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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공과
2024-01-19 제3과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려면 히브리서 11:6
읽을말씀 : 히브리서 11:6  |  외울말씀 : 고린도후서 10:5 | 참고 말씀: 로마서 10:17
교육목표 : 우리가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여 구원받고 응답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아본다.


   1.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영적인 믿음
   
   오늘날 전지전능한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기도의 응답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께서 인정하시지 않는 육적인 믿음을 소유했기 때문입니다. 지난 시간에 육적인 믿음은 자신의 지식과 생각에 일치하는 것만 믿는 믿음, 변개하는 믿음, 행함이 없는 믿음이라고 배웠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인정하시고 응답하시는 영적인 믿음은 구체적으로 어떤 믿음일까요?
   영적인 믿음이란 눈에 보이지 않고 사람의 생각이나 지식에 맞지 않아도 믿어지는 믿음으로서 무(無)에서 유(有)의 창조를 믿는 믿음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셨으며 흙으로 사람을 지으셨다는 사실이 의심 없이 믿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니 영적인 믿음은 영이신 하나님께서 주시는 믿음이요, 내가 원한다고 주어지는 믿음이 아닙니다.
   영적인 믿음을 소유한 사람들은 성경에 기록된 수많은 사건을 의심하지 않고 그대로 믿습니다. 그러니 하나님 말씀을 믿고 그대로 행하는 것이 어렵지 않으며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대로 응답받는 것입니다.
   이러한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면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인정하시고 응답과 축복으로 보장해 주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비유 들어 설명하면, 주인의 땅을 빌려서 농사를 짓는 두 사람이 있는데 똑같은 조건에서 한 사람은 다섯 가마의 소출을 내고, 다른 사람은 세 가마의 소출을 낸다면 누가 더 주인의 사랑과 인정을 받을 수 있겠습니까? 당연히 많이 거둔 사람이겠지요.
   다섯 가마 소출을 낸 사람은 부지런히 잡초를 뽑고 물을 제때 공급하는 등 온갖 노력을 다했을 것입니다. 반면 세 가마 소출을 낸 사람은 그만큼 일을 게을리하고 소홀히 했음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열매로 분별하시는 분이므로 행함이 있는 산 믿음을 영적인 믿음이라 인정하시며 축복하시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6장을 보면 베드로가 성령을 받지 못한 상태였을 때 막상 예수님께서 잡히시고 자신이 위험에 처하자 결국 예수님을 세 번이나 부인하고 맙니다. 그러나 성령 받은 후에는 육적인 믿음이 영적인 믿음으로 변화되니 죽음도 두려워하지 않고 기탄없이 복음을 전하는 권능의 사도가 되었지요. 십자가에 거꾸로 달려 순교하기까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믿음의 길을 갔습니다.
   이처럼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변함없이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합니다. 따라서 하나님 말씀을 철저히 지켜 행하며 변함없는 중심이 되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영적인 믿음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영적인 믿음은 행함이 있는 산 믿음이므로 구원과 영생을 주는 것은 물론, 결국 자신을 온전한 진리의 사람으로 변화시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처럼 영육 간에 놀라운 축복도 받을 수 있게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육적인 믿음을 영적인 믿음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까요? 믿음의 장이라고 불리는 히브리서 11장 6절에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 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말씀했으니 무엇보다 먼저 살아 계신 하나님, 상 주시는 하나님을 분명히 믿어야 합니다.
   
   
   2.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려면
   
   1) 의심을 가져오는 육신의 생각과 이론을 버려야 합니다
   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입력된 세상의 지식은 대부분 진리인 하나님 말씀과 위배된 것이 많기 때문에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는 데 방해가 됩니다. 특히 진화론과 같은 이론은 창조주 하나님을 부인하기 때문에 무에서 유를 창조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려면 무엇보다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을 믿지 못하도록 의심을 가져다주는 진화론과 같은 모든 이론과 하나님 말씀에 위배되는 모든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만일 이러한 이론과 생각을 버리지 못하면 하나님 말씀이 믿어지지 않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교회에 다니며 예배를 드린다고 해도 영적인 믿음을 소유할 수 없으니 구원도, 기도의 응답도 받을 수 없지요.
   사도 바울도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나 회심하기 전에는 육적인 믿음을 소유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구세주가 되시는 예수님을 영적으로 알아보지 못하고 오히려 예수 믿는 사람들을 잡아 가두고 핍박했지요.
   따라서 육적인 믿음을 영적인 믿음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진리에 위배된 모든 이론과 생각을 깨뜨려야 합니다(고후 10:4~6). 사도 바울은 모든 이론과 생각을 파하고 오직 그리스도께 복종하는 영적인 믿음을 소유한 후 위대한 복음 전도자가 되었습니다.
   
