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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3-09-08 제36과기뻐 춤추며 노래하며 마가복음 7:31~37
읽을말씀 : 마가복음 7:31~37  |  외울말씀 : 에베소서 4:13 | 참고 말씀: 히브리서 13:8
교육목표 : 자신을 돌아보아 빛 가운데 행함으로 건강은 물론 범사에 형통함을 받아 기뻐 춤추며 노래하는 성도가 되게 한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사역하실 때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 말씀을 가르치고 천국 복음을 전파하셨습니다. 각색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과 약한 자들을 고치심으로 전하신 말씀을 마음 깊이 새기게 하셨지요. 마태복음 4장 23~24절에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저희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에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색 병과 고통에 걸린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 병자들을 데려오니 저희를 고치시더라” 한 대로입니다.
   
   
   1. 귀먹고 어눌한 자를 온전케 하신 예수님
   
   예수님께서 두로 지방에서 수로보니게 여인의 딸을 고쳐 주시고 다시 갈릴리 지역으로 돌아오셨을 때입니다. 사람들이 귀먹고 어눌한 사람을 데리고 예수님 앞에 나와서 고쳐 주기를 청하였지요.
   예수님께서는 그를 한적한 곳으로 데리고 가시더니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고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에바다”라고 명하셨습니다. 이때 그의 귀가 열리고 혀의 맺힌 것이 곧 풀려 말을 하게 되었지요. 창조의 근본의 소리로 명하시자 곧바로 듣고 말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에바다”라고 명하기 전에 그의 귀에 손가락을 넣으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느낌을 통해서라도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청력을 잃은 사람은 말씀을 듣지 못하니 믿음을 갖기가 쉽지 않습니다.
   로마서 10장 17절에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했습니다. 그런데 귀먹고 어눌한 사람은 말씀을 듣지 못했으니 믿음이 들어가지 못했지요. 그러니 스스로 예수님 앞에 나온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그를 데리고 나왔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런 그를 위해 귀에 직접 손가락을 넣어 주셔서 느낌을 통해서라도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신 것이지요.
   근본 하나님 본체로서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신 예수님께서는 능치 못할 일이 없었습니다.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를 믿되 믿음이 장성하여 창조주 하나님의 권능을 구하면 성경 상의 역사가 동일하게 나타납니다.
   히브리서 13장 8절에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했고, 에베소서 4장 13절에는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했기 때문입니다.
   신체 조직의 일부가 퇴화했거나 신경 세포가 죽어 듣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는 사람은 단지 신유의 은사만으로 고칠 수 없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장성한 믿음의 분량에 이른 사람이 하나님께 권세와 능력을 받아서 하나님 뜻에 맞춰 믿음으로 기도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2. 지금도 나타나는 청각장애 치료 사례들
   
