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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3-09-22 제38과하나님의 근본 요한복음 1:1
읽을말씀 : 요한복음 1:1  |  외울말씀 : 요한복음 1:1 | 참고 말씀: 요한일서 1:5, 창세기 1:1
교육목표 : 태초에 말씀으로 계셨던 하나님의 근본을 바로 알아 아비의 믿음을 소유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참 자녀가 되게 한다.


   오늘날,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 중에는 천지 만물이 어떻게 생겨났고 광활한 우주 공간을 주관하시는 분이 누구며, 참 신이 누구신지를 모르기 때문에 헛된 것을 좇아 방황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자기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왜 이 땅에 살고 있는지, 참된 삶의 목적과 가치를 모르니 자기 뜻대로 이 세상을 살아갑니다. 마치 뿌리 없는 나무같이 사람의 근본에 대해 모른 채 하루하루를 의미 없이 살아가지요.
   그러나 창조주 하나님의 근본을 알고 사람이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는지 깨우친다면 누구나 하나님을 믿고 사람의 본분을 좇아 살아갈 수 있습니다.
   
   
   1. 태초에 말씀으로 계셨던 하나님의 근본
   
   요한복음 1장 1절을 보면 태초의 하나님, 곧 하나님의 근본에 대해 알려 줍니다. 태초란 언제를 말하는 것일까요? 바로 영원 전을 의미하며, 우주 모든 공간 속에 오직 창조주 하나님 한 분만 계실 때를 말합니다.
   여기서 우주 모든 공간이란 우리가 아는 거대한 우주 공간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사는 우주 공간 외에 이보다 크고 넓은 공간이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끝없이 펼쳐져 있습니다. 이러한 공간에 창조주 하나님 한 분만이 영원 전부터 계셨지요. 이 땅의 모든 것이 유한하며 시작과 끝이 있기 때문에 대다수의 사람은 영원 전이라는 개념 자체가 쉽게 이해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태초에 하나님이 계시니라” 해도 되는데 왜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한 것일까요? 이는 하나님께서 처음부터 지금과 같은 모습으로 계신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무엇이든지 보고 만질 수 있는 실질적인 형상을 추구합니다. 그래서 이런저런 우상을 만드는 등 늘 형상화된 신을 찾지요. 하지만 어찌 사람이 만든 우상이 천지 만물을 창조하는 신이 될 수 있고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관하며 인류 역사를 주관할 수 있겠습니까?
   태초에 말씀으로 계셨던 하나님께서는 때가 이르러 사람이 하나님의 존재를 인식할 수 있어야 하므로 스스로 형상을 입으셨습니다. 과연 태초에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존재하셨을까요?
   어떤 이름이나 형상도 필요 없는 아름다운 빛과 소리로 존재하셨습니다. 바로 소리를 머금은 빛으로 계시면서 모든 우주 공간을 다스리셨지요. 요한일서 1장 5절에 “… 하나님은 빛이시라…” 말씀하신 대로 빛으로 모든 우주 공간을 두르고 그 빛 가운데 소리를 머금으셨습니다. 그 소리가 바로 ‘말씀’입니다.
   
   
   2. 인간 경작을 계획하신 근본 하나님
   
   태초에 말씀으로 계시던 근본 하나님께서는 때가 이르자 한 가지 계획을 세우십니다. 그것이 바로 인간 경작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이 땅에 인간을 창조하고 번성하게 하셔서 그들 중에 하나님을 닮은 참 자녀로 나온 영혼들을 아름다운 천국으로 들여 영원토록 사랑을 나누며 행복하게 사시려는 계획’입니다.
   이처럼 인간 경작의 계획을 세우신 하나님께서는 준비 작업을 하나하나 이루십니다. 첫 번째가 공간을 나누는 것이었지요. 본디 모든 공간이 하나였는데 인간 경작을 위해 필요에 따라 여럿으로 나누신 것입니다. 그런데 공간을 분리한 뒤 매우 중요한 사건이 일어납니다.
   태초에 근본의 빛과 소리로 존재하시던 근본 하나님이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존재하시게 된 것입니다. 성부 하나님께서 성자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을 낳으신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성경을 보면 예수님에 대해 하나님의 아들 또는 독생자라 표현한 것입니다. 히브리서 5장 5절에도 “… 너는 내 아들이니 내가 오늘날 너를 낳았다 하셨고” 말씀했지요.
   이처럼 성자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은 근본 하나님 한 분에게서 나오셨고 마음도, 능력도 모든 것이 하나입니다. 빌립보서 2장 6~7절에 예수님에 대해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말씀하지요.
   