   2) 하나님 말씀을 열심히 들으며 가르침 받아야 합니다
   육적인 믿음을 영적인 믿음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로마서 10장 17절에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한 대로 열심히 하나님 말씀을 들으며 가르침 받아야 합니다. 만일 하나님 말씀을 지식으로 담아두지 않으면 말씀을 알지 못하니 어찌 행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니 하나님 말씀을 열심히 듣고 가르침을 받는 것은 참으로 중요합니다.
   하지만 말씀을 지식으로만 쌓고 행하지 않으면 오히려 교만해질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영적인 믿음을 주실 수가 없습니다.
   예를 들어,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해 교본을 백 번, 천 번 읽고 배워서 이론적으로 잘 알아도 실제로 연습하지 않으면 잘 칠 수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 말씀을 아무리 열심히 읽고 들으며 가르침을 받았어도 스스로 지켜 행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으며, 그 말씀대로 열심히 지켜 행할 때 비로소 영적인 믿음을 소유할 수 있는 것입니다.
   
   3) 하나님 말씀을 그대로 믿고 지켜 행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 의심 없이 믿는다면 실제로 행하게 되고 그대로 이루어지니 마음에 확신이 생기며 영적인 믿음이 주어집니다. 그래서 다음에는 더욱 하나님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게 되지요.
   이러한 과정이 반복될 때 말씀대로 온전히 행할 수 있는 믿음이 주어지고 위로부터 은혜와 능력이 임합니다. 그러니 성령의 감동 감화 교통 충만함을 받아 형통함을 입으며 능치 못할 일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모세를 따라 출애굽했던 이스라엘 백성은 장정만 해도 60만 가량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받은 축복의 약속을 진정 믿고 말씀에 순종하여 가나안 땅에 들어간 사람은 단 두 사람, 여호수아와 갈렙뿐이었지요.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 땅에 내린 열 재앙을 보았고, 하나님 능력으로 홍해가 갈라졌던 것도 보았습니다. 낮에는 구름기둥,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해 주시는 것을 보았고, 매일같이 하늘에서 내려 주시는 만나를 먹었지요. 그런데도 하나님께서 막상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라고 명하시자 가나안 족속에 대한 두려움으로 순종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고 대항했지요.
   그들은 하나님의 역사를 수없이 듣고 보아서 아는 육적인 믿음을 소유하기는 했지만 순종할 수 있는 영적인 믿음으로 변화시키지는 못했던 것입니다. 따라서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려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살아 계신 하나님을 믿고 말씀대로 지켜 순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정녕 하나님을 사랑하고 믿는다면 순종하게 되고,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간구와 기도에 응답하며 종국에는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 말씀을 진정 마음에 믿는 사람은 그대로 지켜 행함으로 점점 의로워지며 주님을 닮아가게 됩니다. 그러니 그 입술에서 “믿습니다.” 고백하는 것이 참이요,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니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응답받을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많은 영혼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며 아름다운 천국 새 예루살렘 성에서 영생복락을 누리게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영적인 믿음을 소유함으로 능치 못할 일이 없는 삶을 영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 평가 및 적용하기
   
   1. 히브리서 11장 6절을 외워 보세요.
   
   2. ( ) 안에 알맞은 단어를 써넣으세요.
   “모든 ( )을 파하며 ( )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 )을 사로잡아 ( )에게 복종케 하니”(고후 10:5)
   
   3. 영적인 믿음을 소유하는 세 가지 방법을 써 보세요.
   1)
   2)
   3)
   
   
   ● 금주 과제
   
   <지난주 설교 요약, 구역공과> 읽고 복습하기.
   
