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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3-11-17 제46과추수감사절 출애굽기 23:16
읽을말씀 : 출애굽기 23:16  |  외울말씀 : 시편 17:8 | 참고 말씀: 레위기 23:42~43
교육목표 : 추수감사절의 유래와 영적 의미를 알아 하나님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알곡 성도가 되게 한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광야 생활을 마치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풍성한 소산으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을 때 얼마나 감격스러우셨을까요? 우리도 광야 같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며 아름다운 선의 마음을 이뤄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소유한다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추수감사절을 맞아 영혼을 살찌우며 풍성한 은혜와 축복을 주신 아버지 하나님께 더욱 감사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추수감사절의 유래
   
   추수감사절은 한 해 동안 지켜 주시고 영육 간에 축복하셔서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해 주신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며 감사의 예배를 올리는 절기입니다.
   추수감사절의 유래를 살펴보면, 이스라엘의 ‘수장절’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출애굽기 23장 16절에 “… 수장절을 지키라 이는 네가 수고하여 이룬 것을 연종(年終, 그해 마지막)에 밭에서부터 거두어 저장함이니라” 말씀합니다. 수장절은 우리나라 추석처럼 오곡백과가 풍성하여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절기라 할 수 있습니다. 이때는 과실과 곡식을 수확하여 저장을 마치고 ‘추수 감사제’를 드림으로 한 해의 농사를 종결하지요.
   성경에 보면 수장절을 초막절(레 23:34) 혹은 장막절이라고도 부르는데, 이스라엘 사람들은 수장절이 되면 초막을 짓고 그곳에서 7일간 기거합니다. 이스라엘이 40년 광야 생활을 하면서 초막을 짓고 산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이지요.
   레위기 23장 42~43절에 “너희는 칠 일 동안 초막에 거하되 이스라엘에서 난 자는 다 초막에 거할지니 이는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때에 초막에 거하게 한 줄을 너희 대대로 알게 함이니라…”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와 풍성한 수확물로 추수 감사제를 드리면서 애굽에서 나와 광야 생활을 했던 고난의 때를 잊지 말고 기념하게 하셨습니다. 따라서 수장절은 광야에서 40년 동안 하나님의 보호하심과 모든 추수를 마친 것에 대한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절기입니다.
   
   
   2. 청교도들의 신앙과 추수감사절
   
   미국의 개척 역사는 청교도들의 눈물과 감사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1620년 청교도들은 영국의 종교적 박해를 피해 신앙의 자유를 찾아 신대륙을 향해 떠났습니다. 극심한 기아와 질병에 시달리며 험난한 항해 끝에 미국 동부 플리머스 해안에 상륙했지요.
   그곳은 혹독하게 추운 겨울이었습니다. 추위와 식량 부족으로 영양실조와 전염병에 걸려 수십 명이 목숨을 잃었지요. 더구나 가지고 온 보리와 밀은 신대륙의 기후 조건과 맞지 않아 농사도 완전히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극심한 추위와 배고픔, 원주민들의 위협과 앞날에 대한 두려움이 엄습해 왔지요.
   그런 상황에서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창조주 하나님을 의지하여 기도하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셨습니다. 원주민인 인디언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었지요. 인디언 추장 사모세트는 몇 가지 씨앗을 주면서 재배 기술까지 알려 주었습니다. 그의 도움으로 옥수수, 호박, 감자 등 햇곡식을 추수할 수 있었습니다.
   청교도들은 귀한 열매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감자, 옥수수, 호박으로 만든 팬케이크를 굽고 칠면조 고기를 요리했지요. 인디언들을 초대해 함께 먹으며 신대륙에서 첫 추수감사절을 드렸습니다.
   청교도들은 절망적인 환경에서도 주저앉지 않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였습니다. 나아가 교회와 학교를 세우며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잃지 않았지요. 그들은 고통을 기쁨으로, 불행을 행복으로 바꾸어 나감으로 마침내는 강대국 미국을 건설하였습니다.
   