   
   3. 삼위일체 하나님의 형상
   
   태초에 빛 가운데 소리를 머금고 계셨던 근본 하나님께서는 인간 경작을 위해 삼위일체 하나님으로 형상을 입으셨습니다. 과연 어떠한 형상을 입으셨을까요?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할 때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창세기 1장 26절에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우리’란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을 의미하며, 사람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만들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라는 말씀을 통해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어떤 형상을 입고 계신지도 능히 깨달을 수 있습니다. 물론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 사람을 만들었다는 말씀이 단지 겉모습만 그대로 본떴다는 의미는 아니지요. 사람의 근본 마음까지도 하나님의 마음을 닮아 진리가 충만한 영적 존재로 지으신 것입니다.
   그런데 첫 사람 아담의 불순종의 죄로 인해 사람은 창조될 때의 형상을 잃고 점점 죄와 악으로 물들어 갔습니다. 사람의 몸과 마음이 하나님 형상에 따라 지음받은 존재임을 안다면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되찾아야 할 것입니다.
   
   
   4. 참 자녀를 얻고자 사람을 창조하신 하나님
   
   삼위일체 하나님께서는 분리하신 공간 안에 필요한 것을 하나하나 창조하셨습니다. 예를 들면 태초에 빛과 소리로 계실 때에는 처소가 필요하지 않았지만,형상을 입은 뒤에는 처소를 비롯하여 수종 드는 천군과 천사 등 많은 것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영의 공간 안에 우선 영의 존재들을 창조하시고, 루시퍼 배반 이후에 비로소 지구를 창조하시고 우리가 사는 우주 공간 안에 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삼위일체 하나님과 천군 천사들이 영의 공간에서 셀 수 없을 만큼 수많은 세월을 함께 지낸 뒤 마침내 육의 공간에도 천지창조가 이루어졌습니다(창세기 강해 참조). 사람이 살아갈 수 있는 모든 환경을 만드신 뒤 맨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창조하셨지요.
   그러면 수많은 천군과 천사가 있는데도 굳이 사람을 만드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바로 참 자녀를 얻기 위해서입니다. ‘참 자녀’란 하나님을 닮은 자녀로서 하나님과 참사랑을 나눌 수 있는 존재를 말합니다.
   천군과 천사는 특별한 몇몇을 제외하고는 로봇과 같이 하나님 말씀에 무조건 복종하고 섬기는 존재입니다. 반면에 사람은 자유 의지 가운데 중심에서 우러나오는 순종과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존재이지요. 아무리 자기 뜻대로 움직인다 해도 자녀보다 로봇을 더 좋아할 부모는 없을 것입니다. 진정 마음을 주고받을 수 있는 자녀가 더 사랑스럽고 좋지요. 사람은 자유 의지 가운데 중심에서 우러나오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며 사랑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물론 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자라면서 온갖 삶을 체험하며 오직 참이신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고 사람으로서의 본분을 깨달은 사람만이 하나님을 마음 중심에서 사랑하며 그분의 뜻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람은 누가 시켜서 사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무엇이 두려워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는 것도 아니지요. 자유 의지 가운데 중심에서 하나님을 사랑하고 감사하며 그러면서도 변함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마음에서 사랑을 주고받을 수 있는 참 자녀를 얻고자 인간 경작을 계획하시고, 이를 위해 첫 사람 아담을 창조하신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인간을 경작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근본을 밝히 깨닫고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참 자녀로 나와 아버지 하나님의 기쁨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다음 설명 중 틀린 것을 고르세요.
   ① 창세기 1:1의 ‘태초’는 하나님께서 천지 창조를 시작하신 시점이다.
   ② 요한복음 1:1의 ‘태초’는 천지 창조 이전 사람의 시간 개념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아득히 오래전의 시점을 말한다.
   ③ 하나님께서는 홀로 완전하신 분이기에 누가 하나님을 낳은 것이 아니며 원래부터 스스로 계셨다.
   ④ 하나님께서는 처음부터 사람과 같은 모습으로 계셨다.
   
