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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3-10-27 제43과순종 빌립보서 2:8
읽을말씀 : 빌립보서 2:8  |  외울말씀 : 사무엘상 15:22 | 참고 말씀: 고린도후서 1:19 ; 히브리서 5:8~9
교육목표 : 하나님 말씀에 오직 ‘예’와 ‘아멘’으로 순종하여 믿음의 증거를 보임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는 성도가 되게 한다.


   하나님 말씀에 오직 ‘예’와 ‘아멘’으로 순종하는 것이 하나님의 응답과 축복을 끌어내리는 지름길입니다. 사무엘상 15장 22절에도 “…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 목소리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심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인 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기까지 오직 하나님의 뜻에 따라 순종하셨습니다. 구세주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시기 위해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앞에 어떠한 순종으로 나오셨을까요?
   
   
   1. 예수님의 철저한 순종으로 열린 인간 구원의 길
   
   아담은 죄인이 되기 전에 에덴동산에서 영생을 누리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금하신 선악과를 먹는 죄를 범하므로 ‘죄의 삯은 사망’(롬 6:23)이라는 공의에 따라 사망에 이르렀고 지옥으로 갈 수밖에 없었지요.
   하나님께서는 아담이 불순종할 것을 이미 아셨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예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공의 가운데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시기 위해서이지요.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사람의 몸으로 이 땅에 태어나신 것입니다.
   구세주에 대해서는 하나님께서 이미 예언하셨기 때문에 이를 알고 있는 원수 마귀 사단은 예수님을 죽일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습니다. 악한 사람들을 사주해 예수님을 핍박하고 결국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지요. 원수 마귀 사단은 구세주가 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없애 버리기만 하면 죄인 된 인류를 자기가 주관하다 지옥으로 끌고 갈 줄 알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원죄와 자범죄가 없기에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공의의 법칙에 의해 죽임을 당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원수 마귀 사단은 공의의 법칙을 어기고 예수님을 죽였지요. 결국 예수님께서는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다시 살아나셨고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받고 천국과 영생을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만세 전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비밀입니다(고전 2:7).
   예수님께서는 ‘나는 아무 죄도 없는데 왜 죄인들을 대신해서 죽어야 하나?’ 생각하지 않았고 오직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섭리대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셨습니다. 이처럼 철저한 순종이 있었기에 인류에게 구원의 길이 열린 것입니다.
   
   
   2. 첫째 하늘의 공의에 순종하신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창조주 하나님과 근본이 하나이신데도 피조물인 사람과 똑같은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첫째 하늘의 공의에 합당하게 사셨기에 배고픔과 피곤함, 고통과 슬픔, 외로움을 다 느끼셔야 했지요.
   구세주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예수님께서는 공생애를 앞두고 40일 금식을 하셨습니다. 천하 만물의 주인이면서도 하나님의 섭리를 이루기 위해 금식하며 애써 부르짖어 기도하신 것입니다. 40일 금식 중에 원수 마귀에게 세 차례 시험을 받았지만 조금도 미혹되지 않고 말씀으로 물리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아들로서 언제든지 기적과 같은 놀라운 일을 베풀 수 있었는데도 오직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물로 포도주를 만들거나 오병이어의 기적을 나타내시는 등 필요한 순간에만 권능을 나타내 보이셨지요.
   예수님을 핍박하고 십자가에 못 박는 이들도 얼마든지 멸할 수 있는 권세가 있었지만, 잠잠히 핍박받으며 십자가에 못 박혀 피 흘리셨습니다. 십자가에 달려 물과 피를 다 쏟으며 온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모든 고통을 당하셨지요. 그래서 히브리서 5장 8~9절에 “그가 아들이시라도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워서 온전하게 되었은즉 자기를 순종하는 모든 자에게 영원한 구원의 근원이 되시고” 말씀한 것입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 철저한 순종으로 공의의 법칙을 온전히 이루셨기 때문에 누구든지 주님을 영접하여 진리대로 살면 더 이상 죄의 종으로 사망을 향해 가지 않고 의의 종이 되어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롬 6:16).
   