   
   3. 추수감사절을 맞아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것
   
   우리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풍성한 소산을 주심은 물론, 사건 사고가 많은 이 세상에서 늘 지키시고 보호해 주셨다는 사실입니다.
   많은 사람이 질병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얼마나 간절히 바랍니까? 그런데 이 세상에는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병들이 많고 병명도 모르고 의학으로 밝힐 수 없는 것들도 허다합니다. 이 중에는 의학으로 치료할 수 없는 불치, 난치병이 수두룩하지요.
   더구나 환경오염과 자연 파괴로 신종, 변종 질병도 끊임없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특히 마음의 병으로 불리는 우울증으로 인해 많은 사람이 자살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들은 알코올과 마약의 굴레 속에 살아갑니다.
   이처럼 질병 많고 사고가 많은 세상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그의 자녀들을 지켜 주셨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올해도 목자의 공간 안에서 전 세계 만민의 양 떼를 불꽃 같은 눈동자로 지켜 주셨지요. 아무리 스스로 조심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지 않으면 안전할 수가 없습니다.
   뉴스를 보면 천재지변으로 하루아침에 집을 잃기도 하고 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기도 합니다. 오늘날 세계 처처에서 전쟁과 기근이 끊이지 않고, 지구촌은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진과 화산폭발, 가뭄, 산불, 태풍, 폭우, 폭설, 홍수 등의 소식이 연일 들려오지요.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우리를 늘 보호해 주셨습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사는 성도라면 불꽃 같은 눈동자로 지켜 주시지요. 혹 말씀 안에 거하지 못해서 질병에 걸리거나 사고를 당해도 돌이켜 믿음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면 위로하고 치료해 주십니다.
   시편 17편 8절에 “나를 눈동자같이 지키시고 주의 날개 그늘 아래 감추사” 한 대로 하나님께서는 올해도 만민의 성도들을 안전하게 지켜 주셨습니다. 이 사랑을 마음에 되새기며 살아 계신 하나님께 감사 예배를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으로, 우리가 추수감사절을 맞아 하나님께 감사할 점은 우리에게 천국 소망을 주시되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 소망이 온전해지도록 은혜와 감동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전 세계 많은 성도가 『천국』(상, 하) 책자를 읽고 “이 책이 제 삶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천국을 막연하게만 생각했는데 이제 생생하게 그려집니다. 천국 소망이 더해지니 신앙생활이 행복합니다.”라고 간증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의 한결같은 소원은 가장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에 가는 것이지요.
   이제는 많은 성도님이 “저도 새 예루살렘에 갈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습니다.”라고 고백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24절에 “너희를 부르시는 이는 미쁘시니 그가 또한 이루시리라” 말씀한 대로 자신의 힘으로는 갈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새 예루살렘까지 이끄실 것을 확신하니 믿음이 생긴 것이지요.
   우리를 위해 천국을 만드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구원에 이르게 하시며, 마지막 때 성령의 역사 속에 하나님의 참 자녀로 양육하시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친히 주신 찬양이 있습니다.
   “진주 문 지나 새 예루살렘 들어와 보니 지난 일들 내 눈앞에 스쳐 지나가네.
   아무것도 아닌 나를 사랑하셔서 은혜로 눈물로 이끄신 사랑하는 나의 목자.
   사랑으로 애통함으로 간절한 기도로 우리의 마음을 이끌어 주신 분,
   내 눈에 눈물이 흘러요. 아름다운 새 예루살렘 눈이 부셔요.
   그 찬란한 빛 내 마음을 감동시켜요. 감사해요. 나의 아버지.
   감사해요. 나의 주님. 아름다운 새 예루살렘 가기까지
   이끄신 내 목자님 이끄신 내 목자님 감사해요.”
   이 찬양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까지 많은 축복과 은혜를 주셨습니다. 우리 영혼이 잘되게 하셨고 진리로 가득 채워 주셨지요. 험한 세상 속에서도 지키시며 의의 길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이렇게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앞에 추수감사절을 맞이하여 “여호와께서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라는 중심으로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감사 예배를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 ) 안에 알맞은 답을 넣으세요.
   ( )이란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와 광야에서 초막을 짓고 거한 것을 기념하며, 가을 추수를 마친 것에 대한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절기이다.
   