   우리 성도님들은 난청이 치료되는 것은 물론, 태어날 때부터 들을 수 없었던 사람들이 듣게 되는 경우도 무수히 보아 왔습니다. 심지어는 50년이 넘도록 들리지 않던 귀가 기도 받고 듣게 된 사람도 있지요.
   당회장님께서 강사로 서신 2000년 9월, 일본 나고야 신유 대성회 때는 13명의 청각장애인이 단 한 번의 기도로 한꺼번에 치료받았습니다. 이처럼 놀라운 역사가 국내 청각장애인들에게도 알려져 2001년 5월 본교회 2주 연속 특별 부흥성회 시에는 많은 청각장애인이 참석해 치료받아 하나님께 크게 영광을 돌렸지요.
   해가 갈수록 권능의 역사는 더 크게 나타나 듣지 못하던 많은 사람이 치료받았습니다. 해외 연합대성회 때마다 수많은 난청 환자가 치료받았지요. 온두라스 성회 때는 귀머거리와 벙어리 된 많은 사람이 듣고 말하게 되었습니다. 그중 성회 안전 총책임자였던 분의 딸도 나면서부터 들리지 않던 귀가 치료되었지요.
   비트릭 메헤르만 이라는 여자분은 평소 왼쪽 귀가 들리지 않아 고통을 받았는데 독일 연합대성회 때 당회장님의 기도를 받고 ‘뻥’ 하는 소리가 나면서 듣게 되었습니다. 진찰 결과, 얇았던 고막이 두꺼워져서 잘 듣게 된 것이라며 담당 의사도 하나님의 권능을 인정하였지요.
   본 교회 한 권사님은 신경이 죽어 4~5년 동안 들리지 않았는데 당회장님의 기도를 받고 들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어떤 성도님은 당회장님께 기도를 받은 후 평소에 귀 가까이에 대고 큰 소리로 말을 해야만 들을 수 있었는데, 보청기를 빼고도 평소의 대화 소리가 잘 들리게 되었지요.
   한 성도님은 60여 년 전, 열여섯 살 때 심한 고문으로 인해 양쪽 귀 고막이 터져 듣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전혀 들리지 않아 상대와 대화를 하려면 입 모양이나 눈치로 판단해서 대충 소통해야만 했었는데 당회장님께 기도를 받고 나서는 소리가 또렷이 들리게 되었지요.
   이처럼 놀라운 역사는 지금도 당회장님께서 기도해 주신 권능의 손수건(행 19:11~12)을 통해 나타나고 있습니다. 권능의 손수건으로 기도해 줄 때 이명이나 난청은 물론 전혀 듣지 못했던 사람들이 듣게 돼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있지요.
   
   
   3.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하고 응답받으려면
   
   1)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와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말로만 전해도 믿음을 갖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증거를 보여 주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치료하신 귀먹고 어눌한 사람의 경우에는 듣지 못했기 때문에 믿음을 갖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직접 손가락을 귀에 넣으심으로 믿음을 갖도록 배려하신 것입니다. 무언가 감각적으로 와닿을 때 사람들이 믿음을 갖기가 더 쉽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치료받을 당사자가 믿음을 소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오늘날에는 예수님 당시와 달리 문명이 발달하여 청각장애가 있더라도 복음을 접할 수 있는 매체들이 많습니다. 수화로 하나님 말씀을 배울 수도 있고 비디오나 점자책 등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매체들이 얼마든지 있지요.
   비록 소리를 듣지 못한다고 할지라도 본인이 원한다면 얼마든지 믿음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치료받을 수 있는 믿음만 있으면 누구나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2) 죄 사함을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귀먹고 어눌한 사람의 양 귀에 손가락을 넣었다 빼신 후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셨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는 영적으로 물세례를 의미하는 것으로 죄 사함을 베풀기 위해서였습니다. 물로 세례를 받는 것은 맑은 물과 같은 하나님 말씀으로 죄를 씻어 버린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이처럼 반드시 죄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다만 이 사람의 경우 주변에 물이 없어 물 대신에 침으로써 죄 사함의 의미를 나타내신 것입니다.
   이사야 59장 1~2절에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말씀한 대로 죄악이 하나님과 담을 만들어서 기도해도 하나님께서 듣지 않으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외면해 버리신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요한일서 1장 9절에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게 하실 것이요” 말씀했습니다. ‘자백’은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죄에서 온전히 돌이키는 것이지요. 회개한 후 다시는 죄를 짓지 않고 그 죄성까지 뽑아버리는 것입니다.
   만일 회개했다 하고 또 죄를 지으면 이는 개가 토한 것을 다시 먹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다시 눕는 것과 같습니다. 중심에서 자백하는 사람은 마음을 찢는 애통과 회개가 따릅니다. 온전히 빛 가운데 행함으로 하나님의 기쁨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하고 응답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첫째,
   둘째,
   
   2. 예수님께서는 귀먹고 어눌한 자를 말씀만으로도 능히 치료하실 수 있는 데, 왜 양 귀에 손가락을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셨을까요?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회당
   
