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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3-12-29 제52과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 고린도전서 15:31
읽을말씀 : 고린도전서 15:31  |  외울말씀 : 고린도후서 5:17 | 참고 말씀: 사무엘상 15:22
교육목표 :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자신의 신앙을 돌아보며 날마다 새롭게 변화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성도가 되게 한다.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은 날마다 새롭고 또 새로워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는 우리의 신앙이 정체되거나 후퇴하는 것이 아니라, 날마다 성장해야 한다는 말씀이지요. 이렇게 날마다 새로워져야만 우리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나는 날마다 죽노라.” 고백하며(고전 15:31) 신속히 영의 사람으로 변화되어 수많은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였습니다. 우리도 날마다 진리의 사람으로 새로워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날마다 새로워지려면 사심이 없어야 합니다
   
   아무리 충성한다 해도 사심이 있으면 상대를 힘들게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열매를 낼 수가 없지요. 갈라디아서 5장 24절에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했습니다. 일꾼이라면 육의 정과 욕심이 없어야 합니다. 특히 주의 종이라면 부모나 자녀, 육의 가족보다 맡은 양 떼들을 더 귀히 여겨야 하지요.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으려면 탐심은 물론이고 자존심이나 교만도 버려야 하고, 명예욕, 권세욕도 버려야 합니다. 나를 잘 섬기고 사랑하는 사람이나 그렇지 못한 사람이든 누구를 대한다 해도 태도와 안색이 달라져서도 안 되지요. 인정과 칭찬을 받으려는 마음도 버려야 합니다.
   말씀을 들으면서도 사심을 버리지 않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자신을 정당화시키는 핑계가 있습니다. 자신을 드러내려고 일하면서도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했다.” 하지요. 가령, 성도들에게 이러이러한 용도로 예물을 모으자 하거나 야외로 나가 어떤 모임을 하자고 합니다. 굳이 이런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데 “내가 이런 일을 추진했다.” 하며 자신을 드러내려고 굳이 일을 벌이지요.
   어떤 행사를 치를 때도 성도들의 입장과 의견을 고려하지 않고 자기 보기에 좋은 대로 진행합니다. 이럴 때는 구성원들의 마음이 하나 되기 쉽지 않고 그 열매도 육의 열매가 나옵니다. 그런데도 자신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한다고 고집하면서 자기 사심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혹여 나는 어떤 일을 하거나 말 한마디 속에도 ‘주님의 뜻을 구하기보다는 내 의욕이 앞서고 내 공로를 드러내고자 하는 마음은 아닌지, 섬김받으려는 마음은 아닌지, 내 유익을 취하고자 하는 마음은 아닌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이렇게 날마다 자신을 면밀히 점검하여 정결하게 만들어가야 하겠습니다.
   
