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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4-01-12 제2과육적인 믿음과 영적인 믿음 히브리서 11:1~3
읽을말씀 : 히브리서 11:1~3  |  외울말씀 : 히브리서 11:1 | 참고 말씀: 야고보서 2:26
교육목표 :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영적인 믿음과 하나님께서 인정하시지 않는 육적인 믿음에 대해 살펴보면서 자신의 믿음을 점검하게 한다.


   1.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은 영적인 믿음
   
   믿음은 무엇과도 비할 수 없는 보배 중에 보배요, 세상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입니다.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는 불가능한 어떠한 일도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께서는 하실 수 있지요. 성경에 보면 하늘의 해와 달을 멈추거나 홍해를 가르기도 하며, 전쟁에서 승리하거나 죽은 사람을 살리는 등 불가능이 가능으로 변하는 무수한 기록이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전지전능하시므로 사람이 질병과 연약함을 고침 받는 것도, 가정과 사업터의 문제들을 해결받는 것도 참된 믿음만 있다면 어려울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구원의 확신조차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세상 사람과 다를 바 없이 질병과 각종 문제들로 고통받고 시험 환난 속에 살아가며 기도해도 응답받지를 못하지요. 하지만 믿음으로 기도했다면 반드시 응답받아야 합니다(막 9:23).
   시편 37편 4절에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저가 네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시리로다” 했고, 히브리서 11장 6절에는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했습니다. 따라서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마음의 소원까지도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만일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응답받지 못한다면 이는 참된 믿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믿음은 어떤 믿음일까요? 믿음은 크게 두 가지로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응답해 주시는 참된 믿음, 곧 영적인 믿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하나님께서 인정하시지 않는 육적인 믿음이 있습니다.
   
   
   2. 하나님께서 인정하시지 않는 육적인 믿음
   
   1) 자신의 지식과 생각에 일치하는 것만 믿는 믿음
   육적인 믿음은 구원이나 신앙의 문제와 상관없이 세상 사람들도 가질 수 있는 믿음입니다. 예를 들어, “이 물수건은 흰색입니다.” 했을 때, 흰색임을 확인한 사람들은 누구나 믿습니다. 자신이 태어나서부터 이제까지 배우고 받아들인 지식과 일치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옳다고 배운 지식이 모두 진리라고 할 수 없습니다. 세월이 지나면 변하는 것이 너무나 많고, 나라와 민족, 또는 개인마다 진리라고 생각하는 지식이나 옳다고 생각하는 가치의 기준이 크게 다르지요. 예를 들어, 오래 전에는 지구가 둥글지 않고 평평하다고 배웠고 태양이 지구의 주변을 돈다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사람들은 이것이 진리인 줄 알았지만 지금은 이것을 진리로 믿는 사람은 없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어떤 것을 진리라고 배우면, 그것을 진리로 굳게 믿어 버립니다. 그래서 자기 지식과 맞지 않으면 오히려 진리를 비진리로 생각해 버리지요. 오늘날 복음을 듣고도 창조주 하나님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런 경우에 해당합니다.
   어릴 때부터 진화론이라는 거짓 이론을 진리로 배웠기 때문에 진리인 창조를 가르쳐 줘도 믿지 않습니다. 진화론은 결코 진리가 아니라 사람들의 생각 속에서 짜맞춰 낸 잘못된 이론이지요. 아무리 수천만 년, 수억만 년이 지나도 물고기가 육지 동물이 될 수 없는 것이고 유인원이 사람이 될 수도 없습니다.
   그런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면서도 성경을 자기의 지식과 이론에 맞는 부분만 믿습니다. 세상 지식과 이론에 맞추려고 하면, 성경에는 믿을 수 없는 부분이 너무나 많지요. 또한 사람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권능의 역사도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니 기사와 표적에 대한 기록을 읽으면 그것이 실제로 있었던 일이 아니라 상징이나 비유라 생각하기도 하고, 베드로가 물 위를 걸었다 하면 물이 얕은 곳을 걸었던 것이라고 해석하기도 하지요. 또 약을 먹고 수술해서 질병이 나았다면 믿어지지만 단지 기도만 받고 나았다 하면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의심합니다.
   그러나 이런 믿음은 하나님과는 상관이 없는 것이요 구원받을 수 있는 영적인 믿음이 아닙니다. 참된 믿음은 자신의 생각과 지식에 상관없이 성경 말씀 전체가 하나님의 말씀이요 절대적인 진리임을 믿는 것입니다.
   
