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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3-10-06 제40과하늘들 느헤미야 9:6
읽을말씀 : 느헤미야 9:6  |  외울말씀 : 느헤미야 9:6 | 참고 말씀: 시편 68:33, 고린도후서 12:2
교육목표 : 하나님께서 인간 경작을 위해 여러 하늘을 지으셨다는 사실을 온전히 믿음으로 불가능이 없는 삶을 영위하게 한다.


   느헤미야 9장 6절에 “오직 주는 여호와시라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과 일월성신과 땅과 땅 위의 만물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시고 다 보존하시오니 모든 천군이 주께 경배하나이다” 했습니다. 이는 여러 하늘이 있음을 암시하는데, 과연 몇 개의 하늘이 존재하는 것일까요?
   
   
   1. 여러 개의 하늘
   
   천국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믿는 사람이라면 두 개의 하늘까지는 생각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사는 육의 세계 하늘과 천국, 곧 영의 세계 하늘이지요. 그런데 성경에는 하늘을 표현할 때 여러 개의 하늘이 있음을 강조합니다.
   시편 68편 33절에는 “옛적 하늘들의 하늘을 타신 자에게 찬송하라 주께서 그 소리를 발하시니 웅장한 소리로다” 했고, 열왕기상 8장 27절에는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전이오리이까” 말씀했지요.
   사도 바울은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십사 년 전에 그가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고후 12:2) 했습니다. 사도 바울이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갔다는 것은 첫째 하늘, 둘째 하늘, 셋째 하늘과 그 이상의 하늘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암시해 주지요. 그런가 하면 스데반 집사는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함으로써(행 7:56) 사람이 영안이 열리면 영의 세계를 볼 수 있고, 천국이 실존하고 있음을 말해 줍니다.
   오늘날에는 과학자들도 하늘이 여럿임을 인정합니다. 일례로, 미국의 저명한 물리학 교수 맥스 테그마크는 ‘평행 우주론’을 통해 우리가 사는 우주 외에도 다른 우주가 존재하는데 각각의 우주가 물리적 성격 즉 시간과 공간적인 특징이 전혀 다를 수 있다고 했지요. 이는 곧 여러 하늘이 있음을 뒷받침합니다.
   
   
   2. 지구가 속한 첫째 하늘과 에덴동산이 있는 둘째 하늘
   
   여러 하늘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 하늘과 우리가 사는 육의 세계 하늘이지요. 우리가 사는 지구가 속한 우주, 곧 육의 세계 하늘이 첫째 하늘이라면 둘째 하늘부터는 영의 세계에 속합니다. 둘째 하늘에는 에덴동산이 있는 빛의 영역과 악의 영들이 존재하는 어둠의 영역이 공존하지요.
   에베소서 2장 2절에 공중 권세 잡은 악한 영에 대해 나오는데 그들이 거하는 곳이 둘째 하늘에 속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둘째 하늘에 속한 에덴동산의 동편을 두루 도는 화염검과 그룹들로 지키게 하셨습니다(창 3:24). 에덴동산 동편은 악한 영의 세계와 빛이신 하나님께 속한 에덴동산의 경계선이기 때문입니다.
   생령 아담이 범죄하기 전에는 하나님께서 에덴동산과 첫째 하늘의 모든 만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담에게 주셨습니다. 하지만 아담이 범죄하여 에덴동산에서 쫓겨난 후에는 관리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또한 생령 아담이 죄를 범하기 전에는 에덴동산의 사람들이 자유롭게 첫째 하늘에 속한 지구를 오갈 수 있었지만, 아담이 범죄한 후에는 제약이 따르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지구가 속한 첫째 하늘과 에덴동산이 속한 둘째 하늘의 시간이나 공간의 개념은 전혀 다릅니다. 둘째 하늘에도 시간의 흐름이 존재하지만, 우리가 사는 육의 세상과 같이 제한된 개념이 아닙니다. 에덴동산에서는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사람이 늙거나 죽는 일이 없고, 사물이 변질하거나 소멸하는 일이 없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에덴동산의 사람들은 별다른 차이를 느끼지 못하며 어찌 보면 정지된 시간 속에 살고 있는 것과 같은 느낌입니다.
   공간 역시 에덴에서는 제약 없이 무한하게 펼쳐집니다. 만약 첫째 하늘의 공간에서 사람들이 죽지 않고 계속 태어나기만 한다면 언젠가는 포화상태가 되어 버릴 것입니다. 그러나 둘째 하늘은 공간의 제약이 없기 때문에 아무리 인구가 불어나도 좁아지거나 가득 찰 걱정은 없습니다.
   