   
   2. 날마다 새로워지려면 영의 일을 늘 생각해야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신앙생활을 한다고 하면서 세상 것을 바라보고 천국을 소망하지 않는 것을 봅니다. 말로는 영을 사모한다고 하면서 그 마음과 생각이 육으로 가득 차 있어서 그 시선이 육의 것을 향하지요.
   그런데 의외로 나름대로 믿음 있다, 일꾼이다, 기도하고 예배하고 충성한다고 하는 사람 중에 중한 육체의 일을 범하는 것을 봅니다. 이들도 처음부터 중한 죄를 지은 것은 아닙니다. ‘큰 죄는 아니니까.’ 하면서 작은 육의 것들을 허용하는 데서 문제가 시작됐지요. 마음과 생각에 육을 허용하는 만큼 성령 충만함은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육을 허용했기에 처음 받은 은혜가 떨어졌고, 첫사랑을 잃어버렸으며, 기도하는 게 싫어졌고, 예배드리는 것이 해이해졌으며, 자꾸 마음이 세상 것만 추구하게 되고, 세상 사랑하는 마음을 버리지 못하게 됐지요.
   그러니 하나님과의 사이에 담이 쌓이고 성령의 음성을 듣는 귀가 둔해지며 죄를 경계하는 마음이 무뎌져서 결국은 사망에 이르는 큰 죄까지 범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주님을 만나 첫사랑의 뜨거움을 체험했을 때는 온 마음과 생각을 영의 일들로 채웠을 것입니다.
   성령 충만함을 잃지 않으려면 전에 취하던 작은 육의 일들도 하나하나 끊고, 여가 시간에도 말씀과 기도에 전무하며 자신을 쳐서 복종시켜야 합니다. 이런 열정이 식어서는 안 됩니다. 세월이 갈수록, 우리 주님 오실 때가 가까워져 올수록 더 열정이 뜨거워져야 하지 결코 제자리걸음 한다든가 식어서는 안 되지요.
   우리가 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항상 생각하고 마음에 두어야 할 것은 영의 일들입니다. ‘어찌하면 말씀을 더 무장할까, 어찌하면 더 기도할까, 어찌하면 속히 변화되어 아버지 하나님께 기쁨을 드릴까, 어찌하면 영혼들에게 생명을 주고 충만함을 줄까.’ 이런 영의 일들만 생각해야 합니다.
   길을 가면서도, 잠들기 전에도 하나님 말씀을 떠올리며 자신을 변화시키고 믿음의 형제자매들에게 은혜를 끼칠 생각을 해야지요. 영의 일들만 생각하며 영의 것으로 마음을 채워 나가면 성령 충만함을 잃지 않습니다. 동행하시며 보장하시는 주님을 늘 체험하기에 허전함이나 외로움을 느낄 틈이 없지요. 어찌하든 변화되어 성결을 이루고 사명 감당 잘하여 많은 열매를 낼까 힘쓰는 것이지요. 여러분은 항상 영의 일만 생각해 날마다 자신을 변화시켜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3. 날마다 새로워지려면 순종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무엘상 15장 22절에 “…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친 것처럼 저도 가장 소중한 것을 주께 드릴 수 있습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이해되지 않는 것도 하나님께서 명하시면 순종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은 쉽게 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순종하는 일꾼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아브라함과 같은 입장이 되면 온갖 육신의 생각들을 동원하는 것이지요. ‘아니, 이삭을 통해 후손을 번성케 하신다고 하셨는데, 이제는 그 언약의 말씀을 번복하시는가?’ 이런저런 육신의 생각 속에 충만함이 떨어지기도 하고, 심지어 하나님께 원망과 서운한 마음을 품기도 합니다.
   
   자기 의와 틀과 생각에 맞을 때만 순종하는 것은 순종한다고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그대로 따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사심도, 육신의 생각도 버려야 하지요. 아무리 순종하겠다고 결심해도 육이 있으면 불순종이 나옵니다. 충분히 순종할 수 있는 일조차 육신의 생각을 동원하고 이유를 대면서 불순종하지요. 그러니 자기 한계 속에서만 순종합니다.
   가령 “영의 일만 생각하라.” 하면 그 순간에는 “아멘”으로 화답하고 “영의 일만 생각하게 하소서.”라고 기도도 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자기 구습대로 육신의 생각을 하면서도 차단하지 않습니다. 자기 생각 속에 빠져들어 육을 취해 나가는데도 깨우치지 못하지요. 들은 말씀은 있고 기도한 것이 있어서 마음에 찔림은 되지만 “이것쯤이야. 큰 죄는 아니니까.” 하며 넘어가 버립니다.
   이처럼 죄에 대해 단호하지 못하고 우유부단하게 끊지 못하면 신앙이 정체되거나 퇴보할 수밖에 없고 더 정진해 나갈 수가 없습니다. 육체의 결여가 있어도 채울 수가 없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열매를 맺을 수도 없지요. 여러분이 영으로 들어가고 성령의 음성을 듣는 가장 빠른 길은 진리에 즉시 순종하는 것입니다. 이유와 핑계를 대지 않고 진리대로만 행하면 됩니다. 이렇게 순종해 나갈 때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삶을 인도하십니다. 성령의 도우심 속에 주의 손을 붙잡고 한걸음, 한걸음 인도받을 수 있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도 인생에서 성공하려면 자신을 쳐서 복종시켜야 하고 인내로 자신을 다스려야 한다는 사실을 압니다. 성공의 길을 아무리 알아도 게으름과 정욕을 좇아 사는 사람들은 정작 그 길로 갈 수가 없지요. 이런 사람 중에서도 종종 극적으로 변화되는 사람이 있는 것을 봅니다. 방탕하여 구제 불능의 삶을 살던 사람이 큰 위험을 만나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후에는 하루아침에 변화되어 반듯하고 성실한 삶을 살기도 합니다. 공부를 전혀 안 하고 놀기만 하던 학생이 어떤 일로 충격받아 밤낮으로 공부해서 우등생이 되기도 하지요.
   이런 사람을 보면 주변에서 “전혀 딴사람이 되었다. 사람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이제 2024년을 맞아 옛 구습을 벗고 더욱 새롭게 변화되어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라고 당당히 고백하며 하나님께 영광만 돌리시기를 바랍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날마다 새로워져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2) 영의 일을 늘 생각해야 합니다.
   3)
   