   
   ● 알고 넘어갑시다!
   
   ◈ 여호수아와 갈렙
   
   여호수아: 에브라임 지파 눈의 아들로서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군대 지휘관으로 혁혁한 공을 세웠고 모세의 수종자이다.
   가나안을 정탐한 12명의 정탐꾼 중 갈렙과 함께 하나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의 모본을 보였다.
   
   갈렙: 유다 지파 여분네의 아들로서 가나안을 차지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했던 이스라엘 백성과는 달리 순종하여 가나안 땅 헤브론에 정착하는 복을 누렸다.
지난 주 설교요약
2024-01-14 십자가의 도(22) - 영생④ - 이재록 목사 요한복음 6:53~55
지난 시간에 인자의 살을 먹는 방법, 곧 하나님 말씀을 양식 삼는 방법을 설명한 데 이어 오늘은 인자의 피를 마시는 것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요한복음 6장 53절에 “…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의 구세주이심을 알고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안다고 해서 구원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인자의 살과 피를 먹고 마셔야만 영생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람이 육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양식을 먹으며 동시에 수분을 섭취해야 하듯이 영적으로도 인자의 살을 먹어서 온전히 양식 삼으려면 반드시 음료인 인자의 피를 마셔야 합니다(요 6:55). 결론적으로 말하면 인자의 피를 마신다는 것은 ‘하나님 말씀을 믿음으로 행해 나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1. 인자의 살, 곧 하나님 말씀을 양식 삼는 만큼 진리가 마음에 채워져
   
   인자의 살을 먹는 것은 하나님 말씀을 양식 삼는 것입니다. 어린양을 먹을 때 불에 구워 먹어야 하듯이 하나님 말씀을 읽고 들을 때도 성령의 감동함 속에서 깊은 영적인 의미를 깨우치고 마음에 양식 삼아야 하지요.
   그런데 어린양을 온전히 양식 삼기 위해서는 지식적으로 그 의미를 깨달을 뿐 아니라 그 말씀이 성령의 감동함 속에서 마음에 임해야 합니다. 66권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 말씀을 부지런히 듣고 읽어서 지식으로 쌓을 뿐 아니라 그 말씀을 마음에 온전히 임하게 하는 것이 곧 말씀을 양식 삼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마음에 양식을 삼는 것과 지식으로만 담는 것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머리에 기억된 것은 잊어버릴 수도 있고, 진리를 지식적으로 안다고 해서 그대로 행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에 양식 삼은 것은 삶 가운데 행함으로 나올 뿐 아니라 정확한 성경 구절은 잊어버린다 해도 마음에 일궈진 내용은 그대로 남아 있지요.
   예를 들어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 5:44) 했는데, 이 말씀을 안다고 해서 원수가 악을 행하고 자신을 핍박할 때 말씀대로 상대를 사랑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머리로만 알고 마음에 이루지 않았다면, 감정이 상하고 상대가 미워지며 심지어 악을 악으로 갚게 되는 경우도 있지요. 그러나 “사랑하라”는 말씀을 마음에 양식 삼은 사람은 이 말씀이 몇 장 몇 절에 있는지는 잊어버렸다 해도, 상대가 악을 행할 때 저절로 자기 안에서 사랑과 긍휼함이 우러나옵니다. 그리고 상대를 위해 진심으로 기도해 주게 되지요.
   이렇게 인자의 살을 양식 삼아 가면 비진리로 물든 까만 마음이 점점 하얀 마음으로 변하게 됩니다. 마치 음식을 먹고 물을 마시면 노폐물은 몸에서 빠져나오고 양분이 흡수되는 것처럼 인자의 살을 마음에 양식 삼는 만큼 진리는 채워지고 비진리는 빠져나오는 것입니다.
   원래 하나님께서 사람을 창조하셨을 때는 죄와 악이 없는 진리의 마음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담의 범죄 이후 비진리를 하나하나 마음에 받아들이게 되었고 비진리가 들어오는 만큼 진리는 빠져나갔지요. 이제 인자의 살을 먹고 하나님 말씀을 양식 삼아가면 진리가 마음에 채워지며 비진리가 빠져나가는 것입니다.
   