   
   3. 천국이 있는 셋째 하늘
   
   셋째 하늘은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가 장차 영원히 살게 될 천국을 말합니다. 주의 계시와 환상을 밝히 받은 사도 바울은 “… 그가 셋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 가서 말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하며 셋째 하늘에 속한 낙원을 보았다고 했습니다(고후 12:2~4).
   나라마다 대통령이 사는 수도가 있는가 하면 중소 도시와 시골이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나라인 천국에도 가장자리라 할 수 있는 낙원부터 하나님의 보좌가 있는 새 예루살렘 성에 이르기까지 여러 처소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살면서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여 아름다운 진리의 마음을 이루었는지, 얼마나 잃어버린 하나님 형상을 되찾았는지에 따라 들어가는 처소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셋째 하늘은 둘째 하늘보다도 더욱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영원한 시간과 공간을 지닌 곳입니다. 그래서 첫째 하늘에 사는 사람들의 제한적 사고로는 천국의 시간과 공간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고무풍선에 바람을 불어넣기 전에는 풍선 자체의 좁은 면적과 부피가 있지만 얼마나 바람을 불어넣느냐에 따라 자유자재로 풍선의 면적과 부피가 변합니다.
   천국의 공간도 마찬가지입니다. 만약 이 땅에서 집을 짓는다면 일정한 면적이 있어야 하고 그 안에 지을 수 있는 공간 역시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셋째 하늘의 공간에서는 면적이나 부피, 길이, 높이 등의 개념을 모두 초월하기 때문에 자유자재로 집을 지을 수 있습니다.
   
   
   4. 하나님의 처소인 넷째 하늘
   
   넷째 하늘은 태초의 하나님께서 공간을 분리하기 이전에 계시던 근본의 하늘입니다. 이곳에서는 시간이나 공간이라는 표현 자체가 무의미하지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하나님께서 마음에 품기만 하셔도 즉시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는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문을 굳게 닫고 집 안에 숨어 있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습니다(요 20:19~29). 아무도 문을 열지 않았는데도 그들 가운데 나타나신 것입니다. 또 홀연히 갈릴리 해변에 있는 제자들에게 나타나 함께 식사하기도 하셨지요(요 21:1~14). 이렇게 사십 일 동안, 이 땅에 계시다가 오백여 명이 보는 가운데 구름 속으로 승천하셨습니다.
   하물며 근본 하나님께서 계시던 넷째 하늘의 공간은 어떻겠습니까? 태초에 소리를 머금은 빛으로 계시면서 모든 우주 공간을 품고 다스리셨듯이 하나님께서는 오늘날에도 넷째 하늘에 계시면서 첫째 하늘과 둘째 하늘, 셋째 하늘 등 모든 하늘을 지배하고 다스리십니다.
   
   
   5. 능치 못할 일이 없으신 창조주 하나님
   
   우리 사람은 창조주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광활하고 신비한 모든 하늘에 비하면 작은 점과 같이 제한된 공간 속에서 살아갑니다. 일생 이런저런 복잡하고 어려운 일을 겪으며 풍족한 삶을 위해 아등바등 애쓰지요. 모든 하늘을 지배하고 통찰하시는 하나님 편에서는 이 세상의 삶이 조금도 복잡한 것이 없고 어려운 것도 없지만 첫째 하늘에 속한 사람들에게는 그렇지 않은 것입니다.
   예컨대, 개미로서는 도무지 옮길 수 없는 큰 짐이라도 사람이 손가락 하나만 움직이면 옮길 수 있고 도무지 건널 수 없는 물웅덩이라도 사람은 간단히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같이 개미에게 어렵고 불가능한 일도 사람 편에서는 매우 쉬운 것처럼 전지전능한 하나님께서 도와주시면 어떠한 일도 문제 될 것이 없지요.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사정을 아시며 어떤 기도에도 응답하실 능력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좌절하고 낙심되는 현실에 처해도 하나님의 능력으로는 모든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다는 믿음을 소유하여 응답과 축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다음 설명 중 틀린 것을 고르세요.
   ① 넷째 하늘은 태초의 하나님께서 공간을 분리하기 이전에 계시던 근본의 하늘을 의미한다.
   ② 셋째 하늘은 둘째 하늘보다도 더욱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 영원한 시간과 공간을 지닌 곳이다.
   ③ 둘째 하늘에는 에덴동산이 있는 빛의 영역과 악의 영들이 존재하는 어둠의 영역이 공존한다.
   ④ 에덴동산은 첫째 하늘 중동에 있다.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낙원
   