   2. 올 한 해 영육 간에 여러분이 받은 가장 큰 축복은 무엇입니까?
   
   3. 항상 좋은 것만 주시고 은혜를 베푸시는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의 편지를 써 보세요.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이라 불린 이유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란, 가나안 땅의 풍요로움을 나타낸다.
   가나안 땅에서는 목축을 통해 젖을, 산과 나무, 꽃 등에서 꿀을 많이 얻을 수 있었다. 또한 토양과 기후는 포도 재배에 아주 적합한 곳으로 포도즙을 풍성하게 얻을 수 있었기에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일부 지역일 뿐 그 외에는 물이 넉넉하지 않고 기온 차도 심해 광야 같은 불모지가 많아 하나님의 도우심이 전적으로 필요한 땅이다.
   따라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약속이 흐르는 축복의 땅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3-11-12 십자가의 도 (14) - 십자가의 처형② - 이재록 목사 마태복음 27:44 ; 누가복음 23:39~41 ; 요한복음 19:34
오늘은 십자가의 섭리 중 예수님께서 옆구리를 창으로 찔리시고 피와 물을 쏟으신 섭리 등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예수님께서 피를 흘려주시고 나무에 달려 대신 저주를 받으시므로 이를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죄 사함을 받고 모든 율법의 저주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질병과 연약함, 가난, 그밖에 온갖 재앙에서 놓임을 얻게 된 것이지요.
   그런데 말씀대로 사는데도 시험 환난이 왔다면 이는 축복을 위한 시험입니다(약 1:12 ; 마 5:10). 하지만 하나님 말씀대로 살지 못해 시험 환난이 온 경우에는 먼저 잘못을 회개하고 돌이켜 죄의 담을 헐고 나서 믿음으로 기도할 때 시험 환난이 떠나지요. 혹여 사람의 실수로 인해 어려움을 당하게 될 때도 하나님을 의지하면 그 믿음대로 역사해 주십니다.
   무엇보다 주님을 영접한 우리가 얻은 가장 큰 축복은 지옥(막 9:48~49)에서 벗어나 천국에 가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을 통해 죄 사함을 받을 수 있게 되었고 장차 천국에 갈 수 있게 되었지요.
   그런데 “주여 믿습니다!” 하는 것만으로 무조건 죄 사함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요한일서 1장 7절에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한 대로 죄 사함을 받으려면 빛 가운데 행해야 하지요.
   마태복음 7장 21절에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말씀한 대로 회개하고 죄에서 떠나 다시는 범죄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며 빛 가운데 살아갈 때라야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예수님의 양편 십자가에 달린 두 강도에 관한 기록이 차이 나는 이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계실 때 많은 군중이 십자가 주변에 모여서 예수님을 모욕하고 조롱했습니다. 그 가운데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의 양편에는 두 명의 강도가 각각 십자가에 달려 있었지요.
   그런데 마태복음 27장 44절에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이 욕하더라” 하여 양편 강도들이 군중들과 함께 예수님을 욕했다고 했는데, 누가복음 23장 39~43절에는 강도 중 하나는 예수님을 비방했지만, 다른 한 강도는 오히려 예수님을 비방하는 강도를 꾸짖었다고 했습니다.
   왜 성경의 기록에 차이가 나는 것일까요? 이는 성경을 읽는 후세 사람이 그 장면을 실감 나게 느낄 수 있게 하고자 하나님께서 역사하신 것입니다.
   인간 경작과 구원의 도를 기록하고 있는 성경의 모든 것을 상세하게 풀어서 기록하려면 수천 권이 되어도 부족합니다. 그러니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신 장면도 최대한 간추려서 기록해야 했지만 그 짧은 기록을 사람들이 읽으면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어야 하지요. 이 장면을 한번 상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골고다 언덕 위에 세 개의 십자가가 서 있고, 그 주변에는 십자가 형벌을 구경하려는 많은 군중이 모여서 요란하게 떠들고 있습니다. 로마 군병들이 창과 방패를 들고 밀려드는 군중을 막고 있지요. 십자가와 군병들을 중심으로 반원형 상태로 모여서게 되면 사람이 십자가의 어느 쪽에 서 있느냐에 따라 들리는 소리에 차이가 납니다. 더구나 십자가는 군중이 있는 곳보다 높이 있지요.
   예수님을 욕하는 강도 쪽에 있으면 욕하는 강도의 말은 뚜렷하게 들리지만, 반대편에 있는 강도의 말은 잘 들리지 않습니다. 더구나 강도들도 십자가에 달려 죽어가고 있으니 또박또박 큰 소리로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지요. 이런 상태에서 회개한 강도가 예수님을 욕하는 강도를 꾸짖는 모습이 욕하는 강도 쪽에 있는 사람이 볼 때는 예수님을 향해 욕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회개한 강도 쪽이나 예수님 쪽에 있는 사람은 두 강도의 말과 예수님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고 기록도 정확하게 남길 수 있지요. 물론 하나님께서 정확한 내용을 알려 주셔서 기록하게 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기록에 차이가 있도록 허락하심으로 성령의 감동함 속에서 성경을 읽는 사람들이 마치 영화 필름이 돌아가듯 생생한 현장감 속에서 당시에 전개되는 상황을 더 뚜렷하게 느낄 수 있도록 역사하신 것입니다.
   