   2) 변개하는 믿음
   어떤 사람은 마음의 소원을 응답받기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고 예배하며 충만하게 신앙생활을 해 보지만 마음에 원하는 대로 응답이 속히 나타나지 않으면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정말 살아 계신가, 내가 기도하면 참으로 들으시는가?’ 하며 의심이 틈타며, 점차 은혜가 떨어지고 과거에 믿음으로 응답받은 것이나 주위 사람들이 응답받은 간증들도 우연의 일치였던 것처럼 의심하지요.
   야고보서 1장 6~7절에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했습니다. 이처럼 변개한 믿음은 응답받을 수 있는 참 믿음이 아닙니다. 마가복음 11장 24절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말씀한 대로 구하는 것마다 응답받을 줄로 믿는 것이 아니라 이미 응답받은 줄로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질병의 문제도 그러합니다. 베드로전서 2장 24절에 “… 저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 한 대로 약 이천 년 전에 예수님께서 고난을 당하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악과 저주를 대속하셨으니 이미 나음을 받은 것입니다.
   따라서 믿음이 있다면 더 이상 힘들고 고통스러운 모습이 아니라 소망에 가득차서 기뻐하고 감사하는 모습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당장 눈에 보이는 증거가 없어도 응답받았다는 믿음에 변개함이 없을 때 영적인 믿음, 곧 응답받을 수 있는 참된 믿음이라 인정받게 됩니다.
   
   3) 행함이 없는 믿음
   하나님의 말씀을 아는 것과 믿는 것은 별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지식으로가 아니라 마음 중심에서 믿어져야 하며, 그럴 때는 말씀대로 순종하는 행함이 따릅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께서는 “무엇이든지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신다” 했습니다. 이것은 건강이나 물질, 모든 분야에 해당되는 영계의 법칙입니다.
   사르밧 과부는 하나님의 명령을 믿음으로 순종하여 오랜 가뭄 중에 마지막으로 남은 한 끼의 양식을 선지자 엘리야에게 드렸습니다. 사람의 생각을 동원하면 도무지 드릴 수 없는 생명과 같은 양식이지만 하나님의 명령을 믿었기 때문에 행함으로 순종하였고, 그 결과 가뭄이 끝날 때까지 기름병과 가루통에서 양식이 떨어지지 않는 축복을 받았지요(왕상 17장).
   그런데 육적인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이런 말씀을 들어서 지식으로는 알지만 막상 어려운 현실에 직면하면 행할 수가 없습니다. 당장 생활비가 부족하겠다 싶으면 십일조를 온전히 드리지 못하고, 각종 예물을 심는 것에도 인색하게 됩니다. 하나님께 심는 것마다 축복으로 갚아지는 줄을 정말로 믿는다면 인색할 리가 없는데 지식으로만 알기 때문에 행함이 따르지 못하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 전지전능하심을 믿는다면 어떤 질병에 걸렸을 때 어찌 세상 방법을 동원하겠습니까? 하나님의 능력을 지식으로는 알지만 마음으로는 믿지 못하기 때문에 세상 방법을 의지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믿음 없는 모습을 보실 때 하나님께서 얼마나 서운해 하시는지는 아사 왕이 병들었을 때 여호와께 구하지 아니하고 의원들에게 구하였다가 죽었다 하신 기록에서 잘 알 수 있습니다(대하 16:12~13).
   그 밖에도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원수도 사랑하라, 섬기라, 화평하라’ 말씀하신 것을 줄줄 암송해도 지식으로만 알고 행하지 못하면 여전히 육적인 믿음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 없습니다.
   야고보서 2장 26절에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했습니다. 그러니 죽은 믿음으로는 응답이나 축복을 받을 수 없으며 자칫하면 구원조차 받을 수 없음을 기억하여 반드시 행함 있는 믿음을 소유해야 하겠습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히브리서 11장 1절을 다 함께 외워 보세요.
   
   2. 육적인 믿음과 영적인 믿음을 비교해 보세요.
   ① 육적인 믿음은 자신의 지식과 생각에 일치하는 것만 믿는 믿음이다.
   영적인 믿음은 ( )
   ② 육적인 믿음은 변개하는 믿음이다.
   영적인 믿음은 ( )
   ③ 육적인 믿음은 행함이 없는 믿음이다.
   영적인 믿음은 ( )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진화론’이란?
   