   셋째 하늘에 있는 낙원은 천국의 처소 중 가장 낮은 곳이지만 이 땅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고 아름다운 곳이다.
   낙원에 거하는 사람은 믿음의 1단계로 상급이나 면류관이 없으며 집도 따로 주어지지 않는다. 집이 없다고 해서 마냥 잔디밭을 거닐고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이 땅에서 마을 회관 같은 곳이 있어 여러 사람이 함께 쉬며 사용하듯이, 낙원에도 공동으로 사용하는 장소가 있어 그 안에서 모이고 안락하게 휴식을 취하기도 한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3-10-01 십자가의 도(9) - 만세 전에 감추어진 비밀 - 이재록 목사 고린도전서 2:6~9
오늘은 ‘왜 우리가 주 예수를 믿을 때 구원받을 수 있는지’ 그 구원의 섭리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원수 마귀 사단의 종 되었던 인류를 구원하사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할 방법을 만세 전에 이미 계획해 놓으셨습니다. 그러나 그 구원의 방법에 대해서는 때가 이를 때까지, 곧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고 부활하시기까지 철저히 비밀로 숨겨두셨지요(고전 2:7). 과연 이 비밀은 무엇일까요?
   
   
   1. 철저한 비밀 가운데 숨겨두신 구원의 섭리
   
   1) 성경에 인류 구원에 대해 예언해 놓으신 하나님
   아담과 하와가 범죄해 저주받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이미 인류 구원에 대해 예언해 놓으셨습니다. 창세기 3장 15절에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했지요.
   이는 하와가 선악과를 먹게끔 미혹한 뱀에게 저주하시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여자’란 영적으로 ‘이스라엘’을 뜻하며, ‘여자의 후손’은 이스라엘 민족 중에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요한계시록 12장 5절에도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하여 이스라엘에서 태어나신 예수님을 ‘여자가 낳은 아들’이라 표현하고 있지요.
   그런데 이러한 여자의 후손, 곧 예수님께서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라 하신 것입니다. 곧 예수님께서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신다는 말씀은 뱀을 사주한 원수 마귀 사단의 권세를 깨뜨리실 것을 예언하신 말씀이지요. 또한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신 것은 예수님께서 양발에 못 박혀 십자가에 처형될 것을 예언하신 말씀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서 원수 마귀 사단의 권세를 깨뜨리고 인류를 구원할 그리스도가 나오실 것과 예수님께서 원수 마귀 사단의 궤계로 인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것을 성경에 예언해 놓으시므로 이미 알려 주셨습니다.
   