   
   2. 구약의 예언대로 다리가 꺾이지 않으신 예수님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여러 시간 동안 모진 고통을 받으시다가 마침내 운명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은 안식일에 시체들을 십자가에 두지 않으려고 빌라도 총독에게 그들의 다리를 꺾어 시체를 치워 달라고 부탁하지요(요 19:31). 십자가에 달린 사람의 다리를 꺾으면 더 이상 다리로 몸을 지탱하지 못하므로 숨이 막히고 빨리 숨이 끊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좌우편에 달린 강도들의 다리는 꺾어서 그 시체를 치웠지만, 예수님께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이미 예수님의 호흡이 끊어지신 것을 확인하고는 예수님의 다리를 꺾지 않았지요. 이는 시편 34편 19~20절에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그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중에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 예언한 대로 성취된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인류의 죄를 지고 나무에 달려 돌아가셨지만, 죄인이 아니며 점도 흠도 없는 의인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약의 예언대로 의로우신 예수님의 다리뼈가 꺾이지 않도록 보호해 주신 것이지요.
   민수기 9장 12절이나 출애굽기 12장 46절에도 출애굽 당시의 백성들에게 “어린양을 먹되 그 뼈를 꺾지 말라”고 명하셨습니다. 어린양은 예수님을 상징하며 어린양의 뼈, 곧 예수님의 뼈를 꺾지 말라고 명하신 것입니다.
   
   
   3. 옆구리를 창으로 찔리시고 피와 물을 쏟으신 영적인 의미
   
   로마 군병은 숨이 끊어진 예수님의 옆구리를 창으로 찔렀습니다. 요한복음 19장 34절에 “그중 한 군병이 창으로 옆구리를 찌르니 곧 피와 물이 나오더라” 했지요. 이미 예수님께서는 가시관을 쓰신 머리와 얼굴에 피가 낭자했고, 온몸에 채찍 맞은 상처와 못 박힌 손발에서 흐른 피로 처참한 모습이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의 예수님께서 이미 호흡이 끊어진 것을 확인하고도 다시 창으로 찌른 것입니다. 이것만 봐도 인간이 얼마나 악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죄로 관영한 오늘날은 예수님 당시보다 더 악한 세대가 되었지요. 창조주 하나님을 믿을 수 있도록 너무나 뚜렷한 증거를 보여 주어도 많은 사람은 여전히 하나님을 믿으려 하지 않습니다. 세상 정욕을 좇아 점점 더 죄악 가운데 물들어 가며, 더 악한 사람들은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을 싫어해 핍박하지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권능을 행하며 기사와 표적을 보여 주어도 여전히 믿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런데도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모든 인생을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주신 것이지요. 예수님께서 옆구리를 창으로 찔리시고 피와 물을 쏟으신 영적인 의미는 무엇일까요?
   