   2.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뜻을 써 보세요.
   
   3. ( ) 안에 알맞은 성경 말씀을 넣어 보세요.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바 너희에게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 )”(고린도전서 15:31)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육과 영
   
   영적으로 ‘육’이란 시간이 흐르면 썩고 변질되며 결국 없어지는 것, 비진리, 추하고 더러운 것의 총칭이다. 반면에 ‘영’이란 죽거나 썩지 않고 변함이 없는 것, 영원한 것으로 생명이요, 진리 자체를 말한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3-12-24 십자가의 도(19) - 영생① - 이재록 목사 마태복음 7:21, 요일 5:16~17
오늘은 스스로 주님을 믿는다고 하는 사람 중에서도 구원받지 못하는 사람들은 어떤 경우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태복음 25장에는 열 처녀의 비유가 나옵니다. 슬기로운 다섯 처녀는 신랑을 맞기 위해 등과 함께 불을 밝힐 기름을 넉넉히 준비했지만, 미련한 다섯 처녀는 등만 있고 기름이 없었지요. 신랑이 도착한다는 소리가 들리자 미련한 다섯 처녀가 급히 기름을 사러 갔지만 그들이 돌아왔을 때는 이미 혼인 잔치의 문이 굳게 닫혀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여기서 열 처녀는 천국을 소망하는 성도들을 비유하는데, 중요한 것은 슬기로운 다섯 처녀만 혼인 잔치에 들어가고 나머지 다섯 명은 들어갈 수가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이처럼 성도들도 믿음으로 신랑 되신 주님과 연합하면 구원받고 영생을 누리게 되지만 믿는다고 하는 사람 중에도 구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믿는다고 하면서도 구원받지 못하는 사람들은 어떤 경우일까요?
   