   2. 근본의 하나님께서는 어떤 모습으로 계셨을까요?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근본의 소리
   
   창조주 하나님께서 발하시는 소리이다. 시편 68편 33절에 “옛적 하늘들의 하늘을 타신 자에게 찬송하라 주께서 그 소리를 발하시니 웅장한 소리로다” 했는데, 주께서 발하시는 이 웅장한 소리가 근본의 소리이다.
   이는 하나님의 능력 자체로서 이 소리가 발하여질 때 천하 모든 우주 만물이 순종하며 발해진 소리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명하시자, 그 말씀대로 천지 만물이 창조되었는데 이때 발하신 하나님의 소리가 창조의 근본의 소리이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3-09-17 십자가의 도(7) - 예수가 왜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는가② - 이재록 목사 고린도전서 2:6~9
지난 시간에 이어 왜 예수님께서 토지 무르기 법치에 의해 인류를 구원하기에 합당한 조건을 갖추신 유일한 분인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 구세주가 되기 위한 두 번째 조건은 아담의 후예가 아니어야 합니다
   
   1) 태어나면서부터 이미 아담의 죄성을 물려받고 태어나는 모든 사람
   아담의 후예는 모두 죄인이기에 죄인의 죄를 대속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면 왜 아담의 후손은 모두가 죄인일까요? 아담의 후손은 이미 태어나면서부터 아담의 죄를 물려받고 태어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실 때 아담과 하와에게 생명의 씨를 주셨습니다. 곧 남자의 정자와 여자의 난자가 결합해 새로운 생명이 잉태되게 하신 것이지요. 작은 생명의 씨인 정자나 난자 안에는 부모의 기(氣)가 다 들어 있습니다. 부모의 성품이나 성질, 본성, 외모, 심지어는 습관에 대한 내용까지 들어 있지요. 그러니 자녀들이 부모의 얼굴이나 체형을 닮고 성품이나 습관도 닮는 것입니다.
   이처럼 조상의 기질이 후대에 전해져서 자손에게 그대로 드러나게 됩니다. 아담 이후 조상 대대로 전해진 기질, 습성, 성품 등이 부모의 정자와 난자를 통해 후손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이지요. 물론 같은 부모의 자녀라 해도 자녀에 따라 어떤 기질은 좀 강하게 나타나고 좀 약하게 나타나는 등 겉으로 드러나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부모의 기를 다 갖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조상으로부터 전해지는 기 속에는 죄성도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첫 사람 아담이 타락한 때부터 조상들의 죄성이 자손들에게 전해진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원죄입니다. 그래서 아담의 후예로 태어난 모든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아담의 죄성을 물려받은 죄인이지요(롬 5:12).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죄인이라 하면, ‘갓난아기에게 무슨 죄가 있다는 말인가?’ 하고 이상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아주 어린 아이조차 악을 갖고 있는 것을 우리는 발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갓난아기 중에도 부모가 혈기가 많으면 아기도 유달리 혈기가 많은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배가 고파서 울 때, 젖을 좀 늦게 주면 얼굴이 새빨개지고 숨이 넘어갈 정도로 울어 댑니다. 그때는 엄마가 젖을 물려줘도 먹지 않으려 하고 울기만 하지요. 화가 나서 먹기도 싫다는 말입니다.
   또 엄마가 다른 아기를 안기라도 하면 대부분 아이가 싫어하면서 그 아이를 엄마에게서 떼어내려고 합니다. 그것이 자기 마음대로 되지 않으면 짜증 내고 때리기도 하지요. 그래도 말을 듣지 않으면 ‘앙!’ 하고 울어 버립니다. 이는 엄마의 사랑을 자기만 받으려 하는 욕심과 시기, 질투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이 아이에게 누가 이런 죄악을 심어 주었을까요? 누가 가르쳐 준 것이 아니라, 아담 이후로 전해진 죄성을 물려받고 태어난 것입니다. 그러니 다윗도 “내가 죄악 중에 출생하였음이여 모친이 죄 중에 나를 잉태하였나이다”(시 51:5)라고 말한 것이지요. 이처럼 모든 사람은 아담의 후손이며 원죄를 갖고 태어났으니, 누구도 구세주가 될 수 없습니다.
   