   첫째, 예수님께서 사람으로 이 땅에 오셨다는 증거입니다.
   요한복음 1장 14절에 예수님께서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곧 영이신 하나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분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부모의 정자와 난자로 잉태되신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잉태되셨지요. 그러나 사람과 똑같은 몸을 입고 태어나셔서 사람과 같은 성장 과정을 겪으셨습니다.
   이렇게 사람의 몸으로 오셨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구세주로서 합당한 자격을 갖추실 수가 있었습니다.
   ‘인류의 구세주가 될 수 있는 네 가지 조건’ 중 첫 번째 조건이 바로 ‘사람이어야 한다’는 것이었지요. 천사도, 짐승도 사람의 죄를 속량할 수 없고 오직 사람만이 죄인들의 죄를 속량해 구원받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우리와 똑같이 뼈와 살로 이뤄진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채찍에 맞으면 아픔을 느끼셨고 피곤함도, 목마름도, 배고픔도 느끼셨지요.
   마태복음 4장 2절에 “사십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하여 배고픔을 느끼신 것을 기록하고 있고, 요한복음 4장 6절에는 “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행로에 곤하여 우물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제 육시쯤 되었더라” 하여 긴 행로를 인해 곤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처럼 예수님께서도 사람의 몸을 입으셨음을 다시 한번 확증하기 위해 ‘창으로 찌르니 피와 물이 나왔다’고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둘째, 육신을 가진 사람도 신의 성품에 참예할 수 있음을 증거합니다.
   마태복음 5장 48절에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했고, 베드로전서 1장 16절에는 “…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거룩하고 온전한 분이므로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답게 거룩하고 온전하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2장 5절에도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했고, 베드로후서 1장 4절에는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예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 했지요.
   예수님께서는 사람들과 같은 몸을 입으셨지만, 일생동안 어떠한 죄도 범치 아니하셨고 거룩한 삶을 사셨습니다. 사람들과 같은 성정을 가지심으로 사람과 같은 감정을 느끼실 수 있었지만, 마귀의 시험을 물리치고 진리대로만 사셨지요. 오직 ‘예’와 ‘아멘’으로 하나님께 순종하여 모든 사명을 감당하셨습니다.
   그러니 우리 또한 예수님과 같이 신의 성품에 참예할 수가 있습니다. 누구든지 주를 믿고 불같이 기도하며 노력하면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이 임하고 성령의 도우심을 입어 죄악을 벗어 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셋째, 예수님의 피와 물로써 참 생명을 얻고 영생을 누리는 것을 증거합니다.
   원죄도 자범죄도 없으신 예수님의 피는 점도, 흠도 없는 보배로운 피입니다. 예수님께서 보혈을 흘려주셨기 때문에 우리가 죄 사함을 받고 영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 물은 영적으로 ‘말씀’을 의미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 그대로 행해 나가는 만큼 죄악이 벗어지고 의인이 되지요.
   그래서 예수님께서 쏟으신 피와 물은 우리를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의 피와 물이며, 우리를 사망에서 구원하는 생명의 피와 물입니다.
   예수님께서 창에 찔려 피와 물을 쏟으심으로 우리가 예수님으로 인해 죄 사함을 입었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 수 있는 능력을 받아 참 생명을 얻게 되었음을 다시 한번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는 친히 고난을 겪으심으로 무수한 영혼이 구원받을 것을 생각하셨기에 오직 기쁨과 감사로 고난의 길을 가셨습니다.
   십자가를 지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그 고난을 어찌하면 모면해 볼까 하지 않으셨고 아버지의 섭리를 온전히 이루시기 위해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같이 되도록 기도하셨지요. 한 영혼이라도 더 지옥의 형벌에서 구원받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할 수 있기만을 원하셨습니다.
   이러한 주님의 사랑을 깊이 깨닫고 항상 기억하심으로 신속하게 죄악을 벗어 버리고 하나님의 형상을 완전히 되찾아 마지막 날에는 영화로운 천국에 들어가 주님의 사랑을 찬송하며 영생을 누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3년 11월 12일 주일)
* 사회: 조혁희 목사
개회찬송 21장 1절
성시교독 52번
찬송 488장
기도 장성식 목사
성경봉독 누가복음 23:33~34, 42~43
찬양 예수 반석 위에 서리라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십자가의 도(15) - 가상칠언①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92장
주일 저녁예배 (2023년 11월 12일 주일 오후 3시)
* 사회: 박광현 목사
대표기도 류순주 전도사
성경봉독 욥기 23:11~17
특송 서경애 권사
설교 욥기 강해(67) -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욥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11월 15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정현진 목사
대표기도 오상록 권사
성경봉독 마태복음 12:50
설교 가족
장성식 목사
금요 철야예배 (11월 17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차전환 목사없음
대표기도 노영진 목사
성경봉독 고린도전서 13:4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사랑장(12)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윤영자 전도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3-11-12 2023년 11월 둘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교회 소식