   
   1. 불법을 행하는 사람
   
   마태복음 7장 21절에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했습니다. 예수님께 “주여 주여” 한다는 것은 예수님이 구세주이심을 안다는 것이며, 이러한 사람 중에서도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어지는 22~23절에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말씀합니다. 스스로 주를 믿는다고 하고, 주의 이름으로 어떠한 일을 행했다 해도 불법을 행하는 자들에 대해서는 주와 상관이 없다 하시는 것입니다.
   요한일서 1장 6절에도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두운 가운데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치 아니함이거니와” 하여 세상 비진리 가운데 살아가면서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나님을 믿는다.” 하면 이를 거짓말이라 하십니다. 또 이런 사람들을 가라지에 비유하시지요(마 13:40~42).
   농부가 추수 때에 알곡과 가라지를 갈라내듯이 주님께서는 세상 끝, 곧 심판 때가 되면 가라지와 같이 거짓 신앙을 가진 불의한 사람들을 구원받을 성도들에게서 갈라내십니다. 주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불법을 행하며 오히려 다른 사람까지 실족하게 했던 불의한 사람들을 갈라내어 풀무 불, 곧 지옥의 형벌 가운데 두시는 것이지요. 비록 주일마다 예배에 참석했다 해도 십일조와 감사 헌금, 건축 헌금을 드리고 사명을 맡아 일했다 해도 불법을 행한 사람은 구원받지 못하므로 결국 어두운 데서 울며 탄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불법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요한일서 3장 4절에 “죄를 짓는 자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라” 했습니다. 진리의 법, 곧 하나님 말씀을 어기는 것이 불법이며 죄입니다. 성경에 “하지 말라” 하신 것을 하는 사람, “버리라” 하신 것을 버리지 않는 사람, “하라” 하신 것을 하지 않는 사람, “지키라” 하신 것을 지키지 않는 사람 이러한 사람이 곧 죄를 짓는 사람이지요.
   고린도전서 6장 9~10절에도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미혹을 받지 말라 음란하는 자나 우상 숭배하는 자나 간음하는 자나 탐색하는 자나 남색 하는 자나 도적이나 탐람하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후욕하는 자나 토색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고 은혜가 충만하여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고 하던 성도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미혹 받아 불법을 행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주일 성수 하나만 해도 미혹하는 사람들은 예배만 잠깐 드리고 세상 오락을 취하자고 합니다. 이러한 미혹을 받아들여 세상에 마음을 두고 타협하는 사람이라면 단 한 번 예배를 드린다 해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수 없고, 신앙생활에서 가장 기본인 예배 생활을 소홀히 하니 그밖에 다른 삶은 더욱 하나님과 거리가 멀어지게 될 것입니다.
   장사나 사업을 할 때도 “남들도 다 속이는데 나만 정직하면 살아남을 수가 없다.” 하면서 세상 사람과 똑같이 속임수를 쓰기도 하고, 집사나 장로라 해도 술이나 담배를 취하기도 하지요. 주를 믿기 전과 다름없이 혈기 내고 원수 맺고 방탕하게 살아가면서도 “나는 교회에 다니니 구원받았다. 주님의 보혈로 죄 사함 받았다.” 생각합니다.
   그러나 갈라디아서 5장 19~21절에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말씀합니다. 이 외에도 로마서 14장 23절에 “… 믿음으로 좇아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니라” 했고, 야고보서 4장 17절에는 “이러므로 사람이 선을 행할 줄 알고도 행치 아니하면 죄니라” 했지요. 결국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는 모든 것이 죄요 불법입니다.
   그러면 초신자가 거짓말을 해도 구원받지 못할까요? 주님을 영접했다고 해서 즉시 죄를 다 버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직 죄를 다 버리지 못했다 해도 기도하고 노력하여 변화되어 나가는 사람은 변화되기 위해 노력하는 그 자체만으로도 믿음으로 인정받을 수가 있지요. 하나님께서도 그를 불의하다 하지 않으시고 구원받을 믿음이 있다고 인정해 주십니다. 그러나 죄를 버리려고 노력도 하지 않고 여전히 육체의 일을 행하며 오히려 세상에 점점 더 물들어 나간다면 “믿습니다!” 하는 고백도 거짓말이 됩니다.
   
   
   2. 사망에 이르는 죄를 범한 사람
   
   요한일서 5장 16~17절에 “누구든지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한 죄 범하는 것을 보거든 구하라 그러면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범죄자들을 위하여 저에게 생명을 주시리라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으니 이에 대하여 나는 구하라 하지 않노라 모든 불의가 죄로되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도 있도다” 했습니다.
   사망에 이르지 않는 죄를 지은 사람들을 위해서는 열심히 권면하고 기도해 주어서 죄에서 돌이키게 해야 합니다. 그러나 용서받지 못해 사망에 이르는 죄도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사망에 이르는 죄란 어떤 것일까요?
   