   
   3. 순종의 행함은 믿음의 증거
   
   마가복음 9장 23절에 “…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말씀합니다. 누구든지 믿음만 있으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역사를 능히 체험할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기도하면 질병이 떠나고 믿음으로 명하면 귀신이 나가며 시험 환난과 모든 재앙이 물러가지요. 공의의 법칙에 따라 믿음대로 될 수 있다는 증거를 보여 주는 것이 바로 순종의 행함입니다.
   엘리야가 사르밧 과부에게 마지막 양식을 가져오라 할 때 “당신이 하나님의 사람인 것을 믿습니다.” 해놓고 순종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믿음의 증거가 없기 때문에 하나님의 역사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르밧 과부가 순종했기에 그 행함이 믿음의 증거가 되어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할 일이 없다’는 공의대로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꿈과 비전을 주실 때 얼마나 명심해 끝까지 믿고 순종하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요셉은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믿었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오직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며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했습니다. 13년 동안 종살이와 감옥살이를 하면서 오히려 하나님께서 주신 꿈과 정반대의 길을 가는 것처럼 보여도 추호도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계명대로 순종하며 정도를 걸었지요.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요셉의 믿음과 순종을 보시고 꿈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불과 30세에 강대국 애굽의 총리가 되어 왕 다음가는 지도자가 되었지요.
   
   
   4.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체험하려면
   
   첫째, 성경 66권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성경을 통해 하나님 뜻을 알고 순종하되 먼저 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을 듣고 배우는 대로 순종하면 됩니다. 무엇을 ‘하라, 하지 말라, 지키라, 버리라’ 하는 말씀은 하나님 공의의 법칙이므로 순종해 행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죄를 회개하고 통회자복을 하라.”는 것은 회개하여 죄의 담을 헐어야 하나님께 응답받을 수 있다는 법칙을 알려 주는 것입니다. 또한 “부르짖어 기도하라.”는 것은 아담이 죄를 범한 이후 땀 흘려야 소산을 먹는다는 법칙에 따라 응답받는 기도의 방법을 알려 주지요(눅 22:44). 하나님을 만나고 응답받기 위해서는 죄를 회개하고 구할 바를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막힌 죄의 담을 헐고 구할 바를 구하되 정성과 믿음을 내보여야 하지요.
   
   둘째,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주의 종의 말씀을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
   개척 때 어떤 분이 암에 걸려 들것에 실려 와서 누운 채로 예배에 참석하셨습니다. 당회장님께서 “앉아서 예배드리세요.” 하시자 가족이 등 뒤를 받쳐서 비스듬히 앉아 예배를 드렸지요. 그분이 일어나 앉기조차 힘든 것을 왜 모르시겠습니까? 하지만 성령의 주관을 받아 명하신 당회장님 말씀에 순종함으로 결국 치료의 역사를 체험했지요. 이처럼 자신의 믿음으로는 할 수 없지만 권능을 행하는 하나님의 사람을 믿고 순종하면 하나님 역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셋째, 성령의 역사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응답을 받기 위해서는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가운데 성령의 주관이 오면 즉시 순종해야 합니다. 성령께서 공의의 법칙에 따라 응답의 길로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오늘은 예배가 끝나고 기도하라.’는 주관을 받으면 그대로 순종하면 됩니다. 순종하면 회개의 영이 임해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막힌 죄의 담이 헐리거나 방언의 은사를 받는 등 하나님의 은혜를 입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기도하는 동안 응답의 축복이 오는 경우도 있지요.
   누구든지 공의의 법칙 가운데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려면 순종으로 믿음의 행함을 보여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본을 보이신 것처럼 환경과 조건에 상관없이 순종만 하면 하나님의 역사가 창대하게 펼쳐집니다. 하나님 말씀 앞에 오직 ‘예’와 ‘아멘’으로 순종해 하나님의 역사를 친히 체험하시기를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순종에 관한 성경 구절이 아닌 것을 고르세요.
   ① 사무엘상 15:22 ② 히브리서 5:8~9
   ③ 고린도후서 1:19 ④ 갈라디아서 5:24
   
   2. 하나님 뜻에 순종했던 인물과 거리가 먼 것을 고르세요.
   ① 베드로, 바울 ② 아브라함, 요셉 ③ 사울, 발람 ④ 사무엘, 다윗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순종의 네 가지 유형
   
   첫 번째 유형 : 징계가 두려워 명령에 억지로 순종한다.
   