   하나님께서 천지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창조론과 반대되는 이론으로서, 각종 동식물은 서로 고립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낮은 단계로부터 높은 단계로, 단순한 형태로부터 복잡한 형태로, 불완전한 것으로부터 완전한 것으로 발전한다는 것을 주장하는 생물학 이론이다. 과학으로서의 진화론의 확립은 1859년 찰스다윈의 [종의 기원]이 나온 때부터이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4-01-07 십자가의 도(21) - 영생③ - 이재록 목사 요한복음 6:53~55 ; 출애굽기 12:8~10
오늘은 주님을 믿고 영생을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법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믿고 신앙생활을 하는 가장 궁극적인 목적은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 죄 사함을 받아 첫 사람 아담의 범죄 이후로 잃었던 영원한 생명을 얻고 하나님 형상을 되찾아 천국에 가기 위해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영생을 얻는 것이 그저 말로만 “주여 믿습니다.” 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예수님이 우리의 구세주이심을 머리로만 알아서 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러면 주님을 믿고 영생을 얻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인자의 살과 피를 먹고 마셔야 영생
   
   구원받고 영생을 얻는 것은 믿음으로 되는 일입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시인하고 자기 죄를 회개하면 하나님께서 성령을 주시고 자녀로 인정하시므로 거듭나 생명을 얻게 되지요. 이후로 영의 양식을 먹고 마시며 주님을 닮은 장성한 분량으로 자라가야 하는데, 이를 위해 성도들에게 필요한 양식은 무엇일까요?
   요한복음 6장 53절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했고, 55절에는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했습니다. 곧 인자의 살과 피를 먹고 마시지 않으면 생명이 없으니 구원받을 수 없고, 인자의 살과 피를 먹고 마셔야 영생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2. 인자의 살을 먹는 것은 어린양, 곧 하나님 말씀을 양식 삼는 것
   
   인자의 살이란, 영적으로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을 의미합니다. 요한복음 1장 14절에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하여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말씀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분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6장 51절에는 “나는 하늘로서 내려온 산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나의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로라 하시니라” 함으로 예수님을 하늘로부터 내려온 산 떡이라고도 하였지요.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 말씀이요 생명의 떡인 ‘인자의 살’을 어떻게 먹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성경의 어린양 비유와 직접 관련이 있습니다. 요한복음 1장에도 보면 세례 요한이 예수님을 뵈었을 때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했지요. 양은 오직 목자의 음성에만 순종해 따라가며 성품이 온유하고 사람에게 유익만 줍니다. 예수님께서도 오직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 속죄제물이 되어 주셨고, 사람에게 좋은 것만 주셨지요. 특히 그중에서도 1년 된 흠 없는 어린양은 사람으로 치면 청년기의 가장 아름다운 때요 교미하기 직전의 순결한 상태이며, 영적으로는 흠도 점도 없으신 예수님을 비유합니다.
   출애굽기 12장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에게 흠 없고 일 년 된 수양을 잡아먹도록 하나님께서 명하십니다. 애굽 전역에 장자의 재앙이 임할 때였지요. 바로 어린양을 잡아 그 피를 문 위와 좌우에 바르면 그 피로 표시되어 있는 이스라엘 백성의 집에는 장자의 재앙이 임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지켜 주신 것입니다.
   또한 12장 8~10절에는 “그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러 먹되 날로나 물에 삶아서나 먹지 말고 그 머리와 정강이와 내장을 다 불에 구워 먹고 아침까지 남겨 두지 말며 아침까지 남은 것은 곧 소화하라” 말씀하셨지요. 이처럼 하나님께서 어린양을 먹는 법을 세세히 알려 주신 것은 그 안에 우리의 생명과 직결된 영적인 교훈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3. 어린양을 먹는 법
   