   2) 성령의 능력으로 잉태돼 죄인들의 기를 전혀 물려받지 않으신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육적인 계보로는 다윗의 자손이요, 요셉과 마리아를 부모로 하여 태어나셨습니다. 그런데 마태복음 1장 20절에 “…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했고, 23절에는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는 예수님에 대한 예언의 말씀이 나옵니다.
   모든 사람이 원죄를 타고 나는 까닭은 부모의 정자와 난자를 통해 부모의 죄성을 물려받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요셉의 정자나 동정녀 마리아의 난자를 통해 잉태된 것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잉태되셨지요.
   요셉도 마리아도 아담의 후손이지만 예수님께서는 단순히 동정녀 마리아의 몸을 빌었을 뿐 성령의 능력을 통해 잉태되셨으므로 죄인들의 기를 전혀 물려받지 않으신 것입니다. 따라서 예수님께서는 아담의 후예가 아니요, 원죄가 없으신 분으로 인류의 구세주가 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반드시 기억할 것이 또 한 가지 있습니다. 비록 동정녀 마리아가 예수님을 잉태하기는 했지만, 예수님의 어머니가 될 수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만약에 사람의 정자와 난자로 잉태된 수정체를 기계에서 열 달간 양육했다면 그 아기가 그 기계를 엄마라고 불러야 할까요? 그럴 수는 없습니다.
   물론 마리아는 예수님을 잉태하기 위해 선택되었을 정도로 하나님 앞에서 선하고 사랑스러운 온유한 여인이었지만 마리아는 피조물일 뿐 예수님의 어머니가 될 수는 없지요. 그러므로 성경에도 예수님께서 친히 마리아를 “어머니”라 부르신 경우는 없으며 때때로 “예수의 어머니”라 기록한 것들은 제자들의 입장에서 기록한 것뿐입니다.
   예를 들어, 요한복음 19장 26절에 “예수께서 그 모친과 사랑하시는 제자가 곁에 섰는 것을 보시고 그 모친께 말씀하시되 여자여 보소서 아들이니이다 하시고” 했습니다. 여기서 “그 모친”이라 한 것은 제자인 요한이 기록한 것이고 예수님께서는 “여자여”라고 부르셨지요. 요한복음 2장 4절에도 가나의 혼인 잔치 때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못하였나이다” 하여 “여자여”라고 부르고 계십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은 마리아가 예수님을 낳았다는 사실만으로 마리아를 “성모”라고 부르며 심지어 그 앞에 경배하고 기도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오직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우리가 경배하고 기도할 대상 또한 삼위일체 하나님뿐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2. 구세주가 되기 위한 세 번째 조건은 원수 마귀를 이길 힘이 있어야 합니다
   