   
   2. 인자의 살을 양식 삼으려면 인자의 피를 마셔야
   
   하나님 말씀을 양식 삼으려면 사람의 힘만으로는 되지 않습니다. 성령의 감동함을 통해 말씀을 깨달을 뿐 아니라 불같은 기도를 통해 마음의 악을 버리게 하시는 은혜와 능력을 받아야 하지요. 그러면서 말씀을 믿고 그대로 지켜 행하는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이 행함이 바로 인자의 피를 마시는 과정입니다.
   사람이 소화를 잘 시키려면 수분이 필요하듯이 영적으로도 참된 음료인 인자의 피를 마셔야 인자의 살을 온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아무리 하나님 말씀을 열심히 듣고 묵상하며 말씀을 이루고자 기도해도 그것만으로는 부족하지요. ‘지키라, 버리라, 하라, 하지 말라’ 하신 성경 말씀들을 하나하나 지켜 행해야 합니다. 행함이 없으면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할 수도 없고 직접 체험하지 못하면 보고 들은 지식적인 믿음에서 더 나아가지를 못합니다.
   야고보서 2장 22절에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 한 대로 들은 말씀을 지켜 행할 때 그 행함을 통해 영적인 믿음이 쌓이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겨자씨만한 믿음 밖에 없지만, 그 작은 믿음이라도 행함으로 내보일 때 하나님께서는 믿음대로 은혜를 체험하게 하십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고 나면 더 큰 믿음을 소유하게 되고 다음번에는 더 큰 행함을 내보일 수 있게 되지요. 그래서 결국 사람이 해결할 수 없는 더 크고 중한 문제를 만나게 될 때도 담대하게 하나님께 의지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개척하기 전, 세 딸에게 한 차례씩 어려움이 왔을 때 그때마다 하나님 앞에 믿음을 내보이는 행함을 통해 더 큰 믿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한번은 제가 방학을 맞아 기도원에 다녀왔더니 초등학생이던 큰 딸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몸에 부스럼이 나서 누워 있었습니다. 움직이기만 하면 갈라져서 피가 나는 상황이었지요. 어느 날은 둘째가 트럭과 부딪치는 사고를 당해 얼굴이 퉁퉁 붓고 입안은 너덜너덜하게 찢어지고 엉망이었습니다. 또 막내딸은 초등학교도 들어가기 전인데, 고등학생과 심하게 부딪쳐서 넘어지면서 뇌진탕을 입었지요. 다른 사람들이 막내딸을 병원에 데려갔는데 그 병원에서는 종합병원으로 가라고 했으나 저는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고 아이는 집에 누워서 계속 의식을 잃고 고통 중에 있었습니다.
   이렇게 세 딸의 경우가 세상 사람들이 볼 때는 병원에 가야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교통사고로 찢어졌으면 수술해서 찢어진 곳을 봉합해야 할 것이고 더구나 뇌진탕으로 의식을 잃었다면 급히 병원에 가도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저는 움직이지 못하고 누워있는 큰딸을 볼 때도, 엉망이 된 둘째 딸의 얼굴을 볼 때도, 뇌진탕으로 의식불명인 셋째 딸을 볼 때도 전혀 염려하지 않았고 하나님만 의지했습니다.
   과연 하나님께서는 믿음대로 역사해 주셨습니다. 기도해 준 후 큰딸은 온몸에 난 부스럼이 하룻밤 사이에 깨끗해졌고, 둘째 딸은 그렇게 입이 붓고 찢어진 상태에서도 통증이 없었기에 밥까지 잘 먹을 수 있었으며 학교도 꼬박꼬박 출석했지요. 셋째 딸 역시 일어난 날이 월요일이었는데 수요일 아침이 되니 거짓말처럼 의식이 돌아와서 수요예배까지 드릴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저와 가족에게 더 큰 믿음이 되었을 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도 감탄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렸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범사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믿음으로 온전한 십일조를 드릴 때 일용할 양식을 채워 주시는 축복을 체험하니 다음에는 더 큰 믿음으로 심고 거둘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원수까지도 사랑하라고 하셨으니 미워하던 사람이라도 용서하고 믿음으로 상대를 사랑하는 행함을 보일 때 마음에 사랑이 조금씩 임하지요. 그렇게 노력해 나가면 결국 마음에서 미움이 빠져나가고 온전한 사랑을 이룰 수 있게 됩니다.
   범사에 하나님 말씀을 믿고 행해 나갈 때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자라며 하나님 말씀을 온전히 마음에 양식 삼을 수 있는 것입니다. 반면 성령을 받고 겨자씨만 한 믿음이 있다 해도 행하지 않는 사람은 오랜 시간 신앙생활을 한다고 할지라도 영적인 체험을 할 수가 없고 마음이 변화되기도 어렵습니다. 자칫하면 그 작은 믿음조차 빼앗겨 구원과는 멀어질 수도 있지요.
   그러니 요한일서 1장 6~7절에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두운 가운데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치 아니함이거니와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했습니다. 즉 세상 비진리를 좇아 행하는 것이 아니라 빛 되신 하나님 말씀대로 행할 때 빛에 속한 하나님의 자녀라고 인정받을 수 있고 구원받을 만한 믿음이 있다고 인정받는 것입니다.
   