   유대인들의 모임 장소를 말한다. 회당제도는 포로 생활로 인해 예루살렘 성전에서 예배드릴 수 없게 되면서부터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신약 시대에 와서는 유대인이 사는 곳이라면 어디에나 회당이 세워졌다.
   유대인들은 안식일 외에도 회당에 자주 모였는데 남녀가 따로 떨어져 앉았다.
   예수님께서는 여러 회당에 들어가셔서 예배도 드리시고 말씀을 전하셨으며 병도 고치시고 귀신도 쫓아내셨다. 나사렛 회당에서는 이사야서를 통해 자신이 메시아임을 가르치셨지만 배척받으셨다(눅 4:16~30).
   회당은 율법 교육의 장소로 사용되었으며(눅 13:10) 법정 용도로도 쓰였다(마 10:17, 23:34 ; 막 13:9).
지난 주 설교요약
2023-09-03 십자가의 도(5) - 선악과를 두신 섭리 - 이재록 목사 창세기 2:16~17
오늘은 ‘십자가의 도’ 다섯 번째 시간으로, 선악과에 담긴 하나님의 섭리와 사랑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아담이 지음 받았을 때 그 외모는 장성한 어른의 형상이었지만 지식적으로는 마치 갓 태어난 아기와 같았습니다. 이후 아담은 하나님께 많은 영의 지식과 만물을 다스릴 수 있는 지식을 배워 마침내 만물의 영장으로서 모든 것을 지배하고 정복하고 다스릴 만한 자격을 갖추었습니다(창 2:19).
   이처럼 놀라운 지식과 지혜로 만물을 다스릴 뿐 아니라 아담과 하와는 많은 자녀를 낳으며 번성해 갔습니다(창 1:28).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 살면서 자녀를 낳았다는 사실은 성경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범죄한 하와에게 “내가 네게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창 3:16). 바로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신다는 것은 이전에도 잉태하는 고통이 조금은 있었다는 뜻이지요.
   에덴동산은 질병도, 늙음도, 사망도 없는 곳입니다. 이런 곳에서 아담과 하와는 사람으로서는 계산할 수 없을 정도로 오랜 세월을 지냈습니다. 인간 경작의 역사가 육천 년이라고 할 때, 이는 아담이 창조된 때부터가 아니라 범죄하여 이 땅으로 쫓겨난 후부터입니다. 아담이 창조된 후부터 범죄하기까지는 무수한 세월이 흘렀던 것입니다.
   