   2) 구세주에 대해 알고 끊임없이 죽이고자 했던 원수 마귀 사단
   원수 마귀 사단도 이스라엘에서 구세주가 나와 자신의 권세를 빼앗아 갈 것을 알았습니다. 장차 오실 구세주만 없애면 세세토록 공중 권세를 잡고 세상을 주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요. 그래서 “언제쯤 그 여자의 후손이 태어날까?” 기다리다가 하나님의 사람들이 나타나기만 하면 “구세주인가?” 하여 어찌하든지 죽이려 했습니다.
   마침내 2천여 년 전, 예수님께서 이스라엘 베들레헴에 태어나셨습니다. 원수 마귀 사단은 헤롯 왕을 사주해 예수님을 죽이려 했지요.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베들레헴과 그 지경 안에 있는 사내아이 중 두 살부터 그 아래의 아이들을 다 죽이도록 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주의 사자가 예수님의 육의 부친인 요셉의 꿈에 나타나서 예수님을 애굽으로 피신시킨 상황이었지요.
   그 뒤로도 원수 마귀 사단은 악한 자들을 통해 끊임없이 예수님을 죽이고자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구세주의 사역을 시작하셨을 때 많은 사람의 병을 고치고 천국 복음을 증거하시며 선한 일만 하셨지만, 바리새인이나 제사장 등 악한 사람들은 예수님을 해치려고 했지요.
   그러나 하나님께서 지키셨기에 예수님을 해칠 수가 없었습니다. 때가 이르자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가운데 예수님께서는 악한 자들에게 잡히셨고 처참하게 십자가에 달려 죽임을 당하셨습니다. 바로 예수님을 지키신 것도, 예수님을 잡히도록 내어 주신 것도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3) 죄 없는 예수님을 죽여 영계의 법을 어긴 원수 마귀 사단
   원수 마귀 사단은 뱀의 머리를 밟을 여자의 후손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으니, 이제는 자기가 영원히 권세를 누릴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여기에 바로 하나님의 지혜가 있었지요. 예수님을 죽임으로 원수 마귀 사단은 오히려 자기 꾀에 넘어간 것이 되었고 스스로 하나님 섭리를 이루는 도구가 되고 만 것입니다.
   로마서 6장 23절에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영계의 법칙에 의하면 ‘사망’이라는 형벌은 ‘죄인’에게만 해당합니다. 그러니 원죄도 자범죄도 없으신 예수님께서는 죽임을 당하실 이유가 없지요. 그런데 원수 마귀 사단은 죄 없는 예수님을 죽여 영계의 법을 어긴 것이 되었고, 그 대가로 사람을 주관하고 사망을 주장하는 권세를 내놓을 수밖에 없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지만 죄가 없으시므로 원수 마귀 사단의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실 수 있었습니다. 주 예수님을 믿음으로 주님과 하나 된 영혼들도 원수 마귀 사단의 사망 권세에서 벗어나 천국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지요. 이에 대해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같이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롬 5:18~19) 말씀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는 죄를 범한 결과, 영계의 법에 따라 사망의 형벌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로부터 약 4천 년이 지나고 이번에는 원수 마귀 사단이 영계의 법을 어김으로 사망 권세를 다시 빼앗기게 된 것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동일한 영계의 법에 따라 한 번은 인류가 사망에 이르게 되었고, 다음에는 그 사망 권세가 깨어지면서 믿음으로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났던 것이지요.
   원수 마귀 사단은 자기 꾀를 총동원해서 자신의 권세를 지키려고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궤계까지도 이미 다 파악하시고 처음부터 구원의 섭리를 예비해 두셨습니다. 만약 원수 마귀 사단이 이 십자가의 섭리를 알았다면 결코 예수님을 죽이지 않았을 것입니다(고전 2:8~9).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십자가 사건을 통해 구원의 역사가 완성되기까지는 원수 마귀 사단이 그 섭리를 전혀 알 수 없도록 철저히 비밀 가운데 숨겨 놓으신 것이지요.
   하나님과 하나이신 예수님께서도 이 섭리를 아셨기에 온전히 하나님 뜻에 순종하여 죽임을 당하셨고, 이를 통해 구원의 섭리를 완성하셨습니다.
   
   
   2. ‘주를 믿음으로 주님과 하나 된다’는 의미
   
   우리가 주를 믿음으로 주님과 하나 되기만 하면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엡 2:8). 그러면 주님을 믿음으로 인해 주님과 하나가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할까요?
   입술로만 “주여, 주여 믿습니다.” 한다고 해서 구원받을 참믿음이 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마음으로 믿어서 행함으로 믿음의 증거를 보여야 합니다(롬 10:10). 요한복음 6장 56절에 예수님께서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 안에 거하나니” 하셨고, 요한복음 17장 21절에는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하셨습니다.
   ‘인자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신다’는 것은 주님의 말씀을 양식 삼고 지켜 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을 양식 삼고 지켜 행하면 우리는 주님 안에 거하고 주님은 우리 안에 거하시지요.
   물론 주님을 영접했다고 해서 당장 그때부터 진리의 말씀을 온전히 지키며 살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중심일 때는 하나님께서도 이를 믿음으로 인정해 주십니다. 이렇게 노력하며 말씀을 양식 삼음으로 주님을 닮은 모습으로 변화되어 나가는 것이 곧 우리가 믿음으로 주님과 연합하여 하나 되는 방법이지요.
   요한일서 1장 7절에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했습니다. 빛 되신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 행할 때만이 예수님의 보혈이 모든 죄에서 깨끗게 하신다는 말씀입니다.
   히브리서 10장 17절에는 “또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했고, 시편 103편 12절에는 “동이 서에서 먼 것같이 우리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했지요. 회개하고 빛 가운데 거하는 자녀들은 이전에 지었던 모든 죄까지 사함 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부활하심과 같이 장차 부활의 영광에 동참할 수 있으며 영원한 천국에서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3. 예수와 예수 그리스도의 차이
   