   두 번째 유형 : 자기 능력 안에서 할 수 있다고 판단될 때만 순종한다.
   지시나 명령이 자기 생각에 맞을 때만 순종한다.
   
   세 번째 유형 : 무조건 순종한다. 자신이 할 수 있나 없나, 자기 생각에 맞나 틀리나를 따지지 않는다. 자기 의사 없이 무조건 아멘 한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서 명하시니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무조건 떠난 순종이다.
   
   네 번째 유형 : 명령하시는 의도를 마음으로 깨달아 기꺼이 순종한다.
   순종할 때 이루어질 일의 결과도 대략 마음에 그려진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순종할 수 없는 일도 온전히 순종한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번제로 드리면서 하나님께서 그를 다시 살려 주실 것을 믿었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3-10-22 십자가의 도(11) - 치료의 주님 - 이재록 목사 베드로전서 2:24
오늘부터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보혈을 흘리신 섭리들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십자가형도 참혹한 형벌이지만, 채찍에 맞는 것도 결코 가벼운 형벌이 아닙니다. 당시 세계 최강국인 로마에서 잘 훈련받은 병사가 채찍을 내리치면 채찍이 몸을 한 바퀴 반을 휘감으며 살을 찢을 뿐 아니라 채찍 끝의 납덩이가 몸속으로 박히지요. 이 채찍을 다시 강한 힘으로 낚아채면 살점이 떨어져 나갑니다.
   이처럼 예수님께서는 심한 형벌을 당하심으로 뼈가 드러날 정도로 상처를 입고 많은 피를 쏟으셨던 것입니다. 그러면 왜 예수님께서는 채찍에 맞아 심한 고통을 받으며 피를 흘리셔야 했을까요?
   
   
   1. 우리의 나음을 위해 채찍에 맞아 피 흘리신 예수님
   
   이사야 53장 5~6절에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했습니다. 즉 채찍에 맞고 피 흘리심은 우리가 나음을 입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계명을 지키고 범죄치 않으면 어떤 질병도 임하지 않는다고 약속하셨습니다(출 15:26). 즉 질병을 치료받기 위해서는 먼저 죄 사함을 받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9장을 보면 침상에 누운 중풍 병자를 사람들이 데려오자, 예수님께서는 그 믿음을 보시고 중풍 병자에게 “소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중풍 병자가 온전케 되어 일어나 걷지요. 병자를 치료해 주시기 전에 먼저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5장 14절에도 병 치료를 받은 사람에게 예수님께서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말씀하시지요. 바로 질병을 대속하기 위해서도 피 흘림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2. 질병의 대속을 마음 중심에서 믿고 고백해야
   