   
   1.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하나님 말씀을 명심치 못하고 뱀의 미혹을 받아
   
   오랜 세월 동안 아담은 만물의 영장으로서 큰 권세를 누리며 살았고, 아무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에덴동산에서 살게 하실 때 아담에게 금하신 것이 단 한 가지가 있었습니다. 바로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것이었지요. 창세기 2장 16~17절에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하신 것입니다.
   처음에는 아담과 하와가 이 명령을 잘 지켰지만, 오랜 세월이 지나자 명심하지 못하고 자유의지 가운데 선악과를 먹고 말았습니다. 하나님 명령에 무조건 순종하도록 천사들은 지음 받았지만, 사람에게는 자유의지를 주셔서 자신의 의지에 따라 순종할 수도, 순종하지 않을 수도 있도록 허락하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기까지는 뱀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원수 마귀 사단이 뱀을 사주하여 하와를 미혹한 것입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이 뱀을 보면 소름 끼치도록 싫어하고 징그러워하는데, 처음부터 뱀을 싫어하고 징그러워했던 것은 아닙니다. 뱀을 싫어하게 된 것은 뱀으로 인해 인류가 사망으로 가게 되었기 때문에 깊은 본성 속에서부터 싫어하게 된 것이지요.
   뱀은 간교하여 하와를 기쁘게 해 줄 수 있었고 하와의 마음을 살 수 있었기에 뱀이 미혹할 때는 하와가 방심하기 더 쉬웠습니다. 그래서 원수 마귀 사단은 평소에 하와와 가까운 뱀을 이용했지요.
   어느 날, 뱀이 여자에게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묻습니다. 이에 여자는 “동산 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대답하지요.
   동산 중앙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가 있었습니다(창 2:9). 그러니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하셨다는 말은 맞지 않지요. 하나님께서는 분명 선악과만 먹지 말라 하셨기 때문입니다. 또한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셨는데 하나님 말씀을 명심하지 못하므로 “죽을까 하노라” 하여 죽을 수도 있고, 안 죽을 수도 있는 것처럼 변질시켜 버린 것입니다.
   하와가 하나님 말씀을 변질시키는 것을 보자 뱀은 이 틈을 놓치지 않고 파고듭니다.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한 것입니다.
   하와의 입장에서 선악과는 하나님께서 금하신 과실이기에 예전에는 이것을 먹고 싶은 마음조차 없었습니다. 그런데 뱀의 미혹을 받아들이게 되고 하나님과 같이 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되자 이제는 선악과를 볼 때 전과는 그 느낌이 달라집니다. 안목의 정욕과 육신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 동함으로 먹음직하고 보암직하고 탐스럽게 보이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 명령을 거역하고 선악과를 따 먹었을 뿐 아니라 남편인 아담에게까지 주어서, 먹게 했지요.
   
   
   2. ‘정녕 죽으리라’ 하신 대로 저주받은 인류와 이 땅의 만물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한 결과 “정녕 죽으리라” 하신 말씀이 그대로 임하게 되었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라 하신 영계의 법칙(롬 6:23)대로 죄의 값을 치르게 된 것입니다.
   물론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먹었을 때 당장 그 자리에서 호흡이 끊어져 죽은 것은 아닙니다. “정녕 죽으리라” 하신 것은 육의 죽음만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더 근본적인 죽음, 곧 사람의 영이 죽게 되는 것을 의미하지요. 우리 눈에 보이는 사람의 몸, 곧 육은 영혼을 담고 있는 껍질에 불과한 것이며 사람에게 있어서 더 중요한 것은 몸 안에 담겨 있는 영과 혼입니다.
   사람의 영은 하나님과 교통하면서 생명을 공급받아야 살 수 있는데 아담이 범죄하여 죄인이 된 후에는 더 이상 거룩하신 하나님과 교통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과 단절된 사람을 원수 마귀 사단이 자기 것으로 삼아서 범죄하게 하고, 마침내는 지옥으로 끌고 가게 되었지요. 사람의 몸이 죽어서 썩어 없어진다 해도 사람의 영혼은 소멸하지 않으므로 결국 지옥으로 들어가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아담과 하나님과의 사이에 교통이 끊어진 것을 곧 아담의 영이 죽었다고 말하는 것이지요.
   아담의 범죄로 인해 아담 자신만 저주받은 것이 아니라 그 이후로 태어난 모든 아담의 후손까지도 아담과 같은 죄인이 되어 사망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또한 아담의 주관 아래 있던 이 땅의 만물도 저주받게 되었지요. 창세기 3장 17절에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한 대로 전에는 풍성하게 열린 과실을 따 먹기만 하면 되었는데 땅이 저주받아 가시와 엉겅퀴를 내므로 아담이 직접 수고하고 땀을 흘려서 경작해야 식량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저주받은 땅에는 전에 없던 각종 질병과 해로운 생물들도 생겨났고 사람들은 원수 마귀가 가져다주는 시험 환난 속에 많은 고통을 받게 되었지요.
   이처럼 저주받은 만물 중에서도 뱀은 더욱 큰 저주를 받았습니다. 창세기 3장 14절에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육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종신토록 흙을 먹을지니라” 하셨지요. 뱀은 쥐, 개구리, 새, 곤충 같은 것을 먹고 삽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뱀에게 흙을 먹으라 하셨지요. 이때 ‘뱀’은 영적으로 원수 마귀 사단을 의미하며 ‘흙’이란 흙으로 지음 받은 사람을 의미합니다. 뱀이 흙을 먹는다는 것은 원수 마귀 사단이 죄 가운데 사는 육의 사람을 밥으로 삼아 시험, 환난, 재앙을 가져다준다는 의미이지요. 이 말씀대로 범죄하여 육으로 타락한 사람들은 원수 마귀 사단의 주관 아래서 온갖 고통을 겪으며 살아가게 된 것입니다.
   