   1) 날로나 물에 삶아 먹지 말고 불에 구워먹어야 합니다
   여기서 불은 성령의 불을 의미하며, 성령의 감동함 속에 하나님 말씀을 깨닫고 양식 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벧후 1:20~21). 성령의 불을 지피기 위해서는 불같은 기도를 해야 하지요. 또 하나님 말씀을 성령의 감동함으로 풀지 않고 억지로 풀게 되면 오히려 진리를 벗어나 멸망에 이른다고 경계하십니다(벧후 3:16). 이는 ‘날로 먹는 것’이나 ‘물에 삶아 먹는 것’ 등을 말하지요.
   하나님 말씀을 날로 먹는다는 것은 바로 말씀 안에 기록된 영적 의미를 깨닫지 못하고 기록된 문자 그대로 해석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태복음 6장 6절에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했습니다. 이 말씀을 문자 그대로 풀면 기도하기 위해서는 꼭 골방을 만들고 거기 들어가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러나 성경 어디를 보아도 골방에서 기도했다는 기록은 찾을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기도하실 때는 동산이나 한적한 곳에서 하셨고, 사도들은 성전에서 기도하고 지붕이나 바닷가에서 기도했으며, 다니엘은 창문을 열고 예루살렘을 향해 기도했지요.
   그러므로 여기서 방은 영적으로 ‘사람의 마음’을 의미하는데, 그중에서도 기도할 때 골방에 들어가라 하심은 깊은 마음 중심에서 하나님과 교통해야 함을 깨우쳐 주시기 위함입니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으면 외부와 차단되는 것처럼 기도할 때는 사람에게 보이기 위해 외식하지 말고, 세상 근심 걱정이나 잡념으로 중언부언하지도 말며, 중심으로 하나님과 교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4장 34~35절에는 “모든 성도의 교회에서 함과 같이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 저희의 말하는 것을 허락함이 없나니 율법에 이른 것같이 오직 복종할 것이요 만일 무엇을 배우려거든 집에서 자기 남편에게 물을지니 여자가 교회에서 말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임이라” 했습니다. 이를 문자적으로 본다면, 여성들은 교회에서 잠잠해야 하니까 기도나 찬송도 소리 내어 할 수 없고 앞에 나서서 어떤 사명을 감당하지도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구약 시대에도 드보라의 경우와 같이 여인이 사사로 세워진 때도 있었고 하나님 뜻을 전하는 여선지자도 있었습니다. 신약에서도 예수님을 붙좇았던 여러 여인이나 교회를 섬겼던 여인들의 이름이 곳곳에 기록되어 있지요.
   그러므로 ‘여자가 교회에서 잠잠하라’ 할 때 ‘여자’란, 하나님 말씀 안에 살아가는 여 성도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성별을 불문하고 교회 안에 들어와 있지만 아직 진리 가운데 살지 못하는 사람들을 의미하지요. 이렇게 육의 속성을 버리지 못한 가운데 불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잠잠하라’ 경계하심으로 진리 가운데 질서를 좇아 순종하도록 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사건도 문자 그대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어리석은 해석을 하는 것을 봅니다. 공생애의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물, 곧 말씀 자체가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 포도주와 같이 보배로운 피를 쏟으실 것을 예표하신 표적인데, 그 영적인 의미를 모르니 “예수님도 포도주를 만들어 주셨는데 술 취해도 상관없다.” 말하며 진리에서 벗어나는 것을 볼 수 있지요.
   또 문둥병자 나아만이 요단강에 일곱 번 몸을 담가 치료받은 것은 요단강에 치료하는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 아닙니다. 요단강에 일곱 번 잠긴다는 것은 하나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것을 의미하며, 그럴 때 어떤 질병이나 문제라도 해결된다는 영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자 그대로 해석해 요단강에 가서 열심히 몸을 씻는다고 해서 병이 낫는 것이 아니지요. 이처럼 영적인 의미를 깨닫지 못하는 것이 하나님 말씀을 날로 먹는 것입니다.
   
   물에 삶아 먹지 말라는 것은 하나님 말씀을 대할 때 다른 어떤 세상 것도 가미해서는 안 된다는 뜻입니다. 때때로 하나님 말씀에 진리 외의 이론을 섞어서 이해하려고 하거나 사람의 생각과 이론 속에서 설교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생각과 지식은 지극히 제한적이며 아무리 훌륭한 사상도 온전한 것이 아닙니다. 세월이 흐르면 달라지지요. 이와 달리 하나님 말씀은 세상 어떤 지식보다 뛰어나며 유일한 진리요, 영원히 변함이 없습니다.
   어떤 사람은 히브리어와 헬라어를 연구해서 성경 단어 하나하나의 의미를 따지는 데 몰두하고, 그 안에서 생명을 찾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런다고 해서 영적으로 하나님 뜻을 깨달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생명을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유대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자신들의 모국어로 기록된 하나님 말씀을 배웠고, 그것을 달달 암송하고 한 글자도 변개함이 없이 보존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도 그들은 정작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고 영생을 얻을 수도 없었습니다.
   설교자들은 이러한 사실을 명심해 성령의 감동함 속에 풀어진 성경말씀 자체를 증거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확신 속에 증거해야 하며 어떻게 하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가, 성도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 또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구원받을 수 있는가 등을 증거해야 하지요.
   