   예수님께서는 채찍에 맞으심으로 피 흘려 죄를 대속하시고 우리 대신 고통을 당하심으로 우리를 모든 질병의 고통에서 자유롭게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8장 17절에 “… 우리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했고, 베드로전서 2장 24절에는 “…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말씀합니다. ‘나을 것’이라 하지 않고 ‘나음을 얻었다.’ 완료형을 쓰고 있지요. 그러니 예수님께서 채찍에 맞아 피 흘리심으로 질병을 대속하셨음을 믿는 사람은 더 이상 연약함이나 질병으로 고통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런데 간혹 믿음이 있다 하면서도 “연약함으로 넘어질 때도 있고 범죄 할 때도 있다. 사람이 온전히 말씀대로 살기는 힘들다.”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스스로 “연약하다.” 생각하고 고백하면 연약할 수밖에 없으며, “죄 버리기가 힘들다.” 고백하면 신앙생활 하는 것이 힘들 수밖에 없지요.
   잠언 18장 21절에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말씀했기 때문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 은혜로 강건하다.”, “충만하다.” 고백할 때 그 믿음의 고백대로 하나님 은혜와 능력이 임하고 피곤함도 능히 이길 수 있으며 불가능이 가능으로 바뀝니다.
   치료받고자 기도 받았을 때도 “나을 것으로 믿습니다.”가 아니라 “나은 줄로 믿습니다.” 고백할 때 그 믿음대로 하나님께서 역사해 주시지요. “기도 받아 나을 줄로 믿지만 지금은 여전히 통증이 있어요. 여전히 아파요.” 한다면 믿음이 아닙니다. “여전히 아픈데 어떻게 나았다고 합니까? 거짓말 아닌가요?”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는 영적인 믿음이 무엇인지 이해하면 이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마가복음 11장 24절에 “…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했습니다. ‘받을 줄로 믿으라.’ 한 것이 아니라 ‘받은 줄로 믿으라.’ 곧 받은 줄로 믿을 때 그대로 되리라 했지요.
   히브리서 11장 1~2절에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했습니다. 믿음은 이미 이뤄진 것을 보고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믿음으로 바랄 때 실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바라볼 때 보이지 않는 무에서 유가 창조되지요.
   그렇다고 마음속에 믿어지지도 않는데 입술로만 “믿습니다!” 한다고 해서 그대로 이뤄진다는 말은 아닙니다. 마음에서 진실하게 믿어지는 믿음을 입술로 고백할 때 바로 그 믿음대로 되지요. 그러니 “나은 줄로 믿습니다.”, “응답받은 줄로 믿습니다.” 고백하는 것은 거짓말이 아니라 영적인 믿음의 고백이며 진실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미 예수님께서 연약함과 질병을 대속하기 위해 채찍에 맞아 피 흘려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를 믿지 못하고 믿음으로 고백하지도 못하면 여전히 질병이 떠나지 않습니다. 아무리 기도를 받아도 ‘아프다. 아직 낫지 않았다.’라고 믿으니 여전히 아픈 것입니다. 이러한 부정적인 생각을 깨뜨리지 않는 한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가 없다는 사실입니다.
   육신의 생각을 동원하지 않고 “믿습니다.” 하면 바로 그 자리에서도 마비된 몸이 움직이며 일어나 걷고 뛸 수 있습니다. 창조주 하나님의 권능은 치료의 역사뿐 아니라 창조의 역사 자체를 베풉니다. 성경에 보면 마른 뼈들에 명하신다 해도 살이 돋고 힘줄이 생기며 가죽이 덮이고 생기가 들어가서 살아 있는 큰 군대를 이루는 장면도 나옵니다. 하물며 하나님께서 어떤 질병 하나를 고치지 못 하시겠으며 불구 된 몸을 고치지 못하시겠는지요.
   