   
   3. 상대성을 깨닫게 하여 참된 행복을 주시고자 선악과를 두신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선악과를 먹을 줄도 아셨고 그를 너무나 사랑하셨는데도 선악과를 두셨습니다. 그 이유는 참된 행복을 주시기 위해서였지요.
   아담이 살던 에덴동산은 너무나 아름답고 평안하며 어떤 부족함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담은 행복이라는 것을 느낄 수가 없었지요. 왜냐하면 행복의 반대가 되는 불행을 체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에덴동산에 불행 자체가 없으니, 불행을 설명한다 해도 이해하지 못할뿐더러 불행을 체험해 보지 못했으니 불행하다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것인지도 깨달을 수가 없었던 것입니다.
   사람이 어떤 것의 참된 가치를 깨닫기 위해서는 그와 반대되는 것을 체험하여 상대성을 알아야 합니다. 만약 지금까지 병에 걸린 적이 한 번도 없다면 병으로 인한 고통과 슬픔이 어떤 것인지 아무리 설명을 들어도 마음에서부터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나마 다른 사람이 병에 걸려 고통받는 것을 보면 조금은 느낌이 올 수도 있지만 정작 병든 사람의 고통을 그대로 느낄 수는 없지요. 이런 사람은 자기 건강에 대해서도 그만큼 감사가 적습니다. 그러나 건강하던 사람이 병에 걸려 고통을 겪으면 건강의 중요성을 마음 깊이 깨닫고 감사하게 됩니다.
   굶주림으로 고생해 본 사람이라야 풍성한 음식을 대할 때 감사할 수 있고, 악이 있어야 선이 좋은지를 알고 어둠이 있어야 빛이 소중한지를 압니다. 가난이 없으면 부요함에 감사할 줄 모르며 미움이 없으면 사랑이 좋은 줄도 모르지요.
   불행이 전혀 없는 에덴동산에 살던 아담은 자기 행복을 깨달을 수가 없었고, 죽음을 본 일이 없기 때문에 “선악과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하셔도 그 말씀의 의미를 깨달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을 너무나 사랑하여 그에게 모든 것을 공급해 주셨지만, 아담은 진정 마음 중심에서부터 감사하지는 못했지요. 그러나 선악과를 먹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후에는 모든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저주받은 세상에서 살아가면서 전에는 몰랐던 여러 가지 고통을 겪게 되었지요. 배고픔과 피곤함, 추위와 더위, 죽음, 이별, 그리고 죄악으로 인한 슬픔과 고통을 경험하면서 에덴동산에서 살 때가 얼마나 행복했는지를 깨달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아담이 슬픔과 고통을 경험해 보지 않고도 스스로 마음에서 행복을 깨달아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녀가 될 수 있으면 좋았겠지만, 창조주이신 하나님과 달리 피조물인 사람은 직접 경험해 보지 않고는 상대성을 깨달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선악과를 두셨고 그로 인해 불행과 고통도 겪어봄으로 상대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허락하신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 말이 아담이 범죄하도록 하나님께서 유도하셨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단지 아담이 자유의지 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것뿐이지요.
   아담은 결국 자유의지에 따라 선악과를 먹음으로 불행을 체험하게 되었고 에덴동산에서의 삶이 얼마나 행복했었는지를 절실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죄인이 되어 버린 후였지요. 이미 하나님과의 교통이 단절되어 영이 죽어버렸고, 다시 에덴동산으로 돌아갈 수도, 예전의 행복했던 삶을 되찾을 수도 없었습니다. 아담과 하와뿐 아니라 모든 후손까지도 죄인으로서 사망의 형벌을 당할 처지가 되었지요. 그렇다면 죄인 된 인류가 어떻게 해야 사망의 형벌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선악과를 먹고 범죄하게 될 것을 처음부터 아셨습니다. 그러므로 이미 선악과를 만들어 두시기 전부터, 죄인 된 인류를 구원할 길도 마련해 놓으셨지요. 영계의 법칙을 어기지 않으면서 죄인 된 인류가 사망의 형벌에서 구원받을 길을 만세 전에 예비해 두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선악과에 담긴 하나님의 섭리와 사랑을 깨닫고 천국 소망이 있는 사람은 이 땅에서 어떤 삶을 산다고 할지라도 감사와 기쁨만 있게 됩니다. 우리에게 행복을 주기 원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깨달아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천국에 대한 소망으로 날마다 기쁨이 넘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3년 9월 3일 주일)
* 사회: 정진영 목사
개회찬송 52장 1절
성시교독 37번
찬송 88장
기도 최영자 목사
성경봉독 고린도전서 2:6~9
찬양 주 날 인도하네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십자가의 도(6)-예수가 왜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는가①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81장
주일 저녁예배 (2023년 9월 3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조혁희 목사
대표기도 서덕분 전도사
성경봉독 욥기 22:15~18
특송 윤권능 형제
설교 욥기 강해(61) - 용서의 하나님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9월 6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장성식 목사
대표기도 황미경 전도사
성경봉독 빌립보서 2:5
설교 참된 가치
임학영 목사
금요 철야예배 (9월 8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이성칠 목사없음
대표기도 조대희 목사
성경봉독 고린도전서 13:3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사랑장(5)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최영자 목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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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3-09-03 2023년 9월 첫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교회 소식