   1) 영계에서의 힘은 죄가 없는 것
   전쟁터에서 포로로 잡혀간 동료를 구해 내려고 해도 적군에게서 포로를 빼앗아 올 힘이 있어야 합니다. 영적으로도 원수 마귀에게 속한 사람을 구원하려면 원수 마귀를 이기고 되찾아 올 힘이 있어야 하지요. 그런데 아무리 체격이 좋고 힘이 센 장정이라 해도 원수 마귀를 이길 수는 없습니다.
   여기서 원수 마귀를 이길 힘이란 물리적인 힘이 아니라 영적인 힘을 의미합니다. 영계에서의 힘은 죄가 없는 데서 오지요. 빛이 임하면 어둠이 물러가는 것처럼 죄가 없이 빛 가운데 온전히 거하는 사람은 어둠에 속한 악한 영들을 이길 힘이 있습니다.
   죄에는 원죄와 자범죄가 있습니다. 원죄는 아담으로부터 내려온 죄성을 말하고, 자범죄란 태어나서 성장하면서 스스로 짓는 죄를 말합니다.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많은 죄를 짓습니다. 무거운 죄를 지은 사람만 죄인이 아니라 가벼운 죄를 지은 사람도 죄인이지요. 수많은 율법 중에 단 한 가지만 범해도 그는 이미 죄인입니다(약 2:10).
   더구나 세상 사람들은 마음이 아무리 악해도 행함으로 범죄하지 않으면 죄인이라 생각하지 않지만, 영적으로는 행위적으로 범죄하지 않았다 해도 마음에 죄를 품고 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죄인입니다(요일 3:15 ; 마 5:28).
   이처럼 행함으로나 마음으로나 단 한 번이라도 범죄한 사람은 인류를 구원해 낼 힘이 없습니다. 아담 이후의 모든 사람은 원죄를 가진 죄인이고 또한 자범죄를 짓고 살아갑니다. 그러니 누구도 구세주가 될 자격이 없습니다.
   
   2) 원죄와 자범죄가 없으신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아담의 후손이 아니므로 원죄가 없고, 태어나서부터 십자가를 지고 돌아가실 때까지 온전히 하나님의 율법을 지켜 행하셨기에 자범죄도 전혀 없습니다. 태어나신 지 팔 일 만에 율법대로 할례하신 것을 비롯해 마음으로나 행함으로나 결코 진리를 벗어나는 일이 없었지요.
   그러므로 히브리서 7장 26절에는 예수님을 가리켜 “이러한 대제사장은 우리에게 합당하니 거룩하고 악이 없고 더러움이 없고 죄인에게서 떠나 계시고 하늘보다 높이 되신 자라” 했습니다. 또한 베드로전서 2장 22절에도 “저는 죄를 범치 아니하시고 그 입에 궤사도 없으시며” 했지요. 오직 예수님만이 거룩하고 악이 없으며 전혀 죄를 범치 않으신 분이라는 사실입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전혀 죄가 없었기 때문에 원수 마귀 사단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할 힘이 있었으며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율법의 저주에도 매이지 않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니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을지라도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실 수가 있었던 것이지요. 뿐만 아니라 그 영적인 권세로 천하 만물을 다스리실 수가 있었습니다.
   원수 마귀 사단이 굴복할 뿐만 아니라 질병, 균, 약함도 예수님께 순종했지요. 악귀 들려 고통받는 자가 예수님 앞에 나왔을 때 예수님께서 악귀에게 “나가라” 명하시면 악귀는 순종하고 나가야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명하시면 질병, 균도 떠났고 소경, 귀머거리, 벙어리, 앉은뱅이도 온전한 몸으로 회복되었지요.
   또한 죄가 없는 예수님의 권세 앞에서는 천하 만물도 순종했습니다. 예수님께서 풍랑을 꾸짖으시며 바다를 향해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셨을 때 풍랑이 그치고 바다가 잔잔해졌던 것을 볼 수가 있지요.
   