   
   3. ‘나 보기에 의’가 아닌 ‘하나님 보시기에 의’를 행해야
   
   예수님께서 채찍에 맞아 질병을 대속하신 사실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 중에서도 여전히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의를 좇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출애굽기 15장 26절에 “가라사대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청종하고 나의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 했습니다. 여기서 애굽은 영적으로 세상을 말하며 출애굽 당시 애굽에 내렸던 열 재앙은 세상의 모든 질병을 총칭하지요.
   하나님 계명을 지키면 어떤 질병에도 걸리지 않으며, 혹시 질병에 걸렸다 해도 회개하고 돌이키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능히 치료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의를 행하되 하나님의 의를 행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사람 편에서의 의는 사람마다 다른데, 이는 태어나 자라면서 보고 듣고 배운 것이 다르고 자란 환경과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은 의롭다고 생각하는 일이 저 사람은 불의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요. 그러므로 진리 자체인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 삼아 하나님께서 의롭다고 하신 것만이 참으로 의로운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자녀가 다른 아이에게 맞고 들어오면 부모는 심히 속상해하며 상대를 찾아가 따집니다. 어떤 부모는 “왜 바보처럼 맞고만 다니느냐? 너도 때려 줘라.”고 가르치기도 하고, “한 대 맞으면 너는 두, 세 대 때려줘라.” 하는 부모도 있지요. 그러나 진리는 “오른뺨을 맞으면 왼뺨도 대어 줘라.”, “화평을 좇아라.”, “원수까지 사랑하라.” 말씀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의입니다.
   만약 사람이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의를 좇아 가르침 받고 성장한다면 그 사람은 장차 많은 사람을 품고 이해하며 앞서서 지도할 수 있는 큰 그릇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의를 좇을 때 사람이 보기에는 당장 손해 보는 것 같아도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그를 인정하고 높여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지키라는 말을 들을 때, 어떤 사람은 ‘그 많은 규례를 어떻게 다 지킬까.’ 하고 힘들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 행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명하신 것이니 순종할 수 있다.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이 도와주시며 하나님께서 은혜 주시고 능력 주시므로 능히 할 수 있다.’ 이렇게 믿고 행하면 너무나 쉽습니다. 더구나 계명이 많은 것 같아도 결국 요약하면 십계명으로 축소되지요. 또 성령의 아홉 가지 열매, 영적인 사랑, 팔복 정도만 이뤄도 하나님의 의를 행할 수 있습니다.
   정녕 하나님을 사랑하고 천국 소망이 있으면, 천국의 영광과 상급을 바라본다면, 계명을 지키는 것이 어렵지 않고 순종하지 못할 이유도 없습니다. ‘나는 너무나 버릴 것이 많은데 어느 세월에 다 버릴까.’ 하는 분들이 있다면 염려할 것이 없습니다. 혈기든, 미움이든, 간음이든, 제일 버리기 힘든 것을 놓고 집중적으로 기도하고 금식해 버리고 나면 나머지 것들은 쉽게 버려집니다. 마치 나무를 뽑아도 큰 뿌리를 뽑아내면 잔뿌리들은 한꺼번에 뽑히는 것과 같습니다.
   
   
   4. 범사에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해야
   
   역대하 16장에 나오는 남유다의 아사 왕은 원래 하나님을 잘 섬겼습니다. 그런데 아사 왕 36년에 북이스라엘 왕국의 왕이 남유다 왕국을 치려고 올라오자, 이방 나라에 뇌물을 주고 북이스라엘을 공격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이전에 하나님만 의존했던 믿음이 변질한 것입니다.
   이에 선견자가 와서 왕을 책망합니다. 심히 강한 이방 군대가 침략했을 때도 하나님을 의지하므로 하나님께서 적군을 물리쳐 주셨는데, 이제는 이방 군대를 의지하니 하나님께서 외면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아사 왕은 회개하지 않고 오히려 선견자를 핍박하며 계속 죄의 담을 쌓아가므로 발에 심히 중한 병이 들고 맙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아닌 의원들에게 구해 죽고 말지요. 하나님께서는 그에 대해 심히 서운하심으로 이러한 기록을 성경에 남겨두신 것입니다.
   오늘날에도 많은 사람이 말로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합니다. 그러나 막상 자신에게 무슨 문제가 생기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을 의지하지요. 기도해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 아니라 병원을 의지하고 약을 의지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아무리 말씀을 많이 듣고 알아도 계명을 지키며 살지 않기 때문에, 또한 하나님을 중심에서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치료받을 수 있는 영적인 믿음이 오지 않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성령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 되는 권세를 받았습니다. 이제 어둠에서 나와 빛 가운데, 의 가운데 행해 나가면 하나님과의 사이에 막힌 죄의 담이 헐립니다. 헐리는 만큼 내 안에 믿어지는 믿음이 오고, 이 믿음이 오는 만큼 범사에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해 나갈 수 있지요. 질병에 걸리지도 않으며, 혹여 질병이 틈탔다 해도 이미 나았다고 믿으면 즉시 해결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채찍에 맞아 피 흘리심으로 모든 질병과 연약함을 대속해 주신 주님의 사랑을 온전히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더 이상 “연약하다.”, “아프다.” 부정적인 고백을 하지 마시고 주님 보혈의 공로에 의지해 “강건하다.” 고백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열심히 지켜 행하고 범사에 전폭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하므로 능치 못할 일이 없으신 하나님의 역사 속에 항상 영광 돌리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3년 10월 22일 주일)
* 사회: 조혁희 목사
개회찬송 31장 1절
성시교독 34번
찬송 539장
기도 조수열 목사
성경봉독 마가복음 15:16~20
찬양 은혜의 단비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십자가의 도(12) - 가시관을 쓰신 섭리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161장
주일 저녁예배 (2023년 10월 22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장성식 목사
대표기도 김영순 전도사
성경봉독 욥기 23:1~3
특송 마크 바잘레프 목사(미국 월드성결센터 대표)
설교 욥기 강해(64) -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을까?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10월 25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성기용 전도사
대표기도 조은영 전도사
성경봉독 요한복음 20:15~18
설교 아름다운 마음
이미영 목사
금요 철야예배 (10월 27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박광현 목사없음
대표기도 윤진영 목사
성경봉독 고린도전서 13:4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사랑장(9)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권영남 전도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3-10-22 2023년 10월 넷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교회 소식