   
   3. 진정 믿음이 있다면 반드시 행함이 따라
   
   정말 믿는다면 반드시 행함이 따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면 이 땅에서도 들어오나 나가나 축복받고, 장차 하늘에서도 영광스러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범사에 믿음으로 하나님만 의지하면 어떤 문제도 해결해 주신다고 약속하셨지요.
   성경을 하나님 말씀으로 믿고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반드시 그 말씀대로 행하게 됩니다. 물을 마시면 갈증이 해소된다는 것을 믿으면서 시원한 물을 눈앞에 두고도 마시지 않는 사람이 있겠는지요? 믿지 않으니까 마시지 않는 것입니다. 또 부산의 어느 지점에 가면 수억 원어치 보물이 묻혀 있는데 서울에 있는 사람이 부산까지 걸어갔다 오면 그것을 가져올 수 있다고 합니다. 값나가는 보물이 묻혀 있다는 사실과 자신이 가질 수 있다고 확신할 수만 있다면 몇 날 며칠을 걸어서 다리가 아프다고 해도 기대에 차서 보물을 가지러 갈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고 고백하지만, 마음에는 온전히 믿지 못하기에 여전히 말씀대로 행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나 말씀대로 행할 수 있는 영적인 믿음이 있어야만 구원받을 수 있고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해 응답과 축복 가운데 살아갈 수 있음을 반드시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4.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받는다’는 말씀의 의미
   