   2) 머리와 정강이와 내장까지 다 통째로 먹어야 합니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66권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을 양식 삼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레위기와 같이 이해하기 어려운 말씀은 빼고 또 재미없고 이해 안 되니까 빼고 읽거나 구약은 주님 이전의 말씀이니까 우리와 상관이 없다고 하지요. 성경에 분명히 기록되어 있는데도 기사와 표적은 믿지 않습니다.
   이렇게 인간의 생각에 맞지 않는 것은 다 빼고 나면 결국 남는 것은 진리도 아니고 믿음도 아니며, 윤리와 도덕에 해당하는 것만 남습니다. 그나마도 그중에서 지키기 어렵고 행하기 어려운 것은 마음에 두지도 않으니 아무리 하나님 말씀을 읽는다고 해도 영생을 얻을 수 없지요. 하나님 말씀은 자기 생각에 맞는 특정한 부분만 취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말씀을 온전히 믿고 양식 삼아야 합니다. 그래서 어린양을 통째로 먹으라고 명하신 것입니다.
   
   3)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고 남은 것은 다 소화해야 합니다
   밤이 새기 전에 다 먹지 못하면 남은 것은 불에 살라 버려야 하지요. 영적으로 밤이란 원수 마귀 사단이 세상 권세를 잡고 있는 기간입니다. 마지막 때가 되면 세상의 죄악이 점점 더 관영해 갈수록 흑암이 짙어집니다. 그러다가 때가 이르러 주님께서 재림하시면 어둠이 물러가고 빛이 임해 아침이 오지요.
   이때는 성경에 기록된 모든 말씀이 참이었다는 사실을 온 세상 사람들이 알게 되고, 각각의 성도들이 얼마나 성결을 이루었고 상급을 쌓았는지도 명백하게 드러납니다. 버리지 못했던 자기 의와 욕심, 자존심 등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이었는지, 세상 사랑하는 마음이 얼마나 헛된지 너무나 확실하게 알게 되지요.
   그런데 이때는 사람들이 드러난 결과에 대해서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없으니 주님의 재림 이전에 모든 말씀을 부지런히 양식 삼아서 온전히 자기 것으로 삼아야 합니다. 아침이 오기 전, 밤 동안에 모든 말씀을 이루어 신부 단장을 마치고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려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명하신 그대로 어린양을 불에 구워서 통째로 양식 삼되 주님께서 다시 오시기 전에 신속하게 다 양식 삼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장차 천국에서도 가장 영화로운 자리에 들어가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녀들을 위해 예비하신 모든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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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임학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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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철야예배 (1월 12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주현철 목사없음
대표기도 차전환 목사
성경봉독 고린도전서 13:7
찬양 샬롬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사랑장(18)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김영순 전도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4-01-07 2024년 1월 첫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교회 소식

● 당회장님의 저서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인도네시아어(757번째), 「권능」 말레이시아어(758번째), 「영혼육(상)」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의 공용어인 아프리칸스어(759번째)가 종이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서울뉴스통신」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예수교연합성결회 총회장이자 만민중앙교회 당회장이셨던 故 이재록 목사님 장례 일정에 함께하시고 은혜롭게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장례 예배 순서를 맡으신 모든 분들과 각 분야에서 수고해 주신 분들, 장례 일정에 함께해 주신 해외 총회장님들과 선교사님들, 교계와 언론 및 법조계 인사들과 모든 성도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 "2024년 7가지 기도제목, 은사집회" 를 위한 작정 다니엘철야가 2024년 1월 8일(월)~28일 (주일)까지 만민기도원 이복님 원장님의 인도로 진행됩니다. 성도님들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준비찬양은 오후 8시 40분부터 시작합니다.

● 「1월 은사집회」가 1월 26일 금요 철야예배 시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님의 인도로 있습니다. 환자접수는 1월 8일(월) ~ 14일(주일)까지 받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교회홈페이지와 모바일앱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고)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해외 지교회(꽃꽂이 봉사: 예배국 꽃꽂이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1-07
[주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계 21: 2]
2024-01-08
[월요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조금 있으면 내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육지를 진동시킬 것이요 [학 2:6]
2024-01-09
[화요일]
또한 만국을 진동시킬 것이며 만국의 보배가 이르리니 내가 영광으로 이 전에 충만케 하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학 2:7]
2024-01-10
[수요일]
은도 내 것이요 금도 내 것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학 2:8]
2024-01-11
[목요일]
이 전의 나중 영광이 이전 영광보다 크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내가 이곳에 평강을 주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학 2:9]
2024-01-12
[금요일]
여호수아가 또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스스로 성결케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 기사를 행하시리라 [수 3:5]
2024-01-13
[토요일]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엡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