   이러한 영계의 법칙은 예수님만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도 해당합니다.
   요한일서 5장 18절에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범죄치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서 나신 자가 저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저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했습니다. 곧 하나님께로서 난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께로서 나신 자, 곧 주님께서 지켜 주시므로 악한 원수 마귀 사단이 해를 입힐 수가 없지요. 그러나 반드시 여러분 자신이 범죄치 않으므로 영적인 힘이 있어야만 악한 영들이 감히 역사하지 못한다는 사실입니다.
   아무리 하나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오래 했으며 여러 가지 직분이 있다 해도 여전히 죄 가운데 살면 영적인 힘이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물리치는 기도를 해도 시험 환난이 떠나가지를 않는 것입니다. 마치 더러운 오물에 벌레가 모여드는 것과 같아서 원수 마귀가 계속 역사하며 괴롭히게 되지요.
   반면에 비록 어린아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말씀대로 사는 아이라면 그 아이에게는 영적인 힘이 있습니다. 그 아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물리치면 원수 마귀가 순종하여 떠나가는 것입니다.
   정녕 진리 안에 살며 거룩한 마음과 행실을 이룰 때는 자기 삶에서 어둠이 물러갈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해 줄 때도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게 되지요. 다음 시간에 이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류 역사상 예수님 외에는 누구도 구세주의 조건에 합당한 사람이 없습니다. 모두가 부모의 정자와 난자를 통해 아담의 죄성을 물려받은 죄인들이며 평생 무수한 죄를 지으며 살아가는 죄인들입니다. 성인이라 불리는 석가도, 공자도, 소크라테스도 다 아담의 후예로서 원죄를 가진 사람들이요,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삶을 살지는 못했지요.
   오직 예수님만이 원죄와 자범죄가 없으며, 우리를 구원하실 자격이 있는 것을 확실히 깨달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베드로전서 1장 16절에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하신 하나님의 말씀대로 여러분도 거룩한 삶을 살아가심으로 악한 자가 여러분을 만지지도 못하며 오직 평강과 축복 안에 거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3년 9월 17일 주일)
* 사회: 조대희 목사
개회찬송 39장 1절
성시교독 51번
찬송 458장
기도 정진영 목사
성경봉독 고린도전서 2:6~9
찬양 주님 앞에 설 때에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십자가의 도(8)-예수가 왜 우리의 구세주가 되시는가③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199장
주일 저녁예배 (2023년 9월 17일 주일 오후 3시) 임직예배
* 사회: 임학영 목사
대표기도 이미경 목사
성경봉독 에베소서 5:8~9
특송 서승원 집사
설교 빛의 열매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9월 20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김영석 목사
대표기도 박금미 전도사
성경봉독 시편 37:6
설교 사랑으로 율법을 완성하고 싶은 사람들
박형렬 목사
금요 철야예배 (9월 22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임학영 목사은사집회
대표기도 이미영 목사
성경봉독 다니엘 6:19~23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해를 끼치지 아니하였나이다(1)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
새벽 예배
인도 곽윤진 전도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3-09-17 2023년 9월 셋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교회 소식

● 당회장님의 저서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스와힐리어(709번째),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우간다 루간다어(710번째), 「치료하는 여호와」 태국어(711번째)가 종이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서울뉴스통신」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만민뉴스 한국어 1001호가 디지털 신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교회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2023년 임직예배」가 오늘 저녁예배 시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님의 집례로 있습니다.
※ 임직자: 시무장로(3명), 명예장로(4명), 시무권사(144명), 명예권사(38명)

● 제9회 정기 원로회가 임직예배 관계로 다음주 9월 24일(주일) 오후 5시에 온라인으로 개최됩니다.

● 「9월 은사집회」가 금주 금요 철야예배 시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님의 인도로 있습니다. 준비찬양은 오후 10시 40분부터 시작하며 실시간 간증접수를 받습니다.
(☎ 02-818-7300) 자세한 사항은 교회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우림북에서는 제2차 영적 성장 프로젝트 「전 성도 당회장님 저서 읽기」 해당 도서 6종을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교보문고(ebook.kyobobook.co.kr)와 네이버(audioclip.naver.com)를 통해 판매 중입니다. 성도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고)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구 소식

여지역장 월례회/ 9월 18일(월) 낮 12시 사택예배실
※ 인도: 이미경 목사

여조장 월례회 및 성령충만기도회/ 9월 18일(월) 오후 2시 사택예배실
※ 인도: 만민기도원 이복님 원장


● 성도 소식

전진수3 형제(1청년)/ 문화체육 관광부 장관기 전국대회 레슬링 70kg 자유형 금메달 획득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임직자 일동(꽃꽂이 봉사: 예배국 꽃꽂이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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