● 당회장님의 저서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스와힐리어(724번째),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세르비아어(725번째), 「치료하는 여호와」마케도니아어(726번째)가 종이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의 저서 오디오북이 교보문고 종교부문 10월 2주차 주간베스트셀러 1위에서 3위까지 차지하였습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는 1위를 기록했고, <치료하는 여호와>는 2위, <지혜의 샘>은 3위에 올랐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서울뉴스통신」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만민뉴스 한국어(1004호) 신문을 온라인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2023년 창립 41주년 기념예배 관련 소식이 교계 초교파 신문인 「복음신문」에 게재 되었습니다.

● 추수감사절(11월 19일)을 맞이하여 학습문답 및 세례문답을 실시합니다.
문답 내용을 잘 숙지하시고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문답 책자는 우림북에서 구입)
※ 학습문답: 10월 22일(주일) 오후 2시, 3층 성전
※ 세례문답: 10월 29일(주일) 오후 2시, 3층 성전
※ 학습식: 11월 5일(주일) 오후 2시, 3층 성전
※ 세례식: 11월 12일(주일) 오후 2시, 3층 성전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고)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총회 소식

총회장 임명
예수교 연합성결회 아프리카 총회장: 문신현 목사(케냐 나이로비 만민교회 담임)
예수교 연합성결회 라틴아메리카 총회장: 장정연 목사(콜롬비아·페루 만민교회 담임)


● 지교회 소식

부산만민교회(담임 김요한 목사) 창립 30주년 기념예배 및 권사 취임식
※ 일시: 10월 22일(주일) 오후 3시 30분
※ 강사: 박형렬 목사

서산만민교회(담임 차전환 목사) 창립 23주년 기념예배
※ 일시: 10월 22일(주일) 오후 3시
※ 강사: 이미경 목사, 축가: 서승원 집사

대구 열린문만민교회(담임 김영래 목사) 창립예배
※ 일시: 10월 29일(주일) 오후 3시 30분
※ 강사: 조대희 목사

목포만민교회 창립 27주년 기념예배
※ 일시: 10월 29일(주일) 오후 3시 30분
※ 강사: 박형렬 목사


● 교구 소식

중국대교구 일꾼 월례회/ 10월 22일(주일) 저녁예배 후 구로지성전 3층(인도: 황금란 목사)


● 기관 소식

청년선교회
원장님 초청 성령충만 기도회/ 10월 22일(주일) 대예배 후 사택예배실


●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안 영 집사(1가나안/ 19교구 안성헌 목사·김영숙 권사의 자녀) ? 전혜숙4 성도(1가나안/ 16교구 김양순4 집사의 자녀)/
10월 28일(토) 오후 5시,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01 「루나미엘레 12층 컨벤션홀」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1963년생 여선교회(꽃꽂이 봉사: 예배국 꽃꽂이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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