   로마서 10장 13절에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했습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들을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원하신 하나님의 한량없는 사랑을 나타내는 구절인데 어떤 사람들은 이 말씀을 가지고 자신이 진리 가운데 살지 않는 것을 정당화시키려고 합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면, 곧 죄 가운데 사는 사람이라도 주의 이름을 부르기만 하면 구원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말을 듣고 미혹되는 사람들도 있지요. 그러나 이 말씀은 결코 불법을 행하는 사람을 정당화시킬 수 있는 구절이 아닙니다. 하나님 말씀은 짝이 있으므로 앞뒤의 문맥을 살펴서 바르게 이해해야 하지요.
   로마서 10장 9~10절에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 했습니다. 무조건 주의 이름을 부르고 입으로 주를 시인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믿어 의에 이르는 사람이 입술로 시인할 때 구원에 이른다는 것이지요.
   그러면 마음에 믿어 의에 이른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로마서 2장 13절에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 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듣고 마음에 믿으면 반드시 말씀대로 행하게 되며 의롭다 하심을 받아 의에 이르는 것입니다. 이처럼 마음에 믿어 의에 이른 사람이 입술로 주를 시인할 때 구원에 이르는 것이지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자의 살과 피를 부지런히 먹고 마심으로 하나님의 형상을 되찾고,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는 하나님의 참 자녀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금주 예배 안내
주일 대예배 (2024년 1월 14일 주일)
* 사회: 정진영 목사
개회찬송 52장 1절
성시교독 45번
찬송 204장
기도 황금란 목사
성경봉독 요한복음 3:1~8
찬양 영광의 소망 되신 주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십자가의 도(23) -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구원
당회장님
찬송 만민 찬양 61장
주일 저녁예배 (2024년 1월 14일 주일 오후 3시) 추모예배
* 사회: 조수열 목사
대표기도 김진홍 장로
성경봉독 여호수아 14:12
특송 윤권능 형제
설교 하나님이 주신 비전에 도전하라
이종만 목사(기독교 세계부흥선교협의회 대표회장)
수요 예배 (1월 17일 수요일 오후 7시)
* 사회: 박광현 목사
대표기도 성기용 전도사
성경봉독 시편 119:100~105
설교 주의 말씀은 등이요 빛이라
이미영 목사
금요 철야예배 (1월 19일 금요일 오후 11시)
* 사회: 강승표 목사없음
대표기도 이영인 전도사
성경봉독 고린도전서 13:8~10
찬양 임마누엘성가대 · 닛시오케스트라
설교 사랑장(19)
당회장님
새벽 예배
인도 장정미 전도사
시간 매일 오전 5시(토요일은 제외)
장소 3층 성전
온라인헌금 안내(예금주 : 만민중앙교회)
우리은행 1005-501-353157
국민은행 547801-04-030598
신한은행 140-008-226641
농협 064-01-184095
기업은행 318-039172-04-031
SC제일은행 353-20-488363
하나은행 118-890064-10004
※ 입금 시 송금자명에 반드시
이름+동명번호+헌금의종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예 : 홍길동1감사, 홍길동1십일조)
알려드리는 말씀
2024-01-14 2024년 1월 둘째주 교회 공지
본 교회에 새로 나오셔서 등록해 주신 분들과 인터넷으로 등록하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교회 소식

● 당회장님의 저서 「권능」 우크라이나어(760번째), 「치료하는 여호와」 콩고 국가의 공용어인 링갈라어(761번째), 「천국(상)」 남아프리카공화국 국가의 공용어인 아프리칸스어(762번째)가 종이책으로 발간되었습니다.

● 당회장님 신앙칼럼이 「기독선교신문」, 「서울뉴스통신」 등에 정기 게재되고 있습니다.

● 만민뉴스 한국어(1010호), 영어(758호) 신문을 온라인으로 발행하였습니다.
(만민뉴스 홈페이지 www.manminnews.com)

● 「1월 은사집회」가 1월 26일 금요 철야예배 시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님의 인도로 있습니다. 환자접수를 오늘까지 해 주시기 바랍니다.

● 당회장님 저서를(주보 맨 뒷장 참고) 교보문고, 영풍문고, 북스리브로, 예스24, 인터파크, 알라딘 등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자책(e-book) 및 오디오북으로 발간하여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도 판매합니다.
성도님들의 신앙 성장과 전도 및 문서 선교를 위해 널리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교구 소식

여조장 월례회/ 1월 15일(월) 오후 1시 사택예배실(인도: 오상록 연합회장)


● 기관 소식

권사회
월례회/ 1월 17일(수) 오후 2시 3층 성전(인도: 차난영 연합회장)

남선교회총연합회
기관장 교육/ 1월 20(토) 오후 2시 사택예배실(강사: 당회장 직무대행 이수진 목사)

청년선교회연합회
연석회의 및 교육/ 1월 14일(주일) 저녁예배 후 사택예배실


● 감사드립니다.

강단헌화/ 이광숙 집사(3-1남선교회)(꽃꽂이 봉사: 예배국 꽃꽂이부, 시설관리국)
주간 성경구절
2024-01-14
[주일]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규례는 확실하여 다 의로우니 [시 19:9]
2024-01-15
[월요일]
금 곧 많은 정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시 19:10]
2024-01-16
[화요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 [계 20:15]
2024-01-17
[수요일]
그러하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요 16:7]
2024-01-18
[목요일]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요 16:8]
2024-01-19
[금요일]
마음이 패려한 자는 여호와의 미움을 받아도 행위가 온전한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 [잠 11:20]
2024-01-20
[토요일]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 자가 아니면 세상을 이기는 자가 누구뇨 [요일 5:5]