국에서 기쁨과 감사의 고백만 올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3년 7월 30일 주일)
* 사회: 조혁희 목사
개회찬송 30장 1절
성시교독 16번
찬송 78장
기도 노영진 목사
성경봉독 창세기 1:1
찬양 햇빛을 받는 곳마다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십자가의 도(1)-창조주 하나님①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192장
주일 저녁예배 (2023년 7월 30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장성식 목사
대표기도 최영신 전도사
성경봉독 욥기 21:7~18
특송 김진희 권사
설교 욥기 강해(56)-오래 참으시는 하나님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8월 2일 수요일 오후 7시)
만민하계수련회 관계로 수요 예배는 없습니다.
금요 철야예배 (8월 4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서진범 목사없음
대표기도 조수열 목사
성경봉독 요한계시록 22:17~21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요한계시록 강해(86)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노영진 목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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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3-07-30 2023년 7월 다섯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교회 소식

● 당회장님의 저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것은」이 포루투갈어(890번째)와 폴란드어(891번째) 전자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서울뉴스통신」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만민뉴스 우르두어(107호) 신문을 온라인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만민뉴스 한국어 998호가 디지털 신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교회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하나님의 권능과 성령의 불같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2023 만민하계수련회」가 7월 31일(월) ~ 8월 2일(수)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있습니다.
※ 차량광고: 각 지역에서 전체(남·여장년, 가나안, 청년, 빛소금, 학생, 아동 등) 월요일 9시부터 지역별로 출발하므로 출발시간을 지역장님에게 문의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월요일, 화요일 당일자 출발은 오후 3시 30분~4시까지 농심 사옥쪽 보라매공원 정문에서 출발합니다.
월요일, 화요일 당일자 귀가는 교육 및 행사 후 출발했던 차량을 탑승하면 됩니다.

● 해외 선교사 및 성도님들이 만민하계수련회 참석차 입국하여 함께하고 계십니다.
성도님들은 따뜻하게 환영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2023 만민찬양제"가 오늘 주일 대예배 후 오후 1시 30분 GCN방송으로 방영됩니다.
성도님들께서 함께 응원해 주시고, 마음에 진한 감동과 은혜의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인기상 투표에 참가하시는 성도님들을 추첨하여 소정의 선물을 증정합니다.
저녁예배 시 만민찬양제 시상식이 있습니다.

● 금주 수요예배는 만민하계수련회 관계로 없습니다.
다니엘철야 및 새벽예배가 7월 31일(월) ~ 8월 2일(수)까지 없으며 7월 31일(월) 환자랜선 기도회도 없습니다.

● 수련회 관계로 주보 광고 접수를 오늘 오후 5시까지 마감합니다.

● 8월 추천도서는 「권능」입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우림북 홈페이지 www.urimbooks.com)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고)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2가나안선교회(꽃꽂이 봉사: 예배국 꽃꽂이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8-04
[주일]
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쌔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거 하시니라 [막 16:20]
2024-08-05
[월요일]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약 2:17]
2024-08-06
[화요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 4:13]
2024-08-07
[수요일]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딤후 4:7]
2024-08-08
[목요일]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 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딤후 4:8]
2024-08-09
[금요일]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롬 5:3]
2024-08-10
[토요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롬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