● 당회장님의 저서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슬로베니아어(733번째),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크로아티아어(734번째), 「치료하는 여호와」보스니아어(735번째)가 종이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서울뉴스통신」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만민뉴스 말레이시아어(29호) 신문을 온라인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11월 은사집회」가 다음 주 금요 철야예배 시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님의 인도로 있습니다. 환자접수를 오늘까지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사항은 교회 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추수감사절(11월 19일)을 맞이하여 오늘 오후 2시 3층 성전에서 세례식이 있습니다.
※ 집례: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

● 다음 주일은 추수감사주일입니다. 저녁예배 시 성찬예식이 신학교 3층 성전과 사택 예배실, 한신아이티, 구로지성전 외 각 지성전에서 있습니다. 각 가정에서 성찬식에 참여하는 성도님들은 떡과 포도즙을 준비하셔서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해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2024년도 총회에 기도로 준비하여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각 기관 총회 일자 및 장소는 주보 18페이지를 참고 바랍니다.
「총회 시 선출할 일꾼의 자격」
1) 기도하는 사람
2) 온전한 주일을 지키는 사람
3) 온전한 십일조를 하는 사람
4) 죄를 피 흘리기까지 싸워 버리는 사람
5) 희생과 순종하며 온 집에 충성하는 사람
6) 사랑과 덕이 있는 사람
7) 리더쉽(지도력)이 있는 사람
8) 겸손한 사람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고)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지교회 소식

순천만민교회 창립 13주년 기념예배
※ 일시: 11월 12일(주일) 오후 3시 30분
※ 강사: 이미경 목사, 특송: 서승원 집사
※ 성령충만기도회: 11월 11일(토) 오후 7시


●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이은빈 성도(3청년/ 3교구 이상선 성도·정은화 집사의 자녀)
※ 11월 18일(토) 오후 2시 강남구 테헤란로 406 「강남 웨딩피에스타 2층 피에스타홀」
지하철 2호선 및 분당선 선릉역 1번 출구 (도보 3분)

김소희16 자매(3청년/ 15교구 주영숙2 권사의 자녀)
※ 11월 18일(토) 낮 12시 20분 서초구 강남대로 107길 6 「더리버사이드 호텔 노벨라홀」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대전만민교회(꽃꽂이 봉사: 예배국 꽃꽂이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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