   먼저는 성령 모독, 훼방, 거역하는 경우입니다.
   마태복음 12장 31절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훼방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했고, 누가복음 12장 10절에는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받으려니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사하심을 받지 못하리라” 했습니다.
   ‘성령 모독’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성령을 모독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성령의 능력으로 나타나는 하나님의 역사를 보고 “귀신의 역사다.”, “사단의 역사다.”, “마귀의 역사다.” 한다면 이는 결국 거룩하신 성령님을 더러운 귀신이나 사단이나 마귀로 모독하는 것이지요.
   ‘성령 훼방’이라는 것은 성령의 역사가 나타나는 것을 보고도 자신의 악함 속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부인함으로 하나님의 일이 이뤄지지 못하도록 막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성령의 역사가 충만하게 나타나는 교회를 볼 때 “이단이다. 잘못되었다.” 하며 유언비어를 퍼뜨리고 모함하는 경우입니다. 이는 피조물인 사람을 훼방하는 것이 아니요, 창조주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지는 것을 훼방하는 것이니 참으로 무서운 죄입니다.
   더 나아가 성령의 역사를 대적할 궤계를 세우고 직접 행하는 등 훼방하는 행함이 더 크게 나타나게 될 때는 ‘성령 거역’이 됩니다.
   예수님의 소문을 들은 사람 중에 선한 사람들은 믿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지만, 악한 사람들은 믿지도 않으며 오히려 예수님에 대해 악한 말들을 지어 전파했습니다. 더구나 하나님 말씀을 연구한다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이처럼 악한 일에 앞장섰지요. 그들은 율법을 줄줄 암송할 정도로 정통했다 하지만 정작 율법을 행치는 않았고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을 이루지도 못했습니다. 그러니 영안이 어두워 말씀 자체인 예수님을 알아보지도 못하며 성령을 모독하고 훼방하며 거역하기에 이르렀지요(막 3:20~22).
   이에 예수님께서 “사단이 어찌 사단을 쫓아낼 수 있느냐 또 만일 나라가 스스로 분쟁하면 그 나라가 설 수 없고 만일 집이 스스로 분쟁하면 그 집이 설 수 없고 만일 사단이 자기를 거스려 일어나 분쟁하면 설 수 없고 이에 망하느니라” 말씀하십니다(막 3:23~26). 나라나 가정이나 내부적인 분쟁이 있어서는 결코 든든히 설 수 없듯이 악한 영의 세계도 철저하게 질서를 유지하고 있어서 귀신이 귀신을 물리치는 경우는 없으며, 사단이 사단을 물리치는 일도 없습니다.
   어떤 분들은 신들린 무당이 굿을 하고 제사를 지내면 귀신이 잠잠케 되는 것을 보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사람이 굿을 하면서 섬겨 주고 제삿밥을 주니 귀신이 잠시 잠잠하게 있는 것입니다. 시간이 좀 지나면 다시 섬김받기 위해 이전보다 더 심하게 역사하지요.
   악한 영들을 쫓아내기 위해서는 그보다 강한 영적 권세가 있어야 합니다. 사단보다 강한 이는 바로 하나님이시며, 하나님과 하나이신 성령께서 역사하셔야 악한 영을 제어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3장 28~29절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의 모든 죄와 무릇 훼방하는 훼방은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성령을 훼방하는 자는 사하심을 영원히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에 처하느니라 하시니” 했습니다.
   성령은 곧 하나님이신데, 하나님의 역사를 보면서도 귀신의 역사라 모독하고 하나님을 훼방하며 거역한 사람이라면 어찌 구원받을 수 있겠습니까? 겉으로는 아무리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처럼 보여도 그가 성령을 훼방할 때는 하나님을 완전히 대적하는 것이 되지요.
   하나님께서는 오늘날도 기뻐하시는 사람들을 통해 기사와 표적을 나타내시며 이를 통해 하나님을 증거하십니다. 그러니 이처럼 하나님께서 성령의 역사로 나타내신 일들을 훼방할 때 하나님을 대적하는 성령 훼방이 되는 것이며 사함 받지 못할 죄라 하시는 것이지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고 성경을 알면서도 말로 성령을 훼방하면 그만큼 마음이 선과는 거리가 멀고 하나님과도 상관이 없는 사람입니다. 그러니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 하시는 것입니다.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받으려니와” 한 대로 인자를 거역한 경우, 곧 성령 받지 못한 사람이나 진리를 잘 모르는 사람이 성령의 역사를 거역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대적한 것이 아니라 인자, 곧 사람으로 생각해 훼방한 것이기에 이후 철저히 회개하면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자녀답게 진리 가운데 빛 가운데 거하시므로 여러분의 삶 가운데 도우시고 인도하시고 축복하시는 성령의 능력을 항상 체험하며 곧게 뻗은 지름길로 천국까지 이르시기를 신랑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3년 12월 24일 주일) 성탄감사주일
* 사회: 조대희 목사
개회찬송 122장 1절
성시교독 57번
찬송 126장
기도 황금란 목사
성경봉독 마태복음 7:21, 요한일서 5:16~17
찬양 사랑의 주가 오셨도다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십자가의 도(20) - 영생②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159장
주일 저녁예배 (2023년 12월 24일 주일 오후 3시) 성탄 전야예배 및 축하공연
* 사회: 정진영 목사
대표기도 빈금선 명예권사
성경봉독 누가복음 2:8~11
특송 2부 축하공연
설교 주께서 쓰시기에 합당한 그릇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
수요 예배 (12월 27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정현진 목사
대표기도 임금선 전도사
성경봉독 열왕기상 17:13~14
설교 아낌없이 주는 나무
김상휘 목사
금요 철야예배 (12월 29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박광현 목사없음
대표기도 박형렬 목사
성경봉독 고린도전서 13:7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사랑장(17)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김영석 목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3-12-24 2023년 12월 넷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교회 소식