● 당회장님의 저서 「공부 잘하는 비결」 영어(703번째),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말레이시아어(704번째), 「치료하는 여호와」 필리핀 세부아노어(705번째)가 종이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서울뉴스통신」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만민뉴스 한국어 1000호가 디지털 신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교회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교회 전도지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 9월호가 발간되었습니다. 교회 안내실 및 사택 예배실에 비치되어 있으니 성도님들께서는 전도에 많은 활용 바랍니다.

● 은사집회, 창립 41주년, 성전 이전을 위한 작정 다니엘 철야가 9월 4일(월) ~ 24일(주일) 까지 만민기도원 이복님 원장님의 인도로 진행됩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준비찬양은 오후 8시 40분부터 시작합니다.

● 「9월 은사집회」가 9월 22일 금요 철야예배 시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님의 인도로 있습니다. 환자접수는 9월 4일(월) ~ 10일(주일)까지 받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교회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참고해 주시길 바랍니다.

● 케냐 나이로비 만민교회 담임 및 아프리카 선교사 파송식이 오늘 저녁예배 시 있습니다.
※ 대상자: 문신현 목사, 교회에서 공항 출발: 9월 6일 수요예배 후

● 제22회 말씀퀴즈대회 본선 및 결선이 오늘 저녁예배 후 오후 6시에 GCN스튜디오에서 현장으로 진행됩니다. 인터넷 생방송으로 시청하실 수 있으며, 인터넷 응원 접속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드립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응원 바랍니다.

● 「2023년 임직예배」가 9월 17일(주일) 저녁예배 시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님의 집례로 있습니다. 임직자 명단은 주보 19페이지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임직자: 시무장로(3명), 명예장로(4명), 시무권사(144명), 명예권사(38명)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고)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강민구 집사(18교구, 1-3남)(꽃꽂이 봉사: 예배국 꽃꽂이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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