   마태복음 1장 21절에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했습니다. 곧 ‘예수’란 이름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 즉 ‘앞으로 구원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반면에 ‘그리스도’는 ‘기름 부음 받은 자’란 뜻으로 ‘구세주의 자격을 획득한 사람’을 말합니다. 헬라어로는 ‘그리스도’라 하고 히브리어로는 ‘메시아’라고 하지요. 우리말로는 ‘구세주’, 혹은 줄여서 ‘주’라고 표현하며 존칭을 붙여서 ‘주님’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주 예수’, ‘예수 그리스도’라고 하면 ‘구세주로서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이미 구원하신 분’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는 언제 구세주가 되셨을까요?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후,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부활하셨을 때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이라는 호칭은 십자가를 지시기 이전이고, 부활하신 후에는 ‘예수 그리스도’라고 해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부활하신 후에는 제자들과 사도들이 ‘예수님’이라 하지 않고 꼭 ‘주’나 ‘그리스도’를 덧붙였습니다(행 3:6 ; 엡 5:20).
   여기에는 영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만일 경찰이 자신을 못 알아본다고 생각하면 도둑은 별로 두려워하지 않고 도망가지도 않습니다. 원수 마귀 사단도 마찬가지입니다. 정확히 구원의 섭리를 알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는 그 기도의 권세가 전혀 달라집니다.
   자신의 의로는 불가능한 일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는 가능함을 믿고 그 믿음을 고백하며 기도하는 것이기에 더욱 담대하고 능력 있는 기도가 되지요. 기도로 악한 영을 물리칠 때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원수 마귀 사단의 사망 권세를 깨뜨리셨음을 알고 승리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명하는 것이기에 원수 마귀 사단이 두려워 떨며 물러갑니다.
   
   요한계시록 3장 20절에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고 그는 나로 더불어 먹으리라” 했습니다. 마음의 문을 열기 위해서는 먼저 ‘생각의 문’을 열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들을 때 자기 생각과 지식을 고집하지 말고 하나님 말씀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성령을 주시지요. 마음 문을 열어 회개하고 성령을 받으면 성령의 역사로 참된 믿음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행 2:38 ; 요 1:12).
   이것이 곧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이고, 이렇게 거듭난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말씀을 지켜 준행할 때 원수 마귀 사단의 송사를 받지 않고 천국에 이를 때까지 하나님의 보호와 축복 가운데 거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므로 부활하신 주님과 부활의 영광에 동참해 영원한 천국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3년 10월 1일 주일)
* 사회: 조수열 목사
개회찬송 28장 1절
성시교독 16번
찬송 88장
기도 황금란 목사
성경봉독 누가복음 2:1~7
찬양 주 예수 이름 높이어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십자가의 도(10) - 구유에 누이신 예수님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44장
주일 저녁예배 (2023년 10월 1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이석규 목사
대표기도 최성숙 전도사
성경봉독 잠언 17:20
특송 아나똘리 집사
설교 욕심을 버리자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10월 4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정현진 목사
대표기도 류순엽 권사
성경봉독 이사야 43:1
설교 나의 여정
권순희 권사(2가나안 지도교사)
금요 철야예배 (10월 6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박형렬 목사없음
대표기도 조혁희 목사
성경봉독 여호수아 14:1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김상휘 목사(인도 델리만민교회·진주문 만민교회 담임)
새벽 예배
인도 문순미 전도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3-10-01 2023년 10월 첫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교회 소식

● 당회장님의 저서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라트비아어(715번째),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보스니아어(716번째), 「치료하는 여호와」 세르비아어(717번째)가 종이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서울뉴스통신」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만민뉴스 한국어 1002호가 디지털 신문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교회 홈페이지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 교회 창립 41주년 기념예배 및 축하공연이 10월 8일(주일) 대전만민교회에서 있습니다.
※ 설교: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

● 2023년 제2차 영적 성장 프로젝트 「전 성도 당회장님 저서 읽기」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기간: 9월 1일(금)~ 11월 30일(목)까지 (3개월)

● 10월 1일(주일) ~ 3일(화)까지 다니엘철야가 녹화 방송됩니다. 이 기간 중 다니엘철야는 각 성전과 예배실에서 운영하지 않습니다.
10월 2일(월) 환자 랜선기도회는 연휴 관계로 없습니다.

● 10월 1일(주일) ~ 10월 3일(화)까지 새벽예배는 성전에서 없으며 GCN으로 방송됩니다.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고)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지교회 소식

춘천만민교회(담임 강영식 목사) 창립 23주년 기념예배 및 명예장로 취임식
※ 일시: 10월 3일(화) 오후 3시
※ 강사: 이미경 목사, 특송: 김진희 권사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해외지교회(꽃꽂이 봉사: 예배국 꽃꽂이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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