● 당회장님의 저서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말레이시아어(751번째), 「권능」 몽골어 (752번째), 「참된 복을 좇는 자」 콩고 국가의 공용어인 링갈라어(753번째)가 종이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의 저서 「지혜」, 「고린도전서 강해(상)」, 「지혜의 샘」이 교보문고 오디오북 종교부문 월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소식이 미국 복음주의 기독 출판협회(ECPA) 주간 출판소식에 게재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서울뉴스통신」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교계신문인 복음신문과 교회연합신문에 주님의 탄생을 축하드리는 2023 성탄축하 메시지와 사단법인 기독교 세계부흥선교 협의회 조직에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님께서 상임회장에 추대되어 조직도와 함께 사진이 게재되었습니다.

● 만민뉴스 포르투갈어(133호) 신문을 온라인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2024년도 교회 기도제목」
1)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 (롬 1:17)
2) 깨어 있으라 (벧전 5:8~9)
3) 성전 이전 (수 14:12)
4) 재창조의 권능 100% (요 14:11~12)

● 오늘 저녁예배는 성탄 전야예배 및 축하공연으로 드립니다.
※ 공연제목: Merry Christmas - with Manmin

● 성탄 축하예배가 12월 25일(월) 오전 11시에 있습니다.
주님의 탄생을 축하드리며 즐겁고 행복한 성탄절이 되시길 바랍니다.
※ 설교: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

● 성탄 축하예배와 송구영신예배는 주일과 동일하게 운영합니다.

● GCN방송에서는 성탄 전야예배 축하공연을 12월 25일 오전 10시에 재방송합니다.
※ 시청방법 : KT GENIE TV882, 유튜브, 홈페이지 등

● 2024년 정기 사무연회가 위임받은 대표자 당회원, 원로회원, 주의 종, 시무장로, 남여 지역장, 각 선교회 선교회장단이 참석하여 12월 29일(금) 오후 8시 3층 성전에서 있습니다.
대표자께서는 오후 7시 30분까지 입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도님들께서는 교회에서 보내 드린 사이트로 2024 정기 사무연회 출석 및 의결권을 대표자에게 위임하는 투표를 오늘까지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2024년 교회요람 자료가 교회 홈페이지에 12월 24일(주일) ~ 29일(금)까지 게재됩니다.
성도님들께서도 열람이 가능합니다. (대상: 6개월 이상 공예배 출석 성도이며 13세 이상, 세례교인 이상)
2024년 사무연회에 참석하시는 대표자께서는 요람 자료를 보시고 사무연회에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12월 24일(주일) ~ 25일(월) 다니엘 철야는 없습니다.

● 송구영신예배가 12월 31일(주일) 오후 11시에 있습니다.

● 전 성도의 영적인 능력 배양과 성경 지식을 함양하기 위하여 영적 성장 프로젝트 「2024년 전 성도 성경읽기」를 진행합니다. 성도님들의 적극적인 참여 바랍니다.
※ 기간: 2024년 1월 1일(월) ~ 4월 30일(화)까지(4개월 간)

● 교회 직원(주의 종, 레위직원) "성령 충만 기도회"가 12월 29일(금) 오전 10시에 사택 예배실에서 있습니다. 오전 9시 30분까지 입실해 주시기 바랍니다.
※ 인도: 만민기도원 이복님 원장

● 교회 레위 직원 조회가 12월 26일(화) 오전 9시 30분 3층 성전에서 있습니다.
※ 직원 조회 후 성전대청소가 있습니다.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고)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결혼을 축하드립니다.

이요셉 집사(1가나안, 12교구) ? 오상화 집사(3청년/ 3교구 김연옥3 권사의 자녀)
※ 12월 30일(토) 오후 3시 30분 영등포구 국회대로 558 영등포 웨스턴베네비스 2층
「그랜드볼룸 단독홀」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빛과소금선교회(꽃꽂이 봉사: 예배국 꽃꽂이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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